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과

 


1. 개요
2. 항공운항학과
2.1. 개설대학
2.1.1. 국립대학
2.1.2. 사립대학
3. 항공서비스학과
3.1. 개설 대학
3.1.1. 전공대학 및 전문대학
3.1.2. 산업대학 및 종합대학
3.2. 복장 규정
3.3. 출신 인물


1. 개요


운항승무원(조종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와, 객실 손님에 대한 서비스를 중점으로 다루는 객실 승무원 양성하는 항공서비스학과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조종사 양성의 경우 대게 대한민국 공군공군사관학교나 공군 학사장교로 가서 군에서 배우게 된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학과로 몇 년간 항공사 취업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2. 항공운항학과


운항승무원(조종사)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학과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학과중 하나이다. 정식 명칭은 항공운항'''학'''과로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항공대학교한서대학교에만 있던 학과였으나, 2000년대 후반 이후의 항공산업 발전으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 학과를 신설하였다. 이런 대학의 운항과는 공군사관학교의 15년이라는 엄청난 의무복무없이 바로 조종사로 일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병역은 공군 항공조종장교로 마칠 수도 있고 이러면 등록금을 군에서 내주는 조건으로 군장학생이 되어 약 13년간 의무복무를 하게된다.
항공운항학과와 항공운항과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엄연히 다른 학과이다. 항공운항'''학'''과는 조종사를 양성하는 학과이고, 항공운항과는 객실 승무원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다만 하도 사람들이 헷갈리다 보니 그냥 항공운항과로 말한 뒤 부연설명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항공기 운항 실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캠퍼스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 캠퍼스가 붙어 있는 경우 항공 실습에 의해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행장에 캠퍼스를 따로 두는 편이다. 다만 이 경우는 교통편이 좋지 않다는게 흠이다.
제복을 필수적으로 맞추는 학과 중 하나이다. 덕분에 상당히 폐쇄적인 학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캠퍼스도 분리되어있어서 본 캠퍼스 학생들하고 인연이 별로 없는 학과이다.
항공운항학과 특성상 입결이 매우 높아서 인지도가 적은 지방의 사립대학들이 이를 설치하여 평균 입결을 높이는 효과도 조금은 볼 수 있다.
실제로 대학 재학 중에 실제 항공기를 조종하는 비행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학 4년 과정의 수업료와 실습비(약 4000~5000만원)를 포함하면 총 1억에 가까운 비용이 필요한 학과이다. 다만 공군조종장학생이나 ROTC에 해당하는 경우 수업료 전액과 실습비 일부를 지원받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다.

