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루이지
'''Wahahaha! Waluigi, number one!(와하하하! 와루이지, 난 최고다!)'''[3]
'''You're lousy!(너는 형편없어!)'''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와리오의 '''파트너.'''[4] 성우는 찰스 마티네이로,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와 동일 성우다. 초기에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후 목소리가 낮아졌다.
2. 탄생 배경
첫 등장은 2000년에 나온 마리오 테니스 64로, 와리오가 마리오의 라이벌 캐릭터로 만들어진 것처럼 루이지의 라이벌로 만들어진 캐릭터. 테니스 게임의 특성상 인간형 캐릭터가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와리오와 복식을 맞출 캐릭터가 필요했기 때문에 마리오 테니스의 제작사인 카멜롯의 개발진들이 미야모토 시게루와 상담을 거쳐 디자인했다.[5] 그러니까 '''태생 자체가 땜빵용이었다.''' 어찌 보면 2P 캐릭터가 필요해서 마리오를 그대로 복제한 루이지, 새로운 히로인을 만들려고 피치공주를 개조한 데이지의 라인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캐릭터. 이후 마리오 카트, 파티, 스포츠 게임 등에서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마리오 시리즈에 편입되었으며, 닌텐도 제작 게임에서의 첫 등장은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였다.[6]
단순히 루이지에다가 '와'를 붙인 듯한 이름이지만, 사실 이름 앞부분인 '와루이'는 일본어로 '나쁘다'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고 와리오 + 루이지 = 와루이지가 아니고 와루이지는 와리오와 루이지를 합친 캐릭터가 아니다. 또한 이 이름은 '이지와루(일본어로 심술궂음)'의 아나그램인데, 와루이지의 앞의 두 글자를 뒤로 옮겨서 읽으면 이지와루가 된다. 어찌보면 와리오보다 더 이름 짓기 쉽다.
3. 캐릭터 특징
외향적 생김새는 와리오와 닮았지만, 키가 크고 비쩍 말랐으며 카이저 수염을 하고 있다. 모자의 마크는 와리오의 'W'가 마리오의 'M'을 뒤집은 모양이듯 루이지의 L을 뒤집은 Γ(감마) 모양이다.[7] 다크서클, 두꺼운 눈썹, 삼백안, 매부리코 소유자이기도 하다.
와리오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지만 와루이지는 와리오의 동생이 아니라 동료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리오의 동생이 루이지니까 와리오의 동생은 와루이지'''라고 생각해서 와루이지가 와리오의 동생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 이 둘은 생김새가 비슷하고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말을 한 적이 거의 없고 스매시브라더스 X의 피규어에서는 "와리오와는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으나 가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라고 설명돼서 진짜로 형제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같이 대사가 있는 게임들에서 와리오를 형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런던 올림픽 Wii판의 '런던 파티' 모드에서 이 둘의 관계에 대한 퀴즈의 선택지가 친구, 형제, 사촌, 사기꾼이라고 나오는데 정답이 친구 관계라서 형제가 아닌 걸로 밝혀졌다.[8]
루이지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지만, 정작 루이지는 그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마리오 테니스 64에서 데뷔 할 때 와루이지가 트로피 받았다고 루이지에게 자랑했을 때 루이지는 무시하고 지나갔다. 무시당했을때 루이지에게 경쟁심을 상당히 불태우는 듯. 그래도 마리오 파티 5와 DS에서 이 둘의 팀명이 '운명의 라이벌즈'인 걸 보면 라이벌인 게 어느 정도 지켜지는 듯. 물론 루이지가 의식하는 게 아니라 제작진들이 잊지 않는 것이다. 마리오의 라이벌이 와리오가 아닌 쿠파인 것 처럼, 루이지의 라이벌은 엄연히 킹부끄가 맞다.
루이지와 연적을 만들 계획도 있었는지 마리오 파티 4의 설명문에서는 '''와루이지가 데이지 공주를 좋아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한편 와루이지는 이후에도 데이지가 '''특히 싫어하는 것처럼 묘사되는''' 캐릭터이다. 이 작품 이외에는 딱히 데이지를 좋아하는 모습은 안 나오니 단발성 설정이겠지만, 루이지가 은근히 데이지를 끌고 나오듯 와루이지도 공식에서 '''은근히 데이지랑 엮이고 있다'''. 아무튼 이후에는 데이지와 꾸준히 사이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중증의 자뻑과 리액션이 매우 심하게 나온다. 말버릇이 "와루이지 넘버원!"인 것도 그렇고,[9] 게임상에서 하는 포즈가 자뻑을 하는 포즈들이 많으며, 이기고 질 때마다 과장된 리액션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는 졌을 때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에 주먹을 날렸다.'''[10] 심지어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와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에선 빨간 장미를 건네주거나 '''피겨 스케이팅의 비엘만 스핀까지 한다!''' 거기에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는 문워크를 기술로 쓰고, 궁극기 발동 컷신에서 장미를 물고 탱고 자세를 한다.
물론 이렇게 자기 어필을 열심히 하는 캐릭터이지만... 사실 작중 취급은 '''루이지한테 존재감 없다고 디스당할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타다키 스트리트에서 보면 와루이지가 루이지한테 수수한 녀석이 있다고 디스하면 루이지가 '''너만큼은 아니거든?'''이라고 맞받아친다.
마리오 시리즈 남캐 4명 중에서 제일 날씬한 체형을 가졌고 그래서인지 유연성이 상당히 높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의 피겨 스케이팅, 리듬체조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피치, 데이지와 동급의 유연성을 가졌다. 이 때문에 여성 캐릭터로 취급받는 일도 많다(...). 특히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는 피치, 데이지와 함께 '''배꼽을 드러내기도 한다!'''
키도 4인방 중 장신인데, 4인방으로 수중 발레를 한 동영상을 봐도 긴 팔다리 때문에 유독 혼자만 튄다.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은 점프를 하거나 점프 + 주먹으로 주사위를 굴리는데 얘 혼자만 '''점프도 안 하고 그냥 주먹으로 친다.'''[11] 팔이 주사위 높이까지 닿는 듯. 팔다리가 너무 길어서 평상시에 팔을 굽히고 오다리로 서있으며 이 때는 로젤리나와 동급이고 똑바로 서있으면 '''쿠파'''랑 키가 동급이다.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는 리듬 미니게임인 '포즈 히어로'에서 포즈를 선보이는 역할인데 이 역시 긴 팔다리 덕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유일하게 플레이어블인 캐릭터가 미니게임 속의 진행 캐릭터로 등장하는 케이스로, 와루이지가 플레이 중인 캐릭터일 경우 루이지/피치/데이지/로젤리나[12] 가 대신 나와서 와루이지 역할을 하는데 그래도 와루이지와의 기럭지 차이는 엄청나 포즈의 임팩트가 다르다.
마리오 파티 4컷만화 중에는 와루이지가 자신의 기럭지를 자랑하며 여자들은 자기한테 눈을 못 뗀다고 나머지 수염모자 3인조를 디스하는데, 그 여자들은 와루이지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장님거미나 꼭두각시 인형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 나왔다.
