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센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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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Century'''
'''トヨタ・センチュリー'''
토요타의 일본 내수용 플래그쉽 앞 엔진 후륜구동 대형 세단이다. 토요타의 기함이며,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등장한 이후에도 일제 세단 중 최고의 가치를 지닌 차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칭 '''열도의 롤스로이스'''.
토요타의 동후지 공방에서 수공으로 생산한다.
최고급 모델로서 차별화를 위해 토요타의 T 엠블럼이 아닌 봉황 모양의 전용 엠블럼이 달린다. 왕관 모양 엠블럼이 달리는 크라운과 마찬가지다.
2세대 센추리는 일본산 대형 승용차들 중 유일한 V형 12기통 엔진 탑재 차종이었다. 1GZ-FE V12 유닛은 1997년에 나온 엔진인지라 마력규제 때문에 280마력으로 나왔으며, 느긋하게 달린다는 컨셉 때문인지 별다른 변동은 없었다. 하지만 3세대부터 파워트레인을 V12 자연흡기 엔진에서 V8 하이브리드로 바꾸는 바람에 현재 일본차 중에는 12기통 차량이 없다.
내수용 모델이지만, 차급이 차급인지라 일본 현지에서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3세대 기준으로 실제 가격이 1,960만 엔인데[1] , 아무리 물가와 생활 수준이 높은 일본이라 할지라도 1,960만 엔은 엄청난 액수다.[2][3] 개인 기준으로 재산이 좀 있고 큰 차고가 있다면 렉서스, 벤츠 아니면 한 단계 등급을 올려서 롤스로이스 등을 구매한다. 이 때문에 토요타는 3세대 센추리의 판매 목표를 월 50대로 잡고 있다. 이는 렉서스 일본 도입 이전에 나온 2세대의 월 200대에 비해 한참 적은 것이다.
재외 공관용으로도 납품되는데, 이 차량들은 좌핸들로도 생산된다. 국내에도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직수입 차량이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당연히 대부분은 외교/영사 번호판을 달고 있다.[4] 아주 드물게 후방에 긴 번호판을 단 센추리가 있는데, 일부 지역에 나가는 재외공관용 센추리는 유럽형 번호판을 달 수 있도록 설계해서 뒷범퍼의 번호판 장착부 형상이 일본 내수용과 다르다. 배우 조민기도 센추리를 소유한 적이 있었다.
현재 나루히토 덴노와 스가 요시히데 총리대신의 관용차로 이용 중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도 퇴임 전 이 차를 관용차로 탔었다. 한국의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이 대외 활동용으로 에쿠스, 체어맨, G90 등의 국산 대형차를 한 대쯤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일본의 정치, 기업 내 고위 인사들이 대부분 이 차의 오너들이다.
외국인들에게는 야쿠자나 마피아의 대부가 쓰는 차량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대기업 회장들도 애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과거의 롤스로이스처럼 "일반인은 구매할 수 없다"라는 도시전설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토요타의 입장은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5] 실제로 일본 경찰도 까다로워하는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의 두목이 이 차에 탑승하는 영상이 촬영되었다.[6][7] 센추리 중 일반인이 구매할 수 없는 모델은 천황의 의전차량인 어료차(御料車)로 납품된 특별 사양이라서 양산 자체가 되지 않는 센추리 로얄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경쟁 모델로 닛산 프레지던트가 있었지만 프레지던트가 2010년에 단종되면서 현재 일본차 중 독보적인 최고급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8]
1967년 크라운 에이트의 후계 모델로서 새롭게 등장하였다. 쇼퍼 드리븐과 VIP 수요를 충족시키는 후륜구동 대형 세단이었다. 1978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1982년 또 페이스리프트를 하였으며, 1987년에 다시 한 번 페이스리프트를 하였다.
2세대로 풀 모델 체인지하여 단종되는 1997년까지 이 뼈대로 시대에 따라 변형되긴 했어도, 무려 '''30년''' 동안 사골국을 우려먹었던 최장의 기록을 달성하였다.[9]
엔진은 V8 3.0 → V8 3.4 → V8 4.0으로 바뀌어 나갔고, 자동변속기는 3단을 쓰다가 4단으로 변경됐다. 수동변속기도 있었지만, 마이너 체인지 과정에서 없어졌다.
