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살인 면허
1. 소개
이언 플레밍의 원작이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이다.[3] 작중 초반부에 M이 본드로부터 살인 면허를 박탈했다.[4]
티모시 달튼의 마지막 007 작품으로 제임스 본드가 남미에서 활약하는 마약왕을 제거하는 것과 펠릭스 라이터를 위한 사적인 복수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는 국가의 명령까지 어겨가며 사적인 복수를 위해 적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시나리오는 동남 아시아의 마약왕이 악역이었고 중국에서 올로케할 계획이었지만 천안문 사태로 인해 중남미의 가상국가인 '''이스무스'''라는 나라로 무대가 수정되었다.[5] 재미있는 건 제작비를 아끼자고 멕시코 올 로케이션을 했더니만, 생필품 보급 및 촬영 시설이 열악해 재건축하는 문제로 별로 절약하지 못했다.[6]
80년대 들어 조금씩 하락하던 흥행이 이 작품에서 최저로 내려갔고[7][8] 이는 영국측 제작사인 EON 프로덕션과 배급사이자 미국측 제작사인 MGM/UA간의 알력을 가져왔다. 게다가 1990년 MGM/UA가 1차 도산하는 바람에 저작권이 사분오열되며 후속작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다가 무산되고 결국에는 골든 아이까지의 약 6년 간의 공백기와 배우들의 전면적 교체를 가져오게 된다.[9] 그리고 개봉 시기가 냉전이 종식되던 시기라 007은 한물 갔다는 인상도 지울 수가 없었고 007이 사적인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 때문에 팬들이 못마땅해 했지만 평론가들 사이에선 전작 리빙 데이라이트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다.(유명 영화 평론가인 로저 이버트는 전작 리빙 데이라이트를 별 2개로 평가한 반면 살인 면허는 별 3개 반의 후한 점수를 주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불과 서울 관객 16,000명을 동원해 흥행에 대참패했는데, 사실 80년대 한국에서 007은 유어 아이스 온리가 서울 관객 50만 명으로 성공한 이후 옥토퍼시가 33만 명(다만 번외편인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이 글로벌 성적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서울관객 55만 5천 명을 동원), 뷰투어킬이 29만 명을 동원한 뒤 본드가 로저 무어에서 티모시 달튼으로 바뀐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16만 명을 동원하여 흥행세가 제대로 꺾이더니 여기서 바닥을 찍은 셈이다.
티모시 달튼의 본드가 이전과 달리 상당히 진지하면서도 냉혹한 이미지를 내세워 나름의 호평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10] 한국에서는 로저 무어,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 등에 밀려 그다지 회자되지 않고 애매하다고 저평가를 받는 데는 이런 배경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또다른 원인도 있는데 직배영화이기 때문에 극장들이 별로 없었다.
007 시리즈 첫 한국 직배영화인데 1989년 개봉당시, 한국 영화인들의 엄청난 반발로 인하여 직배영화 상영관에 뱀을 풀기도 하는 일이 벌어져 극장들이 직배영화를 꺼려서 서울에서조차 전문 상영관이 아닌 재개봉관에서 개봉하는 일도 벌어졌다. 부천같은 경우조차도 부천에서 유서깊던 소사극장이나 중앙극장에서 이런 반발에 상영을 거부해 변두리 200석도 안되는 비디오 영화 및 정말로 흘러간 영화나 재개봉하던 재개봉관에서 개봉하였을 정도이다. 물론, 이러한 열악한 재개봉관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죽은 시인의 사회가 서울 38만 관객으로 당시 기준 대박을 거두던 것도 있었지만. 그러나, 이 살인 면허 한국개봉(1989년 12월 30일) 1년도 안된 1990년 11월 24일에 개봉한 사랑과 영혼이 당시 어마어마한 대박을 거두면서 직배영화들이 차례로 정식 개봉관에서 상영하게 되었다.
티모시 달튼의 이미지가 제임스 본드와 맞지않아 배역의 하차와 007 시리즈의 인지도 악화를 가져왔다는 루머도 불거 졌지만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애초에 6년이나 지난 뒤라 돌턴이 액션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난 것이 가장 큰 요인.[11] 전임인 로저 무어가 11년동안 007을 한 걸 생각하면 6년의 공백은 굉장히 큰 것이다.
