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3 - H.O.T.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하우스 IN & OUT

'''토토가3 - H.O.T.'''

셀럽이 되고 싶어

1. 기획 의도
2. 방송 내용
2.1. 1부(2018년 2월 17일)
2.2. 2부(2018년 2월 17일)
2.3. 3부(2018년 2월 24일)
2.4. 4부(2018년 2월 24일)
3. 평가
4. 여담


1. 기획 의도


2018년 2월 17일, 24일에 방송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리즈''' 3탄.
토토가2 - 젝스키스와 마찬가지로 '''1세대 아이돌의 전설 H.O.T.'''의 단독 주인공 체제로 방송되었으며 이를 통해 1탄 당시부터 섭외를 시도했던 H.O.T.의 출연이 4년만에 성사되었다.
오프닝 BGM은 H.O.T. 2집의 첫 트랙인 'Go! H.O.T.!'[1][2], 아이캐치We are the Future.
문희준의 동시간대 프로그램이었던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고정 출연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평시간대 편성의 어려움을 고려하여[3][4] 기존 시간대에서 4시간 가량 늦춰진 밤 22시대의 스핀오프 형식으로 편성하였으며 한 화를 2부로 나누는 방식을 통해 무한도전 최초로 중간광고가 삽입되었다.

공연 녹화는 2월 15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7만여명의 방청 신청 규모에 힘입어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로 장소를 변경했다.[5]

2. 방송 내용



2.1. 1부(2018년 2월 17일)


2018년 1월 12일, MBC가 상암동으로 거처를 옮겨간 지 4년이 지난 당시까지도 철거 유보 상태에 놓여져 있었던 여의도 MBC 내 공개홀에 유재석하하가 등장하여 여의도 MBC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던 중 장막을 올리며 토토가3의 로고가 공개된다. 유재석과 하하는 "그때 안된다고 하지 않았나?"[6]라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작은 모니터에서 H.O.T.의 4집 콘서트[7] 오프닝 VCR이 상영되면서 시즌3의 주인공이 H.O.T.임을 알린다. 시즌1 섭외 단계에서의 강타와의 접촉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 20일에는 리더인 문희준[8], 11월 25일은 장우혁, 12월 3일은 나머지 멤버들과 미팅을 가진 뒤 2016년에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녹화 하루 전인 2018년 1월 11일,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각자의 멤버들에게 재결합을 원한다면 다른 멤버들과는 일절 연락하지 않은 채 H.O.T.의 데뷔장소였던 여의도 MBC 공개홀로 집합할 것을 제안했다.
멤버들을 기다리던 중 양세형이 앞서 등장하는 데, 양세형이 평소에 토니 안, 강타, 문희준과 친분이 있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최초로 등장한 멤버는 강타로 이후 토니 안, 문희준, 이재원, 마지막으로 장우혁까지 도착함에 따라 5명 전원이 모두 집결하게 되었고 토니 안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9]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송 노출이 적었던 이재원과 장우혁이 아재미를 뿜어내며 분량을 뽑아낸 뒤, 이후 활동 당시 일화와 해체 당시의 심경[10] 그리고 토토가2 - 젝스키스 시청 소감 등의 인터뷰를 나눈 뒤 토토가의 규칙대로 노래방 기계 점수 95점 이상에 도전했다.
제일 먼저 도전한 <We are the Future>는 파워풀한 안무의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했다가 장우혁의 브레이크 댄스, 문희준의 진공관 댄스 등으로 흥을 돋우고 강타의 방부제 성대를 필두로 열심히 소화해냈으나 아쉽게도 1점 모자란 94점을 기록하며 1부가 종료되었다.