1세대 센추리에는 리무진 모델도 있었으며, 출시 연도는 세단 모델과 같은 1967년이었다. 구동계 사양과 전폭, 전고는 세단 모델과 같았고, 전장과 휠베이스에서만 차이가 났다.
1967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30년 만에 드디어 풀 모델 체인지를 했다. 그렇긴 해도 1세대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이어 나가는 선에서 디자인을 다듬었고, 봉황 마크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닛산 프레지던트와 경쟁에서 제대로 겨루기 위해 과감하게 파격적으로 280마력[11] V12 5.0리터 엔진을 얹혔다.[12][13] 또한 기존의 펜더 미러와 컬럼식 자동변속기 레버를 유지하면서 도어 미러와 플로어 시프트 옵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동변속기는 2005년에 4단에서 6단으로 교체했다.
2010년 경쟁 모델이던 닛산 프레지던트가 단종되어 일본에서 유일하게 남은 플래그쉽 세단이다. 심지어는 과거에 쓰였던 전자식 디지털 미터 계기판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차종이다.[14] 이 차량을 중고차로 구매할 경우, 연식과 에어백 개체수가 비례하는 차량이므로 이 점 유의하길 바란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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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는 천황의 의전차량인 어료차(御料車)로 이용하기 위해 센추리 로얄이 특수 제작되어 납품되기도 했다. 상기한 대로 이 센추리 로얄은 다른 센추리와는 다른 특별 사양으로, 양산은 되지 않았고 황실에 납품하기 위한 소수의 차량들만이 제조되었다. 앞뒤 시트가 직물 시트 혹은 가죽 시트 중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일반 센추리와는 달리 뒷좌석은 직물 시트이지만 앞좌석은 가죽 시트인 것이 특징으로, 이는 일본 쪽 자료에 의하면 옛날 서양 마차의 양식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일반 센추리가 세단 형태인 것과는 달리 스트레치드 리무진 형태인 것도 특징으로, 상기한 옛 서양 마차의 양식을 본뜬 시트가 도입된 것 역시 리무진이기 때문에 그리 된 것이라 한다. 흔치 않은 일본산 순정품 리무진이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모델이기에 양산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토요타에서는 양산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2017년 2월 4일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공식 사이트 게재도 일시적으로 종료되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도 외교관 차량을 매입한 개체가 있다.# 긴 번호판이고 좌핸들인 걸 보니 한국과 유럽에 머무는 재외공관용 차량은 범퍼를 유럽형으로 해놓는 듯.
1세대보다 짧은 20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를 하고, 2017년 10월 도쿄 모터쇼에서 발표한 이후 2018년 6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외부 디자인에서는 롤스로이스를 연상케 하는 각진 형태와 크기가 커진 것 외에는 그다지 변한 것은 없지만, 실내는 그야말로 역변 수준으로 갈아엎었다.
기존 280마력 V12 5.0리터 DOHC 가솔린 엔진을 버리고 LS600hL에 탑재된 2UR-FSE V8 5.0L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으로 바꿨는데, 엔진 자체 출력은 380마력에 모터를 더한 총 시스템 출력은 431마력이다. 하이브리드화한 만큼 연비도 대폭 상승했다. JC08 모드 기준 13.6km/L이다.
파워트레인 외 개선점은 크기가 2세대에 비해 커지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LED 헤드램프같은 각종 최신 기술(?)과 하이브리드 엔진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저소음 타이어와 같은 방음 기술들을 아낌없이 넣어서 정숙성은 렉서스의 플래그쉽인 LS보다 더 뛰어나다고 한다.
가격은 19,600,000엔이다. KRW 기준 2억 3천 정도 한다.[17] 월 판매 목표는 50대라고 한다.
양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민 센추리 GRMN이라는 모델도 두 대 만들었다. 흰색은 토요타 창업주의 후손인 토요다 아키오(豊田章男) 현임 회장의 회사 차량으로 쓰인다. 흰색 GRMN은 2018년 11월 25일 Toyota Gazoo Racing Festival에서 코바야시 카무이가 운전대를 잡고 뒷좌석에는 아키오 회장이 앉은 채로 등장하기도 했다. 검은색은 2019년 1월 도쿄 오토살롱에서 공개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센추리와 동일한 것으로 추측된다.
