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비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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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5세대에서 등장한 포켓몬. 사막지대에서 출연하는 달막화가 레벨 35에 진화하게 된다. 모티브는 다루마 인형[5] + 개코원숭이. 생긴 것 자체는 다루마 인형과 흡사하지만, 달마 모드 자체는 달마 대사의 명상을 구현한 듯하다. 팔다리가 없어진 듯 줄어든 것도 그렇고.
8세대에서 등장한 가라르지방 리전 폼의 모티브는 눈사람.[6] 머리의 커다란 혹 때문에 본체가 눈사람의 몸통처럼 보이고, 달마모드 발동 시에는 아예 눈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인지 리전 폼 불비달마는 '얼비달마'라는 이름으로도 부르곤 한다. 이 차가운 지역에 사는 불비달마는 본래의 혈기왕성한 기질이 사그라들고 겁이 많은 성격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그런데 달마 모드로 변신했을 때 그야말로 명경지수의 경지에 이르러 차분하고 과묵해지는 일반 불비달마와는 달리, 이쪽은 달마 모드로 변신하면 오히려 온화했던 성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난폭해진다고 한다.
6세대 이후의 달마모드 불비달마는 아무것도 안 하고 묵상수행만 하면서 가만히 있는다. 마찬가지로 꼼짝도 안 하지만 그래도 가끔 눈은 깜박이는 철시드보다 더 얌전하다. 반면 리전 폼 불비달마는 달마모드 발동 시 산만하게 통통 튄다.
3. 포획 및 스토리
BW에서 처음 등장했다. 높은 공격과 스피드, 공격형 특성 이 3가지의 화력덕후적 시너지가 합쳐져 대전에도 강력하지만, 특히 '''스토리에선 모든 버전의 다른 스토리 불도저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공격 종족값이 140인데, 거기다가 1.3배 보정인 우격다짐이 합쳐지고, 무엇보다 겨우 레벨 33에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우는 관계로 화력의 대명사라 불리는 램펄드보다도 더욱 강력하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 때는 트릭룸과 깔짝형이 난무하는 대전과 달리 빠르고 강한 포켓몬이 좋은데, 불비달마의 스피드 종족값은 95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적당히 레벨업과 노력치만 모이면 어지간한 상대는 준수한 속도로 선공권을 잡아 화력으로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꽤 쓸만한 스타팅인 염무왕을 단숨에 콩라인으로 만들어버린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스토리 파티의 에이스이자 불도저'''. 진화 전에도 특성이 의욕이라 데미지 걱정은 사치다. 어중간한 반감도 특성 + 종족값 + 자속 + 기술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겹쳐 엄청나게 강해진 플레어드라이브만 있으면 그야말로 '''상성을 씹어먹는''' 수준. 실질적으로 플레어드라이브의 위력이 234나 마찬가지라서 견제기도 위력 120 정도가 아니면 플레어드라이브가 더 강력하다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수준. 방어가 단단한 바위 타입은 암해머로 날리면 그만이다.[8]
특히 대검귀와의 상성이 매우 좋아, 약점인 풀과 전기를 지진을 배운 불비달마로 간단히 해결 가능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스타팅 포켓몬하고 상성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샤로다의 경우 물리 공격 보좌 역할로 충분히 기용 가능하며, 타입이 겹치는 염무왕의 경우 잘 선택되진 않지만 염무왕을 특수형 딜러로 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체육관을 공략하는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BW의 난이도를 낮추는 주범으로, 이 녀석과 함께 드래곤 타입과 옹골참 견제용으로 액스라이즈를 넣어준다면 정말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같은 시기에 얻는 아케오스와 비교해도 확연하게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147이라는 괴악한 공격 종족치에 용의춤을 배우는 액스라이즈 정도만이 거의 동급의 화력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염무왕은 준수한 자체 성능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용 한정으로는 이 불비달마를 따라갈 수 없게 됐다. 약점을 찌르는 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위력이나 종족값 면에서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 물론 염무왕과의 조합도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전술했듯 불비달마를 물리 전담, 염무왕을 특수 전담으로 포지션을 잡으면 된다.
