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지뉴

 



'''페르난지뉴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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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FC 주장 '''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현직''
''' 2019년~2020년 '''

''' 2020년~ '''

''' '''

'''페르난지뉴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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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맨체스터 시티 FC No. 25'''
<colbgcolor=#98c5e9> '''이름'''
'''페르난지뉴
Fernandinho'''
'''본명'''
페르난두 루이스 호자
Fernando Luiz Roza
'''출생'''
1985년 5월 4일 (39세)
파라나 주 론드리나
'''국적'''
[image] 브라질
'''신체'''
179cm | 체중 67kg
'''주발'''
오른발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라이트백
'''소속'''
'''선수'''
클루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2002~2005)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2005~2013)
'''맨체스터 시티 FC (2013~ )'''
'''국가대표'''
53경기 2골[1] (브라질 / 2011~)
'''SNS'''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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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8c5e9> '''번호'''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7번
맨체스터 시티 FC - 25번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5번[14], 17번[15]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역대 프로필 사진
7. 여담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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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펩 과르디올라 합류 전후로 팀의 언성히어로로 맹활약 하면서 맨시티 팬들에겐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궤로, 뱅상 콤파니 등과 맨시티 레전드 중 한명으로 뽑힌다.

2. 클럽 경력


2002년부터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2004년에는 와싱톤 등과 함께 활약하였다.
2005년,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5년 계약으로 이적하였다.

2.1.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7월 30일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디비전에 데뷔하였다. 시즌 말까지 23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2008-09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FC 바젤 전에서 골을 넣었고, FC 바르셀로나 전에서도 넣었다. 샤흐타르에서 9시즌동안 184경기 31골을 기록하였다.

2.2. 맨체스터 시티 FC


2013년 6월 6일,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이 결정되었다. 계약은 4년간이며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였다. 원래는 3400만 파운드가 샤흐타르의 최종비드라 이적을 못 할 위기였는데 페르난지뉴 자신이 그 금액을 부담하면서까지 이적하였다. 이유는 국가대표에 나가기 위해서...[2]
참고로, 샤흐타르 최고의 역대 용병들 중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잉글랜드에서도 샤흐타르 때만큼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수비시에는 노예처럼 굴려지고 있다. 유리몸 잭 로드웰과 못하는 하비 가르시아가 이적하고 대신 프랭크 램파드가 뉴욕 시티에서 임대온 뒤에 조금 나아질 기대를 해보지만...
샤흐타르 시절에 공격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것과 달리, 13-14시즌 맨시티에서는 수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갑자기 공격에서 포텐이 터진 대신에 최전방 공격수인 에딘 제코보다 안 뛰는 야야 투레의 뒤를 받쳐주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을 배치하는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전술 특성상 투레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중미 한 명이 열심히 뛰어다니며 여기저기서 수비적인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게 바로 페르난지뉴의 역할. 그래서 같은 중미임에도 불구하고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는 골 기록 차이가 아주 크다.
12월 아스날 FC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고 투레와 함께 메수트 외질, 잭 윌셔를 지워버리면서 모든 언론에서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거의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노예출전하던 페르난지뉴가 2월초 아웃되자 당시 3달 가까이 무패중이었는데도 바로 다음경기에서 첼시 FC에게 리그 전승이던 홈에서 졌고 노리치 시티 FC에게는 비겨버렸다. 이후 복귀하여서도 꾸준히 활약해주며 맨시티의 13-14 리그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각종 언론에서 선정한 시즌 최고의 영입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이적 당시 제기된 오버페이 논란을 깔끔히 종식시켰다.
14-15시즌 개막 이후 월드컵의 충격이 남아있는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점점 폼이 올라오면서 다시 저번시즌의 모습을 되찾는 중. 2015년 1월부터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빠진 투레의 역할을 대신 맡고 있으나 갑자기 또 부진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잘 할 땐 투레의 공백을 메꾸는 것 이상의 플레이도 보여주지만, 그러지 않을 땐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준다. 그래도 4월에 접어들면서는 폼이 꽤나 올라온 듯. 하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볼 때 좋은 평을 내리기는 어렵다. 그냥 투레와 페르난두가 상대적으로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친 것에 비해 그냥 기대치에 좀 못 미친 정도의 차이(...)