2.1. 개설대학



2.1.1. 국립대학



2.1.2. 사립대학




3. 항공서비스학과


위의 항공운항학과와 다르게 객실 손님에 대한 서비스를 중점으로 다루는 객실 승무원 양성 학과로서 주로 전문대학이 많으며 일부 4년제에서도 학과가 개설된 상황이다.
실용적인 학과 특성상 연혁은 그리 길지 않은 학교가 대부분이다. 2년제 대학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만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이 1981년도에 항공운항과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본다.[1] 4년제에서는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가 독보적인 경쟁률을 보인다.[2]
남초인 운항승무원과는 다르게 객실에서 근무하는 항공승무원이 대부분 여자이기에 남학생은 아주 적게 선발하기에 지원하는 남학생들은 주의를 하자. 남학생은 뽑지 않는 대학이 대부분이다.[3] 대부분 입학 시에 면접을 보는데 학과 특성상 어학능력과 봉사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하며, 몇몇 대학은 어학성적 우수자나 외국에서 살다 온 학생을 대놓고 우대한다. 이런 경우 공인영어성적과 간단한 자체 어학평가를 한다. 전문대학 기준으로 입학 어학 성적은 그렇게 높지 않은 편. 대체로 토익 450, HSK 3급 이상이상이면 특기자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4]
2년제는 아직까지 면접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아무리 우수한 수학 능력을 가진 학생이라고 해도 외모가 뛰어나지 않으면 면접 때 면박을 주거나 관심을 안 가질 정도이다. 외모가 예쁘고 마른 사람이 합격할 확률이 높은 편다. 하지만 4년제는 전문대보다는 외모를 덜 본다. 일부 학교 같은 경우 면접장에 들어가자마자 신장 기준선을 만들어서 그 이하 학생의 경우 바로 불합격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키 역시 작은 사람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대학도 있다. 왜 항공서비스학과인데 키를 안보냐라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는데, 다른학과도 마찬가지지만, 그 학과를 나온다고 해서 꼭 그 쪽으로 취업하지 않는다.
수시기준 경쟁률은 지원 제한이 없는 전문대학 기준으로 실용음악과 다음으로 가장 강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다. 보통 경쟁률 30~40은 기본으로 먹고 가는 편.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의 최대 경쟁률은 159:1까지 올라갈 정도. 특기자 전형도 경쟁률이 어느정도 나온다.
원래는 면접 60%, 성적 40%였는데 점점 성적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4년제는 면접 50%/성적 50% 또는 면접 40%/성적 60%로 점점 성적비중이 높아져 매년 거듭날 수록 성적 비중인 높아질거라 예상된다.
항공서비스학과가 개설된 대학교가 아직 얼마 없을 땐, 항공사에서 항공서비스학과를 졸업한 학생보다는 타 학과를 졸업한 학생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요즘 항공서비스학과가 개설된 학교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다. 실제로 승무원에게 물어본 결과, 타 학과를 나온 승무원, 항공서비스학과를 나온 승무원 비율이 거의 5:5 수준으로 같거나 항공서비스학과를 나온 승무원이 조금 더 많다고 한다.
과거 항공 서비스학과는 학교에서 서포트를 해주지 않은 학교가 대부분이었는데, 승무원도 스펙이 중요하기 때문에 요즘은 대부분의 항공서비스학과는 방학이여도 학교 나와서 토익 특강을 들어서 목표 토익 점수를 따야한다. [5] 몇몇 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전체 학생을 다 어학연수/교환학생을 보내주는 학교도 있다. 그리고 대형항공사부터 시작해서 저가항공사, 외항사 실습 또는 체험을 가는 경우도 많다. 항공서비스학과 개설된 학교 중에 항공사 실습이나 체험을 안나가는 학교는 거의 없다. 심지어 타 학과 학생들은 하기 힘든 항공사 실습이나 체험은 항공사 취업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된다.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 요즘 항공사에 항공서비스학과 출신 승무원이 많아진 이유 중에 하나라고 꼽을 수도 있다. [6]
이렇다보니 여러모로 빡쎄고 힘든 학과로도 유명하다. 같은 학교 다른 학과 학생들은 항공과 학생들을 보면 안쓰럽고, 보는 자신이 힘들다 할 정도. 2년제는 몇몇 학교들만 과복이 있지만, 4년제는 모두 과복이 있다. 매일 스타킹을 필수로 여기는 과복을 입고 구두를 신고 학교를 다녀야 한다. 항공과는 '사복데이'라는 게 있을 정도로 학교 다니면서 사복 입는 날이 거의 없다.

3.1. 개설 대학


전공대학 및 전문대학 51개교, 산업대학 및 종합대학 43개교에 2020년 현재 개설 되어있다.