아무튼 늘씬하고 긴 팔다리가 압도적인 캐릭터인건 틀림없어 각잡고 폼을 잡으면 제법 볼만한데(?), 상기한 포즈 히어로에서 댄서 역할을 한 것도 있고, 슈퍼 마리오 파티의 리듬 게임 모드의 우승자 독무대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대동소이한 몸을 흔드는 춤을 추는 와중 혼자서 '''문워크'''를 하는 위엄을 뽐낸다. 춤에는 자신이 있는 듯.
몸무게는 불명이지만 일단 루이지보다는 무겁고 마리오보다는 가벼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 이 둘보다 높은 무게 등급으로 나올 때가 많다.[13]
대사가 있는 일부 게임에서 하는 대사들을 보면 언행이 상당히 거칠고 말투가 고압적이다. 모난 성격에다가[14] 교활하고 얍삽하지만 의외로 노력가에 두뇌파라고 한다. 스포츠 게임에선 테크닉이나 디펜스 타입이고 대체로 스피드나 테크닉은 좋지만 힘이 약하다. '''하지만 테크닉 타입들은 전반적으로 힘이 약한 편이며 오히려 와루이지가 같은 테크닉 타입 중에서 가장 힘이 센 편으로 나올 때가 많다.''' 필살기는 각종 기계나 감마 마크를 본딴 기술, 가시덤불, 테니스 라켓 등 별 연관성도 없어보이는 기술들이 나와서 딱히 정해진 컨셉은 없어보이지만, 그의 비열한 성격이나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의 전용 주사위 이름에 '위험한'이 들어가는 것으로 유추해보면, 공식 컨셉은 '''반칙'''으로 보인다.
그나마 같이 다니는 와리오를 제외하면 친구가 없는 듯 하다. 쿠파랑도 몇 번 손을 잡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사이. 참고로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에서 다른 사람들이 뭔가 자기한테 잘해주면 '''당황하고 의심부터 한다'''...
3.1. 실태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와리오 등장 8년 만에 네 번째 수염모자라는 컨셉 하나 덕에 북미권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참전이 불발되자 위 사진과 같은 반응이 많을 정도로 와루이지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나 전술했듯이 마리오&루이지 콤비와 라이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땜빵용으로 제작된 캐릭터인지라 주인공으로 활약하거나 부각되는 일이 없다.[15] 한마디로 '''인기에도 불구하고 닌텐도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비운의 캐릭터'''[16] 로, 메인 시리즈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선 아예 나오지 못했으며, 주로 마리오 파티 시리즈, 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등의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한다. 그마저도 본가와 약간이나마 관련이 깊은 스핀오프인 루이지 맨션 시리즈, 요시 시리즈 등에는 나오지 않는다. 또 각종 설정이 공식화될만한 마리오 RPG 시리즈에서도 등장이 없으며[17] , 와루이지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게임은 하나도 없으며, DDR 위드 마리오에서는 그나마 만악의 근원임에도 최종 보스는 쿠파에다가 꼴랑 스테이지 1의 보스로 나왔다. 마리오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 중에서도 제일 마이너한 캐릭터.
더 안습한 사실은 파트너이자 본인만의 시리즈가 있는 와리오조차 첫 등장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 게임인 슈퍼 마리오 랜드 2 6개의 금화이며, 후에 슈퍼 마리오 64 DS에서 플레이어블로 다시 나왔다. 하다못해 데이지 공주도 첫 등장은 슈퍼 마리오 랜드였다. 비슷한 땜빵용 캐릭터인 키노피코 또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서 카메오 등장했고, 스핀오프인 전진! 키노피오대장!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다 기어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NPC로 본가 시리즈에 등장했으며 이후 행적과 비교했을 때는 더 이상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 참고로 오디세이에서 와루이지는 겨우 '''코스튬'''이 나오는 것으로 첫 등장을 이루어냈다(...). 뭐 여기선 데이지도 별 다를거 없는 처참한 대우를 받긴 했지만. 그리고 데이지와 키노피코는 공통적으로 슈퍼 마리오 런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는데, 와루이지는 그런 거 없다. 심지어 본인의 시리즈조차 없다.[18]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소개영상에 의하면 와리오 시리즈에도 소속된 것 같지만 이건 명백한 오류. 실제 게임상에서 그의 피규어 설명에는 확실히 마리오 시리즈 소속으로 나왔으며 무엇보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와리오가 주인공인 시리즈에서의 비중은 메이드 인 와리오 고져스에서 아미보 스케치로 카메오 출연한 게 전부다.
심각한 건 땜빵 캐릭터로 태어났기 때문에 '''무능하다!''' 민폐, 깽판, 삽질을 비롯한 사고만 치기 때문에 무능한게 아니라, '''글자 그대로 가진 능력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보통 무능한 캐릭터들이 할 줄 아는 게 진짜 그딴 것 밖에 없어서 욕만 먹고 인간 쓰레기로 찍히는데, 이쪽은 출신 배경이 비참해서 사람들이 그에게 지속적인 동정과 관심을 주는데다 어떻게든 능력을 달아주려고 애쓴다. 사실 다른 무능 캐릭터들은 처음부터 무능으로 설정했거나 '원래는 괜찮은 놈인데, 나중에 어쩌다보니 일이 꼬였다.'고 변명할 여지가 있지만, 와루이지는 출신부터 땜빵이다. 스포츠 게임의 필살기도 감마 마크, 회오리, 보라색 가시덤불, 수영하기, 반칙 기계, 탱고처럼 '''하나같이 제멋대로에 통일성이 없다.''' 다른 캐릭터들은 자신의 고유 능력으로(마리오는 불, 루이지는 불이나 전기(일부)와 유령싹싹 청소기(루이지 맨션 이후로), 피치공주는 마법이나 하트와 복숭아(스매시브라더스), 쿠파는 강한 불꽃과 거대화, 요시는 알과 무지개와 날개, 와리오는 마늘이나 반칙과 방귀, 로젤리나는 별, 마법과 얼음, 쿠파주니어는 기계, 동키콩은 나무통) 필살기가 통일되어있고, 본가 시리즈 출연이 딱 2번인 데이지 공주도 기술이 꽃으로 통일되는 듯이 이름 값을 한다. 심지어 최근까지 같은 신세던 키노피코조차 공격기는 아니지만[19] 특기로 수준급 디자인, 제작 처럼 공예와 관련된 능력으로 통일되어 있다.
하다못해 커플링 상대조차도 대부분이 게임에서 큰 관련도 없는데다 심지어 그 어떠한 게임에서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캐릭터와 억지로 끼워맞춘 것이 많다. 대부분의 와루이지 커플링 상대들이 오히려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와 관련이 많을정도.