다만 달막화 시기에는 의욕 특성 때문에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점이 조금 걸리는데, 달막화 시절을 편하게 넘어가려면 광각렌즈를 장착하고 키우는 것이 좋다.[9] 또한 조개껍질방울로 플레어드라이브의 반동 대미지를 줄일 수 없기에,[10] 먹다남은음식을 장착해 체력을 조금씩이라도 메워주는게 좋다.
BW2에서는 윈디 등 유용한 불꽃 포켓몬이 꽤 추가됐지만 스토리 불도저로써의 성능은 여전하다. NPC 기술로 사념의박치기를 배울수 있게 돼서 견제폭도 더 좋아졌다. 플라스마단 상대로도 조무래기들은 물론 얼음 타입을 쓰는 비오나 강철 타입을 쓰는 아크로마[11] 를 상대로 비교적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나중에 큐레무와의 대전때도 유용하다.
달마모드 특성의 불비달마는 BW의 경우 분노의호두과자[12] 를 가지고 있을 경우 스토리 클리어 전후를 불문하고 고대의 성 앞에서 잡을 수 있다. 단, '''기회는 5번 뿐'''이니 채용할 생각이면 신중히 개체를 선별해야 하며, 배북과 플레어드라이브로 스스로 체력을 깎아먹다 자멸할 수 있으니 재워서 잡는 걸 추천. BW2에서는 N의 비공개 포켓몬으로서 1마리가 등장한다. 개체는 무려 '''최소 6U'''이므로, 잡아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ORAS에서는 환상섬에서 불비달마만이 나온다.
3.1. 리전 폼
가라르 리전 폼 불비달마는 알로라 식스테일처럼 단일 얼음 속성으로 바뀐다.
특성은 8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전용 특성인 무아지경으로, 공격이 오르는 대신 한 가지 기술밖에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구애머리띠와 같은 특성이다. 즉, 공격 종족치 140에 더해 기본 구애머리띠 효과로 원종을 뛰어넘는 스토리 불도저로 활약할 수 있겠지만, 진화 전인 달막화조차도 스토리 중반부에나 등장하다보니 빠르게 활용하긴 어려운데다 랜덤 인카운터로 5% 확률로 등장해서 잡기가 꽤 어렵다. 다만 dlc 구매 시 왕관설원의 1성 레이드에서 출현하니 이쪽에서 잡는 걸 추천한다. 이 경우 아킬을 자속 눈사태나 얼음엄니 기반 다이아이스로 스윕할 수 있다.
눈으로 뒤덮힌 외형과 달리 달마모드가 얼음/불꽃 타입이라서인지 기술머신을 통해 불꽃엄니와 불꽃펀치를, 기술레코드를 통해 플레어드라이브 등의 불꽃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불꽃 타입 공격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얼음 타입 포켓몬이다. 덕분에 일단 포획만 했다면 매우 넓은 견제폭 덕분에 스토리 진행 중 못잡는 포켓몬은 없다고 봐도 좋다. 특성 무아지경의 경우, 구애머리띠와 구애스카프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주의할 점은 원본과는 달리 레벨이 아니라 얼음의 돌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력기 고드름떨구기를 진화와 동시에 배우기 때문에 역린의 호수에 가서 얼음의 돌을 빨리 얻는 것이 좋다. 아니면 와일드에리어의 구멍파기형제에게 꾸준히 부탁을 해서 얻어두는 것도 좋다.
리전폼 달막화는 10번도로의 풀숲이나 8번도로 북쪽 풀숲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5%의 확률로 출현한다. 불비달마는 왕관의 설원에서 심볼 인카운터로 등장. 겁이 많다는 설정대로 플레이어를 보면 도망친다.
8세대에선 멜론이 리전폼 불비달마를 사용한다. 첫대결과 재대결시 모두 특성은 달마모드로, 스토리의 NPC 포켓몬에서는 드물게 숨겨진 특성이다.
