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제8대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1]
ቴዎድሮስ አድሓኖም ገብረኢየሱስ
'''
'''출생'''
1965년 3월 3일 (59세)
[image] 에티오피아 제국 아스마라[2]
'''국적'''
[image] 에티오피아
'''학력'''
아스마라 대학교 (생물학/B.Sc.)(1982-1986)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 (면역학/M.Sc.)
노팅엄 대학교 (공중보건학/Ph.D.)(-2000)
'''가족'''
아내, 슬하1남
'''임기'''
2017년 7월 1일 ~ 2022년(예정)
'''현직'''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경력'''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보건국 국장
에티오피아 보건부 장관
에티오피아 외무부 장관
'''링크'''

1. 개요
2. 이름에 관하여
3. 생애
4. 비판
4.1. 에티오피아 독재 정권의 충실한 하수인
4.3.1. 시진핑 굴종 행보
4.3.1.1. 시진핑의 청탁 전화 의혹
4.3.3. 시체 가방(body bag) 발언 논란
4.3.4. 이유?
5. 기타

[clearfix]

1. 개요


에티오피아의 의학자, 공무원 및 국제공무원.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에티오피아 보건부 장관, 외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9년 12월경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대처를 둘러싸고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미 '육류 가공식품 발암물질 등록시도 논란'.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는데, 코로나19 대응에서 노골적으로 진원지인 중국을 두둔하는 언행 및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서 확진자 국적 분류 논란[3], 코로나19 사태의 늑장 대응 등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지면서 '''WHO의 국제적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전 사무총장도 이미지를 떨어트리기는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2. 이름에 관하여


에티오피아에서 쓰는 암하라어에서는, 먼저 테워드로스(ቴዎድሮስ)라는 이름이 영어 이름 시어도어(Theodore)랑 뿌리가 그리스어의 테오도로스(Θεόδωρος)로 같다.ㅔ/e/ 또는 ㅓ/ə/ 발음이 철자상으로 구분되며, 둘 다 통용 로마자 표기에서는 e로 적힌다. 부칭 Adhanom Ghebreyesus의 e 3개는 모두 ㅓ/ə/ 발음이다. 따라서 Ghebreyesus의 원어 발음은 거브러이여수스에 가깝다.[확인필요]
그으즈 문자로 된 이름 표기를 로마자로 그대로 전사하면 "Tewodros ʾÄdhanom Gäbräiyäsus"가 된다. 모음 ä가 ㅓ에 해당하고, ʾä는 자음의 영향을 받아서 ㅓ가 아니라 ㅏ로 발음된다. 이러한 연유로 처음에 ‘게브레예수스’[4]라고 적던 언론들도 이제는 국어원의 심의를 따른다.
통용 로마자 표기는 ä가 e로, G가 Gh로[5] 쓰였으며, ዎ에 해당하는 wo, ኢ에 해당하는 i가 빠져 Tedros Adhanom Ghebreyesus가 되었다. (테드로스와 거브러여수스도 현지에서 실제로 쓰이는 이름이라고 한다.) 국어원에서는 어째 wo는 원 철자를 따라서 표기에 반영했으면서 i는 통용 표기를 따라서 표기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름의 한국식 표기법과 관련하여 한국 내 잡음이 많은 인물이다.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 본토 발음과 차이가 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 인물의 경우에는 유난히 민감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대응 과정에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지자 더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아프리카 출신으로 성공한 WHO 사무총장의 이미지로 알려질 때는 '게브레예수스'로 불렸지만, 2020년 들어서 다시 주목을 받으며 본토 발음에 가깝게 바로잡는다는 이유로 '거브러여수스'로 표기하는 사례가 늘었다.
같은 Khashoggi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은 시기가 크게 다른 Adnan Khashoggi와 Jamal Khashoggi가 각각 아드난 '''카쇼기'''와 자말 '''카슈끄지'''로 국내에서 다르게 알려진 것과 비슷한 사례인데, 나중에 알려진 쪽이 다른 표기로 공표된 카쇼기와 달리 게브레예수스는 국어원이 옛날부터 거브러여수스로 심의했는데 나중에야 알려진 케이스다.
물론 본토 발음을 표기에 적절히 반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글로는 모든 발음의 표현이 가능하다"는, 한국인들 사이에 많이 퍼져있는 인식과 달리 한글은 발음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외국어 발음을 완벽히 표기할 수 없으며, 당연히 외국어 단어, 외국인의 인명을 한글로 완벽하게 표기하는 방법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국립국어원의 표준인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지만, 외래어 표기법 역시 어디까지나 절대적인 의무적 규정이 아니고 권고일 뿐이기에 언중들 사이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하고 불려지는 경우(일본인 인명 등)이 있으며, 특정한 표기법이 어느 정도 알려지고 공식적으로 쓰이기 시작하면 (예시) 그 표현이 굳어지는 경우가 많다.

