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Century's Episode 2

 

Another Century's Episode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프롬 소프트웨어반프레스토의 합작 액션 게임으로 전작의 스타일을 버리고 일신한 작품으로서, 상당한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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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너무 리얼함을 위시한 참전작을 편성했던 1에 비해서 보다 팬 서비스적인 측면이 강화되어, 이번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동무투전 G건담이 참전하여 큰 충격을 주었다. 오죽하면 게임 패키지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유닛이 갓건담이다. 다만 정작 참전 기체는 갓 건담 하나 뿐에 그나마 성능조차 병맛 오브 병맛이라서 오히려 게임만 잔뜩 까이게 하는 결과를 내었다. (시나리오상에서의 존재 이유는 '''문 뚫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에 비해서 스피디함이 최대한 강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터 게이지의 지속시간이 상당히 길어져서, 게임을 하는 내내 부스터를 켜고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서 게임의 속도감이 매우 증가했다.
스토리는 1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주인공과 새로운 오리지널 메카를 들고 나왔다. 다만 오리지널인 건아크는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특징으로서는 특정 부분을 개조 하면 특정 스테이터스가 떨어지던 전작과는 달리 개조시 패널티가 부과되지 않으며, 풀개조+경험치 10만에 도달하면 리미터 해제를 할수 있다. 다만, 해제했을 경우 다시 통상으로 돌아갈수는 없다. 3에서는 통상과 해제를 구분해서 선택하는게 가능.
문제는 리미터 해재시 일부 기체가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윙 건담 제로(EW), 뉴 건담으로 정상적인 게임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그런데 원래의 노멀 버전을 선택할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배경 스토리는 0083+마크로스+나데시코+드라고나 + 마크로스 정도로 압축이 가능하다.
이 게임 최고의 충격과 공포는 랜더링으로 작성된 출격시의 컷인.
1이나 A.C.E.3에 비해서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시리즈로 대부분의 기체를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뉴 건담, 블랙사레나, 팔겐 마프가 강력하다. 반대로 발키리 계열은 상대적으로 약하며, 에스테 계열 역시 조금 나쁜 편. 갓건담의 경우 모든 무장의 딜레이가 엄청나게 길고, 필살기 사용의 제한이 너무나 커서 사실상 격투랑 발칸만 날리고 다녀야 하는 최악의 유닛이다.
이 게임에서 새로이 추가된 시스템은, 동료 둘을 맵상에 끌고 올 수 있으며, 콤비네이션 게이지가 가득 차면 대상에게 강력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 어택 시스템이다. 콤비네이션 어택을 사용하면 전투가 잠시 중단되며 화려한 연출과 함께 세 기체가 일제히 하나의 적을 향해서 공격을 퍼붓는다. 만약 기체들에게 합체기가 존재할 경우 합체기를 사용하며 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또한 빈사상태에 빠지면 콤비네이션 게이지가 자동회복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 다만, 도망치면서 콤비네이션만 날리는 패턴 때문에 A.C.E3 에서는 콤비네이션 어택의 사용 방식이 달라지게 된다.
이 작품은 GP-03 덴드로비움을 그나마 마음대로 써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의 마지막 전투에서 보돌져 함으로 덴드로비움에 타고 돌격해볼 수 있다는 멋들어진 크로스오버가 가능하다.

2. 참전작&참전기&BGM(SV의 보컬) 목록


BGM은 SV의 보컬만 기록되어 있다.(보컬곡이 아닌 경우엔 미기재. 즉, 여기 없다고 해서 BGM이 없는건 아니다.)

2.1. 기동전함 나데시코


  • BGM : YOU GET TO BURNING

2.2. 기동전함 나데시코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2.3.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2.4.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 BGM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1]

2.5. 기동무투전 G건담


  • BGM : FLYING IN THE SKY

2.6.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 BGM : MEN OF DESTINY

2.7. 신기동전기 건담 W



  • BGM : WHITE REFLECTION

2.8.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


  • BGM : 메로스처럼~LONELY WAY~

2.9. 브레인 파워드


  • 네리 브레인
  • 히메 브레인
  • 유우 브레인
  • 조나단 바론쥬
  • 퀸시 바론쥬
  • BGM : IN MY DREAM


2.10. 성전사 단바인



  • BGM : 단바인 날다

2.11. 린의 날개




2.12. 중전기 엘가임



  • BGM : 엘가임-Time For L-GAIM-

2.13. 기갑전기 드라고나


  • 드라고나 1형
  • 드라고나 1형 커스텀
  • 드라고나 2형
  • 드라고나 2형 커스텀
  • 드라고나 3형
  • 드라고나 3형(후량기)
  • 팔겐 마프
  • 스타크 다인
  • 길가자무네

