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CS Global Finals

 


'''역대 WCS Global Final 일람'''
2016 WCS Global Finals

'''2017 WCS Global Finals'''

2018 WCS Global Finals

1. 개요
3. 출전자
4. 일정
4.1. 글로벌 플레이오프
4.1.1. A조
4.1.2. B조
4.1.3. C조
4.1.4. D조
4.2. 8강
4.3. 결선
5. 결과
6. 통계
7. 총평


1. 개요



  • 주최·주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기간: (한국 기준) 10월 28일(토) ~ 11월 5일(일)
  • 사용 맵: 메크 디포, 오딧세이, 까탈레나#s-2, 어비설 리프, 애컬라이트, 인터로퍼, 어센션 투 아이어
  • 특이사항
    • 공허의 유산 체제 두번째 정상결전
    • 2017년 WCS 글로벌파이널 총상금 50만달러에 워체스트 20만 달러의 상금이 증액되었다. 또한 이 크라우드 펀딩 달성으로 인해 우승자는 28만 달러를 챙겨간다. 즉, 올해부터는 2억빵이 아닌, 3억빵이라는 점이다!
    • WCS 사상 처음으로 10000점의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가 등장한 시즌[1]
    • 2014년부터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파이널의 상징인 아레나에서 벗어나 행사장이A홀로 옮겨졌다. 레딧과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오버워치를 위해서 스타크래프트2를 홀대하는 너무한 처사라고 분노하고 있다.
    • 아프리카 GSL 방송국과 중계진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 GSL 공식 방송국 공지 대회 3일 전까지 이에 대해 아무런 공지가 없어서, 반쯤 한국 중계를 포기하고 있던 팬들에게 환호성이 절로 나오는 소식. 트위치 한국어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트위치 측 한국어 중계진은 고인규 해설과 유대현 캐스터의 SSL Series 조합.
    • 허나, 환호성은 10월 28일 이후엔 비난으로 바뀌었다. 글로벌 파이널 16강이 모두 끝났는데 아프리카TV에서 16강 VOD를 게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 아프리카TV측에서 밝히기를 24시간 후에 게시된다고 하였으나, 24시간이 지난 10월 29일에도 VOD는 올라오지 않아서 게시판에서는 불만이 들끓었다. 아프리카TV는 아무런 의사도 밝히지 않으며 요지부동이다가 10월 30일에 2일차 경기부터 느릿느릿 게시하면서 11월 3일에 16강 VOD를 모두 업로드했다. 8강 이후의 영상은 비교적 빠르게 게시되었다.

2. 워 체스트


스타크래프트 2 워 체스트 소개 홈페이지
항목 참조

3. 출전자


파이널리스트 16명은 다음 과정을 통해 구성한다.
  • 한국에 8석, 한국을 제외한 WCS 서킷에 8석 배정
  • IEM Katowice 대회/GSL 시즌 1-3/드림핵 WCS 서킷 라이브 이벤트 4개 대회 우승자에게 직행 시드 배정
  • 나머지 자리는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들에게 배정
순위는 점수 기준이며,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권을 수여받은 선수는 금색으로 표시한다. 여기에서 모든 선수들의 점수와 순위 확인 가능.

[image]
[image]
[image]
'''순위'''
'''소속'''
'''국적'''
'''성명'''
'''순위'''
'''소속'''
'''국적'''
'''성명'''
'''순위'''
'''소속'''
'''국적'''
'''성명'''
한국
대표
2위
11050점
Ballistix Gaming
[image]
INnoVation
이신형
3위
7950점
Ballistix Gaming
[image]
Dark
박령우
1위
12875점
[image]
[image]
Stats
김대엽
5위
7500점
[image]
[image]
TY
전태양
4위
7750점
Ballistix Gaming
[image]
soO
어윤수
7위
6775점
[image]
[image]
herO
김준호
6위
6800점
[image]
[image]
GuMiho
고병재
8위
5600점
[image]
[image]
Rogue
이병렬
WCS
서킷
대표
6위
3250점
[image]
[image]
Kelazhur
디에고 쉬머
2위
5245점
Team
QLASH
[image]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
1위
10350점
[image]
[image]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
8위
3030점
Prophecy
e-sports
[image]
SpeCIal
후안 로페즈
3위
4730점
Ence
eSports
[image]
Serral
요나 소탈라

4위
3760점
[image]
[image]
Snute
얀스 오스골드

5위
3710점
[image]
[image]
Nerchio
아르투르 블로흐

7위
3170점
[image]
[image]
TRUE
방태수
4번째 출전: 이신형, 김준호
3번째 출전: 아르투르 블로흐
2연속 출전: 김대엽, 전태양, 박령우, 방태수, 알렉스 선더하프트,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 아르투르 블로흐, 얀스 오스골드
5년 만에 출전: 후안 로페즈[2]
3년 만에 출전: 어윤수
2년 만에 출전: 김준호, 이신형, 이병렬
첫 출전: 고병재, 디에고 쉬머, 요나 소탈라
전태양이 IEM Katowice 우승자 자격으로 가장 먼저 직행을 확정지었다
다음 직행자는 2017 HOT6 GSL Season 1의 우승자인 김대엽.
서킷 디비전에선 드림핵 오스틴에서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첫 직행자가 되었으며 2017 WCS Jönköping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번째 직행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경우, 포인트 순위로 1명을 더 뽑게 된다.
고병재2017 HOT6 GSL Season 2를 우승하면서 이 무대에 초대받게 되었다.
2017 WCS Valencia에서 Elazer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블리즈컨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2017 WCS Montreal에서 Neeb이 '''3회 우승'''을 달성해서 서킷 진영 직행자는 '''2명'''이 되었다. 그리고 서킷 진영의 대회가 마무리되어 서킷 대표 8명이 결정되었다.
2017 HOT6 GSL Season 3의 우승자가 이신형으로 결정되면서 이미 포인트가 높았던 상황에서 직행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와 함께, 포인트 순위가 이신형 바로 다음인 어윤수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대표 마지막 두 자리는 2017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예선부터 차례로 정해졌다. 변현우가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가장 먼저 경쟁에서 떨어졌고, 김준호가 예선을 통과하면서 일곱 번째 대표가 됐다. 그리고 남은 '''단 하나'''의 자리를 두고 김유진, 조성주, 김도우, 한이석, 이병렬이 경쟁했다. 공교롭게도 진에어의 에이스 세 명이 모두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다투는 입장이 되었다. 16강에서 조성주, 한이석이 탈락하면서 블리즈컨 경쟁에서도 탈락, 그리고 8강에서 김도우, 김유진이 탈락하면서 김도우도 블리즈컨에서 탈락. 그리고 김준호는 4강에 진출하며 7위 이상을 확정하고 6위까지도 노려봤다. 이 마지막 혼돈은 이병렬이 우승하면서, 고병재 6위, 김준호 7위, 이병렬 8위, 그리고 김유진 탈락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의 9명의 참가자들은 10월 25일 비행기로 미국으로 떠났으며, 이번 블리즈컨 대회기간 한정으로 발리스틱 게임즈가 이신형, 어윤수, 박령우를 후원하기로 했다.

