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슈가 라이프/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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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기소라 토미야키의 코믹스 해피 슈가 라이프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방영일은 7월. 주관방송국 계열은 마이니치 방송이 포함되어 있다.그녀의 사랑은 '''달콤하면서 아프다.'''
가수 나나오아카리가 2018년 3월 22일 새벽 깜짝 SP 라이브로 데뷔 앨범을 맡는다고 발표하였다.
드디어 대망의 1화가 방영했는데 오프닝 영상이 처음에는 치유물 같다가 '''초중반부터는 섬뜩한 본색을 드러낸다.''' 무척이나 충공깽적인 요소가 많으므로 밑의 오프닝 영상을 먼저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잡담이지만 예고편에 나오는 사토의 목소리톤이 본편에서 다소 바뀌었다.[1]
해외 스트리밍 독점권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가져가면서 국내 방영은 불발되었다. 잡담이지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선 매 화마다 시작하기 전에 항상 언어의 부적절성, 강한 폭력성을 주의하고 본인의 책임하에 시청하라는 경고문이 나온다.[2] 다만, 상술한 수위 문제로 본작이 국내에 방영될 수 없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비록 국내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방영사의 심각한 검열 문제가 부각되긴 하지만, 적어도 미래일기, 단간론파 3 등 본작과 동급의 수위를 다루는 작품들이 애니플러스나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많이 방영되었다. 따라서, 본작의 국내 방영 불발 사유는 어디까지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해외 독점 스트리밍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2. PV
PV부터 치유물이 아니고 하드한 물건이라는 것을 대놓고 어필하고 있다. 코믹스판 1권 표지도 마찬가지.
사토 성우인 하나자와 카나 특유의 '''부드럽고 상냥한 보이스'''와 사토 특유의 '''광기 어린 다크한 대사'''가 합쳐져 '''달콤하면서 사악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이는 이후 첫화부터 시청자들한테 충공깽을 선사했다.
3. 등장인물
4. 주제가
곡 자체는 밝은(....) 편인데 가사와 오프닝 영상이 사토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5. 회차 목록
- 각 화별 에피소드 명칭은 아이캐치로 등장한다.
6. 평가
캐릭터의 심리 묘사, 연출 등이 원작보다 더욱 뚜렷하면서 섬뜩하게 표현되는 편이다. 특히 주인공인 사토의 이면적인 묘사가 원작 이상으로 확실하게 드러난다.[4] 후반부에 갈수록 작화가 망가지는 장면도 있었으나 '''애초에 이 작품은 작화만 보고 판단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크게 지적하지 않고 넘어가는 편.
음악의 경우, 작품이 워낙 겉과 속이 딴 판이다 보니까 BGM도 대단한 걸 넘어서 섬뜩하다. 동화 속 세계같은 평온하고 잔잔한 치유 브금도 있는가 하면 일상 속에 숨어있는 괴물이 본성을 드러내는 듯한 다크한 브금도 무수히 존재한다. 잡담이지만 뜬금없이 블리치의 브금도 있다(...).[5] OST 모음
성우의 연기는 타이요나 키타우메가와 등 남자 성우들의 정신나간 연기력이 무척 호평적이었다. 그래서 원작 작가와 애니메이션 감독 모두 애니 완결 후에도 인터뷰에서 남자 성우들의 연기를 크게 칭찬할 정도다. 게다가 사토 역을 담당한 하나자와 카나의 연기력 또한 한몫했는데 평상시 '''부드럽고 상냥한 성우 특유의 나릇한 치유 보이스'''와 '''얀데레, 하라구로, 사이코패스 3박자가 집중된 달콤하고 사악한 광적인 다크 보이스'''가 그야말로 소름돋는 수준으로 잘 나뉘어져 있었다. 같은 분기에 하나자와 카나가 주역으로 출연하는 일하는 세포와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 카트리의 수수께끼 파일에서의 적혈구, 카트리와 비교해봐도 분위기가 완전히 정반대다.[6]