  • BGM : 꿈빛의 체이서

2.14.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2.15. A.C.E. 오리지널


본작의 주인공. 지구통일기구 UCE 소속으로 건 아크의 파일럿. 알비온 대에 들어가 여러 싸움을 거치면서 라이넨 프로젝트의 진의를 알고 최후에는 지구를 공격해 온 젠트라디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본작의 히로인. 터크의 부대의 생존자로 탑승기는 붉은 건 아크. 터크와 함께 알비온 대에 들어가나 도중 행방불명, 버스터 아크를 타고 나타나 터크를 가로막으며 건 아크를 파괴하려 한다.
사실 건 아크의 가디언 시스템의 진실을 알았기에 터크를 살리고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건 아크를 파괴하려 했으나 바르크홀츠의 사망 이후 터크의 설득으로 다시 합류한다.
아크 시리즈의 개발자. 실력도 뛰어나고 인망도 두텁다. 건 아크의 완성을 위해 터크와 마리나를 서포트한다.
사실 알버트 라이넨의 이름으로 UCE를 공격한 장본인. 그 정체는 알버트 라이넨 박사의 아들로 아버지의 복수와 그 계획의 정당성 주장을 위해 아버지의 이름으로 UCE에 테러를 감행했다. 최후에는 직접 페더 아크 커스텀을 타고 출격하나 결국 기체와 함께 사망했다.
전 UCE 소속 과학자. 우주에서 올 침략자의 위험성을 설파해 방위병기 프로젝트를 지휘했으나 그 위험성 때문에 일부 인간의 뒷공작으로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해산, 본인은 UCE를 떠났다. 그리고 스토리 도중 무인기동병기를 이끌고 무장봉기, UCE에 선전포고를 한다.
사실 본인은 이미 사망했고 알버트의 이름으로 UCE를 공격한 것은 바로 그의 아들 피델 바르크홀츠였다.