그리고 골든아이 제작 때, 달튼에게 본드역 제안이 왔고, 달튼도 한 편 정도 다시 나오는 건 괜찮겠지 하며 맡으려 했다. 하지만 계약조건이 골든아이뿐만 아니라 그 뒤에 제작될 본드영화 4~5편에 계속 연기하는 거라서 부담감을 느껴 제안을 거절했다.[12] 결과는 모두가 아는 대로 피어스 브로스넌이 5대 제임스 본드 역을 맡는다.[13][14]
개봉한 그 해에 본 영화의 각본이 소설로 나오기도 했다.
여타 007 시리즈 보다도 고난도 스턴트가 많이 등장하는데 오프닝 시퀀스에 비행중인 헬리콥터 크레인에 매달려 아랫쪽 에서 비행중인 비행기 꼬리부분에 올라 타거나[15] 올라탄 후에 스카이 다이빙 하거나, 맨발로 수상스키를 타기도하고[16] 수상스키를 통해 맨몸으로 이리저리 흔들어데는 비행기에 매달리기도 하고[17] 켄워스 W500B 대형 디젤 트럭을 측면으로 세워 운전 하거나 수직으로 세워서 곡예 운전을 하는 등 007 시리즈 답게 어려운 스턴트를 많이 보여주어 관객을 즐겁게 해준것은 영화의 평가 이외의 훌륭한점이라 하겠다.
시리즈 중 최초로 PG-13 등급을 받은 007 영화다. 따라서 이전작들보다 폭력/액션 수위는 높은 편이다.
2. 환상의 작품《The Property of A Lady》
티모시 달튼은 당초 3작품의 주역으로 계약을 맺었고 그중 마지막에 해당한다. 1991년 개봉 예정으로 시나리오까지 완성되었지만 배급사인 MGM의 도산으로 무산 되어버린 불행한 작품.[18] 특이하게도 EON 프로덕션은 <살인 면허>의 하드한 폭력 성향이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007 시리즈 중에서 미국 등급 기준 R등급이 될 정도로 폭력적 장면이 많으며[19] 제임스 본드가 정부요원이 아닌 사적으로 싸운다. 정확히 말하자면 영국 국방성이 냉전종식을 이유로 00섹션을 없애버리려 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 중국에서 옛 국민당 잔당에 의한 공산정권 파멸계획(핵테러)이 진행되자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 시나리오 중 일부가 네버 다이와 스펙터에 차용되었다.
3. 등장인물
- 프란츠 산체스役 (Franz Sanchez) - 로버트 다비
남미 지역의 마약왕으로 영화 초반부에는 마약감시국(DEA)의 집요한 추적 끝에 본드와 펠릭스에 의해 체포 되었지만, 펠릭스의 동료인 에드 킬리퍼에게 뇌물을 제공하여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복수로서 펠릭스 라이터의 다리 한쪽을 상어에게 뜯어 먹히게 하고 펠릭스의 아내를 윤간살해했다. 그로 인해 분노한 본드가 추적하기 시작했다.
본드는 이스무스에서 산체스가 운영하는 카지노에 부유한 영국인해결사로 위장해서 산체스에게 동업을 제의하는 척 접근한다. 본드는 산체스의 집무실 구조를 살핀 뒤 자기 숙소로 돌아간다. 그리고 Q에게 받은 치약 폭탄으로 집무실 유리창을 날려버린 뒤[20] , 카메라 저격총으로 복수하려 한다. 하지만 본드가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산체스의 고객으로 위장한 홍콩 마약 단속반과 본드를 영국으로 강제 송환하러온 MI6 요원에게 생포[21] 되고 만다. 산체스는 곧바로 홍콩 단속반원들을 추격해서, 이들의 은거지를 이스무스의 군대를 동원해서 급습한다. MI6 요원과 홍콩의 단속반은 교전 과정에서 죄다 사망하고, 본드만 단속반에 의해 포박된 채로 발견되자 본드를 신뢰하기 시작한다.[22]
이후 본드의 농간에 의해 동업자인 크레스트를 제거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종교 시설로 위장한 마약 공장에 본드와 고객들을 데리고 간다. 본드가 이스무스로 오기 전, 본드와 싸운 적이 있는 다리오가 본드를 알아보고 죽이려 들지만 본드가 격투 과정에서 공장에 대규모 화재를 일으킨다. 산체스는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배신하려는 동업자를 죽이고 부하들과 탈출한다. 하지만 산체스 일당을 쫓아온 본드와 고속도로에서 싸움 끝에 전복된 트럭에서 새어나온 휘발유를 뒤집어 씌고, 기진맥진한 본드를 마체테로 마무리 지으려 하나, 본드가 펠릭스에게 선물받은 라이터로 불을 붙여 고통스러워하다 불이 트럭으로 옮겨가 폭사한다. 배우인 다비는 악역으로 많이 나온 배우이기도 한데 구니스에서도 악역으로 나왔고 다이하드 1에서는 FBI요원으로 나왔다가 헬리콥터와 같이 폭발해 죽는 배역으로 나왔다.
