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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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모티브는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유니콘. 포니타는 당연히 조랑말. 포니타 때부터 발굽이 다이아몬드 수준에 도쿄 타워를 뛰어넘고 진화 후엔 신칸센과 같은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포켓몬 세계엔 도쿄 타워도 신칸센도 없다.[1] 하지만 하골소실에서 추가된 관동지방과 성도지방을 오가는 신칸센 비스무리한 탈것이 하나 있긴 하다.[2][3]
일본판 이름은 경주마의 주법 중 하나인 '갤럽(gallop)'에서 따온 것으로,[참고] 네 발을 동시에 지면에서 뗄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주법이다. 국산 자동차인 '갤로퍼'도 여기서 따온 것이다. 영미권에서의 이름은 Rapid (빠른) + Dash (달리다).
2.1. 리전 폼
8세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라이브 카메라 이벤트를 통해 가라르지방 리전 폼 포니타가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체로 마이리틀포니에 나올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처음 모습이 등장했을 때는 팬들 대부분이 페어리 타입으로 예상하였으나, 정식 공개 후 드러난 타입은 순수 에스퍼 타입이다.
또한 기존 포니타에 비해서 좀 더 유니콘스러운 모습이 강조되었다. 외모는 털이 하애지고 불타는 갈기가 파스텔톤 연보라색과 청록색 갈기로 바뀌었고, 검은 색 외뿔과 깊은 숲속에서 드물게 발견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파스텔베일 특성은 유니콘의 뿔에 해독 효과가 있다는 전설에서 따온 것이다. 거기다가 신장과 몸무게도 줄어들었으며, 눈이 더 커져서 인상이 순해지고, 좀 더 신비로운 이미지가 되었다.
포니타가 가라르지방 리전 폼이 생김에 따라서 날쌩마도 에스퍼 타입 리전 폼이 생길 것으로 추측했는데, 이후 파스텔색감의 유니콘의 느낌이 든 날쌩마 리전폼도 유출되었다. 가라르 날쌩마의 타입은 에스퍼/페어리 타입. 마이리틀포니의 등장인물중에서 색감이 셀레스티아 공주랑 닮았다고도 한다.
오리지널 날쌩마의 경우, 외모만 유니콘 컨셉을 가져왔을 뿐, 뿔 달리고 갈기가 불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현실의 말과 더 닮은 반면, 이 쪽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포니타 리전폼과 색배치가 유사하나 풍성하고 부스스한 갈기를 지닌 포니타와 달리 롤빵머리처럼 정돈된 차분한 갈기를 지니고 있어 현실의 말보다는 전설이나 동화 속 유니콘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4] 다만 포니타 때 똘망똘망했던 눈이 날쌩마로 진화하면서 화난 듯한 눈으로 바뀐 것은 조금 안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다.
실드 버전에서만 등장[5] 하며, 그것도 루미너스메이즈숲에서만 10%라는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출현률만 따지면 그나마 에써르보다는 약간 더 잘 나오지만, 다른 출현포켓몬들도 많아, 실제 체감 출현율은 높지는 않은 편. 게다가 특성이 파스텔베일 고정이 아닌 도주와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파스텔베일 특성에 성격까지 맞추려면 어느정도 작정하고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에써르와 달리 특성도 무조건 파스텔베일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결국 종합적인 난이도는 에써르와 동급.
한편으로는 에스퍼 타입이 한동안 페어리 타입에게 넘겼던 신비로운 판타지 이미지를 다시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6]
또한 처음으로 리전 폼과 원종의 포켓몬 분류가 완전히 갈리는 포켓몬이 되었다. 원래 포니타와 날쌩마는 '''불의말 포켓몬(ひのうまポケモン / Fire Horse Pokémon)'''이라는 분류였으나, 리전폼 포니타와 리전폼 날쌩마는 '''일각 포켓몬(いっかくポケモン / Unique Horn Pokémon)'''이라는 분류로 새롭게 분류되었다.
여담으로 알로라 식스테일과 묘하게 공통점이 많은데, 둘다 원종은 순수 불꽃이었으나 리전폼은 다른 타입이었다. 이후 진화하게 되면 페어리 타입이 추가된다. 또한 둘다 니시다 아츠코가 디자인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대놓고 노린 듯한 예쁜 디자인으로 알로라 식스테일처럼 인기가 많다. 또 이로치의 색깔은 분홍분홍했던 갈기가 노란색과 연한 초록색이 되어서 알로라 식스테일의 이로치만큼 인기도 많다. 거기다 알로라 식스테일이 원종 식스테일과 함께 굿즈가 나왔던 것처럼 원종 포니타와 함께 굿즈가 나오고 있다.