3.1.1. 전공대학 및 전문대학



3.1.2. 산업대학 및 종합대학



3.2. 복장 규정


앞서 말했듯이 진선미를 강조하는 학과인 만큼 복장 규정도 엄격한데, 그냥 평범한 사복을 입는 날에는 자유롭게 해도 되지만 학과에서 정한 제복(일명 과복)을 입는 날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순한 학과 잠바나 티셔츠 혹은 호텔과나 비서과 학생들이 입는 평범한 정장들과는 달리, 학교와 학과를 대표하는 복장이기 때문에 웬만한 교복이나 군복 못지않게 혹은 그것보다 더 엄격하기도 하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매일 과복을 입는 게 아닌 요일을 정해놓고 과복을 입는다. 그래서인지 교수들은 과복 입는 날에는 실무형 수업을, 과복 안 입는 날에는 이론형 수업을 대부분 진행한다.
과복을 착용할 때는 실제로 기내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수업을 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규정은 다음과 같다. (학교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음)
1. 안경을 착용해서는 안 되며 시력이 좋지 않을 경우 라섹수술을 받거나 렌즈를 낀다.
2. 악세서리와 벨트는 검소한 범위 내에서만 한다.
3. 항상 셔츠를 바지나 치마 안으로 집어넣고 옷에 구김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4. 구두를 착용하되, 발이 아플 것을 대비해 운동화나 슬리퍼를 여분으로 들고 와도 된다.[7]
5. 구두 색깔은 검은색으로 맞추며 너무 높은 굽을 착용해서는 안 된다.
6. 남학생의 경우 와이셔츠에 달린 어깨 견장을 달고 있어야 하고 넥타이를 반드시 메야 한다.
7. 남학생들은 흰 양말을 신어서는 안되며, 왁스나 무스로 머리카락이 흩날리지 않게 고정하며 이마가 보이게끔 머리 세팅을 해야 한다.
8. 여학생의 경우 헤어두를 한 뒤에 헤어핀을 반드시 머리에 달고 있어야 하며 사복으로 갈아입기 전까지는 머리를 풀어서는 안 된다.
9. 여학생들의 메이크업과 매니큐어는 기본 승무원 메이크업에서 끝내야 하며, 매니큐어는 투명색이나 스킨색을 중점으로 바른다.
10. 여학생들은 목에 스카프를 매고 있어야 한다.
11. 스타킹은 살색이나 커피색으로만 착용해야 하며 여름에도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8] 여분으로 챙겨와도 된다.
12. 마의를 항상 착용해야 하며 마의에는 이름표를 달고 있어야 한다. 윙 수여식을 한 학생의 경우 윙뱃지도 달고 있어야 한다.[9]
13. 겨울에는 과복 코트를 착용해야 한다.
14. 수업 중에는 다리를 꼬거나 뒷짐을 져서는 안되며 남자는 차렷 자세, 여자는 공수자세를 한다.
15. 실무 수업 중에는 다나까를 쓴다.
렌즈 착용의 경우에는 실제로 비행기에서 운항 중 비상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착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학교에 따라 때로는 구두도 과복으로 맞추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스타킹은 살구색이나 커피색 둘 중 선택해서 착용하면 되지만 교수들은 주로 커피색을 선호한다. 더 건강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3.3. 출신 인물



[1] 2018년도 경쟁률 157:1[2] 2017년도 수시일반전형의 경쟁률은 110:1, 2019년도에는 116:1 이였다.[3] 인하공전에 지원하지 못한 남학생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2018학년도부터 남학생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많아도 25% 이상 뽑지 않는 경우가 많다.[4] 인하공전 같은 경우는 800 이상이고 한서대 같은 경우는 특기자 전형이 없다.[5]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등 다른 외국어 특강도 시키는 학교도 많다.[6] 요즘은 대형항공사보다 저가항공사가 들어가기 더 어렵다고. 저가항공사는 제2외국어를 무조건 필수로 잘해야한다.[A] A B 전공대학.[B] A B 산업대학.[7] 단, 실무 수업 중에는 구두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8] 예를 들면 스타킹 울이 나간다는지... 실제로 승무원 면접 볼 때 스타킹의 울이 나갔거나 착용하지 않으면 감점 요인으로 적용되어 불합격될 가능성이 높다.[9] 하복 착용 시에는 셔츠나 블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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