2.2.1. 2015-16 시즌


15-16시즌은 중앙 미드필더 자원 중 기존의 페르난두와 새로 영입한 파비안 델프가 부상인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팀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또 중요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다행히도 현재 폼이 좋아 중앙에서 투레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첼시전에서는 중거리포로 득점도 올렸다! 기복이 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현재까지는 정말 깔 데가 전혀 없다. 포백 보호와 커버도 잘 해주고 있으며, 공격 가담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적절히 나와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R 왓포드 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MOM에 선정되었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했다는 말이 들어갈 정도로 안정적으로 중원을 장악하고 있다. 오히려 기복이 있는 페르난두나 너무 안 뛰는 투레가 문제. 팰리스전에서도 클린 시트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데 일조 했으며, 비록 팀은 지긴 했지만 챔피언스 리그 유벤투스 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이후에도 계속 맹활약 중. 투레의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즌 후반 들어 폼이 올라온 페르난두와의 페르난듀오가 지난 시즌과는 완전 딴판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적인 면에서도 위치선정, 커팅능력, 활동량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격적인 면으로도 스루패스도 잘 찔러주고 침투 능력도 향상되면서 완벽한 육각형을 그리고 있는 시즌이다.
프리미어리그 20R 왓포드전에서는 사실상 투레가 중원장악을 전혀 하지 못하면서 1미들 상태에서 경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왓포드의 중원을 혼자 상대하면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팀 내 최고평점은 덤.
2016 캐피탈 원 컵 결승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팀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부차기까지 가게된다. 승부차기에서 팀윽 첫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을 해버렸다. 다행이 팀은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의 대활약 덕분에 우승했다!
이후에도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중이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2경기 내내 페르난두와 페르난듀오를 형성해 중원을 성공적으로 장악했고, 첼시와의 리그경기에서는 야야 투레와 함께 3미들로 구성된 상대 중원을 탈탈 털고, 거침없는 돌파를 통해 티보 쿠르투아의 퇴장과 PK를 유도하는 등, 맹활약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1차전 홈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조 하트의 선방쇼에 힘입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0대0 무승부를 거두었다. 2차전 원정에서는 시종일관 야야 투레의 거대한 X를 치우는 데 노력하면서 1차전 경기보다 더욱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페르난두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전체적으로보면 올시즌 EPL 베스트11에 들어가도 손색없는 활약을 했다. 종합하자면 '''15-16시즌 한정으로 월드클래스급 중앙 미드필더'''였다.

2.2.2. 2016-17 시즌


새로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페르난지뉴를 '''수비수'''로 쓸수도 있다고 언급[3]하여 다음 시즌에 포지션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ESPN은 아예 페르난지뉴가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린 예상 스쿼드를 올려버리기도.
2016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는 중국에서 치른 두 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ICC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수시로 선수를 바꾸며 선수와 전술을 확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팀에서 페르난지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두 경기 모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15-16시즌까지 주장 서열에 없었으나 새롭게 주장 서열에 포함된듯. 4주장이었던 콜라로프, 부주장인 투레가 같이 출전했으나 완장을 차지 못했다. 주장 뱅상 콩파니와 3주장이었던 조 하트가 출전하지 않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못해도 3주장쯤의 위치인듯. 팬들은 진작에 투레말고 페르난지뉴한테 줘야했다면서 환호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페르난지뉴는 펩 뮌헨 시절의 사비 알론소 내지는 아르투로 비달의 롤을 거의 그대로 소화하고 있고, 엄청난 활동량과 지능을 바탕으로 수비의 실책과 상대의 압박을 커버하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에서도 충실하게 기여하고 있다. 실력이 애매한 페르난두 외에 전문 수비가 없는 맨시티에서 계속 출전하면서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고있다.
그러다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R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상대 선수 한명이 먼저 퇴장당했음에도 자신이 10분후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했다. 그래도 팀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첼시전에서는 어김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막판에 파브레가스의 목을 조르면서 퇴장당했고 3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페르난지뉴가 없는 맨시티는 레스터시티전에서 멸망했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헐시티전에 복귀해 계속 출전했지만 리그 20라운드 번리전에 양발 태클로 퇴장당했다...시즌 두번째 다이렉트 퇴장이기에 4경기 출장 징계.이로써 맨시티는 팀의 중원 자원이 야야 투레외에 전부 나가리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다행히 투레가 3선 역할을 기대보다도 더 잘 해 주었다.
24라운드, 25라운드에는 우측풀백과 좌측풀백으로 깜짝 선발되기도 했다. 이후로는 풀백과 중원에서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으나 맨체스터 더비에서 에레라를 가격하는 등 유독 이번 시즌에 멘탈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 결국 그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경기들 대부분이 망해버린 것이 아쉬운 점.
오프시즌에 들어서기전 계약기간이 1년밖에 안남았음에도 연장계약에 싸인하지 않고 있다.

