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영화)

 

'''인턴''' (2015)
''The Intern''

[image]
'''감독'''
낸시 마이어스
'''각본'''
낸시 마이어스
'''제작'''
수잔 파월
낸시 마이어스
'''촬영'''
스티븐 골드블랫
'''편집'''
로버트 레이턴
'''음악'''
시어도어 샤피로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장르'''
코미디, 드라마
'''제작사'''
랫팩-듄 엔터테인먼트
웨이버리 필름즈
'''배급사'''
[image] 워너 브라더스
[image]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수입사'''
[image]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image] 2015년 9월 25일
[image] 2015년 9월 24일
'''상영 시간'''
121분
'''제작비'''
'''3,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75,764,672'''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94,564,672''' (최종)
'''총 관객수'''
[image] 3,611,166명 (최종)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북미등급 '''
PG-13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평가
6. 흥행
6.1. 한국
6.2. 북미
6.3. 해외
7. 여담


1. 개요


'''프라다 입은 악마를 벗어난 '앤 해서웨이', 수트 입은 70세 인턴 '로버트 드 니로'를 만나다!'''

2015년 9월 24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왓 위민 원트》,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사랑은 너무 복잡해》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를 연출했던 중년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한 영화이다. 본작은 전작들에 비하면 로맨스 요소가 적은 편.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맡았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여명의 성공 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 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을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 포장까지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30세의 여성 CEO가 수십 년의 직장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 경험이 무기인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된다. 인생의 풍랑을 "현명함"으로 이겨내게 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영화.
억셉티드와 마찬가지로 사회의 나쁜 풍습을 비꼬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억셉티드가 입시 위주 교육을 풍자하고 있다면 있다면 이 영화는 취업 시장에서의 나이 제한을 비꼬고 있으며 사회 전반의 성차별문제도 다루고 있다. 영화 자체는 외국영화들이지만 둘 다 한국 사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악습이다. 오히려 한국 사회는 해당 영화가 나온 미국보다 더 나이 제한이 심하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인터넷 의류 업체 "About the Fit"의 창업자인 줄스 오스틴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과거 전화번호부 회사의 임원으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직했고 아내와 사별 후에는 그동안 쌓인 마일리지로 여행을 즐기던 70세의 벤 휘태커는, 다시 사회로부터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1]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 합격한다. 벤은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줄스는 그런 벤에게 회의적인 입장이다.[2] 그러나 벤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처세술과 각종 노하우들에 점점 신뢰를 갖게 되고[3], 개인 운전기사도 맡게 되며 둘은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또한 벤은 회사 내부의 마사지사 피오나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며, 나이어린 회사 동료들에게는 연애 상담, 클래식 스타일 코디 등을 알려주며 친근한 아버지와도 같은 관계를 맺어나간다.
한편, 줄스는 부엌에서 시작한 회사가 18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22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 외부에서 CEO를 스카웃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잘 할 수 있으며 열정을 갖고 있는 일이지만, 외부 CEO 스카웃을 통해 집에서 남편 매트, 딸 페이지와 보내는 시간을 늘려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현실과 타협하며 그녀의 꿈을 포기하려 한다.[4]