2.2. 2부(2018년 2월 17일)


무릎이 시리다며 농을 치던 멤버들이 <전사의 후예>는 자신 있다며 호기롭게 도전. 세월을 이겨내지 못한 체력만 증명한 채 90점을 기록하여 실패. 조금 발랄해서 쉬울거라고 예상했던 <캔디>는 아예 81점을 기록하며 미션에서 점점 멀어진다.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곡을 골라보자며 <>에 도전.[11][12] 기적적으로 정확히 95점을 기록하면서 토토가3의 공연이 확정된다. 김태호 PD가 "여의도 MBC 공개홀이 H.O.T.의 탄생과 함께했던 곳이기는 하나 현재 노후화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무대를 세우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일산 MBC 공개홀에 똑같이 재현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알려주고, 하하는 문희준에게 당시 MC를 맡았던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고정 출연으로 인한 난항을 어떻게 수습할 것이나며 걱정하지만 유재석으로부터 오지랖을 떨지 말라는 핀잔을 듣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미션이 종료된다.
며칠 후 강타는 작업실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이제는 찾을 수 없는 라이브용 MR을 새로 제작하고, 문희준은 함께 연습하기 위해 인터넷을 1곡마다 1시간 반 ~ 2시간씩 찾아가며 안무 조각모음을 통해 미리 안무를 카피했다. 마침내 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선곡회의를 한 후 동선을 포함한 안무 연습에 돌입하는 데, 힘들어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춘 뒤, 1월 29일 토토가3 공연 일정이 기사로 발표되고[13] 평창 올림픽 중계로 인해 밤 시간대로 변경되었음을 안내한 후 방청신청을 받게 된다. 토토가 시즌1에서의 7만여명의 방청 신청 규모를 훨씬 웃도는 17만여명이 방청 신청 규모를 고려하여 장소변경을 예고, 결국 기존 800여명을 수용 가능한 일산 MBC 공개홀[14]에서 2400석 규모의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로 변경된다.[15]
H.O.T. 5명과 무한도전 6명이 모두 모인 연습실에서 SNS 이야기와 근황토크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방청에 당첨된 사람 중 5명을 무작위로 선별, H.O.T.의 목소리를 알아들을지 테스트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강타를 가장 좋아하는 팬들은 하나같이 강타의 목소리를 구별하지 못했고, 이재원이 전화연결을 했을 때 멤버가 누구인지 맞혀보라는 질문에 이재원을 제외한 4명의 멤버들만 언급되었다.(...) 또한 3단 고음 팬등 유쾌한 팬들의 전화통화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부 방송 2일 전인 2월 22일에는 장우혁이 데뷔 당시부터 보유해왔던 918 콘서트 대본 등의 옛 물품공개 및 선곡 회의 등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멤버들 각각 무슨 곡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했는데, 강타는 당연히 해야한다며 <빛>을 골랐고, 이재원도 자기 파트가 꽤 된다는 이유로 <빛>을, 장우혁은 자신의 샤우팅이 주목을 받았던 데뷔곡 <전사의 후예>,토니안은 단연 <캔디>를 1순위로 꼽았고, 멤버들이 이 노래는 토니에게 부와 명예를 준 곡이라 하나같이 꼭 불러야 한다고 밝혔다.문희준은 자신의 자작곡중 대표작인 <Outside Castle>을 골랐다.

2.3. 3부(2018년 2월 24일)


초반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We are the Future' 커버 무대 준비 과정을 다루었다. 하하와 양세형이 댄싱 에이스로서 얄미움을 발산하고, 유재석이 그들을 조롱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5인조인 H.O.T.의 인원으로 맞추기 위해 무한도전 여섯 멤버 중 한 명은 무대에 서지 못한다는 엄포가 놓이고, 여섯 멤버들은 탈락자 한 명이 되지 않기 위해 각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여섯 모두 무대에 섰지만.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H.O.T. 앞에서 연습의 결과를 보여주고 호평받았다.
이 외에 공연장으로 몰려드는 팬들과의 인터뷰도 방송되었는 데, 이 중에는 과거 중고등학생 시절 인터뷰를 통해 얼굴을 비췄던 바 있는 팬들과 시즌2와 마찬가지로 아이를 안고 온 관람객을 통해 17년의 세월을 짐작케하기도 하였다. 당첨자들에게는 위조 및 양도를 방지하기 위한 팔찌 형태의 스탠딩 입장권 및 '''당시 제일은행에서 수령한 예매권과 유사한 디자인'''의 입장권을 수령하였다. 이외에도 직관을 다녀온 팬들의 감상기를 보면 이 외에도 소소한 배려들이 상당히 많았던 덕분에 추억소환을 제대로 했다며 즐거워하는 반응과 "무한도전 팀이 진짜 준비 열심히 했구나"라는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2.4. 4부(2018년 2월 24일)










