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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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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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츠루 원작의 청춘 만화. 총 26권(애장판은 11권, 완전판은 12권 완). 1981년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기 시작돼서 1986년 완결했다.
2. 특징
고교 야구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는 양념이다. 이것은 아다치 작품 전체에 나타나는 특징인데 소재만 스포츠에서 따오고 정작 스토리는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소년소녀들의 청춘물이다.
당시까지 거인의 별로 대표되는 열혈 스포츠 만화와, 근성만 강조되던 일본 스포츠의 풍조를 완전히 뒤바꿔버린 혁명적인 작품. 한 예로 기존의 고교 운동선수들은 스포츠 머리만을 해야 했지만 터치를 시초로 한 80년대 이후부터는 장발 등 다양한 머리형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비단 야구 뿐이 아니라 신체조(리듬체조)도 등장해서 여자 리듬체조의 경기를 세간에 알렸다고도 회자된다. 제목인 터치는 주인공이 타츠야(탓치)라는 의미가 있고 다른 의미도 담겨있다. 작가가 인터뷰에서 카즈야에서 타츠야로 역할의 중심이 이동하는, '바톤 터치'의 터치를 의미한다고 했다.
아다치의 다른 작품 MIX는 이 작품과 세계관이 같은 후속작이다. 그래서 전작 인물들도 몇몇 나온다.
2.1. 트렌드 변화
지금이야 고전작이고 터치의 공식을 충실히 따른 작품들이 많아졌지만 당시에는 혁명적인 작품이었다. 이 터치로 인해 일본 만화의 트렌드가 바뀌어버린다.
1. 열혈, 근성으로 가득찬 주인공 → 느긋하고 여유를 지닌 주인공[3]
2. 특훈 한번으로 필살기를 익히며 순식간에 파워업 → 3년에 걸쳐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감
3. 교활한 악당 역할의 라이벌 → 매력적이고 근성있는 라이벌(닛타 아키오)
4. 타인의 꿈을 이어받아 이루어감
5.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4]
이때까지만 해도 야구만화는 근성, 열혈물의 대표격이었지만 아다치 미츠루의 세련된 감성으로 그려낸 터치의 탄생으로 그 인상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그만큼 터치는 독창적이었고 대중적이었다.
3. 등장인물
3.1. 메이세이학원
- 쿠로키 타케시 - 성우: 시오자와 카네토
주인공들의 야구부 1년 선배로 1학년 때부터 메이세이의 4번타자이자 에이스를 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우에스기 카즈야의 투구를 직접 본 후 자진하여 3루수로 포지션을 옮겼으며 팀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 스미공고와의 지역대회 결승전에서 카즈야가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자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였으나 4실점 완투패하였으며, 우에스기 타츠야가 입부하면서 투수로 뛰는 장면은 더 나오지 않는다. 권투부 소속이던 타츠야를 야구부로 데려오기 위해 권투부 주장을 끈질기게 설득하는데, 이 과정에서 뇌물로 이 분의 싸인을 건네기도 했다.[5] 3학년 여름 예선 2차전에서 세이난에게 패하여 탈락할 때까지 타츠야가 야구부의 일원으로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마츠다이라 코타로에게 주장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한다. 감독의 딸이자 야구부 매니저인 니시오 사치코와는 연인 사이.
- 사사키 - 성우: 난바 카츠히로(TVA) → 이시다 아키라(Miss Lonely Yesterday)
주인공들의 야구부 2년 후배로, 우등생이고 학급에서 반장을 맡고 있으며 매니저인 닛타 유카에 반해 야구부에 가입했으나 운동 신경이 둔하고 경험이 없어 훈련을 따라가는 것조차 벅찬 인물. 여름 예선 1회전에서 감독대행의 강압에 의해 선발투수로 투입되어 7이닝 17실점 한 것이 유일한 공식전 기록이며 치한으로부터 유카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은 이후에는 반쯤 매니저 겸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으며 지역대회 종료 후부터는 배팅볼 투수로 아리랑볼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어떤 의미로는 가장 카즈야에 가까운 인물로 여자에게 낚인 남자가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캐릭터. 스토커 기질이 다분하다.