본드는 이스무스에서 산체스가 운영하는 카지노에 부유한 영국인해결사로 위장해서 산체스에게 동업을 제의하는 척 접근한다. 본드는 산체스의 집무실 구조를 살핀 뒤 자기 숙소로 돌아간다. 그리고 Q에게 받은 치약 폭탄으로 집무실 유리창을 날려버린 뒤[20] , 카메라 저격총으로 복수하려 한다. 하지만 본드가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산체스의 고객으로 위장한 홍콩 마약 단속반과 본드를 영국으로 강제 송환하러온 MI6 요원에게 생포[21] 되고 만다. 산체스는 곧바로 홍콩 단속반원들을 추격해서, 이들의 은거지를 이스무스의 군대를 동원해서 급습한다. MI6 요원과 홍콩의 단속반은 교전 과정에서 죄다 사망하고, 본드만 단속반에 의해 포박된 채로 발견되자 본드를 신뢰하기 시작한다.[22]
이후 본드의 농간에 의해 동업자인 크레스트를 제거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종교 시설로 위장한 마약 공장에 본드와 고객들을 데리고 간다. 본드가 이스무스로 오기 전, 본드와 싸운 적이 있는 다리오가 본드를 알아보고 죽이려 들지만 본드가 격투 과정에서 공장에 대규모 화재를 일으킨다. 산체스는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배신하려는 동업자를 죽이고 부하들과 탈출한다. 하지만 산체스 일당을 쫓아온 본드와 고속도로에서 싸움 끝에 전복된 트럭에서 새어나온 휘발유를 뒤집어 씌고, 기진맥진한 본드를 마체테로 마무리 지으려 하나, 본드가 펠릭스에게 선물받은 라이터로 불을 붙여 고통스러워하다 불이 트럭으로 옮겨가 폭사한다. 배우인 다비는 악역으로 많이 나온 배우이기도 한데 구니스에서도 악역으로 나왔고 다이하드 1에서는 FBI요원으로 나왔다가 헬리콥터와 같이 폭발해 죽는 배역으로 나왔다.
- 밀턴 크레스트役 (Milton Krest) - 앤서니 저브
산체스의 동업자로 개인 상어 양식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23] 산체스의 개인 자금을 관리하며 자금 이동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본드가 산체스의 자금을 탈취하는 척하며 짱박은(...) 다음 산체스에게 크레스트가 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씌우자 산체스가 크레스트를 진공 보관실에 가둔 다음 머리가 터져 죽게 만들었다.
- 에드 킬리퍼役 - 에버렛 맥길
마약 감시국의 요원이지만, 산체스를 호송하던 중 산체스로부터 뇌물을 받고 그를 풀어준 부패한 공무원이다.
이후 본드가 킬리퍼를 상어 양식장에서 발견하여 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자신이 받은 돈가방과 함께 상어에게 던져져서 끔살당한다.
이 때의 대사가 일품.
> 에드 "서류 가방에 2백만 달러가 있어, 둘이 나눠가지자고."
007 "아니. 자네가 번 돈이니, 자네가 가져가게."