3. 생애


1965년에 당시에는 에티오피아 제국령이었던 에리트레아 아스마라에서 태어났다.[6] 1986년 당시 고향인 아스마라아스마라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한 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에서 면역학 석사, 노팅엄 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말라리아 등 열대병 연구자로 명성을 쌓았으며 에티오피아 보건부 청소년부서에서 활동하였다. 1991년 독재자 멩기스투가 국외로 망명한 이후 영국 유학을 떠났으며 2001년 귀국했다. 이후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주 보건국장으로 취임해서 티그라이 주의 에이즈, 수막염 발병이 크게 감소하는데에 기여했다. 또한 주내 각지의 의료 시설에 인터넷을 보급하고 어린이 예방 접종을 장려하며, 보건 의료인력을 증원했다. 이에 힘입어 2003년에는 에티오피아 보건부 차관, 2005년에는 장관으로 인선되었다.
2005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에티오피아 보건부 장관을 지냈다. 이 시기에 보건 센터 3,500개소, 보건소 1,600개소를 세워 에티오피아의 보건 인프라를 크게 확충했다. 또한 WHO 주도로 설립된 말라리아 퇴치 파트너십에도 의장으로서 참여하며 국제 말라리아 행동 계획을 수립해 말라리아 퇴치에 큰 공을 세웠다.
2012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외무부 장관을 지냈다. 이 시기에는 2013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서아프리카지역에서 유행했던 에볼라에 대한 당사국들의 공동대응을 이끌었다. 또한 청나일강 일원에 2011년부터 진행하는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 공사 과정에서 벌어진 이집트,수단과의 갈등을 성공적으로 중재해냈다.
이렇듯 테워드로스 총장은 WHO 사무총장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존경받을 정도로 많은 업적을 남겨[7] 인망이 높아 '''보였고''', 결국 2017년 5월 23일에 제8대 사무총장으로 당선되기에 이른다. #

4. 비판


그런데 당선된 이후 짐바브웨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을 WHO 친선대사로 임명하다가 철회한 것도 모자라, 모국 에티오피아가 중국 자본에 잠식된 상태라 취임식 때부터 '하나의 중국' 지지 발언을 해서 논란이 생겼다(#). 짐바브웨가 친중 국가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취임 후에도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 2020년 새해부터 국제적 근심으로 떠오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태업 여부를 계기로 더욱 비판이 높아지는 중이다.
이 때문에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후술할 내용을 보면 이것도 언플에 가깝다. 물타기를 위해 으레 하는 짓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것이다.
티그라이 지역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4.1. 에티오피아 독재 정권의 충실한 하수인


사회 변혁 활동을 위한 국제적 집단 서명 지원 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경질 청원 서명글에 따르면, 테워드로스는 '티그레이 인민 해방 전선(TPFL)'[8]에 소속됨으로써 에티오피아 시민들에 대한 정치적 억압과 인권 침해로 잘 알려진 멜레스 제나위 정권의 내부에 있었으며,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에티오피아 연방 보건부 장관으로 재직할 시절 2008년 에티오피아 콜레라 발병 당시 AIDS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하여 외국에서 지원한 글로벌 펀드를 많이 받기 위해 혈안이 되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콜레라 방역에 쓰지 않고 국민들을 희생시켰으며, 횡령한 국제기금을 환불하라는 외국에서의 요청도 듣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알 수 있는 점은 두 가지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에티오피아 독재 정권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의료적 공을 치켜세우는 반면 과를 숨기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다가, 그 실상이 이제 독재 정권조차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가 중국의 돈을 지원받기 위해서 방역 태업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에티오피아 독재 정권의 앞잡이로 주체적으로 활동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의 돈이라는 이유보다는 그냥 권력에 미쳐 자기 보신에만 힘을 쓰기에 의료인으로서의 의무를 소홀하고 있는 것이 이유라고 할 수 있다.