- 니시오 시게노리 - 성우: 키타무라 코이치
메이세이 야구부의 감독으로 학교 측의 호의로 15년 간 감독직을 역임하고 있다. 감독으로서 대단한 실적을 올린 적은 없지만 교육자로서는 꽤 신뢰받고 있는 듯. 주로 헐렁하고 주책맞은 중년 아저씨로 묘사되고 매니저인 닛타 유카에게는 '얼빠진 주제에 명감독인 척 행동한다'고 평가 받았으며 작중 유일한 업적이 과로로 병원에 입원하여 카시와바 에이지로를 대행으로 불러들임으로써 야구부의 레벨업을 간접적으로 도운 것일 정도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장면은 없으나 요시다 타케시의 심리를 꿰뚫어 본다든가, 카시와바 에이지로의 정체를 알고서도 오히려 그를 신뢰한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진지한 구석도 있다. 스미공고의 카미무라 감독과는 학생 시절부터 앙숙 지간으로 세 번이나 갑자원에 간 그를 부러워하였으나 결국에는 먼저 우승 감독의 영예를 안았으니 과연 장수 중의 으뜸은 운장이라 할 만하다.
- 니시오 사치코 - 성우: 츠루 히로미
니시오 감독의 딸이며 메이세이에 재학 중이다. 주인공들의 1년 선배로 야구부의 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쿠로키 타케시와는 연인 사이. 누구보다 먼저 우에스기 타츠야의 숨은 재능을 알아챘으며 그가 야구부에 가입하도록 꾸준히 권하였다. 다른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여름 예선 탈락 후에는 출연이 없다. 다만 다른 선배들과는 달리 감독의 딸이라는 점에서 한 번쯤 등장할 만도 한데 출연은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으며 심지어 아버지가 입원했을 때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그냥 작가에게 잊혀진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예선 결승전에 쿠로키 타케시와 함께 관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3.2. 스미공업고등학교
- 오오쿠마
이름(大熊)이 외모를 충실히 반영한 캐릭터. 정발판 구판에서는 오오쿠마, 와이드판에서는 오쿠마로 표기되었다. 닛타의 1년 후배로 5번 타자를 맡고 있는 좌타자. 포지션은 1루수이며 장타력을 인정받아 봄 대회에서는 대타로 출장했으며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닛타에게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있다. 지역대회 결승전에서 누구보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인물로, 각성 전 타츠야에게서 홈런 두 개를 때려 내고 닛타 앞에서 한껏 코가 높아졌지만 각성 후 타츠야에게는 연속 삼진을 당했고 수비에서는 선취점의 빌미가 된 에러와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하는 알까기를 범한 장본인이다.[6] 후속작인 MIX 단행본 9권에 잠깐 출연한다. 켄조고(전 스미공고)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스미공고 시절부터 켄조고 시절까지 포함해서 유일하게 프로에 입단한 선수라고 한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2년 만에 방출되었다고 한다. 본인 말에 의하면 그 부상은 주제도 모르는 녀석이 기를 쓰고 무리한 결과였다고. 물론 젊은 시절의 치기를 돌이켜볼 수 있게 된 후의 겸손 역시 섞여있는 발언이다. 본인의 고교 시절의 스미공고에는 프로 무대에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었음도 언급하는데 물론 닛타를 말하는 것.
- 츠쿠다
스미공고의 좌완 에이스 투수. 닛타에게 초점이 쏠려서인지 라이벌 학교의 에이스 치고는 별로 비중이 없다. 경기 내내 메이세이의 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를 했지만, 9회초 카시와바 에이지로의 적확한 지시에 의한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오오쿠마의 결정적 에러로 동점이 되자 크게 화를 내며 글러브를 내던지기도 했다.
3.3. 세이난고등학교
3.4. 기타 인물
- 우에스기 형제의 부모님
아버지 성우는 치바 시게루, 어머니 성우는 코미야 카즈에.
