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거리/공연장

 


클럽 DJ 위주로 영업하는 곳은 홍대거리/클럽 문서를 참조.
1. 개요
2. 소형
2.1. 히피토끼(고인물)
2.2. 빵
3. 중형
3.1. FF
3.2. 드럭(Drug, DGBD)
3.3. 사운드홀릭 시티
3.4. 프리즘홀 (Prism Hall)
3.5. 클럽 타打
3.6. GOGOS2
3.7. 클럽 에반스
3.8. 에반스라운지
3.9. VELOSO
3.10. Alive Hall
3.11. ALL OF ROCK
4. 대형
4.1. 하나투어 브이홀
4.2. 상상마당 라이브홀
4.3. CON•VENT (舊 빅버드(프리버드))
4.4. 무브홀
4.5. 롤링홀
5. 폐업한 공연장
5.1. 스컹크헬
5.2. ZOO
5.3. JESS
5.4. SPOT
5.5. 사피엔스7
5.6. 스카이 하이
5.7. 바다비
5.8. 오뙤르
6. 관련 문서


1. 개요


홍대에서 공연 위주로 영업하고 있는 "공연장"을 설명하는 문서. 참고로 아직 이 문서에 추가되지 않은 공연장이 더 많다.
홍대거리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코로나 19 파동 으로 인해 폐업하거나 이전하는 곳들도 늘어나, 여기 설명되어 있는 정보들이 최신이 아닐 가능성도 있음에 유의.
인디 밴드의 메카와 다름없는 장소로서, 명성답게 공연장 명소들이 즐비해 있는 지역이다. 아이돌에게는 소속사가 있듯 인디들에겐 공연 클럽이야말로 데뷔부터 활동의 장소로서, 홍대 클럽의 역사를 따라가면 인디밴드의 역사를 전부 꿰뚫을 수 있을 정도. 그리고 클럽마다 장르와 분위기가 각양각색이라 펑크 록 중심의 드럭, 모던 록 중심의 사운드홀릭 등 각자의 개성있는 분위기 또한 묘미.

2. 소형



2.1. 히피토끼(고인물)


2018년에 개업한 신세대 공연장. 산울림소극장에서 걷고싶은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는 빵을 비롯해 언플러그드, 어쿠스틱홀릭 등 라이브클럽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곳에 있다.
미국에서 그림을 그리며 활동했던 작가 이제임스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2.2. 빵


역사가 오래된 언더그라운드 계열 클럽. 매우 빈티지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음악도 주로 아방가르드하고 조용한 음악 위주이지만 가끔 펑크 밴드 공연도 있다. 낡고 협소하지만 홍대 초기의 언더그라운드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성지격인 클럽. 독특한 얼터너티브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아직까지 오디션도 보고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뽑힌 밴드들의 주중 정기공연 영상을 직접 찍어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고 있다.
이 클럽의 성향을 알려주는 관용구로 "'''빵에서 슬램하는소리 하네'''"가 있다. 현실에서 결단코 일어나지 않을것같은 일을 가리킨다고(...)

3. 중형



3.1. FF


원래는 Funky Funky라는 이름이었으나 이후 FF로 개명한다. 홍대의 모던 록 계통의 인디밴드들이 거의 한번정도는 거쳐간다고 할 수 있는 클럽으로서, 극동방송국 근방의 클럽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세대 라이브 클럽으로 취급되며, 모던록, 펑크, 이모코어 등 주로 젊은층 및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밴드들이 주로 공연을 한다. 특히 신인 밴드들을 자체 기획 공연에 잘 세워주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걸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곳에서 발굴된 유명 밴드들도 많이 있을 정도. 물론 오디션을 공연으로 활용하여 밴드들에게 돌아가는 페이를 절약한다는 식의 평가도 있지만…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다른 공연장들이 라이브홀로서 공연 위주로 돌아가는 반면 이곳은 클럽으로서의 성향이 강해서, 록 밴드가 연주하는 댄스파티 식으로 운영한다는 점이 있다. 내부에 정식적으로 바가 위치하여 있으며, 술마시면서 록밴드의 노래에 맞춰 춤추며 노는 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저녁 11시 이후에는 DJ가 록음악을 틀어주는 클럽으로 바뀐다.
이러한 댄스클럽과 라이브클럽을 절충한 운영방식은 홍대를 찾는 외국인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유명 록 커뮤니티 운영자 등을 영입하여 커뮤니티를 적극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마케팅으로, 라이브클럽으로서는 흔치 않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근방의 여러 바와 클럽을 인수하기도 하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관공연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일단 대관료가 중소형 공연장치고는 지나치게 비싼 편인데다가, 클럽측의 여러가지 제약이 심한 편이다. 하지만 자체 공연이 워낙 잘 나가는 편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공연정보