4.2.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


2017년 말에는 비디오 게임 중독을 정식 질병으로 분류하려 들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 종사자들과 게이머들은 물론 일부 의학계와 WHO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오는 등 점차 논란이 확대되는 상황이었는데, 2019년에 결국 질병코드 6C51을 부여해서 논란이 커졌다.
이 사건도 중국의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의 근거랍시고 내놓은 게 비디오 게임을 악의적으로 연구하는 중국의 논문들만 골라 게임 중독이 있다고 말하는 입장만 대놓고 대변하여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한국도 정치권을 앞세운 일부 과격 성향 종교계와 여성계, 정신의학계 조직들 또한 이 결정에 옹호하는 입장을 표명해 게이머들의 비판을 받았다.
거브러이여수스의 WHO에서 일어난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은 이후 코로나19 사태에서 재조명되었는데, 테워드로스는 WHO의 수장으로써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거리 두기 운동'을 제시하며 '''실내 활동의 예시로써 게임(game)을 권장했다.'''# @ 게임 중독을 질병의 일종으로서 등록한 자가 정작 그 질병(게임 중독)을 다른 질병(코로나)의 대처안으로 제시하는 해괴하고 모순적이기 짝이 없는 행위를 한 것이다.[9] 국내기사에선 "ICD-11과 연계짓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는 했지만, 트위터에 "게임을 플레이하세요(play a game)"을 코로나19 예방법 중 하나로 언급한 것만으로도 이는 명백한 이이제이이자 이중잣대이라 이를 둘러싼 논란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덕분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병치병, 이독치독', '질병은 질병으로' 등의 농담거리가 확산되는 중.

4.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직무유기


[image]

'''"WHO는 어떻게 중국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의 공범이 되었는가."'''

'''How WHO Became China’s Coronavirus Accomplice'''