2019년 9월에 캠리 스포츠와 함께 토미카로 등장했다. 1:70 스케일이며, 은색 초회한정판과 검은색 일반 버전 형태로 서스펜션만 적용되었다. 대한민국에서도 10월부터 일반 사양이 일부 대형마트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Toyota Century'''
'''トヨタ・センチュリー'''
1. 개요
토요타의 일본 내수용 플래그쉽 앞 엔진 후륜구동 대형 세단이다. 토요타의 기함이며,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등장한 이후에도 일제 세단 중 최고의 가치를 지닌 차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칭 '''열도의 롤스로이스'''.
토요타의 동후지 공방에서 수공으로 생산한다.
최고급 모델로서 차별화를 위해 토요타의 T 엠블럼이 아닌 봉황 모양의 전용 엠블럼이 달린다. 왕관 모양 엠블럼이 달리는 크라운과 마찬가지다.
2세대 센추리는 일본산 대형 승용차들 중 유일한 V형 12기통 엔진 탑재 차종이었다. 1GZ-FE V12 유닛은 1997년에 나온 엔진인지라 마력규제 때문에 280마력으로 나왔으며, 느긋하게 달린다는 컨셉 때문인지 별다른 변동은 없었다. 하지만 3세대부터 파워트레인을 V12 자연흡기 엔진에서 V8 하이브리드로 바꾸는 바람에 현재 일본차 중에는 12기통 차량이 없다.
내수용 모델이지만, 차급이 차급인지라 일본 현지에서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3세대 기준으로 실제 가격이 1,960만 엔인데[1] , 아무리 물가와 생활 수준이 높은 일본이라 할지라도 1,960만 엔은 엄청난 액수다.[2][3] 개인 기준으로 재산이 좀 있고 큰 차고가 있다면 렉서스, 벤츠 아니면 한 단계 등급을 올려서 롤스로이스 등을 구매한다. 이 때문에 토요타는 3세대 센추리의 판매 목표를 월 50대로 잡고 있다. 이는 렉서스 일본 도입 이전에 나온 2세대의 월 200대에 비해 한참 적은 것이다.
재외 공관용으로도 납품되는데, 이 차량들은 좌핸들로도 생산된다. 국내에도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직수입 차량이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당연히 대부분은 외교/영사 번호판을 달고 있다.[4] 아주 드물게 후방에 긴 번호판을 단 센추리가 있는데, 일부 지역에 나가는 재외공관용 센추리는 유럽형 번호판을 달 수 있도록 설계해서 뒷범퍼의 번호판 장착부 형상이 일본 내수용과 다르다. 배우 조민기도 센추리를 소유한 적이 있었다.
현재 나루히토 덴노와 스가 요시히데 총리대신의 관용차로 이용 중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도 퇴임 전 이 차를 관용차로 탔었다. 한국의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이 대외 활동용으로 에쿠스, 체어맨, G90 등의 국산 대형차를 한 대쯤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일본의 정치, 기업 내 고위 인사들이 대부분 이 차의 오너들이다.
외국인들에게는 야쿠자나 마피아의 대부가 쓰는 차량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대기업 회장들도 애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과거의 롤스로이스처럼 "일반인은 구매할 수 없다"라는 도시전설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토요타의 입장은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5] 실제로 일본 경찰도 까다로워하는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의 두목이 이 차에 탑승하는 영상이 촬영되었다.[6][7] 센추리 중 일반인이 구매할 수 없는 모델은 천황의 의전차량인 어료차(御料車)로 납품된 특별 사양이라서 양산 자체가 되지 않는 센추리 로얄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경쟁 모델로 닛산 프레지던트가 있었지만 프레지던트가 2010년에 단종되면서 현재 일본차 중 독보적인 최고급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8]
2. 역사
2.1. 1세대 (G20/G30/G40, 1967~1997)
1967년 크라운 에이트의 후계 모델로서 새롭게 등장하였다. 쇼퍼 드리븐과 VIP 수요를 충족시키는 후륜구동 대형 세단이었다. 1978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1982년 또 페이스리프트를 하였으며, 1987년에 다시 한 번 페이스리프트를 하였다.
2세대로 풀 모델 체인지하여 단종되는 1997년까지 이 뼈대로 시대에 따라 변형되긴 했어도, 무려 '''30년''' 동안 사골국을 우려먹었던 최장의 기록을 달성하였다.[9]
엔진은 V8 3.0 → V8 3.4 → V8 4.0으로 바뀌어 나갔고, 자동변속기는 3단을 쓰다가 4단으로 변경됐다. 수동변속기도 있었지만, 마이너 체인지 과정에서 없어졌다.
