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기술. 8세대 기술레코드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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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90[1]
85
10
탁류
だくりゅう
Muddy Water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인접한 모든 적만을 노린다.
-
명중률 -1
30

'''탁해진 물을 상대에게 발사하여 공격한다.'''

대짱이의 상징기. 3세대에서는 대짱이의 전용기였지만, 4세대에서 기술들의 물리/특수 분리화가 이루어지면서 대짱이가 쓸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대신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많이 늘어났다. 동세대에 특장했던 리프블레이드브레이즈킥에 비하면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굉장히 많다. 현재는 앞의 두 기술에 비하면, 전 전용기로서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편이다.
기술의 위력 자체는 파도타기와 동일하지만, 상대의 명중률을 내리는 우수한 부가 효과를 지니고 있다. 부가 효과가 1번만 발동되어도 상대의 명중률이 3/4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내구형 포켓몬들에게 매우 어울리는 부가 효과다.
하지만 실전에서 채용하기에는 기술의 명중률이 불안정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데, 하이드로펌프보다 딱 5% 포인트 높은 85%. 명중률 95%인 에어슬래시조차 3연속 삑사리가 난다는 말이 나오는 판국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동일한 위력에 명중률 100%인 파도타기나 비슷한 명중률에 위력은 훨씬 높은 하이드로펌프를 놔두고 굳이 이 기술을 채용할 이유는 없다. 부가 효과는 나름대로 뛰어난 편이지만 그 장점을 덮어버릴 정도로 명중률이 다소 낮고 우선 명중을 해야하며, 명중했다고 해도 무조건 부과효과가 발동되는것도 아니다.[2] 결국은 사용하는 쪽도, 당하는 쪽도 모두 껄끄러운 애매모호한 기술이다. 내구형 포켓몬들이 부가 효과를 보고 채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5세대에서 '''열탕'''이라는 매우 걸출한 기술이 나왔기 때문에, 이쪽으로도 채용 순위가 밀리는 편. 하다못해 명중률이 95% 정도였거나 위력이 파도타기보다 10 정도만 더 높았거나 부과효과 발동률이 한참 더 높았다면 최소한의 채용 가치는 있었을 것이다.
그나마 이 기술만의 차별점은 더블/트리플 배틀에서 '''인접한 적만을 공격한다'''는 점이다. 비슷한 전체 범위 판정의 파도타기는 인접한 전원을 공격하는데, 특공이 좀 높은 포켓몬이 사용하면 아무리 물을 반감하는 타입이라도 아군 역시 꽤나 아플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기술은 상대 필드에만 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블/트리플 배틀에 한정해서는 파도타기나 하이드로펌프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7세대부터는 더블배틀에서 탁류를 채용한 카푸느지느가 대다수이다. 그 외에 우격다짐 특성의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이긴 하지만, 정작 우격다짐 보유자들 중 탁류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없다는 게 함정.
6세대에서 타 원소기들과 동일하게 위력이 5 감소하였다. 명중률이라도 열풍처럼 90%으로 올랐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스토리에서는 사실상의 상위호환 기술인 파도타기와 열탕에 밀려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게다가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과 유전기로 배우는 포켓몬이 대부분 파도타기를 같이 배우고 비전머신 특성상 접근성이 높기에[3] 다 파도타기 기술머신 끼워서 파도타기를 쓴다. 8세대 이전에는 파도타기를 못 배웠던 미끄래곤이 물 타입 특수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8세대에서는 파도타기를 배울 수 있어 미끄래곤도 잘 쓰기 않게 되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약화되어 적 1명만 공격 가능하다. 낮은 명중률은 그대로라 운이 없으면 3연속 이상으로 빗나갈 수 있다. 그나마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방 전체 공격기로 상향되었으며, 명중률도 올랐다. 단, 파도타기처럼 동료도 공격하므로 주의.

1. 배울 수 있는 포켓몬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
유전기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

[1] 5세대까지는 95.[2] 기술이 명중해서 상대방의 명중률을 내릴 확률은 약 25%이다.[3] 7세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