애니 12화는 아직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장면이 먼저 나와서 결말을 맺었다. 1쿨 12화 안에 단행본 9권 가량의 분량을 넣으려다보니 생략된 부분이 많으며 특히 시오의 어머니 유우나의 과거사는 완전히 생략되었다. 애니의 전개는 현재 원작으로 나온 부분과 거의 동일했기에 원작 역시 애니와 같은 전개로 가되 애니에서 급전개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만 보완해줄 가능성이 높다.[7]
7. 원작과의 차이점
분량이 24분에 1쿨로 제한된 만큼 몇몇 대사랑 장면이 일부분 삭제되거나 수정되었다. 또한 아쉽게도 OVA는 나오지 못했다.[8]
7.1. 1화
- 원작 만화의 1화는 사토가 현재 사는 방의 주인(화가)를 죽이고 얼마 안 지났을 때의 시점에서 시작했으나 애니에선 이 작품의 성향을 처음부터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인지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할 생각인지 시작장면부터 둘이 살고 있는 맨션에 화재가 발생하고 옥상에 올린 두 사람이 서로를 꼭 안은 상태에서 떨어진다. 떨어지는 도중 사토가 '이것은 우리들의, 《사랑》의 이야기다!'라는 독백을 하며 이후 원작과 같은 시점에서 1화 시작. 괜히 치유물, 일상물로 착각하지 않도록 못을 박아놓은 것으로 보인다.[9]
- 애니메이션에서 점장의 가혹한 막노동으로 시오와의 시간이 줄어든 사토가 한계에 다다를 때 달콤한 별사탕(사랑)이 들어있는 병(사토의 마음)에 금이 가면서 사토의 스위치가 올라가는 호러틱한 연출이 추가되었다.
- 점장의 "나는 너도 사랑해주고 있다."라는 말을 들은 사토의 과거가 잠깐 회상되는데 애니에서는 이 부분이 원작 17화에서 사토의 숙모가 경찰을 성추행할 때의 대사[10] 와 과거 장면으로 나온다.
- 원작 만화에선 사토를 꼰지른 알바생이 점장을 설득(협박)하고 나오는 사토를 또 조롱하자 "너처럼 미소가 더러운 사람, 처음 봤어. 그런 사람도 있구나? 기억해둘게."라는 사토의 대사에 알바생이 데꿀멍해지는 장면이 애니에서는 점장을 설득(협박)하고 귀가하면서 '써...! 써...!! 쓰다고!!'라며 '쓰다'는 언급을 7번이나 하면서 표정이 일그러졌다가 시오를 보자마자 다시 달콤한 표정으로 돌아오는(...) 훈훈한(?) 오리지널 장면으로 변경됐다.
7.2. 2화
- 원작 만화에선 사토와 시오의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장면부터 시작했으나 애니에서는 앞부분만 생략하고 바로 사토가 시체를 버리려다가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 원작 만화에서는 사토와 쇼코가 알바하는 가게에서 사토에게 손찌검을 하던 손님이 쇼코에게 제재당하면서 떠나는 장면이 애니에서는 전에도 사토에게 과도한 주문을 요구하던 손님이 있었다는 식의 묘사로 바뀌였다.
- 사토를 스토킹하던 키타우메가와에 대한 사토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감정의 연출이 원작 만화보다 매우 불쾌하게 표현되었다.
- 원작에서 키타우메가와 때문에 지친 사토가 시오에게 치유받은 직후 바로 다음날 키타우메가와 가정의 화목한 장면이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이 화목한 장면 대신 시오에게 치유받은 사토가 같이 잠자리에 들다 죽은 눈을 뜨면서 '이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은....'이라는 불길한 독백을 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나온다.
- 키타우메가와가 자신의 사랑을 얘기할 때 사토의 과거에서 또 사토의 숙모가 회상되는데 원작에 비해 애니에서 이 숙모의 모습이 약간 많이 나온다. 다만 숙모의 헤어스타일이 과거에도 긴 땋은 머리라는 설정오류가 있다.[11]
- 원작에선 시오가 평상복 차림으로 청소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애니판에서는 앞치마를 입고 청소하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 어린 사토가 시오를 통해 다시 태어난 듯한 연출이 나오는 장면이 생략되었다. 분량 관계상 이 장면 외에도 자잘한 부분은 거의 생략되었다.