미국 월간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2020.4.2) #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속수무책으로 전파되고, 시진핑쪽에서 해외 출국을 권유하는 판국에 세계 보건기구 측은 중국의 축소된 정보를 믿고 팔짱 끼고 동조 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여러 방역 조치들을 세우지 않아 판데믹으로 이어졌다는 강대국 눈치보기, 과도한 친중에 따른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세계화의 상황을 볼 때 범유행성감염병이 될 것이라는 추측은 일전부터 나왔으나 WHO는 이를 늦추거나 이에 대한 방지를 세울 대책을 갈구하지 않는 치명적인 직무유기를 저질렀다. 그러는 와중에 오히려 노골적으로 중국을 옹호하는 발언만을 하면서 ‘중국 공산당 수석 대변인’이라고 불리는 등 여러모로 욕을 먹고 있다. # 이 경우 중국 측에서 환자를 보내도 국제 보건기구에서 위험 상태로 격상시키지 않는 한 국제적으로 막을 근거가 없기 때문. 결국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남반구에 있는 호주까지 전파되고 (#) '''모든 대륙에''' 전파되고 말았다. 사실상 중국 정부와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를 범유행전염병으로 확대시킨 또 하나의 원흉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국가의 방역 체계에 협력을 구하기는커녕 중국부터 먼저 직접 방문하는 행보를 보이자, 테워드로스의 트위터에는 그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여론이 대다수가 되었다. #
그런데 WHO가 '그동안 위험 수위가 보통으로 표기된 것은 '''잘못 표기한 것'''이었으며 이를 수정했다'고 밝혀 태업 논란이 더 커졌다. #[10]
게다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WHO의 비상사태 선포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 그러다가 1월 31일에서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다만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 이 때문에 "비상사태 선포가 너무 늦었다는 건 둘째치고, 대안도 없이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지 말라'고 권고하면 비상사태 선포는 무슨 의미가 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미 테워드로스가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는 질병이다"라는 발언을 한 시점부터, 세계 보건을 지켜야 할 WHO가 이번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음을 자인한 것이나 다름없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아시아권을 위주로 확산세가 진행중일 때 세계 각지에서 아시아인 전반에 대한 배척, 증오 행태가 기승을 부렸는데, 인과관계를 따져보면 이 아시아인 혐오 정서의 원인의 근간은 중국과 WHO(테워드로스)에게 있다. 중국을 근원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상황 속에서 중국 정부는 자국에서 퍼지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은폐하고 타국에 알리지 않았으며, 친중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테워드로스의 WHO 역시 중국의 기조에 맞추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심각한 늑장대응을 펼쳤으며, 입이 마르고 닳을 정도로 노골적인 중국 방역당국 옹호 행태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WHO가 조금 더 빨리 판데믹을 선언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통제에 들어갔다면 WHO가 손놓고 관망한 현재보다 확산세가 확연히 줄어들었을 것이다. 테워드로스가 노골적으로 중국을 옹호하는 상황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까지 애꿎은 피해를 입은 셈이다.
결국 WHO가 2020년 3월 11일 WHO가 "팬데믹(범유행전염병)" 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WHO가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라는 낙관론을 펼치면서 정작 중국 옹호 논란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게다가 팬데믹 선언 시점에 중국에서 코로나 종료 선언을 한 시점과 일치하도록 의도적으로 하고 있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게다가 사무총장이 전세계를 상대로 노골적으로 기부를 요구하는 언행을 일삼은 것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
더군다나 두달전에 미리 대처를 했었어야 했다며 오히려 세계 각국을 질타하는 적반하장스러운 망언으로 인해 그의 이미지는 말 그대로 내핵까지 뚫어버렸다. # '''정작 미리 대처를 했었어야 할 쪽은 다름아닌 중국WHO 쪽'''이란 사실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그가 4년 전인 2016년 국제적 집단 서명 사이트에 티그레이 인민 해방전선에서 내부인사로 소속되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세간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참고로 티그레이 인민 해방전선은 공산주의 반군이었다가 1991년 멩기스투를 축출한 이래 지금까지도 에티오피아를 지배하고 있는 정권으로 인권 탄압으로 여러 번 논란이 되었다.
이처럼 WHO의 직무유기 논란이 극도에 달하자 결국 미국으로부터의 WHO 지원금이 잠정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미국은 오랫동안 후한 친구였고,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란다"는 발언과 함께 미국의 지원 중단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또한 "공동의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WHO를 향한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으나, WHO의 무능력한 대처를 지켜봐 온 세계 각국의 여론은 이러한 발언에 대해 "지원금을 얼마나 더 받아야 제대로 일을 할 생각이냐"라며 더욱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중에 자신은 3년간 생명을 구해왔고 개혁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사임론을 전면 부정하면서 미국에게 지원금을 끊지 말아달라며 애걸복걸하더니 돌이켜봐도 자기들은 적시에 긴급선언했고 각국은 대비할 시간이 충분했다며 책임전가를 하였다.
2020년 4월 27일에는 세계는 코로나19에 대한 권고를 잘 들었어야 했다고 발언하면서도 자금 지원을 더 해 달라는 발언으로 인해 좋지 못한 행보를 심화시키고 있다. #
하다못해 이제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중의학 약초가 백신이라고 주장한다. #
사퇴 촉구 청원이 100만 명을 돌파한 뒤 마무리되었다.#
2020년 5월 19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한 달(1개월)안에 중국에서 독립된 기구라고 증명하지 않으면 영원히 탈퇴한다고 밝혔다.##
결국 현지시각 29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미국이 WHO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미국은 탈퇴 공표일로부터 1년 후에 WHO과 완전히 결별되며, 이에 따라 WHO는 졸지에 작은 이익을 탐하려다 커다란 손실을 보게 될 위기에 놓인 셈이다.
그리고 2020년 11월 2일, 정작 자기자신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방역을 대하는 자세를 봐서 자업자득으로 예견된 일이기는 하지만... #
2021년 1월 5일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전문가팀의 입국을 막은 중국을 향해 실망스럽다면서 비판했다.#
결국 2021년 1월 28일 이미 중국 측에서 우한 및 코로나 관련 정보를 은폐한지 오래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기사가 나올 지경이 되어 책임을 더욱 피할 수 없게 되었다.

4.3.1. 시진핑 굴종 행보


2020년 1월 23일 기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바이러스 사태의 국제 보건 비상 사태 선포를 기각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지난 5일 간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사무총장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과소평가한 데 원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사무총장이 WHO 사무총장의 역할에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사무총장이 당장 해임되기를 청원합니다.

WHO가 정치적인 중립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던 우리는 대단히 실망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사무총장은 아무런 조사도 없이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사망자와 감염자 수만 그대로 믿고 있습니다.