주인공 형제의 부모님. 작중 나온 아버지의 이름은 우에스기 신고, 어머니의 이름은 우에스기 하루코. 결혼한지 최소 17년은 되었을탠데 그 사람 좋은 카즈야가 "자식들은 내버려두고 늘 신혼처럼 지내신다" 라면서 가벼운 불평을 할 정도로 금슬 좋은 부부. 극중 초반에는 카즈야를 더 편애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지만 타츠야의 선량하고 배려심 많은 본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인정해주는 좋은 부모님.[7][8] 아버지쪽은 등장하는 장면의 7할이 담배를 물고있는 헤비 스모커이고, 어머니쪽은 늘 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머니 쪽은 언제나 가볍고 느긋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편이지만 가끔씩 진지한 표정을 지을때 나오는 모습을 보면 우에스기 형제가 외모를 누구에게서 물려받았는지 바로 알 수 있는 미인. 아다치 미츠루 작품들의 주인공 부모님들 중에서는 가장 속 깊게 그려지는 부모상이기도 하다.
주인공 형제의 부모님. 작중 나온 아버지의 이름은 우에스기 신고, 어머니의 이름은 우에스기 하루코. 결혼한지 최소 17년은 되었을탠데 그 사람 좋은 카즈야가 "자식들은 내버려두고 늘 신혼처럼 지내신다" 라면서 가벼운 불평을 할 정도로 금슬 좋은 부부. 극중 초반에는 카즈야를 더 편애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지만 타츠야의 선량하고 배려심 많은 본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인정해주는 좋은 부모님.[7][8] 아버지쪽은 등장하는 장면의 7할이 담배를 물고있는 헤비 스모커이고, 어머니쪽은 늘 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머니 쪽은 언제나 가볍고 느긋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편이지만 가끔씩 진지한 표정을 지을때 나오는 모습을 보면 우에스기 형제가 외모를 누구에게서 물려받았는지 바로 알 수 있는 미인. 아다치 미츠루 작품들의 주인공 부모님들 중에서는 가장 속 깊게 그려지는 부모상이기도 하다.
4. 인기
일본의 198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 중 하나이며 역대 일본 야구 만화 중 최고의 인지도 및 인기를 자랑한다. '''일본 만화 최초로 단행본 발행 부수 5000만 부를 달성한 만화'''이며, 2004년에는 '''1억부'''를 돌파했다.[9]
주인공인 타츠야와 미나미는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커플로 각종 설문조사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으로 선정되곤 한다. 연재가 완료된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참조
아다치의 작품 중에서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H2와 비교할 경우, 일본에서는 H2는 아다치 올드팬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지를 받는데 비해서 터치는 국민 작품으로서 부각되어 있다. 지금도 인기가 지속되고 있을 정도다(…) 비단 H2뿐 아니라 메이저, 루키즈, 거인의 별 등의 기라성급 야구 만화들을 죄다 듣보잡으로 만들 만한 파괴력을 여전히 갖추고 있다. 일본 야구 만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캐릭터 순위에서도 주인공인 우에스기 타츠야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여주인공인 아사쿠라 미나미는 7위를 차지했다.[10]
야구뿐만 아니라 전체 만화로 범주를 넓힌 투표에서도 타츠야가 2위, 미나미가 1위를 차지한 조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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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고시엔 100주년 판 주간 아사히. '아사쿠라 미나미가 표지로 응원'.
5. 수상
6. 미디어 믹스
6.1. TV 애니메이션
TVA가 1985년 3월 24일부터 1987년 3월 22일까지 후지 테레비 계열에서 전101화로 방영되었다.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 작품. 방랑 생활 시절에 아다치의 작품을 접하고 매료되어 제작을 결심했다고 한다. 스기이 기사부로는 터치의 애니화된 작품은 모두 참여하였고, 섬세한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 디자인은 마에다 미노루. 당시 후지 TV의 골든 타임인 19:00 시간대를 거의 독점하고 있다시피 했던 광고대행사 아사히 통신사(旭通信社)의 프로듀서 카타오카 요시로(片岡義朗)가 "캐릭터 상품이 잘 팔리기 어렵다"는 반대를 무릅쓰고 어찌어찌 어렵게 기획한 애니메이션이다.