3.2. 드럭(Drug, DGBD)


한국 펑크 록 (이른바 "조선펑크") 씬의 산실로 불리는 공연장이었다. 크라잉 넛, 노브레인, 더 락타이거즈 등도 이 곳에서 출발하였다. 원래는 극동방송국 근방에 있었으나, 이후 유앤미 블루[1], 자우림, 삐삐밴드 등의 출신지로 유명한 '''블루 데빌스'''라는 공연장과 합병[2]을 거쳐 피카소거리[3]로 이전한다. 이후 레이블과 계열분리되어 이전의 드럭 레코드, 블루 데빌스 기획사와는 상관없는 공연장으로 재탄생하였다.
대한민국 공연장 중에서는 보기 드문 복층식 구조[4]를 가지고 있으며, 천장이 높고 공간이 넓은 편이라 공연 관람이 쾌적하다는 평. 특히 2층에서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펑크록의 특성상 밴드 공연중에 들어가면 엄청난 열기(...)가 넘친다.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펑크 위주의 공연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물론 유명 펑크 록 밴드들은 이 곳에서 공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정도이며 거의 매월 크라잉 넛의 단독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형 공연장에 속하나, 대기실과 분장실을 협소하게나마 갖추고 있으며, 음향 시설의 경우 비슷한 크기의 클럽중 좋은 편에 속하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로 경영난에 들어가서, 시설이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여 다소 노화된 편. 기타 앰프드럼페달 등이 상태가 별로 좋지는 않다.[5] 물론 다른 공연장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
참고로 클럽 입구에 있는 드럭 간판은 누군가 X자로 찢어버린 흔적이 남아있다(...).
정원은 올 스탠딩시 200-250명 정도.
사족이지만 자립음악생산조합 소속 밴드들이 주로 공연하는 장소인 한예종 '클럽 대공분실'의 영어 이니셜이 DGBS인것을 보면 그냥 단순한 이니셜화 말고도 DGBD에 대한 리스펙트를 중의적으로 담는것으로도 여거진다.

3.3. 사운드홀릭 시티


홍대 클럽 1-2세대에 속하는 클럽.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이 운영하는 곳으로, 많은 홍대의 모던록 밴드들이 공연했다. 특히 홍대의 트랜드가 펑크에서 모던 록/포크로 옮겨가면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클럽 중 하나. 원래는 홍대입구역 근방에 있었으나, 이후 확장이전하여 홍익대학교 정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명성에 걸맞게, 델리스파이스, 뜨거운 감자, 레이니 썬 등 다수의 유명 모던 록 밴드들이 단골로 출연하는 공연장으로, 모던 록 공연을 보고싶다면 아마 이 곳을 거쳐가게 될 것이다.
대관료는 시설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자체 기획 공연만으로도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이므로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참고로 중형으로 분류되는 클럽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널찍한 대기실이 갖춰져 있다.

3.4. 프리즘홀 (Prism Hall)


합정역에서 5분 거리로 지하철에서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클럽 중 하나. 사운드가 좋은 축에 속하며 다양한 장르의 밴드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특징으로는 다른 클럽에 비해 무대가 상당히 높다. 대형 락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는 무대 높이와 비슷하다. 관객석은 이름에 걸맞게 삼각형 구조.
뒤쪽에 기둥이 대놓고 버티고 있는게 흠이다.
원래 레즈비언바(클럽)이었던 핑크홈(핑크 버튼)이 있던 자리이다. 핑크홈은 이후 근처 골목으로 이사하고 프리즘홀이 생겼다.
2016년 3월부로 4주년을 맞았다.
현재 헤비메탈밴드 블랙신드롬의 기타리스트인 김재만이 인수해서 운영중이다.