2.1.1. 센추리 리무진
1세대 센추리에는 리무진 모델도 있었으며, 출시 연도는 세단 모델과 같은 1967년이었다. 구동계 사양과 전폭, 전고는 세단 모델과 같았고, 전장과 휠베이스에서만 차이가 났다.
2.2. 2세대 (G50, 1997~2017)
1967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30년 만에 드디어 풀 모델 체인지를 했다. 그렇긴 해도 1세대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이어 나가는 선에서 디자인을 다듬었고, 봉황 마크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닛산 프레지던트와 경쟁에서 제대로 겨루기 위해 과감하게 파격적으로 280마력[11] V12 5.0리터 엔진을 얹혔다.[12][13] 또한 기존의 펜더 미러와 컬럼식 자동변속기 레버를 유지하면서 도어 미러와 플로어 시프트 옵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동변속기는 2005년에 4단에서 6단으로 교체했다.
2010년 경쟁 모델이던 닛산 프레지던트가 단종되어 일본에서 유일하게 남은 플래그쉽 세단이다. 심지어는 과거에 쓰였던 전자식 디지털 미터 계기판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차종이다.[14] 이 차량을 중고차로 구매할 경우, 연식과 에어백 개체수가 비례하는 차량이므로 이 점 유의하길 바란다.[15]
[image]
2006년에는 천황의 의전차량인 어료차(御料車)로 이용하기 위해 센추리 로얄이 특수 제작되어 납품되기도 했다. 상기한 대로 이 센추리 로얄은 다른 센추리와는 다른 특별 사양으로, 양산은 되지 않았고 황실에 납품하기 위한 소수의 차량들만이 제조되었다. 앞뒤 시트가 직물 시트 혹은 가죽 시트 중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일반 센추리와는 달리 뒷좌석은 직물 시트이지만 앞좌석은 가죽 시트인 것이 특징으로, 이는 일본 쪽 자료에 의하면 옛날 서양 마차의 양식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일반 센추리가 세단 형태인 것과는 달리 스트레치드 리무진 형태인 것도 특징으로, 상기한 옛 서양 마차의 양식을 본뜬 시트가 도입된 것 역시 리무진이기 때문에 그리 된 것이라 한다. 흔치 않은 일본산 순정품 리무진이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모델이기에 양산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토요타에서는 양산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2017년 2월 4일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공식 사이트 게재도 일시적으로 종료되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도 외교관 차량을 매입한 개체가 있다.# 긴 번호판이고 좌핸들인 걸 보니 한국과 유럽에 머무는 재외공관용 차량은 범퍼를 유럽형으로 해놓는 듯.
2.3. 3세대 (G60, 2018~현재)
1세대보다 짧은 20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를 하고, 2017년 10월 도쿄 모터쇼에서 발표한 이후 2018년 6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외부 디자인에서는 롤스로이스를 연상케 하는 각진 형태와 크기가 커진 것 외에는 그다지 변한 것은 없지만, 실내는 그야말로 역변 수준으로 갈아엎었다.
기존 280마력 V12 5.0리터 DOHC 가솔린 엔진을 버리고 LS600hL에 탑재된 2UR-FSE V8 5.0L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으로 바꿨는데, 엔진 자체 출력은 380마력에 모터를 더한 총 시스템 출력은 431마력이다. 하이브리드화한 만큼 연비도 대폭 상승했다. JC08 모드 기준 13.6km/L이다.
파워트레인 외 개선점은 크기가 2세대에 비해 커지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LED 헤드램프같은 각종 최신 기술(?)과 하이브리드 엔진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저소음 타이어와 같은 방음 기술들을 아낌없이 넣어서 정숙성은 렉서스의 플래그쉽인 LS보다 더 뛰어나다고 한다.
가격은 19,600,000엔이다. KRW 기준 2억 3천 정도 한다.[17] 월 판매 목표는 50대라고 한다.
