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수
1. 개요
前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의 투수코치.
별명은 '''불상수'''가 유명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시절에 75세이브를 기록하여 역대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중 통산 세이브 2위를 기록한 투수이기도 하다. 13시즌동안 75세이브를 기록해 93세이브를 기록한 손승락에 이어 2위이며[4] 롯데 순혈 중에서는 단연 1위를 기록중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부산고(1987~1990년 졸업)와 고려대 체육교육학과(1990학번~1994년 졸업)를 졸업하고 1994년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여 2005년까지 던지다가 2006년 LG 트윈스에 이적하여 1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단 1구원승만 올리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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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야구부 주장 시절이자 4학년이었던 1993년 연세대와의 정기전 직후 모습.[5]
부산고 - 고려대 체육교육학과(1990학번~1994년 졸업) 라인으로서 투타 모두 큰 재능이 있었다. 대학 시절은 주로 타자로 활약했고 지금으로선 상상도 안 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1루수-1번타자를 맡았던 호타준족의 스타일이었다. 92년도 대통령기에서는 도루왕을 했을 정도.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졸업반 당시 아마추어 야수 중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고 실제로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할 당시에는 타자로 입단했다. 그러나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선수들 상당수가 방위병으로 복무하는 바람에 팀 전력의 공백이 심해 투수진의 공백을 메우고자 투수로 전업하였다.[6] 대학 시절 주로 타자로 많이 활약하느라 혹사를 당한 적이 없어 프로야구 중계시 신인 선수들을 소개할 때 강상수는 '''싱싱한 어깨'''가 가장 큰 장점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신인임에도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다. 신인임에도 개막전 선발로 나갔을만큼 당시 롯데의 전력 공백이 심했다.
비록 데뷔전인 개막전 선발에서 패전의 멍에를 쓰긴 했지만 6과 1/3이닝동안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투수로 전업한지 얼마 안 된 신인에다 개막전 선발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호투한 편이었다.[7] 이후로도 시즌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최종 성적은 7승 6패에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2년차는 방위복무로 인한 투잡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7승 5패에 3.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이 시즌 세 차례의 완투승을 모조리 완봉승으로 장식하는 기염을 토하며 롯데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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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시기에 황당한 사건이 하나 있기도 했다. 1995년 4월 23일에 있었던 일로 방위 복무를 시작했을 때 사직 홈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가, 경기를 보고 있었던 소속 부대장의 전화 통화 한 마디에 조기 강판당한 사건이 바로 그것으로 이 때부터 방위 복무 선수들의 출전 제한이 논의되기 시작하더니, 이듬해부터 방위병이 폐지되었다. 이 조치로 인해 직접 피해를 받은 선수가 장승질…. 하지만 해당 부대장의 행동과 방위병 제도 폐지는 9년 뒤 프로야구판을 뒤엎을 뻔했던 권위주의/병폐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1995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2차전을 내줬다. (...)
방위 복무를 하면서도 7승을 올린 걸 감안하면 제대 후 풀 시즌 출장시 10승은 따 놓은 당상으로 여겼다. 그러나 정작 제대 후 맞이한 1996년에는 9승 10패 1세이브 3.97의 평균자책점으로 삐끗하는 모습을 보였다.[8] 1997년부터 갑자기 안타를 많이 맞기 시작, 3년 동안 안 좋은 기세를 보이다 1999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향한 뒤 다시 2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사람들을 낚는 데 성공했다. 대부분이 부상에서 비롯된 성적 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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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모습.
이후 무너지며 불상수의 신화를 이룩해 나가기 시작했다. 오죽했으면 본인 생일날 부인이 액땜한다고 소화기를 선물로 줬다는 카더라가 있다. 당시 강상수가 등판하면 극심한 상심에 빠진 롯데 아재팬들이 하나같이 담배에 불을 붙이기 시작해서 사직 야구장을 너구리굴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근데 실제로 못하기는 진짜 못했다. 뚱뚱한 아저씨가 소심해 보이는 투구폼으로 맥아리없는 공을 던지고 두들겨 맞는 것의 이 당시 강상수의 일상이었다.