- 사토에게 처분하고 싶은 쓰레기를 받은 키타우메가와가 이후 그 쓰레기의 정체를 알고나서는 극도의 스릴을 느끼며 흥분하는 변태스러운 장면(...)이 원작 만화에선 교무실 안이였는데 애니에선 소각로에서 직접 태우던 도중으로 변경되었다.
7.3. 3화
- 골목길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질투라는 감정을 느낀 사토의 심리 묘사랑 연출이 원작보다 더 강해졌다.
- 집으로 돌아온 사토가 시오가 없어진 것을 직감하고는 집 안을 둘러볼 때의 연출이 더욱 호러물스러워졌다.
7.4. 4화
- 타이요를 때리던 불량배 남자 2인조가 시오의 머리카락을 잡아서 깨우다가 이후 사토를 발견하자 시오를 땅바닥에 그냥 떨구는 악질적인 행위가 추가되었다.
- 남자 2인조가 위와 같이 시오에게 해코지를 하는 모습에 화가 난 사토의 눈이 죽은 상태로 된 장면이 추가되었다.
- 남자 한 명이 사토에게 접근할 때의 각도가 변경되어서 사토가 서있던 나무 뒤에 호신용품(+흉기)들이 든 가방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 시오에게 험한 짓을 하다가 사토한테 잔인하게 당한 불량배 남자 2인조의 최후[12] 가 상세하게 추가되었다. 원작 만화에선 곧바로 패스됐지만 애니에선 추가타로 사토가 남자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이후 식칼에 찔린 듯 남자의 눈앞이 새빨갛게 변하더니 비명과 함께 공원의 가로등 불도 꺼지는 잔혹한 묘사로 표현되었다. 쇼코가 폭력사건을 언급할 때도 이 남자들이 피투성이로 쓰러져있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원작 만화에선 이후 다음날 아침 외출하던 사토가 어느샌가 현관문의 잠금장치를 설치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애니에서는 시오를 재운 직후 공구상자를 꺼내서 한밤중에 손수 잠금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14]
- 위의 수정된 장면에서 공구상자를 꺼낸 서랍에 사탕들이 든 병이 있는데 이걸 본 사토의 과거 회상 장면이 추가되었다. 회상 중 대사로 봐서는 원작 7권의 번외편 2화(사토의 과거 이야기) 때의 장면으로 추정된다.[15]
- 키타우메가와가 사토에 대한 의문을 생각하던 도중 사토에게 협박당하던 모습을 떠올리고는 노트북에 나온 사토의 프로필 사진을 햝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엔딩 이후 C파트로 사토와 쇼코의 알바 후배인 스짱이 하의실종 차림으로 사토의 락커룸에서 사토의 옷 냄새를 맡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
7.5. 5화
- 가게 안에서 흡연중인 손님에게 물을 쏟은 스짱을 사토가 이해해주는 그나마 훈훈한 대사가 삭제되었다.
- 이번 화에선 사토의 심리상태나 가치관, 숙모의 환영 등이 자주 등장되는데 모두 원작보다 훨씬 상세하고 섬뜩하게 표현되었다. 특히 밑의 장면[16] 처럼 원작 이상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다소 많은 편이다.[17]
- 사토의 알바 선배가 사토랑 대화하는 장면[18] 이 삭제되었다.
- 스우가 사토한테 완벽하다고 말하자 사토는 그렇지 않다면서 자신도 한 번 실수를 범해서 잃을 뻔했으나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는 대답을 할 때 지난 화에서 양아치 2인조가 시오한테 해코지를 하던 회상이 추가되었다.
- 애니판에서 스우한테 위로(경고)한 이후 화장실에서 물로 입을 헹구던 사토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주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7.6. 6화
- 이번 화는 약간의 쉬어가는 느낌의 줄거리인 관계로 사토의 비중이 현재 스토리 중 가장 적은 동시에 친구인 쇼코의 심리 변화와 아사히, 시오 가족의 과거가 주된 내용으로 나온다.
- 키타우메가와가 사토의 과거사를 추측하는 장면이 애니에서는 약간 상세하게 표현되었다. 사토가 자신의 사랑이 잘못됐다고 부정하는 숙모한테 화가 나서 죽인 뒤 토막냈다는 가설이였는데 여기서 사토가 숙모를 죽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원작에선 키타우메가와가 사토와 쇼코의 모습을 보며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나 애니에서는 이를 웃으면서 보고 있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7.7. 7화
- 키타우메가와가 추측하는 사토의 옛날 이야기 회상이 연극같은 연출로 묘사되었다.