본격적인 공연 실황 파트로 공연 시작부터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많았다.[16] 그리고 워낙 많은 팬들이 당첨되지 못했음에도 바깥에서 기다려 주는 것을 보고 원래는 시야 문제와 안전문제 등으로 비워뒀던 일부 객석에 추가로 들여보내 주기도 해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토니 안과 장우혁이 부상[17]을 입으면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지만 무대에서는 거의 티를 내지 않고 안무 등을 소화했다.
공연은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빛>, <We are the future>[18], <아이야!(I Yah!)>, <우리들의 맹세>, <너와 나> 순서로 진행되었다. 두번째 캔디 무대에서는 멤버의 색깔에 따라 색이 바뀌는 형광봉이 등장했다.[19] 무한도전 팀의 We are the Future 공연 도중 하하가 잠시 넘어지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인 <우리들의 맹세>와 <너와 나>는 전면 무대가 아닌 공연장 가운데에 설치된 특별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마지막 곡인 너와 나를 부를 때는 강타는 흘러 나오는 눈물에 결국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하지만 MBC에서 올린 직캠 영상에 따르면 울어서 못 부른 부분을 무대 직후 다시 불러주었다.
3월 1일과 2일에는 공연 실황의 무편집본이 공개되었다.

3. 평가


기획 확정 당시 여론의 반응은 이전 시즌들에 비해 미지근했다. 응답하라 1997을 기하여 불어닥친 복고 열풍이 한참 식어버린 시점, 문희준의 결혼을 전후한 논란, 15년간 빈번했던 재결합 논란으로 인한 염증, 그리고 재결합 이전까지는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멤버가 일부 존재했던 터보, 젝스키스와 달리[20] 모든 멤버들이 방송에 심심치 않게 출연하여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의견들 때문.[21]
하지만 2018년 2월 2일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장우혁의 '전사의 후예' 안무 영상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한 순간에 뜨거워졌고, 2월 10일 무한도전 본방송 직후 공개된 토토가3 예고편에서는 '전사의 후예' 안무를 연습하는 H.O.T. 완전체가 등장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선술했듯이 기획 발표 당시부터 갖은 설왕설래가 오갔지만 그럼에도 H.O.T.를 잊지 않고 계속 기다리던 팬덤[22] 사이에서는 평가가 아주 좋은 편. 무한도전 작가들 중 실제로 H.O.T.에 죽고 못살던 팬이 있었고.[23]
기존 H.O.T. 팬들 중 이번 토토가 3에 대해 마냥 반가워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었고 본방송에서도 토토가 3에 대해 탐탁치 않아하는 반응의 댓글을 그대로 캡처해 내보낼 정도로 방송 송출 이전까지만 해도 특집 자체에 대한 역반응이 뚜렷하게 있었으나 본공연, 그리고 며칠 뒤 송출된 본방송 후로는 그런 역반응이 눈에 띄게 줄어든 편. 2월 24일 공연 실황을 담아낸 3~4부가 방송된 이후로는 H.O.T. 공연 직캠이 올라온 유튜브 MBC 채널이나 팬카페, H.O.T. 마이너 갤러리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나 SNS 핫이슈 내지 트렌드로도 심심치 않게 H.O.T. 관련 검색어가 순위권이 오르는 등 'H.O.T. 복귀'라는 화제로 인해 예상되던 화제성 자체도 제법 성공적으로 불러일으켰다는 평이 대다수다. 토토가 특집이 해당 가수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순기능과 역기능 중에서 순기능이 많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토토가2 - 젝스키스에 이어 본 시즌 역시 인터뷰와 백스테이지, 그리고 공연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둠에 따라 전파를 탄 곡들의 일부 소절이 생략되면서 공연실황의 비중에 있어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무편집이었던 곡은 첫 곡인<전사의 후예>와 마지막 곡인 <너와 나> 두 곡이었다.