4. 대전
4.1. 원종
4.1.1. 우격다짐형
종족치는 480으로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수치지만, 매우 깔끔하게 분배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40이나 되는 '''불꽃타입 2위'''의 미친 공격. 그것도 원시그란돈의 뒤를 잇기 때문에 '''불꽃타입 비전설 1위'''이다.[14] 체력도 105로 우월하고 스피드도 95로 준수한 편에 기술폭도 물리/특수 양면으로 넓다. 하지만 불비달마의 핵심은 특성인 '우격다짐'으로, 안 그래도 강한 공격을 30% 더 강한 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빵빵한 피통으로 플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일한 문제는 공격할 때마다 스피드가 오르는 '''니트로차지의 부가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 불비달마가 배우는 웬만한 기술들이 죄다 우격다짐 특성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전체적인 화력이 크게 오른다. 여기에 우격다짐 특성에 숨겨진 효과가 있는데, 바로 해당 기술들에 한해 '''생명의구슬의 반동 대미지를 무시한다'''는 점. 그야말로 화력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풀보정+생구+우격다짐 플드의 결정력은 64000을 넘어간다.
일단 주력기술로는 플레어드라이브를 빼놓을 수가 없다. 140이라는 종족값에 자속, 특성 보정을 받고 날려대는 플드의 대미지는 맞아보지 않으면 모른다. 배북으로 화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플드와는 같이 사용하기 버겁다. 기술머신으로 지진과 유턴, 스톤샤워까지 습득하며[15] 격투 타입으로는 암해머와 엄청난힘을 둘 다 자력으로 배운다. 조금 무리해서 기술가르침까지 따지자면 사념의박치기도 있다. 기술칸이 모자랄 정도.
대단히 강한 포켓몬이긴 하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다. 일단 적절하지만 뭔가 부족한 스피드를 보완할 만한 방도가 스카프 뿐인데[16] 우격다짐+생명의구슬 반동효과 제거 옵션의 효율이 상당한지라 생명의구슬을 포기하고 스카프를 달긴 좀 아쉽다.(물론 엄청난힘이 스카프와 잘 어울리긴 하다.) 또 체력이 많아도 방어력이 매우 구린 탓에, 자기보다 빠르며 강력한 공격을 가진 포켓몬에 걸리면 끝장이다. 예를 들어 정석배치 한카리아스의 지진에 맞으면 확정 '''0.7방'''에[17] 끔살당하고 폭포오르기라도 맞으면 방어노력치 주지 않는 이상 확정 끔살이니 내빼는 게 좋다. 그야말로 내가 즉사하든가 상대가 즉사하든가 하는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단 140 공격력의 우격다짐 보정을 받은 플레어드라이브는 그걸 감수할 수 있는 위력을 보여주니 스카프를 끼고 돌파의 키로 사용할 수 있다. 이걸 극대화한 게 바로 쾌청팟으로, 여기서 굴리면 플드의 결정력이 기본 6.7만에 조금 무리를 하면 9만대도 쉽게 넘는다. 이 정도 화력이면 '''물 타입''' 포켓몬도 1~2방에 보내버린다.
스카프형이 유행이긴 하지만, 생명의구슬형도 만만찮게 유행이다. 화력은 스카프형보다 우위이며 전술했다시피 우격다짐이 생구 반동 대미지를 무시하는 점도 강점. 또한 여차하면 하품과 앵콜을 이용해 서포터로 키워 통수&전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5세대 초반에서는 그야말로 조자룡 헌 창 쓰듯 랜덤 매치를 휘어잡았던 강호였으나[18] 후반으로 갈수록 탱탱겔과 워시로토무, 랜턴이 부상하면서 빛을 잃었다. 6세대에서도 스카프를 거의 무시할 수 있는 파이어로나 약점보험으로 공격력을 올리고 화력도 훨씬 우수한 킬가르도 같은 녀석들이 보편화되어 예전의 위상은 별로 찾지 못했다. 게다가 요새는 어중이떠중이 다 지진을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상대방 앞에서 불비달마를 꺼내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여러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원자폭탄급 화력만큼은 충분히 그 리스크를 감수할 가치가 있을 만큼 강력해, '''한 방은 확실하게 보장한다.'''