2.2.3. 2017-18 시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번 미드필더 자리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헌신적인 수비를 해 내고 있다. 지난시즌엔 다른 포지션 알바를 뛰느라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눌러앉았던 야야 투레도 완전히 밀어낸 모습. 페르난지뉴의 나이가 점차 많아짐에 따라 시즌을 모두 치를 체력이 되겠냐는 의문이 따르고 있지만, 그래도 현 시점까지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다비드 실바 두명의 활약에 가려져있지만 페르난지뉴도 맨시티의 성적 상승 요인 중 하나이다. 현 시점 대체 불가 선수. 이는 펩 과르디올라의 경기 중 선수교체 전략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케빈 더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가브리엘 제수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체력 방전이 우려되거나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면 교체 아웃 되곤 하지만 페르난지뉴가 교체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스토크 시티 FC전에서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득점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시간 11월 2일 치루어진 SSC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가려졌지만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줬다. 수비진과 공격진을 오가는 활동량은 물론, 수비진에서의 적절한 커팅,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게 정말 우리가 알던 페르난지뉴인가 싶은 수준의 패스 퀄리티'''[4]를 보여주며 팀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여러모로 시즌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발맞춰 계약 연장도 성사시켰지만, 나이가 나이라서 슬슬 후반기 체력 저하와 노쇠화를 걱정할 부분이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꼽힌다. 이 때문에 2018년 1월 페르난지뉴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샤흐타르 도네츠크프레드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겨울 영입엔 실패했고, 2018년 여름에 이적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재밌는건 프레드도 전에 페르난지뉴가 그랬듯이 샤흐타르 출신 브라질리언 중앙 미드필더 인데다가 2013년 여름 페르난지뉴가 맨시티로 이적했을 당시 페르난지뉴를 대체하려고 샤흐타르가 영입한 선수가 바로 프레드다. 그러나 3월 중순에 보도가 뒤집혀서 프레드가 더이상 맨시티의 탑 타겟이 아니라는 소식이 공신력 높은 기자들로부터 나왔다.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후반 초반에 부상을 당해 교체로 빠졌다. 때마침 맨시티의 일정이 카라바오 컵 결승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리그 28라운드 아스널전과 29라운드 첼시전이 약 일주일 사이에 빽빽히 들어선 험난한 일정이다보니 페르난지뉴의 공백에 대해 걱정이 컸으나, 페르난지뉴가 빠지고 나서 아스널을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리그 컵을 들어올리더니, 리그 아스널전과 첼시전 모두 반코트 경기를 하다 시피 하며 페르난지뉴 없이 연승을 달리는데 성공했다.
여러모로 감독의 총애를 받는 선수인데, 틈만 나면 펩의 칭찬을 많이 듣는다. 펩을 페르난지뉴가 30대가 되어서야 만난 것이 아쉬울 뿐.

