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FC/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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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단
2. 유니폼/스폰서
2.1. 2018-19 시즌 부착 패치
3. 이적시장
4. 경기
4.1. 프리 시즌
4.3.1. 조별리그
4.3.1.3. 2018.10.24. MD3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원정)
4.3.1.4. 2018.11.08. MD4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
4.3.2. 토너먼트
4.3.2.1. 16강
4.3.2.1.1. 2019.02.21. 1차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원정)
4.3.2.1.2. 2019.03.13. 2차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홈)
4.3.2.2. 8강
4.4.1. 2019.01.13. 16강 VS 볼로냐 FC 1909(원정)
5. 이슈 및 평가
6. 시즌 총평
1. 선수단
2. 유니폼/스폰서
2.1. 2018-19 시즌 부착 패치
3. 이적시장
3.1. 여름 이적시장
- [완료] 슈테판 리히슈타이너: 2018년 6월 5일 아스날 FC행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FA이므로, 이적료는 없다.
- [완료] 콰드오 아사모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했다. FA이므로, 이적료는 없다.
- [완료] 더글라스 코스타: 2018년 6월 7일 40M 2년 분할 지급 및 옵션 충족시 매년 +1M 조건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하였다.
- [완료] 마티아 페린: 2018년 6월 8일 12M 3년 분할 지급 및 옵션 3M 조건으로 제노아 CFC에서 영입하였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5M 유로로 예상되고 있다.
- [완료] 엠레 찬: 2018년 6월 21일 리버풀 FC와의 계약 만료에 따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였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22년 6월까지이다.
- [완료] 주앙 칸셀루: 2018년 6월 27일 40.4M 3년 분할 지급 조건으로 발렌시아 CF에서 영입하였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 [완료] 잔루이지 부폰: 2018년 7월 6일, 파리 생제르맹 FC의 메디컬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파리 생제르맹 FC와 계약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17년간 정든 유벤투스를 떠나게 되었다.
- [완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8년 7월 10일 레알 마드리드 CF로부터 100M 2년 분할 지급 및 FIFA 규정에 따른 연대 기금[4] 등 추가 비용 12M에 영입하였다. 계약 기간은 4년. 상세 내용은 이슈 및 평가 항목 참고.
- [완료] 롤란도 만드라고라: 2018년 7월 26일 20M 4년 분할 / 2019-20시즌까지 26M 바이백 조건까지 포함해 우디네세 칼초으로 완전 이적하였다.
- [완료] 레오나르도 보누치: 2018년 8월 2일 마티아 칼다라와의 스왑딜을 통하여 AC 밀란에서 완전 이적하였다.
- [완료] 마티아 칼다라: 2018년 8월 2일 레오나르도 보누치와의 스왑딜을 통하여 AC 밀란으로 완전 이적하였다.
- [완료] 곤살로 이과인: 2018년 8월 2일 1년 임대(18M) 및 1년후 완전이적(36M)옵션 조건에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 [완료] 마르코 피아차: 2018년 8월 7일 1년 임대(2M) 및 1년후 완전이적(20M)옵션 조건에 ACF 피오렌티나으로 임대이적했다.
- [완료] 안드레아 파빌리: 2018년 8월 10일 1년 임대(5M) 및 1년후 완전이적(7M)옵션 조건에 제노아 CFC으로 임대이적했다.
- [완료] 스테파노 스투라로: 2018년 8월 12일 1년 순수임대 조건에 스포르팅 CP으로 임대이적했다.
- [완료]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2018년 8월 17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하였다. 25년간 함께 했던 마르키시오와 작별하게 되었다.
3.1.1. 총평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는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기존의 주전 골리던 잔루이지 부폰과 작별하고, 부폰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마티아 페린을 영입했다.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와 주전 경쟁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나이가 찬 콰드오 아사모아, 슈테판 리히슈타이너와 작별하고, 주앙 칸셀루를 영입하면서 풀백 자원들은 모두 젊은 선수들이 책임지게 되었다. 또한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다시 돌아왔는데, 마티아 칼다라를 밀란으로 보낸지라 대다수 사람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이러한 스왑딜을 가진 이유는 최대한 빨리 성과를 내기 위해서 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이유로 영입한 선수가 챔스의 사나이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다만 호날두의 영입으로 곤살로 이과인이 떠난 것은 아쉬운 결과이다. 한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많이 찬 나이와 폼 하락,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떠났고, 엠레 찬을 FA로 데려오면서 빈자리를 손해없이 젊은 선수로 메웠다. 이렇듯 유벤투스는 이번에는 영입하는 데 돈이 많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해를 본 이적 성사는 없었으며,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볼 수 있다.
3.2. 겨울 이적시장
- [완료] 곤살로 이과인: 2019년 1월 23일 후반기 임대(9M- 밀란의 잔여 임대 계약을 첼시가 갱신) 및 임대 만료 후 임대연장(18M) 또는 완전이적(36M) 옵션 조건에 첼시 FC으로 임대이적했다. 완전이적 옵션 발동 조건은 첼시의 리그 3위 이내의 성적 혹은 유로파 우승이다....
- [완료] 스테파노 스투라로: 2019년 1월 24일 후반기 임대(1.5M) 및 특정조건 달성시 완전이적(8.5M) 옵션과 완전이적 이후 특정조건 달성시 추가 이적료(8M) 조건에 제노아 CFC으로 임대이적했다.
4. 경기
4.1. 프리 시즌
4.1.1.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4.1.1.1. 유벤투스 FC vs 바이에른 뮌헨
4.1.1.2. 유벤투스 FC vs SL 벤피카
4.1.1.3. 유벤투스 FC vs 레알 마드리드 CF
4.2. 세리에 A
4.3. UEFA 챔피언스리그
4.3.1. 조별리그
2017-18 시즌 세리에 A 우승팀 자격으로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시드'''로 참가하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폴 포그바가 각각 친정팀과 맞붙게 되었다.
4.3.1.1. 2018.09.20. MD1 VS 발렌시아(원정)
세리에 A 4R경기 이후 가벼운 부상을 입은 디발라와 당초 리그 징계로 챔스에서 중용될것으로 예측됐던 더글라스 코스타 모두 선발출전하지않았다. 그와중에 케디라는 알레그리의 XX비디오를 가지고 있는건지 잔디와 같은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또 선발출전하여 결정적 찬스를 놓친 후 부상으로 엠레 찬과 교체되어 나갔다
전반 29분, 산드루의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박스안으로 침투하던 호날두가 발렌시아의 수비수 무리요와 부딪히자 무리요가 넘어졌고 이에 호날두가 무리요의 머리를 터치하며 과한 액션을 하지말라는 식으로 말하였고 언쟁이 일어났다. 상황을 보지못한 주심은 골라인 뒤에있던 대기심에 가서 상황을 물었고 주심은 호날두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
무리요가 헐리웃이었냐 아니었느냐가 판단이 갈릴 여지가 있기 때무에 호날두에게 퇴장 판결을 내린것은 경기 이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5]
전반 45분, 칸셀루가 때린 슛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다시 리바운드된 공을 잡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칸셀루의 얼굴을 발로 가격했고 PK를 얻어내 퍄니치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6분에도 퍄니치가 PK를 넣으면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4.3.1.2. 2018.10.03. MD2 VS BSC 영 보이즈(홈)
호날두가 발렌시아전에서의 퇴장으로 이 경기에서 결장하였지만 두개의 팀을 돌려도 될 정도의 두꺼운 뎁스를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디발라의 맹활약이 있었다.
