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우스 디 이터널

 


'''Lucius the Eternal'''
영생자 루시우스
헤러시 이후의 모습

형제들이여! 성찬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말해 봐라, 너희 중 누가 첫번째 메뉴가 될 테냐?

1. 소개
2. 상세
2.1. 대성전
2.2. 호루스 헤러시
2.3. 헤러시 이후
2.4. 설정놀음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4. 기타


1. 소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 엠퍼러스 칠드런카오스 로드이자 슬라네쉬의 이름난 용사 중 하나. 모델은 2006년 여름에 열린 메두사 V 캠페인 당시 처음 만들어졌다.
대성전 당시에는 13중대장이었지만, 이후 호루스 헤러시 초반에 10중대장으로 승진하고, 헤러시 이후 같은 부대의 로드 커맨더를 쓰러뜨린 뒤에 로드 커맨더에 임명되었다.

2. 상세



2.1. 대성전


대성전 당시의 모습
엠퍼러스 칠드런의 13중대장으로, 초인인 스페이스 마린이자 완벽함을 미덕으로 삼는 엠퍼러스 칠드런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의 검사였다. 그러나 이런 능력과는 달리 그는 약간 유치한 성격에 거만하고 이기적인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1] [2] 때문에 자신보다 주목받는 이들을 시기하고 있었으며, 특히 펄그림의 신임을 많이 받는 10중대장 사울 타비츠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대성전 당시 제28함대의 어떤 여성 리멤브란서[3]를 만나 처음으로 슬라네쉬를 영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 때만 해도 루시우스는 황제를 향한 충성심으로 가득한 일반적인 마린이였다.
그런데 한 번은 스페이스 마린들 간의 대련장이 열렸는데, 거기에서 워드 베어러에레부스가 사울 타비츠와 대련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에레부스가 사울을 제대로 압도했다. 그다음 상대로 루시우스가 나섰는데, 여기서 루시우스는 에레부스와 16분을 싸워서 승리했다. 평소 눈엣가시 같던 사울을 쓰러뜨린 에레부스를 자기 손으로 이긴 루시우스는 거만함이 하늘을 찌르면서 근처에 있던 가비엘 로켄에게 '사울을 쓰러뜨린 에레부스를 내가 쓰러뜨렸으니 내가 사울보다 짱임' 하면서 우쭐대며 뺀질댔고, 이에 로켄은 루시우스에게 대련을 신청한다. 그런데 이 대련에서 가비엘은 '칼이 아닌 방법으로 싸울 수 있다'면서 루시우스에게 제대로 죽빵을 날렸고 이것에 맞아서 루시우스의 코가 부러져 버렸다.
이후 수술로 코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기는 했으나, 자신이 보기에는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고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일종의 강박증이 생겨버렸다.[4] 이 때, 훗날 제3군단의 타락이 절정을 향하던 때, '완벽한' 황제의 조각상을 완성했다가 프라이마크 펄그림의 열등감을 자극시켜 죽음을 맞이한 리멤브란서 오스티앙 델라푸르의 친구인 세레나 드 앙겔루스를 초상화 완성 문제로 찾아가 만났는데, 이 때 그녀는 레르 행성에 갔다온 영향으로 슬라네쉬에게 타락했고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재료로 사람의 피와 시체를 사용하던 상태였고,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코를 이야기하자 슬라네쉬의 영향을 받고 있던 세레나가 대신 얼굴에 흉터를 내라고 가르쳐주었던 것. 이후 세레나의 살인을 은폐하는 걸 도와주면서 사실상 루시우스의 타락이 시작되었다.