3.5. 클럽 타打


인디밴드 와이낫의 보컬인 전상규씨가 운영하는 공연장. 따라서 전상규씨가 활동하는 밴드나 솔로공연은 높은 확률로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대관도 가능해서, 타카피•내귀에 도청장치•로맨틱펀치 등등 밴드들의 단독공연이 자주 있는 편. 2016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6월경 10주년 기념 공연 시리즈 및 9월 말 마지막 공연 시리즈를 끝으로 문을 닫았다. "시즌1"의 끝이라고 언급하며 훗날 재영업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3.6. GOGOS2


상수역에서 300m 거리에 있는 공연장으로, 객석 맨 앞 왼쪽 끝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게 특징. 무대는 관객의 허리 높이 정도로,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1세대 인디밴드부터 직장인 밴드까지 정말 다양한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는 곳이다.
객석 오른쪽에는 꽤 넓은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심야 댄스파티가 자주 열리는 곳 중 하나이다. 뒤쪽에 바가 있는데, 흠이라면 10,000원 미만은 카드결제가 안된다는 것 정도.
음향은 평범한 편인데, 공연에 따라서 다음날 자고 일어나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대 양쪽에 대형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으므로, 웬만하면 그 쪽은 피하도록 하자. 실제로 지금 이걸 쓰고 있는 위키러는 그리 시끄럽지 않은 제8극장의 공연에서도 못 버텨 잠시 귀를 막았다(...).
정원은 스탠딩 시 200명. 현재 다른 클럽으로 바뀜.

3.7. 클럽 에반스


2001년 오픈한 공연장이며, 락이 아닌 재즈 공연 위주로 운영되는 곳이다.

3.8. 에반스라운지


클럽 에반스와 마찬가지로, 주로 재지한 스타일의 공연이 많이 열린다. 2016년 현재 라클데 고정 공연장 중 하나.

3.9. VELOSO


정식 명칭은 '''카페''' 벨로주다. 말그대로 공연장과 카페를 겸한 곳이었으나 2017년부터는 전업 공연장이 되었다. 브라질의 전설적인 아티스트인 카에타누 벨로주에서 이름을 땄다. 2008년 소형 카페로 오픈하여 몇 차례 이전한 끝에 2014년 7월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에 있는 서교동사거리 쪽으로 옮겼다. 네이버 온스테이지의 촬영장소로 쓰이기도 했다. 2018년 망원동에 분점이 생겼다.

3.10. Alive Hall


구 CLUB CRACK.
상수역과 합정역의 딱 중간에 위치해있다. 오른쪽과 뒤쪽에 발코니가 있어 뛰기 싫거나 힘든 관객들은 거기서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대는 보컬이 앞으로 튀어나와있는 T자형의 무대인 것이 특징. 다른 공연장과 달리 관객 시선에서 베이스가 오른쪽, 기타가 왼쪽에 있다.
얼라이브홀로 바뀌면서 사운드와 조명이 업그레이드됐다고. 무대 뒤에 홍대 공연장으로서는 드물게 led 모니터가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를 촬영한 곳.
정원은 200명.

3.11. ALL OF ROCK


줄여서 AOR이라고 많이 부른다. 코어나 메탈 등 빡센 음악계열 밴드들의 기획공연이나 내한공연이 자주 열리는 편. 음악성향이 성향이다보니 슬램은 애교고 모싱과 월오브데스, 스테이지다이빙 등이 난무한다.