경기 내적으로는 베르나데르스키가 3-4-1-2에 1인 트레콰르티스타 자리에 위치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디발라와 동선이 겹쳐서 알레그리 감독이 베르나가 잘하는 왼쪽으로 옮겨주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볼로냐전에 이어 3백을 들고 나왔는데 사실상 16-17 시즌 알베스가 존재하여 변형적으로 4백과 3백을 넘나드는, 바르잘리가 공격시 풀백처럼 이동하고 수비시 알베스가 내려오며 3백을 형성하던 것과 동일한 시스템이나 다름없다. 물론 볼로냐전에서는 윙들이 굳이 내려올 필요가 없었으나..아무튼 전술적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스쿼드가 좋아지긴 했다. 산드로는 공격적으론 요번 시즌 왠지 부진하고 있으나 윙은 대체자도 많고. 마튀이디가 저번 시즌 공격 안풀리면 미친 듯이 침투하고 수비할때 미친듯이 내려오던 것과는 달리 이번시즌 찬의 활약도 있고 3백도 쓰면서 공격력이 전체적으로 답답한 모습은 아니다. 공격진들의 유기적인 모습과 역습에서의 활동이 좋아진 것이나 수비시에 내려가기보다 강하게 끊고 압박해주는 모습도 있고.
다가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만 순조롭게 넘어선다면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조 1위로 통과할 확률이 높아진다. 발렌시아는 경기력이 좋아 보이지 않고, 영 보이즈는 자신들의 홈에서 경기를 벌인다고 해도 유벤투스를 막아서기 힘들다. 베스트 XI는 물론 벤치 멤버까지 탄탄한 스쿼드를 가진 유벤투스인 만큼 그때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리그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다. 지금의 유벤투스가 그만큼 강하다. 매 시즌 아픔을 삼키며 조금씩 전력을 개선했던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엔 과연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지 기대되며, 스쿼드 파워는 정점에 다다른 것처럼 보인다.
4.3.1.3. 2018.10.24. MD3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원정)
마리오 만주키치가 발목부상으로, 엠레 찬이 갑상선 결절로, 사미 케디라가 근육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한 가운데 콰드라도와 벤탄쿠르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폴 포그바는 각각 친정팀을 상대한다.
유벤투스가 경기를 주도했고 상대 맨유가 역습을 노렸다. 경기 운영은 유벤투스의 의도대로 흘렀다. 공격을 짜임새 있게 전개했고 슛을 시도해 공격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맨유의 역습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후안 콰드라도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파울로 디발라가 헤딩하면서 첫 포문을 열었다. 결국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로스를 콰드라도와 공을 다투던 크리스 스몰링이 제대로 끊어내지 못하면서 뒤로 흘렀고, 쇄도하던 디발라가 손쉽게 골문 안쪽으로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2분 주앙 칸셀루가 호날두와 2대1 패스로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기회로 만든 뒤 강력한 슛을 시도했는데, 몸을 던진 데 헤아가 막아내었다. 전반 3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딩슛도 날카롭게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8분 호날두의 강력한 직접 프리킥, 블레이즈 마튀이디의 이어진 슈팅까지 모두 데 헤아가 막았다.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디발라가 환상적으로 돌면서 공을 잡아둔 뒤 시도한 왼발 슛은 골포스트를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면 맨유의 반격은 무력했다. 전반 16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폴 포그바가 시도한 헤딩 슛은 슈체스니 정면으로 갔으며, 이는 맨유의 전반전에서의 유일한 슈팅이었다.
맨유가 후반 초반 강력하게 압박을 시도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수비에 무게를 두고서 버텼다. 공격 빈도는 적었지만 날카로움은 살아 있었다. 맨유는 여러 차례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유벤투스의 견고한 중앙 수비에 걸렸다. 몇 차례 세트피스도 모두 세밀하지 않았다. 후반 30분 포그바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멋진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때린 장면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슛은 없었다.
이렇듯 유벤투스는 공격진부터 수비진까지 맨유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과 키엘리니등 공격과 수비진에 걸출한 선수를 보유한 유벤투스는 중원싸움에서부터 앞서며 맨유를 압박했다. 마튀이디, 벤탄쿠르, 피아니치가 중원을 구성한 유벤투스는 맨유의 포그바와 마티치를 상대로 유벤투스를 상대로 볼점유율 60대40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의 벤탄쿠르와 피아니치는 각각 78개와 74개의 패스와 함께 양팀 통틀어 첫번째와 두번째로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 보누치(73개)와 키엘리니(59개)마저 포그바(53개)와 마티치(53개)보다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했다.
점유율 싸움이 경기 결과로 직결되지는 않지만 맨유와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선 중요한 승부처였다. 호날두와 디발라 등을 보유한 유벤투스는 속공 능력에서 유럽 정상급 수준을 자랑한다. 키엘리니와 보누치가 버틴 수비진 역시 유럽 정상급이다. 맨유는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볼을 소유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고 힘겹게 얻은 공격 기회에서도 탄탄한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 쉽지 않았다. '''유벤투스가 한 수 위라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4.3.1.4. 2018.11.08. MD4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
- 다음은 이날 유벤투스가 절호의 찬스를 놓친 상황이다.
전반 35분, 케디라의 슛팅이 골대를 맞고나왔다.
후반 50분, 디발라의 슛팅이 골대를 맞고나왔다.
후반 67분, 퍄니치의 슛팅이 데헤아의 정면으로 향하여 막혔다.
후반 74분, 콰드라도가 정말 결정적인 찬스를 하늘로 날려버렸다.
이처럼 여러차례 불운과 겹쳐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유벤투스는, 경기를 지배하며 호날두가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경기를 확실히 끝내지 못하다가, 후반 86분 마튀이디의 불필요한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으로 후안 마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급기야 후반 90분에 또 다시 세트 피스 상황에서 보누치 맞고 산드루 맞고 들어가는 어이없는 자책골을 내주며 5분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3-0, 4-0으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당한 분노의 패배. UCL 다음라운드 진출에 큰 영향은 없으나, 최근 안일해진 선수단들의 멘탈 각성에는 제대로 도움이 될 듯 하다.후반 50분, 디발라의 슛팅이 골대를 맞고나왔다.
후반 67분, 퍄니치의 슛팅이 데헤아의 정면으로 향하여 막혔다.
후반 74분, 콰드라도가 정말 결정적인 찬스를 하늘로 날려버렸다.