2.2. 호루스 헤러시


[image]
우측 하단의 인물. 상술했듯이 스스로 얼굴에 상처를 마구 낸데다가, 머리를 다른 마린들처럼 깨끗하게 스킨헤드로 민 것도 아니고 듬성듬성 남아 있어서 몰골이 말이 아니다.
저런 문제아였지만 그래도 호루스 헤러시 당시 그는 황제 충성파로 합류하였다.[5] 이후 그는 이스트반Ⅲ에서의 전투에서 반역자들의 공격에 살아남았고, 이후 역시 충성파로 남은 사울의 지휘하에 배신자들에게 반격을 하는 전투에 참여하였다. 이 와중에 배신파에 속한 같은 군단의 채플린까지 참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사울에 대한 열등감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올라와서 결국 사울을 엿먹이기 위해 남몰래 VOX 채널을 통해 엠퍼러스 칠드런의 총사령관 에이돌론과 접촉한다. 이후 그는 에이둘론과 거래를 하여, 사울만 넘겨주면 다시 군단에 합류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고 고의적으로 자신이 맡은 전열을 무너트리면서 아군을 학살하고 만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사울은 루시우스의 진열이 무너지는것을 보고 걱정해서 달려온다. 그러나 루시우스는 사울을 보자마자 거리낌없이 검을 휘두른다. 아무리 찌질해도 일단은 뛰어난 검사였기에 이성을 거의 잃은 상태에서도 사울을 압도하였으나 결정적 순간 사울이 그의 검을 쳐 날려버리고, 검을 잃은 루시우스는 그야말로 복날에 개가 쳐맞듯이 신나게 쳐맞다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반란군 쪽으로 튄다.
이후로는 반란군에 합류하여, 군단 내 많은 수의 유능한 인원들이 충성파로서 죽은 후 남은 몇 안되는 인재로서 펄그림의 신임을 받으며 희희낙락하며 제국과 싸우며 지내다가, 이스트반 V 행성에서 페러스 매너스와 싸우던 도중 악마에게 빙의당한 펄그림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펄그림이 왜 이상한지를 확신할 수 없어[6] 그냥 조용히 넘어갔지만, 이상함을 느낀 이후로 매일밤 펄그림에 관련된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한번은 호루스가 펄그림과 그의 군단에게 화성기계교 본거지의 반란군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펄그림이 그걸 씹고 엉뚱한 행성으로 가서 학살을 자행하는 것을 보고 에이둘론이 의문을 표하자, 펄그림이 그간 보여준 자기 병사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모습이 아닌 격노한 모습을 보이며 갖고 있던 레란 소드로 한큐에 에이둘론을 참살하는걸 본 후 의심은 점차 확신이 되어가고, 나중엔 워하운드 클래스 타이탄을 분명 없었던 사이킥 능력으로 한큐에 제압하고 검술 실력이 이상하게 급상승한 것을 보면서 루시우스는 그제서야 자신들의 프라이마크가 이전과는 다르다는 점을 간파했다.
한편 펄그림은 군단원들에게 자신들의 기함인 '엠퍼러스 프라이드(Emperor's Pride)' 내에 위치한 극장 'La Fenice'에 절대로 가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루시우스는 되려 수상함을 느끼고 그 극장으로 몰래 잠입한다. 여기서 루시우스는 펄그림의 초상화를 보게 되는데 그 초상화는 이상할 정도로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에 펄그림이 그 초상화에 갇히고 뭔가 다른 존재가 펄그림의 몸을 차지한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린 루시우스는 그는 뜻을 함께하는 엠퍼러스 칠드런아너 가드 피닉스 가드와 몇몇 인사들을 비밀리에 모아 펄그림을 생포하고는 파비우스 바일에게 데려갔고, 여기서 루시우스와 파비우스, 그리고 율리우스 카이소론 등과 함께 온갖 고문을 동원해 악마를 펄그림의 몸에서 빼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신나게 고문을 하던 루시우스와 일행은 알고보니 펄그림이 정상이였음을 깨닫게 된다. 깜놀한 일행은 고문을 중단하고 프라이마크에게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빌었는데, 펄그림은 오히려 이들의 충성심을 확인했다며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기 군단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감히 자신을 잡아다 고문한 루시우스 일행을 벌하지 않고 보내주었다. 어째서 자신들을 처벌하지 않았냐는 일행의 질문에 펄그림은 루시우스 말마따나 자기가 신체를 빼앗겼던 것은 사실이였고, 다만 루시우스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은 신체를 빼앗기고 있었던 동안 점차 슬라네쉬에 대해 나름대로 학습을 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힘들(물론 슬라네쉬의 축복)을 얻어서 악마를 내쫓고 다시 자기 몸을 찾은것이며, 루시우스가 의심했던 검술 실력과 사이킥 능력도 이 때 얻은 것이였다고 한다. 루시우스가 본 초상화는 펄그림이 아닌 악마가 갇혀있는 것으로 루시우스가 불길한 꿈을 꾼 것도 초상화에 갇힌 악마가 풀려나기 위해 벌인 수작이였음을 일러준다.
이렇게 해피 엔딩...일 것 같지만 펄그림은 결론적으로 슬라네쉬에게 제대로 타락해버렸고, 이후 군단원들도 차차 카오스에 타락해가면서 루시우스 역시 타락하고 만다.

