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유벤투스 FC No. 33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Federico Bernardeschi)
'''
'''생년월일'''
1994년 2월 16일 (31세)
'''국적'''
[image] 이탈리아
'''출신지'''
토스카나 주 카라라
'''신장'''
185cm
'''체중'''
77kg
'''포지션'''
윙어, 윙백[1]
'''주로 쓰는 발'''
왼발
'''등번호'''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21번
유벤투스 FC - 33번
'''유소년 클럽'''
ACF 피오렌티나 (2003~2013)
'''소속 클럽'''
'''ACF 피오렌티나 (2013~2017)'''
FC 크로토네 (임대) (2013~2014)
유벤투스 FC (2017~ )
'''국가대표'''
27경기 5골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4. 플레이 스타일
5. 수상
5.1. 우승 기록
6. 외모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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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축구선수. 현재 소속팀은 유벤투스 FC이다.

2. 클럽 경력



2.1. ACF 피오렌티나


[image]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피오렌티나 유스 소속으로 쭉 뛰어왔다. 프로 데뷔 직후인 13-14시즌, FC 크로토네에서 세리에B를 접수할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포텐셜을 증명하고 피오렌티나로 복귀한 그는 14-15시즌 빈첸조 몬텔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아탈란타 BC우디네세 칼초[2]의 영입 요청에도 불구하고 피오렌티나는 강력하게 거부했었다. 그러나 그의 피오렌티나 복귀 시즌은 거의 기회를 받을 수가 없었다. 후안 콰드라도라는 리그 최고의 윙포워드가 있었기에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고 또한 모하메드 살라가 콰드라도의 반대급부로 피오렌티나로 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몬텔라 밑에선 뛰고 싶지 않다면서 이적을 요청한다.[3] 그러나 몬텔라가 피오렌티나와 사이가 틀어짐에 따라 몬텔라가 사임하고 그 후임으로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소사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
신임감독인 파울루 소사는 그를 무조건 잔류시키라고 구단 수뇌부들에게 요청했고 소사는 베르나르데스키를 설득시키는데 성공. 결국 재계약도 성사시키게 된다. 그리고 15-16시즌은 확실히 전 시즌에 비해서 기회를 많이 받았지만 전반기 시점에서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주전으로 뛰었던 쿠바가 큰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그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이 3백의 공격적인 오른쪽 윙백으로 쿠바의 공백을 훌륭히 메꿨다. 아니, 오히려 그 보다도 더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더구나 쿠바는 복귀 후에 폼을 못 찾으면서 결국 이 어린 선수에게 자릴 잃게 된다. 한 때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손꼽혔던 천하의 쿠바가 고작 21세의 어린 선수에게 밀린 것이다.
그러나 15-16시즌은 보여준 모습에 비해 성적은 그닥 좋지 못한데 그 이유는 감독인 파울루 수자가 억지로 3백의 공격적인 윙백으로 뒀기에 수비가담과 부담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던 것이 크다.
선수 본인은 이 포지션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감독은 팀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희생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16-17시즌 초까지도 윙백으로 종종 뛰었었다.[4] 그러나 3백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수비 불안이 가중되면서 결국 파울루 수자는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4-2-3-1로 포메이션을 바꿨고 그에 따라 베르나르데스키가 드디어 본인이 가장 잘하는 자리인 라이트 윙에서 뛰게 되었다.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 말그대로 일취월장한 기량을 뽐내주고 있다. 당연 성적도 크게 올라 현재 리그에서 9골 2어시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골 6어시로 마무리 지은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5]
한창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피렌체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고, 피렌체 유스 시스템이 낳은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게된다. 물론, 베르나르데스키 혼자만 얻은 칭호라기보다는 페데리코 키에사와 묶여서 함께 불렸다.
[image]
피렌체의 기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던 시절
16/17 시즌 중반부터 또 다른 재능인 페데리코 키에사의 등장으로 인해 윙어에서 세컨탑으로 포지션을 옮기며 출장하고 있다. 세컨탑 포지션에서는 왼쪽-오른쪽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며 피렌체의 공격을 살려주는 프리롤 역할을 맡고 있다. 윙백-윙어-세컨탑 순서로 포지션을 자주 변경했으나 어느 포지션에서나 맹활약하고 발전하며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유벤투스 FC, AC 밀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 노리고 있으며 특히 인테르의 경우는 중국 쑤닝의 대부호인 장진동이 인테르의 회장인데 이탈리아 유망주의 팀을 구축하고 싶다면서 1순위로 그의 영입을 노리는 중. 아예 대놓고 피오렌티나와 경제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그 조건으로 그를 취해 피오렌티나의 심볼에서 인테르의 심볼로 바꾸려고 시도하는 중이나 과연 피오렌티나가 이런 뻔한 의도가 보이는 파트너쉽을 맺을 지가 의문. 또한 피오렌티나는 이미 그를 지키기 위해 다음 시즌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며 인테르의 회장은 중국 내에서는 어마어마한 돈을 쓸 순 있어도 유럽에선 FFP라는 제도 하에선 한정적인 돈을 쓸 수 밖에 없다. 또한 선수도 피오렌티나를 떠나면 이탈리아에서 피오렌티나를 상대하길 원치 않으며 오히려 피오렌티나에 잔류하게 된다면 그것은 위대한 일이 될 것이다라면서 이탈리아 내 이적보다는 잔류를 더 원하기 때문에 현실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즉 선수가 떠나길 원한다면 피오렌티나와 베르나르데스키는 해외 이적 밖에 생각을 안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르연 로번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FC 바이에른 뮌헨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후계자를 찾는 첼시 FC의 레이더망에 걸린 듯하다. 지속적으로 링크가 뜨는 중.
그리고 여러 유수의 클럽들과 링크가 뜬 며칠 후에 피오렌티나를 사랑하고 다음 시즌 플랜에서 자신이 중심이 된다는 것에 기쁘다면서 잔류한다고 컨펌을 했고 이것을 피오렌티나의 GD인 판탈레오 코르비노가 밝혔다. 즉 적어도 다음 시즌까진 피오렌티나를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모두가 기대하였으나, 그는 그 기대를 깨버리고 만다.[6]