한편, 대만(중화민국)은 어떤 정치적 사유로도 WHO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만의 기술력은 "WHO의 선택을 받은" 일부 국가에 비해 훨씬 진보해 있습니다.

'''세계가 UN 그리고 WHO를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미국청원 사이트 Change.org에 있는 한국어로 번역한 청원 내용. 최종적으로 1,025,410명이 서명을 완료하였다. #

전술했듯, 세계 방역 체계의 우두머리가 중국 수석 대변인이 되어버렸다는 비판까지 듣는 마당에 테워드로스는 "나는 중국을 믿으며, 중국의 사업에서 다른 국가들이 떠나기를 바라지 않으며,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으로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라는, '''대놓고 전세계 시민의 안전보다 중국의 돈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2 상술되어 있는 '게임중독 질병 규정'과 더불어 WHO에 대한 중국의 개입이 엄청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번 일로 인해 이제 다른 UN 산하 기구마저 중국에 먹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WHO에 대한 중국의 입김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워 대만의 참석을 방해, 거부하는 정도만 부각되었지만, 이제는 기구 본연의 임무조차 중국의 이해 관계에 좌우되는 지경에 이른 것이어서 더욱 심각하다.
확산 방지 대책으로 전세계가 중국인 입국 금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또한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이 발병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알고 있어 감명받았다.", "중국의 조처에 국제사회가 감사와 존경을 보내야 한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시진핑에 대한 굴종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2월 3일 WHO 집행 이사회에서도 “중국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중국 이외의 각국에서 발생한 환자의 수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는 등의 말을 하며 중국을 편들어주기에 급급했다. #1 #2 2월 4일에도 오히려 일부 부유한 국가가 발병 사례 자료를 공유하는 데 뒤처져 있다며 책임전가에 애썼다. #1 #2
미국청원 사이트 Change.org에 친중 성향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이 개설되었다. 5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청원에 35만 명 이상이 서명을 완료하였다. 기사 2월 17일 기준으로 38만 명에 이르러 거브러이여수스에 대한 반감은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 서명은 나중에 목표치를 50만에서 100만으로 상향했는데, 그 뒤에도 서명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총 '''1,025,410명'''으로 2차 목표까지 채운 채 막을 내렸다.
게다가 조사 위해 중국으로 파견된 세계 보건기구(WHO) 팀이 정작 발병 근원지인 후베이성을 방문하지 않아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 나중에는 후베이성으로 보내기는 했다.
아프리카에도 최상위 권고를 내리면서 '''중국에서 더 이상 신규 확진자도 안 나온 것은 위대한 업적이고 더불어 중국이 바이러스 유전자 공유 60일 만에 백신 실험을 하는 것은 전례 없는 과학의 승리'''#라며 입이 마를 정도로 중국 칭찬을 계속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중국이 코로나 확진자 통계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다른 나라도 비슷한 상황이지 않느냐"'''며 또 한 번 중국의 입장을 옹호했다.
사실 테워드로스의 노골적인 친중 행보는 취임식 때부터 끼가 보였는데, 중국의 정치적 주장에 불과할 뿐인 하나의 중국취임사에서부터 언급하고 추종하는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중립적이어야 할 국제기구의 수장이라는 자가 대만을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편향된 정치적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심지어 대만이 옵서버 권한으로 WHO 총회에 참석하려 했던 것도 막은 전적이 있다.
[image]
이렇게 노골적인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는 와중, 테워드로스는 기자회견 도중 뜬금없이 대만으로부터 인종차별성 인신공격과 살해 협박을 들었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시전했다.# 정작 당사국인 대만은 테워드로스에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했으며, 실제로도 공식 루트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테워드로스 혼자서 섀도우복싱을 벌인 것이나 다름없는 행동이라는 것. 설령 대만의 일반인들에게 살해 협박이 왔다고 한들, 대만의 공식 외교적 채널로 온 발언이 아닌 이상 그걸 테워드로스가 굳이 찝어서 언급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11] 한술 더 뜨는 점은 대만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언플을 한 이후 WHO의 공식 루트로 대만의 방역은 칭찬하였다는 것.#
그리고 대응을 칭찬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작 내부에서는 정보 공유 지연에 좌절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페이스북에서 대만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차단했다가 대만 네티즌들의 역공을 받았다는 사태도 있다.#

4.3.1.1. 시진핑의 청탁 전화 의혹

언론에 공개된 독일 정보기관 연방정보국(BND)의 첩보 문건에 따르면 시 주석은 2020년 1월 21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관련 정보를 통제하고,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 차원의 경고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세계 망친 시진핑 전화 한통···WHO에 "팬데믹 선언 늦춰달라" -

4.3.2. 일본 크루즈선 집단 감염 집계 제외


'''이 국제 기구는 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건지 비난이 끊이질 않습니다.'''