- 원작에선 사토의 숙모가 경찰의 대답에 응답한 건 문이 닫혔을 때였는데 애니에서는 문이 열리고 모습을 들어냈을 때에 응답한 것으로 수정되었다.
- 키타우메카와 선생이 숨어서 지켜보는 위치가 반대이다.
- 남자 경찰이 사토의 숙모한테 무심코 때리려다가 겨우 멈추자 오히려 자신을 때려서 기분 풀자는 대사를 꺼낼 때의 장면이 다소 무섭게 표현됐는데 눈동자가 사토처럼 붉게 빛나는 장면으로 나온다.
- 숙모가 남자 경찰한테 성희롱을 시전할 때 BGM이 하필이면 애니 1화의 맨 마지막 장면과 4화에서 등교할 때의 장면처럼 사토가 행복해 할 때의 달달한 동화풍 음악이 나와서 사토 때랑 달리 분위기가 완전히 딴 판이다.
- 숙모의 집을 떠나던 쇼코가 본 숙모의 모습이 원작보다 더욱 불길하게 묘사되었다.
- 이 직후 쇼코가 숙모가 이상하다고 이야기하다가 사과하자 사토는 그게 숙모의 사랑이고 난 그 사람한테 키워지고 서로 피가 이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쇼코에게 그래도 넌 내 친구로 있어줄 거냐는 질문에 쇼코는 이내 그렇다고 대답하려다가 숙모의 모습 때문에 끝내 대답하지 못하는 장면의 연출이 조금 달라졌다. 쇼코가 그렇다고 답하는 상상속의 장면이 지나간 다음 쇼코가 대답하지 못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19]
- 이후 귀가하던 사토가 쇼코의 말을 독백[20] 하는데 "저기, 사토. 니 숙모 이상해."에서 "있잖아, 너도 이상한 거 아냐?"라는 식으로 바뀌면서 오랜만에 아픈 기억 떠올라버렸다며 이젠 관계없다는 식으로 잊어버린다.
- 오리지널 장면. 한밤 중에 사토가 집 주인의 시체를 토막낸 방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이곳에 오게 된 계기가 드러난다. 원작 19화 때처럼 집 주인의 1인칭 시점으로 비오는 날 우연히 맨션 입구에서 사토랑 만나면서 자기 집에 안내하는데 이때 집 주인의 집이 1208호다. 그리고 샤워하고 나온 사토가 보답이라도 해주겠다면서 뭘 해줬으면 하냐고 묻자 그림 모델이 되어달라는 것과 함께 사토의 "저기, 오빠. 사랑이란 게 뭔지 알아?"라는 질문과 함께 끝난다.
7.8. 8화
- 원작 19화랑 마찬가지로 사토랑 시오가 살던 집의 진짜 주인인 화가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성우도 없다. 다만 애니화가 되면서 그의 심리상태 또한 더욱 격하게 표현됐다.
- 사토가 집 주인을 죽이려고 할 때의 장면이 애니 1화 때의 장면보다 더 잔인하게 표현됐다.
7.9. 9화
- 애니 6화처럼 에피소드 명이 나올 때의 연출이 다른 편들과는 다르다.
- 아사히가 시오의 양말을 확인한 직후의 환희에 가득 찬 눈빛이 더욱 섬뜩해졌다. 잃어버린 소중한 가족을 찾을 실마리를 잡은 기쁨의 눈빛이라기보다는 먹잇감을 찾은 뱀의 눈빛에 가까워보일 정도.
- 아사히가 떠날 걸 확인한 사토가 '바깥 세계는 더러운 것 투성이야.'라는 독백을 할 때, 숙모는 생략. 회상 장면도 아사히, 알바 점장, 키타우메가와, 스미레(스우 쨩), 쇼코 순으로 회상하는 것으로 변경됐는데 쇼코를 회상할 때는 '그리고...'라며 주저하던 대사 대신 그저 쇼코의 모습을 떠오른 채 침묵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후 '리스크는 '배제'해야 해.'라는 오리지널 대사가 추가됐다.