* 캔디의 1절은 무편집었지만, 1절과 달리 2절은 장우혁 랩 파트 직후부터 문희준의 파트까지를 생략하고 강타의 파트로 넘어갔으며 이어지는 토니의 후렴구도 전반부만 나온 뒤, 바로 마지막 후렴구 이재원과 강타의 파트로 넘어가게 편집했다. 이렇다 보니 캔디에서 이재원은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딱 이 부분만 나오고 들어가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 행복도 1절까지만 나왔고 바로 후반부에 멤버 전원이 합창하는 부분으로 넘어갔다. 그래서 라이브 공연에서 간주 때 하는 Go! H.O.T.! 애드리브가 방송되지 않았다.

* 빛은 1절의 토니안 파트 직후부터 2절의 문희준의 후렴 파트가 편집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후렴의 토니안 파트 또한 앞부분만 나오고 바로 마지막의 합창 부분으로 넘어갔다.

* We are the future는 1절이 끝난 직후부터 장우혁, 이재원의 랩 파트가 편집되었다. 그리고 장우혁 탈골 댄스와 문희준의 진공관 댄스 부분이 지나가고 난 다음 곡을 바로 끝내버렸다.

* 아이야는 문희준의 2번째 랩 파트 직후부터 강타의 보컬 파트까지가 편집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토니안의 보컬 또한 편집되었다.

* 우리들의 맹세는 1절까지만 편집되었다.[24]

토토가2 - 젝스키스에서의 공연 실황 분량 축소가 게릴라콘서트 무산에 따른 불가피한 플랜 수정의 여파였다면 본 시즌은 2주분 기획이라는 제약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커버 무대 관련 분량 추가로 인해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
게다가 야외 특성상 공연 촬영이 허용되었던 토토가2 - 젝스키스와 달리 철저한 보안 하에 개최된 탓에 직캠 영상 또한 기대할 수 없었기에[25]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의식한 듯 방송 종료 후 MBC 예능연구소(자동재생 주의) 계정을 통해 전 무대의 4K직캠과 일부 무대의 멤버별 세로직캠을 공개했고 뒤이어 무대 씬에 중점을 둔 무편집본을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아쉬움을 수습했다.

