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보니
1. 개요
'''ジュエリー・ボニー'''/'''Jewelry Bonney'''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우치 레이코→타카기 레이코[15] / 이새아 / 루나 웻셀.
보니 해적단의 선장. 최악의 세대의 홍일점. 별명대로 저 가느다란 몸에[16] 어떻게 다 들어가나 싶은 정도로 폭식을 한다. 정체불명의 초인계 악마의 열매의 능력자로 자신과 타인의 육체 연령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17][18] 전투 이외의 잠입, 첩보 활동에도 능하다. 이름의 유래는 18세기 초에 활약했던 여해적 앤 보니(Anne Bonny).[19]
2. 작중 행적
2.1. 1부
498화에서 다른 최악의 세대와 함께 등장한다. 남의 시선 신경 안쓰고 마구잡이로 음식을 먹어대는 통에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카포네 벳지에게 '천박한 계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image]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조로가 천룡인 차를로스 성을 베려는 것을 보고 중간에 끼어들어서 막는다.[20] 차를로스가 사라지자 왜 방해했냐는 조로의 말에 기막혀 하며 "'''이 섬에 대장을 부를 셈이냐?"'''라고 꾸짖는다. 조로가 자신의 말을 대충 흘리고 차를로스의 총에 맞은 의사를 병원으로 데려가자 "인명구조하는 해적은 들어본 적 없다고."라며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루피가 차를로스를 구타하면서 보니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대장이 샤본디 제도에 오자 "그 바보 녀석의 선장은 더 바보였던 건가! 신세계에서 만나면 가만 두지 않겠어!"고 성낸다.
운좋게도 몇몇 최악의 세대와 달리 키자루나 파시피스타와 마주치지 않는다. 쿠마와의 관계 떡밥을 빨리 보여주지 않으려는 오다샘의 설계였던 것. 대신 다수의 해군 병력과 만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모두 어린아이나 노인으로 만든다. 상황이 진정되고 나서 샤본디 제도에서 정상전쟁을 지켜보던 중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자 "모든 건 다 녀석 때문이다"라고 한 후 찾아내고 말겠다며 신세계로 떠난다.
[image]
보니가 말한 그 녀석은 바로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였다. 하지만 595화에서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부하들은 모두 반죽음 상태로 제압당했으며 본인도 사로잡힌다. 이때 검은 수염에게 "약해서 동료로는 필요없다."는 굴욕적인 말을 들었지만, 자신의 여자가 되라는 검은 수염을 "웃기지 마셔!! 수염 돼지가!"라고 말하면서 냅다 걷어차는 깡을 보여주었다.
검은 수염은 보니를 해군과의 거래 수단으로[21] 사용하기 위해서 사로잡았으나, 불과 몇 시간 전에 마린 포드를 가라앉히겠다고 떠들어댄 검은 수염과 거래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해군은 '''아카이누'''를 보낸다. 당연히 검은 수염 해적단은 황급히 도망가고 남겨진 보니는 해군에게 잡힌다. 아카이누는 보니를 보고 "네가 정부에서 도망쳤다고 들었을 때 오싹했지만 이제 모두 끝이다."라고 말한다.
2.2. 2부
[image]
이후 임펠 다운으로 직행하나 싶었는데, 어찌저찌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자신만 탈출에 성공했는지 홀로 다닌다. 물론, 자신의 해적단은 전멸하고 와해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22]
736화에서 등장. 어느 섬에서 어린 모습으로 루피와 로의 해적동맹이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쓰려뜨렸다는 기사를 보고 "동기로서 뿌듯한데."라고 반응한다. 이때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할머니로 변해서 피자를 강탈한 다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유유히 피자를 먹고 있다.