수염 4인방 중 가장 나중에 나왔고 애초에 계획되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존재 자체가 개무시 당하는, '''닌텐도에서의 대우가 제일 나쁜 캐릭터'''. 당장 위키에서 그에 관련된 문서를 찾아봐도 긍정적인 내용보단 하나같이 부정적이고 암울한 내용들 뿐이다. 이쯤되면 닌텐도가 그냥 묻어버리고 흑역사 취급 할 법도 하지만 스핀오프 시리즈에서는 매년 꾸준히 출연하고 있으며 '네번째 수염모자'라는 최소한의 인지도 정도는 있다. 또한 4인방의 성우가 같은 것 덕분에 북미 및 유럽 닌텐도 지사에서는 정식 캐릭터로 인정받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애초에 스핀오프 시리즈가 일본보단 북미 및 유럽 쪽에서 인기가 더 많은 걸 생각하면...
사실 와루이지가 없으면 마리오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간, 특히 와리오와의 밸런스가 안 맞아 무작정 소멸시킬 수도 없어서 억지로 끌고 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탄생 배경과 현실에서 받는 대우 때문에 일본 팬덤은 그의 미래에 대해 일찌감치 포기한 지 오래이며 그냥 비하 캐릭터 취급한다. 서양에선 워낙에 불쌍하고 한 짓도 없어서(...) 그를 바보취급하거나 까내리는 발언을 거의 하지 않으며 아울러 그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발언도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를 왜 메인 시리즈에 넣지 않냐고 미야모토 시게루를 비난하기도 한다. 허나 얼티밋 참전 불발 이후로 서양 팬덤에서도 불쌍하게 여기거나 안습하게 다뤄지는 2차 창작/공식 설정이 많아졌다. 이미 진지하다기보단 필수요소에 가까운 느낌이 되긴 했지만(...) 예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의 와루이지 복장 영어 설명은 "조명을 받기를 기다리며 어둠속에 숨어있고 싶어하게 만드는 옷입니다"라고 써있다.
한편 와루이지는 세상의 모든 루저를 대변한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지금까지의 홀대는 물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대놓고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인지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에 동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닌텐도에서 회사 홍보용으로 마리오 시리즈 아트워크을 내놓았는데, 신기하게도 닌텐도에게서 잊혀진 줄로만 알았던 데이지 공주와 마무마저도 해당 아트워크[20] 에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와루이지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이쯤 되면 그냥 묻어버리기로 한 듯.
사실 와루이지가 이렇게 푸대접을 받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무능하다는 점과 연관이 있다. 마리오 시리즈의 창시자인 미야모토 시게루는 캐릭터들이 척 봐도 어떨지 알 수 있도록 기능성을 중시하는 인물인데 와루이지는 기반이 외전 작품이라 기본적으로 무개성하고, 적으로 쓰기에는 크기도 애매한데다 인간이라는 점이 되려 단점으로 적용되고 마리오 형제의 라이벌 격 캐릭터는 시리즈 처음부터 현재까지 쿠파와 개성 넘치는 쿠파 군단이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안 그래도 루이지의 안티격 캐릭터이자 와리오의 파트너라는 점을 제외하면 기능성이 없는 캐릭터인데, 제작사인 닌텐도가 세계관이나 설정을 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입지가 특별히 더 좋아질 가능성은 없다. 더군다나 시게루가 은퇴를 하더라도 닌텐도 특성상 후계자 양성이 잘 되있기 때문에 뜻을 같이하는 후계자가 있어서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4. 게임 상 모습
4.1. 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부터 참가하고 스타디움과 핀볼대를 소유했다. 마리오 카트 7에서는 억울하게도 불참했지만 그의 이름이 붙은 와루이지 핀볼 서킷이 레트로 서킷으로 등장한다. 그 서킷에는 자기 얼굴이 붙었기 때문에 그나마 얼굴이라도 비췄다. 사실 원래 나올 계획이었는데 그 때가 7의 발매 기간이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라서 어쩔 수 없이 불참했다. 그리고 그 게임에 나온 신 캐릭터 4명이 상식을 벗어난 캐릭터들인지라[21] 와루이지가 안 나온다는 이유로 게임을 안 사거나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적게나마 있는 편. 와루이지 입장에선 최악의 흑역사라고 해도 할 말 없다. 8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그의 이름이 붙은 트랙이 하나도 없다.[22] 그나마 다행인게(?) 8에서는 데이지, 로젤리나, 엉금엉금, 심지어 루이지마저도 전용 트랙이 없다. 다만 루이지는 배틀코스는 있다.
장신 때문에 더블대시와 DS에서는 중량급이었는데 Wii판과 8탄에서는 무제한급(!)으로 배정됐다. 특히 DS에서는 중량급 캐릭터 중 무게가 제일 무겁다(...). 모습만 보면 경량급에 들어가도 괜찮을 거 같은데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판 3편에서는 체형에 맞게 경량급으로 나왔다. 이 체급은 피치와 베이비들과 어깨 나란히 할 체급.[23] 어찌보면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 경량급, 중량급, 무제한급을 모두 배정 받아 본 유일한 캐릭터.
모바일 작품인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DS 와루이지 핀볼과 함께 등장한다. 베타 버전에서는 그의 이름이 붙은 와루이지 컵이 없었지만 출시된 지 4주가 지난 핼러윈 투어에서 와루이지 본인과 코스와 함께 와루이지 컵도 추가되었다.
또한, 본인의 얼굴을 형상화한 글라이더인 와루이지글라이더도 추가되어 모습이 너무 강렬해보일 정도로(...) 사실상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 와루이지는 '''역대급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게다가 6시즌인 런던 투어에서는 당시 루이지에게도 없었던 바리에이션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었다. 물론 그 이후로는 루이지도 바리에이션이 추가되고 와루이지는 다시 묻히는 듯(...) 하지만 와루이지 팬들에겐 이정도도 감지덕지다.
4.2. 마리오 파티 시리즈
3편부터 레귤러 멤버로 나왔고 거기서 쿠파를 때려잡았다.[24] 3편에서 본인이 소유한 섬(쇠붙이 식물들과 뻐끔플라워, 간판, 다이너마이트, 토관이 많다.)이 스테이지 중 하나로 나왔으며, 거기서 거주하는 듯 하다.
4.3.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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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는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 기술은 라켓으로 상대방을 때리고 긴 다리로 땅에 박힐 때까지 밟아대는 스톰핑과 걷어 차서 날려버리는 파이터 킥. 피규어의 설명에 따르면 "마리오 형제와 대등하게 겨루기 위해 '''오랫동안 음지에서 훈련해왔다.'''"고 한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25] 에서도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해, 결국 수염모자 4인방 중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적이 한번도 없다.[26] 당장 와루이지의 실태에 있는 이미지도 이거 때문에 생긴거다.