2.2. 유벤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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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당시 사진
디 마르지오에서 유벤투스 이적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뜨면서 피오렌티나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현지 시각 7월 20일 기준으로 최근 보도에 의하면 40m +2~5m 보너스 정도의 금액으로 유벤투스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후 메디컬 소식까지 뜨면서 유벤투스 이적은 사실화 되었다. 결국 7월 24일, 유벤투스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더글라스 코스타에 이은 두 번째 공격수 보강인데, 세리에 A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이탈리아 인 윙어가 왔다며 유베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2.2.1. 유벤투스 FC/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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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베르나르데스키는 기존의 후안 콰드라도와는 차별화되는 인사이드 포워드에 가까운 선수라 유벤투스의 공격패턴 다양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르하 발레로에 이어 또 다른 전력의 핵심[7][8]을 라이벌 팀에게 뺏긴 피오렌티나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로베르토 바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스테반 요베티치 등의 관련 문제로 피오렌티나의 유벤투스에 대한 증오는 최고조였는데 팀의 10번이 그런 유벤투스로 재계약까지 거부하면서 뒤통수치고 이적했으니 피오렌티나의 팬들의 분노는 당연하다.
10월 1일 아탈란타 원정에서는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하여 유벤투스 소속 데뷔골을 기록했다. 총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2017년 12월 현재, 마리오 만주키치, 더글라스 코스타, 후안 콰드라도라는 쟁쟁한 멤버들에게 밀려, 많지 않은 출장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나, 출장하는 경기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줌과 동시에, 출장시간 대비 골 수도 팀 내 최고를 기록중이다.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출장이 적은게 당연하다. 이 팀에 와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발언하는 등, 멘탈적인 면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콰드라도가 지속적으로 애매한 폼을 보여주며,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본인도 상당히 팀과 호흡을 맞춘듯.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며 현재 콰드라도의 툭치면 쓰러지는 피지컬과 무뇌 플레이에 질린 유벤투스 팬들에게 왼발잡이 인사이드 포워드란 이런 것이다 라고 외치는듯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21R 제노아전 전반전 하이라이트를 본인 하이라이트로 만들어버렸다. 다만 후반전 들어 체력 소모가 급격하게 온 듯,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교체.
24R. vs ACF 피오렌티나 전, 친정팀 피렌체와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유베 이적 후 첫 피렌체 원정 경기. 예상대로 어마어마한 야유와 욕설을 들으며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피오렌티나의 거센 압박과 드센 공격에 공격의 가닥을 잡지 못한 유벤투스는 베르나르데스키의 이 선제골로 조금 더 세밀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프리킥 골이라서 더 주목할 만 한데, 퍄니치&디발라 사이에서 프리킥 롤을 맡긴 힘들다는 전망아래 디발라가 출전하지 않은 터라 우측 프리킥 찬스를 자신이 차게 된 셈. 여하튼 휘어들어가는 바깥쪽 꽉찬 볼로 골을 넣었고, 유벤투스 승리의 파랑새가 되었다.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는 중이며, 왜 자신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포텐셜을 가진 2선 공격수인지 증명하고 있다.
시즌 22경기(7선발) 4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래도 평점은 7점대를 넘기며 유벤투스에서의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2.2. 유벤투스 FC/2018-19 시즌