4. 여담


  • 설연휴 1일 차라는 악조건과[26] 팬덤 규모 및 본 기획을 통한 대중의 관심을 고려하지 않은 800석 규모의 MBC 드림센터 공개홀로 예정되었던 공개 녹화[27][28]일정 및 문희준의 배우자 소율 검색 발언 등으로 방송을 앞두고 갖가지 악재가 발생한 바 있다.
  • 2018년 1월 29일 해당 방송이 확정되었다는 뉴스와 함께 2월 15일이 본 공연이라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한 커뮤니티에서는 본 공연 날짜까지 문희준과 다이어트 경쟁을 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중요한 점은 문희준이 해당 유저와 경쟁한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었는데, 해당 글이 유명해지면서 문희준도 알아버렸다.
  • 위의 문희준의 다이어트와 관련하여 방송에서 언급된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문희준은 개인 트레이너[29]에게 "2주 안에 10kg을 감량해야 한다. 아무리 빡세도 뭐든지 다 할테니 운동프로그램과 식단 등을 모두 짜달라"라고 요청했는데, 외국인인지라 H.O.T. 시절의 문희준을 모르는[30] 트레이너는 "...왜? (현재의 통통한 모습도) 귀여운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문희준은 트레이너에게 "지금 귀여워 보이면 안되는 상황이다"라고 애걸복걸했다고. 이후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 박슬기와의 인터뷰에서 17일 만에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 2018년 2월 18일 1주차 방송 직후 방송된 프로그램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이라이트 <평창, 우리의 밤>에서는 아예 오프닝 테마곡을 H.O.T.의 <빛>으로 선곡했는데, 이날 쇼트트랙 1500m에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면서 여러모로 적절한 BGM이 되었다. 거기에 진행자 차예린 아나운서가 오프닝 멘트에서 '토토가의 여운이 남았다'며 노래까지 부르기도 했다.
  • 방영 이전의 기사 및 방송 내용들[31]을 보면, 이번에도 기획 진행 중에 발표예정일보다 먼저 기사가 공개된 듯 하다. 하지만 깜짝 이벤트로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기에 비밀유지가 필요했던 시즌2와는 달리, 여러 악재 속에서 반응도 미묘했던 이번 시즌에는 아예 본 기획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오히려 적극적으로 기사를 풀어 홍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 스핀오프 개념으로 편성되었지만, 12세 시청가인 무한도전에서 3년만에[32] '15세 시청가'로 편성된 특집이다. 아마도 H.O.T. 노래 중 15세 이용가 노래가 있었기 때문인 듯 한데, 전년 대결! 하나마나 특집에서 12세 관람가인 무도에서 15세 이용가능 컨텐츠였던 오버워치[33]가 플레이되었던 것이 논란이 되었기 때문에 사전에 논란 방지를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 상개했듯이 Club H.O.T. 출신의 연예인인 박지선김신영이 공연 오프닝 영상에 등장했으며[34] 박지선은 당첨이 되지는 못했지만 직접 공연장 밖에서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H.O.T. 팬들과 함께 소통을 갖기도 했다.