4. 대형



4.1. 하나투어 브이홀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 신해철이 대표이사로 있는 곳에서 고스트시어터라는 이름으로 2007년 개관을 했으나, 결국 영업을 포기하고 2008년부터 V-HALL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2014년에는 이름에 레진코믹스가 붙기도하고 현재는 하나투어가 붙었으나 V-HALL이라는 이름은 유지하고 있다.
홍대로 가는 대형도로에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정말 눈에 띄며,그만큼 유명하다. 좌석 270석에 스탠딩을 합쳐서 600명이 정원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4~500명 정도만 와도 수용인원이 꽉찬다. 공연장 구조는 뒤에 좌석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철봉이 설치되어 있는곳이 기본 좌석이고, 앞쪽은 스탠딩석이다. 코인락커가 있고 우측에 화장실이 있다.
지하 3층에 있는 라이브홀이 열리기 전 지하 3층홀부터 1층 입구까지 이어지는 계단에 줄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오타쿠 라이브도 자주 열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May'n이 이곳에서 3번이나 라이브를 했으며 레오루가 내한공연을 하기도 하고 애니송 인디밴드들이 여는 애니송사운드페스티벌 등이 이곳에서 자주 열렸다.
다만 역사와 유명세에 비해 지은지도 매우 오래되어 상당히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지하 3층이라 공기도 안 좋고, 핸드폰 전파도 잘 안터지며, 무대마저 좁다. 무엇보다 전문 공연장으로 지어졌음에도 음향이 매우 좋지 못하며, 소리가 너무 커서 귀를 찌른다는 후기가 많다.
그래도 대략 500명도 들어올 수 있음에도 대관료가 괜찮은 편에 접근성이 워낙 좋아 아직도 인기 있는 홀이다.

4.2. 상상마당 라이브홀


KT&G에서 부도난 상상씨어터 건물을 인수하여 2007년에 리모델링한 상상마당의 지하 2층에 있는 공연장이다. 걷고싶은거리와 피카소거리의 교차점에 있는데,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상수역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가끔 홍대에서 가장 큰 공연장으로 오해 받지만, 순전히 천장이 높기때문이며 실제 객석면적은 롤링홀, V홀보다 작으며, 관객석만 따지면 심지어 사운드홀릭시티가 더 들어간다.
하지만 인근에서 가장 시설이 뛰어난 공연장이며, 홍대에 있는 다른 공연장들과 달리 대기실이나 분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큰 규모의 공연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곳이다.
음향/조명 시스템 역시 주먹구구식으로 일관하는 다른 클럽들과 달리 전문적인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특히 전문 콘서트 엔지니어들과 아시아 투어 뮤지션들이 서울에서 공연하기에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고 하며 (기타플레이어紙), 홍대에서 대형 공연장에 속하는 V-HALL이나 광진구 악스홀에 비해서도 시설이 좋다. V-HALL의 경우 유명세에 비해 음향이 아주 떨어진다는게 중론.
이외에도 영화관(지하 4층)과 전시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영화관은 독립영화 등에 관심이 많으면 상영 시간표 참고하면서 들러도 된다.
라이브클럽이 아니라 본격적인 공연장이기 때문에, 공연장(지하 2층) 내부에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다. 물이나 음료수는 가능하다는듯. 자체 기획 공연이나 유명 공연단체와 콜라보레이션형식의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홍대권에선 대관료가 가장 높고 조건도 까다롭지만, 영상장비 사용 옵션 비용이 없다. 뮤지션들이 골라 쓸 수 있는 악기들과 무선마이크 및 악기전용마이크가 엄청 많다는게 장점.
그리고 에어컨이 엄청 빵빵하다.(아주아주중요!)
그리고 스탠딩 공연 전용이다! (매우 중요)[6]

4.3. CON•VENT (舊 빅버드(프리버드))


가존 프리버드에서 이전. 빅버드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과거 수많은 밴드를 배출하고, 오랜 홍대 인디신의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클럽중에 단연 손꼽힌다.
홍대 공연장 중 DGBD와 함께 복층 구조인 단 둘뿐인 클럽이다.
중형에서도 넓은 편에 속하고, 4미터이상의 층고와 고대 동굴에 온듯한 인테리어, 그리고 Bar또한 상당히 훌륭하며, 무대도 두개의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사운드는 둘째치고 분위기 일단 먹고 들어간다. 주말에는 디제이와 라이브 공연이있고, 평일에는 펍으로 운영된다. 사실 이 독특한 인테리어와 바는 이곳이 원래 대안음악&싸이트랜스 전문 클럽이었던 500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시설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DJ석이 있던 자리를 개조하여 무대로 만든 것.[7]
정원은 300명이라고는 하는데, 복층 구조라는 특징도 있어서 밀어 넣으면 훨씬 들어간다.
2018년 1월, 클럽 이름을 CON•VENT로 변경하고 다시 개장하였다.
2018년 8월 있었던 공연에 메스그램, 보이드(록밴드) 등의 매탈릭한 팀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음이나 관객 수용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 구성에 비해 내실이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