4. 일정



4.1. 글로벌 플레이오프


하루에 한 조를 한꺼번에 진행하지 않고 각 조의 경기들을 조금씩 모아두었다.
'''순서'''
'''시각'''
'''순서'''
'''시각'''
A조 1경기
10월 28일 1:00
C조 1경기
10월 29일 1:00
A조 2경기
10월 28일 2:00
C조 2경기
10월 29일 2:00
B조 1경기
10월 28일 3:00
D조 1경기
10월 29일 3:00
B조 2경기
10월 28일 4:00
D조 2경기
10월 29일 4:00
A조 패자전
10월 28일 5:00
C조 패자전
10월 29일 5:00
B조 패자전
10월 28일 6:00
D조 패자전
10월 29일 6:00

'''순서'''
'''시각'''
'''순서'''
'''시각'''
A조 승자전
10월 30일 1:00
A조 최종전
10월 30일 5:00
B조 승자전
10월 30일 2:00
B조 최종전
10월 30일 6:00
C조 승자전
10월 30일 3:00
C조 최종전
10월 30일 7:00
D조 승자전
10월 30일 4:00
D조 최종전
10월 30일 8:00

4.1.1. A조


  • 조 프리뷰
'''2017년, 억대 상금 대회를 모두 싹슬이한 전태양과 2017년 최고의 선수 김대엽, 그리고 나머지 둘(...).'''
'''전태양의 상금기록 갱신 도전'''과 '''김대엽과의 IEM 결승 리매치 떡밥'''이 크게 걸려있는 A조. 전반적으로 김대엽과 전태양에게는 상대가 쉽게 배정되었다는 점이 있지만, 이상하리만큼 외국 선수에게는 강하지 않았던[3] 전태양의 해외 대회 성적 및 GSL 8강전 탈락 후와 이번 대회간의 공백이 너무 커서 경기력을 어느정도로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가 되는 경기, 만약 전태양이 16강 탈락시, 전태양의 상금기록은 $331,519.34 선에서 멈추게 되며, 우승자에게 상금이 추월당할 가능성이 높다.[4]
'''1경기'''
'''선수'''
'''결과'''
'''선수'''
''''''
1
[image]김대엽
1
2
C8
[image]SpeCIal
애컬라이트, 어센션 투 아이어, 까탈레나
  • 프리뷰
역스윕의 기억, GSL vs. the World 2017 8강 리매치
  • 결과
한국 유학의 힘!
한국 1위를 잡은 서킷 8위! 첫 경기부터 일어나버린 이변
'''2경기'''
'''선수'''
'''결과'''
'''선수'''
''''''
5
[image]전태양
2
0
C4
[image]Snute
어비설 리프, 인터로퍼,
  • 프리뷰
전태양에게는 GSL 8강 탈락 이후 첫 WCS 경기가 될 예정이다.최근 10월에 열린 Master's Coliseum 2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조별리그를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얼마나 경기력을 잘 회복하고 오는지가 관건이다.
  • 결과
'''패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김대엽
2
1
[image]Snute
메크 디포, 까탈레나, 어센션 투 아이어
  • 프리뷰
제 1호 탈락자는 누구?
김대엽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 결과
2년 연속 1호 탈락자 스누테
'''승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SpeCIal
2
0
[image]전태양
오딧세이, 어센션 투 아이어,
  • 프리뷰
전태양 더비
스승의 회초리? 혹은 제자의 청출어람?
  • 결과
청출어람
서킷 8위, 후안의 난
'''최종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김대엽
1
2
[image]전태양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인터로퍼
  • 프리뷰
  • 결과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이라 말할 수 없었지만 특히나 김대엽은 특유의 침착함과 정확한 판단력을 잃은 상태였다. 3세트 인터로퍼에서 줄곧 유리한 상태였음에도 전태양의 엘리전 전술에 말려들었고 한번의 교전실수로 한해 최대 농사를 망치고야 말았다.
  • 총평
서킷 8위로 약체라 평가받았던 후안이 쟁쟁한 두 한국인을 물리치고 가장 처음 8강에 안착했다. 비록 후안은 서킷 8위이긴 하지만 시즌 내내 줄곧 한국 디비전인 GSL에 참가해 한국 선수들과 경쟁했으며 올해 가장 큰 무대에서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한편 가장 확실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김대엽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평소의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16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한 3명의 한국인 중 한명이 되고말았다.

