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더 비기닝
1. 개요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대한민국의 코미디 범죄 영화. 2015년 9월 24일 추석시즌에 개봉하였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역
파워 블로거이자 프로파일러. 과거 친구인 준수와 함께 경찰에 지원했었지만, 무릎에 이상이 있어[1]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2] 그리고 현재는 만화 카페를 영업하면서 재능을 썩히고 있으며, 과거의 미련이 남아있는 탓인지 준수가 속한 경찰서에 수시로 기웃거리고 있다.[3] 친구인 준수가 누명으로 잡혀 들어가자 누명을 벗기기 위해 태수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현재 결혼해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있는 아버지이지만,[4] 부인 이미옥 앞에서는 찍소리 못하고 꽉 잡혀 사는 공처가이다.[5][6] 부인이 학습지 교사라서 하루종일 밖에 나가 있는 탓에 집안 살림은 거의 대부분 대만의 몫이다. 당연히 살림 쪽으로는 만렙 찍었다.
천재적인 추리 실력을 갖고 있으며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경사 준수의 파트너로 준수가 누명을 쓰게 되자 누명을 벗기기 위해 대만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과거에는 상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 성질의 제어를 실패한 것으로 인해 좌천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 것.[7] 그런데 경찰서에서의 이런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는 강대만처럼 마누라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공처가이다.[8][9] 자녀로 쌍둥이 유치원생 딸이 있다.[10]
서울성북경찰서 강력3팀 형사. 계급은 4.2. 조역
강대만의 부인. 현재는 학습지교사로 대만과의 관계는 끊어지기 일보직전의 동앗줄이라는 느낌이다.[12][13]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직업 상 태수의 집에도 방문한 적이 있으며, 그 분위기를 읽고[14] 나름대로의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15]
- 이준수 (박해준 扮)
서울성북경찰서 강력3팀 형사. 강대만의 소꿉친구. 대만과는 경찰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졌고 나란히 시험에 응시했지만 대만은 다리부상때문에 탈락하고 자신만 합격해서 현재는 노태수의 파트너가 됐다. 어느날, 뜻하지 않은 누명을 쓰고 중형을 선고받았고 이는 툭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관계였던 태수와 대만이 연합하는 계기가 된다.
- 김용규 (이승준 扮)
강대만, 이준수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형. 정육점을 운영중이며, 대만이 그의 연락을 받고 그의 집에서 술을 먹게 되고, 그것은 사건의 서막이 된다.
- 서창민 (이해영 扮)
서울성북경찰서 강력3팀장. 노태수에게는 입사 후배가 되지만 계급은 위가 되는 복잡미묘한 관계. 처음에는 노태수를 동정하는것처럼 보였지만 나중가서는 사건에 끼어들지 말고 불량식품이나 단속하라고 하는등 선배를 후배 이상으로 깔보며 철저하게 무시한다. 마지막에는 진짜 범인 놔두고 엉뚱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 체포한 혐의로 사직서를 쓴다.
5. 줄거리
추리광 강대만. 하지만 현실은 몹쓸 다리때문에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탈락한 뒤, 만화방이나 꾸리고 있는 신세. 하루가 멀다하고 들끓어오르는 추리력은 블로그 운영과 절친 준수가 근무하는 관할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간섭하는것으로 분출하고 있었다. 한때 식인상어란 별명이 있을정도로 잘나갔던 광수대 형사 노태수는 민간인 주제에 툭하면 사건현장에 나타나 경찰행세를 하는 대만이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고 그가 난리를 칠때마다 부하형사인 준수에게 화풀이를 하는것으로 스트레스를 삭히고 있었다.
어느날, 대만은 준수를 만나 술을 마시뒤 만취해서 난동을 부리다 지구대에 잡혀왔다. 하지만 형사인 친구 준수 덕분에 금방 풀려났는데 지구대를 빠져나온 두 사람 모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대만은 절친한 형 용규가, 준수는 서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이후 준수는 형사라는 직업이 생각처럼 그렇게 스릴넘치고 재미있는 일이 아니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하고는 자리를 떴는데 '''사실은 용규의 아내를 만나러 간것이었다.''' 대만은 이를 전혀 모른채 용규네 집에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다.