그리고 908화에서 갑자기 재등장. 소르베 왕국[23] 의 왕태후 '코니'로 변장한 채 성지 마리조아에 잠입했다. 이때 천룡인 로즈워드 성이 칠무해이자 전 소르베 왕국의 국왕인 '''바솔로뮤 쿠마'''를 타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 몰래 천룡인들의 거주지인 '신역'에 침입을 성공한 후 쿠마의 비참한 모습에 눈물을 흘린 뒤 반드시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한다.[24]
2.2.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image]
자신의 배를 타고 해적 박람회에 참가한다. 보물찾기 경주 도중 벳지의 부하들에게 빠른 스피드로 스쳐지나가며 손을 대 어린아이 혹은 늙은이들로 만들어 벳지의 화를 돋군다. 이후 더글라스 불릿과 싸울 때에도 불릿이 방심한 사이에 턱을 쳐올려 어린아이로 만들어버리려 했으나 불릿이 보니의 다리를 잡고 땅바닥으로 패대기쳤다. 이후 사보의 조력으로 만들어진 불길 속에서 다른 해적선과 함께 탈출.
3. 떡밥
딱히 출연과 활약이 많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떡밥이 장난 아니게 많으며 스케일도 큰 편이다.'''
이전까지는 에이스와의 관계 설, 빅 맘의 딸 설 등의 여러 떡밥들이 있었으나, 최근 908화에서 보여준 행동 때문에 '''바솔로뮤 쿠마와의 관계 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캐릭터 가이드 북 비브르 카드에 수록된 보니의 설정자료를 보면 '''아버지를 원래대로'''라고 적혀있다. 즉 보니의 원래 신분은 소르베 왕국의 국왕 쿠마의 딸, '왕녀'일 가능성이 높다. 둘의 나이차를 감안하면 더더욱. 더욱이 쥬얼리 보니가 스스로를 늙게 만들었을 때 마리조아의 위병들이 소르베 왕국의 (아마도 현재의) 왕태후로 여겼으니 쥬얼니 보니가 소르베 왕국의 혈연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해 보인다.
에이스나 흰 수염도 살아있던 시점의 정상결전을 보고서 펑펑 울던 것도 쿠마가 정부의 병기가 되어버린 것 때문인 듯하며, 정상결전 후 아카이누에게 '''너희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 것도 세계정부를 말하는 것인 듯 하다. 아카이누가 "네가 정부에서 도망쳤다고 들었을 때는 '''오싹했지'''..."라고 말했는데, 정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은 불명. 그 아카이누마저 오싹했다고 말할 정도의 인물이니 보통 인물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 회춘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한 노예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그게 아니면 보니만 빼고 보니가 복용한 악마의 열매의 존재부터가 오싹할 가능성도 크다.[25]
그러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많은 독자들이 보니가 에이스나 흰수염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정상결전 당시 쿠마의 완전병기화가 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 것이었고 모든 것은 그 녀석 때문이라며 복수하러 가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그 대상은 쿠마를 개조한 베가 펑크가 아니라 다름 아닌 검은수염. 검은수염이 바솔로뮤 쿠마의 개조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떡밥으로 남았다.
4. 기타
[image]
- 64권 SBS에서 등장한 어릴 적 모습. 꼬질꼬질한 모습이라서 어딘가에 감금되어 있었다가 탈출했거나 어린 나이 때부터 해적이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 식사를 엄청나게 게걸스럽고 지저분하게 한다. 비슷하게 대식가인 루피도 식사를 난잡하게 하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지저분하게 흘리거나 묻히면서 먹지는 않기 때문에 보니만의 아이덴티티라고 봐도 될 듯. 첫 등장에서 이 특징 때문에 뱃지하고 싸움이 날 뻔했다.
- 보니의 사연이 어느 정도 드러난 후 샤본디 제도에서 천룡인을 공격하려던 조로를 악착같이 말리던 모습도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그리고 샤본디 제도에서 파시피스타와 직접 마주치지 않은 것도 보니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열매가 상당한 사기 능력이다. 원피스 필름 Z에서 나온 뒤로뒤로 열매의 상위호환수준.[26]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는 불명이나 누구든 간에 걸리기만 하면 나이 조절로 단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일종의 즉사기이다. 스탬피드에서 능력의 메커니즘이 밝혀졌는데, 손으로 직접 건드려야 하는 것으로 밝혀져 약점이 없지는 않은 듯하다. 원거리 즉사기인 홀로홀로, 또는 같은 조건의 더 강력한 즉사기인 하비하비가 있기 때문. 하지만 그 더글러스 블릿마저 어리게 만들어버리면 그만[27] 이라고 덤비는 보니의 모습을 봤을 때 부정할 수 없는 강력한 능력이다.
