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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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우울하다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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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그는, 1997년 영화 넘버 3에서 재떨이 역을 맡으며 충무로계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다. 1999년 MBC 드라마 왕초에서 하마 역을 맡으며 드라마 쪽에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2000년에는 드라마 나쁜 친구들을 비롯해 정웅인, 윤다훈 등과 같이 MBC 시트콤 세 친구에서 공동 주연까지 따냈고, 2001년에는 영화 조폭 마누라에서 주인공 신은경의 남편 역으로 주연급 배역을 맡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 및 영화에서 조연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유소 습격사건 2에서 집단탈옥하는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나온 적이 있으며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주인공 김탁구를 여러모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연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스타킹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치는 이미지 때문에 코믹한 인상을 받기 쉽지만[2] 이 사람도 진지한 역할을 맡을 때에는 정말 한 없이 진지해진다. 특히 소방관의 활약을 주제로 한 영화 리베라 메에서 베테랑 소방관을 맡아 열연했을 때는 그야말로 절정의 카리스마와 간지를 선보였다(물론 마지막 장면에 한정). 창문을 통해 사람들을 리프트 카에 태워 대피시키려는데 자리가 모자라자(그것도 불길이 코 앞에 닥쳐와서 리프트 카에 타지 않으면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이 남고 다른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조용히 건물에 남아 담배를 물고 닥쳐오는 불길을 노려보는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그리고 노희경 작가의 꽃보다 아름다워에서는 애딸린 이혼녀 배종옥을 사랑하는 노총각 대학강사의 순박한 모습을 담담하게 잘 해냈고, 또한 서울 1945에서 박창주라는 악역 군인을 맡아 열연해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받았다.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코믹이 아닌 진지한 연기를 맡아 호평 받았다.
묘하게 신은경이랑 함께 출연한 경우가 많다. 노는 계집 창, 조폭 마누라,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등의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2000년대 초반,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본인의 첫 집을 마포구의 57평 아파트로 마련하기도 했다. #
복면가왕 74차 경연에서 집 있는 남자 슈퍼리치 소라게라는 가명으로 참여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정릉동 아리랑시장 편의 수제함박집 사장과 서울예대 동기다. 30년 만에 재회한 동기와 해후를 나누고 청양크림 함박과 데미글라스 함박을 먹어보고 두가지 맛 비교 시키지말고 하나를 날리라고평한다. 본인도 요식업 해본 사람이라 그런지 백 대표의 지론인 적은 메뉴에 집중하기에 공감하는 모습이었으며, 골목식당을 시청하면서 골목식당에 출연한 식당 중 손님이 없는 집들을 찾아가봤는데 초심이나 맛을 잃었다고 지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장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호적에는 1968년 1월생으로 되어 있으나, 1967년 10월생이라 본인이 밝힌 바 있다. #
2. 출연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시트콤
2.3. 뮤직비디오
- 이루 - 겨울나기
2.4. 라디오 프로그램
- 2016년 EBS FM EBS 책 읽는 라디오 낭독 시리즈 - 낭독자
- 2013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 게스트
- 2008년 KBS 제2라디오 안재욱 차태현의 미스터라디오 - 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