가라르지방의 날쌩마가 유니콘에 더욱 가까워지게 변경된 것은, 가라르지방의 모티브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의 국수가 유니콘인 것을 따른 듯 하다.
3. 스토리 및 포획
1세대 당시 홍련섬의 체육관장 강연이 사용한 포켓몬으로 유명하다.
2세대와 4세대 리메이크(HGSS)에서는 성도지방 배지 8개를 다 모은 후 석영고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수풀에서 레벨 30 이상의 포니타들이 잘 나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날쌩마를 만들 수 있기에, 여유가 된다면 포켓몬리그와 관동 체육관 공략용으로 키우는 것도 좋다.
은빛산 진입 전에 나오는 수풀에서도 고레벨의 포니타와 날쌩마가 종종 나오는데 이 시점에서는 그냥 레벨업+경험치 사냥용.
D/P에선 처음 스타팅으로 불꽃숭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에 사용할 '''유일한''' 불꽃 타입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용으로 사용률이 높았고[7] 그 때문인지 신오지방의 사천왕 대엽도 이 녀석을 사용했다. 하지만 기술 폭이 좁고 내구도 낮아서 자체 성능이 썩 좋지만은 않다. 게다가 Pt에선 헬가, 마그마번이란 선택지가 생겼다. 추후 4세대 리메이크가 나오면 부스터라는 선택지도 생길 것이다. 그래도 토대부기 스타팅인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건 아니었는데, 왜냐하면 얼음과 벌레, 불꽃 약점을 모두 반감 이하로 받아줄 수 있기 때문. 특성이 타오르는불꽃이면 불꽃 타입 앞에서 유리함을 더하며 메가폰으로 에스퍼를 찔러주면서 토대부기가 부담 없이 스톤샤워, 록커트를 모두 달 수 있게 된다.
5세대에서는 BW에서만 1차 전당등록 이후 12번도로에서 날쌩마가 등장한다.
6세대에서는 XY에서는 불꽃 타입 프렌드사파리에서, ORAS에서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해결 후 112번도로에서 도감내비로 포니타가 등장한다.
7세대는 이전 세대에서 끌어와야만 한다.
1세대의 리메이크 작인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타고 다닐 수 있는 라이딩 포켓몬 중 하나로 등장한다. 라이딩 포켓몬 중에서 매우 빠른 축에 속하고 달릴 때마다 붉은색 불꽃이 휘날리기 때문에 멋있다. 사소한 옥에 티가 있다면, 색이 다른 날쌩마의 갈기는 검은색인데 휘날리는 불꽃은 여전히 붉은 색이다.
8세대에서는 실드 한정으로 루미너스메이즈숲에서 포니타가 출현한다.
4. 성능
일단 이름부터가 '''날쌩'''마인데다,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에서도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어필하는 만큼 스피드가 105로 상당히 높다. 처음 등장한 1세대에서는 특출나게 높은 수치지만, 7세대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아서 점점 이름값이 떨어지는 중. 불꽃 타입 중에서 스피드 4위로 파이어로, 초염몽, 화염레오 다음으로 높으며, 4세대에 와서 물리/특수 분화로 크게 덕을 본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4.1. 3세대까지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3세대까지는 불꽃 타입 중 최고로, 어쩌면 섀도볼이라도 있던 그 유일왕보다도 비참한 처지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당시 불꽃 타입 기술은 모두 특수기로 치는 시스템상 날쌩마는 대다수 불꽃 타입이 그러했듯, 제 성능을 낼 수 없었다. 80이란 애매한 특공으로는 당연히 결정력 부족이었고, 그나마 100이란 준수한 공격을 살려보려해도 배우는 물리 기술이 짓밟기, 돌진, 마구찌르기 따위의 잉여한 노말타입과 아이언테일이 전부였다. 교배기까지 살펴보면 두번치기, 이판사판태클, 전광석화가 있었지만 역시나 큰 효용성은 없었다. 그렇다고 특성이 독특한 것도 아니다. 여기서 날쌩마의 운명은 정해졌다.