이후 본드가 킬리퍼를 상어 양식장에서 발견하여 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자신이 받은 돈가방과 함께 상어에게 던져져서 끔살당한다.
이 때의 대사가 일품.
> 에드 "서류 가방에 2백만 달러가 있어, 둘이 나눠가지자고."
007 "아니. 자네가 번 돈이니, 자네가 가져가게."
- 엑토르 로페스 대통령役 - 페드로 아만프리츠 2세[24]
남미 지역의 국가인 이스무스의 대통령이지만 산체스로부터 봉급을 받는 굴욕적인 입장에 있었다.
결국 산체스의 의도대로 국가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엔딩에서야 산체스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같다.
결국 산체스의 의도대로 국가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엔딩에서야 산체스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같다.
- 팸 부비어役 - 캐리 로웰[25]
전직 CIA 소속의 요원으로 산체스를 조사하고 있었으나, 남미 지역의 나머지 정보원들이 살해되고 혼자 남아있었다. 그러던 중 본드를 만나서 이스무스에 같이 잠입하게 되며 본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Q와 함께 산체스의 마약 공장에 잠입하여 본드를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하였다. 엔딩에서 본드가 루페를 좋아하는 듯 하여 안타까워 하였으나, 본드가 선택한 것은 팸이었다. 중반까지는 장발이었으나 본드, Q와 합류한 후부터는 머리를 짧게 자른 숏컷으로 활약하는데, 이 쪽이 더 매력적이었다.
- 루페 라모라役 - 탈리사 소토
산체스의 정부였지만 바람을 피다가(...) 걸려서 남자는 살해되고 자신은 감금되어 있던 상황에서 본드가 찾아와서 구출했다.
나중에 본드가 크레스트의 배에 잠입했을때 크레스트가 침입자에 대해 물었으나 모르는 척 하며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드가 이스무스에 잠입한 뒤로는 산체스의 저택에서 본드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엔딩에서 본드와 맺어지는 듯 했으나...본드가 로페즈 대통령에게 커플로 추천했다. 배우는 이후 모탈컴벳의 실사영화에서 키타나로 출연한다.
나중에 본드가 크레스트의 배에 잠입했을때 크레스트가 침입자에 대해 물었으나 모르는 척 하며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드가 이스무스에 잠입한 뒤로는 산체스의 저택에서 본드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엔딩에서 본드와 맺어지는 듯 했으나...본드가 로페즈 대통령에게 커플로 추천했다. 배우는 이후 모탈컴벳의 실사영화에서 키타나로 출연한다.
- 다리오役 (Dario) - 베니시오 델 토로
산체스의 오른팔로 나온다. 아무래도 악당 중에서도 부하 중 한 명인지라 극 중 운명은 당연히... 비중상으로 보면 굳이 따로 표기 할 정도 인가 싶을수 있으나... 이 배우 분이 나중에 크게 되시는 지라 표기... 명대사(?)라면 아내의 안전여부를 묻는 펠릭스에게 we gave her nice honeymooooooon하고 대답하는 장면.
- M役 - 로버트 브라운
- 펠릭스 라이터役 - 데이비드 헤디슨
오프닝 시퀀스부터 결혼식장에 가던중 산체스를 잡으러 갔지만... 그것이 사망 플래그가 되어 당일 밤에 아내는 살해당하고, 자신은 상어에게 한쪽 다리를 먹히는 일을 겪는다.[26] 다음날 공항에서[27] 일이 잘못된 것을 알게된 본드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며, 이때부터 영화의 스토리가 펠릭스의 복수를 위해 흘러간다. 데이비드 헤디슨 이 배우는 007 8번째 영화 죽느냐 사느냐 에서도 펠릭스 라이터역으로 출연한다, 죽느냐 사느냐 이후에 로저 무어 와 함께 다른 영화에도 출연한다 로저 무어와 동갑이기도 해서 제임스 본드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펠릭스 라이터역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 살인 면허 에서는 제임스 본드역의 티모시 달튼 과의 나이가 19살이나 차이 나는데 스스럼없는 친구로 나오기에는 조금 어색해 보이기도 한다.