2018/19 시즌 리그 1라운드 AC 키에보베로나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3분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견인하였다.
2018년 9월 24일, 리그 5라운드 프로시노네 원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좋은 호흡 및 벌크업과 웨이트로 한층 강화된 피지컬과 속도를 이용한 돌파 및 연계, 기존의 킥력까지 더해 팀내에서 점점 입지를 다지고있다. 아쉬운 점은 기복. 시즌 전반기에는 무리한 드리블, 아쉬운 패스 선택 등 본인 스스로가 부진한 폼을 보여주었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볼로냐 원정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정말 간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2019년 3월 13일,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어 결승골이 된 PK를 얻어내는 등, 90분 내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이 3-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묻힌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큰경기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적료 40m값을 했다.
시즌 전체적으로는 그리 좋기만 한 시즌은 아니었다. 베르나르데스키를 영입했을 당시 팬들이 기대했던 다른 2선 공격수와의 조화, 무엇보다 후안 콰드라도와 경쟁을 불허하는 어나더클래스의 모습을 보여달라는 모습을 아직까지 보이지 못했다.
강한 압박에 들어오면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문제는 세리에 A 팀 치고 압박이 약한 팀이 없다는 것. 특유의 속력과 킥, 감각적인 모습으로 어찌어찌 벗어나긴 해도 기복과 겹치는 날이라면 그마저도 애매해진다는 것.
리그 공격포인트는 28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중요 경기에 한번씩 해주는 본인의 번뜩이는 모습 덕택에 리그에서의 부진이 다소 묻혔지만 아직까지 유벤투스가 베르나르데스키를 영입한 까닭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18-19 시즌 종료 이후, 페데리코 키에사와 유벤투스와의 링크가 뜨자 포지션이 겹치는[9] 베르나르데스키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들려올 정도이다.