4.1.2. 달마모드형
에스퍼 타입 때문인지 특수형으로 변형되었는데, 다행히 특수공격 수치는 바닥을 헤매지만 의외로 특수쪽 기술폭도 나쁘지는 않다. 사이코키네시스와 화염방사, 오버히트, 불대문자, 솔라빔, 기합구슬, 파괴광선, 풀묶기, 열풍 정도.
하지만 이 특공을 주로 활용해야 할 불비달마의 숨겨진 특성인 달마모드는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갑자기 특공형으로 뒤바뀌는 괴이한 특성이다. 굳이 쓰고 싶다면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사이코키네시스를 주력기술로, 솔라빔, 풀묶기 등을 견제기술로 쓰면 되는데, 공격형에 비해 바리에이션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게다가 어떤 식으로든 체력이 반 이상 차면 달마모드가 풀려버린다.
105라는 우월한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는 점 또한 발목을 붙들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때문에 대부분 대타출동을 반복하거나, 배북을 쳐서 감소한 공격을 보조하고 달마 모드를 발동한 뒤 작정하고 쌍두형으로 가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 경우 기술 슬롯이 심각하게 모자라게 되며 상당한 심리전을 요구한다. 가장 큰 문제는 스피드가 감소한다는 점. 달마모드의 스피드는 겨우 55로, 체력이 50%미만인 상태에서 다음 턴에 거의 선공을 당하게 된다. 달마모드의 내구는 105-105-105로 뛰어나지만, 반피 넘게 까인 상태인데다 불꽃-에스퍼가 별로 방어적으로 뛰어난 상성이 아니라 다음 턴을 버틴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속도 개념이 없기 때문에 달마모드의 느린 스피드가 전혀 문제되지 않고, 불비달마가 쓰는 대부분의 특수공격기들이 원거리공격 아니면 범위공격기인 데다가 우격다짐 보정을 받는다. 따라서 평소에는 괴랄한 공격으로 접근전으로 하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미치도록 뻥 오른 특공으로 지원화격 또는 싹슬이 공격을 쏘는 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4.2. 가라르 리전 폼
보통 얼음 타입이 섞인 포켓몬이 대전 환경에서의 실적이 크게 좋지 못한 반면, 가라르 리전 폼 불비달마는 강력한 성능으로 초반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고드름떨구기, 냉동펀치 등의 배율이 얼음타입 특수기에 비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술들에 대한 화력 증강은 불비달마에게는 매우 반가운 특성이다. 더불어 원종 불비달마의 넓은 기술폭까지 이어받아, 얼음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어드라이브, 지진까지 쓰는 게 가능하다.
좋은 성능의 포켓몬이지만, 물 타입 앞에선 원종과 마찬가지로 자속기가 전부 반감인데다 견제할 풀, 전기 타입 기술이 마땅치 않아 여전히 불리한 편이다.[19] 특히 파르셀은 격투 기술로 약점을 찌를 수 있고, 얼음 기술을 불비달마가 반감 이하로 받아낼 순 있다지만, 저쪽에서도 기본 방어가 매우 높은데다가 얼음 기술을 0.25배로 받는데다가 락블레스트의 존재 때문에 최악의 천적이나 다름 없다. 행여나 달마모드를 사용하면 물 타입 자속기에 약점까지 찔리게 된다.
4.2.1. 무아지경
어차피 기술이 한 가지로 고정되기 때문에 구애머리띠와 구애스카프의 패널티를 받지 않아 이들과 궁합이 매우 좋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형태는 스피드 상승 성격에 공스핏 풀보정, 구애스카프를 차고 고드름떨구기/플레어드라이브/유턴/자율 형태이다. 자율 칸에는 목표 견제 대상에 따라 엄청난 힘, 지진, 바위 기술 등을 고려한다. 아쉽게도 선공기인 얼음뭉치와 연속기인 고드름침과 트리플악셀은 배우지 못해서 따라큐는 돌파하기 힘들다.[20] 8세대 환경에서 맹위를 떨치는 드래펄트를 스카프로 추월해서 고드름떨구기로 확정 1타로 보내버릴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우수하며, 갸라도스도 스톤에지로 확정 1타, 스톤샤워로 저난수 1타가 나온다.