- 샤키役 (Sharkey) - 프랭크 맥래
- 델라 처칠役 - 프리실라 반스
펠릭스 라이터가 오프닝에서 결혼하는 상대이다. 결혼 이후 본즈에게 선물로 자신이 차고 있는 가터벨트를 그 자리에서 벗어서 선물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28] 본드와 헤어지고 집에 들어가자 말자 산체스의 부하들에게 끌려서 갔는데, 내용상 윤간당한 뒤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상에서는 본즈가 엉망이 된 신혼방 침대에서 시체가 된 델라 라이터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출연 종료.
- 머니페니役 - 캐럴라인 블리스
살인 면허를 회수당한 채로 적진에 뛰어드는 본드를 걱정하다가 Q에게 본드의 소재를 귀띔해주어 그가 본드를 도와주도록 만들었다.
출연 분량은 이게 전부이지만 이후 Q의 행적을 생각하면 머니페니는 내용 전개상 꽤나 큰 기여를 한 셈이다.
출연 분량은 이게 전부이지만 이후 Q의 행적을 생각하면 머니페니는 내용 전개상 꽤나 큰 기여를 한 셈이다.
타 작품에서는 Q 브랜치의 단역으로만 출연했지만, 본작에서는 초반부터 나와 엔딩까지 본드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Q가 제공한 플라스틱 폭약과 손금인식 저격총[29] 으로 거의 산체스를 암살하는데 성공할 뻔하고, 운전기사, 지나가던 청소부 등으로 본드를 많이 도와준다. 엔딩에서는 팸과 함께 등장했다가 팸을 따라 수영장에 뛰어든 본드를 바라보며 들고 있던 와인을 마시는 깨알같은 모습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첫 대면 때 본드는 팸에게 Q를 삼촌이라고 소개하는데[30] 머니페니의 요청이 있기는 했지만 자격 정지된 요원을 도와주기 위해 중남미까지 날아온걸 보면 Q도 본드를 단순한 요원이라기 보다는 아들같은 동료로 생각하는 듯.
Q가 제공한 플라스틱 폭약과 손금인식 저격총[29] 으로 거의 산체스를 암살하는데 성공할 뻔하고, 운전기사, 지나가던 청소부 등으로 본드를 많이 도와준다. 엔딩에서는 팸과 함께 등장했다가 팸을 따라 수영장에 뛰어든 본드를 바라보며 들고 있던 와인을 마시는 깨알같은 모습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첫 대면 때 본드는 팸에게 Q를 삼촌이라고 소개하는데[30] 머니페니의 요청이 있기는 했지만 자격 정지된 요원을 도와주기 위해 중남미까지 날아온걸 보면 Q도 본드를 단순한 요원이라기 보다는 아들같은 동료로 생각하는 듯.
3.1. 한국어 더빙
<MBC - 1999년 9월 22일 방영>
- 이정구 - 제임스 본드 (티모시 달튼)
- 이윤연 - 산체스 (로버트 다비)
- 강구한 - 크레스트 (안소니 저브)
- 조예신 - 루피 (탈리아 소토)
- 박선영 - 팸 (캐리 로웰)
- 황일청, 최방란, 김용식, 황윤걸, 안장혁, 최원형, 박조호, 김영선, 엄태국, 이철용, 최석필, 송준석
[1] 당시에는 MGM과 UA는 별개의 회사였다.[2] 주제가는 모타운 소울계의 레전드인 글래디스 나이트가 불렀다. 이 곡을 '최고의 007 주제가' 중의 하나로 손꼽는 팬들도 많다.[3] 영문 위키에 보면 Based on에 James Bond by Ian Fleming이라고 적혀있다.[4] 단, 이는 MI-6를 이끄는 수장으로써 공적으로 보인 반응이었으며, 내부 배신에 부상을 입은 펠릭스 라이터를 위해 007이 복수하려는 것 자체는 막지 않는다. 이는 심정적으로 그를 격려한 것일수도 있다.[5] 마약과 돈세탁으로 악명 높던 마누엘 노리에가가 실권을 쥐고 통치하던 이스무스(지협)의 나라 파나마의 상황을 따왔다는 설이 있다.[6] 제작비는 3200만 달러로 전작 리빙 데이라이트보다 좀 줄었다.[7] 월드와이드 흥행은 1억 5천 6백만 달러라 성공한 셈이나 007의 네임밸류를 생각하자면 저조한 편이었다.