왕종명 MBC 뉴스데스크 앵커 (2020.3.11) "한국과 같은 취급 말라" 항의에…일본 빼준 WHO

일본 정부가 요코하마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들은 일본에 상륙하기 전 감염된 것이라고 항의하자, 이들을 일본 국적으로 하지 않고 기타로 분류하였다. 공교롭게도 집계 방식이 바뀐 날 WHO 사무총장이 일본 정부가 1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혀서 이에 대한 의혹이 있다. # 또한, WHO가 '코로나 19 상황이 우려스러운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언급했는데, "한국과 같은 취급을 하지 말라"는 일본의 항의를 받고 하루 만에 제외하여 또 구설수에 올랐다.#
거브러여수스의 이런 행보에 일본, 중국과도 같은 강대국 눈치보기만 급급하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4.3.3. 시체 가방(body bag) 발언 논란


'''시체 가방을 더 치우고 싶지 않다면 정치화하지 말라.'''

if you don’t want many more body bags, then you refrain from politicising it. (2020.4.8)

테워드로스의 친중적 행보가 문제가 되자, 미 대통령 트럼프는 "매우 중국 중심적(very China centric)", "다 망쳐버렸다(really blew it)",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 같은 발언으로 WHO를 압박했다. 앉아서 당할 마음이 없던 WHO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기준 2020년 4월 9일 오전 1시 무렵에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반박하는 취지로 연설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체 가방을 더 치우고 싶지 않다면 정치화하지 말라"는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애당초 코로나 발생시 친중자세를 버리고 확실하게 대처했다면 판데믹이 발생하더라도 긍정적인 여론이 있었겠으나, 중국친화적 발언에 책임감도 없는 모습을 보인 와중에 본인이 되려 성내며 대놓고 "태업하겠다"는 역협박을 하였기 때문에 여론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있다.
또한 테워드로스는 같은 연설에서 "흑인 사회(아프리카)를 모욕한다면 참지 않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자신의 역량부족에 대한 비판을 단순한 인종차별적 비판으로 치부해버린 점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최근 인종차별 피해가 극심해진 아시안 사회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이 지나간 점 또한 비판받고 있다.
심지어는 연설 도중 뜬금없게도 "나는 약 3달 전부터 대만으로부터 지속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라는 발언[12]을 하기도 했는데, 바로 직전에 "WHO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발언했던 당사자가 지극히 정치적인 발언을 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욕을 얻어먹었다.
테워드로스의 연설 영상은 2020년 4월 11일 기준 좋아요 수의 약 2.8배에 달하는 싫어요를 받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방어 의도로 한 연설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WHO의 권위를 함부로 공격하지 못해 망설이던 타 국가들의 심정을 잘 대변해줬다며 트럼프의 평가가 상승해버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애초에 테워드로스의 발언은 정치적인 요소를 제외해도 부적절했다. 코로나 피해자들을 시체 가방이라고 비하한 점에서 도의적으로도 비판받아야 마땅햇다.

4.3.4. 이유?


그의 모국 에티오피아는 사실상 중국 자본에 잠식된 상태라 취임식 때부터 '하나의 중국' 지지 발언을 해서 논란이 있었다. 따라서 WHO의 사무총장은 바지사장이고 실질적인 결정권은 중국에게 있는 상태라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심지어 WHO의 늑장 대응은 중국의 10조 원 투자 약속 때문이라는 말도 나온 상황이다. 명색이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국제기구, 정부/공기업급 단체일수록 돈(사적 자금)에 대한 욕심은 버리는 것이 정상이다. 문제는 중국 측이 약속한 금액이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의 출신 국가 에티오피아의 입장에선 거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13]
이 추측이 맞든 맞지 않든 둘 다 문제인데, 추측이 틀렸다면 WHO가 태업과 직무 태만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것이고 추측이 맞았다면 중국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다른 나라 방역 관련 기구 말은 하나도 안 들은 것이므로 국제기구 수장으로서의 공정성 및 자질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사무총장의 임기가 5년이니 앞으로 2022년까지는 계속 이럴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상술한 TPFL에서의 활동 이력에도 나오듯이, 각국의 국제적 지원금과 봉사 단체의 후원금을 먹튀하려고 몸보신하고 잽싸게 손털고 나가려는 짓을 반복하려다가 대형 사건으로 걸린 것이며 어떻게 보면 강대국에게 종속된 인물이 높은 자리에 올라서 생기는 강대국의 입김이 최악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모국인 에티오피아가 위험에 빠진다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가능성도 없다. 왜냐하면 앞서 보건부 장관 시절에도 자기 나라의 보건 복지보다는 독재 정권의 하수인 노릇에만 충실했기 때문이다.