날이 밝고 눈을 뜬 대만은 외박을 했다는걸 알고는 서둘러 집을 나서려는데 방 안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대만은 다급히 아기가 운다고 용규를 깨우지만 용규는 아직도 꿈나라에 가 있었다. 게다가 방 안을 살피던 그는 거실부터 방으로 이어지는 길에 핏방울이 떨어져 있는걸 보고는 가던길을 멈추고 울음소리가 나는 안방에 들어갔다 '''온몸에 피칠갑을 하고있는 용규의 아내를 발견했다.'''
이후 아파트는 발칵 뒤집혔고 태수와 준수가 출동했다. 대만은 평소처럼 멋대로 끼어들어 아내가 살해당하면 남편이 용의자라는 가설을 내세우며 추리를 시작했고 태수는 이런 그가 못마땅하게 여겼고 도리어 대만까지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는 죽은 용규의 아내가 차고 있던 손목시계가 멈춘 밤 11시 22분까지의 알리바이를 기억하기 위해 머리를 쓰지만 전날, 만취한 상태에서 또 술을 마신 상황이 제대로 기억 날리가 없었다. 하지만 포장마차 주인이 그를 기억한 덕분에 대만은 물론이고 용규까지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다.
용규 아내의 손목 시계 안쪽에서 아내의 피가 검출되었는데 태수는 감식반의 실수라고 대충 넘겨버린다. 사망 추정 시간은 11시 20분 경. 그리고 서팀장은 준수를 범인으로 몰지만 준수는 범행을 부정하고 태수와 대만은 준수가 누명을 썼다고 생각하고 수사에 몰두한다. 아내에게서 빵집 아줌마가 무언가를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 빵집에 갔다가 태수를 다시 만나게 되고 중요한 정보를 가로챈 후 동행을 수락받는다.
준수는 법까지 어겨가면서 용규와 형수의 이혼을 막아보려고 애쓴 것이고 구치소에 갇혀서도 용규형을 생각한다.
대만과 태수는 장호를 만나서 증언과 알리바이를 듣지만 뭔가를 숨기는 듯한 눈치고 대만은 미인 바리스타와 장호의 관계를 눈치채고 장호에게서 정보를 캐낸다. 이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태수는 대만의 추리력에 탈탈 털린다. 이때까지도 태수는 용규를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내가 태수 딸들의 빨간펜 선생님이라 집에서의 행적을 전해들었고 고무장갑이 작아서 설거지를 못하겠다며 변명하는 태수에게 특대형 고무장갑을 선물해주며 급격히 친해져서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된다..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을 이기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두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가 마동훈 형사의 아내였다. 이상한 점은 휴대전화에서 범인은 피해자의 새벽 1시 5분에 사진을 찍었다. 태수는 자신이 수사하는 사건의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공범이 있다는 것을 유추해낸다. 그리고 대만은 이 사건과 연관되는 사건으로 양재천 살인사건을 꺼내들고 양재천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강에 빠졌었고 강에 빠진 시체는 부검으로 정확한 사망시간을 알아낼 수 없으니 최대한 빨리 강에서 건져내서 발각되게 해야 한다며 이 세 사건의 공통점으로 범인들이 일부러 범행시간을 알려주고 있다는 추리한다. 그 사건의 용의자를 알아보기 위해서 당시 담당 형사를 찾아가서 태수는 새로운 용의자 이유노를 찾아낸다. 이유노는 두번째 사건의 피검자 리스트에도 있었다.
결국 대만의 추리가 그럴 듯하게 맞아들어갔고 그 기세를 몰아 두번째 사건의 용의자가 나오고 피해자의 혈흔이 검출되는 자전거 체인도 발견되며 용의자는 그 자전거 체인의 주인이라는 예언을 하는데 놀랍게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그 용의자는 피해자의 남편이 술집여자에게 신용대출까지 내가며 전세 보증금을 대신 내주었다는 진술을 하다가 그 남편인 마동훈 형사에게 얻어 맞는다. 태수는 이유노를 강력한 용의자로 두고 마 형사의 조언을 듣고 이유노를 추적한다.