특히 2005년 시즌 첫 등판에서 아웃 카운트 하나 못잡고 4피안타 4실점으로 시작부터 화끈하게 불을 지르더니, 두 번째 등판이었던 LG전에서 9회초 조인성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장렬하게 침몰했다. 그 직후 박지성과 박찬호까지 눌러 버리고 네이버 스포츠 스타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웃대나 디씨에서 패러디물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졸지에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 비단 이 2경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전해까지 수 년에 걸쳐 구원 등판만 했다하면 불쇼를 저질러 야구게시판마다 욕으로 도배가 되어있던 상황에서 찍은 화룡점정이기에 그랬다. 처음에는 못 한다고 지지리 까였지만, 나중에는 그에 득도한 롯데팬들에 의해 '상수횽'이라는 명칭 아래에 희화화된 우상으로 자리잡았다. 적어도 2005년 봄 이후 강상수는 염종석이나 주형광같은 한 때의 에이스들을 제치고 롯데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선수였기는 했다. 특히 그가 투구를 하는 모습이 동래 학춤의 동작처럼 아름답다는 놀림과도 같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9]
그야말로 전설이 된 불상수에 대한 당시 반응을 모은 짤방과 갈매기마당 게시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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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수야....... (ljs2****)
상수야 상수야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네......
도데체 한달에 4게임을 말아먹나? 전에 사직에서 두산전엔
니하고 득염이 하고 같이 말아 무가 득염이 패 된것도 있고
이리 저리 따지니까 니가 말아문게 9게임이네..
해도 해도 너무 하는거 아니가
제목: 상수의 음모? (jus****)
혹시 계속 불쇼하면서 타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후
전국구 스타가돼서 인기투표에서 1 위 할려고 하는것 아닌가?
야이 존만아.
계속 그래 봐라.
니가 아무리 불쇼해봤자 올스타 인기 팬투표 1 위는 힘들걸!
그 실력이면 성인 나이트에서 불쇼해도 되겠던데.
내가 쌈빡한데 소개시켜줄까?
제목: 상수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김밥장사인기라. (청소****)
상수 글마 성적을 가마이 보몬 억수로 불가사의한 점이 있는기라.
방어율은 1.93 밖에 안된다아이가?
그런데 우째 승리는 하나도 엄꼬 3세이브에 4패를 기록하고 있노?
마무리투수라카는 놈이 우째 세이브숫자보다 패수가 더 많노?
불가사의하재 그쟈?
이거 기네스북에 올리돌라캐야 되는거 아이가?
아이몬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하나 더 추가시키가 8대 불가사의라꼬 맹글어돌라카던지...
일본말로 김밥을 노리마키라카는데...
노리마키=노리(김)+마키(말다 뜻의 "마쿠"의 명사형)
상수 니는 인자 자꾸 경기 말아묵지말고 사직야구장 앞에 김밥집 채리가 김밥이나 말아라.
2.3. LG 트윈스 시절
2005년 8점대 방어율을 찍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 이후 LG 트윈스가 '경험 많은 노장이 필요하다' 며 강상수를 데리고 오지만[10] LG에서도 열심히 불만 질러댔고, 결국 8점에 딱 0.02 모자라는 방어율을 찍은 뒤 2006 시즌 종료 후 보류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 은퇴했다.
3. 불상수
'불상수', '화상수', '그는 공 대신 불꽃을 던지는 사나이였다', '방화신기의 리더' 등으로 까이지만, 비록 그만 유난히 못한 것이 아니라 롯데 자이언츠가 못 하던 시절에 그도 성적이 나빴을 뿐, 오히려 다른 투수들이 부상 등으로 나자빠질 때 혼자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에서 꿋꿋이 버티며 버텨줬던 지라 '상수대협' 이라 불리기도 한다. 앞의 비난성 별명 또한 비난만이 아닌 예전 잘 던지던 강상수에 대한 안타까움과 한탄, 그리고 애정어린 별명인 것이다. 그 외의 별명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잘 나가던 프랑스계 퀘벡 주 출신 마무리 투수 에릭 가니에에 빗대어 '강니에'란 별명도 있었지만 이 별명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유명한 일화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에 가지 않기 위해 시간 끌기[11] 를 하려고 견제구를 던지고 신발끈을 묶었으나 덕분에 투구 리듬이 흐트러져 김재현에게 역전타를 맞고 패전한 이야기가 있다. 이 일화는 실화로 해당 경기는 2002년 4월 25일에 있었으며, 역전타를 맞기 직전엔 스코어 2-2, 2사 만루 상황이었다.