4.1.2. B조


  • 조 프리뷰
'''결승 전 최강 어윤수, 래더 최강 이병렬, 서킷 최강 Neeb, 설전 최강(...) Nerchio.'''
이번 대회 D조가 고병재-이신형으로 대표되는 압도적인 이름값과 방태수까지 낀 3 한국 조라는 임팩트에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않은 죽음의 조이다. 일단 Neeb의 이번 시즌 압도적인 포스가 과연 한국디비전 상대로 얼마나 먹힐지가 주목되는 조 편성. 문제라면 '''프로토스의 상성 종족인 저그만 득실하다는 점'''에다가, '''상대가 어윤수와 이병렬'''이라는 점. 결승 전의 어윤수야 두말하면 입 아프고, 현재 한국서버 래더 1위를 오랜 시간 유지하고 서서히 그 모습을 대회에서도 내뿜기 시작하는 이병렬 역시 WCS Korea 8위 턱걸이라고 무시할 만한 상대가 절대 아니다.
'''1경기'''
'''선수'''
'''결과'''
'''선수'''
''''''
4
[image]어윤수
2
1
C5
[image]Nerchio
어센션 투 아이어, 어비설 리프, 오딧세이
  • 프리뷰
앵그리 윤수 vs. 3분 넙치오뚜기
  • 결과
저저전 최강의 명성을 다시 찾아오려는 어윤수
'''2경기'''
'''선수'''
'''결과'''
'''선수'''
''''''
8
[image]이병렬
1
2
C1
[image]Neeb
어센션 투 아이어, 어비설 리프, 메크 디포
  • 프리뷰
서킷 1위 vs 한국서버 래더 1위
  • 결과
기나긴 땅따먹기, 눈치싸움. 분전했지만 닙의 인구수 199[5] 황금함대앞에 쓰러진 이병렬
3세트는 특히 저프전 극후반 운영 극강의 이병렬을 닙이 오히려 극후반 운영으로 잡아낸 환상적인 경기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패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Nerchio
0
2
[image]이병렬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 프리뷰
제 2호 탈락자는 누구?
  • 결과
너치오 일꾼 없고 대회도 없다
'''승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어윤수
2
0
[image]Neeb
오딧세이, 어센션 투 아이어
  • 프리뷰
2017 WCS Korea에서 한 시즌 빼고 준우승 석권 vs 2017 WCS Circuit에서 한 시즌 빼고 우승 석권
훌륭한 경기력으로 이병렬을 이기고 승자전에 진출한 닙, 그러나 상대는 결승 전의 어윤수
  • 결과
앵그리 윤수 모드
우승자고 뭐고 지금은 결승이 아니다
어윤수는 특유의 생산력과 공격성을 보여주면서 무난하게 장기전을 준비한 닙을 잡아먹고 두번째 8강 진출자가 되었다.
'''최종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이병렬
2
0
[image]Neeb
어비설 리프, 애컬라이트,
  • 프리뷰
다시 만난 둘. 최종전 징크스는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이어질까
  • 결과
군단의 적응력을 무시하지 마라
초반 교전의 허점을 그새 극복한 렬바투르
한국 1위에 이어 서킷 1위도 탈락
1경기에서 닙은 평소와 다름없는 3우관 예언자를 준비했지만, 이병렬은 다수 저글링과 여왕 드랍으로 닙의 배를 갈라버린다. 2경기에서는 이병렬의 장기인 땅굴벌레와 군단숙주를 사용했고, 닙은 군단숙주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6번째 탈락자가 되고만다.
  • 총평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버린 외국인 독재자
하지만 알고보니 최악의 죽음의 조[6]
한국, 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해설들과 팬들은 이번 WCS GF에서 닙이 활약할거라 의심하지 않았다. 그만큼 팬들이 닙에게 건 기대는 컸었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어윤수와 이병렬의 심리전과 판짜기 앞에서 닙은 너무나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탈락하고 말았다.

4.1.3. C조


  • 조 프리뷰
'''서킷 최강 테란 상대로 벌어지는 청문회'''
이번 대회에서 '''박령우는 변현우의 몫까지 해낼 수 있는가''' [7] 가 포인트가 된 C조, 게다가 공허의 유산 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글파에 올라온 단기 대회 최강자라 불리는[8] 김준호의 행방까지 관심사가 되는 조. [9] Kelazhur는 마지막 대회에서 나름 성적을 거두며 8위였던 성적을 끌어올렸는데 오히려 조가 더 안 좋아진 모양(...).[10]
'''1경기'''
'''선수'''
'''결과'''
'''선수'''
''''''
3
[image]박령우
2
1
C6
[image]Kelazhur
어비설 리프, 어센션 투 아이어, 애컬라이트
  • 프리뷰
현존 저테전 최강 저그를 만난 서킷 1위 테란[11]
  • 결과
역시는 역시 외국인킬러 박령우
'''2경기'''
'''선수'''
'''결과'''
'''선수'''
''''''
7
[image]김준호
2
0
C2
[image]Elazer
까탈레나, 어센션 투 아이어,
  • 프리뷰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로 힘든 싸움을 해야 하는 Elazer
단기 대회 최강자 김준호와 서킷 최강 저그
  • 결과
완벽했던 준비, 그리고 완벽했던 찌르기
'''패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Kelazhur
0
2
[image]Elazer
어센션 투 아이어, 인터로퍼,
  • 프리뷰
유일한 비한국인 패자전
  • 결과
Elazer: One Game More
지켜낸 WCS 챔피언의 자존심
'''승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박령우
0
2
[image]김준호
어센션 투 아이어, 까탈레나,
  • 프리뷰
투명 vs 암흑
  • 결과
트리플 파괴, 탐사정 21기 파괴, 하지만 저그가 이기는 일은 없었다.
김준호의 미친 교전 컨트롤: 맹독충 피하기
'''최종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Elazer
2
1
[image]박령우
메크 디포, 어비설 리프, 어센션 투 아이어
  • 프리뷰
작년 4강의 기억, 또다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둘
  • 결과
Elazer: One Game More, once again.
김대엽에 이은 두번째 한국진영 탈락자
극복한 줄 알았지만 다시 돌아온 박령우의 GSL 16강 징크스
박령우의 외국인 상대 전승기록 여기서 끝나다.
1경기는 일레이저의 올인에 박령우가 당했고, 2세트에서는 박령우가 컨트롤과 운영으로 일레이저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8강 진출을 가르는 3세트에서, 일레이저의 바멸충 올인을 알아챈 박령우는 맞바퀴와 가시촉수를 건설해주며 무난히 막는듯 싶었다. 그러나 궤멸충의 담즙에 박령우의 대군주 3기가 한번에 폭사하는것을 시작으로 일레이저는 집요하게 박령우의 대군주를 노렸고, 대군주가 막혀 병력에서 밀리게 된 박령우가 경기를 내주고 탈락하게 된다.[12]
  • 총평
두번째 이변
비록 WCS 포인트 순위는 중하위권 이지만, 올해 꾸준하게 성적을 보여준 김준호와 박령우가 무난하게 진출할거라 예상되던 C조였다.
김준호는 예상대로 손쉽게 8강에 안착했지만, 지난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박령우는 일레이저에게 발목을 잡히며 탈락하고만다. 일레이저는 외국인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박령우를 꺾어내며 16강 이변의 두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4.1.4. D조