[1] 설 특집 성격의 스핀오프 형식으로 편성된 만큼 오프닝 타이틀 역시 별도로 제작되었다.[2] 여담이지만 2집의 활동곡이었던 행복 간주에 사용되는, 원 트랙에 없는 멤버들이 자기 소개 형식의 애드립을 치는 안무 및 가사와 응원법이 사실 이 곡의 가사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단, 애드립이므로 상황 따라 때때로 가사가 달라지기도 함.) 이 곡에서 멤버들을 각기 자신들을 섹시 가이 강타, 위트 가이 희준, 무드 가이 토니, 와일드 가이 우혁, 샤이 가이 재원으로 지칭하는데, 이번 무대에서도 어김없이 이 가사가 사용되었다. 참고로 이 곡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 중에는 후술할 응원 가이드를 비롯해 행복 무대 등에서 뜬금없이 나오는 이 드립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3] 알다시피 KBS는 산하의 2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KBS 1TV에서 올림픽 중계를 도맡더라도 KBS 2TV에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각 방송 연출진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상파 3사와 지상파급의 메이져 방송사인 tvN, JTBC 간의 동시간대 겹치기 출연은 금기시되는 경향이 강한 터라 위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방영 당일 KBS 2TV와 SBS가 쇼트트랙 결승으로 인한 6시대 프로그램을 4~5시대에 동일하게 편성조정하여, MBC가 일찌감치 본 프로그램을 '스핀오프' 형태라고 발표하지 않았다면 시간대가 겹쳤을 것이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이 편성변경으로 인해 무한도전 멤버인 박명수가 출연 중인 tvN짠내투어와 동시간대에 방영되며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되었다.[4] 또한 오후 10시에는 당시 강타가 진행했던 MBC 표준FM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가 방송되는 시간이다.[5] 800석에서 2400여석으로 수용 관객을 3배 가량 확장했으며 입장 완료 이후 당첨되지 못한 100여명의 팬들을 시야제한석에 추가로 수용했다.[6] 토토가2 엔딩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다른 멤버들을 따돌린 뒤 '토토가3'의 기획 가능성을 살짝 귀띔하였으나 유재석이 토토가3의 로고를 확인한 뒤 "완전히 잊고 있었다", "누가 된거야?"라며 의아해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면, H.O.T.의 섭외가 수차레의 걸친 교섭 끝에 불발되고 이후 H.O.T.를 대체할 타 가수의 섭외 역시 불발됨에 따라 본인들 역시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았던 듯 하다.[7] 일명 918 콘서트. 4집 발매 기념으로 열린 콘서트였으나 팬들은 날짜를 따서 918 콘서트라고 부르며 마찬가지로 잠실주경기장에서 1회에 걸쳐 열었던 5집 콘서트 역시 227 콘서트라 부르곤 한다. 단 잠실주경기장에 비해 협소한 공연장에서 장기간에 걸쳐 열렸던 2~3집 콘서트는 각각 체조콘, 세종콘으로 불리운다.[8] 토토가 시즌2는 당초 H.O.T.젝스키스의 라이벌전을 목표로 기획되었다.[9] 참고로 토니 안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의 등장 씬에 H.O.T.의 곡이 삽입되었다. 강타는 '행복', 문희준은 '캔디', 이재원은 '전사의 후예', 장우혁은 '우리들의 맹세'.[10] 이 점이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사안인 데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속에 휘말리게 되면서 자연스레 헤어지게 되었다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당시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없는 점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지만 젝스키스에 비해 해체 과정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던 듯. 사전 인터뷰에서 강타가 멤버 간의 의견 충돌이 생겨도 서로 싸우지 않고 쌓아두곤 했다고 밝혔던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보면 당시 멤버간의 차등 대우로 인한 재계약 난항 등의 문제를 멤버들과 직접 상의하지 못한 채로 서로 간의 오해를 그대로 떠안게 되면서 서먹해 진 것이 원인이라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11] 강타가 멤버들끼리 모여 음악을 들을 때 (자신이 만든 곡을 자신이 직접 틀기도 그렇고, 다른 멤버들이 "빛도 틀자"는 말을 하기를 원하면서)항상 빛을 제외한 다른 것만 선곡했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때마침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곡으로 미션을 수용하고저 빛을 불러보자는 의견을 내세웠고, 이 때문에 멤버들이 '강타가 빛을 부르기 위해 일부러 앞의 노래에서 전력을 쓰지 않았다' 라며 메인보컬인 강타의 큰 그림(?)을 극찬했다.(...)[12] 사실 <빛>은 SMTOWN 콘서트의 메인 엔딩송이기도 하다. 하지만 팬들은 강타 본인의 단독 콘서트 혹은 H.O.T. 콘서트가 아닌 SMTOWN 콘서트의 엔딩으로 불리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13] 팬들은 개최일인 2월 15일을 본따 해당 공연을 215 콘서트라 칭하고 있다.