인터뷰에서 은퇴 직전 SK 와이번스에 부임한 김성근 감독에게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말고도 롯데 시절 선배인 가득염도 제의를 받았는데, 강상수는 은퇴, 가득염은 현역 생활을 이어 나갔다.
4. 플레이 스타일
한창 잘 나가던 때도 불상수이던 시절에는 그래도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h는 넘었다. 하지만 평속은 130km/h대에서 놀았다. 다만 공끝이 묵직하고 코너웍이 좋은 편이라 결코 구위가 형편없는 투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강력한 구위와 커맨드를 바탕으로 BABIP을 낮추는 스타일의 정통 마무리는 아니었다. 게다가 탈삼진 능력도 떨어져서 인플레이 상황을 자주 발생시키고 그 때문에 마무리에 성공해도 겨우 겨우 성공하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5. 프런트 경력
은퇴 후에는 코치진에 바로 합류하지 않고, LG 트윈스에서 프런트로 일했다. LG 트윈스의 스카우트를 맡았으며, 스카우트 시절에 벤자민 주키치를 그가 추천하여 영입에 성공했다. 이것만으로도 강상수의 능력이 좋은 편임을 알 수 있다.
6. 지도자 경력
6.1. 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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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부터 코치진에 합류하여 LG 트윈스의 불펜 투수코치를 맡았으며, 2013년 시즌 중 차명석 투수코치가 콩팥 종양 제거수술을 받아 휴식기에 들어가게 되자 LG 트윈스의 메인 투수코치 대행을 잠시 맡았다.
그리고 차명석이 물러나자 2014년부터 1군에서 메인 투수코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고, 불펜코치는 1군으로 올라온 박석진에게 넘겼다.
6.1.1. 2014 시즌
4월까지 LG 트윈스 투수들의 고전이 이어지면서 강상수 투수코치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LG 팬들이 가지기 시작했다. 사실 스카우트와 프런트로 오래 재직하느라 실질적인 코치 경력이 짧기도 하고, 몆몆 팬들이 김기태 감독이 부임했을 때 1군 불펜코치로 배치된 것에 대해서도 프런트와 가까운 사이라서 세운 거 아니냐는 얘기도 많았었지만, 2013년 팀 성적이 좋았던 데다가 차명석 투수코치의 부재 때 무난하게 투수진이 돌아가서 그럭저럭 평가를 듣기도 했다.
2014년 4월 기준으로 LG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폼이 안 올라와 있던 데다 신재웅&신정락 등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는 등 뭔가 모르게 투수진 쪽에서 계속 문제가 생겼다. 더군다나 임지섭에 대해서 차명석은 당시 임지섭의 투구 폼으로는 선발 투수로 한 번 나서면 한 달은 쉬어야 할 것이며 1년은 무조건 2군에서 둘 생각임을 암시하기도 했었는데, 차명석이 LG를 나가고 난 뒤 강상수는 임지섭에게 "그냥 네 공 믿고 찔러 넣어!" 하면서 의지드립성 지도를 하고 임지섭을 무작정 1군에 올리려 하는 등,[12] 유망 신인 투수들을 급하게 1군에 올려서 망하게 하는 그 동안의 전례가 나오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거기에 신재웅&신정락 등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지고 김광삼의 폼조차 덜 올라와서 결과적으로 임지섭을 1군에서 써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이런 문제점들이 잇따라 나오는 것이 강상수 코치의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니냐는 말이 많다. 김기태 감독이 투수 파트는 철저히 투수코치진에게 일임하는 성향이라 이런 강상수 코치의 능력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었다.