2.2.4. 2018-19 시즌


홈에서 열린 챔스 조별리그 1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영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고 결국 맨시티는 1-2로 패했다. 페르난지뉴가 리옹의 압박으로 아무것도 못하자 공수가 모두 안되며 맨시티가 페르난지뉴에게 전술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맨시티 입장에선 전술적, 선수 개인적으로도 모두 패배한 셈.
반면 7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과의 경기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TSG 1899 호펜하임전에서도 뭔가 한 템포씩 느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33살에 나이에 휴식없이 계속 경기를 치르고 있으니... 경기는 간신히 맨시티가 2-1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페르난지뉴는 웃을 수 없을 듯 하다.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겨울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존 스톤스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뛰게 해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리그 8R 리버풀 FC전에서 또 선발 출장했다. 이쯤되면 노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맨시티 팬덤에서는 체력걱정이 주류이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이 같이 삽질을 해버리면서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
리그 9R 번리 FC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번리 수비수를 맞고 박스 바깥으로 나온 공을 냅다 중거리 슛으로 냅다 꽂아넣으며 1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82분 리야드 마레즈의 원더골을 어시스트했다. 모처럼 스탯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경기.
리그 10R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최악의 수비력을 보인 뱅자맹 망디의 공백을 메꿔주느라 입에서 단내나게 뛰며 커버해줬고, 때문에 팬들은 결승골의 주인공인 리야드 마레즈를 제외한다면 제일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라고 봐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리그 11R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도 사우스햄튼이 잠깐 보여준 전방압박에 당황하지 않는 모습과 시티 특유의 가둬놓고 공격하는 플레이의 한 축으로서 준수하게 활약하다 다가오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를 위해 79분 파비안 델프와 교체되었다. 워낙에 시티가 대승한 경기였기 때문에 이렇다할 실수나 활약은 없었다.
리그 12R 맨체스터 더비 홈경기에서는 중원에서 쉴새없이 뛰어다니며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오가는 모습은 지난 시즌 중에서도 한창 폼이 좋았을 타이밍을 보는 듯 한 모습이었다.
시즌 초에 떨어졌나 싶었던 폼이 다시 거의 최고조로 올라왔다. 국가대표 부담이 없는 만큼[5] 클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추후에 페르난지뉴가 재승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페르난지뉴의 폼을 생각하면 차라리 팀동료 다비드 실바처럼 국가 대표팀을 이대로 은퇴하는게 클럽 커리어상 이득일 수도 있다. 사실, 그런거 생각할만한것이 페르난지뉴의 혹사 기록은 클럽에선 맨시티의 어느 선수보다도 압도적으로 심각하기 때문. 대체자가 없다.
리그 13R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팀의 세번째 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하였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은 이후 무섭게 폼이 올라오더니 오히려 작년보다 나은듯 하다. 특히 원터치로 스털링과 사네에게 뿌려주는 패스가 일품이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평소 시즌처럼 3500분 이상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 할 확률이 높다.
페르난지뉴가 부상으로 빠진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시티가 2연패를 당해 버리면서 맨시티의 페르난지뉴 리스크가 (페르난지뉴 결장시 대체자 없음) 재조명 되고 있다. 페르난지뉴의 넓은 수비 커버 범위와 후방 빌드업을 현재 맨시티 선수단 그 어느 선수도 대체하지 못한다. 귄도안의 경우 수비 커버가 없다시피 해서 수비진이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존 스톤스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이라 애매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후 2019년 1월 3일(현지시간) 리버풀 FC를 상대로 선발출전해 말 그대로 영웅적인 활약으로 '''중원을 씹어먹었다.''' 중원에서 리버풀의 패스가 끊기는 상황 거의 전부에 페르난지뉴가 관여했을 정도. 팀도 2:1로 승리를 거뒀다. 페르난지뉴가 결장한 지난 경기들에서 맨시티가 패배한 것을 생각해보면 페르난지뉴가 맨체스터 시티 경기 운영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다.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는 심지어 팀이 스리백으로 나온 상황에서 스리백을 보호하는 수비적인 롤을 부여받았다. 안정적인 수비로 팀은 3:1로 승리.
이후 에버튼, 첼시,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2월 25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잦은 패스미스를 보여주었다. 이후 후반90분 부상으로 다닐루와 교체되었다. 어떤 부상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펩 전술의 핵인 페르난지뉴의 결장은 맨시티에게 너무나 큰 악재이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
이후 사타구니에 부상이 있는것으로 밝혀졌고 큰 부상은 아닌지라 3/30일 풀럼과의 리그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본머스 이후의 남은 왓포드와의 홈경기만 페르난지뉴 없이 잘 버텨낸다면, 리버풀과의 리그 우승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2.5. 2019-20 시즌


주장이었던 뱅상 콤파니RSC 안데를레흐트로 이적을 가 팀을 떠나고, 부주장이었던 다비드 실바가 주장으로 승격되며 부주장이 되었다.
아틀레티코에서 로드리가 합류함에 따라, 노예 그 자체였던 지난 2시즌과 다르게 올 시즌은 로테이션도 상당히 부여받을 전망이었지만 라포르트의 십자인대 부상과 스톤스의 잔부상, 오타멘디의 삽질로 인해 시즌 초 부터 1선발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는 중이다.
4R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부상 당해 페르난지뉴와 교체하면서 19-20시즌 첫 출전한다. 본 포지션이 아닌 센터백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6R 또다시 센터백으로 출장하여 본래 포지션이 센터백이었던 것처럼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8:0 승리에 기여했다.
7R 에버튼 원정 경기에서 실책을 하는 바람에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하지 못했다. 불안한 모습도 몇 차례 보여주었다.. 전문 센터백도 아니고 나이도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다행. 센터백이 없어서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굴려지고 있는데 만약 페르난지뉴까지 쓰러진다면 이번 시즌 맨시티는 수비진이 사실상 완전히 붕괴된다...
13R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초반, 197cm의 거구 타미 아브라함과의 경합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상대 공격수보다 한 발 먼저 앞으로 움직이는 수비를 하여 극복하며 이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그의 노련함이 돋보인 경기였다.
계약 종료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영상으로 송출되는 스카이스포츠 인터뷰 자리에서 리야드 마레즈가 실수로 2020년 여름에 팀을 떠나는 선수 중 하나로 페르난지뉴를 언급했다. 긴급히 '아 다비드 실바요?' 라고 사회자가 수습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은 뒤였다. 옆에 있던 뱅자맹 멘디는 그걸 보고 키득키득 웃었다 (...)
이 사건 이후 이적설을 종료 시키기 위함인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월 28일,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공식 뉴스가 떴다. 펩 페르난지뉴 재계약,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이가 나이다보니 스피드가 장점인 공격수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지만 포지션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스톤스나 오타멘디에 비해 확연히 나은 폼을 보여주며 올 시즌 구멍 난 맨시티의 수비진을 고군분투하며 이끌고 있다
31R 첼시전에는 문전 앞 혼전 상황에 태미 에이브러햄이 무릎으로 밀어넣은 공을 손으로 걷어내는 바람에 VAR 이후 퇴장당했으며, 이미 주심이 휘슬을 분 순간부터 퇴장을 예감한 듯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타미가 이미 몸을 들이밀고 있었고 에데르송이 막아줄 거라 생각해서 손을 썼으나 윌리안이 손쉽게 PK를 득점하며 팀은 2:1로 패배했고 리버풀 FC의 19/20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말았다.