어느날, 동급생의 파티가 끝난 페이지를 데리고 집으로 가던 중, 벤은 매트가 페이지 친구의 엄마와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사실을 줄스에게 전해야 할지 말아야할지로 깊이 갈등하지만 사실은 줄스도 매트의 외도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줄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남편과의 관계도 정상화되고 그들의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살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본인의 꿈을 희생한 채 CEO 스카웃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방문에서 만난 CEO 후보와의 미팅 직후 그를 고용하기로 하고, 벤과 남편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그러나 줄스가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매트는 줄스에게 외도한 사실을 고백하며, 그 또한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돌리기를 원하지만 그 때문에 줄스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CEO 영입을 재고할 것을 설득한다. 결국 줄스는 외부 CEO 스카웃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그 소식을 가장 먼저 벤에게 알려주기 위해 벤을 찾는다. 그러나 사무실의 벤의 자리는 비어있었고, 줄스는 벤을 찾으러 나선다. 벤은 공원에서 태극권을 수련 중이었고, 줄스가 좋은 소식이 있다고 알리자 벤은 태극권이 끝나면 얘기하자고 한다. 둘이 태극권을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5. 평가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이 매긴 신선도는 56%로 썩은 토마토였지만, 현재는 재조명 받았는지 60%로 신선한 토마토로 바뀌었다. 148명의 평론가들이 매긴 평점은 10점 만점에 5.7점이다.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의견은 "《인턴》은 시기적절한 주제를 잘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훌륭한 주연 배우들의 색다른 화학 작용으로 이득을 얻고 있다."로 일치하고 있다. 즉, 평론가들 기준에서 신선한 주제를 잘 살리지 못한, 완성도는 그저 그런 작품이지만 젊은 여성 CEO를 연기한 앤 해서웨이와 신사적인 노인 인턴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의 이색적인 조합은 어울렸다는 평이다. 관객들이 매긴 신선도는 79%로 평론가들 보다는 후한 편이다. 그리고 유저 평점은 5점 만점에 3.9점이다. 메타크리틱의 평점은 51점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노란불 영역이지만 유저들이 매긴 점수는 6.4점으로 호평을 뜻하는 초록불에 머물렀다. 그리고 IMDB 점수는 7.6점이다. 네이버 관람객 점수는 8.99점. 여성 관객들에게 어필한다는 점과 앤 해서웨이에 대한 국내 인식이 나쁘지 않다는 점 등이 국내 평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감독인 낸시 마이어스가 그동안 여러 차례 굵직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온지라 영화를 보기 전에는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로맨스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은 그런 영화는 아니다. 마이어스 감독이 전작 중에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나이차가 꽤 많이 나는 노년의 여성 극작가(다이앤 키튼)와 젊고 잘생긴 의사(키아누 리브스)의 로맨스를 그린 적이 있긴 하다. 솔직히 영화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사이에서 그런 기류(?)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짝과 맺어지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밀한 동료로 남는다.
은퇴와 노후 준비가 사회적 이슈가 된지 오래인 와중에 전화번호부 회사에서 부사장으로 일하다가 은퇴해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으로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노신사가 주인공인 설정은 신선하고 눈길을 끌 만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화에서의 남녀 위치만 바뀌었을 뿐 이후 전개는 두 주인공의 일상을 중심으로 별 커다란 사건 없이 잔잔하게 흘러간다. 그래서 보는 사람에 따라서 중간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영화에선 대개 과장된 세대 차이로 갈등을 유발하거나 코미디를 선보이기 마련인데 본작엔 그런 묘사는 전혀 없다. 벤은 경험 많은 인생 선배로 젊은 동료 인턴에게 순식간에 호감을 사고 별 갈등 없이 잘 어울리며, 어떠한 상황에도 느긋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여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 어떻게 보면 벤은 만능 캐릭터인 주인공이기 때문에 영화 내내 별 굴곡을 겪지 않는다. 줄스와의 초반 갈등도 줄스의 선입견 때문일 뿐, 벤의 잘못으로 인한 건 하나도 없다.