2.3. 헤러시 이후


원래 카오스 신들의 총애를 받는 투사들은 어떠한 이유로 죽어도 카오스 신들이 다시 되살려주는 경우가 흔하며 이는 루시우스도 마찬가지이다. 단, 루시우스의 부활 방식은 다른 카오스 신의 투사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악명이 높다.
헤러시 이후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한 후, 같은 군단 소속의 챔피언이자 로드 커맨더였던 시리우스(Cyrius)라는 자와 결투를 하다 사망했다. 그 때 루시우스는 초월적인 '''죽음의 쾌락'''을 느꼈다고 한다. 마침 그걸 본 슬라네쉬가 그 자세를 맘에 들어해서 루시우스를 살려주기로 마음먹는다. 몇주 뒤, 시리우스는 갑옷이 워프로 뒤틀리기 시작하고, 얼굴에 루시우스와 같은 흉터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곧 루시우스가 되어버렸다.[7]
그 이후로 루시우스는 슬라네쉬의 축복으로 온몸이 뒤틀리면서도 강력한 힘을 얻었다. 원래 뛰어났던 검술은 더욱 상승했고 슬라네쉬의 축복으로 더욱 강해졌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마음가짐 때문에, '''살해당할 경우 살해자의 몸에서 다시 태어난다.''' 자세하게는 '''루시우스를 죽인 자가 그 살해에서 조금이라도 쾌락이나 기쁨, 혹은 성취감을 느낄 경우,''' 살해자의 몸을 얻어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8]
루시우스는 지금도 자신을 쓰러뜨릴 만큼 강력한 투사를 찾아서 온 은하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지금껏 루시우스가 살해당한 뒤 상대의 몸을 빌어서 부활한 투사로는 다크 엘다의 아콘 Vraesque, 블랙 템플러 챕터의 엠퍼러스 챔피언, 오크 워보스 Two Claw, 심지어 페이징 소드(Phasing Sword)라는 별명의 네크론 전사 등이 있다.[출처] 육체가 리빙 메탈로 이루어진 네크론조차 루시우스를 죽이고 성취감을 느끼자 몸이 점점 비틀려서 루시우스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메두사 Ⅴ 캠페인에서 루시우스는 울트라마린 2중대 대장 카토 시카리우스를 꾀어내기 위해 제국의 네트워크를 해킹하여 황제에 대한 모욕을 신나게 해댔다. 그런데 오라는 시카리우스는 안 오고 엉뚱하게도 아이언 핸드 소속 아이언 파더 아그리푸스가 제대로 낚여서 루시우스와 대결한다. 아그리푸스는 루시우스를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몇 시간 뒤에 루시우스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제국의 함정으로, 루시우스의 능력을 알고 있던 시카리우스가 아그리푸스를 부추겨서 싸우게 한 뒤 아그리푸스가 이기자마자 그레이 나이트를 동원해 아그리푸스(루시우스)를 사로잡았다. 이후 루시우스는 다크 엔젤의 더 록에 수감되었지만, 결국엔 탈옥에 성공했다고 한다.