다음 라운드 진출에 큰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짓고 여유롭게 1위 할 수도 있었으나 그렇지 못했고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기에는 최근 보여준 패턴에 사로잡힌 안일한 교체와 전술변화, 스쿼드 상의 불균형도 있으나 시즌 내내 보여준 다득점의 부족과 3인의 공격진에게 자유를 맡겼을때 만주키치라도 원톱에 서면 중앙에 아무도 없는 것과 같은 원톱의 부재도 있다. 또한 미드필더들은 최근 케디라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하였을 정도로 혹사를 당하고 있었기에 어찌보면 수비 상황에서 공중볼 실점을 계속 하던 것과 더불어 예정된 문제들의 결과가 터진 것이다. 선수단의 멘탈 운운하기에는 최근 팀 자체가 그래왔고 대부분, 특히 미드필더는 체력적 문제도 있었고 알레그리도 후반전 맨유의 변화에도 엠폴리전, 혹은 그 이전부터 보여준 교체와 바르잘리로 3백으로 잠그는 보수적이고 안일한 모습을 보였다. 그저 단순히 안일해서 이길 경기를 졌다기에는 전반전 압도하긴 했으나 그 압도 역시 유베가 시즌 내내 다득점을 한 경기가 아예 없는 수준이다. 3골 정도 넣으면 무실점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경기를 보면 최근 엠폴리 전은 역습으로 1골 추가한 것이다..물론 펠라이니라는 헤더가 있음에도 공중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3백을 투입한 교체가 악수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유벤투스와 알레그리 감독이 최근 경기 동안 보여준 패턴이며 선수단의 멘탈 각성도 있겠으나 더욱 복합적이고 직접적인 문제점이 있음도 숨길 수 없다. [6]
유벤투스의 최근 계속되던 알레그리의 4-3-3 고집으로 인한 문제와 스쿼드 상의 불균형, 소극적 운영[7] 유베가 여태껏 보여왔던 나름의 한계가 터져 시즌 첫 패라는 결과가 나온 것인데 겨울이적시장이나 후반기가 남아있기에 충분히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4-2-3-1을 안쓴다는 불만도 있지만 4-2-3-1에서 윙이 알레그리가 여태까지의 운영을 봐왔을때는 수비를 해야하는데 만주키치가 이미 지쳤는데 다시 갈긴 힘들 것 같고 그렇다하더라도 톱자원이 애매하며 호톱은 초반 키에보전 등에서 보여주다가 좋지 않아 안쓰는 중이다. 레알에서는 측면에서 득점에 집중하는 역할로 제한되었는데 다른 공격진 동선을 정해놓는 스타일도 아니고 더코 등의 흔들기의 개인돌파나 미드필더의 박스침투나 사이드에서의 공돌리기에 이은 오버래핑이나 크로스 등으로 그래도 수비를 뚫긴 한다 이건 감독 성향일테니 둘째치고봐도 공격이나 수비에서 현재 딱히 쓸만한 전술은 아니다. 그래도 센터백이 5명이나 있고 영보이스전이나 볼로냐전 등에서 보인 5-3-2 등을 쓸수 있으나 칼리아리 전에서는 엠폴리전에서 보인 미드필더 혹사에 이은 체력문제로 후반전 교체하긴 했으나 콰드라도가 미드필더처럼 뛰고 바르잘리를 계속해서 고집하는 등 14/15부터 해온 bbc의 3백에 대한 안정성을 추구하는 듯 싶고 감독성향상 측면 수비는 둘째치고 아직은 그냥 고집중인 거 같긴 하다. 그러나 아직 오버할 정도는 아니다. 애초에 후반기까지 전술 바꾸던게 알레그리이고..
4.3.1.5. 2018.11.28. MD5 VS 발렌시아(홈)
이날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끈 선수는 역시나 호날두였다. 지난 발렌시아 원정에서 퇴장을 당했던 호날두는 지난 경기를 만회하려는 듯 더욱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호날두를 필두로 유벤투스는 전반에만 9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발렌시아를 몰아붙였다. 다만 유벤투스는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다. 9개의 슈팅 중에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것이 1개에 그쳤다. 여기에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위기에서 무크타르 디아카비에게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허용해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8]
그러던 후반 14분,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페널티박스 왼쪽서 측면 드리블 돌파 이후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만주키치가 좋은 위치선정으로 발만 갖다대면서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경기는 유벤투스가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 성공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별다른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5시즌 연속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4.3.1.6. 2018.12.13. MD6 VS BSC 영 보이즈(원정)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 만주키치, 코스타, 벤탄쿠르, 베르나르데스키, 피아니치, 콰드라도, 데 실리오, 보누치, 루가니, 슈체스니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전반 30분 산드루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것을 오아로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내주었다. 선제골을 내준 유벤투스가 만회골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후반 15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피아니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고,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찬까지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23분 스루패스를 받은 오아루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2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2골을 먼저 내준 후 디발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1골을 만회해 추격의지를 보였다. 이어서 한번 더 골망을 흔들었지만 디발라의 골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호날두 바로 위로 지나가며 주심이 호날두가 골에 관여한 것으로 간주, 득점이 취소되면서 그대로 2대 1로 패하였다. 패배한 뒤 산드루가 호날두에게 불만을 표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던 경기 결과였다.
4.3.2. 토너먼트
4.3.2.1. 16강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FC, 리버풀 FC, FC 샬케 04, AFC 아약스, 올랭피크 리옹 중 한 팀과 16강을 치룬다.
추첨 결과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당연하며, 2013-14 시즌부터 챔피언스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아틀레티코[9] 이기에 더욱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팀의 최근 맞대결은 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차례 있었고, 당시 유벤투스는 1무 1패를 기록하였다.
4.3.2.1.1. 2019.02.21. 1차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원정)
알레그리는 당초 칸셀루를 윙으로 쓰며 공격적으로 측면을 공략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칸셀루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오히려 데실리오를 선발로 내세우는 등 대놓고 무승부를 바라는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나왔다. 마음먹고 내려앉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볼을 점유하기는 했지만 전혀 공격의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답답한 전술로 78분까지 시종일관 고구마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막판 시즌내내 문제가 되었던 보누치의 공중볼 마킹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세트피스 두방으로 무너졌다.
전반 6분만에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스피드의 슛으로 연결했지만 얀 오블락이 막아내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전반 26분 디에고 코스타가 마티아 데 실리오의 파울로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내주나 싶었지만 VAR 판독 결과 프리킥으로 번복되었고, 이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슛으로 연결했는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역시 잘 막아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토머스 파티가 위험한 파울을 범하며 옐로 카드를 받았고, 그렇게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유벤투스가 수비진의 균열이 점점 생기기 시작하였다. 먼저 후반 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유벤투스 수비진의 패스를 뺏은 뒤 역습을 시작하며 디에고 코스타에게 연결해 슈체스니와의 1대1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도 골문을 빗나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잠시 후인 후반 7분 코케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슈체스니가 간신히 막아냈고 이 볼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24분 필리페 루이스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골로 연결하였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모라타가 조르조 키엘리니를 팔로 밀친 것이 VAR을 통해 밝혀지면서 득점이 취소되어 0-0은 이어졌다. 그러나 다시 후반 33분 코너킥 때 호세 히메네스가 문전혼전 상황에서 골문을 가르며 1-0으로 뒤지게 된다. 그리고 5분 후 그리즈만의 프리킥 당시 역시 우당탕탕한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2-0까지 벌어졌다. 추가시간, 호날두가 프리킥 당시 직접차지 않고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에게 기습적인 패스를 주었고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였지만 오블락이 막아냈고 잠시 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호날두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헤딩슛을 하였으나 높게 날아가며 빗나갔다. 이렇게 경기가 끝났고 원정에서 득점없이 패배를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겨야 하는 낮은 확률이다. 혹시라도 원정골을 하나라도 내주면 4골을 넣어야 한다..