평론가들이 '시기적절한 주제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한 건 바로 이런 부면 때문이다. '은퇴 후 새 직장 생활'이란 미국 뿐만이 아닌 한국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문제를 소재로 차용했으면서도 거기서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충분히 이끌어낼만한 갈등이나 성장, 주제 등을 전혀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 그건 벤이 이미 성장이 다 끝난 '완성형' 캐릭터라 생기는 문제이다. 벤은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한 계기가 마음에 생긴 구멍을 메우고 싶어서라고 하는데, 은퇴를 하자마자 중국어를 배우고 요가를 하고, 세계 여행을 다니는 등 매우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어서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돌발 상황에도 흔들리거나 고민하지 않으며 언제나 동료 직원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멘토 역할이라 관객이 보면서 '직장에 정말 있었으면 하는 선배' 이상의 감흥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 별 탈 없이 사이 좋기만한 상사와 동기들, 게다가 우아한 회사 내 마사지사와의 연애까지 인턴 생활도 어찌 보면 벤의 취미 생활 중 하나처럼 보여서 영화가 마치 한편의 '노후 판타지'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5]
물론 어디까지나 코미디 영화인지라 편하게 접근한 것이겠지만 소재에서 기대하게 되는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라던가 성장 메시지가 없는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노년에 접어들게 되면 자연스레 겪게 되는 장례식장 참석도 단순히 주인공의 데이트 장소 중 하나이거나 코미디 소재로만 사용된다. 또다른 주인공인 줄스에 대한 묘사도 어떻게 보면 일관적이지만 한 편으로 보면 고정관념에 치우쳐 있다고 할 수 있다. 워킹맘의 고뇌를 그린 점은 좋지만,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이 들어가서 부정적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직장 동료들에게 융통성 없이 깐깐하단 얘기를 듣는다든지, 그래서 일처리가 너무 느리다는 표현이 작중에 나온다. 직접적으로 이런 말을 듣는 건 아니지만 은연 중에 일에 치우쳐 가정을 뒷전에 둔다는 말을 듣고, 일에만 빠져 사는 아내는 밖으로 도는 남편을 당연히 감내해야 된다라고 고민하는 줄스 등 간접적인 표현이 보는 사람에 따라 심기가 조금 불편해질 수 있다. 결국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는 주체가 줄스가 아니라 마음을 고쳐먹은 남편과 벤의 조언 덕분이란 점에서 줄스를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라고 보기엔 어렵다. 그래서 '여자가 잘 되는 건 옆에서 남자들이 도와주기 때문'이란 뉘앙스가 되어서 마이어스 감독 본인이 말한 것과는 달리 페미니즘 영화라고 보기는 힘들다.[6][7]
결론적으로 '착한 영화'라서 부담 없이 보기 편한 영화이지만, 그렇게 썩 잘 만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영화이다. 꼭 거대한 사건이 있고 극적인 갈등과 그에 대한 뚜렷한 해결이 있어야만 잘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영화는 일반적인 남녀의 설정만 뒤바뀌었을 뿐 그 외엔 전부 관습적이고 평이하게 흘러간다.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고 빵 터질만큼 웃긴 건 아니지만 소소한 웃음 포인트가 확실히 있으며, 작중 꺠알 같은 다른 영화와 작품을 패러디한 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로맨스에서 벗어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면목을 엿볼 수 있고, 이미 검증된 배우들인만큼 연기 실력은 확실히 보장하고 있어서(또 그동안 성깔 있고 마초적인 역을 많이 연기했던 로버트 드니로의 젠틀맨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사람도 많다) 그것만으로도 수확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6. 흥행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사도
(2016년 39주차)
'''인턴'''
(2016년 40주차)
마션
(2016년 41주차)
본작의 순제작비는 4천만 달러이며 제작 외적인 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7천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기 때문에 최소한 1억 4천만 달러를 벌어야 본전 회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선 비교적 소소한 반응을 얻고 있으나 한국이나 홍콩, 대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는 젊은 상사가 나이 많은 인턴을 통해 성장한다는 내용이 동아시아 국가들의 밑바탕인 유교 이념과 어울려서 그렇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한국이 '''해외 흥행 국가 1위'''일 정도로 흥행에 이례적으로 성공했다.