김기태가 사임하고 5월 11일 자로 양상문이 LG 감독으로 부임하여. 불상수+양상치라는 최악의 조합을 보게 된 LG팬들을 좌절하였다. 오히려 양상문은 투수보다 포수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취임 때 했기 때문에 책임을 묻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양상문 감독이 취임하면서, 등번호 79번을 양상문 감독에게 넘기고 77번을 가져갔다. 그런데 7월 20일 기준으로 팀 방어율이 4.81로 어느새 전체 4위다. 거기에 점점 방어율이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LG가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면서 LG팬들 사이에서는 아직 신뢰는 안되지만 나쁘지 않은 투수코치라는 평이 많이 생겼다. 물론 양상문이 도와주긴 하지만 그래도 시즌초 박살난 투수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시즌 후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다. 팬들은 아무리 시즌 중에 반등했다지만 최고상까지 받을 정도로 실력이 좋았나라고는 믿기지 않는 분위기.
6.1.2. 2016 시즌
겨우내 무슨 짓을 했는지 투수들의 구속이 전체적으로 130대 - 14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제구가 좋은 것도 아니고 투수들이 하나같이 볼질을 일삼는 상황. 윤지웅같은 경우 아예 폭망 수준이고, 헨리 소사 역시 투심을 다시 던지게 했다가 구속만 줄고 난타당하고 있다. 최동환은 난타당하다가 투심을 포기하고 그나마 나아졌다고 한다. 현재 LG 투수진 중 멀쩡한 선수는 우규민, 이동현, 신승현 정도뿐. 그 우규민도 5월 4일 두산전에 난타당해 6실점을 한 것을 감안한다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투수들 구속은 구속대로 안 나오고 볼질을 일삼는 이유를 팬들은 강상수 코치가 투수들에게 투심 등 구질을 잘못 장착시켜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
6일 NC전 4이닝 한 회에 무려 11실점하자 팬들이 결국 폭발했다. 2군 투코인 박석진과 더불어 짐 싸고 나가라는 의견이 급격히 늘어나는 중.
어쩌면 선수 시절 빠른 종속으로 먹고살던 경험에서 형성된 투수관을 억지로 주입한 것이 현재 LG 투수들의 구속 저하를 가져온 건지도 모른다. 강상수 코치가 자신의 투수관을 강제로 스캠 때 주입한 결과가 LG 투수들의 높은 투심 구사율과 구속, 제구력 저하일 수 있다는 것.
그와 양상문, 윤학길 등 롯데 출신 투수코치들의 심각한 패악질로 인해 LG 팬들은 롯데 출신 투수코치라면 경기을 일으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6월 내내 투수진이 붕괴하고 그 여파로 팀이 7위까지 떨어지면서 양상문과 함께 욕을 많이 먹고 있다.
8월 SK 와이번스전부터 소사가 미친 듯이 얻어맞고 있는데, 투심과 포크 등 넥센 시절부터 봉인해둔 변화구를 다시 던지라고 지시한 강상수 역시 소사가 부진하는 데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더더욱 스카우트로서의 능력은 입증받고 있는데, 차라리 다시 프런트로 이동하여 스카우트를 맡는 게 낫다는 반응이 많아졌다..[13] 위에서 취소선으로 처리했지만, 정말로 양상문의 명만 수행하고 실제 권한은 하나도 없을 가능성도 꽤 높다. 사실 강상수가 이 팀의 투수코치인 이유는 양상문의 부산고, 고려대 직속 후배이자 제자 라는 이유 단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LG 트윈스 갤러리와 MLB파크에서는 그 간의 공로를 인정해서 강상수를 스카우트 팀장이나 송구홍의 뒤를 이어 운영 팀장으로 승진시키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시즌 후 올해의 프로코치상을 수상하였다.
6.1.3. 2017 시즌
별 존재감이 없지만, 허프와 임정우가 없는 상황에서도 리그 최상위급 투수진이 형성되어 점점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 5월 중반부터 맞아나가며 방어율이 올라갔지만, 4월 1달간 '''팀 방어율 2점대'''를 찍으며 부정적인 여론이 들어갔다. 특히 최동환의 팔각도 조정과 진해수의 불안정한 제구를 잡으면서 이 둘을 특급 불펜으로 만들었고, 임찬규가 에이스급 5선발로 자리잡으며 육성 능력도 검증되고 있다. LG 트윈스의 마운드를 특급으로 만들었지만 답이 없는 타선 때문에 승리의 영광을 취하지 못한다.