이번 아틀레티코전은 유벤투스의 약점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다. 바로 '''세트피스''' 상황이다.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에 내준 두 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주전 센터백인 보누치, 키엘리니로 센터백 조합을 꾸린 유벤투스지만, 이번 시즌 내내 최대 약점은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터진 게 아틀레티코전이었다. 이날 유벤투스가 실점한 두 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특히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제공권에 유난히 약한 선수로, 파트너인 조르조 키엘리니의 이번 시즌 공중볼 획득 성공률은 무려 73.2%에 달하는 데 반해 보누치의 공중볼 획득 성공률은 48.4%로 중앙 수비수들 중에선 합격점 미달을 넘어 최하급에 해당한다. 이러한 수비적 불안함에도 한때 월클소리를 듣던 이유가 탁월한 빌드업 능력, 후방에서 찔러주는 날카로운 롱패스 한방이 최대 무기였는데 그것조차 올시즌엔 자주 보기힘들다... 그렇게 아틀레티코의 최대 강점과 유벤투스의 약점인 세트피스에서 승부가 갈린 것이다.관련기사
알레그리 감독은 2차전 승부가 남아있어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 인터뷰했지만, 현재 상황은 이번시즌 유벤투스에 있어서 가장 큰 위기라 할 수 있다. 또한 1차전 패배 이후 그동안 답답한 경기력에도 챔스에선 다를거라 기대하며 참아왔던 여론이 모두 폭발, 그동안 꾸준히 링크가 이어져오던 지네딘 지단 여름 부임설이 급격히 탄력을 받고 있다.
4.3.2.1.2. 2019.03.13. 2차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홈)
<경기 이전>
알렉스 산드루가 카드 트러블로 출전이 불가하다. 적어도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그만큼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1차전처럼 미드필더진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반전없이 탈락할 것이다. 현재 앞서 치룬 16강 2차전 경기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PSG가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유벤투스 또한 똑같이 이변을 쓰지 말란 법은 없다. 지난 나폴리전 이후 일주일 가량 휴식을 가졌고 지난 우디네세 경기도 슈제츠니와 중원을 제외하면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많은 준비를 갖췄다. 또한 유벤투스에게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은 홈에서 3대0으로 완패를 당했으나, 베르나베우 원정에서는 바뀐 전술로 3대0까지 만들며 4강 진출을 거의 현실로 만들었다. 막판 베나티아의 부주의로 피케이를 내주며 탈락하기는 했으나, 홈에서 3대0으로 지고 원정에서 따라붙는 것보다 원정에서 2대0으로 지고 홈에서 따라붙는 것이 더 난이도 면에서는 쉽다. 또 올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원정에서 4대0으로 참패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잘 준비하면 충분히 8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코스타와 토마스 파티가 카드 트러블로 출전이 불가능하며, 뤼카 에르난데스와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다(이 중 고딘은 명단에는 포함되었다.) 지난 경기인 레가네스 전에서도 얀 오블락, 로드리, 앙투안 그리즈만, 호세 히메네스 정도를 제외하면 로테이션을 가동하였으며, 이 중에서도 그리즈만과 안드레스 솔라노는 전반 종료 이후 바로 교체된 것으로 보아서 유벤투스 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즉, 현재 상황까지 봤을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진도 좋은 컨디션으로 치루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고딘의 부상이 유벤투스전도 출전이 어려울 정도라면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을 안을 것이다. 또한 아틀레티코의 왼쪽 풀백진이 전부 전멸했다는 것은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상술한 것처럼 1차전 때의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경기들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알레그리는 중미 2명을 페널티 에어리어로 전진시키고 투톱을 굉장히 벌리기 때문에 호날두나 만주키치, 디발라 같은 포워드 자원들이 페널티 에어리어로 거의 들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마튀이디나 벤탄쿠르, 엠레 잔 같은 자원들이 침투한 자리를 메꾸거나 볼운반을 하고 있는 자원 낭비를 심각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드진으로 중원 장악을 확실하게 하고 포워드들에게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할 것이다. 당장 지난 주에 있었던 나폴리 원정에서도 전반전 나폴리 골키퍼의 퇴장과 데드볼 상황에서의 2골이라는 천운이 겹치고, 나폴리의 위협적인 역습이 골대를 맞거나 인시녜가 PK를 실축하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운 좋게 이긴 것이지 오픈플레이에서의 공격작업은 거의 없었고,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는 호날두는 상대방 페널티 에어리어에 거의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운영을 타파하지 않는다면 이번에도 득점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또 한 가지는 80분 이후에도 집중력을 가져야한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과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차전,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모두 경기 막판 알레그리 감독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과를 망쳤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는 한 골만 더 넣었더라면 레알은 1골을 넣더라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올라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알레그리는 3대0으로 균형을 맞춘 다음 수비적으로 태세를 전환하면서 교체카드를 활용하지 않았고, 그 결과 경기 막판 페널티 킥으로 탈락했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골대 불운이나 선수들의 결정력 부족이 있었다고는 하나 1대0이라는 불안한 우세 속에서 알레그리는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추가골을 넣기 보다는 수비를 선택했고, 특히 이번 시즌 경기를 거의 뛰지 못한 바르잘리로의 교체는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데드볼 상황에서만 2골을 실점하면서 패배했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도 원정골을 넣는다는 생각보다는 무실점에 초점을 맞추면서 안일한 운영을 했고, 결국 경기 막판 세트피스 2방으로 치명적인 패배를 겪으면서 현재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런 점을 복기해보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될 것이다.
그런데....
<경기 이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차전 3:0승리, 합산 스코어 3:2로 8강에 진출하였다.
1차전 패배 이후에도 좀처럼 리그 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지도, 전술 변화도 보이지 않으며 경질설에 시달렸던 알레그리가 귀신같이 기깔나게 맞춤 전술로 판을 짜왔다. 선발 포메이션은 4-3-3이지만 실제 경기에선 3-1-4-2, 극단적으로는 1-6-3에 가까운 괴랄한 닥공 전술을 펼쳤는데 스피나촐라, 칸셀루 양 풀백들은 윙백에 가깝게 전진하여 돌파 및 크로스를, 엠레 찬은 뒤로 물러서 키엘리니, 보누치와 3백을 구성하며 상대방의 역습 시 모라타를 끊는데 중점을, 피아니치는 3백 앞에서 볼을 공급하며 마튀이디는 부지런히 공수 사이에서 활동량을 기반으로 궂은일을 맡았으며 베르나르데스키는 돌파 및 크로스를, 만주키치는 박스 안에서 공중볼 경합 및 어그로를 끌어주며 호날두가 마무리를 하는 큰 틀에서 진행됐다. 수비 변환시 3백이지만 공격시에는 보누치만 최후방에 남아 전진한 키엘리니와 마튀이디가 미드필드 롤을 수행하며 1차 수비 저지선이 뚫렸을때 커버 플레이 및 장기인 롱볼로 좌우로 볼을 전개하는 1-6-3에 가까웠다.
역습을 봉쇄하며 빠르고 끊임없는 좌우전환 및 박스로의 볼 투입에 휘둘린 아틀레티코의 정비되지 않은 두줄수비가 무너진 경기.
1차전 원정경기인것을 감안해 무캐기 전략을 생각했던 알레그리의 소심했던 경기운영과 비교되는게 단순 수치로만 봐도 1차전에서는 박스안으로의 크로스가 13회에 그친 반면 2차전에는 무려 40여회에 달한다.