양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민 센추리 GRMN이라는 모델도 두 대 만들었다. 흰색은 토요타 창업주의 후손인 토요다 아키오(豊田章男) 현임 회장의 회사 차량으로 쓰인다. 흰색 GRMN은 2018년 11월 25일 Toyota Gazoo Racing Festival에서 코바야시 카무이가 운전대를 잡고 뒷좌석에는 아키오 회장이 앉은 채로 등장하기도 했다. 검은색은 2019년 1월 도쿄 오토살롱에서 공개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센추리와 동일한 것으로 추측된다.
2019년 9월에 캠리 스포츠와 함께 토미카로 등장했다. 1:70 스케일이며, 은색 초회한정판과 검은색 일반 버전 형태로 서스펜션만 적용되었다. 대한민국에서도 10월부터 일반 사양이 일부 대형마트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일본의 게이 비디오 한여름 밤의 음몽 1부에서 야쿠자 타니오카(TNOK)의 자가용으로 2세대가 등장한다. 일명 크르롸(クルルァ)로 이는 자동차의 발음인 구루마가 발음이 새서 저렇게 들리게 나왔기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작중 미우라(TDN) 일행이 타고있던 봉고차가 타니오카의 크르롸와 추돌사고를 일으키는것이 본 극의 발단부분이다.
-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3세대가 나온다.
4. 둘러보기
[1] KRW로 환산하면 대략 2억 2~3천 정도다.[2] 다만 센추리가 일본 내에서 판매량이 높지 않은건 단순히 가격이 비싸서만은 아니다. 일본의 좁은 도로와 생활 풍토에 덧붙여 차고지 증명, 세금의 문제로 대형차 시장이 의외로 작기도 하고, 차 이미지가 딱딱한 관용이나 대기업 업무용으로 박혀 있는 부분도 크다. [3] 사실 한국 고급차 시장이 시장 전체 규모에 비해서 큰 편이다. 유럽 전체에서 연간 2만대를 밑도는 벤츠 S클래스가 한국에서 2017년 7,000대 이상 팔았다. BMW, 아우디 외에 제네시스 G90이 1만여대, G80이 4만대 가까이 팔리는 건 덤이다.[4] 아니면 외교관 차량을 매입한 차량도 돌아다닌다. 주로 구형들..[5] 다만 '''반사회적 인사나 범죄자의 경우, 차량 계약을 거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계약금 100만 엔을 내야 계약할 수 있다. 이런 토요타의 까다로운 계약규정 때문에 실제로 야쿠자 간부들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등 수입 고급차를 많이 타는 편이다.[6] 까다로워하는 이유는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 때문이다. 일본 경찰의 힘이 야쿠자들보다 약한 것은 절대 아니다. 상대하기 어렵거나 힘들다는 게 아니라 손이 어지간히 많이 가니 귀찮다는 것이다.[7] 일본 야쿠자도 어디까지나 공권력의 암묵적인 허용범위 안에서 활동하는 것이며 그 선을 넘고 막나가기로 유명했던 큐슈의 쿠도카이는 결국 경찰이 행동에 나서자 두목 이하 주요 간부 이하 조직원의 절반 이상이 투옥되고 본부가 압류되어 헐리는 등의 수모를 겪어야 했다.[8] 일본제 플래그쉽 세단 중에는 프레지던트 이외에도 로드 페이서 AP라는 차도 있었으나, 나온 지 오래된 데다 조기 단종되었다.[9] 달리는 실러캔스라고 불렸던 1세대 미쓰비시 데보네어보다 8년이나 더 우려먹었다. 진정한 달리는 실러캔스라고 불릴 만 하다.[10] 비공식 출력 312hp[11] V12 5.0L 엔진 치고 매우 낮은 출력인데, 이는 당시의 마력규제 때문이다.[12] 엔진의 기본적 구조가 당시 잘 나가던 직렬 6기통 엔진인 JZ엔진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즉 JZ엔진 2개를 V형으로 붙였다고 봐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13] 마력규제가 풀린 이후 출시된 후기형 모델 같은 경우 비공식적으로는 312마력 정도로 측정되었다고 한다.[14] 전자 손목시계와 같은 원리를 통하여 VFD 방식으로 당시 일본에선 1981년 당사의 소어러가 나온 시점부터 최초로 적용된 사례다.[15] 점점 강화되는 안전 규제로 인해 90년대나 2000년대에 오랜 기간 동안 생산한 차량은 대부분 공통되는 사항이다.[16] 엔진 출력 380마력[17]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깡통 모델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