단점은 주력기 고드름떨구기의 명중률. 90%라는 명중률은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은근히 불편하다. 맞는 입장에서도 불편한데, 고드름떨구기에 맞으면 30%확률로 풀죽음에 걸리기 때문. 쓰는 쪽이든 당하는 쪽이든 어느 정도 운이 필요하다. 고드름떨구기의 명중률이 불안하면 냉동펀치를 넣어도 된다.
타입이 바뀌고 진화체가 생겨서 8세대의 새로운 막이로 떠오르고 있는 가라르 휘석 코산호는 조심해야 되는데, 저주받은바디 특성 때문에 30%확률로 이쪽이 기술이 봉인돼서 발버둥만 나가게 되므로 교체가 강제된다.
꽤나 자주 보이던 포켓몬이었으나 갑옷섬 이후 환경톱 에이스번이 1다이제트만해도 스카프 불비달마를 추월하기 때문에 다소 운용이 어려워졌다. 메이저한 물타입 포켓몬들이 대거 풀린 것도 불비달마에게는 악재다.
레이팅배틀에 벤픽이 도입되고 1다이제트 파치래곤보다 빠르기 때문에 꽤나 많이 쓰이고 있다.
4.2.2. 달마모드
원종 불비달마가 달마모드 전환 시 완전히 특수 + 내구화되어 써먹기 힘들었던 반면, 가라르 리전 폼 불비달마는 오히려 높았던 물리공격이 더 올라가고, 스피드까지 뻥튀기되어 훨씬 무서워진다. 또한 불꽃 타입이 추가되기 때문에 플레어드라이브 등에 자속 보정이 생긴다.
즉, 달마모드도 충분히 쓸만한 선택지가 되어 애매한 스피드를 보완할 겸 구애스카프 + 무아지경 특성으로 몰아붙여도 되고, 기합의띠 등으로 버틴 뒤 달마모드로 쓸어버려도 된다. 당연히 상대 입장에서는 두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하니, 상당히 골치 아플 수밖에 없는데, 가라르 불비달마는 원종처럼 배북까지 습득하기 때문에 스스로 변신이 가능하다. 자칫 배북 기점을 내줬다가는 속도도 빠른데 공격 최대치까지 오른(공격 160 + 6 랭크업 + 스피드 135) 달마모드에게 그대로 파티가 증발하다시피 한다. 아이스크로 가속과 대타출동을 바톤터치로 받고 나와서 배북을 시전하고 살아남는데 성공하면 곧바로 스윕이 가능하다. 또한 다이맥스를 해도 무아지경과 달리 기술 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원래 공격력이 높은 불비달마가 공격력을 4배로 올려봤자 오버킬일 뿐이라는 점과, 내구가 심하게 약하고 얼음 타입의 방어 상성이 나쁘기 때문에 배북을 쳤다가는 치자마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 최대의 문제며, 선공기에 매우 취약한데다[21] , 혼란에 걸려 자해로 죽는 경우도 있다. 이런 리스크 없이 첫 턴부터 고화력을 뽑을 수 있어 어지간해서는 반감인 상대조차 압도적인 화력으로 밀어붙일 수 있으며, 정 안되겠다 싶은 상대는 막이로 교체 플레이를 해서 피할 수도 있는 무아지경이 훨씬 운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달마모드를 쓰는 일은 매우 드물다. 배북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기합의 띠로 버틴다거나 견제폭이 넓은 것을 이용해 달인의 띠를 이용하는 등의 사용법도 있으나, 무아지경에 비하면 매우 마이너하다.