2.2.3. 유벤투스 FC/2019-20 시즌


마우리치오 사리감독의 부임 이후 시즌 초반에는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기존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기회를 잡은 이후 433에선 오른쪽 윙으로, 4312에선 트레콸로, 442에선 왼쪽 미드필더로 뛰는 등 여러 포지션에서 출전하고 있다.
주력 및 피지컬, 수비 가담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상대 파이널 서드부분에서 디시전 메이킹이 최악이라 보는 팬들로 하여금 암을 유발하는 중이다.. 축구 지능이 심히 떨어지는 모습으로 과연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인가라는 의문부호가 붙고있다.
전반기 종료 기준으로 리그 '''0골'''을 기록 중이다. 14경기 출전, 그것도 9경기에 선발출전하여 0골은 매우 심각하다.
후반기로 들어서며 머리를 기르고 수염을 깎았다. 외모는 피오렌티나 시절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정말 배우라 해도 믿을 수준, 물론 축구적으로 기여하는 바는 여전히 없지만 머리를 깎고 축구력이 급감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기에 유벤투스 팬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차기 판타지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리그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뒤에, 잘한 경기가 있'긴'하다.[10]
이탈리아 제시 린가드라고 불리웠던 베르나르데스키가 UC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11]
시즌 전체로 보면 린가드, 르마보다도 팀에 끼친 해악이 더 크다고 볼 수도 있다. 린가드, 르마는 대체자원들이 있어 리그에서 900분대로만 출전한 반면 베르나르데스키는 더글라스 코스타가 계속 드러눕는 바람에 리그에서 1500분 넘게 출전하게 되었으니. 하지만 르마는 높은 이적료로 팀에 해악을 끼쳤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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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에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선발되어 데뷔전을 치뤘다. 본격적으로 세리에 A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15-16 시즌에 유로 2016을 앞둔 콩테의 아주리 군단에 A매치 친선경기에 선발되어 스페인 전에 데뷔했고, 인시네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유로 2016에 선발되었으나, 3-5-2 포진에 수비적인 윙백 한명과 클래식한 스타일의 윙백 한명을 배치하는 걸 선호하는 콩테의 성향에 의해 한 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후임인 지암피올로 벤투라에게는 꾸준히 선발되고 있으며, 벤투라는 인시네나 엘 샤라위 같은 신인 2선 공격수들을 활용하는데에 능한 감독이라 베르나르데스키도 꾸준히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2017년 6월 11일, 2018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 리히텐슈타인 전 교체투입되어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했고, 좋은 경기력으로 자신의 천재성도 증명했다. 2019년 3월 소집에서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4. 플레이 스타일



주발이 왼발이라서 오른발을 잘 사용하지 못하나 오른쪽 측면에서 뛸 때 빛을 발휘한다. 즉 측면에서 가운데로 뛰어난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서 슛을 날리는 걸 주무기로 삼는 인버티드 윙어의 전형적인 모습이며[12] 여기에 더해 창조성과 천재성을 갖춘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갖춘 선수라고 보면 된다. 센스가 좋고 팀 플레이에도 눈을 뜬 선수인지라 돌파를 하다가도 오버래핑하는 선수에게 슬쩍 밀어주는 플레이를 한다거나 순식간에 왼쪽까지 돌파해 슛이나 얼리크로스를 날린다거나 하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야는 그리 넓지 않지만 특유의 창조성을 살린 원터치 연계플레이는 상당한 편. 비범한 축구센스를 가지고 있어 원터치 플레이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습은 가히 판타지스타라 불릴 만 하다. 그런데 이것도 피오렌티나 유망주 시절의 모습이고 유벤투스와 성인 대표팀에서는 주력은 윙어 치곤 평범하고 볼 컨트롤이 최상급은 아니어서 지공상황에서는 드리블 및 돌파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전 문서에서는 볼컨트롤이 최상급이라고 되어있었으나 피오렌티나 시절부터 직선드리블을 보면 공이 좌우로 흐르는 모습을 볼 수있다. 다만 피지컬도 나쁘지 않아 어느정도 수비진과 공 사이에서 몸으로 버티면서 돌파가 가능하기도 하다.
왼발 킥이 좋아서 데드볼 능력도 좋은 편이다. 원래 세컨톱인 요십 일리치치가 왼발 프리키커를 담당했으나 16-17 시즌부터 세컨톱으로 이동해 일리치치를 주전에서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해 프리키커가 되었다. 유벤투스에서는 피아니치,디발라 등 프리킥 잘 차는 선수들이 많아서 출전 선수 구성이나 상황에 따라 코너킥을 전담하거나 프리킥도 담당하는 경우가 있다.
왼쪽에서도 못하는 게 아니다. 뛰어난 테크닉과 드리블로 왼쪽에서도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날카로운 패스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하자면 측면에서 뛰나 사실상 프리롤로 움직이면서 이곳저곳 종횡무진하는 선수이다. 물론 크로스 능력도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다. 비교적 정확한 크로스를 날리지만 전형적인 윙어들같이 플레이하는 게 아니기에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라서 빠른 크로스를 날리질 못한다. 공간이 생긴다면 정확하게 올려주는 크로스를 날리나 크로스보다는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를 선호하기에 크로스 빈도는 낮은 편이었으나 호날두가 팀에 합류한 이후로는 어느 정도 돌파를 하거나 공간이 생기면 크로스를 곧잘 올린다.
그러나 19/20시즌 현재는 잘하는 게 없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내에서 기대받는 선수인데다 피지컬도 좋은지라 마우리치오 사리도 어떻게든 써보겠다고 메짤라, 왼쪽 윙, 오른쪽 윙, 공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뛰게 했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꾸준히 못하고 있다. 맨유시절 데파이처럼 무리한 벌크업의 부작용으로 인해 실력이 줄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건 옳지 않은 의견인 게,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는 멤피스 데파이와 다르게 스피드와 민첩성이 장점이었던 선수가 아니었다. 멤피스 데파이는 벌크업 이후 장점인 스피드가 죽고, 밸런스가 깨지며 피지컬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아 부진한 케이스며[13], 이쪽은 그냥 폼이 떨어진 거라 봐야 한다.
20/21시즌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의 감독으로 부임 후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올 시 왼쪽 윙백으로 주로 나서고 있다. 피오렌티나 시절의 경험이 도움이 되는 듯.[14]

