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리액션(영화)
1. 개요
언더 시즈, 도망자의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 작품.
키아누 리브스, 모건 프리먼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2. 시놉시스
시카고 대학 실험실.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세계를 뒤흔들어 놓을 과학적 성공을 이룩해낸다. 수년간 땀을 쏟으며 끈질기게 연구에 몰두한 결과, 이들은 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에너지 고갈을 염려할 필요가 없을만큼 무한정으로 생산해낼 수 있는 에너지이자 공해율 0%인 무색 무취의 강력한 에너지를 생산해낸다. 이들의 실험이 성공하던 날, 대학생 기술자 에디 카살리비치와 릴리 싱클레어는 암살 협박을 받게 된다.
이들의 연구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직전, 실험실은 대폭발에 휩싸여 날아가버리고 과학자인 알리스타 바클리 박사가 살해되고 중국계 루 첸 박사는 실종된다. 바클리 박사는 자신의 연구업적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공해 예방의 혁명적인 연구 결과가 공개되기도 전에 살해 된 것이다. 거듭되는 살인과 하이테크 스파이전의 연쇄 반응에 휘말린 에디와 릴리는 안타깝게도 폭파및 살인 용의자의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6명의 FBI요원들은 시카고에서 위스콘신까지 이들을 뒤쫓는 추격전을 펼치고 애디와 릴리는 이 폭발 음모의 배후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세력들이 자신들의 대체 에너지 연구를 저지하려고 하는지, 자신들의 목숨이 걸린 위기 속에서 그 음모를 풀어나간다.
3. 등장인물
- 에디 카살라비치 (키아누 리브스) - 시카고 대학 공대생. 연구소 폭파 및 바클리 박사 살인 용의자라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 폴 섀넌 (모건 프리먼) - 시카고 대학 소속으로 연구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인물.
- 릴리 싱클레어 (레이첼 와이즈) - 물리학자로, 에디와 함께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했지만, 누명을 쓰고 에디와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된다.
- 레온 포드 (프레드 워드[1] ) - FBI 요원으로, 연구소 폭파 사건의 수사를 맡게된다.
- 도일 (케빈 던[2] ) - FBI 요원으로, 포드 요원의 파트너로 수사를 돕는다.
- 라이먼 얼 콜리어 (브라이언 콕스) - C-시스템의 회장. 모든 음모의 중심에 있는 인물.
- 매기 맥더모트 (조안나 캐시디[3] ) - 에디와 친분이 있는 인물로, 위스콘신에 연구소가 있다.
- 에드 래퍼티 (첼시 로스[4] ) - FBI 요원. 시카고 지부장.
- 알리스타 바클리 (니콜라스 루달) - 에너지 연구 담당을 맡은 책임자.
- 루 첸 (티지 마[5] ) - 중국계 미국인으로 바클리 박사의 조수이자 연구원.
- 루카스 스카빈스키 (크지슈토프 피에크진스키) - C-시스템의 연구원.
4. 평가
초반부를 제외하면 감독의 전작인 도망자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에너지 연구 관련 소재만 제외한다면 도망자의 공식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특히 FBI 요원들의 캐릭터는 도망자에서 토미 리 존스와 조 판토리아노가 연기한 연방보안관 캐릭터랑 별 차이를 못 느낀다.
액션영화나, SF영화로써나 애매하다는 평.
5. 흥행
5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2100만 달러, 해외 성적을 합쳐 총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보통 제작비의 2배 정도를 손익분기점으로 측정하는데[6] , 북미에서의 첫 개봉주부터, 타임 투 킬, 개봉한지 한달이 되어가는 인디펜던스 데이에게 밀렸다.
한국에선 서울관객 기준 14만 8천명을 기록했다.
6. 국내 방영 및 더빙
첫 방영은 SBS에서 1999년 2월 13일에 설날 특선영화로 첫 방영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전담인 구자형 성우가 담당했고, 모건 프리먼은 전담인 김병관 성우가 담당.
이후 1999년 11월 5일에 영화특급에서 재방영, 2001년 12월 16일에 삼방영했다.