4.4. 무브홀


원래 클럽 맨션이 있던 자리이나 영업을 종료한 것을 예스24에서 인수하여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해서 2013년 말에 개장한 신생 공연장. 상상마당과 벨로주 사이에 위치해있다. 수용규모는 공식적으로는 1000명이나 실제로는 670명 정도가 한계로 보인다.[8] 옷이 두껍지 않은 여름에는 650명정도 들어가면 작게나마 슬램존도 만들 수 있다.[9]
2층도 있는데, 난간 형식인지라 몇명 못 올라가는 게 함정. 원래 클럽일 당시 박스석이 있던곳으로 보인다.
비교적 신생 공연장이라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다. 내부에 코인락커가 있고[10], BAR도 있기 때문에 내부 편의시설은 상당히 좋은 편. 음향은 초반에는 별로였으나[11] 시간이 지날수록 정돈되어 홍대 공연장 중 최상의 음향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간판에서 예스24가 사라지고 무브홀만 남은 걸 보아 아마도 계약이 만료되거나 그랬던 듯.

4.5. 롤링홀


1995년 신촌 롤링스톤즈를 시작으로 2004년에 지금의 '롤링홀'로 이름을 바꾸고 합정과 상수 중간쯤에 확장 이전했다.
홍대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공연장으로 수 많은 밴드를 배출하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매년 시스템 개편과 리모델링을 진행하는데 최근 개편 이후 현재 인근에서 가장 이미지가 좋은 공연장이다.
특히 음향시스템은 홍대 인근에서 최고라는 평가받고 있으며 무대에 LED영상 설치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공연장과는 다르게 기획공연을 엄청나게 많이 하는 곳이다.
1년에 100회가 넘는 공연을 기획하여 기획력이 우수한 공연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YB, 국카스텐, 볼빨간사춘기 등 정상급 뮤지션들부터 신인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섭외하여 라인업이 상당히 좋다.
전문 엔지니어들이 상주하여 매번 좋은 퀄리티의 공연을 보여주고 공연 진행도 깔끔한 편이며, 다른 공연장들에 비해서 전문적인 느낌이 확실하게 있는 공연장이다.
좌석 200석 / 스탠딩 450석

5. 폐업한 공연장



5.1. 스컹크헬


2000년대 초반 신촌의 작은 클럽에서 시작해, 2004년 구 드럭자리로 옮겨서 성업했던 곳. 럭스의 리더 원종희가 운영하던 곳으로 드럭 이후 한국 펑크 및 하드코어의 성지로 여겨졌으나, 점점 홍대에서 펑크가 대세에서 밀려나면서 2009년 1월 3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현재는 문래동에서 배드핸즈 타투샵과 함께 새로운 곳에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5.2. ZOO


홍대입구 사거리에서 홍익대학교 정문으로 올라가는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었다. V-HALL과는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거리. 사실 공연장이라기보다는 호프집에 작은 무대를 만들어놓은 것에 가까웠다. 공연장의 1/3을 바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 주로 직장인 밴드들이 술마시며 공연을 즐기고 싶을 때 대관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 외에는 호프집으로 운영. 공연이 있을 때도 테이블을 깔아놓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사장의 수완이나 평판이 좋은 편이었고, 접근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몇몇 유명 모던락 밴드들이 이곳에서 공연하기도 하므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었다. 2012년 말 폐업.