'''한국인 3명과 한국서버 2위'''
이번 글파에서 '''제대로 DSL이라'''불릴 정도로 죽음의 조로 꼽히는 이번 대회 D조다. 일단 이신형-고병재라는 GSL 챔피언 + 어카게가 한 조에 2명이나 있고, 서킷디비전의 방태수, SerralNeeb의 이번시즌 압도적인 디비전 성적에 묻혀서 그렇지, 최소 '''서킷 토너먼트 4강 진출 이상'''은 찍은 인원들이다. [13] 단순 성적만으로만 따지면 방태수가 과거 염모씨 포지션일 거 같지만, Serral이 옌셰핑 준우승을 빼고는 모두 서킷 토너먼트 8강 탈락이라 [14] Serral이 제일 불리한 위치에 있다. 다만 현재 Serral이 '''한국 서버에서도 MMR 7000점을 돌파하며 그랜드마스터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최소한 기본기만큼은 밀리지 않는다.
'''1경기'''
'''선수'''
'''결과'''
'''선수'''
''''''
2
[image]이신형
2
1
C7
[image]방태수
인터로퍼, 메크 디포, 애컬라이트
  • 프리뷰
테란의 완성형 vs. 폭주기관차 : 폭주기관차, 기적소리는 뿌뿌? or 뿌뿌뿡?
  • 결과
의외의 1세트, 그러나 매서웠던 독재자의 반격
3세트에서는 방태수가 병력을 갈무리 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깐 주춤하는 바람에 이신형에게 판이 넘어갔다.(19분 30초경)
당시 상황이 6시 약간 위쪽 방향에서 이신형 선수의 병력을 전멸시키고 3시방향으로 진격하는 상황에서 살짝 주춤(소수 병력이 의료선에 탐과 동시에 한번 그리고 감지탐에서 한번)이신형의 병력이 당도하면서 소수이기는 하나 병력을 잃었다. 공격이 끝난 직후 이신형의 병력이 당도했다.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교전이 일어나면서 비슷하게 가는듯 했지만 방태수 선수의 일벌레 부족과 병력 부족이 겹치면서 인구수는 3배 가까이 벌어졌고, 이신형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15] 정말 한끝 차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2경기'''
'''선수'''
'''결과'''
'''선수'''
''''''
6
[image]고병재
2
0
C3
[image]Serral
메크 디포, 어센션 투 아이어,
  • 프리뷰
공식 무대에서 처음 마주하는 둘[16]
메카닉의 아버지 vs 메카닉의 천적
  • 결과
고병재의 메카닉이 왜 특별한지 보여주다
'''패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방태수
0
2
[image]Serral
메크 디포, 어비설 리프,
  • 프리뷰
로봇을 상대로 선전한 방태수, 재도전.
  • 결과
'''승자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이신형
2
0
[image]고병재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 프리뷰
2017 GSL Season 2 우승자 vs 2017 GSL Season 3 우승자
  • 결과
2017 GSL Season 3의 2대1 패배를 2대0으로 갚아주다.
'''최종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Serral
1
2
[image]고병재
어센션 투 아이어, 애컬라이트, 어비설 리프
  • 프리뷰
Serral, 재도전
  • 결과
고병재: 넌 이병렬이 아니다.
선전했으나 결국 극복하지 못한 Serral
1경기, 세랄은 전진 부화장을 펼치며 고병재를 압박했다. 고병재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침착하게 막아내기는 했으나 세랄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2경기에서 고병재는 선 해병, 전차 드랍 이후 메카닉을 준비했으나 세랄의 뒷마당은 텅 비어있었고, 빈틈을 찌른 고병재의 러쉬에 손쉽게 2경기를 가져간다. 3경기 어비설 리프에서 고병재는 메카닉 대신 바이오닉을 준비했으나 세랄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기른 탄탄한 기본기로 고병재를 압박했다. 고병재는 모든 전투에서 패배하며 거의 탈락 직전까지 몰렸지만, 끊임없이 의료선과 해방선을 보내 세랄의 자원줄을 타격하는 동시에 멀티를 늘렸다. 30여분의 장기전 끝에 마침내 고병재는 세랄의 모든 멀티를 파괴하고 2배의 병력차이로 마지막 한타를 몰아치며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 총평
누구나 예상했던 결과 그러나 그 과정은 너무나 험난했다.
한국 우등 유학생 Serral 비록 탈락하긴 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죽음의 조라 불린 D조에서 가장 유력한 2명이 진출했다. 이신형은 방태수에게 일격을 맞은것을 제외하곤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고병재 또한 세랄을 무난히 잡아내며 무난하게 진출을 하는듯 보였지만, 최종전에서 다시만난 세랄의 역습에 거의 탈락위기까지 몰렸다가 기사회생했다. 가장 먼저 탈락한 방태수 또한 저저전에 일가견이 있는 베테랑이었지만, 한국 래더 7000점을 딴 세랄의 기본기에 무너지고 말았다. 비록 탈락하긴 했지만 세랄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선전은 한국인과 비한국인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증명했다.