다만 5,6월 들어 서서히 맞아나가면서 여론이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그로란 어그로는 아직도 타격코치인 서용빈이 다 끌고 있고, 불펜진에 아직도 구멍이 많은 데다가 불펜진이 과부하에 걸리는 이유가 무능한 타선이 득점지원을 여전히 비실하게 하기 때문이고, 또한 여름이 오면서 LG뿐만 아니라 타 팀 불펜진들도 급속하게 털리면서 당연한 결과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9월이 된 현재, 불펜진이 털리는 빈도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여전히 답이 없는 타선이 1차적인 원인이나, '''양상문식 좌우놀이와 이닝쪼개기'''가 불펜진 과부하의 원인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 그럼에도 어떻게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 소사에게 투심 패스트볼의 남용을 자제하라고 했는데 이 조언이 먹혀들어 안타왕(...)에서 탈출한 걸로 보아 확실히 코칭을 할 줄은 아는 듯.
시즌이 끝난 후 류중일 감독이 취임하면서 보직이 변경될 수 있었으나 류중일 감독이 1군 투수코치 변경은 없다고 선언하였다.
류중일 감독이 1군 투수코치는 강상수 그대로 간다고 말할 정도로 이때까지만 해도 강상수의 능력은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6.1.4. 2018 시즌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양상문 감독이 단장으로 가면서 투수 파트의 전권을 맡았으나 지난 4년간의 투수 파트에서의 성과는 강상수가 아니라 차명석 전임 투수코치와 양상문 감독빨임이 드러났다. 선발과 불펜을 관리 없이 굴리다가 후반기 선발과 불펜 할거없이 퍼져버렸고 후반기를 +10이라는 승패마진으로 시작했던 LG는 최악의 DTD를 시전하며 결국 8위까지 추락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결국 투수 집단붕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즌 후 차명석 단장 임명과 함께 짤렸다.
6.2. 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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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프링캠프 에서의 모습
뜬금없게도 KIA 타이거즈의 '''투수총괄코치'''로 영입되었고 마무리 캠프부터 곧바로 합류하였다. KIA, 강상수 코치 영입… 투수 총괄코치 신설 [14]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강상수가 이번엔 KIA 투수들 전원을 138km 클럽에 가입시키고 투수진을 멸망시킬 거라며 강한 반발을 일으킴과 동시에 저러고도 어느 팀에든 자리잡는 불사조라고 혀를 내두르는 반응. 헌데 일각에서는 우승맛을 보더니 김기태 감독이 굳이 평이 안 좋은 코치를 영입하고 또한 수석코치라는 보직을 없애버린 걸 보면 강상수는 그저 바지 투코일 뿐이고 모든 투수와 야수 운용을 완전히 자기 입맛대로 하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많다. 이 강상수 영입은 김기태 감독의 입김이 많이 들어갔기도 하고.
6.2.1. 2019 시즌
2019년 2월 27일 연습경기 중 한승혁이 부상을 당하며 기아의 2019년 투수진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지난해 LG 트윈스 투수들이 강상수 체제 때 줄부상이 터진 걸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아니나다를까 LG 트윈스와의 개막전부터 투수진이 신나게 얻어터지고 말았다. 뒤에 이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첫 경기에서도 임기영이 홈런만 3개를 맞는 등 그야말로 불타오르는 중. 뿐만 아니라 LG 코치 시절 종특인 투수가 쳐맞아도 올라오지 않고 아몰랑 시전과 투수는 맞으면서 큰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KIA 와서도 똑같이 펼치는 중이다.
덕분에 엠엘비파크와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KIA 팬들이 LG 팬들에게 강상수 반품 요청을 읍소하고 LG팬들은 반품 불가요를 외치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거기에 팔꿈치 부상 경력과 경기에서의 효용성 문제로 슬라이더를 버린 조 윌랜드에게 다시 슬라이더를 던지게 하고 커터를 장착시키려는 등 이대진과 사이좋게 외국인 투수까지 망치려고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 이후로는 하준영과 김윤동을 마구잡이로 닥치고 연투를 시키며 갈아대고 있는데 LG 투코때 병크를 똑같이 반복하는중.