5.3. JESS


홍대거리/클럽 항목에 있는 Cocoon 클럽 건물 4층에 있는 클럽이다. 전형적인 라이브클럽이라기보다는 미사리 라이브카페식으로 테이블을 놓고 술을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식으로 되어있다. 호프집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는 식. 하지만 위의 ZOO보다는 음향시설이나 무대 넓이면에서 큰 편이다. 하지만 아래의 중형 이상의 클럽에 비해서는 확실히 작은 사이즈.
4층에 위치하여 꽤나 쾌적한 편에 속하나, 전통적인 라이브클럽 분위기가 아니며 주로 직장인밴드나 CCM밴드가 공연하거나 대관 위주로 영업하는 곳이다. 자체기획 공연도 가끔 있으나 별 반응은 없는듯. 그러다가 아예 라이브 카페로 바꿔서 영업하고 있다. 대관료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그러다가 결국 공연장 영업을 포기하고 술집으로 바뀌었다.

5.4. SPOT


홍대 정문 앞의 놀이터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클럽. 주로 청소년층을 겨냥한 모던 록이나 펑크 록 밴드들의 공연이 자주 개최된다.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아예 이모/펑크 계통에 특화되어 있는 상태. 기획사로서의 활동도 같이 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공연장 자체는 좁은 편이고 시설 역시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홍대 놀이터 바로 앞이라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승부하고 있다. 대관료 역시도 땅값 때문인지 비싼 편이었다. 2014년 11월 31일부로 폐업. 현재 슈퍼스타 라는 노래방이 운영중.

5.5. 사피엔스7


2000년대 후반에 새로 생긴 클럽. 홍대 걷고싶은 거리 근처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록밴드 Oathean의 리더인 김도수가 사장으로 있다. 주로 익스트림 메탈을 비롯한 메탈 계통 음악과 하드코어계통의 밴드들이 공연하는 곳으로, 국내에는 흔치 않은 메탈 전문 공연장이다. 출범 당시만 해도 최고의 환경과 음향 시스템을 홍보했으나, 관리의 부재로 인해 음악인들 사이에 악평이 번지고 있는 중. 특히 사운드 면에서 이해가 안간다는 정도인데,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가 안맞는데다가, 스피커 설치가 잘못돼서 중간에서 약간만 옆으로 이동해도 사운드가 모노로 들린다(…).[12] 대관 역시도 대관료는 비싼데다가 음료 반입을 통제하는 탓에 많은 어그로를 끌었다. 하지만 익스트림 메탈계통 공연은 WASP가 문을 닫은 이후 이곳밖에 열고 있지 않기 때문에[13], 메탈헤드들 사이에서는 애증의 관계에 있다.
공연이 없는 평일에는 일반음식점 허가를 이용하여 원래부터도 맥주집 겸 바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경영난으로 인해 아예 세계맥주 전문점 간판까지 붙여놓고 영업중이다.
그리고 결국 김도수 사장의 페이스북 계정에 2014년 2월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는 공지가 떠 버렸다.
악기 갤러리에 올라왔던 김도수 까는 만화인 '양철이는 못말려'에서는 '''호모7'''으로 패러디되었다.

5.6. 스카이 하이


원래는 WASP라는 메탈 전문 공연장이었으나 기타리스트 이현석에게 넘어가면서 이름을 바꾸었다. WASP는 이대역 근처로 이전했다가 경영난으로 레이블만 남기고 문을 닫았다. WASP시절부터 시설이 좋은편이 아니었지만, 인수된 이후 시설이 더 안좋아졌다. 대관 공연 위주로 진행하지만 운영 역시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 주로 직장인밴드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인장 이현석이 페이스북으로 2014년 12월을 끝으로 폐업함을 전했다.