5. 수상



5.1. 우승 기록



6.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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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판타지스타에 걸맞는 매우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같이 조각 같은 몸매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7. 여담


  • 몸에 타투가 굉장히 많다. 왼팔은 블랙암 수준.
  • 지난 2018년 사망한 다비데 아스토리와 피오렌티나 시절 매우 절친했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그는 매우 슬퍼하며 그의 등번호를 다리에 문신으로 새겼다고 한다.
  • 유벤투스가 한국에 왔을 때, 사인회에 참가하고, 프리시즌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출장을 했음에도 또다시 출장, 90분 내내 온 힘을 다해 뛰는 등, 한국 내 축구 팬덤에서 상당히 많은 쉴드를 받은 선수가 되었다.[15] 게다가 뛰는 내내 화려한 드리블 돌파나 정확한 킥으로 클래스를 보여줬다. 경기를 본 사람들 중에는 베르나르데스키가 저렇게까지 잘하는 선수였는지 몰랐다는 말도 자주 나왔다. 참고로 유벤투스 측에서 주장하는, 호날두가 쉴 시간이 48시간 뿐이어서 근육 피로로 휴식이 필요했다는 것에 정면으로 반박이 가능한 선수다. 왜냐하면 베르나르데스키는 토트넘전부터 시작해서 인테르전, K리그와의 친선전 3경기를 모두 풀타임을 뛰었기 때문.[16] 같은 33번인 박주호와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1] 피오렌티나 시절, 안드레아 피를로 체제[2] 그들은 후안 콰드라도의 나머지 절반을 파는 대신 베르나르데스키를 달라고 요구했었다.[3] 이 때 계약기간이 1년 남았기에 평소에 이 재능을 눈여겨 보던 유벤투스 FCUS 사수올로 칼초와 협력해서 그를 데려오려고 시도했었고 실제로 사수올로 행에 가까웠었다. 이를 두고 나중에 사수올로의 감독인 에우제니오 디 프란체스코는 베르나르데스키의 영입을 열망했으나 실패를 하면서 매우 안타까워했고 여전히 그를 아주 좋아하는 감독 중 하나이다.[4] 그렇기 때문에 후스코어드같은 전문 평점 사이트에서도 7.1점으로 입에 거론되는 거에 비해 높은 평점은 아닌데 그 이유는 초반에 윙백으로 뛰었기에 상당한 불이익을 받았다.[5] 놀라운 건 트랜스퍼마크트에서 나이도 거의 같고 같은 위치에서 뛰는 최고의 재능들로 평가받는 AS 모나코 FC베르나르두 실바US 사수올로 칼초도메니코 베라르디보다 몸값이 높아졌다. http://www.transfermarkt.com/federico-bernardeschi/profil/spieler/197300 특히 베라르디의 경우 베르나르데스키가 넘보기 어려울 정도의 넘사벽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선수였다. 이번 시즌 베르나르데스키의 엄청난 성장을 반영하는 증거이다. 다만 지닌시즌 베르나르두 실바의 리그 챔스 가리지 않는 미친 활약으로 실바의 몸값이 크게 상승하며 베르나르데스키를 다시 넘어섰다. [6] 적어도 상술했던 언플만 안했어도 피렌체 내에서 그의 이미지가 이렇게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베르나르데스키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한 불만을 종종 드러냈고, 이런식이라면 남을수 없다라는 말을 가끔씩 했기 때문. 하필 행선지가 철천지 원수 유벤투스 FC라서 피렌체 팬덤들 사이에서 배신감이 큰 것도 있겠지만 계획한 듯한 언론 플레이에 팬들은 더욱 큰 배심감을 느꼈다. 오죽하면 역사상 최악의 배신자라는 말까지 돌겠는가(...)