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역
漢灘江驛 / Hantanga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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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원선의 기차역.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로147번길 7 소재.
인근에 한탄강이 있어서 붙여졌으며, 특이사항으로 이 역과 초성리역 사이에 북위 38도선이 지난다. 한탄강을 건너면 금방 나온다. 인근 유명 시설물로 한탄강유원지가 있으며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 유적은 전곡역보다 이 역에 더 가깝다. 역명으로도 쓰인 한탄강의 어원은 원래 큰 여울이라는 것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이 역과 초성리역 사이가 경원선에서 차창 밖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고 있다.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 구간 중 유일하게 역사가 없는 역이다. 좀 더 범위를 늘리자면 수도권 내의 철도역으로서도 운천역과 더불어 유이하게 역사가 없다. 승강장이 전부. 2005년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 연장 이전에도 경원선 일반열차 운행 구간 중 유일하게 역사가 없는 역이었고, 소요산역 연장 직후에는 대매소가 없는 유일한 무배치간이역으로 차내발권만 가능한 역이었다. 그래서 한때 이 역에서 탔을 때는 차내발권을 하지 않고 도착역에서 운임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이후 초성리역 승차권 발매가 중지되고, 대광리역이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고, 신망리역 대매소도 없어지면서 이런 운영은 사라졌다.
1998년 시간표 대개정으로 경원선 열차가 통일호로 대체된[3] 이후에는 주내역과 함께 막차에 한해서 상, 하행열차가 통과한 적이 있다. 2011년 7월 27일, 이 역과 초성리역 사이에 있는 초성철교가 홍수 때문에 붕괴되어서 열차운행이 중단되었고 워낙 이용실적이 적어 복구 후에는 여객취급을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재개통을 앞두고 변경되어 2012년 3월 21일부터 통근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
본디 평화생명관광열차가 이 역에 정차하고 있었으나 2017년 7월 1일부터는 이 역 대신 소요산역에 정차하고 있다.
소요산역-연천역 단선전철 공사구간에서 이설 구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탄강역 동쪽을 지나는 신선이 개통될 시 폐역될 예정이다. 2019년 4월 1일부로 단선전철 및 직선화 사업으로 인하여 모든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추후 선로이설이 완료되어 열차운행이 재개되더라도 이 역으로 열차가 들어올 일은 더 이상 없기 때문에 폐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 승강장
3. 일평균 이용객
한탄강역을 이용했던 통근열차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