4.2. 8강


한국 기준 11월 4일(토) 4시 30분에 실시한다.
블리즈컨 주경기장 대신 A홀[17]에서 경기를 하게 되며, 5전제 토너먼트 방식이다(결승전만 7전제).
특이하게도 1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올해 벌어진 결승전의 리매치이다.'''
'''1경기'''
'''선수'''
'''결과'''
'''선수'''
''''''
[image]SpeCIal
3
1
[image]Elazer
어비설 리프, 메크 디포, 인터로퍼,
애컬라이트,
  • 프리뷰
서킷 진영 2년 연속 4강 진출자 배출 확정
8강 최대의 행복조
서킷의 챔피언 vs 서킷의 챔피언 슬레이어
8강 추첨에서 첫 대진이 결정되자마자 서로가 상당히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 경기 진행
    • 1세트 - 퍽 하고 치니 억 하고 죽더라
    • 2세트 - 대격변 초기를 연상케 하는 기갑사클
    • 3세트 - 명장면은 일레이저가 만들고 건물은 후안이 깼다
    • 4세트 - 갓갓갓갓
  • 결과
1호 4강 진출자, 후안 로페즈. 닙에 이어 일레이저까지 침몰시키다.[18]
일레이저, 2연속 4강 진출 좌절
서킷 저그 전멸의 순간
'''2경기'''
'''선수'''
'''결과'''
'''선수'''
''''''
[image]어윤수
3
2
[image]고병재
메크 디포, 어비설 리프, 어센션 투 아이어,
인터로퍼, 애컬라이트
  • 프리뷰
2017 HOT6 GSL Season 2 결승전 리매치
결승 전의 어윤수의 어카게 복수행진은 이어질 것인가
  • 경기 진행
    • 1세트 - 빌드마스터 고병재의 잘 짜인 빌드
    • 2세트 - 역의 역으로 가다가 스스로 꼬여버린 고병재
    • 3세트 - 드디어 고병재의 메카닉과 자신의 트라우마를 함께 극복해낸 어윤수의 뮤락귀
    • 4세트 - 다 이겼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절망적인 상황을 신들린 의료선 플레이와 전차로 뒤집은 고병재
  • 5세트 - 메카닉 잡는 기적의 맹독충
번식지의 어윤수? 살모사도 잘 쓴다!
  • 결과
어카게고 펠레퀴드고 지금은 결승 전이다.
'''3경기'''
'''선수'''
'''결과'''
'''선수'''
''''''
[image]김준호
1
3
[image]이병렬
인터로퍼, 오딧세이, 어비설 리프,
애컬라이트,
  • 프리뷰
IEM 상하이, 슈퍼 토너먼트 시즌 2 결승 리매치
유명한 악연.[* 물론 김준호가 대부분의 경우에서 일방적인 피해자이긴 하다.(...)] 이번에는?
  • 경기 진행
    • 1세트 - 일벌레 파업
    • 2세트 - 집정관을 태운 분광기와 함께 터져버린 게임
    • 3세트 - 허를 찌른 12못
    • 4세트 - 이병렬의 완벽한 감염충 운영
빗발치는 신경기생충이 황금 함대를 농락하다
  • 결과
인간상성은 이어진다.
이번에도 8강에서 멈춰버린 김준호의 블리즈컨
최후의 프로토스, 결국은 사라지다.
올해의 프로토스 되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알았더냐!
'''4경기'''
'''선수'''
'''결과'''
'''선수'''
''''''
[image]이신형
2
3
[image]전태양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메크 디포
인터로퍼, 어비설 리프
  • 프리뷰
WESG 2017이신형의 3:0 패배[19] vs GSL vs. the World 2017 전태양의 4:0 패배[20], 올해 서로의 발목을 잡은 양 선수, 최후의 대결
이신형에겐 글로벌 파이널 8강 악연을 끊을 세 번째 기회, 그리고 전태양에겐 1년 넘게 발목을 잡아온 8강 악연을 끊을 마지막 기회이자 진정한 빅 가이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하는 가장 큰 고비
현재 현장 분위기로 보나, 최근 상대전적으로 보나, 조별리그에서의 경기력으로 보나 대부분 이신형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토요일까지 전태양도 어떻게든 경기력을 추스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스타2는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 경기 진행
    • 1세트 - 이신형의 경이적인 기본기와 생산력
    • 2세트 - 이신형을 이기려면 속이고 시작하라
독재자를 완벽하게 속인 전태양의 심리전
  • 3세트 - 기만 전술과 속도 싸움에서 앞선 전태양, 이신형을 코너로 몰다.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이신형이 입술을 깨물게 만든 전태양
  • 4세트 - 전태양의 과욕이 초래한 병력 전멸, 이신형의 역러시는 한없이 날카롭다.
  • 5세트 - 양 방향 드랍에 일꾼이 40기 전사, 그러나 불리함을 이겨낸 전태양의 대역전극.
  • 결과
돌아온 2017년의 빅가이 전태양
이번에도 블리즈컨 8강의 벽을 넘지 못한 이신형

4.3. 결선


한국 기준 11월 5일(일) 4시 30분에 실시한다.
'''준결승전''' 1경기
'''선수'''
'''결과'''
'''선수'''
''''''
[image]SpeCIal
0
3
[image]어윤수
오딧세이, 어비설 리프, 메크 디포,