6.1. 한국


9월 24일에 개봉하여 기존 극장가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는 《사도》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등의 벽을 넘지 못하고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했다. 같은 날 개봉한 권상우성동일의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같은 주간에 개봉한 신작 외화 중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순위로 등장했다. 전국 481개관에서 6529회 상영되었으며 38만 7713명을 불러모아 32억 6120만 165원을 벌었다. 개봉 전에 관람한 관객까지 포함해 총 관객수는 39만 1737명이며, 32억 4033만 3165원을 벌었다.
개봉 2주차에는 2015년 개봉 영화 중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위플래쉬》,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인사이드 아웃》 등 검증 받은 외화들만이 가능했던 기록적인 '''역주행'''을 펼쳤다! 평일이 되면서 전주에는 밀렸던 《탐정: 더 비기닝》을 제치고 3위에 오르며 슬슬 시동을 걸더니 9월 30일부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던 《사도》마저 물리치고 예매율 1위마저 탈환했다. 그래서 10월 2일에는 전국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10월 3일에는 126만 관객을 기록했다. 그리고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기어이 전주보다 3단계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평일 기록까지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1단계 상승한 3위에 그쳤다. 2주차에는 전국 659개관에서 1만 4653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176.5% 상승한''' 107만 1884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164.7% 상승'''한 84억 8452만 695원을 벌었다. 그래서 2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146만 3601명이며, 총 누적 매출액은 117억 2466만 2860원이다. 열광적인 반응까진 아니지만 뒷심이 상당히 좋아 《마션》과 《성난 변호사》의 개봉에도 상당히 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3주차에는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새로 개봉한 《마션》에 밀려나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강적으로 보였던 이선균 주연의 《성난 변호사》를 제지하는 데 성공했다. 3주차에는 전국 617개관에서 1만 5990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24.5% 감소한 80만 8916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24.3% 감소한 64억 1933만 3247원을 벌었다. 그리고 3주차까지 총 227만 2463명을 모았으며, 총 181억 4351만 3107원을 벌었다.
개봉 4주차에는 《트랜스포터:리퓰드》, 《더 비지트》, 《비밀》 등 다양한 신작들이 개봉했지만 모두 저지하고 전주와 마찬가지로 《마션》에 이어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4주차에는 전국 529개관에서 1만 4647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35.6% 감소한 52만 917명을 불러들였고, 전주보다 37.4% 하락한 40억 1586만 5400원을 벌었다. 그래서 4주차까지 총 279만 3027명을 동원했고, 전부 221억 5710만 7807원을 벌었다.
개봉 5주차에는 10월 22일부터 개봉한 들의 여파로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돌연변이》를 막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여전히 선전했다. 5주차에는 전국 504개관에서 1만 2252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28.9% 하락한 37만 499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27.6% 줄어든 29억 730만 2241원을 벌었다. 그래서 5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316만 3514명으로 '''30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매출액은 250억 6430만 2048원이다.
개봉 6주차에는 주원의 스릴러 영화 《그놈이다》가 박스오피스의 신흥강자가 되었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조셉 고든레빗의 《하늘을 걷는 남자》와 가이 리치 감독과 헨리 카빌의 《맨 프롬 엉클》 등이 가세했지만 같은 외화 신작들의 반격을 전혀 허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6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전주와 동일한 4위를 차지했다. 6주차에는 전국 405개관에서 8453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33% 감소한 24만 8397명을 동원했고, 또 전주보다 34.4% 감소한 19억 627만 6100원을 벌었다. 6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341만 1894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69억 7043만 9148원이다.
개봉 7주차에는 김윤석강동원의 《검은 사제들》이 극장가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의 《스파이 브릿지》, 브래들리 쿠퍼의 《더 셰프》 등이 참전했지만 본작은 이런 기류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아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7주차에는 전국 364개관에서 5680회 상영되어서 전주보다 48.2% 감소한 12만 8701명을 동원했고, 그리고 전주보다 46.7% 감소한 10억 1655만 3200원을 벌었다. 그래서 7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354만 587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79억 8691만 6348원이다.
개봉 8주차에는 《검은 사제들》이 계속해서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007 시리즈의 최신작인 《007 스펙터》가 참전했고 기존 재개봉 성적을 경신하는 《이터널 선샤인》의 역주행까지 더해져 본작 역시 제법 힘이 빠졌다. 8주차에는 전국 256개관에서 2206회 상영하였고 전주보다 64.7% 감소한 4만 5399명을 불러모았고, 또 전주보다 65.6% 줄어든 3억 4977만 9900원을 벌었다. 그래서 8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358만 5986명이며, 총 매출액은 283억 3669만 6248원이다.