경기시작부터 가패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수비라인을 극도로 끌어내린 AT 마드리드를 신명나게 두들겨팼다. 전반 2분만에 골이 터졌으나 골키퍼 차징으로 무효가 선언되는 등 공격을 계속 이어가던 전반 27분, 좌측면을 돌파한 베르나르데스키의 얼리 크로스를 호날두가 후안 프란을 제끼고 헤더로 연결하여 목표했던 이른 시간의 선제골을 달성했다. 이후 아틀레티코의 역습이 몇차례 있었으나 1차전과는 달리 밋밋한 역습에 불과했고 베르나르데스키의 오버헤드킥 등 유벤투스의 득점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며 분위기를 압도한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이른 시간에 합산 스코어 동률을 만드는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우측면을 돌파해들어온 칸셀루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고딘과 히메네즈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슛을 날렸다. 순간적으로 얀 오블락의 슈퍼세이브로 막힌듯 보였으나 곧바로 골라인 판독기가 가동되어 오블락이 걷어낸 시점에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한 것을 확인, 두번째 골이 인정되었다.
이후 알레그리 감독은 56분 스피나촐라를 디발라로 교체하고(교체 이후 엠레 찬이 우측으로, 칸셀루가 좌측으로 이동했다) 80분 즈음에는 지난 리그 우디네세전에서 맹활약한 모이스 켄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결국 후반 41분, 좌측면에서 베르나르데스키가 앙헬 코레아를 피지컬로 밀쳐낸 후 스피드로 제쳐내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해 들어가자 뒤따라오던 코레아가 손으로 등을 떠밀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뜨리면서 PK를 획득했고 호날두가 이것을 마무리하면서 호날두의 해트트릭 완성과 함께 기적같은 유벤투스의 8강 진출이 완성되었다.
2차전은 라인업에서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433이 아닌 스피나쫄라가 풀백에 위치해 사실상 윙백처럼 움직이고 3미들에서 찬은 3백에서 오른쪽 센터백의 위치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도와주고 사이드 풀백들의 윙백같은 활용이 되어 전진을 돕는 변형 3백을 들고나왔다. 이로 인해 433에서 측면공략도 애매하게 안되고 수비도 역습에 털리던 1차전과는 다르게 피야니치, 마튀이디가 유동적으로 3백 앞에서 나름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보누치 키엘리니 등도 공격적으로 움직이기 가능했으며 윙백+ 3톱이 가동되니 측면-중앙의 공격전개과 훨씬 부드러웠다. 1차전에 비해 박스 안으로의 투입이 몇배나 많았으며 베르나르데스키는 공운반이나 압박을 벗겨내는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찬은 완전히 전술적인 핵심이였다. 또한 공수전환시 유기적인 포메이션 변환으로 수비상황에서 빠르게 수적우위를 점하고 공격상황에서 수비진이 공격적으로 나서도 커버플레이가 가능했고 이 커버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3선과 2선을 커버해준 찬이였다. 3백 전환상황에서 수비적 부담이 덜할때 빛을 발하는 보누치와 터프한 수비로 역습을 차단하며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 키엘리니, 기존 전술과 비교해 공격적으로 나선 양 풀백/윙백 칸셀루와 스피나쫄라, 피아니치의 매끄러운 볼 배급, 경기 내내 위협적이며 1개의 도움과 PK를 얻어낸 베르나르데스키, 박스에서 호날두를 위해 싸워준 만주키치, 교체되어 들어와 공격진에서 부드럽게 볼을 운반해준 디발라, 결국 중요할때 빛을 발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 마튀이디의 쉼없이 뛰는 뒷처리와 안정성까지 완벽한 구조로 돌아가 이루어낸 승리였고 시즌 내내 무수한 비판과 경질설에 시달리던 알레그리는 중요한 순간 챔스에서의 판짜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짜오는 전술가임을 보여준 경기였다. 다만 챔스용 일회성 변칙 전술이라 다음 리그 경기부터는 아마 다시 수비 위주의 고구마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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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2. 8강
8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FC,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FC,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포르투, AFC 아약스 중 한 팀을 상대한다.
대진 추첨 결과 지난 3시즌간 빅이어를 들어온 레알 마드리드를 16강에서 꺾고 올라온 아약스를 만났다. 젊은 재능들이 많고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포텐 가득한 팀이라 방심은 금물.
4.3.2.2.1. 2019.04.11. 1차전 VS 아약스(원정)
경기 전 AC 밀란과의 리그 경기에서 엠레 잔이 부상을 입고 경기 전 훈련에서 조르조 키엘리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라인업은 슈제츠니-알렉스 산드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엘레 루가니, 주앙 칸셀루-블레즈 마튀이디, 미랄렘 퍄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4-3-3 전형으로 나왔다. 경기 흐름은 예상했던 것처럼 아약스가 강한 압박과 함께 거세게 공격을 하고 유벤투스는 다소 수비적으로 방어하면서 역습을 꾀하는 형식이었다. 초반에는 아약스의 거센 압박에 다소 적응하지 못하면서 아약스한테 많은 기회가 나왔고 아약스는 하킴 지예흐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으나 결정력의 부족으로 대부분은 위협적인 기회까지는 나오지 않았고 지예흐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은 슈제츠니의 좋은 선방에 막혔다.[10] 이후 어느 정도 아약스의 템포에 적응한 유벤투스는 베르나르데스키가 볼배급을 하면서 역습을 노렸으나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프렝키 더용의 슈퍼 태클로 슈팅 찬스까지는 잡지 못했다. 이 정도와 마투이디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면서 떨궈주고 베르나르데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빗나간 것 정도를 제외하면 유벤투스의 공격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약스가 거센 공격을 펼쳤으나 골로 연결은 못 시키던 중, 한 번의 역습 찬스를 호날두가 환상적인 오프더 볼 움직임을 통해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유벤투스가 앞서 나간 채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원정골을 만든 채로 전반전을 종료했으나 후반 시작한지 30초도 채 지나지 않아 칸셀루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아약스의 다비드 네레스가 개인 돌파에 이은 좋은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아약스는 승리를 위해 계속 공세를 펼쳤으나 보누치-루가니의 호수비에 대부분 막혔고, 몇 몇 찬스들도 조급해지기 시작한 아약스 선수들이 날려먹거나 슈제츠니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고, 유벤투스는 더글라스 코스타의 교체 투입 직후 엄청난 돌파들을 통해 골대를 맞춘 것 정도를 제외하면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리고 양측 다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
경기 자체는 아약스의 엄청난 압박과 공격을 통해 전체적으로 주도했으나, 유벤투스는 패배하지 않고 오히려 원정골을 챙기면서 돌아갔기에 유벤투스의 이득으로 끝난 경기였다. 다만 90분 통틀어서 유효슈팅이 호날두의 득점을 제외하면 1개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력 약화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히 존재한 경기였다.[11] 특히 만주키치는 최근 부진한 폼을 그대로 보여주며 무득점 경기를 13경기로 늘렸다. 칸셀루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전반적으로 최근 안 좋은 폼을 보여주는 것처럼 부진했고, 동점골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보여줬다. 그 외에는 대부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며 중원은 전반적으로 아약스에게 밀리는 모양이긴 했어도 역습 전개 같은 상황에서 그래도 제몫은 해줬으며, 베르나르데스키는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호날두는 복귀전을 의식하는 것처럼 무리하게 뛰는 모습은 자제하였으나 몇 없는 찬스를 제대로 살리며 챔피언스 리그의 사나이라는 것을 입증했고[12] , 마찬가지로 부상 복귀전을 치룬 더글라스 코스타 또한 후반에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기기는 했으나 원정골을 넣고 돌아왔기 때문에 2차전은 실점하지 않는다면 유벤투스가 4강으로 진출하게 되며, 아약스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을 통해 어떻게든 득점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것에 휘둘려서 멘탈을 놔버린다면 레알 마드리드 재림이 될 것이며, 이 공세를 버티고 빈틈을 잘 공략하면 무난하게 4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4.3.2.2.2. 2019.04.17. 2차전 VS 아약스(홈)
1차전과 마찬가지로 키엘리니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키엘리니가 부상에서 끝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은 슈제츠니-알렉스 산드루 다니엘레 루가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마티아 데 실리오-마투이디 피아니치 엠레 잔-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나왔다.