- 비가 오는 걸 지켜보던 숙모 옆에 있던 경찰모를 클로즈 업한 장면이 추가되었다.[21]
- 엔딩곡이 항상 나오던 SWEET HURT가 나오지 않는 대신 '카나리아'라는 노래가 나온다. 가수는 동일하게 ReoNa.
- 엔딩곡이 나오면서 사토랑 쇼코가 대화하는 장면도 지나간다.[22] (광산 안의 카나리아에 대해 알고 있다면 노래 가사가 이후 장면의 충격을 더 증폭시켜준다) 이후 노래가 끝난 직후 원작 23화의 전개대로 사토가 쇼코를 죽이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 쇼코가 살해당하는 장면이 마치 스쿨데이즈의 이토 마코토의 데드씬 급으로 거부감이 들 만큼 매우 잔인해졌으며[23] 심지어 죽은 채로 눈물을 흘리며 올라간 쇼코의 눈동자까지 대놓고 보여준다.[24]
- 다른 곳에서 전단지를 나누던 아사히가 쇼코가 보낸 사진을 보게 된 장면의 날씨가 비오는 날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선 쇼코가 살해당하는 화가 먼저 나오고 시간상으로 그 전인 아사히와 만나는 화가 나중에 나오는데 애니에선 시간순서대로 배열하였다. 아사히가 쇼코가 보낸 사진을 받는 부분만 뒤로 배치되었는데 이로 인해 쇼코가 '또 봐, 아사히 군.'이라고 독백하는 대사가 생략되었다.
7.10. 10화
- 시오, 아사히의 모친인 유우나의 정신이 산산조각으로 파괴되는 과정이 매우 다크하게 묘사되었다.
- 원작에서 시오한테 "사토 짱, 싫어!!"라는 말을 들은 사토가 문 앞에서 비참하게 울부짖으며 시오 짱이라고 몇 번이고 부르는 장면이 사고가 정지된 듯 그저 문 앞에서 문을 긁다가 이내 누운 채 벌벌 떠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7.11. 11화
- 타이요를 잡아다가 정보를 캐내는 아사히의 모습이 무척 흉포하고 광기어린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마치 자기 아버지처럼.
- 애니 2화 회상에서 숙모의 헤어스타일 오류가 수정되었다.
- 원작에서 안 그래도 소름끼치던 숙모의 연출과 묘사가 더욱 호러틱해졌다. 참고로 사토가 숙모의 사랑 논리를 듣고 구역질이 날 때 고개까지 돌리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 숙모가 눈동자를 깜빡일 때 섬뜩한 효과음이 나온다.
- 타이요가 숙모의 집에 갔다가 강간당하는 원작 38화의 이야기가 간략화되었다. 1쿨 분량인데다 애니메이션의 평균 러닝타임(약 24분) 이내에 모든 이야기를 넣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것도 있지만 이야기의 중점을 사토랑 시오에게 맞추기 위해서 몰입에 방해되는 줄거리는 배제한 것 같다.
- 위와 같은 사유로 간략화된 38화의 전개는 이러하다.
- 마지막화라서 그런지 차회예고가 사토랑 시오가 서로를 웃으면서 번갈아 부르다가 동시에 말하는 것으로 변경. 그리고 11화까지와는 달리 마지막화 타이틀의 글씨가 전부 빨갛다.
7.12. 12화
- 원작 39화에서 사토가 죽은 쇼코를 자신의 시체로 위장하기 위해서 위해 옷을 입히던 순서가 변경되었고 도중 쇼코의 시체가 사토를 향해 쓰러지던 장면이 생략. 대신 죽은 쇼코의 눈동자에 계속 입을 부들부들 떨면서 동요하는 사토의 모습이 추가되었다.
- 원작에서는 숙모가 사토에게 사토가 어릴 때 좋아했던 곰인형과 돈을 같이 건네주는데, 애니에서는 곰인형이 생략되고 돈만 주는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전부 지폐만 보인다.