4월 16일 조 윌랜드가 7점 지원에도 실점하며 부진한 와중에도 투수교체 타이밍을 잡지 못해 앤서니 르루 코치와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기아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4월 18일 회전근 염증을 안고있던 김윤동이 연투를 했는데[15]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스트라이크를 넣다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터질게 터지고 말았다'''.[16] LG 시절 경기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김지용을 생각나게 만드는데 투수 관리라는 것은 개나 줘버리는 투수운용으로 기아의 시즌 자체가 망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4월 18일 스탯티즈를 기준으로 자신이 작년까지 투코로 있었던 LG는 일언매직의 영향으로 투수 전체 WAR이 6.58로 전체 1위인 반면[17] 올해 자신이 투수총괄코치로 있는 KIA는 투수 전체 WAR이 -0.89로 리그에서 유일한 음수이다.
작년 LG에선 전임 투수코치였던 차명석 단장과 양상문 감독이 키워놓은 투수들을 굴리면서 전반기까진 겨우겨우 버틸 수 있었지만 KIA에서는 이대진이 그동안 키워놓은 투수가 없어 개막한지 1달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선발과 불펜 할거없이 다 퍼졌다. LG에서나 KIA에서나 무능한 코치임에는 모두가 공감하는 중이며, 강상수 코치에 대한 칭찬은 단 한마디도 없을 정도.
결국 김기태 감독이 사퇴 하면서 이대진 코치와 손잡고 육성군 으로 내려 갔지만, '''이대진은 며칠 후 자진 사퇴''' 하였다. 반면 '''강상수는 강등된 이후에도 떡하니 버티고''' 있다.
결국 2019시즌이 끝나고 구단을 떠났다.(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팬들도 모른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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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스토브리그 당시 롯데팬들의 반응(...)
2017년까지만 해도 문제점이 어느 정도 보여도 대체적으로는 나름 능력 있는 투수코치라는 평가가 많았다. 2016년에는 좋지 못했으나 2017년 팀 ERA 1위라는 성과가 있었고, 양상문이 단장으로 이동한 후에도 팀에 남아 투수코치로 잔류하는 게 곧바로 결정되기도 했다. 진해수의 제구를 잡아서 2017년 한 해 필승조로 기능하게 했고 헨리 소사의 투심을 봉인했으며, 최동환을 사이드암에서 스리쿼터 수준까지 팔 각도를 조정시켜 강점을 강화시키는 등 육성에 있어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좌우놀이나 이닝쪼개기, 간간이 보이는 선수들의 구속 감소같은 문제점이 있긴 했으나, 이는 양상문에 대한 비판이 많아서 강상수에 대한 비판은 약했다.
그러나 2018년, 양상문이 프런트로 떠나자 '''그 동안의 모든 성과는 양상문빨이고 강상수 본인은 아무 능력도 없음이 드러났다.''' 먼저 그 동안 괜찮다고 생각했던 육성부터 문제가 터져나왔는데, 제구 잡겠다고 선수들의 구속을 떨어뜨리며 그 여파가 다소 늦게 드러나는 게 전형적인 상군매직의 모습이다.[18] 지난 시즌 제구를 잡고 필승조로 활약한 진해수는 구위 문제로 인해 좌타자 상대로 ERA가 7점대로 폭락했고, 임지섭은 140대 중반이 찍히던 패스트볼 구속이 130대 후반으로 추락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선수 관리 능력이 안 좋은 수준을 넘어서 '''없는 수준'''이라는 점. 2018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LG 투수진을 살펴보면 차우찬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팔꿈치쪽에 이상이 조금씩 있었고 헨리 소사는 내구도가 원체 좋긴 하지만 근 몇년간 이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퍼지는 게 우려되는 상황이었고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은 메이저에서는 불펜 등판이 더 많았고 마이너에서도 이닝이팅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다. 김대현은 지난 시즌 갑작스레 많이 던져서 버두치 리스트에 올랐으며 임찬규는 이미 데뷔 초기에 혹사당한 경험이 있고 김지용은 2016년의 구위가 2017년 상당히 많이 사라진 점만 봐도 몸 상태가 100%가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었고, 정찬헌은 고질적인 허리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투수 하나하나 상태를 신경쓰면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강상수는 '''일단 굴린다.''' 선발투수들은 등판했다 하면 당일 컨디션에 상관없이 기본 100구에서 110구를 던지게 하며, 불펜진은 쓸놈쓸을 시전하며 굴린다. 어린 선수라고 좀 더 관리하고 그런 거 없다. 굴리다가 몸상태가 안 좋아진다고 해도 신경 안 쓰고 굴린다. 심지어 그게 일반 야구 팬이 보기에도 상태가 안 좋은 게 티가 다 나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 헨리 소사: 전반기에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줬으나 근 몇년간 구른 여파가 후반기에 터지며 성적이 떨어졌고, 결국 9월들어 고관절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이탈했다.