2.2.6. 2020-21 시즌


다비드 실바가 계약 만료로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2R[6] 울버햄튼전 로드리와 투볼란치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리그 레스터시티전 또다시 로드리와 선발 출장했다. 활약상은 괜찮았으나 문제는 펩이 1대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51분에 페르난지뉴를 빼고 공격수 델랍을 넣는 승부수를 뒀는데 이게 최악의 수로 돌아갔다. 페르난지뉴가 빠진 중원은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됐고 볼배급으로 좋은 활약을 하던 로드리는 페르난지뉴가 빠지자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해 공수에서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카라바오컵 번리전 센터백으로 선발출장했다. 코로나 완쾌 후 복귀한 라포르트와 통곡의 벽을 이루며 3대0 승리.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 날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한 필 포든이 2선에서 뛸 때보다 저조한 활약을 보였고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 로드리는 리즈의 압박에 고전했다. 여전히 시티에서 페르난지뉴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점유율도 내주고 리즈의 역습에 너무 쉽게 휘둘리던 경기가 후반에 마레즈 대신 페르난지뉴가 들어오자마자 중원에서 완벽히 컨트롤 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경기는 1대1 무승부.. 여담으로 상대팀 감독 비엘사도 후반에 페르난지뉴를 투입한 펩의 선택을 극찬했다.
아스날 전은 경기 막판에 교체투입 되었다. 팀은 스털링의 골로 1대0 승리.
포르투전도 85분 경 교체출전 했는데 5분만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 교체로 들어와 약 한달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번리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로드리 대신 교체투입되었다. 이미 3대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이기에 로드리에게 휴식을 부여함과 동시에 부상에서 복귀한 페르난지뉴의 폼을 체크하기 위한 교체로 보인다. 로드리가 지나치게 많은 플레이타임을 소화해왔기 때문에 로테이션자원으로 얼굴을 간간히 비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로드리와 투볼란치를 이루면서 복귀 후 첫 선발 경기를 가졌다. 경기 내용은 그야말로 왕의 귀환, 그림같은 롱패스와 지능적인 커팅 등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MOTM에 선정되었다.
리그 뉴캐슬전 후반전에 지친 로드리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 맨유전 풀타임을 뛰며 수비와 빌드업 양면에서 맹활약을 했고 83분에는 직선거리로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는 환상적인 중거리 추가골까지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늘의 득점으로 35세 247일로 종전 프랭크 램파드의 35세 97일 기록을 갱신하고 EFL컵 최고령 득점자가 되었다.
1월 1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풀타임 출장했다.
1월 24일 첼트넘 타운전도 선발 풀타임 출장했다.
21R 선발로 출전하며 풀타임을 뛰었다.