양재천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로부터 인근에서 증거가 나왔다는 것을 듣고 난 후 대만에게 예언에 대한 추리를 듣는 장면에서 태수는 말로는 알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몰랐을 확률이 높다. 이점을 보아 추리력에 있어서는 대만이 태수보다 나은 듯 하다. 그리고 마 형사의 정보를 듣고 이유노를 찾으러 수족관에 갔다가 함정에 빠져 감전사할 뻔하지만 극적으로 살아난다. 이후 근처 음식점에서 술자리를 하며 피로를 풀던 두 사람. 태수는 새하얗게 질려 손까지 떠는 대만을 보고는 너는 여기까지라며 더 이상 사건에 끼어들지 말라고 충고한다. 대만은 준수 때문에 절대 그럴수 없다고 펄쩍 뛰었지만 아내와 자식들은 생각 안하냐는 태수의 말에 말문이 막혔다.
태수는 어둠의 세력에 협력을 요청하여 이유노를 찾아내고 대만은 이유노의 범행을 신고한 여대생이 살해당하고 3개월 후 이유노와 마 형사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올랐는데 그게 바로 양재천 살인사건이었다고 말하며 마 형사가 진범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태수는 피해자의 입에서 나온 살점 DNA 분석 결과의 AB형 남자라는 것을 가지고 대만의 추리를 무너뜨렸다.[16] 코스프레 현장에서 이유노를 놓칠 때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경찰 데이터 베이스에는 올라와있지 않아서 보호관찰소로가서 위치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이유노는 범행당일 사건 현장에 가지 않아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된다. 결국 준수는 징역 30년형을 선고 받는다.
좌절한 태수는 이유노를 추궁하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유노의 전자발찌 신호를 추적한다. 대만은 마 형사가 잡은 범죄자 리스트를 보고 사건을 복기하여 추리 소설에 비유하며 교환살인이라고 주장한다. 이유노는 자신을 신고한 여대생을 죽이고 싶지만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것을 알고 실행하지 못할 때 마형사가 대신 여대생을 죽여서 이유노에게 알리바이를 만들 시간을 제공, 그리고 이유노에게 누군가를 대신 죽여달라는 제안을 했다는 것. 마 형사가 외국인 여자랑 자주 통화한 것이 성매매 방지 차원이 아니라 100% 치정이라고 단정짓는다. 이때 태수는 두번째 사건 용의자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 추리를 계속 들어준다. 교환살인을 하는 최대의 목적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이고 범인들이 일부러 범행시간을 알려준 것은 그 알리바이를 이용하기 위함이라는 것. 그리고 이번 교환살인은 둘이 아닌 셋이한 것이며 양재천 살인사건에서 피해자를 강에 빠트리를 실수를 하고 건져내는 과정을 예기치못한 목격자가 등장하고 그 목격자를 살해하다 머리카락을 남기는 것과 같은 실수를 없애기 위한 완벽한 교환살인을 위해서 2인 1조를 구성했다는 것. 결론은 교환살인의 주동자는 마동훈 형사이며, 끌어들인 인물은 이유노, 장호, 한태웅이라는 것. 그리고 오늘 밤 한 명이 더 죽을 것이라고 하지만 장호가 용규의 아내를 죽인 사건 현장에 1시간 전에 간 이유를 말해보라는 태수의 질문에 답을 못한 대만은 차에서 쫓겨나고, 태수는 이유노를 추적하여 산 속으로 들어가나 또 다시 함정[17] 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처하지만 유유히 물속에서 탈출하려는 이유노를 태수가 붙잡아 난투끝에 제압하고 살인을 사주한 자에 대해 추궁한다.
한편, 대만이 자신의 추리 태도로 선혜를 따라가서 목격한 범인은 장호가 아닌 용규였다. 결국 극 초반에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범인이다." 라고 말을 했던 태수의 직감이 맞아 들어간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용규의 아내를 죽인 것은 마 형사와 한태웅이었고, 마 형사의 아내를 죽인 건 한태웅과 용규였다. 그리고 한태웅의 아내를 죽이기 위해서 마 형사와 용규가 온 것이다. 사실 용규는 준수와 아내가 만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마 형사가 그것을 이용해서 교환살인에 끌어들인 것이다. 마 형사와의 난투에서 골프채에 여러번 얻어맞고 큰 부상을 입으면서도 대만은 용규에게 준수와 형수님은 그런 사이가 아니었다며 준수가 준 편지를 전해주어 용규가 마음을 고쳐먹게 해준다. 마형사가 총을 꺼내 위기에 처한 순간 태수가 와서 모두를 구해주며 사건은 해결된다.