더 심각한 건 자신보다 늦게 데뷔한 쿠파주니어와 로젤리나는 플레이어블로 추가됐고, 비슷한 처지였던 데이지 공주와 '''일개 잡몹인 뻐끔플라워'''까지 등장해 와루이지가 마리오 시리즈에서 가지는 위상이 그야말로 바닥임을 증명해주었다. 이들이 본가에서 한 번 이상씩 중요 인물로 출연한 걸 생각하면 앞으로도 본가 시리즈 출현 또는 개인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 이상 그가 나올 확률이 지극히 낮다고 봐야 할 듯하다. 굳이 나온다고 하면 테니스 채로 때리는 기술처럼 마리오 외전 시리즈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와리오의 출전 상황 때문에도 등장하기 애매하기도 하다. 와리오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로서 출전한 게 아니라 독자 시리즈인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소속으로 출전해있는 신분이기 때문에[27] 메인와 시리즈와 접점이 하나도 없는 와루이지는 와리오랑 같이 출전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와리오를 빼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로 출전하기도 뭔가 모양새가 좀 아니다. 일단 피규어나 스피릿을 보면 '''와리오랑 상관없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 소속이 맞다. 현재 상황을 보면 와루이지가 주인공이거나 중요 주역으로 등장하는 마리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 나오지 않는 한 대난투 참전은 어려울 모양이다. 아니면 와리오 시리즈에 편입당하든지.
이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자꾸 와루이지 참전을 요구하자 제작진 측에서도 열이 받았는지 첫 소개영상에서 파이터에게 얻어터지는걸로 불참을 못박아버리지 않나 공식 홈페이지의 와리오 캐릭터 소개 페이지의 스크린샷에는 아예 와리오가 바이크로 '''와루이지 컬러 마리오를 치고 지나가는 모습'''을 실어놓았다. 뜬금없는 뻐끔플라워 참전도 와루이지에 대한 제작진의 대답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이쯤되면 대놓고 싫어한다고 봐도 될 정도다.
스피릿으로 등장했는데 그래도 인지도가 있고 마리오 시리즈의 꾸준한 레귤러이며 어시스트 피규어까지 있기 때문인지 2성은 면하고 3성급으로 나온다. 의외로 기본 모습과 마리오 파워 사커 버전 두 종류로 등장하며, 스피릿전에는 와루이지 컬러 루이지와 와루이지 어시스트 피규어가 덤벼드는 구조다. 이 외에는 마리오 축구 게임 2작에 관련된 스피릿이 존재하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마리오 파워 사커 스피릿을 하나 넣는 김에 와루이지에게 선심을 쓴 것으로 추측된다.
4.4.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위는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 아래는 마리오 테니스 GC의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되었는데 와리오&와루이지 콤비가 비중있게 나오는 몇 안되는 공식 매체다.
항상 테크닉 타입으로 나오는데 테크닉 타입 중에서는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 스피드도 마리오보다 약간 느린 수준이다. 스매시브라더스에서도 라켓을 들고 오는 걸로 보아 테니스도 트레이드 마크가 된 듯[28] .
본가에 출현 못한걸 대가를 외전에서의 비중으로 갚는건지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와 마리오 테니스 GC 오프닝에서는 매우 비중있게 나왔고 마리오 테니스 NG 부분에서 얼굴을 많이 비춘다. 와루이지가 본격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게임큐브 버전 테니스와 골프라고 봐도 좋을 정도. 마리오 파워 테니스에서 와리오랑 팀을 짜고 마리오 형제들 상대로 테니스 경기에서 패배한거 가지고 악감정으로 와리오랑 사이좋게 전광판에 낙서하다 경비원들에게 쫓기지만 쿠파의 방까지 따돌린 후 쿠파에게 혹독히 훈련을 받다가 와리오랑 같이 요시랑 동키콩을 몰아내고 멋대로 제참전해서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마리오 형제들 상대로 폭탄병을 쏘며 공격하다가 결국에 마리오의 주인공 보정과 함께 관객 버프로 참패. 와리오에게 깔려뭉기지고 쿠파랑 사이좋게 폭발하고 쓰러진다. 이후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는 테크닉이 아닌 수비형 타입으로 등장.
스토리 모드에서는 와리오와 함께 루이지에게 우승 기념이라며 전설의 라켓 에스테르을 잡게 하나 라켓의 저주를 받아 루이지, 와리오와 함께 검은색 금속 미라처럼 변한 뒤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버린다. 이후 파워 스톤을 모으러 돌아다니다 데이지, 피치 복식조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마리오가 에스테르를 봉인하는데 성공하자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제정신으로 돌아왔는데도 그 라켓만 있었으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욕심도 못 버리고 말하다 데이지한테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 소리 듣듯이 욕을 얻어먹는다. 피치와 데이지 복식팀을 상대했을때 관객들에게 많은 환호와 사랑을 받는 두 공주들에 비해 와리오랑 세트로 관객들에게 상당히 야유 먹는건 덤. 아무리 라켓에 조종당했다라도 이전에 비호감 이미지를 상당히 먹은 탓에 야유가 더 커진 듯.
다만 골프는 못하는 듯 하다.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 오프닝에서 공이 구멍 가까이 있는데도 제대로 넣질 못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골프 초보라고 한다.
마리오 스포츠 슈퍼스타즈에서는 16명의 캡틴캐릭터 중 하나로 출현했다. 타입은 테크닉.
4.5. 슈퍼 마리오 시리즈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자신의 코스튬이 출연하는 것으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 첫 등장을 이루어냈다. 본작에선 별의 별 외전 작의 코스튬이 등장하는지라 특별한 감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일단 의상이라도 나온 것이 어디인가.
한편 본작의 크레이지 캡이 노란색과 보라색으로 이루어져있어 와리오와 와루이지가 엔딩 후 해금되는 버섯 왕국의 크레이지캡 상점 주인으로 나온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루머일 뿐이였다.[29]
4.6.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자신의 파트너가 주인공인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에서도 별다른 등장은 없었으나[30] , 최근작인 메이드 인 와리오 고져스의 와리오의 아미보 스케치에서, 와루이지의 아미보를 스캔했을 때, 와리오가 그리는 그림에서 카메오 출연하는 것으로 첫 등장을 이루어냈다. 물론 대부분의 퍼스트 파티 아미보 캐릭터들도 스캔하면 다 초상화 by 와리오가 나오기에 특별하진 않지만, 그나마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에서의 첫 등장이라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5. 2차 창작
어째선지 츤데레로 묘사된다. 아마 생긴 모습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런던 올림픽 3DS판의 스토리 모드에서 '''"따... 딱히 너네들을 위해서 닥터 에그맨을 혼내준 건 아니라구!"'''라는 정석적인 대사를 말했기 때문에 츤데레인게 '''공식으로 확정됐다.''' 엮이는 상대는 주로 루이지. 이런 식으로 표현된다.
루이지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아니면 볼때마다) 와루이지가 데레데레 하는 것이 주요 패턴. 참고로 미국에선 루이지와 라이벌로서 엮이지만 일본에선 라이벌이자 커플, 아니면 그냥 커플로 엮인다. 루이지와 자주 엮여서 그런지 마리오와는 라이벌 관계라는 동인설정이 있다. 그 다음으로 와리오와 많이 얽히는데 이 때는 주로 수다. 드물지만 루이지의 흑화 버전인 미스터 L과 엮이기도 하는데 이때도 수.