물론 그런 것조차 없었던 1세대 동지 윈디도 있었지만, 윈디는 교배기로 깨물어부수기를 배울 수 있었고 이때부터 이미 신속을 자력으로 익혔다. 심지어 특성도 위협이라 이미 날쌩마와는 비교할 대상이 아니었다. 다른 상대로 나인테일을 비교해보면, 나인테일은 일단 화력 담당도 아니었고, 이상한빛, 도깨비불, 봉인, 원념, 원한 등의, 이때까지만 해도 사용자가 드물었던 다양한 보조기를 배울 수 있었다. 리자몽 역시 용의춤+지진, 스톤샤워를 필두로 하는 쌍두 어태커로서 날쌩마 따위와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유용했으며, 마그마는 삼색펀치를 배우는지라 기술폭이 넓었다.
그나마 이들과 차별화할 만한 점이 최면술과 비전설 내에서는 단 둘뿐이었던 불꽃 타입 솔라빔 사용자였단 사실. 하지만 하필이면 다른 솔라빔 사용자가 당대 최고의 불꽃 타입 특수어택커였던 헬가였다. 헬가에 비해 스피드가 높지만, 아무리 빨라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면 의미가 없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남는 기술은 최면술 하나였다. 빠르게 최면술을 걸어 잠을 재우고 그동안 쾌청이나 까는 것이 날쌩마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그래도 최속의 불꽃 타입 포켓몬으로서 약한 대상은 확실히 잡아주었지만, 불꽃 타입이 풀, 벌레, 얼음, 강철 타입을 잡는 것이 어디 자랑이던가… 그나마도 얼음 타입은 대다수가 물 타입을 겸하고 있었으며, 풀 타입은 처절한 방어 상성에 고위력기 부재로 메가니움을 제외하면 쓰지도 않던 때며, 벌레 타입은 쓸 만한 포켓몬이 헤라크로스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없던 때였다. 마그카르고 같은 잉여보다야 나았지만, 마그카르고 이야기가 나왔다는 데서 이미 답이 없는 거다.
그래도 스토리에서는 뛰어오르다라도 써먹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 지난 과거. 4세대 이후로는 완전히 환골탈태하여 돌아왔다.
4.2. 4세대 이후
불꽃 타입 물리계 최강기인 플레어드라이브는 물론이고, 메가폰도 습득하게 되어 견제폭도 넓어졌다. 보조기로 도깨비불, 아침햇살을 익힐 수 있다. 또한 고속이동 + 바톤터치[8] 요원으로 써볼만 하다. 최면술과 뿔드릴도 유전기로 배운다.
다만 맷집이 영 좋지 않아 비자속 지진에도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닥트리오가 나온다면 공개처형 확정.
5세대에선 윈디와 마찬가지로 와일드볼트를 얻은 것으로 이제는 물타입도 견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성원숭과의 유전기로 안다리걸기가 추가된 고로 바위 타입에도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해지긴 했다. 격투 타입이라면 두번치기 역시 배우나, 여러모로 안다리걸기 쪽이 효율이 좋다.
BW2에 드릴라이너가 추가되어서 바위타입 뿐만 아니라 전기타입 등 온갖 녀석들을 다 두들겨 팰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전체 능력치가 스핏빼곤 상당히 고만고만하고 내구는 낮은 편이라 보정을 해줘도 자속받는 물, 땅, 바위기술에는 대부분 1타로 확정 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와일드볼트로 물 타입 견제는 되지만 비자속이고, 그나마 높은 공격력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특공도 쌍두가 가능할 정도로 애매하고…. 전체적으로 내구가 떨어지다보니 플레어 드라이브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오히려 불대문자나 오버히트가 나을지도. 때문에 보통 날쌩마를 쓰려면 준수한 스피드를 이용해서 광각렌즈를 달아 최면술로 상대를 재운 후 뿔드릴을 난사하여 최대한 몇 킬을 따내는지에 관해 모든 것이 갈린다. 그러나 최면술이던 일격기던 확률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다 7세대에선 이 전술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메이저 포켓몬[9] 들이 많은 탓에, 1킬도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는 일이 잦다.
7세대 울트라썬문부터 10만마력을 교배기로 습득할 수 있다. 급소보정 확률만 뺀다면 드릴라이너와 명중률이 같고 드릴라이너보다 위력이 높기 때문에 서브웨폰의 부족한 결정력이 조금 보완되었다.
4.3. 8세대
8세대에서는 리전폼의 추가로 인해서인지 기존 날쌩마도 여러 기술을 받았다. 가장 큰 상향점으로 '''칼춤'''을 받았는데 날쌩마에게 있어서 부족한 것 중 하나가 화력인 만큼 칼춤은 대단히 큰 전력이 된다. 주력기가 반동기인 플레어드라이브인 건 아쉽지만 다이맥스를 사용하면 플레어드라이브 기반으로 반동 걱정도 없으면서 쾌청까지 까는 다이번도 쓸 수 있다.