3. 국가대표 경력


종합하자면 클럽 커리어와 활약상에 비해 국가대표, 특히 월드컵과 같은 큰 대회에서의 활약은 부진했다. 전술적 문제로 뽑힌 것이 적기도 적지만 출전한 2번의 월드컵에서 2번다 부진했고 절정의 폼을 보여준 18-19 시즌엔 선수 본인이 앞선 월드컵에서의 실책과 그로 인한 국민적 비난으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고민하던 시기라서 차출되지 않았다. 2019년 여름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하며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2019년 기준 나이도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지라 선수 커리어의 황혼기에 접어든 페르난지뉴는 더이상의 국가대표 활약은 힘들어 보인다.
U-20 브라질 대표로 2003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A 대표로는 2011년에 데뷔를 장식하였으나 당시 감독이었던 메네제스가 잘린 이후 취임한 브라질 스콜라리 감독은 페르난지뉴를 외면하는 중. 파울리뉴와 산드로에게 밀린 것인데, 문제는 리그, 챔스 모두에서 페르난지뉴와 나머지 둘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차이가 크다는 것. 지금의 폼이면 페르난지뉴가 브라질 중미 중 최고라 볼 수 있기에 안타까운 일. 슈테판 키슬링과도 같은 경우이다.
다행히(?) 2014년 2월에 발표된 국대명단엔 소집되었다. 근데 막상 경기에 나간 선수는 개막장화가 진행된 인터밀란에르나네스인지라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은 낮아보이는게 현실. 하지만 본인은 어떤 방식으로든 국대에 기여하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6월 24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카메룬 경기에서 3:1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여 후반전 39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자신의 A매치 첫 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유난히 실수가 잦았고 특히 토니 크로스에게 탈탈 털리며 2번째 골과 4번째 골의 결정적인 원인 제공을 하고 만다. 두 골 다 코앞에 지나가는 공을 끊어내지 못하고 흘려서 골로 이어졌다는 점이 심히 안습하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마찬가지로 부진했던 헐크와 함께 교체되고 말았다. 결국 미네이랑의 비극의 주범이 되었다. 마르셀루, 다비드 루이즈와 함께 대다수의 매체에서 독일전 최저 평점을 받았다. 앞서 언급한 두 선수와 다르게 경기에서 교체되는 굴욕까지 겪었으므로 감독의 잘못된 전술 때문이라는 변명도 하기 힘들어졌다.
이후 둥가체제에서도 여전히 중용받는 중이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엘리아스와 함께 구스타부의 공백을 무난하게 메꿨다. 그러나 1년후인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최종 명단에 선발되지 못하였다. 15-16시즌 동안 페르난지뉴보다 잘한 브라질 중미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되지만 그럼에도 차출되지 않은건 둥가문제가 크다. 둥가의 주요 까임소스중 하나.
이후 감독이 티테로 바뀌며 다시 뽑히기 시작했다.[7] 11월 경기에서는 주장으로까지 선임되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뽑혔다. 다만 카제미루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잡아 둔 상태라 벤치에 주로 머물러있다.
8강 벨기에 전에서 카세미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선발로 나섰지만, 그동안 중원에서 맹활약하던 카세미루와는 달리 상대팀의 공격을 전혀 억제하지 못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특히 루카쿠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자책골'''까지 넣으면서 브라질은 2-1로 벨기에에 패배했다. 다만 자책골은 페르난지뉴의 실수가 아니라 팀동료 가브리엘 제수스의 수비 실책에 더 가까웠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반년동안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르난지뉴의 월드컵에서 저조한 활약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 수순을 밟은 것이라 생각했으나, 12월 23일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티테 감독이 본인은 페르난지뉴를 국가대표팀에 뽑고 싶었지만, 월드컵 탈락 이후 이어진 페르난지뉴와 그의 가족에 대한 심각한 비난과 위협 때문에 페르난지뉴가 국가대표팀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페르난지뉴가 가족들에게 다시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결국 반년동안 공개적으로 은퇴 선언만 안했을뿐 국가대표팀 잠정 은퇴 상황이라고 보면 될듯 하다.
그런데 티테 감독이 2019년 2월에 직접 페르난지뉴를 설득했고 페르난지뉴는 다시 국대 차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8]
결국 2019 코파 아메리카로 국가대표팀에 복귀했고, 벤치 멤버로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만약 팀에 페르난지뉴 3명이 있다면 우승도 가능하다.''' 우리는 단 한 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지만 그는 빠르고 똑똑하며 공중볼에 강한 것은 물론 여러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경기 중에) 그가 공간을 찾았다면 그곳으로 즉시 뛰어갈 것이다. #