[1] 출처 : 60권 SBS.[2] 출처 : 68권 SBS.[3] 출처 : 68권 SBS.[4] 1부에선 우솝, 2부에선 루피와 같다.[5] 출처 : 82권 SBS.[6] 출처 : 비브르 카드 ~ 집결 초신성~[7] 혈액형도 루피와 동일하다.[8] 첫 등장 당시 현상금. 현재는 갱신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9] 출처 : 81권 SBS.[10] 출처 : 81권 SBS.[11] 출처 : 95권 SBS.[12] 출처 : 95권 SBS.[13] 출처 : 88권 SBS.[14] 출처 : 88권 SBS.[15] 888화부터.[16] 현실에서는 여성이 174cm면 꽤 큰 키지만 수 미터 이상의 인물들이 넘쳐나는 원피스에서는 정말 작은 키이다.[17] 원피스에 육체적 전성기가 지나간 늙은 강자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무서운 능력이다. 만약 나이를 되돌리는 횟수나 능력 지속 시간에 리미트가 없다면 이 능력의 소유자는 불로불사도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열매의 사례를 생각하면 어떤 방식이든 리미트가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스탬피드에서 보면 손으로 직접 터치를 해야지 능력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18] 참고로 신 어인 해적단이 사용하는 에너지 스테로이드는 복용자에게 엄청난 힘을 주는 대신 약빨이 끝나면 복용자를 말그대로 폭삭 늙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는데 보니의 능력을 쓰면 에너지 스테로이드를 노 페널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19] 출처 : 52권 SBS.[20] 어린애로 변해서 여동생으로 위장했고, 조로의 몸에 토마토 주스를 발라서 차를로스가 자신의 총이 적중했다고 믿게 했다.[21] 뗏목이 산후안 울프 때문에 박살나서 군함 1척을 받을 생각이었다.[22] 근데 페러렐 월드이긴 해도 토트랜드 편 이후 시점인 원피스 스탬피드에선 해적단이랑 배가 여전히 건재하다. 아마도 본편에서도 비록 리타이어당했지만 죽었다는 묘사는 없었는데다 선장인 보니 빼면 나머지는 현상금도 없거나 적어서 해군이 별로 크게 감시하지 않아서 어찌어찌 탈출했을 수도 있다. 일단 키드 해적단도 카이도한테 한번 크게 당한 후에 생사불명이었다가 와노쿠니 편 후반부에서 키드, 킬러와 같이 배도 멀쩡한 채로 다시 복귀하기도 했고.[23] 보니의 출신지를 생각하면 사우스 블루에 위치할 가능성이 있다.[24] 밑에 있는 떡밥 내용대로 쥬얼리 보니가 바솔로뮤 쿠마의 딸이기 때문에 즉, 자신의 아버지인 쿠마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마리조아에 침입했다고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안 그래도 이 날에 사보를 포함한 혁명군의 대장들이 천룡인에게 선전포고 및 쿠마 구출작전 일로 같이 나타났는데, 이 내용에 대해 잘 정리해 보면 사보 일행이 예상치 못한 쥬얼리 보니의 도움으로 쿠마 구출을 성공하고 함께 마리조아에서 무사히 탈출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25] 만약 보니가 흰수염을 만나 흰수염에게 능력을 썼다면, 흰수염은 정상결전 때 노장으로 참전하는 게 아닌 리즈 시절의 모습으로 싸우는 것은 물론이요 틈을 봐서 대장들을 늙거나 지나치게 젊게 (ex. 신병 수준으로) 만들어 전투력 저하도 노릴 수 있다.[26] 뒤로뒤로는 사람에게 쓰면 젊어지게(어려지게)만 할 수 있으며, 무생물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예) 화강암→마그마로 되돌려놓는다던가. 반면 보니의 이름 모를 열매는 사람을 늙게도, 젊게도 할 수 있지만 사람이 아닌 무생물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27] 실제로 블릿 역시 능력을 버티거나 막아내진 않았고 보니를 집어던져 자신을 만지지 못하게 했다. 그 블릿이라도 걸리기만 하면 한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