처음에는 아약스도 원정 경기임을 의식한 듯 조금 소극적으로 플레이했고, 유벤투스는 조금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약간의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전반 10분 이후에는 아약스도 서서히 공세로 전환하면서[13] 다소 팽팽한 상황으로 흘러가던 중 전반 27분경 호날두가 엄청난 오프더 볼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기록한다.[14] 그 후 아약스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다가 날린 중거리 슈팅이 굴절되면서 판더비크에게 갔고, 순간적으로 놓인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스코어는 1:1이 되었다. 전반 막판 경합 도중 디발라가 부상을 입으면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모이스 켄과 교체되었고,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알레그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차전과 유사하게 엠레 찬을 센터백으로 내리면서 전형을 쓰리백으로 전환하고, 전체적으로 3-4-3 포메이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아약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압박을 통한 공세로 전환하였고, 유벤투스는 잦은 턴오버를 보여주면서 말그대로 홈에서 20분 가량 '''두들겨 맞았다.''' 아약스의 중원은 2명밖에 남지 않은 유벤투스 중원을 말그대로 유린했고, 마투이디 또한 중원이 아닌 측면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을 계속 보여주면서 유벤투스 중원은 사실상 피아니치 혼자 남게 되었기 때문에 아약스는 너무나 수월하게 유벤투스를 공략했다. 약 20분간의 일방적인 공세 끝에 찾아온 세트피스에서 결국 아약스는 더리흐트가 루가니와의 경합을 뚫어내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원정에서 역전해버렸고, 홈팀 유벤투스는 순식간에 2골을 넣어야 하는 경기로 변해버렸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그 후에도 제대로 공격조차 하지 못하고 아약스의 역습에 무기력하게 뚫려버렸고, 슈제츠니의 엄청난 선방들과 피아니치의 헌신적인 수비, 하킴 지예흐의 삽질 등으로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그냥 버티기만 한 수준이었다. 유벤투스는 마지막 교체 카드를 오히려 공격수인 베르나르데스키를 빼고 벤탄쿠르를 투입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게임 종료.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8강에서 탈락해버렸다.
여러 모로 이번 시즌 유벤투스 경기 중 최악의 경기로 기록될 것 같은 경기이다. 유벤투스와 알레그리의 수많은 약점들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키엘리니가 빠진 수비진은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첫 번째 실점을, 공중볼 경합에서의 약점을 보이며 두 번째 실점을 내주면서 침몰해버렸다. 키엘리니가 있었다면 최소한 두 번째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을지 모른다.[15] 또한 전경기 스팔 2013과의 패배는 다들 유스 투입으로 간과했으나 결국 주전급인 디발라, 벤탄쿠르, 데 실리오, 칸셀루가 모두 풀타임을 소화해냈고, 이는 다음 경기인 아약스전에서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선발 출전한 디발라는 45분만 소화한채 교체되었고, 데 실리오는 오버래핑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벤탄쿠르와 칸셀루는 교체 후에 별다른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했다.[16] 중원진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으며, 아무리 유벤투스 중원진이 투박하다 하더라도 홈에서 객관적 전력에서 한체급 떨어지는 아약스를 상대로 밀리면 안 됐다. 그러나 마투이디는 측면으로 계속 빠지고 엠레 잔은 본래 포지션에 있지 않고 전반전에도 수시로 올라오면서 중원에 피아니치 혼자만 남는 상황을 자주 초래했고, 후반전에는 아예 엠레잔이 쓰리백으로 빠지면서 이 현상은 극대화 되었다. 즉, 아약스의 중원진이 선전한 것도 있지만 이러한 결과는 유벤투스 중원진이 투박하거나 한게 아니라 알레그리 전술의 패배이자 결함이었던 것이다. 밸런스 있는 축구를 지향하면서 수비진은 라인 컨트롤과 집중력 모두 부족한 결과를 보여주며 첫 번째 실점을, 공중볼 다툼에서 또다시 패배하며 두 번째 실점을 내주고, 중원진은 어떠한 밸런스도 잡아주지 못했다. 공격진 또한 호날두의 오프더 볼을 통한 세트피스 득점을 제외하면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어떠한 좋은 움직임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중원진 이하의 잦은 턴오버 상황이 문제이긴 했으나 그럼에도 베르나르데스키 또한 많은 턴오버를 냈고, 디발라와 호날두는 고립되었으며, 모이스 켄은 어떠한 영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은 공격진에도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 많은 문제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알레그리 감독이다. 지난 시즌 호날두가 챔피언스 리그 득점 15골 중 헤더 득점은 단 2개로 비율로 따지면 15%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올시즌은 6득점 중 4개가 헤더 득점이었다. 이는 호날두가 헤더 득점밖에는 모든 장점이 사라진 공격수로 퇴물이 되어서인가?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알레그리 체제에서의 미드진이 어떠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공이 계속 측면에서 돌고 크로스가 남발하는 결과를 낳는다. 결국 호날두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10년 넘게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공격수의 수많은 장점 중 헤더 능력 하나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알레그리 전술의 근본적인 결함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17][18] 현재 유벤투스 스쿼드가 이 정도 경기력이 최선인 팀인가? 알레그리 감독 본인이 문제인 것인가를 따져본다면 후자이며, 이것이 바로 경기 종료 이후 수많은 유벤투스 경기를 본 사람들이 비판하는 원인이다.
4강에 진출했을 경우 만날 상대팀이 맨시티가 아닌 토트넘으로 정해지며 지난 챔스 토너먼트에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을 만났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이번 시즌 16강에서AT 마드리드를 만났던 것을 빼면 비교적 쉬운 대진이었기에 아약스의 돌풍에 희생양으로 끝나버린 패배가 더욱 뼈아프다.
4.4. 코파 이탈리아
4.4.1. 2019.01.13. 16강 VS 볼로냐 FC 1909(원정)
시드 배정을 통해 16강부터 참가했다. 사우디에서 펼쳐질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특히 공격진에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하던 세 명이 선발출전했다. 경기는 2-0 승리. 켄과 베르나르데스키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전에 호날두, 디발라, 산드루 등 주전들의 컨디션도 점검했다.
4.4.2. 2019.01.31. 8강 VS 아탈란타 BC(원정)
4.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유벤투스가 세리에 A 우승 자격으로, AC 밀란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세리에 A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하게 되면서,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자격으로 맞붙게 됐다.