- 애니에선 숙모가 이미 불을 지른 뒤 아사히가 사토와 시오의 집에 들어가 쇼코가 죽었다는 사실만 확인하고 바로 나오나 원작에선 숙모가 불을 지르기 전 아사히가 집에 들어가 시오가 살고 있었던 흔적들과 시오가 그린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자신에게 정보를 알려준 그 사람(쇼코)에게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죽은 쇼코의 시체를 본다. 가지고 있던 방망이도 떨어트리고 충격받아 실성하는 등 원작은 애니에 비해 아사히가 받은 충격이 보다 강하게 묘사된다. 또한 시오를 향해 쪽지를 남기고 죽은 쇼코의 눈을 감겨준다.
- 사토가 반지를 잊어버렸다는 것을 애니에선 공항으로 가는 역에서 깨닫지만 원작에선 집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되어 깨닫는다.
- 원작에선 반지를 찾기 위해 집에 들어온 사토가 눈이 감긴 쇼코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 들어온 것을 눈치채고 시오도 아사히의 쪽지를 발견하는데 애니에선 아사히가 들어오기 이전에 사토와 시오가 먼저 집에 들어오기 때문에 반지만 찾고 바로 집을 나온다.
- 애니에서는 시오가 사토에게 반지를 끼워줄때 왼손에 감은 붕대가 사라졌다.
- 원작에선 사토와 시오가 반지를 찾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는 찰나 아사히와 마주치나 애니에선 내려온 현관에서 마주친다.
- 중간에 타이요와 마주칠 때 애니에선 분량 상 사토와 시오가 타이요를 무시하고 지나가지만 원작에선 시오가 자신이 더 이상 깨끗하지 않기에 타이요가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없다고 타이요와의 관계를 제대로 끝맺는 장면이 나온다.
- 아사히와 사토의 싸움에서 애니에선 시오가 사토를 구하기 위해 자살극을 벌이지만 원작에서 그런 묘사는 없다.
- 아사히와 사토의 엘레베이터에서 육탄전이 삭제됐다.
- 아사히와 시오의 대화에서 애니에선 시오가 어머니의 진실을 깨닫고도 가족을 간단히 포기하며 그냥 사토를 따라가지만 원작에선 과거 아사히와 했던 약속(둘이서 함께 어머니를 지키자)을 떠올리며 가족의 온기를 느끼는 장면이 나오면서 어릴 적의 자신이 아사히 뒤에 숨는 환상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가족이 아닌 사토를 선택하는 결말은 똑같다.
- 애니에선 사토와 시오가 추락할 때 둘이 도피에 성공했을 때의 미래가 스쳐가지만 원작에선 사토의 감정선 위주로 묘사되어 if의 미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 시오가 병원에서 눈을 뜨기 전 사토와 함께 있는 행복한 생활을 회상한다.
- 애니에서는 시오가 병원 침대에 앉은 채 사토를 그리워하지만 원작에선 오빠 아사히를 지나쳐 병원 복도를 거닐다가 창문에서 사토의 환상을 본다. 이 때, 시오는 자기 반지와 사토의 반지를 모두 왼손 약지에 끼고 있다.
- 단행본 추가컷에서 성장한 시오로 보이는 소녀가 사토가 하던 것과 똑같은 머리끈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면서 '다녀왔어.'라고 말한다. 시오가 성장하고 나서도 사토를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장면일 듯. 그러나 들어가는 집이 누구의 집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는데 그냥 상징적인 장면으로 추정된다.
7.12.1. 에필로그
- 스미레(스우): 방화사건에 대한 뉴스를 통해 쇼코와 사토의 사망소식을 보고는 멍하게 선 채 이내 매고 있던 가방을 떨어트리며 끝.
- 숙모: 사토랑 계획한 대로 모든 죄를 다 떠안고 경찰에 연행된다. 이 와중에 "네에~ 제가 저질렸습니다♡" 라며 카메라를 향해 뻔뻔하게 웃으며 대답하는 모습이 압권.(...) 원작에서는 왜 그랬냐는 질문에 장례식이었다고 말한다.
- 키타우메가와 다이치: 교사가 돼서 사토나 여학생들 상대로 집적거린 그간 파렴치한 행위들이 밝혀져서인지 사토가 부탁한 시체 처리에 대한 범행이 드러난 건지 가족들 앞에서 경찰에 처절하게 끌려가면서 끝.[26]
- 미츠보시 타이요: 기껏 시오를 만나러 갔다가 오히려 숙모한테 강간만 당한 채 집에 돌아오고 이후 시오가 하늘로 가버렸다고 망연자실하며 히키코모리화된다.