TVA는 원작에 충실하다.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의 연출력과 미츠야 유지와 히다카 노리코의 성우 연기가 작품 분위기를 완벽히 살려내 명작으로 꼽힌다. 오죽하면 터치 팬 사이에선 이보다 더 완벽한 터치 애니화는 없다면서 리메이크 얘기조차 나오지 않는다. 또한 원작에 충실하게 구성했지만 결말이 약간 다르다. 이 결말은 당초 아다치 미츠루가 구상하던 엔딩으로 연재분량을 따라잡히자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은 원작을 어떻게 끝낼 생각이냐고 아다치에게 물어봤고 그대로 만든 것이 이 결말. 그러나 정작 아다치는 연재가 연장되면서 다른 결말이 떠올라서 만화판의 결말을 다르게 했다고 한다. 원작의 완벽한 애니화는 아니지만 하여튼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당시엔 찬반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아다치 작품의 애니화가 이것만 못하게 나오면서 지금의 평이 굳어졌다.
1985년 12월 12일 방영분[11] 에서 31.9%라는 시청률(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시청률 12위)을 기록했고, 전체 평균 시청률도 20%가 넘어가는[12] 당대 최고의 인기 프로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80년대 후반의 신생아들에게 타츠야, 카즈야, 미나미로 이름을 붙이는 부모들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남성 신생아 작명 순위를 보면, 카즈야는 82년도에 8위, 83년도에 7위, 84년도에 9위, 85년도에 5위, 86년도에 5위, 87년도에 6위, 88년도에 6위, 92년도에 10위를 기록한다. 타츠야는 남성 신생아 작명 순위에서 83년도에 10위, 85년도에 6위, 86년도에 2위, 87년도에 1위, 88년도에 2위, 89년도에 5위, 90년도에 8위, 91년도에 9위, 92년도에 8위, 93년도에 10위를 기록한다.
배경 미술의 퀄리티 면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술 감독인 코바야시 시치로(小林七郎)가 1985년 제3회 일본 애니메이션 대상에서 미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
애니메이션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 말로는 당시 일반인 시청자들 사이에선 엄청난 히트를 했고 뉴스에 나올 정도로 사회 현상을 일으켰지만 애니메이션 매니아 (오타쿠) 사이에선 별로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에서는 터치를 그다지 많이 다루지 않았다. 그는 이 이유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오타쿠들이 "코시엔에 가서 나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어줘" 라고 남자에게 부담을 주는 미나미를 혐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담당 스태프 중에 김정광이라는 한국인 스태프가 있다.
두 번째 엔딩인 청춘은 1986년 58회 봄의 고시엔 입장행진곡으로 사용되었으며 타츠야와 미나미는 58회 고시엔의 포스터에 모델로 사용되었다. 작중 고시엔에 간 연도가 1986년이였기 때문이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국내에서는 dmv[13] 란 곳에서 VHS 비디오로 동명의 제목으로 애니메이션이 출시된바 있다. 새한홈비디오가 dmv로 이름을 바꾼게 1997년도니 그 전후로 출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6.1.1. 주제가
6.1.1.1. 오프닝
- 오프닝 테마 1 タッチ (1~27화)
- 노래: 이와사키 요시미(岩崎良美)
- 오프닝 테마 2 愛がひとりぼっち (28~56화)
- 노래: 이와사키 요시미
- 오프닝 테마 3 チェッ!チェッ!チェッ! (57~79화)
- 노래: 이와사키 요시미
- 오프닝 테마 4 ひとりぼっちのデュエット (80~93화)
- 노래: 꿈 공방(夢工場)
- 오프닝 테마 5 情熱物語 (94~101화)
- 노래: 이와사키 요시미
6.1.1.2. 엔딩
- 엔딩 테마 1 君がいなければ (1~27화)
- 노래: 이와사키 요시미
- 엔딩 테마 2 青春 (28~62화)
- 노래: 이와사키 요시미
- 엔딩 테마 3 約束 (63~79화)
- 노래: 이와사키 요시미
- 엔딩 테마 4 君をとばした午後 (80~101화)
- 노래: 꿈 공방
6.1.2. 회차 목록
6.2.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후 원작을 각색한 극장판도 3편이 제작되었다. 많은 분량을 3부작 극장판으로 옮기는 건 무리였기 때문에 설정도 크게 바꾸고 어떻게든 3부작 안에 끝내려고 하는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의 노력이 느껴지지만 애시당초 그런 건 무리였고, TVA에 비해서 평가는 매우 안 좋다. 단 TVA와 소소한 차이를 즐길 수 있어서 원작과 TVA를 보고나서 추가로 보기엔 괜찮다는 평.
