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NBA 파이널

 


[image]
'''1999 NBA 파이널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
'''파이널 MVP'''
'''팀 던컨'''
1. 개요
2. 일정
3. 진출팀
3.1. 뉴욕 닉스
3.2. 샌안토니오 스퍼스
4. 전개
4.1. 1차전
4.2. 2차전
4.3. 3차전
4.4. 4차전
4.5. 5차전
5. 파이널 MVP
6. 우승 반지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


1999년 NBA 챔피언십을 놓고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 뉴욕 닉스의 대결. GOAT의 2번째 은퇴 이후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NBA의 왕좌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팀 던컨 - 데이비드 로빈슨의 Twin Towers와 라트렐 스프리웰 - 앨런 휴스턴의 Twin Terror간의 이른바 Twin 맞대결로도 이목을 끌었던 시리즈이다.[1]

2. 일정



3. 진출팀



3.1. 뉴욕 닉스


'''뉴욕 닉스 라인업'''
1. 크리스 차일즈
(PG)
2. 래리 존슨
(PF)
4. 벤 데이비스
(PF)
8. 라트렐 스프리웰
(SF)
9. 릭 브런슨
(PG)
14. 크리스 더들리
(C)
20. 앨런 휴스턴
(SG)
21. 찰리 워드
(PG)
23. 마커스 캠비
(C)
25. 데이비드 윈게이트
(SG)
32. 허브 윌리엄스
(C)
33. 패트릭 유잉
(C)
40. 커트 토마스
(PF)


감독: 제프 밴 건디
어시스턴트 코치: 그렉 브리텐햄ㆍ돈 채니ㆍ브렌단 말론ㆍ제프 닉스ㆍ톰 티보도
근 십년간 마이클 조던에게 밀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뉴욕 닉스는 조던의 2차 은퇴 후 맞은 첫 시즌을 앞두고 패트릭 유잉과 함께 팀의 아이콘 역할이었던 찰스 오클리존 스탁스를 처분하고 과감히 마커스 캠비라트렐 스프리웰을 영입하면서 전의를 불태운다. 하지만 직장 폐쇄로 인하여서 단축 시즌이 진행되면서 새로 들어운 선수들과 기존 전력의 합을 맞춰볼 시간이 극도로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고난의 정규시즌을 보낸다. 부진한 정규시즌 성적으로 인하여서 시즌 내내 감독이었던 제프 밴 건디가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동부 컨퍼런스 전체 8위인 27승 23패의 성적으로 간신히 플레이오프 막차행 티켓을 끊으면서 밴 건디는 수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8번 시드의 기적'''이 시작된다. 그들의 1라운드 상대는 불스만큼이나 철전지 원수였던 마이애미 히트.[2] 무릎과 아킬레스건이 성치않았던 팀의 정신적 리더 패트릭 유잉의 투혼 아래에 두 팀간의 1라운드는 5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으로 이어졌고, 5차전 종료 0.8초를 앞두고 앨런 휴스턴의 극적인 역전 플로터를 통해서 마이애미를 제치고 2라운드에 올라가게 된다. 한껏 고무된 기세를 앞세운 닉스는 2라운드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가볍게 스윕으로 제쳐버렸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90년대를 함께 수놓은 또 하나의 숙적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맞이하게 된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심각해진 유잉은 컨퍼런스 2차전을 끝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할 수 밖에 없었지만, 3차전 종료 10초를 앞두고 래리 존슨의 드라마틱한 역점 3점슛 + 앤드원[3]에 힘입어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마침내 4승 2패로 컨퍼런스에서 승리하면서 현재까지 NBA 역사상 전무후무한 8번 시드의 파이널 진출을 이룩하게 된다. 다만 컨퍼런스 파이널 승리의 1등 공신이었던 래리 존슨 역시 6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고 이는 닉스에게 파이널 내내 치명적인 핸디캡으로 작용한다.[4]