다만 이쪽이 마이너하다보니 역으로 허를 찔리기 쉬운데, 무아지경은 구애류 딜러로 무작정 밀고 들어오거나 불리할때만 유턴으로 빠지는 반면 달마모드는 배북 내지 '''대타출동'''부터 들어오다보니 불리대면에서 무아지경을 생각하고 미련 없이 교체하다 폭주한 배북 달마모드에 스윕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파티에 얘가 보이면 어느쪽이든 대응하기 편한 기띠 착용자나 악키 따라큐 등을 대동하는 편이 좋다.
5.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 의외로 제법 이른 시기에 등장. 철거 예정인 종탑에서 거대 종이 지지대의 노화로 인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달마모드로 폼체인지해서 오랜 시간 동안 초능력으로 종을 띄워 버티고 있었다[22][23] . 지우 일행이 이를 도와 거대 종의 추락을 막은 뒤에는 종탑 철거 계획도 취소되고 달막화들도 도둑질을 하지 않게 되었다. 해피 엔딩.
49화에서는 벨의 아버지가 들고 나온다. 타입상 불리한 '''지우의 수댕이를 플레어드라이브로 잡아버렸다'''[24] . 불비달마의 끝장나는 화력과 아직 1진화도 안 한 수댕이의 방어력을 감안해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벨의 아버지의 젊은 시절 별명이 붉은 유성이었다고 하는 데다가 불비달마를 내보내기 전에 붙인 호칭이 붉은 섬광인 걸 보면[25] 벨의 아버지 자체도 엄청난 역량을 가진 트레이너였던 듯하다.
썬&문 15화에서 지우의 나몰빼미가 달막화의 모습으로 변장한 적이 있다.
포켓몬스터 W 14화 리조트데저트에서 달마모드를 풀고 등장한다. 이후 피카츄와 염버니를 공격하자 고우가 몬스터볼을 던져 포획한다.
그후 17화에서 재등장했다. 피카츄랑 배틀하고 있던 고우의 염버니가 불꽃공격을 못한다고 놀렸다.
6. 포켓몬 GO
2020년 2월 설날 이벤트로 첫 등장.
공격력 263, 방어력 114, 체력 233, 최대 CP는 3105이다. 기술은 노말 어택 몸통박치기 / 불꽃엄니 / 불태우기. 스페셜 어택 오버히트 / 스톤샤워 / 기합구슬 / 사이코키네시스. 가라르 리전 폼은 노말 어택 몸통박치기 / 얼음엄니. 스페셜 어택 오버히트 / 눈사태 / 엄청난힘 / 냉동펀치.
전형적인 유리 대포형 스탯. 자속 기술배분도 좋아서 각각 불꽃타입, 얼음타입 에서 최상급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달마모드는 포켓몬고 식의 능력치 산정을 그대로 따를경우 원종은 공격력 243, 방어력 202, 체력 233 최대 CP는 3738 이라는 굉장히 밸런스 좋게 높은 능력치를 가지게 되고 가라르 리전 폼 달마모드는 공격력 323, 방어력 123, 체력 233 최대 CP는 3905 라는 테오키스 다음가는 무식한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물론 어떻게 나올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첫 출시 당시엔 7km알에서 부화했었으나, 이벤트 종료 이후에는 10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하거나 야생에서 드문 확률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5월 이후로 가라르 리전 폼 불비달마가 포켓몬 고에도 등장하게 되었으며, 하나 이벤트 기간에 가라르 폼 달막화와 일반 달막화가 7km 알에서 일정확률로 부화한다.