펩 과르디올라

샤흐타르 시절에는 중앙에서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을 하며 공격에 참여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었다. 이 당시 샤흐타르의 최전방에서 에두아르두가 휘저어주면서 2선에서 더글라스 코스타, 윌리안이 침투하고 2.5선에서 페르난지뉴가 치고들어오는 식의 공격 형태가 많았는데 이는 페르난지뉴의 뛰어난 공간창출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패스가 안정적이며 제공권은 그저 그렇지만 브라질리언답게 발 밑이 깔끔하다. 중거리슛 능력 역시 장착하고 있는 딱히 약점이 없는 육각형식의 만능 미드필더. 이런 능력이 부각되면서 윙에서도 심지어 센터백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은근 피지컬적인 부분에서도 강점이 있는 선수다. 본인보다 덩치가 큰 선수와 붙어도 끈적하게 버텨내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또한 그리 큰 키가 아님에도 공중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직접 따내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9]
플레이에 기복이 있어보이지만 이는 수비적인 기여도가 매우 적어진 말년병장 옆에서 입에서 단내나게 뛰는 페르난지뉴에게는 너무나도 부당하고 가혹한 평가이기도 하다. 요 근래의 시즌을 보면, 다른 미드필더 자원들의 부진이나 부재[10]로 인하여 야야 투레와 함께 3선에서 플레이하는 페르난지뉴의 역할에 말도 안 되게 과부하가 걸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거의 혼자서 중원의 궂은 일-포백 보호, 협력 수비, 빌드업, 간간이 터지는 중거리 슛으로 인한 득점까지-들을 다 해내고 있다. 흡사 13/14 시즌 엄청난 혹사를 당한 사발레타가 생각날 정도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온갖 힘든 일들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래로 말년병장이 벤치로 빠지면서 페르난지뉴는 완전한 6번 홀딩 미드필더로 정착하게 되었고, 그 포지션에서 패스, 태클, 탈압박, 활동량 등의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특히 맨체스터 시티 입단 아래 지적 받아왔던 패스의 퀄리티가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성장했다. 17-18 시즌 들어서기 이전에는 패스가 좋은 선수들에게 떠념겨주는 급급한 패스가 다분했으나, 17-18 시즌이 들어서고 난 이후부터는 위에 서술한 것처럼 내어주기만 하는 갑갑한 패스가 아닌, 그야말로 빌드업의 기초가 되는 뿌리같은 패스가 주를 이루게 됐다. 측면의 빈공간에 빠르게 찔러넣는 패스나 상황에 맞게 뒤의 센터백들이나 골키퍼에게 내어주는 패스로 공격을 다시 쌓아가는 과정의 시작점이 되어가고 있다. 이 말은 경기를 읽는 축구지능 또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페르난지뉴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스톤스-오타멘디-워커(혹은 델프)-페르난지뉴 로 이루어지는 다이아몬드 형태를 구성하여 맨체스터 시티 빌드업 공격의 대체불가 뿌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페르난지뉴의 자리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단 중 페르난지뉴처럼 헌신적인 수비, 미친개를 보는 듯한 활동량, 안정적인 빌드업을 해주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12] 페르난지뉴가 부상이라던지 다른 이유 등으로 결장하게 된다면 맨시티는 상당히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실제로 페르난지뉴가 부상으로 결장하자 팰리스와 레스터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하였다.
다만 2018년 여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급격한 노쇠화의 기미를 보였다. 페르난지뉴는 이미 외국 나이로도 33세로, 슬슬 신체적 능력의 저하가 오는 시기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 하지만 18-19시즌 들어서는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다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나이를 생각하면 로테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인데, 맨시티의 스쿼드는 페르난지뉴의 의존도가 그 어느 선수보다 심각한 팀이다. 델프가 간간히 백업으로 나오기는 하나, 델프조차도 레프트백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아서 실질적으로 페르난지뉴의 대체자원은 없다. 물론, 2018-19시즌에 영입된 유망주들이라던가, 다닐루의 3선 기용이 가능은 하겠지만 옵션으로 고려하지 않는 편. 때문에 19-20시즌을 앞두고 수비형 미드필더가 영입될거란 예측이 많았고 페르난지뉴와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지닌 로드리가 영입됐다.
19-20 시즌에는 뱅상 콤파니가 이적하고 라포르트가 반년동안 부상 아웃, 스톤스의 잔부상으로 수비진이 초토화된 바람에 센터백으로 전직했다. 높이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것 빼고는 센터백 포지션에 완벽하게 적응했으며 수비는 센터백이 본업인 스톤스 보다 훨씬 잘한다.
페르난지뉴가 35세가 되도록 어느 포지션에 뛰든 맨시티 주전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그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역대 프로필 사진


'''맨체스터 시티 FC'''
'''2016-17 시즌'''
'''2017-18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7. 여담