6.2. 북미


북미에서는 9월 25일에 개봉했는데 같은 날에 개봉한 소니 픽처스의 《몬스터 호텔2》에 밀려 2위로 데뷔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단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일인 금요일엔 전야제에서 벌어들인 65만 달러를 포함해 622만 달러를 벌었으며, 토요일에는 18% 상승한 735만 달러를, 일요일에는 그보다 43.5% 떨어진 415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는 3305개관에서 상영되어 한 개관당 평균 5364달러를 벌어들이며 1772만 8313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 전체 관객 중 62%가 여성 관객이었으며 전체 관객 중 88%가 25세 이상이어서 성인 여자 관객층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시네마스코어에선 A-를 얻어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2주차에 북미에서는 평일에는 줄곧 2위를 유지하다가 금요일에 새로 개봉한 《마션》과 확대 개봉한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 밀려나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2주차에는 전주보다 15개관 더 늘어난 3320개관에서 상영됐으며 한 개관당 평균 3520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34.1% 감소한 1168만 5064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북미에서 2주차까지 벌어들인 매출액은 3658만 8956달러이다.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건 아니지만 낸시 마이어스의 감독의 전작들 중 가장 북미 흥행 성적이 높은 《사랑 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보다 좋은 흥행 추이를 보이면서 꾸준히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3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96개관이 줄어든 3224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692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동안 전주보다 25.7% 감소한 867만 8187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주와 동일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4959만 2234달러로 순제작비를 넘어섰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북미에서도 관객들에게서 형성된 좋은 입소문 덕에 대작들 사이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자기 길을 꾸준히 가고 있다.
4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517개관이 줄어든 2707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012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37.2% 감소한 544만 7297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신작들인 소니 픽처스의 《구스범스》, 디즈니의 《스파이 브릿지》, 유니버설 픽처스의 《크림슨 피크》의 가세로 꽤 타격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5877만 3279달러이다. 이제 흥행세가 꽤 많이 둔화되어서 곧 10위권 밖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5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646개관이 줄어든 2061개관에서 상영했고 한 개관당 평균적으로 1837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동안 전주보다 30.5% 감소한 378만 7039달러를 벌었다. 기존 상영작들에 이어 《라스트 위치헌터》, 《파라노말 액티비티: 고스트 디멘션》 등 신작들의 개봉과 《스티브 잡스》 확대 개봉 등에 영향을 받아 제법 힘이 많이 빠졌지만 그래도 용케 10위권 안에 살아남았다.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9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5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6463만 4921달러이다.
6주차에는 11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밖으로 빠져나갔는데 7주차에 역주행하여 10위권 안에 재진입하였다. 7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450개관이 줄어든 1071개관에서 상영하였으며 한 개관당 평균 1622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27.8% 감소한 173만 7301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주보다 2단계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7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7133만 4552달러이다.