3.2. 샌안토니오 스퍼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라인업'''
2. 재런 잭슨
(SG)
4. 스티브 커
(PG)
6. 에이버리 존슨
(PG)
10. 앤드류 게이즈
(SG)
11. 브랜든 윌리엄스
(SG)
17. 마리오 엘리
(SG)
21. 팀 던컨
(PF)
25. 제롬 커시
(SF)
31. 말릭 로즈
(F)
32. 션 엘리엇
(SF)
33. 안토니오 대니얼스
(PG)
41. 윌 퍼듀
(C)
50. 데이비드 로빈슨
(C)
54. 제라드 킹
(PF)

감독: 그렉 포포비치
어시스턴트 코치: 마이크 부덴홀저ㆍ폴 프레시
10년간 팀의 주축이었던 데이비드 로빈슨과, 1997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라는 잭팟이 터지면서 가세한 영건 팀 던컨이 결성한 소위 '''Twin Towers'''가 맞이한 두번째 시즌이었다.[5] 선수 노조의 직장 폐쇄로 2월에서나 맞이한 시즌 개막에서, 스퍼스는 6승 8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점차 호흡이 맞기 시작하면서 나머지 36게임에서 31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전적 37승 13패로 서부 컨퍼런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도 거칠것없는 기세를 보여주면서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 콤비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연파하면서 창단 첫 NBA 파이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4. 전개



4.1. 1차전


''' 파이널 1차전(현지시각 6월 16일, 알라모돔, 샌안토니오)'''
'''팀'''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image]
샌안토니오 스퍼스
21
24
26
18
'''89'''
'''1승'''
[image]
뉴욕 닉스
27
10
26
14
'''77'''
1패
8번 시드의 기적을 앞세운 닉스는 1쿼터를 27대21로 리드해나가면서 본인들의 기적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듯 했다. 하지만 패트릭 유잉과 래리 존슨의 부재로 인해 헐거웠던 닉스의 골밑[6]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놓치지 않았다. 던컨은 이날 무려 33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닉스의 골밑을 초토화시켰고, 로빈슨 역시 1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던컨을 훌륭히 보좌했다. 반면 닉스는 트윈 테러 라트렐 스프리웰과 앨런 휴스턴이 모두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19득점에 그치면서 시리즈 서전을 89 대 77로 스퍼스가 가져가게 된다. 한편 스퍼스는 미네소타와의 1라운드 3차전부터 이 날 경기까지 플레이오프 11연승을 기록하면서 1989년 쇼타임 레이커스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4.2. 2차전


''' 파이널 2차전(현지시각 6월 18일, 알라모돔, 샌안토니오)'''
'''팀'''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image]
샌안토니오 스퍼스
20
19
17
24
'''80'''
'''2승'''
[image]
뉴욕 닉스
15
19
15
18
'''67'''
2패
던컨과 로빈슨 트윈 타워의 힘은 2차전에서도 막강했다. 던컨은 포지션 맞상대였던 래리 존슨을 시종일관 농락하면서 25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로빈슨 역시 16득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던컨을 훌륭히 보좌했다. 골밑에서의 공/수 모두 스퍼스에게 압도당한 닉스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통해서 게임을 풀어나가고자 했고, 실제로 현저한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3쿼터 종료시까지 56대49의 스코어로 스퍼스를 추격 가시권에 붙잡아놓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날 닉스의 발목을 잡은 것은 야투 난조였다. 리그 정상급은 아닐지라도, 탄탄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던 스퍼스의 백코트진은 닉스에게 계속해서 터프샷을 강요했다. 주축이었던 라트렐 스프리웰이 (득점 자체는 26점을 기록했지만) 22번의 야투 시도 가운데 단 8번의 야투만을 성공하는 극악의 슛감을 보였고,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래리 존슨 역시 12번의 야투 시도 가운데 10개를 놓쳤고 결국 4쿼터에 점수차가 훌쩍 벌어지고 만다. 앨러모돔에 운집한 스퍼스 팬들이 스윕을 연호하는 가운데, 그렇게 2차전 역시 스퍼스의 승리로 매조지되고, 스퍼스는 당시 기준으로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연승인 12연승을 기록한다.