  • 프리뷰
201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3번의 결승 진출을 노리는 어윤수
  • 경기 진행
    • 1세트 - 메카닉의 약점을 잘 파고든 어윤수의 잠복 바퀴 운영
    • 2세트 - 가 쑤 어서
짭태양, 전태양도 이거 당했어
  • 3세트 - 올인을 막아내는 어윤수의 soO비력
  • 총평
또다시 결승으로 가는 어윤수, 3년만에 시즌 3결승 완성
이번 블리즈컨 처음이자 유일한 셧아웃
'''준결승전''' 2경기
[image]이병렬
3
2
[image]전태양
인터로퍼, 어센션 투 아이어,
메크 디포, 어비설 리프, 오딧세이
  • 프리뷰
2017시즌 후반에 가장 뜨거웠던 선수 vs 2017시즌 초반에 가장 뜨거웠던 선수
  • 경기진행
    • 1세트 - 바이킹에 들켜버린 회심의 대군주 드랍
    • 2세트 - 전태양의 무시무시한 속도와 경기력
    • 3세트 - 너무 먹다 터진 배로 들어온 이병렬의 저글링
    • 4세트 - 처절한 난전
타락귀는 응원귀가 아니다.
  • 5세트 - 군단 숙주 운용의 아버지
  • 총평
막차로 탑승한 섹시 가이, 블리즈컨 결승으로 가다.
끝나지 않는 이병렬의 기적의 행보
전태양, 결국 올해 시즌의 마지막 리그마저 역스윕 패배로 끝마치다[21]
'''결승전'''
'''선수'''
'''결과'''
'''선수'''
''''''
[image]어윤수
'''2'''
4
[image]이병렬
어비설 리프, 인터로퍼, 메크 디포, 까탈레나
오딧세이, 애컬라이트,
  • 프리뷰
공허의 유산을 통틀어 스타 2 체제 WCS 글로벌 파이널 최초로 저그 선수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사실 원래 저그 우승자가 있었지만 승부조작으로 인해 기록이 말소된 상황이다.
  • 경기 진행
    • 1세트
어윤수는 선부화장, 이병렬은 산란못 후 부화장을 펼쳤다. 어윤수가 배를 째면서 페이크를 걸었지만, 페이크를 간파한 이병렬이 역으로 맹독충과 저글링발업으로 찔렀다. 하지만 입구를 진화장과 여왕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이병렬은 뚫어냈음에도 일벌레피해를 2기밖에 주지 못했고, 불리하게 흘러갔다. 이병렬도 뒤늦게나마 일벌레를 늘리면서 가시지옥으로 체제변환을 시도했지만 어윤수가 공1업중인 이병렬의 진화장을 감시군주로 감염을 걸어버리고 공2업바퀴로 정확한 타이밍에 찔러넣어 완벽하게 뚫어버렸다.
  • 2세트
1세트 어비설 리프와는 달리 인터로퍼의 앞마당 입구가 넓다는 점 때문에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미네랄과 일벌레의 심시티로 잠깐 시간을 벌었으나, 순간 이병렬의 맹독충이 어윤수의 저글링 6마리를 녹이면서 그 순간 막아낼 가능성이 사라져버렸다.
  • 3세트
이병렬은 더블 후 바퀴와 땅굴을 준비했고 어윤수는 트리플 후 저글링과 맹독충을 준비했다. 여왕3기가 맹독충의 딜을 수혈로 다 받아내버리고 막아내자마자 땅굴을 펼쳤다. 하지만 승기를 잡았다고 확신한 이병렬은 너무 깊숙히 바퀴를 넣었고 그로 인해 저글링에 완벽히 쌈싸먹혀 버린다. 두 선수 모두 가시지옥으로 넘어갔고 이병렬은 둥지탑을 올려 뮤탈을 6기를 생산했지만 피해를 거의 주지 못했다. 어윤수는 바퀴+궤멸충+가시지옥으로 교전을 시도했지만 이병렬의 가시지옥이 충분했고 미리 자리를 잡아서 어윤수가 손해를 받았다. 이병렬이 먼저 4멀티를 확장해 자원이득을 가져왔고, 또 땅굴을 눈치채지 못하게 어윤수의 대군주2마리 밑에 만들면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을 기회를 가졌지만 어윤수가 수비할거라고 생각했는지 단 한기도 땅굴로 보내지 않았다. 유리한 상황임에도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했는지 또 한번 완벽하게 땅굴을 펼쳤음에도 단 한기도 보내지 않았고 결국 어윤수가 5멀티를 펼쳤고, 한타에서도 이병렬은 바멸충 어윤수는 바드라조합으로 상성상 우위에 서게된 어윤수가 대승했다.
  • 4세트
3인용 맵 까탈레나에서 정찰운은 원서치에 성공한 이병렬에게 따라주었다. 이병렬은 다시한번 저글링 모아뛰기를 준비하고, 어윤수는 평범한 스타팅 빌드를 선택한 상황. 거기에 이병렬의 트리플 페이크와 여왕으로 상대의 대군주를 끊어내 정보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경기는 또 4분만에 일 합으로 끝났다.
  • 5세트
2017 GSL Season 2 8강, 4세트의 그 위치, 그 양상. 하지만 뒤바뀐 선수[22]
4세트까지 평범하게 배를 불리는 전략을 사용했던 어윤수였지만 역으로 올인을 준비한다. 이병렬의 오버로드가 후속저글링을 확인해서 올인임을 깨닫고 여왕으로 입구를 막았다. 여왕이 수혈을 사용할 에너지 50이 되었지만 이병렬의 실수로 1기는 수혈을 쓰지 못했음에도 본진에서 가시촉수를 완성시켜 일꾼피해 없이 막아냈다. 여기서 앞마당을 내주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던 이병렬이었는데 후속 맹독충 2기마저도 허무하게 써버린 어윤수는 오히려 이병렬의 맹독충에 저글링이 4기가 날아가면서 앞마당조차 날리지 못했다. 이병렬의 역공에 일벌레4기만 잡혔음에도 일벌레수는 더블스코어가 되어버렸고, 어윤수는 GG를 치지못하고 계속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푸시를 시도했지만 당연스럽게 막혔고 GG.
  • 6세트
5세트에서 회심의 승부수를 꺼내들었으나 결국 실패함으로써 어윤수는 초반 플레이가 극도로 위축된 채 경기를 펼쳤다. 이병렬은 어윤수의 심리를 읽기라도 한 듯 당연하다는 듯이 노못 트리플을 시전하고, 어윤수는 경기 내내 시달린 상대의 링올인을 의식하는 듯 가시촉수를 짓다 취소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병렬은 가스도 캐지않으며 일벌레를 늘렸고, 어윤수보다 훨씬 빠르게 둥지탑과 거대 둥지탑을 갖췄다. 무리 군주로 넘어가기 위해 인구수를 비우려고 드랍한 바퀴가 어윤수의 뒷마당을 날리고 군락을 일점사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잠복해둔 바퀴 2기가 기어코 군락을 날려버렸고 그대로 승기가 굳혀졌다. 바퀴소모 후 무리군주+히드라리스크+살모사+감염충+감시군주 라는 최강의 조합을 만들었고 어윤수는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려고 했지만 이어지는 한타에서 감염충의 진균대박에 맞아버리고 순식간에 인구수 90가량을 날려버렸다. 전투 직후 미네랄이 6000에서 1500으로 떨어질정도로 타락귀를 충원해서 무리 군주를 정리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후속으로 밀려들어오는 이병렬의 히드라에 결국 'GG축하해'라며 이병렬에게 우승을 내준다.
  • 총평