6.3. 해외


개봉 1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40개국 3900개의 상영관에서 개봉하여 예상보다 190만 달러 더 많은 1250만 달러를 주말 동안 벌었다. 그리고 《에베레스트》, 《몬스터 호텔2》,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어 미국 영화 중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위[8]로 데뷔했다. 가장 매출액이 많은 국가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한국(270만 달러), 러시아(140만 달러), 대만(1백만 달러)이다. 10월 첫째주 주말에 영국,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봉한다.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총 3022만 8313달러를 벌었다.
개봉 2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57개국에서 주말 동안 15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560만 달러이다. 새로운 개봉 국가들을 살펴보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05개관에서 16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데뷔했으며, 멕시코에선 615개관에서 개봉 4일동안 120만 달러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영국아일랜드에선 유료 사전 개봉을 했는데 433개관에서 12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2주차 성적이 가장 좋은 국가는 다름 아닌 한국으로 주말 동안 '''전주보다 51%나 상승한''' 410만 달러를 벌어서 개봉 11일 동안 총 980만 달러를 벌었다. 러시아에서는 전주보다 겨우 17% 하락한 1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백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95개관에서 겨우 7% 떨어진 99만 4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를 차지했는데 총 3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대만에서 개봉한 역대 낸시 마이어스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2주차까지 총 7218만 8956달러를 벌었다.
3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62개국에서 주말 동안 1260만 달러를 벌었다. 일본에서 새로 개봉했는데 274개관에서 1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도서관 전쟁》, 《바쿠만》에 이어 3위로 데뷔했다. 개봉 2일 동안 13만 771명을 동원했고, 1억 7808만 2900엔의 수입을 얻었다. 일본에서 총 17억엔을 벌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교하면 동원 대비는 약 93.4%, 흥행 수입비는 약 90.9%를 차지하며 이를 넘어서는 개봉 성적을 수립했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여성층의 골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입소문이 퍼지면 역전할 가능성도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미국 영화 중 《마션》, 《인사이드 아웃》, 《》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3주차까지 벌어들인 해외 매출액은 5820만 달러이다. 북미 매출액과 합쳐 3주차까지 전 세계에서 총 1억 779만 2234달러를 벌었다.
4주차에 해외에서는 큰 환영을 받지 못한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영국에선 8위, 독일과 프랑스에선 9위를 차지했다) 역시 아시아 국가들에서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 한국에서처럼 역주행에 성공하여 《바쿠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전주와 흥행 수입 대비는 85.3%로 일본에서 2주차 주말동안 10만 6352명을 동원했으며, 1억 5190만 6300엔을 벌었다. 일본에서 누적 매출액은 6억엔에 이르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최종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다양한 연령의 여성 관객층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주말에 레이디스 데이 행사 등으로 인해 매진 사례가 속출했다고 한다. 4주차까지 벌어들인 해외 매출액은 7740만 달러이며, 북미 매출액과 합쳐서 4주차까지 총 1억 3664만 1425달러를 벌어서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졌다.
5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66개국에서 주말 동안 78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선 10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전히 잘 나가며 431개관에서 170만 달러를 벌어서 총 2140만 달러를 벌었다. 이는 한국에서 《타이타닉》과 《호빗: 뜻밖의 여정》의 총 성적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3위를 차지했으며, 3주차까지 9억 2496만엔을 벌었다. 5주차까지 벌어들인 해외 매출액은 9110만 달러이다.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서 5주차까지 모두 1억 5633만 4921달러를 벌어서 드디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6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66개국 3512개관에서 주말 동안 56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11위를 차지했다.한국에서 개봉 6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잘 버티며 400개관에서 11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 총 2310만 달러를 벌었다. 스페인은 새로 개봉한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244개관에서 64만 달러를 벌었다. 그 다음으로 누적 매출액이 높은 국가들을 살펴보면 일본(990만 달러, 5위, 엔화로는 11억 8941만 3600엔), 대만(710만 달러), 호주(6백만 달러), 멕시코(530만 달러)이다. 6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1억 180만 달러로, 북미 누적 매출액인 6856만 2024달러까지 합쳐서 총 1억 7036만 2024달러를 벌었다.
7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63개국에서 주말 동안 2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6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에서 개봉 2주차에 불과 16% 하락하며 59만 달러를 벌어 총 210만 달러를 벌었다. 매출액이 많은 상위 5개국을 살펴보면 한국(2400만 달러), 일본(1190만 달러), 대만(750만 달러), 호주(620만 달러), 멕시코(570만 달러)이다. 7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1억 930만 달러이며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서 전부 1억 8063만 4554달러를 벌었다.