5. 기타


  •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앞에 흑인의 흑을 붙인 후, 재앙, 흑짱깨, 진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루리웹 등지에서는 차이니거/차이니그로(차이니즈(중국인) + 니거/니그로(흑인)의 합성어)나 WHO장(중국의 후장잘 빤다는 이유 + WHO의 장(長)이라서)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극히 일부의 친중 성향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짱깨나 니거 같은 비하 발언을 듣고 있다. 심지어 흑재앙은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 된다.
  •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반군과 관련해서 티그라이 지원 의혹이 있지만, 부인하고 있다.#
[1]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3번째 이름의 단어가 길고 발음하기도 어려워 보통 "Tedros Adhanom"으로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2] 1993년 에리트레아가 분리독립하면서 에리트레아의 수도가 되었다.[3] 최근 이집트 크루즈 확진자 또한 이집트 당국이 이집트 확진자 수 내에서 없에달라고 요청했다.[확인필요] 출생지가 현재 에리트레아 영토인 아스마라인 점이나, 그의 부모가 에티오피아의 티그리냐어 사용 지역인 티그라이 주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암하라어가 아니라 에리트레아의 공용어인 티그리냐어가 모어일 가능성도 있다.[4] 우연히도 예수와 관계가 있는 성씨이며, 예수의 시종이라는 뜻이다.[5] 영어식 독음에서 g 뒤에 전설 모음인 e나 i가 오면 g가 [d͡ʒ\](우리말의 유성음화된 ㅈ[d͡ʑ\]와 유사한 발음)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아서, [ɡ\] 발음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h를 덧쓴 것이다.[6] 다만 그의 부모는 현재도 에티오피아 영토인 엔데르타 출신이다. 엔데르타와 그 주변 지역은 에리트레아의 주류 민족이기도 한 티그리냐인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이다.[7] '사무총장 전에는 괜찮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사실 과거에도 논란이 많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8] 1989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쿠테타를 일으켜 현재까지 집권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연구교수인 설병수의 논문에 따르면, 티그레이 인민 해방 전선이 에티오피아의 경제적 및 정치적 부패의 핵심인데 이는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9] WHO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등록했지 게임 자체를 질병으로 등록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게임 중독과 비슷한 질병인 도박 중독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도박을 권장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게임을 한다고 무조건 게임 중독에 빠지지 않듯이, 도박을 한다고 전부 도박 중독에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중독이 될 우려가 있는 것이고 국가 부처에서는 도박을 규제하고 있으며 적어도 공적으로 권장하진 않는다.[10] WHO의 태도와 상관없이 전세계적으로 의학계, 과학계는 이번사태에 대해 심각한 견해를 가지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오죽했으면 Springer Nature의 산하 기관들, 즉, Nature Publishing Group (네이처 발행기관), BMC 등에서 발행하는 모든 종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논문/기사들을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을까?.[11] 당장 한국 웹만 봐도 테워드로스를 비하 용어를 섞어서 노골적으로 욕하는 글들을 숱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미국 웹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굳이 대만이라고 타겟팅을 찝은 것은 하나의 중국과 관련된 노골적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12] 본 영상의 1시간 14분 20초와 1시간 15분 39초 즈음에서 해당 발언을 들을 수 있다. 이전부터 테워드로스는 "하나의 중국" 지지발언으로 인해 대만 내에서의 이미지가 땅바닥에 떨어진 상태였다.[13] 하지만 정작 '시체 가방' 발언의 당사자인 미국이 WHO에 매년 후원하는 자금은 '''중국의 최소 10배 이상'''이다. 즉, 당장의 보이는 이득을 위해 미래를 내다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