- 코베 유우나: 멀리서 시오가 입원한 병원 쪽을 보고 있는 것으로만 나온다. 시오를 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아사히처럼 병문안을 갈 수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위의 등장인물들에 비해 훨씬 더 씁쓸한 결말.[27]
- 코베 아사히: 다행히 화재에서 살아남았으며 꽃다발을 들고 병원에 입원한 시오의 병문안을 간다. 결국 염원했던 대로 시오를 빼앗으려는 존재(사토)가 죽고 시오와 재회하는 데 성공했으니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멀쩡한 엔딩인 것 같지만...
- 코베 시오: 아사히가 시오를 위로해주려고 애쓰나 시오는 "이제 그런 거 필요 없으니까...." 라는 웃으면서 대답을 하는데 이때 갑자기 시오랑 '사토'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연출이 나타난다. 왜 사토가 자신만 살렸는지를 몰랐으나 손에 쥔 사토의 리본과 반지를 보면서 다시 웃더니 "쭈~욱 함께야, 사토 짱♡" 이라는 섬뜩한 대사를 한다.[28] 다만 원작에서의 늬앙스를 보면 제2의 사토가 되었다기보다는, 사토는 자기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있으니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은 오직 자신의 내면에만 있을 뿐 외부의 다른 사랑은 필요없다는 의미에 가까워 보인다. 쉽게 말해서 외부에 대해서 완전히 마음을 닫아 버렸다는 것이다.
8. Blu-Ray & DVD
각 BD, DVD 한 권당 수록되어 있는 단편 만화, '''해피 슈가 라이프 '미싱 링크(Missing Link)''''가 있으며 2컷짜리 단편 IF 스토리도 들어 있다.
[1] 1화부터 애니판의 결말을 어느정도 예상 할 수 있는 도입부가 나왔다.대략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방화'''로 추정), 옥상으로 대피, 사토의 발밑에 묻은 '''피''', '''투신''', '''두 사람을 상징하는 색의 별사탕이 든 병이 박살''','''"이것은 우리들의 사랑의 이야기다."라는 사토의 과거형 독백.'''[2] 워낙 작품의 내용이 영 좋지 못한 것도 있고 작중 범행들을 현실에서도 모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 [3] 국내 번역 제목은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판을 기준으로 한다.[4] 시오와 함께 있을 때는 '''행복하고 달콤한 동화 속 세계같이 밝은 묘사'''인데 반해 시오 이외의 사람들이 이런 자신의 '행복한 일상(해피 슈가 라이프)'를 방해하거나 생각할 때는 '''쓰고 시커먼 불쾌한 묘사'''로 사토의 이면을 정확하게 표현했다. 사토의 정신상태가 얼마나 뒤틀렸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5] 링크에 있는 리스트에서 두번째를 확인해 보면 된다. '''Happy sugar life 《 ハッピーシュガーライフ》OST : 02 - 狂気'''. 블리치의 애니매이션 OST 중 '''On the Precipice of Defeat'''가 사용되었다.[6] 사토의 숙모 역을 맡은 이노우에 키쿠코 또한 사토의 과거 회상 때마다 '''목소리만''' 잠깐 나왔으나 캐릭터 본래의 '''일그러진 애정의 형태와 광기'''를 보이스만으로 소화해서 가히 호러스럽다. 공교롭게도 이노우에 키쿠코 또한 하나자와 카나와 함께 일하는 세포에서 둘 다 자상한 천사 캐릭터를 맡았다. [7] 종영 이후 작가가 인터뷰에서 '''애니와 원작의 결말은 같을 것이다'''라고 밝혀 거의 확실시되었다.[8] 그 대신, 원작 만화의 경우, Extra Life라는 캐릭터 인기투표에 따른 별도의 단편 만화들이 차례대로 추가 공개되었다.[9] 실제로 만화는 1권 표지부터가 딱 죽은눈의 사토가 크게 나오는 만큼 딱봐도 얀데레 성분이 넘치는 만화라는걸 알 수 있는 데다, 당장 1페이지부터 피를 뒤집어쓴 사토가 뭔가 황홀해보이는 얼굴로 '이런 게 사랑이구나.'