7. 여담


  • 워너 브라더스가 프로덕션을 하기 전, 원래는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영화를 맡고 있었다. 그 때는 주연도 지금과 달리 티나 페이마이클 케인이었는데, 예산에 맞지 않아 워너 브라더스에 넘어 오게 된 것. 티나 페이를 대체하여 리즈 위더스푼이 배역을 맡기로 하였으나 스케쥴 문제로 무산되고, 최종적으로 앤 해서웨이가 역을 맡게 되었다. 또한, 마이어스 감독은 로버트 드 니로 이전에 잭 니콜슨에게 찾아갔었다고.
  • 영화 중 Jay-Z에게 직접 상품 배달을 하게 되어 긴장한 젊은 직원에게 벤 휘태커가 옷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씬이 있는데, 벤이 "Jay-Z"는 모르고 "Beyonce의 남편"이라 하자 알아듣는 모습이 나온다. 이는 2012년 로버트 드 니로와 Jay-Z 사이에 있었던 갈등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생일 파티장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Jay-Z에게 무례한 놈이라며 화를 냈다는 기사가 있었다.링크 사건의 전말은 2002년 로버트 드 니로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한 Tribeca Film Festival에 곡을 녹음해주겠다고 했던 Jay-Z가 로버트 드 니로로부터의 6통의 부재중 전화에도 다시 연락을 주지 않았고, 이에 대해 로버트가 무례한 녀석이라며 화를 냈던 것. 비욘세가 말려도 험악한 분위기는 나아지지 않았다고 하니 로버트가 얼마나 화가 났었을지가 상상이 가고, 이 사건이 민망했던 건지 아직 앙금이 남은 건지 어쨌든 영화에 본 장면을 넣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 된다.
  • 샌프란시스코의 호텔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보면서 우는 영화는 사랑은 비를 타고이다.
  •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1년 동안 대본을 집필한 작품인데 생각보다 예산이 너무 커져서 배급사를 찾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고 한다.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개봉조차 하지 못했을 거라고. 그래서 전작들에 비해 본작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전작인 《사랑은 너무 복잡해》에서 본작이 나오기까지는 무려 5년이 걸렸다.
  • 만화가 정훈이가 씨네21에 연재하는 만화의 주제로 나왔는데 # 언제나 그런 것 처럼 원작 내용과는 먼 내용인데 강한 정부 비판이 들어가 있다.
  • 올레TV VOD 서비스 등에서는 재번역을 한 건지 준수한 번역을 보여주던 영화 자막과는 달리 오역도 자주 있고, 주인공 Ben Whittaker를 벤 위티커 라고 하는 등 영화 자막과는 꽤나 괴리감이 있다. 다시볼거면 DVD를 추천. 번역가는 VOD라 확인이 어렵다.
  • 한국 리메이크 버전 영화가 준비중이었으나 최종 무산되었다. 워너 브라더스 한국지사가 국내 영화계 굴지의 제작사 2곳과 함께 직접 한국판 제작을 맡을 계획이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본사가 사업 방향을 OTT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결정하면서 워너 브라더스 한국지사를 아예 철수시켜버리는 바람에 제작이 확정됐던 상황[9] 에서 급작스럽게 엎어졌다고 한다. #
  •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줄스 오스틴은 실존인물을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 모델이 된 인물은 바로 네스티 갤의 CEO였던 소피아 아모루소. 고등학교 중퇴 후 집을 나와 책을 훔쳐 내다팔고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으로 연명하는 등 안습한 삶을 살다가 이베이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빈티지룩 사업이 대박나며 네스티갤을 설립, 한때 시가 3억 달러, 그녀 개인의 자산 또한 2억 8천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며 '실리콘밸리의 신데렐라'로 불렸다. 하지만 경영보다는 개인의 사회활동에 주력한 CEO의 과도한 외도와 제품의 오리지널리티 확보 실패로 경영 상태가 점점 악화되다가 파산 보호를 신청, 아모루소 본인도 2015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그녀의 삶을 다룬 <걸보스>가 그녀의 동명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인턴, 걸보스 모두 그녀의 연인이 바람을 피워서 실제로도 그랬던 걸로 오해를 하기도 하는데, 실제 그녀의 남편은 바람을 피운 적은 없다고 한다(...). 2017년 이혼했다.
  • 영어 공부할때 추천하는 영화로 굉장히 많이 지목된다.
  • 잭 펄먼이 분한 데이비스[10]의 복장이 영화 내내 점점 변화한다. 처음 입사할 때는 캐주얼을 넘어 완전 후줄근한 너드 복장이었는데, 벤에게서 빈티지 넥타이를 선물빋고 셔츠를 입고 더니기 시작하더니 막판에는 제대로 된 미국식 데님 블로 재킷 정장을 입고 있다. 벤의 집에 더부살이하면서 벤 영향을 받아 점점 복장이 포멀해지고 있는 것/ 이는 다른 캐릭터인 제이슨[11]도 마찬가지로 벤의 영향으로 셔츠를 입고 벤이 갖고 있던 빈티지 서류가방도 구매한다.