마 형사 대신 준수를 잡아넣었던 서 팀장은 경찰청장에 의해서 옷을 벗게 된다. 태수는 후배를 까내고 그 자리에 앉기가 뭐해서 형사를 때려치고 사설탐정사무소를 열기 위해서 대만에게 동업을 제안한다. 대만은 아내에게 합의이혼을 제안받게 되지만 해줄 마음이 없는 듯하고 어린이집 TV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것을 보며 아이들은 박수치고 학부모들은 때 마침 들어온 미옥을 부러운 듯 쳐다보는데 정작 미옥 본인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끝이 난다.
결국 대만과 태수는 사설 탐정 사무소를 차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6. 평가
씨네21에서 주최하는 '막동이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588: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거기에 한국 영화에선 보기 힘든 추리 장르에 코미디를 접목한 영화라 완성도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인색하다. 네이버 영화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평점은 10점 만점에 5.9점이다.
대체적으로 코미디와 범죄의 균형이 안 맞다는 의견이 많고, 코미디는 괜찮은 지점이 있지만 유기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고 미스터리 영화로서는 지적 쾌감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리고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 걸린 작품 치고는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어 의외로 잔인한 편이다.
7. 흥행
관객 반응은 평론가들보다 훨씬 호의적이다. 네이버 영화에서 관람객 평점은 8.7점이며, 네티즌 평점은 8.63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왓챠에선 5점 만점에 3.4점을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관객들의 호평은 흥행 성적으로 이어져 9월 24일에 개봉해 손익분기점인 180만 관객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추석 시즌을 앞두고 격돌한 《사도》, 《서부전선》과의 한국 영화 3파전에서 《사도》에겐 뒤쳐졌으나 《서부전선》은 큰 차이로 따돌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에 같은 날 개봉한 《인턴》의 예상치 못한 습격에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4주차까지 《트랜스포터:리퓰드》, 《더 비지트》, 《비밀》 등 여러 신작들의 공세에도 밀려나지 않고 5위권에 안착했다. 10월 18일까지 257만 1063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총 200억 7063만 9673원을 벌었다.
5주차에는 《더 폰》, 《특종: 량첸살인기》, 《돌연변이》 등 신작들의 개봉에 이어 이제 힘이 제법 빠져서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5주차에는 전국 320개관에서 3473회 상영하였으며 전주보다 69.7% 감소한 4만 7903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70.4%나 감소한 3억 4783만 2500원을 벌었다. 그래서 5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261만 8947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04억 1829만 9973원이다.
8. 여담
- 후반부 추격신에서 코스프레 현장이 나온다. 여기서 코스프레로 나온 캐릭터로는 몽키 D. 루피. 보아 행콕, 키리토, 아스나, 사카타 긴토키, 쿠리야마 미라이, 토키사키 쿠루미 등이 있다. 네이버 카페인 코사모와 함께 촬영한 것이라, 출연료를 지급하고 엑스트라와 다르게 크레딧에도 떴다.
- 어째서인가 제목에서 시리즈물로 진행시킬 것만 같은 떡밥을 던지고 있지만 확실히 어떻게 될지는 흥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굳이 시리즈물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영화 엔딩에서야 주인공들이 탐정이 되기 때문.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탐정사무소를 차린 주인공들이 이제부터 탐정으로 활약한다는 의미로 쓰였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구두 약속으로 속편을 찍기로 약속은 되어있다고 3월 당시에는 시나리오 초고 단계였다. 그리고 2017년 1월에 속편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속편의 제목은 《탐정: 리턴즈》로 2018년 6월에 개봉했다.
- 시사회에서 권상우가 《사도》의 흥행을 이기고 싶다고 밝히기도 한다.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부부로 출연한 성동일, 이일화가 이 영화에서도 부부로 카메오 출연했다.