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애니 키비쥬얼은 정반대로 사토와 시오의 자기 직전의 모습을 그려놓고 이름과 작중 연출도 왠지 어린이용 동화스러운 느낌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일상백합물로 착각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10] "어떤 욕망이라도 전부 집어삼켜줄 테니까~ 왜냐면 사토 쨩? 그게 '사랑'이란 거니까."[11] 애니 11화에선 다시 정상적으로 단발머리 모습으로 나온다.[12] 사토에게 칼로 눈이 도려내진것. 죽었는지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13] '''움짤 버전. 주의! 혐오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링크로 대체합니다.'''[14] 이때 작중 독백은 바뀌지 않았으나 '사랑'이란 단어를 여러 번 언급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15] 단, 아직 애니에선 직접 출연하지 않은 관계로 숙모의 사토 이상으로 더 맛이 간 눈빛까진 나오지 않았다.[16] 스우한테 사토가 위로해주는 것과 동시에 다시는 자신에 대해서 캐내지 말라는 경고하는 장면.[17] 이 때문에 사토가 죽은 눈으로 변하는 횟수도 장난 아니게 늘어났다(...) [18] 미츠보시의 무단결근에 대한 것과 쇼코는 오늘 쉬는 날이라는 얘기.[19] 17화 후반부에 나온다.[20] 참고로 쇼코의 목소리가 아니라 사토 본인의 목소리로 나온다.[21] 애니 7화(원작 17화)에서 나온 남자 경찰의 것으로 추정된다. [22] 물론 원작처럼 나레이션과 노래 이외에는 전부 다 무음처리.[23] 사토가 쇼코의 목을 찌를 때 화면이 붉게 변해 피가 분홍색으로 묘사. 쇼코가 처절하게 발버둥치면서 손톱으로 사토의 손을 긁은 장면이 상세하게 추가. 숨을 거두기 직전 눈물을 흘린 쇼코가 손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붉게 변한 화면이 다시 원래대로 전환되는 장면 등 그냥 원작초월 수준이다.[24] 원작 만화에선 죽은 뒤 돌아간 눈까지 그려넣지는 않았다. [원작내용1] 숙모가 휘발유가 든 기름통을 들고 계단을 올라와보니 자기 집 문을 거칠게 열고 있던 타이요를 발견하고는 방긋 웃으며 문을 열어준다.[원작내용2] 문이 열린 직후부터 숙모의 존재를 제대로 인식못한 타이요가 자기 입을 뒤에서 막으며 속삭이자 그제서야 자각하며 뒤로 넘어지며 주춤한다.[25] 이때 카메라 각도가 숙모의 얼굴 대신 가슴이 다가오도록 되어 있다.(...)[원작내용3] 숙모에게 사토와 시오의 얘기를 들은 타이요가 목을 조르나 오히려 목을 졸리고 있던 숙모한테 기습당하며 전세가 역전. 이후 타이요의 트라우마를 꿰뚫어본 숙모가 "오빠♡"라는 말을 하며 다시 다가간다. 이때 알바 점장, 시오, 숙모 순으로 타이요를 부르는 장면과 함께 다시금 겁에 질린 타이요의 비명과 함께 38화 종료.[26] 일단 애니에서는 분량상 급전개 때문에 이유가 나올 시간이 없었지만 시체 처리는 증인이 될만한 사람은 사토 뿐인데 시체 처리를 부탁한 사토가 신고했을 가능성은 없고 다이치가 체포되던 시점에서는 고인이기 때문에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27] 하지만 아사히는 어머니와 시오를 찾아서 다시 가정을 꾸리는게 목적이니 시오와 함께 유우나한테 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녀들과 재회해서 함께 살 수 있게 될 것이다.[28] 정황상 제2의 마츠자카 사토의 탄생 혹은 제2의 해피 슈가 라이프를 암시하는 결말로 보인다.[29] 참고로 이 장면은 1화 마지막에 사토가 원래 집주인을 살해한 후 시체를 토막내 넣어놓은 주머니 옆에 앉아있는 장면의 오마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