노말 커플링은 주로 데이지 공주가 많이 엮인다. 현재는 워낙 데이지가 루이지의 신부로서의 위치가 확고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와루이지랑 데이지도 쉽게 엮을 수 있는 듯 하다. 데이지와 와루이지는 워낙 오랫동안 팬덤에서 동급 취급을 받았는데 둘이 같이 마리오 테니스 64에서 데뷔(데이지는 재데뷔나 마찬가지)했으며 마리오 파티 3에서 함께 특수 캐릭터로 참가했고,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에서 같이 참가하는 등 같은 시기에 존재감이 부각되었으며 '''그걸 빼면 계속 둘이 함께 본가 마리오 시리즈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했기''' 때문. 루이지&데이지 커플이 '지미즈' 취급을 받으면서 안습 이미지를 갖고 있긴 하지만 '''안습으로 치면 루이지는 데이지, 와루이지랑 비교도 안 되게 대우가 좋기에'''[31] 와루이지와 데이지에 더 애착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32] 그 외에 공식에서도 어느 정도 둘을 연관성 있는 캐릭터로 보고 있어서 마리오 파티 4 오프닝에서 데이지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을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스핀오프 시리즈에서 마리오 & 루이지 & 피치 3인 체제가 이루어지면 데이지는 와루이지 옆에 있는 경우가 많다. 마리오 카트 8에서도 데이지의 그랑프리 라이벌은 피치와 와루이지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밴쿠버 올림픽이나 테니스 에이스 등의 몇몇 게임에서는 데이지에게 와루이지가 혼이 나거나 둘이 서로 투닥거리는 장면이 자주 보여서 서로 츤데레 취급도 자주 받는다. 루이지한테서 데이지를 NTR한다든지 둘이 데이지를 두고 경쟁한다든지, '''루이지랑 데이지는 서로 좋아 죽는데 와루이지가 일방적으로 데이지를 짝사랑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셋을 같이 엮는 경우가 많다. 와루이지를 제치고 데이지가 대난투 5에 참전하는 상황이 되자 이 둘의 관계가 주목을 좀 받기도 했다. 데이지가 와루이지한테 미안해하거나 오히려 신나게 비웃어주거나... 와루이지가 데이지에게 참전권을 양보했다는 설도 나왔다.
로젤리나도 자주 엮이는 편인데 같은 장신 속성이라 그런 듯 하며 다른 수염들이 각자 짝이 있으니 남은 여캐에 잉여 커플로서 엮는 걸지도. 그 외에는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의 애슐리와 엮인다.
보면 알겠지만 딱히 본편에서 커플링조차 만들 건덕지가 없기 때문에[33] 대충 남은 캐릭터를 가지고 커플링을 만들어주는 실정이다. 데이지나 로젤리나는 사실 루이지와의 커플링이 더 신빙성 있다. 딱히 이렇다 할 상대가 없기 때문에 다른 애들은 애인이 있는데 혼자만 없는 팬아트도 많다.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모에선을 맞으면 꽃미남이 된다. 키도 크고 몸도 괜찮아서 가끔 '''정말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미화된 경우도 있다. 게다가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이 녀석의 엠블럼에 쿨한 멋쟁이라는 설정까지 붙었다. 키가 커서 그런지 옷빨도 잘 받는 편이다.
뻐끔플라워와 보라색 가시 덩굴, 그리고 폭탄병과 같이 있는 팬아트가 많다. 뻐끔플라워는 마리오 파티 3의 '와루이지 아일랜드'라는 스테이지가 뻐끔플라워 투성이라 그런 것이고, 가시 덩굴은 마리오 파워 사커의 필살기 때문인 듯하다.[34] 폭탄병은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에서의 와리오 & 와루이지의 스페셜 아이템이 폭탄병이어서 그렇다. DDR With Mario에서도 와루이지와 배틀을 할 때 중간에 폭탄병이 나온다.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 검은색인 것과 이름 앞부분, 설정 때문에 박쥐 날개를 단 흡혈귀로 그려지기도 한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될 때는 닥터 에그맨과 많이 엮인다. 이 역시 둘 다 장신에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남캐들 중에서 저 둘만 유연성이 높고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같이 있는 장면 때문인 듯 하다. 특히 서양에서는 저 둘이 자주 엮인다. 거기다가 공통점이 있다면 핑크색 코.
또한 위에 서술한 본인의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여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허세 부리고 다니지만 사실은 유리멘탈 소유자', '현실적인 문제로 성격이 뒤틀려버린 성격파탄자'라는 설정이 많다. 서양에서 이런 창작물이 많은데 갭 모에를 노린 건 없고 그의 현실을 처절하고 절망적으로 묘사한 것들 뿐이다. 하지만 이런 설정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가 처한 현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이러고도 남는 게 당연하니까.''' 미형이나 강캐가 아닌 건 둘째치고(애초에 실현 가능성도 없다.) 하다못해 히비키 단이나 야부키 신고처럼 대놓고 비하 캐릭터였다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그의 불참 자체가 필수요소가 된 뒤론 해외권에서조차 비하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잦아졌다. 주로 참전을 하기 위해 별의 별짓을 다하지만 결국 어시스트 피규어로 나와 파이터들에게 죽도록 얻어터진다던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열폭하는 가운데 파이터들은 또 저러냐며 멸시하는 등 여러모로 안습하다. 사실 이건 악성 팬들의 트롤링이 워낙 심각했던 탓에 그동안 동정하던 여론들이 다 떠나버린 탓이 크다.
공식은 아니지만, 팬들이 만든 와루이지가 주인공인 게임이 있는데, 바로 와루이지의 타코스탠드(Waluigi's tacostand)다.[35]
플레이 영상. 한글자막이 없으므로 주의.
5.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참전 밈
밈 모음
상술했듯 와루이지는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계속 플레이어블로 참전하지 못했다. 와루이지는 참전이 확정된 리들리, 킹크루루와 더불어,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역사상 참전 요청을(특히 서양에서) 가장 많이 받아온 캐릭터 중 하나였다. 애당초 존재가 무시당하는 것으로 유명한 캐릭터였고, 유명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캐릭터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던 와루이지를 스매시브라더스에 참전시켜달라는 요청 자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차 창작 매체에서는 늘 거론되었으며, 저작권 위반이지만 Brawl minus라는 개조판 게임에서 너무나 완벽한 완성도의 와루이지를 만들면서 화제가 된 적 또한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역대 참전 파이터가 전원 참전하는 총집편이고, 리들리와 킹크루루는 물론[36] 지금까지 비슷한 신세였던 데이지 공주의 참전까지 확정되며 더욱 여론이 커진 것.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고, 강한 JRPG 테이스트를 띄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캐릭터가 5명 씩이나 참전하고[37] , 심지어는 싸움과는 거리가 먼 여울, 같은 시리즈이지만 일개 잡몹인 뻐끔플라워까지 등장해 안습의 종지부를 찍었다.
