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카와 케이스케

 

1. 개요
2. 주요 작품
2.1. 애니메이션
2.2. 특촬물
2.3. 소설


1. 개요


藤川桂介
일본특촬물, 애니메이션 각본가, 소설가. 1934년 6월 16일 생. (90세) 도쿄도 출신.
방송작가로 활동을 하다 울트라맨을 비롯한 특촬물 각본가로 활동을 했고 무밍을 시작으로 해서 애니메이션 각본가로서도 활동한 인물.
특히 마징가 Z그레이트 마징가의 각본을 반절가까이 담당해서 지금의 마징가를 만든 사람 중 한 명으로 뽑히며, 그 공적으로 여러 로봇 애니메이션에 각본으로 투입되었다.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1980년대 슈퍼로봇 몰락기에도 이 사람 작품은 매니아를 끌어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울트라맨 시절에 친해진 디자이너 나리타 토오루의 소개로 니시자키 요시노부를 만나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의 메인 각본으로도 참여했다. 이 때문에 마츠모토 레이지가 "야마토는 내 작품이다" 라고 주장할 때 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것 같다. [1] 그럼에도 야마토 때의 인연으로 마츠모토 레이지하고는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이 애니화되면 각본을 담당해주었다.
절체절명의 극적인 상황에서의 인간 드라마를 정말 잘 그려내는 각본가이다. 참여한 작품 중 대히트작이 된 애니메이션도 여럿 있다. 또한 엄청난 속필로 유명했다. 다만 원작이나 원안이 되는 작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스타일이라 원작 파괴자라 불리기도 한다. 마징가 Z에서 유미 사야카를 원작과 전혀 다른 왈가닥으로 만든 것도 이 사람이고, 육신합체 갓마즈에 이르러서는 아예 완전히 재창작을 해서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이건 더 이상 내 작품이 아니고 당신 작품입니다" 라고 해서 극장판에선 아예 원작자가 후지카와 케이스케로 변경되었다.
강하고 현명한 여성상도 잘 묘사해서 에이스를 노려라 같은 순정만화 원작의 작품도 잘 소화해 냈다. 마징가 Z 같이 마초적인 작품을 담당할 때도 후지카와 케이스케는 여성 위주의 각본을 선보였다. 페미니즘이 일본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런 것을 보면 대단한 인물. 그가 담당한 에피소드에서는 여성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으며 그의 작품은 히로인들이 인기를 끌기로 유명하다. 유미 사야카, 호노오 쥰, 모리 유키, 메텔, 오카 히로미는 원작이 있는 캐릭터 들이지만 후지카와 케이스케가 재창조한 애니판의 성격으로 더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소설가로서 활동하며 특히 우주황자란 작품이 유명하다. 그래서 소설에 더 중심을 두지만 간혹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울트라맨 시절부터 같이 일한 우에하라 쇼조, 안도 토요히로, 타구치 시게미츠와는 친구로 같이 일한 경우가 많다.
애니메이터 이노마타 무츠미가 우주황자의 일러스트를 그려준 계기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성공한 것도 유명하다.

2. 주요 작품



2.1. 애니메이션


굵은 글씨는 비중이 높은 대표작

2.2. 특촬물



2.3. 소설


  • 우주황자

[1] 왠지 한국에선 야마토를 마츠모토 작품으로 알고, 분류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츠모토가 야마토에서 한 건 캐릭터 디자인과 만화판의 연재였지 원래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