여러모로 2013 WCS Global Finals가 생각나게 하는 결과. 그때도 지금도 우승자들은 어디 갔다놔도 튀는 캐릭터들인데 준우승자의 포스가 너무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결승 매치업이 준우승자들이 자신있어 하는 종족전 매치업이라는 것도 공통점. 그리고 진출 순위가 낮은 선수가 우승했다는 점까지. 그리고 그 우승자들은 현재 팀 동료.

5. 결과


'''순위'''
'''상금'''
'''성명'''
우승
280,000달러
이병렬
준우승
140,000달러
어윤수
3위
42,000달러
SpeCIal
전태양
5위
21,000달러
Elazer
고병재
김준호
이신형
9위
14,000달러
김대엽
Neeb
박령우
Serral
13위
Snute
Nerchio
Kelazhur
방태수

6. 통계


'''종족별'''
[image]
[image]
[image]
'''16강'''
5
8
3
'''8강'''
4
3
1
'''4강'''
2
2
0
'''결승'''
0
2
0
'''국가별'''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16강'''
9
2
1
1
1
1
1
'''8강'''
6
1
0
0
0
0
1
'''4강'''
3
0
0
0
0
0
1

7. 총평


  • 이병렬의 2017년 기적의 행보의 마지막은 우승, 사상 최초로 꼴찌가 글로벌 챔피언 등극
IEM 상하이, 슈퍼토너먼트 시즌 2에 이어 글로벌 파이널까지 접수한 이병렬. 2017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다!
  • 이병렬 선수의 이번 우승은 그야말로 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애초에 참가 자체가 기적이었다. GSL 첫 시즌은 16강에도 오르지 못했고 IEM 카토비체와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 1은 아예 본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시즌 중반부터 래더 1위를 계속 지키며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GSL 시즌 2와 시즌 3 모두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탈락했다. IEM 상하이에서 우승하면서 블리즈컨행 불씨를 살려두긴 했지만 그야말로 산술적으로나 살아있는 불가능은 아닌 정도의 수준. 마지막 기회인 슈퍼 토너먼트 시즌 2가 남아있었지만 변현우나 김유진이 준우승만 해도 블리즈컨이 좌절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병렬은 그 작은 희망이 꺼지지 않는 한 계속 노력했고, 결국 단 하나밖에 없던 경우의 수를 뚫어내고 블리즈컨에 진출했다. WCS Korea 8위로.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8의 인연으로 블리즈컨에 진출했고, 그 때처럼, 이병렬은 블리즈컨에서만큼은 8위가 아니었다. 물론 그렇게 진출한 블리즈컨에서 첫 경기를 지며 패자조로 떨어지고 4강 전태양전에서도 2:0에 3세트 전태양의 희대의 노양심 빌드까지 맞는 등 계속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런 위기는 이병렬이 블리즈컨까지 거쳐온 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러한 여정을 통해 멘탈까지 단련된 이병렬은 다전제에서 더이상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계속된 위기와 좌절감은 이병렬을 더욱 강하게 키웠고 이병렬이 2017년 최후의 순간 가장 크게 빛나게 해주었다.
  • 또다시 준우승에 그치고 만 어윤수
  • 만약 어윤수가 우승했다면 정말 그보다 더 극적인 장면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 글로벌 파이널 명가 진에어 그린윙스
  • GSL 블리자드컵에서 계승되어 WCS 글로벌파이널로 개편된 이래 진에어가 김유진,이병렬이 도합 우승 3회이며, 해외팀이 유일하게 변현우 한명이다. (정확하게는 스타테일에 우승 1회가 있었으나...) 다만 2013 WCS Global Finals 김유진이 우승할 당시에는 진에어 그린윙스소속이 아닌 웅진 스타즈 소속이였다. 즉, 정확히 팀별로 보자면 진에어 그린윙스가 2회, 웅진 스타즈가 1회다.
  • 이변과 징크스의 교차
  • 여러가지 의미에서 수많은 흥행 요소가 담겨있는 대회였다. 강자로 언급되어 기대를 받던 선수들이 광탈을 하고, 반대로 어려울것 같은 선수들이 16강 이상을 뚫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자신의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한 선수들도 속출했다.
먼저 김대엽과 전태양을 만나게 되어 광탈이 예상 되었던 후안 로페즈의 경우 막강한 포스의 김대엽을 상대로 자신의 속도를 이용해 승리했으며 전태양을 상대로는 청출어람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이후 4강까지 진출해 최후의 서킷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병렬 역시도 자신앞에 있던 장애들을 차례차례 없애가며 모두의 예상을 깨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대로 서킷의 황제였던 과 한국 랭킹 1위 김대엽은 예상과 달리 들을 제대로 만나 16강에서 광탈을 하였고 최후의 프로토스는 이 둘이 아닌 김준호가 되었다. 그러나 그 김준호 역시도 자신의 천척이라 불리는 이병렬을 극복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 하였다. 박령우는 외국인 학살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대회 초반 기세가 좋았으나 삐꺽거리기 시작하더니 외나무다리에서 떨어져서 16강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신형 역시도 전태양과 함께 8강에서 테테전 자존심 싸움을 벌였으나 또다시 블리즈컨 8강에서 좌절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이신형을 이기고 올라온 전태양마저도 역스윕 징크스에 빠져 탈락 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것은 역시나 어윤수. 4번의 준우승 이후, 어윤수는 꽤 오랜 기간 슬럼프를 겪었으나 2017 GSL Season 1에서 정말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현 스투판 최고 스타라 할 수 있는 어윤수의 부활은 당연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우승은 하지 못하고 준우승 커리어만 2번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블리즈컨에서 어윤수는 또다시 우승의 꿈을 꾸게 되었다. 서킷의 지배자였던 닙을 상대로 압살 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자신의 천적인 고병재마저 극복했다. 그리고 또 다시 결승에 올라가며 2017년 그야말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무리 결승이라도 이번에는 변수가 가장 많고 또 어윤수가 가장 잘하는 저저전이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만 우승하면 기존 6번의 준우승은 그깟 준우승이 되어버릴 것이기에[23] 더더욱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윤수는 그 지긋지긋한 4:2 스코어로 패하고 말았다.[24] 분명 어윤수도 부활과 수많은 팬들, 그리고 14만 달러의 상금이라는 어마어마한 것들을 얻었지만, 얻지 못했던 나머지 것들이 너무나 컸다.
  • 많이 밝아진 전망
    • 공허의 유산 들어 높은 난이도로 인해 전체적인 유저층이 줄어들었고 이는 스타2 e스포츠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그렇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2017년, 2018년에는 과연 스타2 리그가 제대로 열릴 수가 있을지부터 걱정해야하는 상황었는데, 어윤수의 연준, 뉴 빅가이 전태양, 섹시저그 이병렬, 서킷황제 닙, 청출어람 후안의 반란과 같은 흥행요소가 2017년에 연달아 일어났으며 중국 최초의 코드S 진출자이자 2000년생 게이머 TIME의 출현이 스타2의 미래가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이번 블리즈컨 결승전에는 시청자가 10만명이 넘었고 아직 스투는 e스포츠의 한축임을 당당히 보여줬다.[25] 이제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과제를 가진 대격변 패치와 스타2래더 무료화 등으로 뉴비들이 늘어나길 기대해 보도록 하자.