또한 여러 훌륭한 견제기들도 받았는데 레츠고 시리즈에서 배웠던 치근거리기가 그대로 넘어왔으며 신규 기술머신으로 '''솔라블레이드'''를 얻었다![10] 솔라블레이드는 기본적으로 2턴이 걸리는 기술이긴 하나 다이맥스 도중에는 이걸로 물리 판정의 다이그래스를 날릴 수 있으며 미리 다이번을 써뒀을 경우 1턴만에 바로 솔라블레이드를 날려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배웠던 뛰어오르다는 다이맥스의 추가로 다이제트의 시동키이자 상대 다이맥스의 턴 낭비로 쓸 수 있는 기술로 재조명받았다.
이런 상향 덕분에 기존에도 컨트롤 난이도는 높아도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원종 날쌩마는 나름의 성능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불꽃타입 중에선 사실상 기술폭이 가장 넓은 데다가 칼춤으로 공격력 보완도 가능하고 수틀리면 최면술과 뿔드릴도 쓸 수 있다. 자체 종족값의 한계는 분명 있지만 장점과 아이덴티티는 확실하다.
4.3.1. 리전 폼
소개 영상에서 환상빔으로 추정되는 기술을 사용함에 따라 물리형에서 특수형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고 습득하는 기술폭과 종족값만 적절하다면, 자속 에스퍼 타입 기술과 파스텔베일을 필두로 독 타입 포켓몬 및 맹독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막이형 포켓몬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매 후 전용 특성인 파스텔베일과 더불어 에스퍼 타입을 덕분에 독 타입 포켓몬에게 유리해진 점은 확실해졌다. 더시마사리 등 독 타입 포켓몬이 주로 사용하는 맹독이나 토치카 등을 무력화시키고 에스퍼 자속 물리 기술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 그러나 결정력이 애매하고 페어리 타입도 붙은 탓에 독 기술로 역관광을 당할 수 있어 독 타입을 안정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발매 전 팬들이 원하는데로 페어리 타입이 붙었는데, 정작 독 타입 카운터 컨셉 포켓몬이 독 타입에 취약해진 점이 아이러니하다. 물론 에스퍼/페어리 타입의 상성이 더 우수하긴 하나, 파스텔베일이 독 타입 공격 기술을 반감 혹은 무효화해주었으면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기존 날쌩마의 능력치에서 특별히 변한게 없는 물리 위주 쌍두형으로 밝혀져 사실상 물리형 에스퍼/페어리 타입이 되었다. 고성능의 기술이나 특성이 없다면 입지가 그리 넓지 않을 수 있다. 일단 에스퍼/페어리 타입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장점을 살려야 할 것이다.
출시 후 배우는 기술과 종족값이 밝혀졌는데, 종족값은 불타입의 날쌩마와 동일하고 배우는 기술도 거의 동일해서, 자속으로 페어리 에스퍼를 많이 배우는 것 말고는 서브웨폰이 불꽃 타입인 원종 날쌩마와 같다. 일단 특수기지만 불꽃 타입 기술로 매지컬플레임을 배울 수 있다.
일단 페어리 물리 자속기로는 치근거리기가 전부인데, 이마저도 자력기가 아니며, 기술레코드로 익혀야한다. 자력으로 배우는 페어리 타입 물리기가 전무해 스토리에서는 자력으로 배우는 에스퍼 물리기인 사이코커터와 서브웨폰으로 버텨야 하는데, 원종 날쌩마의 서브웨폰을 전부 습득하기 때문에 기술칸이 모자랄 정도. 메가폰, 스마트호른, 드릴라이너,10만마력, 와일드볼트 등 다양한데다 위력도 무난해서, 스토리와 대전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공격과 스피드가 높기 때문에 랭크업 스위퍼형으로 칼춤을 추고 화력을 퍼붓는 전략을 채용한다면, 타점만 잡으면 킬 수는 따낼 수 있다. 단, 원종 날쌩마의 플레어드라이브만한 고위력 기술이 없기 때문에 공격 성격 보정과 개체값 조정 등은 필수로 신경써야 한다. 게다가 신 특성인 파스텔베일은 싱글보단 더블 배틀에서의 실효성이 더 높기 때문에 사용자의 선택이 중요하다. 아니면 스피드와 내구까지 조정하고 공격력은 칼춤에 맡기는 방법도 있으나, 공격 종족값이 애매해서 보정이 없으면 칼춤을 춰도 결정력이 딸릴 위험이 있다.