[7] 발레로는 피렌체 중원의 핵심이였으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8] 사실 발레로의 이적은 피오렌티나의 수뇌부와 새로운 감독인 피올리의 입김이 작용한 이적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발레로는 피오렌티나를 애초에 떠날 생각이 없었고 피오렌티나에서 아예 은퇴할 생각만 했었다. 즉 돈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자신이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피렌체만큼 애정많은 곳도 없었다면서 고향인 마드리드와 함께 제2의 고향을 피렌체로 여길 정도로 각별했던 선수였다. 그러나 피오렌티나의 보드진이 나이가 많은 그를 판매하려고 했고 새로운 감독인 피올리도 그의 이적에 대해 별 반응도 없었다. 결국엔 본인도 이런 구단의 모습에 실망해서 인테르로 이적한 것이기 때문에 - 더구나 비올라 보드진들은 그가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구단의 이미지를 실축시켰다면서 그를 고소한다고 했으나 피오렌티나 팬들의 반발로 철회했다. - 뺏긴 게 아니라 피오렌티나가 욕먹을 짓을 한 게 맞다. 즉 베르나르데스키같이 팬들과 구단을 기만하고 나간 게 아니기 때문에 발레로를 이적시킨다고 했을 때 발레로 이적의 전말이 밝혀지자 팬들이 구단을 향해 분노를 표했던 건 당연했다. 지금도 비록 인테르 선수이나 발레로와 피오렌티나 팬들 사이는 좋으며 또한 그의 부인도 가끔 피렌체를 방문하는 등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9] 베르나르데스키는 피오렌티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키에사와 공존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알레그리에 이어 새 감독이 된 마우리치오 사리는 4-3-3 전술을 주로 기용하기 때문에 베르나르데스키의 공미를 기대할 수 없다. 이 전술을 기용할 경우, 파울로 디발라까지 윙으로 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입지가 좁아진다. 그나마 사리가 나폴리 입단 초에 사용한 4-3-1-2 전술도 있으나 여기 역시 호날두, 이과인, 만주키치 중 두 명이 없어서 디발라가 2톱에서 뛰지 않는 한은 1의 위치에서 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전술에서도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10] US 레체, AC밀란 전이다.[11] 같은 날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레스터 시티 FC 전에서도 제시 린가드가 득점에 성공했다.[12]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연 로번과 유사한 형태이다.[13] 올림피크 리옹 이적 후에는 윙어에서 공격수로 전향해 완벽히 부활했다. 근육량을 좀 줄이기도 했다.[14] FotMob 기준 평점 6.2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15] 사실 경기를 뛰지 않은 호날두를 제외하고 해당 경기에 뛰었던 유벤투스 선수들 대부분이 열심히 뛰는 모습에 대해 호평이 많았다. 특히 부폰은 2002 월드컵의 악몽이 있음에도 한국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팬 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사인회와 경기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베르나르데스키와 더리흐트, 만주키치는 풀타임을 뛰었다. 그외에도 마튀이디, 라비오 등은 열심히 뛰고 인스타그램에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16] 베르나르데스키 외에 주앙 칸셀루도 한국에 오기 전까지 풀타임을 뛰었고, 심지어 한국에 와서도 선발로 나와 80분 넘게 뛰었다. 데리흐트 역시 지속적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