2.4. 설정놀음


'자신을 살해한 자의 몸을 빌어 부활한다'는 설정 때문에 논쟁이 많이 된다. 좋은 떡밥거리로 쓰이는 모양. 아무래도 루시우스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강적의 몸을 강제로 빼앗아서 되살아날 수 있는 설정 때문인 듯. 설정놀음의 유형을 분류하자면 대충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 압도적인 강적에 의해 죽게 된다면?
대표적으로 워해머 세계관의 인류 최강자인 황제께서 루시우스를 E하시면 어떻게 되는지 말이 많지만, 황제는 킹왕짱이라 쿨하게 무시할 것 같다. 애초에 황제랑 루시우스는 급수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카오스 신의 축복 좀 받은 네임드 따위가 황제의 몸을 가로챈다? 그야말로 언어도단.[9][10]
  • 워프 저항력을 가진 존재에 의해 죽게 된다면?
루시우스가 부활하는 것도 결국 카오스 신 슬라네쉬의 힘 덕분인데, 워해머 세계에는 워프 저항력을 가진 퍼라이어가 존재한다.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쿨렉수스 어쌔신 등이 루시우스를 살해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 죽인 사람을 특정할 수 없다면?
예를 들어 임페리얼 네이비의 전함에서 궤도 폭격을 쏟아부어 루시우스를 죽이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때 루시우스를 죽인 건 전함의 함장일까, 아니면 특정 좌표를 조준한 포수일까, 아니면 그 좌표를 계산해낸 측량사일까? 비슷한 경우로 수많은 가드맨들의 라스건 세례에 맞아서 살해당한다면 이때도 역시 누가 루시우스를 죽인 건지 특정할 수 없다.
다만 소설에서 지뢰를 밟고 죽었을 때는 그 지뢰를 만든 노동자의 몸에서 부활(...)했다는 묘사가 있는 걸로 보아 결국엔 슬라네쉬 마음대로 인듯.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53783
  • 다른 카오스 신의 가호를 받는 존재에 의해 죽는다면?
같은 카오스 중에서도 다른 카오스 신의 가호를 많이 받은 존재(예를 들어 코른의 가호를 받는 앙그론이나 같은) 및 카오스 악마, 아니면 데몬 프린스에게 맞아 죽어도 그 존재가 루시우스로 변할지는 역시 알 수 없다.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에 따르면 설정이 변경되어 자기 군단의 시리우스와의 결투에서가 아닌, 엘다 그레이브 월드에서 레이븐 가드니코나 쉐로우킨의 손에 첫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루시우스가 부활하긴 했는데 쉐로우킨이 루시우스로 바뀌어서 부활한 게 아니라 그냥 자기 몸으로 부활했다. 상대가 루시우스를 죽인 뒤에 쾌감을 느끼지 못하면 그냥 자기 몸으로 부활하는 모양.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쉐로우킨은 이스트반 V 학살사건에서 탈출하고 같이 학살사건에서 살아남은 아이언 핸드, 샐러맨더 군단원들과 함께 급조한 연합군에 가담해 반란군을 사보타주 하다가 엘다의 고대 병기라는 것을 얻으러 아이 오브 테러 안으로 들어가는 펄그림과 페투라보를 보고 이들을 급습했는데, 이 당시 아군들을 학살하는 루시우스를 보고 호승심에 달려들어 여러 합을 주고받으며 맞붙은 적이 있었으나 중간에 페투라보의 아이언 서클이 난입하여 결투가 중단되자 잠시 물러났고, 이후 재충돌때 루시우스를 찾아내 재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첫번째 결투 당시 루시우스와 쉐로우킨은 서로의 검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 때 루시우스가 쉐로우킨에게 '너는 죽일만한 가치가 있는 놈이니 이름이나 알고 죽여주마'라고 했던걸 기억해뒀다가 재대결에 앞서 '내 이름은 니코나 쉐로우킨. 널 죽일 자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는 등 꽤나 기대감에 차있었으나, 막상 재대결때는 루시우스가 슬라네쉬의 축복에 미쳐 제정신이 아니였기 때문에 오히려 그 전보다 기량이 더 떨어져서 쉐로우킨에게 너무나 간단하게 척살 당했고, 이에 기대를 잔뜩 품었던 쉐로우킨은 역으로 실망감이 잔뜩 폭발해서 '뭐야, 칼 좀 쓰는 놈인 줄 알았더니 이거 그냥 입만 산 미친 개였네.'하며 돌아갔고 당연히 루시우스로 부활하지도 않았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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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스를 죽인 상대가 루시우스가 되어버린다는 룰은 없지만 [11], 스페셜 캐릭터답게 높은 스탯과 근접전에서 루시우스가 장갑&불침 방호에 성공하면 그 공격을 가한 상대에게 S4 AP2로 반격하는 '비명을 지르는 영혼의 갑옷(Armour of Shrieking Soul)'과 자신과 베이스가 닿은 모델의 공격횟수를 1회 깎아내리고(심지어 아군도...), 루시우스의 근접 공격에 슈레드(운드 리롤)를 부여하는 '고통의 채찍(Lash of Torment)'이라는 전용 워기어를 지니고 있다.
6판에서 새로 생긴 룰로는 '승부사의 자부심(Duelist's Pride)'이 있다. 상대방 캐릭터와 챌린지로 1대1 싸움을 벌일 때, 루시우스의 A = 상대 캐릭터의 WS가 되는 것. 즉 상대방이 WS가 높으면 높을수록 루시우스도 공격횟수가 많아지므로 더 강해진다. 루시우스의 WS는 상당히 높은 7인데다가 기본 A는 3이고, 네임드급 캐릭터라면 WS가 3 미만인 캐릭터는 없기 때문에 손해는 전혀 없다. 단 챌린지에만 한정.
또한 둠 사이렌(Doom siren)[12]이라는 S5 AP3 템플릿 웨폰을 들고 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근접전에서 상대를 죽이는 경우보다 이 화방으로 적을 죽이는 경우가 많아서 소드마스터라기보단 화방맨이다.
이름에 이터널이 붙고 불사신이라는 설정이 있는데도 즉사 방지를 주는 이터널 워리어가 없다. 포인트가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카오스 로드보다도 비싼데 비해 세이브가 고작 파워 아머(3+)급에 무기는 아무리 슈레드가 붙었다고 해도 결국 AP3이라서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나쁘다. 특수 능력을 살려서 챌린지를 걸만한 캐릭터는 루시우스의 아머를 뚫어버리는 AP3급 무기, 한방에 즉사시킬 수 있는 파워 피스트 혹은 공격을 막아주는 터미네이터 아머(2+)를 입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정면으로 달려들면 죽기 십상이고, 그렇다고 트룹에게 달려들면 챌린지를 한답시고 서전트나(?) 줏어먹는 신세가 되니 영 좋지 않다. 포인트가 오히려 싼 이 맷집은 약해도 파괴력 하나는 괴물인 걸 생각하면 컨셉을 잘못 잡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13] 노이즈 마린을 트룹으로 만드는 것은 아주 좋지만 슬라네쉬의 인장을 단 카오스 로드도 같은 역할을 하니 또 가격대 성능비가 걸린다. 결국 7판 현재는 버려진 신세.