양 팀은 공방전은 계속됐다. 그러나 전반 45분 동안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16분 호날두가 엄청난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뜨리는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파냐치 도움을 받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시원한 골이었다. 상대 밀란은 다급해지면서 이과인을 투입해 화력을 보강했지만, 케시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휘말리면서 유벤투스는 밀란의 수적 열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1-0 승리를 거뒀다.
5. 이슈 및 평가
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2018년 6월 28일 다수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가 챔피언스 리그 3연패 직후 탈세 논란, 플로렌티노 페레스와의 불화, 연봉 인상 문제 등을 이유로 이적을 요구하여 호날두의 바이아웃 금액이 1000M에서 120M으로 하향되었다는 기사들을 개제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CF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에 투토스포르트[19] 에서 120M 금액에 영감을 얻어, 유벤투스의 최우선 영입 목표이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에 SS 라치오가 120M을 요구한 것과 연관지어 "그 돈이면 호날두 사겠다. 호날두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고"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27일 주앙 칸셀루 영입을 "칸셀루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유벤투스 수뇌부 간의 불화가 11년만에 종식됐다"고 해석한 것은 주목할 만하나, 당시 이 기사에 대한 평가는 투토가 또 유벤투스 소설 쓰네 정도였다.
이적 공식 발표 후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조르제 멘데스와의 칸셀루 관련 협상 때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자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밝혀 투토스포르트의 추정이 결과적으로 옳았음이 확인되었다.
이 이적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기간 중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마르 모마니 카툰에 묘사된 바와 같이 월드컵보다 더 큰 관심을 모았고, 7월 첫주 구단 주가가 34.8% 상승, 이적 하루만에 구단 트위터 팔로워 수가 백오십만명 증가하는 등 구단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5.2. 보누치↔칼다라 스왑딜 및 이과인 임대
2016-17 시즌 후반 알레그리 감독과의 불화로 지난 여름 AC 밀란으로 이적했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복귀의사를 밝히며 아탈란타에서 임대복귀한 촉망받는 유망주 마티아 칼다라와의 스왑딜이 발생하고 곤살로 이과인도 엮여들어가며 호날두 영입 다음으로 화제를 모으고 팬들의 반발 등 큰 반응이 일었던 빅이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 이후 유벤투스가 곤살로 이과인을 방출할 것임은 다수가 예상한 바였다. 전술상 호날두와 이과인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견해도 있었으나, FFP 규정 준수를 위해서라도 호날두 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지출을 선수 판매를 통해 충당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점쳐진다. 7월 초순까지는 첼시 FC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선임되면서 SSC 나폴리와 엠폴리 FC에서 각각 중용했던 이과인과 루가니를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결과론적으로 볼 때 첼시에서의 공식적인 영입 제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7월 중순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AC 밀란에 이적 요청을 제출했다는 보도에 이어 유벤투스로 복귀를 희망한다고 보도되었고, 양측, 단장 모두 이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밝혔다. 현지 칼럼에 따르면 AC밀란은 이과인보다 마티아 칼다라를 더 원해서 보누치-칼다라 교환을 먼저 진행 후 이과인 건을 별도로 진행하고자 하며 칼다라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거래 자체를 중단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었고, 유벤투스는 칼다라를 팔고 싶지는 않지만 이과인을 팔 수 있다면 거래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유벤투스는 협상 초기에 베나티아+현금으로 스왑 등 다른 조건을 제시했지만 밀란은 완고하게 칼다라만을 원했고 이미 호날두/코스타/칸셀루 등을 영입하는데 200M 이상을 쓴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팔아 FFP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과인 처분에 문제가 생기자 곤살로 이과인을 밀란이 반드시 영입하는 조건으로 칼다라를 내주게 되는데..
이과인의 처분도 밀란의 FFP상황을 고려해 18M 선임대+1년 후 36M 완전이적옵션인데,[20] 이과인은 임대 방식에 불만을 표하며 잠시 거래가 멈추기도 했었지만 결국 밀란 보드진이 이과인을 설득하고 유벤투스에서 연봉 일부를 지불하는 조건을 수용하여 거래가 성사되었다.
보누치는 마로타가 제시한 복귀 조건 중 하나인 연봉 삭감은 밀란에서 받던 옵션 포함 최대 10M에서 5.5M으로 낮췄다.
'''보드진의 의도는''' 챔스를 위해 루가니와 칼다라 두 명의 미완성 유망주 중 하나를 희생하더라도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고 잔부상도 거의없는 보누치까지 스쿼드에 합류시켜 호날두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챔스 대권 도전에 집중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팬들의 반응'''은 폭발 직전. 유망한 이태리 국가대표 센터백 유망주를 작년에 감독과 싸우고 나갔던 배신자를 다시 받아주는 조건으로 팔아치웠다며 극도로 분노하는 반응이 다수였지만 작년 시즌 보누치와 알베스의 동시이탈로 상대팀이 강하게 압박할때 후방 빌드업에 애를 먹으며 피아니치에게 빌드업 부담이 가중되던것을 생각해보면 감정적으로는 화나지만 냉정하게 보면 챔스도전을 위해 분명 플러스요인이라며 반기는 반응과 함께 키엘리니,베나티아와 더불어 보누치도 합류한다면 주전들 틈에서 유망주 두 명 모두에게 출전시간을 많이 보장해주는, 속칭 경험치 쌓아주기는 힘든 상황이라 둘 중 하나는 아쉽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견해도 있다.
유망한 미래 하나를 잃는 희생을 감수하면서 현재 전력의 극대화를 통해 챔스 대권에 대한 집중을 노린 마로타의 결정이 옳았는지는 이번 챔스가 끝난 후 평가가 가능할 듯 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약스에게 패해 탈락하며 알레그리가 물러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5.3. 쥐세페 마로타 단장 퇴임
2010년부터 유벤투스에 합류해 수많은 염가, 알짜, 공짜 영입으로 명문 재건을 이끈 쥐세페 마로타 단장이 2018년 10월 25일자로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퇴임했다. 새로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디렉터 후보 명단에 본인 이름이 없음을 확인하고 마로타 본인이 직접 밝혔다. 인터뷰에서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과의 견해 차이가 있어 더이상 함께할 수 없으며 그 결정은 아넬리가 내린 것이라고 밝혔는데, 8년간 수많은 선수들의 영입 작업을 성공적으로 합작한 보드진 멤버 사이에서 결별을 야기했을만한 견해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왔다. 공식적으로 아넬리 회장과 유벤투스 구단 등은 그동안 헌신한 마로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의 파트너였던 파비오 파라티치가 후임으로 선정되었으며, 퇴임 직후부터 마로타는 인테르와 꾸준히 연결되었으며, 2018년 12월 현재는 마로타가 인테르에 합류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6. 시즌 총평
최고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첫 시즌으로, 수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전반기에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최고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후반기가 되자 코파 이탈리아 8강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으며,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8강 탈락이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8년 연속 세리에 A 우승에는 성공했지만, 결국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거둔 시즌이 되었다.