동업자인 와리오는 X에서부터 참전하는 와중에 와루이지는 어시스트 피규어와 수집 피규어를 통해 출연하는 정도가 전부다. 심지어 서양 측에서는 어느 정도 알아주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지 못했고, 2018 E3에서는 아예 KO당하는 어시스트 피규어의 예시로 등장하며 확인사살까지 당했다.(당시 영상을 보면서 절망하는 서구 스트리머들의 반응) EVERYONE IS HERE라는 캐치프레이즈의 'EVERYONE'은 역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파이터로 참전했던 캐릭터들을 칭하는 것이기에 당연히 수집 피규어와 어시스트 피규어로는 나왔지만 파이터로서는 나오지 않았던 와루이지는 포함되지 않으나, 와루이지라는 캐릭터의 특성과 문구의 적절함, 이번 작품의 성격이 겹쳐 아예 밈으로까지 발전한 셈이다.(울지 않으려는 와루이지, '''와''' 날 싫어하니, 닌텐도) 실제로 모두가 마리오 시리즈의 새로운 캐릭터로 와루이지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하필 데이지 공주가 참전한 것을 보고 또 사쿠라이의 트롤링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덕분에 2016년에 누군가 와루이지를 위해 만든 슬픈 노래 영상이 다시 한번 뜨게 되었고, 심지어는 8월 다이렉트에서 사쿠라이 옆에 있는 의자 색깔이 노란색과 보라색이라는 점에서 와루이지 참전 떡밥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와루이지가 '''데이지 공주를 위해''' 출전권을 양보했다는 만화가 만들어지기도. 실제로 supermarioglitchy4가 "와루이지 아크"라는 시리즈 영상을 만들었다.
여기까진 어느 정도 봐줄만 했지만 지나치게 분노한 몇몇 와루이지 팬들이 사쿠라이의 트위터에 테러를 저지르는 바람에 전세계적인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이들은 "사쿠라이는 와루이지를 일부러 배제한다"는 식의 포스트를 각종 민감한 이슈와 함께 합성해 올리는 등, 푸념이라고 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친 수준의 글을 올렸고, 결과적으로 각종 포럼에서 와루이지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마저 돌려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비교적 조용하게 와루이지의 참전을 기원하던 온건파 팬들 역시 와루이지의 참전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고 있다며 이 추태를 맹렬히 비판했다.
사쿠라이도 이에 대해 화가 많이 났는지 이 테러를 저지른 와루이지 팬들의 계정들을 차단하였고 마침 기사로 몇몇 스매시브라더스 팬들의 이상한 요구 때문에 트윗을 자주 하지 않음을 밝혔으며 이후 개발 비화를 이야기할 때도 아무리 신경써서 파이터를 참전시키더라도 누군가는 거기에 대해 비난하고 당연하게 생각한다거나 지나친 요청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말문이 막힐수밖에 없다라고 발언한 걸로 보아 상당한 마음고생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양. 후속작에서도 사쿠라이가 맡을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메인 디렉터에게 단단히 찍힌 셈이니 결국 온건파 와루이지 팬들의 우려대로 후속작에서의 참전 가능성은 디랙터가 바뀌지 않는 이상 더더욱 멀리 날아가 버린 셈이다.
그나마 이러한 밈으로 와루이지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인지도도 예전보단 상승했다는 게 위안거리. 하지만 결과적으로 악성 팬들의 추태 덕에 전세계적으로 안티도 늘어났기에 이것마저도 좋게 보기가 힘들게 되었다.
어시스트 피규어와 스피릿으로 존재하는 arms 캐릭터의 참전이 확정되어 와루이지도 어느정도 참전 가능성이 생겼었지만... 미엔미엔은 스피릿으로만 나왔던 파이터라 어시스트 피규어인 와루이지는 참전 가능성에 아직 변동이 없다.
5.1.1. 참전 가능성은 있는가?
최종 로스터가 공개된 상황이라 아쉽게도 이번 작은 물건너갔고 후속작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일단 만들기가 힘든 게 체형 탓에 원본 캐릭터로 쓸 만한 파이터도 없으며, 그나마 관계성을 통해 찾아 보자면 루이지나 와리오 정도지만 이들과 체격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공유할 만한 무브셋마저 전혀 없다. 사실상 에코 캐릭터로 참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새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새로 무브셋을 만들기에는 또 와루이지만의 확립된 개성이 너무나도 적다. 이는 와루이지라는 캐릭터의 기원에서 기인한다. 애당초 와루이지는 마리오 시리즈 본편이 아니라, 스핀오프작인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 출신이기 때문이다.[38] 태생부터가 파티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땜빵 캐릭터이기 때문에, 외형을 제외한 캐릭터의 개성이 전혀 확립되지 못했다. 이후에도 얼티밋의 발매 시점인 2018년까지 와루이지는 여전히 마리오 시리즈 본편에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거기다가 와리오 랜드와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로 착실하게 개성을 쌓아가는 와리오와는 달리 와루이지는 메이드 인 와리오에조차 나오지 못했다.
만약 후속작에 등장한다면 스핀오프작 캐릭터라는 것에서 착안해 마리오 시리즈 스핀오프작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질 가능성은 있다. 스매시브라더스 X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했을 당시에도, 테니스 라켓으로 상대방을 때리고 긴 다리로 땅에 박힐 때까지 밟아대는 스톰핑과 걷어 차서 날려버리는 파이터 킥을 보여준다던지, 특히 마리오 DDR이라는 스핀오프 리듬 게임에서는 1월드 보스로 등장하는등, 나름의 개성과 캐릭터성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했다.
한편 와루이지의 개성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점은 역으로 어떤 무브셋으로 등장하든 용납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렇게 스매시브라더스에 등장하면 그것이 그대로 와루이지의 개성이자 아이덴티티로 굳어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39]
그러나 위의 가설이 무색하게 신규 참전 캐릭터가 전투와는 거리가 먼 여울에서부터 잡몹인 뻐끔플라워까지 등장함으로 인해 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못 만든게 아닌 그냥 관심이 없어 안 만들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와리오의 소개페이지에 와루이지 컬러를 한 마리오를 치고나가는 스크린샷이 있어 제작진이 대놓고 트롤링을 즐기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지경. 또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디렉터 본인도 무리한 참전 요구에 대해 불쾌했다는 발언을 했고, 악성 팬들이 남긴 행적도 심각했기에 후속작의 참전 가능성이 상당히 떨어졌다.
기존 마리오 시리즈의 일부 팬들은 다른 견해로 와루이지 밈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데, 대선배들도 다 안나왔는데 어디서 말도 안되는 애가 먼저 나오려고 하냐는 것. 이번에 나온 뻐끔플라워를 포함해 대부분의 메인 캐릭터들은 와루이지가 나오기 15년도 전부터 정립되어 있었고, 파트너인 와리오조차도 와루이지보다 10년 먼저 나왔다. 자주 와루이지랑 동급 취급을 받았지만, 이번에 에코 파이터로 참전하면서 와루이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 데이지 공주도 본가인 슈퍼 마리오 랜드에서 히로인으로 등장한 바 있으며, 꽃 외의 개성은 적어도 데뷔 자체는 요시나 와리오보다도 선배인데다 피치의 기술과도 잘 어울리고, 플레이어블 파이터 중 와루이지보다 후배는 쿠파주니어와 로젤리나. 이렇게 둘 뿐인데, 이 둘은 슈퍼 마리오 선샤인과 갤럭시 시리즈(둘 다 마리오 계열 게임 중에서도 공식에서 상당히 푸시받는 3D 마리오 게임)에서 주역으로 활약했고 이후 쿠파주니어는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매번 보스로 등장하며 독특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스매시브라더스에서 피치공주의 기술로만 나오는 키노피오조차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로 자주 등장했고, 전진! 키노피오 대장이라는 메인 타이틀이 존재하기에 참전 가능성 및 팬들의 요구가 많다.[40][41]
대난투 시리즈의 대부분의 참전자가 주인공[42] , 메인 빌런[43] , 비중많은 조연[44] 임을 감안하면 외전시리즈에서만 나오고 메인 시리즈에서 활약해본적이 없는 와루이지가 플레이어블로 추가되는 것도 무리한 부탁이긴 하다. 와루이지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데뷔를 해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참전할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슈퍼 마리오 제작진들한테도 버림받은 상황이라 참전 가능성은 앞으로도 희박해보인다.