- 타일러 윌슨: 마찬가지로 전반기에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후반기에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으나 팔꿈치에 약간의 문제를 느끼고 8월 내내 쉬었다. 사실 윌슨같은 경우 올 시즌에 퍼지는 것 보다도 올 시즌의 여파로 다음 시즌에 퍼지는게 더 걱정되는 케이스.[19]
- 차우찬: 지난 시즌의 토종 에이스는 온데간데 없고 차르봄바로 롤백. 그나마 기본적인 내구도 자체가 좋아서인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페이스가 어느정도 올라오긴 했다. 그러나 안그래도 팔꿈치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결국 시즌 끝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다.
- 김대현: 20경기 넘게 선발로 나오면서 ERA 7점대에 FIP는 6점대. 지난 시즌에 보여준 가능성은 완전히 증발. 애초에 만 21세 선수에게 매 경기 선발 등판마다 100개씩 던지게 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혹사다.
- 임찬규: 차우찬이나 김대현보다는 낫지만 그 낫다는게 5점대 후반 ERA다. 7월 한 달간 반짝한게 아니었으면 차우찬이나 김대현과 큰 차이 없는 성적이었을 것이다.
- 김지용: 4월 한달간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으나 너무 굴러다닌 탓에 5월부터 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펜에서 굴렀으며 7월 들어서는 팔꿈치쪽에 통증이 대놓고 드러나는데 강상수는 그걸 투수 본인에게 물어보고 아무 조치 없이 넘어간 채 3연투를 시켰다. 그 결과 7월 말 팔꿈치 통증이 심해져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9월에 토미 존 서저리를 받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아프리카TV의 LG 편파중계 BJ 캐스터안[20] 에 의하면 단순히 토미존만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근육까지 상한 심각한 상태라고. 이 지경까지 굴린게 미친짓이다.
- 고우석: 김지용이 이탈하자 추격조에서 활약하던 고우석을 굴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 패스트볼 구속이 뚝 떨어졌다. 슬라이더가 최고 145km가 나오던 선수인데 지금은 패스트볼도 145km가 간당간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린다. 심지어 이 선수는 1998년생으로 만 20세밖에 안 된 어린 선수다. 때문에 더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런 거 없다. 하지만 2019년 최일언 투수코치에게 케어를 받고는 귀신같이 구속을 회복했다. 역시나 상수매직(...)
- 정찬헌: 시즌 초 불안했지만 점차 안정감을 찾고 7월까지는 솔리드했으나, 가뜩이나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데 세이브 상황이 아닌 때도 굴려지다가 8월 들어 망가졌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푹 쉬고 9월 들어 다시 안정감을 찾았으나, 도로 혹사가 다시 이어지며 9월 말에는 다시 털리고 있다.
마운드 방문에 인색하여 투수가 볼넷을 준다든지 연타를 맞는데도 마운드 방문을 안 하고 방관하며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고나선 투수가 다 맞은 뒤에야 투수교체를 하는 소 잃고 외양간식 투수교체를 할 때가 많다.
쓸떼없이 언론플레이를 많이 한다. 기자들과 하루가 멀다하고 인터뷰를 해대는데 LG 트윈스 시절도 그렇고 KIA 타이거즈 와서도 이런다. 말만 보면 투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처럼 언플을 하는데 LG 팬들과 KIA팬들의 반응은 언플할 시간에 코치 공부나 더하라고 깐다.
8. 여담
운동은 초등학교 때 태권도로 입문했다고 한다. 나름 실력이 괜찮았던지 부산지역 태권도 대회에 나갔는데 1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상대 여학생의 돌려차기를 얼굴에 얻어맞고 그대로 떡실신 당했다고. 이 충격으로 태권도를 접고 야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야구선수로는 나름 족적을 남겼으니 다행이었다랄까... 현역시절 강상수 본인도 이 에피소드를 셀프디스로 종종 써먹었다고 한다.