  • 맨시티 이적 후 구단 방송에서 페르난지뉴의 집을 찾아간 적이 있는데 특별한 구석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나왔다.
  • 같은 브라질 출신인 팀 동료 페르난두와 본명이 같다. 그리고 상당히 친하다. 페르난지뉴의 SNS에 페르난두와 함께 찍은 셀카도 자주 올라온다. 뒤통수도 닮아서 팬들조차도 구분을 잘 못한다. 특히 엘리아킹 망갈라, 야야 투레, 파비안 델프, 페르난두, 페르난지뉴가 동시에 경기에 출전하는 경우에는.. 실제로 이들의 뒷모습이 동시에 찍힌 중계 화면을 캡처하여 누구인지 구분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질문도 종종 올라온다(..).
  • 팀내 고참선수로서 맨시티에 있는 브라질리언들의 리더이자 일종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인 제수스가 영국 생활에 정착하는데 페르난지뉴가 경기장 안팎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제수스가 인터뷰로 밝혔다.
  •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영어 총 5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
  • 김동완이 유달리 싫어한다. 경기만 뛰면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파트너 투레를 빨아주며 페르난지뉴를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로 몰아가는 식. 물론 투레가 나쁜 선수는 아니고 전성기에는 월드클래스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였지만, 맨시티 커리어 후반부부터는 말년병장 포스를 풍기며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역동적인 드리블과 활동량이 사라져버리면서 페르난지뉴가 그 똥을 치우는 역할을 맡았기에 그런 평가는 옳지 못하다.[13]

8. 같이 보기




[1] 2019년 6월 18일 기준[2] 브라질 감독 스콜라리는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안 뽑는다고.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국가대표 소집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3] 펩의 전술적 특성상 수비수의 빌드업을 그 누구보다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마스체라노를 피케와 같이 센터백으로 사용한 것과 유사한 맥락이다.[4] 원래부터 패스를 못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빌드업을 잘하는 유형은 아니었고, 활동량이나 수비력, 그리고 강력한 슈팅능력이 주로 부각되었다. 헌데 이날은 숏패스는 물론이고 모험적인 스루패스나 롱패스들까지 신들린듯이 택배로 배달되었다. 당장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의 시점도 페르난지뉴가 커팅한 이후 레로이 자네에게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찔러준 것이었다.[5] 체력적 여유와 더불어 a매치 주간마다 장거리 비행도 할일이 없다. 비교적 일찍 선수 생활을 은퇴한 박지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축구 선수에게 있어서 빈번한 장거리 비행은 컨디션 유지에 치명적이다.[6] 1라운드 개막전은 아스톤 빌라 FC 상대였으나 저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했던 맨시티의 휴식기간 부족을 이유로 미뤄졌다.[7] 참고로 티테는 펩을 상당히 싫어한다.[8] 이 소식으로 인해 티테 감독이 브라질 국민들로부터 엄청 욕을 먹고 있다. 국대 큰 경기에서 결정적인 삽질을 두번이나 한, 33세의 미드필더에게 국대 선발 한 자리를 주려는 이 결정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기 때문. 페르난지뉴가 국가대표팀 주전도 아닐뿐더러 현재 브라질 국적 선수 중에서 잘 하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들이 충분히 있다.[9] 당연히 신체조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성공률만 따졌을때 좋은 스탯은 아니지만 페르난지뉴만큼 경합에 적극적인 레지스타도 많이 없다.[10] 하비 가르시아는 적응을 못하며 제니트로 떠났고, 잭 로드웰은 완벽하게 유리몸화 + 부진. 페르난두도 폼이 조금 좋아지나 싶다가 부상 등으로 폼이 하락하며 부진. 그나마 파비안 델프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델프는 유리몸...[11] 사실 페르난지뉴 이외에는 수비와 빌드업을 동시에 해줄 수 있는 자원이 없었다. 페르난두는 전문 홀딩인만큼 수비력이 뛰어나지만 패스는 정확도만 뛰어날 뿐 빌드업적인 측면에서는 헬이었고 투레는 패스는 훌륭하지만 말년병장화 이후 수비에 관심이 없었다. 그나마 투레는 패스라도 되기에 6번롤에 묶어서 출전시킬 수나 있었지만 센터백에게도 빌드업을 원하는 펩에게 있어서 페르난두는 계륵 그 자체였기 때문에 팀에서의 입지를 잃고 팔려나가는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펩의 수미로 낙점받은 페르난지뉴는 경험치를 몰빵받은 결과 리그 최고의 피보테로 뒤늦은 개화를 하게 된다. 특히 펩이 선수 시절 수미였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의 전술에서 수미가 해줬으면 하는 역할에 대해 선수 입장에서 입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을테니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12] 일카이 귄도안이 메꿔주고 있지만, 활동량과 수비가담에 있어서 페르난지뉴에 비하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때문에 귄도안은 펩 체제에서 페르난지뉴가 아닌 다비드 실바케빈 더 브라위너의 로테이션 멤버로 주로 나오는 중.[13] 맨시티 팬이라면 페르난지뉴가 저평가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에이징 커브가 오면서 활동량과 역동성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기본적인 축구 지능이 워낙 뛰어난 선수이기에 빌드업과 3선에서의 전반적인 팀의 조율 등 다른 측면의 강점들을 오히려 향상시키며 3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주전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