- 일본에서는 2016년 2월 20일에서 개봉했으며, 일본판 타이틀은 탐정인 두 사람(探偵なふたり)
- 차가 강에 수장되는 장면에서 고증오류가 있다. 영화에서는 물속에서도 몇초간 바퀴가 구동되다가 정지되는데, 실제로는 엔진이 꺼지기 때문에 바퀴는 바로 멈춘다. 헤드램프는 강에 처박자마자 꺼지는데 이건 반대로 한참동안 꺼지지 않는다. 장면을 보면, 엔진이 한동안 구동된 것은 영화적 장치였는 듯.(하이브리드, 전기차일 경우엔 계속 도는 게 맞다, 다만 해당 차종은 엔진차량이다.) 또한 차 안에도 물이 거의 가득 차있지 않는 한, 그렇게 깊은 물속에 수장된 차의 문은 수압 때문에 열리지않는다. 차창이 열려 있지 않았다면 물에 빠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차에 물이 그렇게 많이 차오르지는 않았을테니, 이 부분도 오류라고 볼 수 있을 듯. 물 속에서 칼을 휘두르는 데 소리가 나는 것 또한 오류.
- 고증오류가 하나 더 있다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탐정은 불법이다. 그런데 사무실에 대놓고 탐정이라고 적어놓는다는 건 적어도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일. 그래서 후속작에서 탐정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결국 이로부터 5년이 지나서야 탐정업이 합법화되었다.
[1] 왼쪽 무릎을 잘 보면 봉합 흔적이 있다.[2] 무조건 반사 테스트를 했는데 반응이 나타나지 않자 반사 반응이 나타나는척 하려다가 박자가 계속 어긋나서 (사실상)탈락이 확정되자 의사에게 울고 불고 사정해보지만 결국 불합격하고 말았다. 이때 아무런 이상도 없던 친구 준수만 합격해 형사가 된것.[3] 그동안 만화방은 아들이 지키고 있다(...).[4] 실제 권상우도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5] 단순 말을 잘 듣는 것이 아니라 일단 생활비 유용. 부인에게 거짓말 하고 위험한 일을 하기. 일 제대로 안하기. 영화 처음에는 반항을 하지만 아내의 버럭에 자신의 잘못을 납득하고 따른다. 아니면 겁을 먹었던가. 결국 탐정소 차린다고 하자 이혼당할 뻔했다. [6] 이혼 위기에 놓이자 정말 필사적으로 용서를 빈다.[7] 상어라고 불리지만 그래도 신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수가 부탁하자 조폭 보스가 연줄 전부 동원해서 용의자 한 명을 수색할 정도. 무조건 패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8] 아내를 호랑이로 비유했다. 오죽 무서우면 마누라 전화알림을 긴급경보음으로 설정했다(...) 이걸로 약점거리나 놀림거리를 잡은 강대만이 빨래장갑을 선물이랍시고 툭 던지며 깐족거리는 연기가 정말 걸작이다.[9] 아내가 이일화다. 이일화와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영화에서도 부부 연기를 하게 됐다.[10] 성동일은 실제로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11] 후속작인 <탐정: 리턴즈>에선 서미옥으로 표기되었다. 어떻게 된건지는 불명.[12] 돈은 안 벌고, 딴짓하는 데다 거짓말하고 위험한 일을 하지 않나 웬만하면 이혼사유가 될 것 이다. 일단 생활비를 마음대로 유용하니.[13] 그녀의 대사 중 현재 워킹맘을 대변하는 말이 있는데, 밤 늦게 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남편이 들어오자 화를 내지 않고, 여기에서 "도망가고 싶지 나는 도망가고 싶지만, 자식 때문에 참는다는 말을 한다." 어쩌면 이 영화의 숨은 주제를 말하는 것일 수 있다.[14] 태수의 집에서 태수가 고무 장갑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는 그걸 남편 대만에게 얘기해 줬는데, 이걸 들은 대만은 태수의 손 사이즈에 맞는 고무 장갑을 주면서 은근슬쩍 놀려댔다(...)[15] 극 후반부, 그녀의 조언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 푸는 열쇠가 되기도 하였다.[16] 마 형사는 O형이다.[17] 자동차 왼쪽 앞바퀴에 줄을 연결해두고 줄 한쪽 끝에는 고리를 만들어놓은 다음 태수의 발이 고리에 들어온 타이밍에 맞춰 차를 강에 돌진시키고 태수도 같이 빠뜨리는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