이런 점들로 인해 와루이지의 대난투 참전은 아예 제작진이 바뀌고 와루이지를 예토전생하지 않는 한 실질적으로 불가능이다.
공식은 아니지만 무브셋을 고려한 영상이 생겼다.
6. 기타
한때 네이버 웹툰의 도전 만화에서 인기를 끈 "위기의 슈퍼마리오"에서 월드 2-3과 월드 5-1에 잠깐 나왔다. 근데 댓글들이 '''"저 보라색은 뭐지?"'''하는 반응이다. 즉 일반인들은 이 캐릭터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것. '''어찌보면 루이지보다 더 안습하다.'''[45]
얏타맨의 보얏키를 닮았다고 한다. 아마도 와루이지의 모티브는 보얏키가 아닌가 추정된다. 실제로 와루이지 제작시에 피치공주의 악역 버전인 와루피치라는 캐릭터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와리오랑 셋이서 너무 노골적으로 삼악이 되어버린다며 기각당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신의로 등장했다. 와리오는 신탐으로 등장했는데 신탐과 신의는 형제 관계다. 최훈도 이 둘을 형제라고 착각한 듯하다.
GT 카운트다운에서 선정한 게임 속 멍청한 악역 '''2위''', 짜증나는 게임 캐릭터 5위에 들기도 했다(...). [46] 참고로 어떤 랭킹이든 간에 와루이지가 순위권에 들어가 있으면, 그 랭킹은 신빙성이 없다고 보는 편이 좋다. 와루이지는 특별한 행적을 남긴 적이 없으니까.
북미 닌텐도에서 제작한 닌텐도 2DS 홍보 영상에서 루이지의 메일박스를 보면 루이지에게 스팸메일을 보냈다(...)
등장하지도 않는 슈퍼 마리오 64 DS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덕분에 와루이지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마리오를 와루이지로 바꾼 핵롬이 배포되기도 했다.
언더팬츠에서 파피루스가 대사를 할때마다 와루이지 타임이라며 튀어나오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 펠로의 마리오 패러디 시리즈인 슈퍼 와후 브라더스에서 와루이지가 - 갑툭튀하던 것의 셀프 패러디.
마리오 카트 7에 안 나와서 허니퀸을 와루이지로 바꾼 핵롬이 있다. DS에 등장했던 그의 고유카트 골드맨티스도 만들어놓았다.
[1] 이 이미지를 기준으로 마리오의 키인 155cm를 이용해서 측정한 키로 238cm 정도 추정된다. 공식 설정은 아니므로 참고만 해둘 것. 기존의 이미지에서는 구부정하게 서있어 정확한 측정이 어려웠기 때문에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이미지를 사용했다.[2] 마리오 파티 시리즈 및 일부 게임에서 와리오의 이미지 컬러가 보라색이기 때문에 검은색으로 나오거나 두가지 색 같이 나올 때도 있다. 사실 멜빵바지가 검은색이어서 틀린 건 아니다.[3] 루이지의 "I'm-a Luigi, number one!!"의 오마주. 넘버원은 두 사람의 공통 말버릇이다.[4] 참고로 와리오와 같이 나올 때의 팀명은 배드 보이즈. 비공식적으로 와리오 브라더스나 와루즈(ワルーズ)라고 부르기도 한다.[5] 카멜롯은 '와루피치'라는 이름으로 피치공주의 라이벌 계통 캐릭터도 기획했으나, 이쪽은 미야모토 시게루가 거절했다. 그 대신 여성 캐릭터 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참 동안 등장이 없던 데이지 공주를 끌어냈다. 여담으로 요시의 라이벌 격인 와시라는 캐릭터도 존재하는데 이쪽은 슈퍼마리오 RPG에서 한번 나왔었다.[6] 이 게임 역시 카트를 2명이서 모는 게임이라 여러 캐릭터들이 처음으로 시리즈에 등장했는데, 와리오의 파트너격 캐릭터로 와루이지가 채택되었다.[7] 실제 감마 문자 발음은 와루이지의 '와' 발음과는 달리 /g/(고대 그리스어 기준)이다. 지금 안 쓰이는 문자인 Ϝ(디감마)는 진짜로 "와" 발음이 난다.[8] 그렇지만 아직도 와루이지를 와리오의 동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선 서로 남남이라는 게 잘 알려졌지만 서양에선 설정이 좀 왔다갔다하고, 서양팬들은 아무리 남이라 해도 너무 닮았고 오랫동안 정보가 잘못 알려졌기 때문에 설정 수정하기 귀찮아서(...) 편의상 형제로 본다.[9] 물론 넘버원이라는 표현은 마리오와 루이지도 쓴다. 와리오는 시리즈마다 아주 가끔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리액션이 와루이지가 과하다는게 문제.[10] 사실 카메라 부수는 세리머니는 동키콩도 하지만 이 쪽은 이겨서 하는 거고 어느 쪽이 손해가 더 심한지 생각을 해보면...[11] 물론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 쿠파도 그냥 주먹으로 치긴 한다.[12] 서술된 캐릭터들 모두 마리오 시리즈내의 인간 캐릭터들 중에서 장신에 속하는 캐릭터들이다.[13] 마리오와 루이지는 대체로 같은 무게 등급으로 나온다.[14] 그 때문에 올림픽에서 타 작품 캐릭터들과의 마찰이 두드러진다. 벤쿠버 올림픽 때는 잘못을 무조건 와리오한테 떠넘기고, 다크챠오한테 시비걸고, 소치 올림픽에서 우승할 때 섀도우하고는 아예 등을 돌렸다.[15] 루이지와 비슷한 취급인 것 같지만 루이지는 2인자 자체가 컨셉인데다, 와루이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본가 시리즈에서 꾸준히 등장한데다 루이지 맨션 과 닥터 루이지 등 주인공인 게임이 몇 개 있다. 더군다나 일반적인 인지도 측면에서 봤을 때 루이지와 와루이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루이지는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도 마리오와 같이 나오는 초록 모자라고 존재를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와루이지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조차 마리오 게임에 관심이 없다면 잘 모르는 캐릭터다. 무엇보다 대표이사 펠로우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로 루이지.[16] 위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는 물론이고 마리오 시리즈에서도 와루이지가 주역급으로 나오는 게임이 단 한번도 없었다. 지위가 일개 쿠파군단 잡몹만도 못하다는 얘기.[17] 사실 마리오 RPG 시리즈는 닌텐도가 어느 정도 밀어주는 로젤리나조차 등장이 없을 정도로 은근히 인간형 캐릭터들이 안나온다. 하다못해 페이퍼 시리즈 한정이지만 주인공인 루이지도 일개 단역으로 나오는게 RPG 시리즈다.