7. 관련 문서
[1] '''일정 확률로 발동'''하는 화상, 풀죽음 등의 효과. 플레어드라이브 후의 반동 등은 그대로 받는다. 대신 후술한 것처럼 해당 기술들에 한해 '''생명의구슬 대미지가 없다.'''[2] 세레비넷에서는 33% 증가라고 쓰여있으나 오류.[3] 일본어로는 ごりむちゅう(오리무중), 영어로는 gorilla tactics(게릴라 전술+고릴라. 물론 고릴라처럼 무식한 전술이라는 의미도 있다).[4] 촛불이나 가스레인지 불꽃의 온도다.[5] 좌선하는 달마 대사의 모습에서 따온 일본 전통 오뚝이.[6] 아마 눈사람이 일본어로 '유키다루마', 즉 '눈 달마'임을 이용한 말장난에서 비롯된 듯하다.[7] HP 수치는 높으나 방/특방 수치가 낮다. 한 마디로 풍선형인 셈.[8] 플레어드라이브가 반동기였기에 망정이지 반동 데미지마저 없었다면 교체없이 상대 6마리를 전부 쓸어담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사실상 제 4의 스토리 멤버 취급받으며 원톱 플레이의 주역이 됐을지도.[9] 블랙2 한정으로 4번도로의 집에서 얻을수 있다. 그 외에는 배틀서브웨이나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 BP로 사야한다.[10] 밸런스 때문인지 우격다짐이 적용되는 기술은 조개껍질방울이 발동하지 않는다.[11] 단 아크로마의 경우 레어코일 계열은 둘다 옹골참이 있으며 메타그로스는 스톤샤워를 쓰고 막판에는 워시로토무를 데리고 오기 때문에 불비달마 한마리로 무쌍은 힘들다.[12] 로열하나호에서 토요일에 6명의 트레이너를 모두 쓰러뜨리면 경품으로 주는걸 받거나 설화시티의 NPC에게 받을 수 있다.[13] 달마모드 특성[14] 비전설, 비메가진화 포켓몬 전체에서도 공동 4위에 해당된다. 나머지는 거대코뿌리, 노보청, 아케오스.[15] 스톤에지도 물론 습득 가능하나, 이 기술을 채용할 경우 급소 맞을 확률 상승 효과인데, 이 효과는 우격다짐 효과를 받지 못해 스톤샤워보다 스톤에지의 효율이 떨어진다. 스톤샤워는 보정 받아 98에 명중 90인데 스톤에지는 100에 명중 80.[16] 우격다짐으로 인해서 아쉽게도 니트로차지의 추가 효과인 스피드 상승 효과를 보지 못한다.[17] 0.7방이 특별한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더블 배틀에서 감소된(0.75배) 대미지의 지진에도 1타가 난다는 이야기.[18] 특히 너트령이나 엘풍 같은 괴물들에 대항해 상성으로 싸울 수 있었다는 것이 한 몫 했다.[19] 다이맥스로 솔라빔-다이그래스를 써먹을 수도 있겠지만 30이라는 낮은 특공으로는 그냥 다른 물리기를 쓰는게 낫다.[20] 하지만 오히려 잘된 일일수도 있다. 만약 이 녀석에게 이 기술들(고드름침, '''트리플악셀''')을 '''배울 수 있게 했다면....'''[21] 특히 가라르 달마모드의 4배약점을 찌르는 액셀록을 쓰는 한낮&황혼의 루가루암은 최악의 적이며, 2배약점의 마하펀치, 진공파, 물수리검, 아쿠아제트에도 매우 위험하다.[22] 처음에는 힘으로 버텼으나 나중에는 힘이 딸렸는지 달마모드로 변화한 후 사이코키네시스를 써서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지나치게 버틴 나머지 체내의 불꽃 주머니의 불꽃이 새어 나오고 있어서, 바닥이 불타버릴 참이었는데 다행히도 힘을 회복하고 노말모드로 돌아와 종을 다시 복구한다.[23] 식량은 달막화 두 마리가 여기저기서 음식을 훔쳐 조달했다. 이 때문에 그 동네에서 한동안 난리가 났었으며, 지우 일행 역시 이 일에 휘말렸다.[24] 참고로 기배는 화염방사/불꽃펀치/니트로차지/플레어드라이브였다. 게임이었다면 타오르는불꽃 특성 앞에서는 아무 것도 못할 배치임에도 수댕이의 물대포를 화염방사로 압도하고 불꽃펀치와 니트로차지로 농락한 뒤 아쿠아제트와 플레어드라이브로 맞대결하더니 수댕이를 가뿐하게 날려버렸다.[25] 불비달마를 꺼내며 한 대사가 "나오거라, 붉은 섬광, 불비달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