이후 2004년 3월 20일에 MBC 주말의 명화에서 재더빙 방영했다.
6.1. SBS 성우진 (1999년 2월 13일)
- 구자형 - 에디 카살라비치 (키아누 리브스)
- 김병관 - 폴 섀넌 (모건 프리먼)
- 차명화 - 릴리 싱클레어 (레이첼 와이즈)
- 김규식 - FBI 요원 레온 포드 (프레드 워드)
- 유동현 - FBI 요원 도일 (케빈 던)
- 유강진 - 라이먼 얼 콜리어 (브라이언 콕스)
- 김현직
- 김정미
- 한상덕
- 김새영
- 이호인
- 오혜숙
- 김영훈
- 박규웅
- 서광재
- 주유랑
6.2. MBC 성우진 (2004년 3월 20일)
- 안지환 - 에디 카살라비치 (키아누 리브스)
- 김태훈 - 폴 섀넌 (모건 프리먼)
- 김아영 - 릴리 싱클레어 (레이첼 와이즈)
- 이윤연
- 이종혁
- 김호성
- 이철용
- 김용준
- 고성일
- 채의진
- 최한
- 문남숙
- 방성준
- 이원찬
- 조현정
7. 여담
- 키아누 리브스와 레이첼 와이즈는 2005년에 콘스탄틴에서 함께 출연한다.
-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의 영화답게, 시카고에서 촬영되었다. 싸이렌스, 형사 니코, 더 패키지, 도망자도 시카고에서 촬영되었다. 촬영기간은 1995년 말에서 1996년 초.
- 작중 키아누 리브스의 오토바이 모델은 1976년형 Kawasaki KZ1000 모델. 리브스 본인이 요구했으며 폭스사는 촬영을 위해 5대를 구매하여 모두 검은색으로 칠했다고 한다.
- 라이먼 얼 콜리어 역은 본래 토미 리 존스가 연기하기로 했었다가, 브라이언 콕스로 교체되었다.
- 실제로 데이비스 감독은 전작인 더 패키지나 도망자의 음악을 맡았던 제임스 뉴턴 하워드에게 음악을 맡아달라고 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 릴리 싱클레어 역에는 본래 미라 소르비노가 캐스팅 됐었지만, 뷰티풀 걸의 일정 때문에 하차했다.
- 감독의 전작인 도망자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다. 21명의 배우로, 대표적인 예가 론 딘[7] 과, 조셉 F. 코살라[8] 가 연기한 형사 캐릭터인데, 도망자와 똑같이 시카고 경찰 형사로 출연한다.
- 무명 시절의 마이클 섀넌이 꽃배달 밴 운전사 역할로 출연했다. 분량은 단역으로 대사는 두마디 정도.
[1] 불가사리의 얼 바셋, 레모의 레모 윌리엄스 역으로 출연했다.[2]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론 윗위키 역으로 출연했다.[3] 블레이드 러너의 조라 살로메 역,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의 돌로레스 역. 그리고 감독의 전작인 더 패키지에서 주인공의 전처인 엘렌 갤러거 역을 맡았다.[4] 감독의 전작인 형사 니코의 넬슨 폭스 역, 더 패키지에서는 군 장성 역할로 출연했다. 마지막 보이스카웃에서는 브루스 윌리스한테 한대 맞는 상원의원 역으로 출연.[5] 러시 아워 시리즈의 한 영사 역, 컨택트의 중국 인민해방군 장군 역으로 출연했다.[6] 본작의 제작비는 5000만 달러니, 손익분기점이 1억 달러다.[7]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 영화에 자주 나오는 배우로, 형사 니코에서 주인공을 돕는 루키치 형사 역으로 출연했다. 다크 나이트에서는 투 페이스가 된 하비 덴트한테 죽는 부패한 형사 워츠 역을 맡았다.[8]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과는 친구 사이라고 한다. 시카고 경찰에서 복무했으며 은퇴 후에 싸이렌스, 형사 니코, 더 패키지, 도망자 2에서 기술 자문을 맡았다. 이외에도 데이비스 감독 영화에도 단역으로 출연. 2015년에 부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