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국
1. 소개
대한민국의 남자 성우.
원래는 1989년에 춘천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였으나[1] 1996년 MBC 공채 13기로 입사하여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선, 이철용, 장성호, 김호성, 최석필, 윤성혜, 박소라, 엄현정, 정남과는 동기. 다만 동기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중후하고 허스키하며 가끔은 시원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목소리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나, 열혈 캐릭터 연기가 잘 맞지 않는 탓인지 열혈계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한다는 비판이 많았다. 특히 용자지령 다그온의 강열 배역을 맡았을 당시 팬들 사이에서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목소리 싱크로율만 놓고 봤을 때는 활달한 고등학생 연기를 잘 해냈으나 열혈 연기 시의 박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이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 그래서인지 테니스의 왕자 이후 애니/게임 쪽 활동은 거의 없고 나레이션 쪽 활동이 늘어났으나[2] , 테니프리의 모모시로 타케시는 기본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것을 보면 실력이 없는 성우는 아닌데 맞지 않는 캐릭터에 캐스팅된 게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가장 크게 비판받은 강열은 이 성우가 맡은 몇 안 되는 주역 캐릭터. 후배 성우 중에서 비슷한 케이스로는 대원방송 성우극회의 고구인과 디도가 있다.
최근에는 생생 정보통이나 다큐멘터리 나레이션 등으로 간간이 나오는 편.
2. 애니 출연작
-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MBC) - 울프
- 마법소녀 위치(SBS) - 블링크
- 명탐정 코난 시즌 15(투니버스) - 봉대만(9 - 10화), 송원명(11 - 12화)
- 비스트 워즈(MBC) - 와스피라토
- 스피릿(SBS) - 조
- 올림포스 가디언(SBS) - 아폴론[3]
- 용자지령 다그온(로봇용사 다그온)(SBS) - 강열 / 파이어 열
- 유희왕(SBS) - 샤디
- 이집트 왕자(SBS) - 제스로
- 은하영웅 사이버트론(SBS) - 스매쉬
- 테니스의 왕자(SBS) - 차태석, 배진식, 민성현
- 테니스의 왕자 OVA(애니맥스) - 아토베 케이고(애니맥스 한정), 모모시로 타케시
- 헌터 x 헌터(애니맥스) - 스크와라
- 빨간망토 차차(MBC)
- 사커보이 토토(EBS)
3. 외화 출연작
- 나쁜 녀석들 2(MBC) - 금발의 흑인(키코 엘스워스)
- 나의 그리스식 웨딩(SBS) - 니티(지아 카리데스)
- 더 록(MBC) - 헨드릭스(존 C. 맥긴리)
- 더블 크라임(MBC) - 손님(브레넌 엘리엇)
-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MBC) - 선원(앨릭스 팔머)
- 마우스 헌트(SBS) - 기업인 / 의사
- 배트맨 비긴즈(SBS) - 토머스 웨인(라이너스 로체)
- 빅 대디(MBC) - 서니의 친구(스티브 글렌)
- 아이큐(MBC) - 사회자(루이스 J. 스태들런)
- 인섬니아(SBS) - 랜디(조나단 잭슨)
- 콘 에어(MBC) - 프랑시스코(제스 보레고)
- 콘 에어(SBS) - 핀볼(데이브 셔펠)
- 크림슨 타이드(SBS) - 도히티(제임스 갠돌피니)
- 탑건(SBS) - 울프맨(배리 텁) / 치퍼(아드리안 파스다)
- 테이킹 라이브즈(SBS) - 듀발(장 위그 앙글라드)
- 프리퀀시(SBS) - 존(제임스 카비젤)
- 1408(MBC) - 변호사(윌리엄 암스트롱)
4. 기타
5. 관련 문서
[1] 아나운서 출신 성우는 대원 3기 이유리도 있는데 문제는 이 쪽은 연기력이나 목소리 모두 혹평이라는 것...[2] 그로 인해 용자 시리즈 한국어 더빙판의 주인공 성우들 중 유일하게 성우로서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인물이라는 안습한 타이틀까지 얻었다.[3] 2화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