[1] 김대엽, 알렉스 선더하프트, 이신형의 순서로 달성.[2]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그랜드파이널 상하이에 출전한 적이 있다.[3] 이라기엔 Kelazhur 선수에게 약한게 눈에 띄어서 그렇지 한국인이 두 명 뿐이던 WESG에서 외국인들 다 때려잡고 우승한 게 전태양이다.[4] 이번 우승 상금이 무려 '''28만달러'''인데다가, 2017년 최고의 선수들만 모아놓은 만큼 다들 기본적으로 벌어들인 상금이 있기 때문이다.[5] 탐사정을 1기만 남기고 나머지 199를 병력으로 채웠다.[6] 결승 항목을 보면 안다.[7]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변현우가 진작 디비전 경쟁에서부터 시즌아웃을 당해버린 마당에 디펜딩 챔피언 포지션이 전대회 준우승자인 박령우에게 넘어온 모양새.[8] 그 모습이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나온 적이 없다'''는 것이 큰 흠(...).[9] 군단의 심장 시즌 당시에는 글파 2번에 올라가고 두번 다 8강에서 멈췄다.[10] A조에 갔더라면 만날 수 있는 전태양 상대로 무려 '''상대전적이 앞선다'''.[11] 상대전적도 4대1로 밀리고 있다.[12] 일레이저는 대회 직전 연습 때 박령우와 똑같은 상황을 경험했다고 한다. 올인을 막는 일벌레를 많이 뽑은 선수입장에서 상대적으로 궤멸충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바퀴와 촉수로 병력을 늘려 수비를 하게 되는데, 연습을 도와준 상대선수의 집요한 대군주 사냥에 자신도 똑같이 무너졌다고 한다.[13] 방태수는 서킷 오스틴-몬트리올-발렌시아에서 모두 4강, 유일하게 옌셰핑만 32강 광탈이었다. / 요나 소탈라도 옌셰핑에서 준우승.[14] 게다가 발렌시아 서킷 토너먼트 당시때는 이 둘이 8강에서 붙었고, 그때 방태수가 이겼다.[15] gg직전 이신형은 48/85 방태수는 27/19[16] 온라인 대회에서 2번 만난 적이 있다.[17] 2013 WCS Global Finals 당시 사용됐던 장소와 비슷한 곳이다.[18] 올해 WCS 서킷에서 닙의 우승 행진을 저지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후안이다.[19] 사실 이 전적 때문에 이신형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큰 대회에서 전태양을 아무리 잡아도 분이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WESG Final 본선 시드는 한국에서 2명, 나머지 14명은 각 지역 외국선수들로 채워졌는데 당시 외국선수는 Neeb을 제외하면 돋보이는 선수는 없었기에 한국 시드 2명 안에만 들면 최소 1억, 최대 2억의 상금을 거머쥘 가능성이 매우 커지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한국 예선이 엄청나게 치열하게 펼쳐졌는데 한국 예선 4강에서 이신형은 전태양에게 3:0으로 지는 바람에 마지막 관문에서 시드권을 얻지 못했다.[20] 이 결과는 이벤트성 대회였음에도 큰 의미를 가졌다. 단기 대회였음에도 상금이 꽤 컸음은 물론 공허의 유산 테란 원탑 논란의 마침표를 찍는 경기였다. 서로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전태양은 타종족전보다 테란전을 잘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승리를 했어야 했고 이신형은 타종족을 테테전보다 잘했기 때문에 승리를 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신형이 압도했기에 의미가 매우 컸다.[21] 2017년 한 해에만 5전제 역스윕을 5번 당했다. [22] 공교롭게도 진영마저 바뀌어 있었다. 즉 그 경기와 이번 경기의 승자와 패자의 위치는 같다.[23] 단적인 예로 그 6번을 모두 우승했으면 받았을 상금을 합하면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랑 비슷하다.[24] 주성욱과의 풀세트 대결을 제외하면 모두 결승전에서 4:2로 패했다.[25] 중국에서는 최대60만이 보았으며 최대 시청자수가 70만이라는 자료도 있다해당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