3. 기체 성능


블랙사레나가 상당히 강한데, 디스토션 필드의 방어력과, 보손 점프의 회피력, 강력한 콤보 3타의 공격력이 뛰어나다. 방어력도 높고 스피드도 빠르다. 다만 선회력이 떨어지는게 흠. 기본 무장인 발칸과 다수록온 무기인 핸드 캐논, 전방위 격투무기인 앵커 크로, 필살기인 디스토션 어택까지 있어서 전투의 밸런스도 좋다. 다만 일정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자동으로 아머 퍼지가 되어 아키토 전용 에스테바리스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 리미트 해제시 디스토션 필드의 리로드가 사라진다. 디스토션 필드가 사라지면 바로 다시 필드를 치면 된다.
드라고나 시리즈의 팔겐도 강하다. 이 작품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마이요 플래트푸른매 전기 팔겐의 전설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할만큼 팔겐이 너무나도 좋다. 멀티록온 가능한 미사일, 스플레쉬 범위 넓은 폭탄, 명중률 높은 머신건, 쓰기 쉽게 나름 사거리가 있는 근접 콤보, 적절한 기체 스피드와 밸런스 등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주인공인 켄 와카바와 드라고나1호 따위 처발라버리는 뛰어난 기체로,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기체. 오죽 뛰어나면 후속작인 A.C.E 3에선 너프당해버렸다.
뉴 건담도 강하다. 반응 좋은 빔라이플, 잔탄 넉넉하고 위력 좋고 스플래시까지 있는 바주카가 매우 좋다. 특정 입력으로 공중제비 바주카를 사용 가능한데, 이 때 바주카를 두발 발사해서 높은 데미지를 낸다. 발칸도 있어서 날아오는 미사일 격추하기 좋고, 록온이 되는 미사일 역시 장비하고 있는 등, 못 하는게 없는 만능 유닛. 핀판넬은 1회용이긴 하지만 전부 사출하면 위력이 어마어마해서 보스라도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리미터 해제시 판넬이 무한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그대로 밸런스 붕괴.
브레인 파워드 시리즈의 네리브레인도 강캐. 순간 회피는 무적시간이 가장 긴 바이탈 점프이며, 윙 건담 제로(EW)의 롤링 버스터 라이플 처럼 주변 일대를 초토화 시키는 무장에 트윈 버스터 라이플처럼 전방을 초토화 시키는 고화력 무장, 차지샷을 할 경우 스플레쉬 효과가 나오는 무장까지 버릴 무장이 없으며 바리어까지 존재하므로 방어력까지 최상급이다. 덤으로 차크라 익스텐션이라는 합체기까지 존재.
레이즈너 계열은 그럭저럭. 주 무장인 레이저드 라이플은 이 게임에서 가장 특이한 사격 무장으로, 다른 화기는 죄다 휘어져서 적을 향해 날아가는데 레이즈나 계열의 레이저는 전방으로 라이트닝 볼트마냥 일직선으로 나간다. 이런 방식이라 사거리는 짧지만 범위가 높고 적중률이 높아서 연속공격 기록 세울때 좋다. 단점은 보조 무장인 커프 미사일이 리로드가 안 되는 일회용 무장이라는 점. 없는 셈 치는게 좋다. 레이즈나의 브이맥스는 체력이 일정 이상 떨어지면 발동. 강화형과 마크 투는 임의로 발동 가능하며 사용 후 리로드도 가능하지만 오래 걸린다. 발동시 일정 시간 속도가 빨라지고 적에게 때려박는 공격이 생기는데, 이것만 계속 연타하면서 적들을 긁어주면 꽤나 편안히 적들을 제거할 수 있으며 속도가 빠르기에 회피하기도 힘들다. 다만 지속시간이 끝나면 일정시간 행동불능에 빠진다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 모두 무장이라곤 레이저드 라이플 뿐인 녀석들이니 잔탄관리가 힘들다. 쓸만한 기체는 레이즈너 마크 2와 자칼 정도로 어차피 커프 미사일은 쓸모도 없으니 강화형보다는 변형이 되는 마크 투가 낫다.
갓 건담은 최고의 쓰레기. 일단 주력이여야 할 격투는 죄다 폭열권이나 백열각 등 적을 오래 난타하는 공격으로 피니시하는데, 이 느려터진 공격모션 덕분에 격투콤보를 쓸 때마다 적들에게 사정없이 공격당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려면 2타에서 캔슬하는 빔 사벨 콤보를 써야 하는데, 전 유닛 공통으로 이 콤보는 매우 약하다. 최대한 빨리 성장시켜서 3타 갓핑거 폭쇄 콤보를 얻지 않으면 써먹기 난감하다. 사격무장은 쓸데없이 머신캐논과 발칸이 분류되어 있는데, 둘다 별 차이는 없다. 잔탄 다 떨어지면 바꿔 써주면 된다. 기술은 초급패왕전영탄과 갓슬래시타이푼이 있는데, 갓슬래시 타이푼은 발동속도도 늦고, 발동후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려진다, 덕분에 지속되는 시간동안 적한테 붙기도 힘들고, 붙어도 큰 뎀딜도 안 되는 데다가 이 때 적의 공격에 집중포화당하기에 절대 봉인. 초급패왕 전영탄은 직선상으로 날아가며 적을 공격하는데, 발동이 역시 늦고 후딜레이도 크고 범위도 좁아서 역시 봉인기이다.
일정이상 맞으면 하이퍼 모드에 돌입하고, 이 때 갓핑거를 쓸 수 있는데 별 의미는 없다. 사격 버전과 직접 적에게 때려박는 격투 버전이 있지만 둘다 쓸데없는 연출과 대사 때문에 무진장 발동이 느려서 맞추긴 거의 무리에 한대 맞추면 '''하이퍼 모드가 해제된다.''' 하이퍼 모드 발동시 명경지수 게이지라는게 생기는데, 이걸 두번을 채워야 2단계에 돌입해서 석파천경권이 사용 가능해지는데, 너무 게이지가 길어서 백날 채워야 하고, 싸우지 않을 땐 그대로 내려간다.(...) 석파천경권은 작중 최강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역시 늦은 발동 때문에 맞추기가 아주 힘들고, 사실 사용의 어려움에 비해서 강하다고 하기도 힘들다. 석파천경갓핑거는, 해당 스테이지에서 석파천경권 사용조건을 두번 맞추면 사용 가능해진다. '''싸우자'''. 병신도 이런 병신이 없다. 갓건담 풀개조보다 다른 기체 무개조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정히 쓰고 싶으면, 격투콤보 2타 빔사벨 캔슬, 3타 갓핑거 폭쇄와 머신캐논만 쓰고 살아야 한다. 여담으로 데빌 건담 격추 미션에서 시크릿 조건이 갓 건담을 타고 하이퍼 모드를 유지하며 클리어인데, 갓 핑거든 석파천경권이든 쓰면 무조건 하이퍼모드가 해제되기 때문에 원작재현을 하면 시크릿 조건을 얻을 수가 없다.(..)
[1] 이 곡은 오리지널 2에도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