4.3. 3차전


'''파이널 3차전(현지시각 6월 21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뉴욕)'''
'''팀'''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image]
샌안토니오 스퍼스
21
25
16
19
'''81'''
2승1패
[image]
뉴욕 닉스
32
17
16
24
'''89'''
'''1승2패'''
2차전까지 경기가 모두 스퍼스의 압도적인 우세로 끝나자 미국 현지 매체에서는 시리즈 스윕에 대한 가능성이 조금씩 점쳐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2차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스프리웰, 캠비를 비롯한 닉스 선수단들은 "스윕은 결코 없을 것이다."라고 단언했고 2차전 종료 사흘 후 열린 3차전에서 닉스는 자신들의 결의를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닉스의 스프리웰과 래리 존슨 역시 각각 24점과 16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고, 무엇보다도 슈팅 가드 앨런 휴스턴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1쿼터에만 13점을 기록하는 등 도합 34점을 기록하면서 닉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 접전 구간에 연이어 귀중한 풀업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스퍼스의 추격의지를 꺾는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스퍼스 감독 그렉 포포비치 역시 "앨런이 우리에게는 골칫거리(Pain in the neck)"였다고 말할 정도.

4.4. 4차전


''' 파이널 4차전(현지시각 6월 23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뉴욕)'''
'''팀'''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image]
샌안토니오 스퍼스
27
23
22
24
'''96'''
'''3승1패'''
[image]
뉴욕 닉스
29
17
17
26
'''89'''
1승3패
3차전의 승부처였던 4쿼터에 단 한 점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던 팀 던컨은,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매디슨 스퀘어 가드의 코트 위로 연습을 하기 위해 나오면서 본인의 굳은 결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결의는 경기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던컨은 28득점과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닉스의 페인트존을 폭격했고, 로빈슨 역시 14득점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던컨에게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도 던컨과 로빈슨은 7개의 블락(던컨 2개, 로빈슨 5개)를 기록했는데, 두 콤비의 높이에 짓눌린 닉스는 시리즈 내내 지속된 야투 난조에도 불구하고 스퍼스 빅맨 듀오의 수비력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하여서 돌파보다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수 밖에 없었다.[7] 그럼에도 불구하고 닉스는 4쿼터 종료 4분 시점까지 86대84의 스코어로 스퍼스를 두 점 차이로 추격하였으나, 앞서 언급한 야투난조가 끝끝내 발목을 잡았다. 경기 종료 4분 전부터 1분 전까지 3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휴스턴과 스프리웰의 야투 시도가 던지는 족족 빗나갔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도망간 스퍼스는 귀중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4.5. 5차전


''' 파이널 5차전(현지시각 6월 25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뉴욕)'''
'''팀'''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최종스코어'''
'''시리즈 전적'''
[image]
샌안토니오 스퍼스
20
20
19
19
'''78'''
'''4승1패'''
[image]
뉴욕 닉스
23
15
20
19
'''77'''
1승4패
시즌 극초반부였던 2월 이후로[8] 스퍼스는 연패를 기록한 적이 없었고, 반면 닉스는 자신들의 드라마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스퍼스를 상대로 불가능에 가까워보였던 3연승을 기록해야 했다. 하지만 뉴욕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있었던 닉스는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도 끝까지 스퍼스를 상대로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3차전을 제외하면 가공할 위력을 발휘했던 스퍼스의 트윈타워는 이 날도 46득점(던컨 31점, 로빈슨 15점)을 합작하면서 닉스의 골밑을 맹폭격했고, 파이널 내내 승부처인 4쿼터만 되면 귀신같이 야투감이 식었던 닉스 역시 이 날만큼은 4쿼터 중반부에 5연속 야투 성공을 기록하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두 팀의 쇼다운이 이어지던 가운데 경기 종료 40초를 앞두고, 스코어는 77대76으로 닉스의 한 점차 리드. 페인트존에 자리잡은 팀 던컨에게 엔트리 패스가 건네지고, 자연스럽게 닉스는 던컨에게 더블팀을 걸었다. 포스트업을 시도하는 척 했던 던컨은 다시 션 엘리엇에게 패스를 건넨다. 션 엘리엇은 돌파를 시도하는 모션을 취하다 좌측 코너에 자리잡고 있었던 에이버리 존슨에게 킥아웃 패스를 넣어주고 에이버리 존슨이 침착하게 오픈슛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다시 78대77로 스퍼스의 리드. 궁지에 몰린 닉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스프리웰의 아이솔레이션을 택하지만, 골밑에서 트윈타워의 철벽수비에 가로막힌 스프리웰의 마지막 야투가 에어볼이 되면서 경기는 스퍼스의 승리로 마무리되고, 스퍼스는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된다.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는 스퍼스 선수단'''