[1] ...라는 표현이 딱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오해 말자. 벤 위디커는 기본적으로 충분히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다.[2] 벤을 보고 싫어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워낙 까다롭고 예민한 편이라 입장상 어쩔 수 없이 배정된 인원과 맞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3] 이 시점에 이미 회사 대표 인기인에 등극한다. 매력이 대단한 사람.[4] 외부 CEO를 고용할 경우 줄스는 회사의 대표 경영자가 아니라 메인 디자이너가 된다. 고민하는 도중 줄스의 회의 장면을 보면 의류뿐만이 아니라 홈페이지 디자인이나 고객응대까지 피고용인으로서는 도저히 간섭 불가능한 범위에서 회사를 이끌고 있는데, CEO를 따로 고용할 경우 이런 부분들에 대해 손댈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자기 감각대로 디자인한 의상조차도 결제 올려서 허락받고 내놔야 한다.[5] 사실 벤이 너무 강력한 캐릭터다. 줄스는 열정적이고 성실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업무가 힘에 부친다는 모습을 여러 번 장면으로 보여주었는데, 벤은 (물론 인턴이었지만) 때때마다 현명한 판단으로 줄스를 보좌한다. 벤의 경영 경험은 줄스를 거의 압도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한건데, 모든 노년의 인턴들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이 영화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실패한 점은 벤의 능력이 부사장 출신이라는 데 있으며, 벤이 너무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 벤의 고민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6] 하지만 꼭 슈퍼히어로 같은 여성캐릭터가 나와야만 페미니즘 영화라고는 할수없다,작중 벤은 잘 드러나진 않지만 항상 수트를 고수하고 지금은 없어진 전화번호부 회사의 임원이었다는 점에서 보수적이고 관습적인 가치관을 대변한다,그런 그가 한때 자신의 회사가 있었던 줄스의 회사의 인턴으로 들어와 줄스를 인정하고 그녀를 인간적으로 대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이고 관습적인 가치관이 페미니즘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이겨낸다는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7] 또한 매트는 줄스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꿈을 희생하며,종전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함으로서 그녀가 가정을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데,성평등을 위해선 남성들의 인식개선 또한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리 나쁜묘사라고는 할수없다.[8]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중국 영화인 《로스트 인 홍콩》이 차지했다.[9]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역할의 한국 배우 캐스팅까지 확정해놓은 상태였다고.[10] 벤과 함께 입사한 유일한 보통 나이(...)대의 인턴.[11] 위 문단에서 Jay-Z 집에 방문하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