이미 말했듯 기술폭은 원종과 리전 폼이 비슷하니 채용의 기준은 변화한 타입에 맞출 뿐이다. 에스퍼/페어리 자속기의 타점을 보완하는 최고의 서브웨폰은 10만마력. 땅 타입의 2배 타점이 넓고 위력도 괜찮으며 페어리의 약점인 독/강철과 페어리를 반감하는 불 타입들을 찌르는데다, 화력이 애매해서 2배가 절실한 날쌩마가 독, 전기처럼 약점이 적은 타입을 상대할 만하다. 위력만 따지면 메가폰도 좋아보이긴 하는데 벌레가 찌르는 풀, 악, 에스퍼는 그냥 날쌩마가 두려워할 일이 별로 없다. 만일 칼춤에 자속기 배치인데 못 뚫는 상대는 아군 스위퍼에게 넘기고 싶다 하면 바톤터치도 배우지만 사실 랭업이 가능한데 기술폭이 장점인 포켓몬에게 바톤터치가 어울리진 않는다. 와일드볼트도 자속기가 못 찌르는 물과 비행을 견제할 만하나 위력과 견제폭이 아쉽고, 기합의띠를 쓸 수 없다. 8세대에서 메이저인 고스트, 더블에서는 소리 기술로 광역딜을 노리는 포켓몬들이 이전보다 자주 보이는데 지옥찌르기로 엿을 먹일 수도 있기는 하다. 정말 마지막으로 이 놈은 답도 없고 교체 심리전에서도 불리해서 운짤/죽어내밀기 하고 싶다면 역시나 뿔드릴.
대전에서는 의외로 드래곤 잡이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데, 날쌩마보다 빠른 8세대 드래곤은 음번, 드래펄트, 무한다이노 정도라서 최속 보정 시 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선공을 가져갈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무인편에서는 '날쌩 날쌩'이 아니라 '''"히히히힝~"'''하고 진짜 말 울음소리로 운다.[11] 여담으로 날쌩마가 첫 등장했던 에피소드는 역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이 에피소드는 지우가 다쳐서 참가 못하는 선수의 포니타를 빌려 포켓몬 경주에 참여했는데 중간에 흑막이 사주한 로켓단의 공격을 받지만 그 때 포니타가 날쌩마로 진화해 멋지게 극복하고 경주에서 우승한다는 내용이다.
썬문에서도 등장했는데 키아웨의 리자몽과 속도대결을 펼치다가 키아웨가 마음에 들었는지 등에 타게 해주었다. 감격해서 안면예술을 보이며 운 키아웨는 덤.
포켓몬스터W 2021년 예고편에서 포니타와 날쌩마 리전 폼이 등장했다. 채하루와 이브이를 태우고 있다. 그리고 3번째 오프닝에서는 가라르 포니타가 하루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하루가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55화에서 잡지 않았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불꽃 포켓몬 중 네 마리 뿐인[12] 지능타입 D라서 사용하기 괜찮아 보이나, 도주 특성 때문에 리더로 쓰는 수밖에 없다. 다만 지능그룹 D는 리더로 쓰면 좋은 그룹이기에 어느 정도 상쇄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나인테일의 하위호환 같아보이지만 차별화할 거리가 있다면 이쪽은 뿔드릴이 있다.
5.3. 포켓몬 GO
최대 CP는 2461. 1세대 포켓몬 중에서는 42위이며, 2세대 업데이트 이후 62위가 되었다. CP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고 포니타의 출현 빈도가 상당히 저조해 육성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에 선호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나인테일처럼 본가에서 높은 수치였던 스피드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기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종족값만 따지면 부스터의 하위 호환이며, 기술 배치도 썩 좋지 않다.
2020년 11월 11일 패치로 불태우기 와 니트로차지를 배우게되었다.
5.3.1. 가라르 리전 폼
2020년 10월 23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 제2탄 왕관의 설원 발매 기념으로 추가되었다.
6. 기타
- 날쌩마의 불타는 갈기는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모양이며,[17] 친해지면 갈기가 뜨겁지 않다고 한다.
- 특별한 색 포니타는 불꽃 갈기가 푸른색으로 꽤 멋진데, 진화하면서 회색이 되기에 호불호가 갈린다.