[8] 미국에서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인 7월에 개봉했으나 '리쎌웨폰 2'와 '배트맨'이라는 당해 네임드 흥행작들이 주름잡고 있던 시점이었던 것도 운이 나빴다고 볼 수 있다(심지어 끝물이었던 '인디아나 존스 3'에도 밀렸다). 게다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라는 복병이 치고 올라오면서 완전히 확인사살.[9] EON 프로덕션은 티모시 달튼을 골든 아이의 주역으로 내정했으나 소유주가 바뀐 MGM/UA가 이를 거부, 달튼도 다른 스케줄 때문에 사양하며 캐스팅이 전면 교체된다.[10] 일각에서는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적인 다니엘 크레이그의 본드에 앞서 진지한 본드 캐릭터를 추구했다고 평가하며 시대가 변했다고 하기도 한다.[11] 배우인 티모시 달튼은 1946년 3월생으로 각본 집필에 돌입한 1993년을 기준으로 해도 당시 47세였다. 촬영에 들어간 시점이던 1995년 1월 16일을 기준으로 하면 약 48세. 액션을 연기하기엔 어려운 나이일 수도 있다. 요즘에는 톰 크루즈나 콜린 퍼스처럼 50을 넘겼음에도 액션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있기는 있지만...[12] 1994년 4월 12일에 거절을 공식으로 발표한다.[13] 여담이지만 2007년에도 나올 예정이었다고 하지만 퀀텀 오브 솔러스 이후 배급사였던 MGM/UA가 골로 가면서 그만...[14] 피어스 브로스넌은 007 계약을 ''"두 번'''한 유일한 배우이다. 원래는 리빙 데이라이트 때 참여하기로 했으나 다른 작품과의 계약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다.[15] 물론 낙하산은 착용했다.[16] 맨발 수상스키는 전문가들도 어렵다함.[17] 보고 있으면 엄청 불쌍함.[18] 어떤 영화 때문에 생긴 일로 팬들은 그 영화에 대해 이를 갈 것이라고 하지만 그 영화 나오고 10년이나 지나서 부도된 이유는 꼭 이거 하나만이 아니라 MGM/UA에서 80년대 히트작을 봐도 1억 달러를 넘긴 게 정말 몇 편 안될 정도로 다른 영화 흥행도 부진했던 이유가 컸다.[19] 지금까지 007 시리즈가 R등급이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가장 폭력성이 강하다는 살인 면허마저도 PG-13 등급.[20] 방탄 유리창이었다.[21] 홍콩 단속반은 산체스의 공장을 찾아서 박살내려고 했는데 본드가 방해요소가 된 셈이다. 홍콩 단속반원들이 왠지 모르게 닌자 복장을 하고 있다. 단속반장으로 나온 배우는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로 이 배우의 몇 안되는 선한 역 중 하나.[22] 집무실 유리창을 본드가 날려버린 건 모르고 있었고, 홍콩 단속반이 자길 암살하려는 줄 알았다.[23] 농담이 아닌게, 상어가 살인도구나 위협요소로 등장하는 장면은 007 시리즈의 클리셰라고 할 정도로 많이 등장했다.[24] 위기일발에서 케림 베이를 담당했던 페드로 아만프리츠의 아들.[25] 훗날 리처드 기어와 결혼하지만 결국 이혼했다.[26] 무삭제판이나 블루레이판을 보면 뜯겨나간 다리의 단면이 2초 가량 그대로 보인다![27] 사족이지만, 이때 본드가 발권하려던 항공사는 팬암이다... 거의 팬암이 무너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PPL을 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듯(참고로 팬암은 살인번호와 죽느냐 사느냐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다.)[28] 서양에서는 신부의 웨딩가터를 신랑의 친구들에게 던지는 문화가 있는데, 이를 받은 친구는 결혼을 한다는 속설이 있다.[29] 007 스카이폴에서 오마주된 바로 그것이다.[30] 그리고 Q에게는 팸을 사촌이라고 소개해자 Q는 "그럼 우리는 친척이겠구만~"이라고 깨알개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