패션센스가 좀 괴악하다. 안 그래도 좀 거한 체구인데 늘 바둑판 무늬 양복을 입고 나온다. 그래서인지 더 살쪄보이는 느낌이다. 2016년 코치상을 받을때도 이 차림으로 나왔다.
트로트 가수 현철과 본명이 같으며, 출신지도 똑같이 부산이다.
9. 연도별 주요 성적
[1] 부산청학초에서 전학[2] 체육교육학과(1990학번)[3] 5월 17일부로 1군에서 강등.[4] 3위는 롯데 마무리 최초로 2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한 김사율의 63세이브이고 4위는 고 박동희의 58세이브.[5] 이 해 고려대는 연세대와의 정기전 10여일 전 최남수 감독이 '''경기 도중 조성민의 노히트노런이 깨지는걸 보고 그 충격으로 심장마비로 타계하여 감독 없이 경기를 치렀고''', 결국 분투 끝에 은사의 영전에 승리를 바칠 수 있었다.[6] 이런 이유로 타자로 전향했더라면 어땠을 까 하는 아쉬움을 표명하는 팬들이 아직까지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그를 봐온 팬들은 투수를 하기엔 2% 부족하지만 타자를 하면 98% 아까운 재능이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7] 피홈런 3개로 실점의 대부분이 피홈런이었다. 적어도 볼질로 주자를 모아놓는 똥줄 투구를 하지는 않았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8]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준수한 성적이다. 이 당시 롯데에서 주형광 다음으로 승수가 높았다.[9] 투구폼의 팔동작이 큰 편이어서 더욱 그랬다.[10] 당시 많은 야구 팬들이 왜 강상수를 데려가냐고 LG를 비웃었다. 정말로 못했던 데다가 노쇠화가 뚜렷해 더이상 부활할 기미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11] 당시는 10시 30분이 넘으면 새로운 회로 넘어가지 않고 무승부로 처리되었다.[12] 두산시절 윤석환이 저러다가 망한 전례가 있다는걸 생각하면 충분히 문제가 있다.[13] 강상수는 스카우트로 일했을 때 벤자민 주키치, 레다메스 리즈를 데려왔고 김지용을 발탁했으며, 조인성의 FA 보상 선수로 투수 임정우를 지명하는 등 스카우트로는 성과가 상당히 있다. 이외에도 최동환을 20인에서 지킨 것도 강상수의 공이다.[14] 2019 시즌부터 KIA는 수석코치 없이 투수/타자 총괄코치 체제로 가기로 했고, 야수 총괄코치는 김민호가 맡고 투수 총괄코치는 강상수가 맡게 되었다.[15] 지난 주인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3경기를 하루 간격으로 나가 93구를 던졌다.[16] 이미 김윤동은 2017년과 2018년 연속으로 80이닝 이상을 던져 정말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17] 2위 두산의 투수 총합 WAR이 4.39로 무려 2 차이 이상이 난다.[18] 제구를 잡고 구속을 떨어뜨리면 초창기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한 구속과 구위로 인해 얻어맞기 시작하게 되고 결국 코너웍을 신경쓰다가 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제구도 구속도 모두 멸망하는 테크. 사실 제구가 안 되는 강속구 투수의 경우 그냥 가운데만 보고 세게 던지게 해서 헛스윙이나 먹힌 타구를 유도하는게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나을 수도 있다. 일례로 SK로 트레이드된 뒤 '구대성처럼 던지고 싶다'는 전병두에게 김성근 감독이 팔각도를 올리고 그냥 세게 던져보라고 지시했는데 이게 의외로 잘 통했다.[19] 비슷한 사례가 윌슨과 비슷한 입지로 뛰다가 2016년에 KBO에 와서 180이닝을 던진 마이클 보우덴. 결국 2017년에 어깨 부상으로 구위를 잃고 난타당했다.[20] 과거 LG 트윈스 공식 캐스터를 맡았었고 아직까지도 구단 내부에 아는 사람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