5.7. 바다비


산울림소극장 근처에 위치한 클럽. 사운드 시설이 매우 안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후에 서술하는 '바다비 네버다이'라는 자발적인 행사후에 대대적인 보강으로 중급공연장 이상의 사운드정도로 강화된듯. 한 차례 망할뻔 했으나, 이 곳에서 주로 활동하던 포크 록, 얼터너티브 록 계열 밴드들이 모여서 다시 살렸다고 한다. 가끔 무료 대관 이벤트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바다비 사장이 뇌수막염으로 쓰러졌다가 주변 지인들이 '''언더그라운드의 보루와도 같은 바다비가 없어지면 안된다'''라는 취지로 자선공연을 열어줘서 재기에 성공했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쏜애플, 갤럭시 익스프레스나 아폴로18, 비둘기우유, 오지은, 안녕바다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어느정도 얼굴도장 찍었던 메이저급으로 걸출한 뮤지션들이 초창기에 많은 연대를 쌓은것으로 유명한 공연장. 힙스터들 사이에서 시쳇말로 (2000년대 이후의) 인디 인큐베이터라고 괜히 그러는게 아니다. 이외에도 자립계열 아티스트의 공연도 여러차례 있었던 편이다.
다른 공연장들에 비해 무대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낮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며, 포크와 포스트 록 쪽 사운드가 잘 나오는 경향이 있다.
2015년 10월 21일 폐쇄되었다. 원인은 역시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한 임대료 상승을 버틸수가 없었던것. 폐쇄직전에 '바다비, 잠시만 안녕'이라는 추도(?)공연이 있었다고 한다. 바다비 사장은 잠시만 문을 닫는것일뿐이라면서 나중에 힘든 때를 벗어나면 언젠가 다시 새로운 바다비를 만들 생각이라고 한다.

5.8. 오뙤르


AUTEUR이라고 쓴다. 상상마당 근처에 위치했고, 주로 소프트한 모던락이나 어쿠스틱 위주의 공연이 많았고 시설도 거기에 맞춰져 있었다. 2014~5년 기준으로 폐쇄된 상태. 원래 위층의 술집[이전에는]을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가 거의 취미식으로 운영하던 곳이라 건물 소유권 변동이나 업종 변경등의 이유로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문을 닫은 후에는 위 술집의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듯.

6. 관련 문서



[1] 이승열, 방준석이 활동하던 밴드[2] 그런 연유로 인해, DruG & Blue Devil을 줄여서 DGBD를 공식 약칭으로 사용했다.[3]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중간정도의 위치에 있는 골목. 유명한 일렉트로니카 클럽인 M2와 대형 복합문화건물인 상상마당도 이곳에 있다.[4] 최대의 클럽이라는 상상마당을 비롯하여 복층 구조인 라이브홀은 대한민국에서 흔하지 않다. 드럭 외에 빅버드 정도[5] 유명 밴드의 경우 기타 앰프 헤드나 드럼 페달은 직접 가져와서 공연하기 때문에, 기본 장비에는 신경을 안썼다고 볼 수도 있다.[6] 2020년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좌석공연도 실시중이다.[7] 원래도 DJ석에서 퍼포먼스를 하거나 다양한 장비를 설치하여 공연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상당히 넓게 설계되어 있었다.[8] 관계자들 말에 따르면 700명이 최대라고. 실제로 요 라 텡고 내한 당시 650명이 입장했음에도 자리가 꽉꽉 들어차 입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9] 2015년 3월 있었던 아치 에너미(밴드)의 내한 공연 때에는 티켓 800장이 매진되었는데, 이는 저기에 800명이 들어갔다는 말이다! 서로 밀리고 몸 부딪히는 메탈 공연의 특성 덕분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10] 코인락커가 2000원이나 받는다. 그러면서 동전교환기는 1000원권만 들어가고 10000원권이나 5000원권을 받지 않기 때문에 코인락커를 사용할려면 1000원 짜리 두장이나 500원 짜리 4개는 반드시 준비하자.[11] 칙칙칙거리는 잡음에 귀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고 한다.[12] 한 때 메탈 밴드 SILENT EYE베이시스트이기도 했던 김현모(…) 왈, 현장에서의 사운드는 시궁창인데 이상하게도 공연을 캠코더로 찍어서 보면 괜찮은 사운드로 들렸다고 한다.[13] 사실 다른 클럽에서도 종종 익스트림 메탈 공연이 개최되긴 하나 접근성이 좋지 않으며 시설이 이곳보다도 더 떨어진다.[이전에는] 1층은 오뙤르라는 이름의 카페였으나 전체가 이자카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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