4. 기타


위에 언급했듯이 죽어도 상대의 몸을 잠식해서 부활하는 습성 때문에 /tg/ 등지에는 마주치면 죽이지 말고 사지를 망가뜨려서 무력화시킨 뒤 내버려두면 만사 형통이라고 한다.[14](칼도르 드라이고 또한 비슷한 의견이 있다) 드레드노트가 몸을 던져 깔아뭉갠다거나(...), 워커나 썬더 해머로 다리만 박살내거나, 1:1 싸움을 해도 팔만 자르거나...
다만 자폭하면서 동귀어진하는 것은 상술한 쉐로우킨의 사례처럼 이 경우 루시우스가 그냥 스스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만약 영원히 가둬버리고 싶다면 에피데미우스[15]의 예처럼 감각기관을 봉쇄하고 사지를 자른 뒤 퍼라이어를 수술로 붙여버리는 식으로 봉인(?)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므카르처럼 영혼을 소멸시키지 않는 이상 미봉책일 뿐이다. 누군가가 루시우스를 빼돌린 뒤에 코른 버저커에게 던져주면 곧바로 코른 버저커의 몸을 빌려와서 되살아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만약 황제폐하께서 말하실 수 있다면 제작진이 만든 영상.
아무리 게임 상 성능이 애매하네 죽이지 말고 깔아뭉개면 되네 한다고 해도,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4대신의 챔피언 중에서 가장 역겹고 공포스러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나머지 챔피언과 만나면 일단 빨리 죽기라도 하지, 이 놈과 마주친다면 제대로 죽을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펄그림이 사용했던 레르의 검의 현재 주인은 다름아닌 루시우스다. 다만 원래 그 마검에 깃들어있던 데몬은 상기한대로 펄그림에게 빙의했다가 초상화에 봉인당해서 더 이상 검에 깃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펄그림이 사용하는 버전은 AP2였지만 루시우스가 사용하는 버전은 AP3(8판: AP-3)인 마스터-크래프티드 파워 소드가 되었다.