5. 파이널 MVP


조던이 데뷔할 당시 불스는 황무지이고 던컨은 로빈슨이 건재한 컨텐더팀에서 데뷔했다는 점은 일단 접어두자 팀 던컨
기록 : 5경기 출장 / 야투율 53.7% / 평균 27.4득점 / 14.0 리바운드 / 2.4 어시스트 / 1.0 스틸

6. 우승 반지


[image]

7. 여담


  • 다음 해에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면서 스퍼스의 리핏이 좌절됐는데, 이는 당시 근 15년 기준으로 NBA에서 리핏이 실패한 사례로 남았다.[9][10]
  • 앨런 휴스턴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종료 후 딸을 얻었는데, 스퍼스와의 3차전에서 휴스턴이 맹활약하자 뉴욕의 타블로이드지들은 이게 바로 분유 버프라며 대서특필을 하기도 했다(...)
  • 지난 3년간 불스 왕조의 멤버였던 스티브 커는 마이클 조던의 은퇴 후 불스가 선수단 정리를 함에 따라 스퍼스로 아주 시기적절하게 이적을 감행했고, 그 덕분에 4년 연속 우승반지를 끼는 호사를 누리게 됐다.
  • 비록 파이널에서 석패했지만, 닉스 팬들은 시리즈 종료 후 8번 시드로 여기까지 올라온 자기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며 박수를 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당분간은 올라갈 기미도 안보인다.

8. 관련 문서



[1] 이 시리즈 종료 이후 2년만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가 터지면서, 농구 쪽에서 자주 쓰였던 Twin Towers나 Twin Terror는 암묵적으로 금기어가 되고 만다(...)[2] 팻 라일리가 95 시즌 종료 이후 닉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히트로 이직해버리면서 법정 공방을 하게 된 것이 두 팀간 라이벌리의 출발점이 되었다. 게다가 1997년과 1998년에는 플레이오프 도중에 집단 난투극이 연이어 터지면서 NBA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화끈한 라이벌리 관계가 형성된다.[3] [4] 스퍼스의 주축이 빅맨이었던 로빈슨과 던컨이었고, 부상당한 닉스의 주축 유잉과 존슨 역시 빅맨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로빈슨과 던컨이 별다른 저항없이 닉스 골밑을 헤집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것.[5] 첫 해에는 유타 재즈에게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에서 탈락.[6] 이 때 닉스의 골밑은 마커스 캠비와 크리스 더들리가 지켰다.[7] 닉스의 밴 건디 감독은 4차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 리그에서 사이즈는 엄청 중요하다.(Size does matter in this league)라면서 울분(?)을 표출하기도 했다.[8] 상술했듯이 이 해에는 선수노조의 직장 폐쇄로 인하여서 정규 리그가 평상시처럼 11월이 아니라 2월 초에야 개막했다.[9] 87/88 레이커스 리핏, 89/90 피스톤스 리핏, 91/92/93 불스 스리핏, 94/95 로키츠 리핏, 96/97/98 불스 스리핏, 00/01/02 레이커스 스리핏.[10] 재밌는 건 레이커스 리핏 이점까진 19년동안 오히려 리핏이 없었다는 것. 69년에 셀틱스가 2연패를 하고 난 이후 19년동안 어떤 팀도 연속우승을 하지 못했다. 87년 우승 퍼레이드 당시 팻 라일리의 "내년에도 우리 우승할 겁니다!"란 호언장담이 주목을 받은 이유. 여담이지만 라일리는 88년 우승 이후에도 쓰리핏이란 단어를 상표등록까지 하고 3연패를 장담했는데 객관적인 전력차와 여러 불운까지 합쳐 결승에서 스윕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