6.1. 전반기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새로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무대에 어렵지않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호날두의 영입과 함께 마리오 만주키치의 득점력이 살아나기도 했다. 파울로 디발라는 지난시즌만하지는 못하지만 종종 클래스를 보여주는 골을 기록해주고 있다. 이 셋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21] 그리고 알렉스 산드루, 조르조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주앙 칸셀루를 주전 포백으로 활용중이며, 이 외에도 다니엘레 루가니, 마티아 데 실리오, 안드레아 바르잘리 등 수비진 또한 제 몫을 해주면서 적은 실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다만 미드필더진에서는 미랄렘 퍄니치, 블레즈 마튀이디정도를 제외하고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22]
이번시즌 전반기에 리그를 17승 2무로 마무리하면서 구단 역사상 전반기 최고 승점을 기록하였다. 경기력 자체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어떻게든 승리를 따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에서 2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전반기는 일단 성공적으로 보냈다.
6.2. 후반기
리그 우승이 워낙 당연한 클럽이 되어버렸다는 점을 유벤투스 측도 인지했고, 그래서 최대한 성과를 볼 수 있는 영입을 추진했다. 챔스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액에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으나, 결과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8강에서 탈락했다.
유럽 대항전에서의 부진과 달리 세리에 A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경기를 남겨놓고 우승을 확정하면서 역사상 전무후무한 8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리그 우승에 이제는 익숙해진 팬들은 예상 밖의 챔스 8강 탈락에 충격을 받았고, 결국 인터넷 상에서부터 알레그리 감독 퇴진 운동[23][24] 까지 벌이게 됐다.
결국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것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이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으로 바뀐 것. 리그 8연패는 분명 성과라 할 수 있겠으나 이번 시즌의 유벤투스는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과감한 투자를 한 클럽 입장에서나, 이를 바라보고 기대한 팬들 입장에서나 아쉬운 결과라 할 수 있다.
[1]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2]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3]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4] 선수 이적 시 해당 선수를 23세까지 육성한 클럽에 이적료의 일정 부분을 보상 지급하는 제도. 이 경우 스포르팅 CP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보상 대상에 해당한다.[5] 다만 이 첫번째 동작이 발로 찼느냐 차지 않았느냐 헐리웃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되는 것보다도 이 이후의 무리요의 머리를 터치하는 호날두의 추가적인 동작이 퇴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확률이 높다.[6] 원래 유베는 이전까지 미드필더들의 박스침투와 원톱의 포스트플레이를 통한 다소 투박한 공격과 낮은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전방압박도 빈도와는 상관 없이 그리 강하게 하지 않던 안정적인 경기를 하다가 엠레찬과 호날두, 칸셀루의 영입으로 앞에서부터 압박해서 미드필더들이 끊어주고 --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적이게 변모한 팀이라는 한계도 있다.[7] 이건 뭐 교체되는 자원이 한정적이라던가 하는 로테 안 돌리는 성향이 좀 더 큰 것 같긴 하고 사실 저번시즌들보단 나름 공격적인 운영임에도 확고한 다득점이 안나오고 잠구려했던 것은 맨유의 후반전 전술변화도 어느정도 있고 4-3-3 고집이나 다득점 문제는 스쿼드 상의 불균형도 어느정도 있다. 중앙에서 공을 지켜줄 이과인이나 모라타 등의 포스트플레이 유형의 선수가 없어서 만주키치-호날두가 좌측 측면으로 빠지고 우측에는 디발라-베르나 등의 활동한다. 본래도 박스내 투입이 극히 적었으나 이번 시즌 공격력에 대한 기대와 박투박 미드필더들의 노쇠화와 체력문제 속에서 보다 부각되는 편. 물론 과거로 회귀해도 레지스타 롤의 피야니치가 빌드업의 부담을 안아버리는 문제는 있다. 그래서 찬의 영입 이후 미드진이 보다 벤탄쿠르의 롤처럼 공격적이게 역동적으로 측면을 지원을 하거나 필연적이게도 보다 공격적이니 수비적으로 높은 위치에서 끊고 압박하고 찬처럼 3선을 지원하기도 한다. 피야니치의 부담은 오히려 수비적 영역 등에서 나타날 때도 있고, 체력적 문제인지 아탈란타전도 그렇고 패스미스가 많아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레지스타의 부담이 심하지는 않다.수비적으로 많이 도움을 주긴 해도. - 그리고 공중볼 실점을 거의 매번 했고.(...)[8] 다행히 슈체스니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다.[9] 2013-14 시즌 준우승, 2014-15 시즌 8강, 2015-16 시즌 준우승, 2016-17 시즌 4강, 2017-18 시즌 조별리그 3위 탈락(유로파 리그 우승)[10] 슈팅 타이밍도 빨랐고, 선수들 때문에 시야도 많이 가려진 상황에서 감아차는 궤적 또한 굉장히 좋았으나 슈제츠니가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었다.[11] 올시즌 유벤투스에서 시즌 통틀어 10골 이상 득점한 선수는 호날두와 디발라 2명밖에 없다. 디발라 또한 지난 AC 밀란 전으로 10골을 채웠다.[12] 오늘 호날두의 슈팅은 단 2개였고, 상술한 것처럼 오늘 유벤투스의 유효슈팅은 호날두의 골 1개밖에 없었다.[13] 아약스는 홈에서 실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득점을 하지 못하면 4강 진출이 무산된다.[14] 코너킥 상황에서 형성된 블록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안으로 들어오면서 블록 바깥쪽으로 통과하면서 마크맨을 따돌리는 움직임이었다. 마크맨이었던 데 리흐트는 호날두를 무리하게 마크하려 쫓아가려다 오히려 자신의 팀동료 동선까지 겹치면서 수비 집중력을 무너뜨렸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호날두가 마무리했다.[15] 키엘리니 대체로 나온 루가니가 데 리흐트와의 경합을 완전히 패배하면서 실점한 상황이었다.[16] 심지어 벤탄쿠르와 칸셀루는 아약스 원정에서도 풀타임 소화했기 때문에 3일 동안 2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셈이었다.[17] 물론 호날두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서 5득점을 하면서 팀 토너먼트 득점을 100% 책임졌고, 8강에서 원정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원정골을, 선제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어주면서 자신에게 요구된 몫은 다했다. 당장 라이벌인 메시도 8강에서 2골을 넣었다. 그럼에도 유벤투스는 떨어지고 바르셀로나는 진출한 원인을 따져보면 수비 축구를 지향하는 유벤투스는 그렇게 만들어준 리드를 수비 실책으로 모두 잃어버린 것이고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바르셀로나는 그러지 않았다는 점이다.[18]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아약스 원정-아약스 홈경기 3경기를 합쳐 유효 슈팅은 8개가 전부이다. 이 중 5개가 호날두이며, 호날두는 자신이 기록한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19] 친 유벤투스 성향이지만 신뢰도는 매우 낮은 편.[20] 이과인을 90M에 영입해 2년 간 잘 쓰고 나이 30에 총액 54M으로 되판 건 나쁘지 않은 거래이지만 문제는 보누치 조건으로 칼다라를 스왑한것에 대한 논란.[21] 후안 콰드라도,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모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이렇다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22] 엠레 찬은 갑상선 문제 등의 고생을 겪고 있으며, 사미 케디라는 이미 경기력이 하락한지 오래되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어느정도 활약하고 있지만, 아직 유망주이기 때문인지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3] 실제로 팬들은 유벤투스 공식 트워터 계정에 올라온 우승 기념 프로필 사진 트윗#에 '''Allegri Out'''이라는 댓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24] 트위터 해시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