[1] 소설 안에서 그의 행동이 잘 묘사되는데, 오크와 싸우면서 사울에게 오크는 아름답게 싸울 줄 모른다며 자기가 그걸 가르쳐 줄 것이라고 장담하는 등 전투 중에 어울리지도 않게 뺀질거리는 데다가, 그를 만난 이들 모두가 그런 그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저 근거 없는 자신감과 오만함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해할 정도였다.[2] 종종 적들의 무기를 강탈하여 싸우는 기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는데 상관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3] 대성전 시기에 일어났던 일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기록하던 이들. 시인, 화가, 언론인 등이 주를 이루었다.[4] 엠퍼러스 칠드런은 프라이마크인 펄그림의 완벽을 추구하는 취향을 그대로 따라서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는 군단이다. 특히 중대장들은 모두 펄그림이 손수 가르친 자들이어서 그런 경향이 더 심각하다. 따라서 이 때의 루시우스의 모습은 일종의 중증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5] 사실 충성파에 속한 것도 아니였다만, 고위층의 눈밖에 난 것도 있고 남들이 보기엔 사울과 친해보여서 세트로 팔려나간 것이였다(...).[6] 호루스 헤러시 당시 모든 반란군들이 전부 카오스 신봉자가 된 것은 아니다. 이 당시 반란군들은 대부분 자기 프라이마크에 대한 충성심이 황제를 향한 충성심보다 강해서 배신한 프라이마크의 휘하로 남은 것이다. 이들이 카오스로 타락한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다. 일례로 월드 이터 역시 반란군에 합류했어도 카오스에 타락하지는 않았고 나중에 로가 아우렐리안의 의식을 통해 코른에게 눈떠서 카오스에 물들은 것이다. 루시우스 역시 이 땐 카오스에 대해 잘 몰랐다.[7] 이후 루시우스는 죽은 시리우스의 뒤를 이어 로드 커맨더로 승진한다.[8] 루시우스의 갑옷에 붙어 있는 얼굴 모습은 실제로 루시우스를 죽인 이후에 기쁨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이들이 루시우스가 되면서 떨어져 나간 얼굴 가죽이다.[출처]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Lucius_the_Eternal[9] 설정이 재정립되면서 황제가 기계같은 냉철한 이성의 화신임이 드러났기에 루시우스를 죽여도 성취감 따위를 느낄 일은 없다.[10] 게다가 진짜로 쾌락을 느껴봤자 황제 본인은 태생적인 근본자체가 그 카오스 신들조차 두렵게만드는 최강의 사이커인지라 루시우스가 황제의 육체를 차지한다 한들 실패하고 튕겨져 나와서 지 몸으로 부활하거나 혹은 숙주인 황제한테 제대로 역관광 당해서 영혼조차 흔적도 없이 박살날 가능성이 높다.[11] 다만 워해머는 꼭 상대를 전멸시켜야 끝나는 게임은 아니므로, 이렇게 '죽일 수 없는 캐릭터'가 있어도 승리할 수는 있다. 미끼로 졸병 부대 등을 배치해서 루시우스의 분대가 움직이지 못하게 묶으면 승점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 챌린지 등을 못하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포인트 낭비가 된다.[12] 노이즈 마린 챔피언 전용 워기어.[13] 다만 1:1로 싸움을 붙이면 루시우스가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칸은 차지를 걸려면 AP3 둠 사이렌을 오버워치로 한번 뒤집어써야 하고, 붙어도 공격 횟수가 1회 깎이고, 곧바로 루시우스가 S4 AP3 슈레드로 7번을 I6으로 먼저 때리기 때문이다. 이게 다 칸의 아머가 3+라서 벌어지는 불상사이다. 물론 이런 싸움은 플레이어 둘이 먼저 약속한 컨셉 게임이 아닌 이상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14] 일단 설정을 따져봐도 루시우스를 죽였다는 이들이 많으니 특출나게 싸움을 잘 하는 것은 아니라고 유추할 수 있다. 게임 상에서도 웬만한 네임드 캐릭터라면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어쩌면 본인이 죽음을 맞이하는걸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에 적당적당히 봐주면서 자신을 죽이기를 유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15] 그레이 나이트의 초대 그랜드 마스터 중 한 사람이나 에제카일 아바돈에게 납치당해 퍼라이어가 수술로 달라붙어 사이킥이 봉인되었고 눈, 코, 입을 데몬의 힘줄로 꿰매서 말 그대로 꼼짝도 못하고 진 시드 셔틀이 되어버렸다. 문제는 다크 엔젤의 폴른 문제를 어렴풋이 알고 있던 칼도르 드라이고는 다크 엔젤이 폴른 출신인 에피데미우스를 납치한 것이라 여겨 아즈라엘에게 불같이 화를 냈고, 오히려 에피데미우스가 폴른 출신인지도 아예 몰랐던 아즈라엘은 드라이고의 그런 반응에 그레이 나이트가 폴른 문제를 아는거 아니냐며 의심하게 되어버렸다. 사이킥 어웨이크닝 시리즈에서는 무언가 수상한 대마법을 시전하려는 마그누스 더 레드를 막고자 서로 불편한 동맹을 맺고 사우전드 선즈를 공격한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폴른 문제를 아는건 드라이고 뿐이고 그 외의 그레이 나이트는 폴른 문제를 아예 모르는(다만 다크 엔젤이 뭔가 구린 비밀이 있다는 느낌 정도만 갖고 있는 상황이라는)걸 알게 되어 한시름 덜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