- 2세대 금은 버전에서 날쌩마 계열의 아기 포켓몬이 나올 예정이었다가 무산되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8세대의 가라르지방 리전폼 포니타는 기존의 포니타에 비해 둥글고 작은 훨씬 어린 인상으로 나왔다.
- 4세대 플라티나 버전에서는 키우미집 위쪽 도로의 농부가족이 24짜리 날쌩마를 사용한다.
-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진화 전인 포니타가 의외로 합계 종족치가 410으로 높은 편인데다 배분도 적절하기 때문에 리틀배틀의 숨겨진 강자로 꼽힌다. 또한 리틀배틀에서 강력한 포켓몬으로 손꼽히는 스라크나 포푸니에게 강한 포켓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리틀배틀 자체가 재미로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참고로 같은 세대의 불꽃 계열 라이벌인 식스테일이 299, 가디가 350으로, 이들과 비교하면 셋 다 2단 진화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포니타의 종족치가 월등히 높지만 진화하면 역전당한다. 물론 완전 미진화체 중에선 종족값이 가장 높지만, 400대까지 따지면 아켄이 더 생겨났다.
- 2016년 7월 12일 KBS 9시 뉴스에서 포니타가 아닌 보니타라고 자막이 표기되었다.
- 많은 사람들이 분기 진화 혹은 다음 진화가 나온다면 페가수스 컨셉 혹은 용마가 될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능력치를 보면 알겠지만 2단 진화형이 된다면 최소 550족은 넘어설것으로 보이는 미완의 강캐.
[1] 적 버전의 비공식 한글화에서는 도쿄 타워가 남산타워, 신칸센이 KTX라고 되어있다. 어차피 적/녹 버전 출시 당시에는 포켓몬 세계관이 정립되지 않아 현실의 세계관에 대입해 도감설명을 넣었으니까 재미로 보자. 참고로 애니메이션 무인편 초기 설정에는 일본의 수도가 도쿄시티로 되어 있어서 존재하기는 한다.[2]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부상열차다. 금빛시티에 있다.[3] 애초에 게임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 볼 수는 없다. 그렇게 따지면 포켓몬 세계는 인간용 병원도 정치기구도 없다.[참고] 말의 속도는 주행방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워크(walk), 앰블(amble), 랙(rack), 트로트(trot), 캔터(canter), 갤럽(gallop) 순으로 빨라진다.[4] 여담으로 가톨릭교에서는 유니콘이 예수의 생애와 힘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동물 취급을 받는데 포켓몬스터의 페어리 타입은 신성 포지션을 담당하기 때문에 날쌩마가 되면서 페어리 타입이 붙은 듯 하다.[5] 소드에선 가라르폼 달막화가 등장한다.[6] 이와 대비되게 요정(fairy)라는 이름에 맞게 한동안 귀엽고 아늑한 이미지의 페어리 타입은 8세대에 와서 오롱털이나 리전 폼 또도가스처럼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포켓몬이 다수 등장하게 된다.[7] 다만 렙이 40이 되어야 진화를 해서 일부 유저들은 아예 불꽃 타입 없이 진행하기도 한다.[8] 3세대 게임큐브 소프트 다크루기아에서 얻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매우 구하기 힘들 듯.[9] 스피드가 더 빠른 개굴닌자, 메가보만다, 스카프 카푸나비나, 카푸꼬꼬꼭, 탈로 공격기를 한번 막고 뿔드릴은 무효로 받는 따라큐 등등[10] 솔라블레이드를 배우는 불꽃타입은 '''원본 날쌩마가 유일하다.''' 모티브가 유니콘이어서 솔라빔을 배우는 원종이 솔라블레이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11] 포니타는 어색한 소프라노 같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목소리로 "포니~타~~"라고 운다. 어차피 그 당시 캐터피도 '캐터 캐터'라고 울진 않았다. 켄타로스는 아예 울음소리가 진짜 소와 같은 "무우~"이다.[12] 앤테이, 날쌩마 계열, 칠색조[13] 과거에 5km 알에서 포니타가 부화했으나, 현재는 부화하지 않는다.[14] 포니타는 1성 레이드, 날쌩마는 2성 레이드에 등장한 적이 있다.[15] 7km 알에서 가라르 포니타 부화.[16] 1성 레이드에 가라르 포니타가 등장한 적이 있다.[17] 무인편 애니에서 지우가 달리는 날쌩마 꼬리갈기에 매달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