[18] 마리오는 말할 것도 없고, 루이지, 와리오, 키노피코, 키노피오대장, 심지어 쿠파나 비록 리메이크작의 스핀오프 형태지만 쿠파 군단과 쿠파7인조, 쿠파주니어마저도 본인이 주인공인 게임이 존재한다. 심지어 '''굼바, 엉금엉금마저 비록 공동 주인공이지만 그래도 주인공을 했었다.'''와루이지의 위상이 일개 잡졸인 굼바보다도 떨어진다는 이야기. 사실 졸병이긴 해도 인지도, 어떤 형태로든 본가에 개근 출현했단 점에서 비교 대상이 못 된다.[19] 다만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최강의 거대크래프트 파이어마리오를 만들어내는걸 보면 이도 본인이 어찌 쓰는가에 따라 공격기가 될 여지가 있다.[20] 오디세이의 후속작 예고라는 이야기도 있다.[21] 순서대로 메탈마리오, 김수한무, 꽃충이, 허니퀸.[22] 버섯 컵의 워터 파크 간판에 그의 이름이 나오지만 그마저도 와리오와 공동 소유인 듯 하다.[23] 사실 와루이지 정도의 체격이라면 큰 키와 긴 팔다리에서 나오는 무게도 무시할 수 없다. 키가 큰 사람은 그만큼 무게도 나갈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지사. 만약 파트너인 와리오처럼 근육이 많은 체질이라고 한다면 무제한급이라는것도 이해가 안되는 배정은 아니다.[24] 다만 스포츠 게임에서는 옆에 와리오가 있는데도 쿠파랑 나오면 항상 와리오랑 함께 버로우 타거나 주눅든다(...). 특히 마리오 형제를 골탕먹일 때.[25] 아예 E3 2018 소개 영상의 어시스트 피규어 파트에서 대놓고 나와서 플레이어블로 나올 일이 없다고 못박았다.[26] 이 소식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분노, 동정하거나 아쉬워했지만 일본은 불참할 수 밖에 없다고 수긍하거나 비웃는(...) 반응이 많았다. 영미권에서는 이 정도의 짤이 생성될 정도. 또한 얼티밋의 메인 주제가 모든 스매시브라더스 캐릭터의 참전이라 "Everyone is here. '''Except for Waluigi'''."와 같은 밈도 있다.[27] 멜빵바지 와리오는 와리오 랜드 시리즈 소속으로 취급된다. 어느 쪽이든 와루이지랑 접점이 전무한 건 마찬가지.[28] 원래부터 와루이지의 데뷔작이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여서 더 챙겨주는 것으로 보인다.[29] 엔딩후 버섯 왕국이 해금되는 것은 사실이며, 노랑은 흔히 아는 일반코인, 보라는 로컬(퍼플)코인을 상징함과 키노피오 탐험대가 운영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0] 마리오나 루이지는 나인볼트 계열 클래식 닌텐도 게임 속에서의 모습 외에도 개그 소재로 미니게임에 몇 번 등장한 바 있다.[31] 요즘들어 데이지도 대우가 좋아지고 있다. [32] 루이지가 안습한 건 등장하니까 안습한거다. 아예 등장도 못하는 와루이지와는 다른 세계 인간이다.[33] 등장이라도 해야 여지가 생긴다.[34] 가시 덩굴 채찍으로 슛을 쏘는 퍼플 스파이크와 가시 덩굴로 벽을 만드는 퍼플 펜스라는 기술이 있다. 참고로 퍼플 펜스의 북미판 명칭은 Wall luigi.[35] 원래는 팬아트였는데, 어느 한 사람이 그것을 슈퍼 마리오 64의 ROM을 이용해 실제 게임으로 만들었다.[36] 사실 이 둘은 프랜차이즈의 주요 악역임을 생각하면 그저 팬들이 많이 바랐지만 대난투에 못나온 캐릭터라는 이유로 동급으로 비교하기가 힘들다.[37] 원래 대난투에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참전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의 수가 상당히 많은 것도 한 몫했다. 해당 팬덤의 팬이야 기쁘겠지만 타 작품 팬의 시선으로는 참전 캐릭터들이 다 비슷한 일본만화풍 미형 캐릭터들에 판타지풍 검사들이고,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아무리 입지가 이전보다 높아졌다고는 해도 이건 고리오시가 심하다는 시각이 흔하다. 사실 이런 편애에 대한 불만이 와루이지와 같은 소외되는 캐릭터들을 참전시키라는 목소리로 나타나기도 하는 상황.[38] 애초부터 본가에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는 못 나온다고 못박았는데, 대난투 내 시리즈 명칭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로 되어있다.[39] 스매시브라더스의 설정이 공식 설정으로 역수출된 경우는 드물지 않다. 예를 들면 스타폭스 시리즈에선 스매시 오리지널 기술이었던 '리플렉터'를 역으로 가져가서 스타폭스 제로의 폭스 맥클라우드와 팔코 람바디의 모델에는 리플렉터 장치가 달려 있도록 바뀌었다. 피치공주부터가 마리오 시리즈에서 전투적인 측면은 슈퍼 마리오 USA 정도만 빼면 거의 부각되지 않았지만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본인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투희로 돌변했다. 게다가 그렇게 생긴 무브셋은 데이지 공주까지 물려받았다. 캡틴 팔콘의 대표 기술 팔콘 펀치 역시 원래 스매시브라더스를 통해 먼저 소개되었다가 에프제로 애니메이션으로 역수출되었다.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어나더 디디디의 기술도 스매시의 고르도 던지기에서 따온 것.[40] 첫 트레일러의 네스의 실루엣을 키노피오 대장으로 추측하는 사람들도 많았다.[41] 키노피오 본인과는 다른 타인이지만 키노피오대장과 키노피코라는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이자 새로 떠오른 주연들도 동종족 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키노피오족의 참전 확률은 와루이지보다 훨씬 높다. 오죽하면 게임큐브 시절엔 키노피오 참전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42] 마리오, 루이지[43] 쿠파[44] 피치공주[45] 애초에 루이지는 레귤러 주역 캐릭터이다. 안습한건 루이지 자체의 컨셉일 뿐. 안습함의 기준점 역시 루이지는 '''인지도 빵빵한 본가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 그나마''' 안습하다이고 이는 루이지 = 본가 주요 등장인물이라는 전제를 깔고 가므로 시리즈 전체에서 안습에 최하위 서열을 달리는 와루이지와는 절대 비교할수없는 넘사벽이다.[46] 와리오와 벌인 삽질 행각(이라고 해봤자 출연작이 적어서 많지 않다.), 찰스 마티네이의 간사한 연기 때문에 선정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