[14] 애초에 800명 규모의 작은 공연장을 선택했던 이유를 김태호 PD가 밝혔는데, 토토가3는 시작이고, 이후에는 H.O.T 멤버들에게 맡겨서 더 큰 규모의 공연은 H.O.T 멤버들이 기획하고,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한다.[15] 고척 스카이돔은 대관료가 걸린다는 뉘앙스를 취하자 박명수가 멤버들에게 사인을 보내면서 토레타를 들이켰다.[16] 대신 공연 중에도 오프닝 영상에 등장하거나 공연장 밖에서 남아있던 팬들과 교류하는 등 의외로 분량은 챙겨갔다.[17] 토니 안은 오랜만의 맹연습 때문인지 어깨에 담이 왔고, 장우혁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18] 무한도전 멤버들의 커버 무대가 먼저 있었고, 그 직후 H.O.T.의 진짜 무대가 이어졌다.[19] 사실은 원래 특별석을 비롯한 좌석에 주어져 있던 것들이다. 풍선에 끼우는 형태의 야광봉으로, 아마 최근에 많이 나오는 중앙에서 시스템으로 색깔을 통제하는 야광팔찌를 풍선을 끼우는 봉 형태로 특별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풍선이나 우비와 달리 해당 야광봉은 무료 제공이 아닌 '대여'이므로 공연 종료 후 반납을 강조했다.[20] 터보의 경우 김정남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고, 젝스키스는 고지용이 사실상 연예계를 떠나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다.[21] 하지만 이재원은 본인도 스스로 인정했을 만큼 방송 활동이 적었고 현재 DJ로 활동 중이다.[22] 다음 H.O.T. 팬카페, 디시인사이드 H.O.T. 마이너 갤러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팬덤 구성원을 일컫는다.[23] 팬들 사이에서는 문제의 그 작가가 바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작가이기도 한 김란주 작가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실제로도 무한도전의 작가진 중 한 명이기도 한데다가 작가 본인이 응칠의 주인공 성시원의 모델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팬덤에서는 본방송이 1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였던 H.O.T.가 팬들에게, 나아가 그 당시 가요계에 있어 어떤 존재였는지 정성들여 짚어주었고, 그 시대의 가요계와 아이돌 문화가 어떠했는지에 대해 꼼꼼히 복기함으로서 향수를 제대로 불러일으켰다고 평하고 있다.[24] 다만 우리들의 맹세는 원래부터 1절만 부르는 편곡 버전으로 불렀기 때문에 딱히 방송 편집 과정에서 축소된 것은 아니다.[25] 앵콜 무대에 한해서만 방송에서 편집된다는 조건 하에 허용되었다.[26]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되었던 jtL게릴라 콘서트도 녹화 당일이 설 연휴 시점이었던 탓에 홍보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물론 당시에는 게릴라 콘서트 장소로 선정된 지역인 원주시가 인구 수가 매우 적은 도시인 점도 한 몫했으며 방송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멤버들의 악전고투는 정말 처절하다고 밖에 표현되지 않는다.[27] 이는 무도 제작진 측에서 어쩔수가 없었는데 무료 공연의 가장 현실적인 적인 돈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 이 이유가 방송에 나간 이후 팬과 시청자들은 어느정도 수긍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노력을 해서 2400여석 규모인 올림픽 홀로 장소를 변경했으니 무도 제작진에게 칭찬을 해줘야 할 듯...[28] 다만 방송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된 바 없으나 당일 제작진의 발언에 따르면 공연장 변경은 H.O.T. 멤버들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되어서 성사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빴던 탓에 멤버들이 나중에야 좌석 수를 알고 항의하면서 어떻게든 더 넓은 곳으로 옮기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과 대립하기도 했다고 공연 당일 팬들을 인터뷰하던 제작진이 직접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제작진의 발언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가 있는데 시야제한석이 풀렸을 때 밖의 팬들이 더 입장한다는 말에 안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나, 당일 공연장에서만 나오고 실제로는 편집된 대기실 인터뷰에서 그럼에도 여전히 300명 넘는 팬들이 못 들어오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팬들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것이다.[29] 외국인이다. 3부에서 모습을 잠깐 드러냈다.[30] H.O.T.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유명세를 몰라서 사실상 그에게는 일반인이라고.[31] 보통 방송 중에도 분명 일정보다 먼저 기사가 알려졌다라는 테롭이 올라오곤 한다.[32] 413화인 무한도전 '나는 액션배우다'가 폭력성을 이유로 15세 시청가로 편성된 적이 있다.[33] 해당 특집 방영 이후 11월 22일 혈흔이 삭제된 판으로 '12세 이용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34] 방송에서는 오프닝 영상에 한해서만 출연했으나 실제로는 응원 가이드 영상을 촬영하였으며, 마지막 무대에 앞선 가이드 영상에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