6.3. TV 스페셜
그리고 '''TVA가 아닌 원작의 후일담'''을 다루는 TV 스페셜이 두 편 만들어졌다. 1998년에 《터치 Miss Lonely Yesterday 그로부터 너는》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졌으며, 2001년엔 그 후속작인 《터치 CROSS ROAD 바람의 행방》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졌다. 이 두 작품은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 구상으로 아다치 미츠루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6.4. 실사 영화
2005년에는 실사 영화가 제작되어 15억이 넘는 흥행을 올렸다. 감독은 이누도 잇신.
실사영화 오프닝에서도 애니 1기 오프닝 タッチ가 사용되었는데,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 윤하로 윤하의 일본 활동 당시 최대 히트곡 중 하나이다.
6.5. 게임
패미컴 게임으로 CITY ADVENTURE 터치 MYSTERY OF TRIANGLE가 있다. 하지만 엄청난 쓰레기 게임이라는 평을 받는다.
7. 기타
- 2012년 4월에 터치로부터 26년의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신연재하기로 아다치 미츠루가 결정했다고 한다. 후속작의 제목은 MIX.
- KATSU!, 크로스 게임에서 '메이세이 고교가 몇년만에 갑자원에 진출했습니다! 라고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시점이 다 따로 놀고 있는 걸 보면 세계관이 일치한다기보다는 팬서비스로 넣어준 것으로 보인다.
- 소장판의 표지 그림은 H2 시기의 그림체와 같은 것으로 보아 발매 당시인 90년대에 새로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15]
[1] 소장판은 1994. 01. 01. 11권 완결.[2] 소장판은 2008. 03. 07. 11권 완결.[3] 1978년에 연재된 타카하시 루미코의 첫 장편 시끌별 녀석들의 모로보시 아타루에게 이미 적용되었지만, 캐릭터가 캐릭터라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 다만 우에스기 타츠야의 여자밝힘증과 여자를 만나면 세부사항을 노트에 필기하는 모습은 모로보시 아타루에게서 유래되었다.[4] 카시와바의 감독대행의 스토리, 연재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5] TVA에서는 여배우 요시나가 사유리의 싸인으로 변경되었다.[6] 그런데 닛타가 홈런 한 개에 결정적인 순간에 삼진으로 물러났으므로 기록으로만 따지면 스미공고에선 오오쿠마가 무조건 MOM이다. 감독한테는 닛타보다 하수로 취급받고 있다. 다만 닛타>오오쿠마인 것은 감독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작가가 의도한 바인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며, MIX에서는 아예 본인의 발언으로 (직접 닛타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인증한다.[7] 우에스기 부부가 타츠야보다 카즈야를 좀 더 애틋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인데, 이는 카즈야가 미나미를 사랑하지만 미나미는 타츠야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에 카즈야가 안쓰러워 그런 것이다.[8] 단적인 예로, 카즈야의 결승 출전 축하파티 때 부모님의 친구들이 술을 마시다가 타츠야를 폄하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바로 화내면서 타츠야는 그런 녀석이 아니야.라고 말하였다.[9] 출처 - #[10] 캐릭터 순위에서 히로인으로 10위 안에 든 것은 미나미가 유일하다.[11] 타츠야가 팀의 에이스로 갑자원(고시엔) 예선에 첫 등판을 하는 부분이다.[12] 전 기간 평균 시청률 25.6%. 80년대 이후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고의 시청률이라고 한다. 시청률 상위 10회분의 평균 시청률의 경우에는 30.9%로 역대 10위에 랭크되어 있다.[13] 새한 그룹의 새한홈비디오가 바꾼 사명.[14] 스태프롤에 연출만 표기되었을 경우는 콘티도 같이 담당한 것으로 간주한다.[15] 전형적인 80년대 만화의 느낌을 주는 터치, 미유키의 그림체와 비교하면 90년대 이후의 아다치 미츠루의 그림체는 많이 다르다. H2를 먼저 접한 독자들이 터치에 입문하는데 묘한 거부감을 주는 요소가 그러한 그림체 차이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