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 M101 계열 105mm 곡사포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장점
5. 단점
6. 이 포를 탑재한 자주포
7. 매체에서의 등장
7.1. 영화
7.2. 게임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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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22.5구경장 105mm
전장
5.991m(견인상태)/포신장 3,628m
전폭
2.159m(견인상태)
전고
1.524m(견인상태)
전비중량
2,258kg(견인상태)
포탄중량
14.98kg(유탄)
사용탄종
고폭탄, 유산(榴散)탄, 대전차유탄, 점착유탄, 대인용 자탄산포탄, 화학전용 가스탄 및 유산(硫酸)탄,
백린탄, 연막탄, 조명탄, 공포탄(사정연장용 로켓추진탄도 사용 가능)
발사속도
최고 분당 10( )발, 지속 분당 3발
포구초속
472.4m/s
최대사정
11,270m(7호 장약), 14,600m(로켓보조추진유탄)
부앙각
-5〜66도
좌우사각
46도
운용요원
8명
강선
36조 우선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 주력 화포이자 2차 세계대전~베트남전 시기까지의 미군의 주력 화포.
105mm는 포구의 지름, 견인곡사포는 자주곡사포(자주포)와 대비되는 말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트럭 등에 매달아서 이동하는 곡사포를 말한다.
국내에서 보통 105mm 포라고 하면 미국제 M101A1/A2를 가리킨다(M2/ M2A1는 2차대전 중 분류번호). 현재는 일부 예포 운용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퇴출 중이다.

2. 역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근대 포병의 교과서라 불리던 프랑스M1897 75mm 야포의 후신으로 개발되었으며 '''1925년'''에 시제(프로토타입)이 등장하며 이걸 개량한 최초 생산분이 '''1934년'''에 M2라는 이름으로 명명된다.
이후 '''1940년'''에 미군이 포가의 브레이크를 제거하여 구조를 단순화하고 폐쇄기를 편리하게 개량한 것을 사단포병용으로 M2A1으로 채용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분류번호가 M2는 M101A1, M2A1은 M101A2로 바뀐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대량으로 양산한 결과 너무 많이 남게돼서 대량으로 타국에 공여한 측면도 있지만, 야포의 성능자체도 쓸만한 편이라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총 65개국이 채용하였고 지금도 상당수 국가에서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다.

3. 상세


일명 '''똥포'''라고 불린다. 보통 똥포는 60mm 박격포나 81mm를 그렇게 부르는데, 105mm 곡사포도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발사 시 "똥~"하는 소리가 나서라나.[1] "똥~"소리는 커녕 어마어마한 폭음과 함께 포 반경 2~3m에 충격파 때문에 먼지기둥이 5m 내외로 솟아오른다. 대대급 TOT라도 했다간 충격과 공포. 물론 105mm 포병들 중에 자기 포를 보고 똥포라고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155mm나 지금은 퇴역한 8인치 포병들이 105mm의 '''큐트함'''(크기, 대포소리 모두) 을 빗대어 지칭하는 말. 사실 포다리에 깔리기라도 했다가는 사람의 형체조차 안 남을 것 같은 155mm나 8인치(203mm)에 비하면 105mm는 귀엽다.
똥포라 불리게 된 다른 이유가 있는데, 우리나라가 이 포를 처음 도입해왔을 때는 무지 가난해서 실탄 사격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화약뭉치와 쇳덩이를 넣고 쏘면서 훈련을 했는데(일종의 모의탄. 실탄과는 달리 탄착군 확인이 힘들다), 이것을 군인들이 '''똥탄'''이라고 불렀고, '''똥'''탄을 쏘는 '''포'''라서 똥포라고 불렀다.
또 다른 설은 포가 너무 오래되어서 똥포라 불린다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1945년 광복 이후로 추후 미군으로부터 공여받은 M3 경량 105mm 곡사포 91문을 사용(3문 고장)하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초기때는 고장난 3문을 포함하여 91문의 M3 경량 곡사포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전쟁 기간 중에 미국에서 곡사포를 비롯한 각종 무기[2]를 지원받아 이후 30여 년간 포병의 주력 야포로 활약했으며 이후에는 설계도도 없이 실물 계측으로 만든 복제품까지 생산(1973년)했으며 이후에 면허생산했다. 1970년대 당시 국군이 이 M2/M101 계열 105mm 곡사포를 얼마나 신뢰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그 이상을 바랄 수도 없었고, 105mm를 생산한 뒤에야 155mm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105mm 곡사포를 복제할 당시(1970년대)에는 한국은 곡사포는 물론이고 대전차 로켓 등의 제조에 관련된 노하우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3] 실물계측을 한 이유는 미국이 설계도를 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전술한 것처럼 한국의 공업수준이 낮기 때문에 생산능력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런데 한국이 고생고생하며 실측으로 역설계해서 포를 복제하는 데 성공하자, 도면과 생산기술을 지원해 면허생산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대신 미국은 그 전까지는 후진국이라며 완전히 백안시하던 한국의 무기 개발을 감시하기 시작했고, '미국의 기술지원을 받았으므로 수출은 허락받고 하라'는 식으로, 미국의 대외정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관리했다.

또한 미군에게서 불하받거나 구매한 양도 상당하여 현존하는 부품 중에도 가끔 제작연도가 1942년이라든가 하는 부품이 있는데... 이걸 만들던 공장 직원들은 '나치를 물리쳐 주세요!'라고 염원을 담아 만들었을 듯하다(심지어 1940년(...)에 만들어진 것도 발견한 포병은 아니지만 포병대대 출신 위키러들도 있고, 최전방 포병부대에서 43년제 105밀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긴 우리나라는 '''이름만 바꾼 나치 새끼들'''을 상대하고 있긴 하다(...).
미군에서는 베트남전 때까지 잘만 사용되었으며, 그 뒤로는 신형 M102 105mm 곡사포를 배치하여 점차 퇴역시켰다.[4] 우리나라에서는 미군의 재고 포탄을 어마어마하게 넘겨받아 포탄이 썩어 넘쳐나는 관계로(정확한 개수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60만~수백만발 수준이라는 것은 확실해서 양으로 따지면 '''세계최대'''라고 한다. 해외판매하려 해도 '''배송비'''가 경악할 수준이라 팔지도 못한다고. ) 한동안은 현역자리를 지킬 듯. 현재 사용되는 포들은 거지반 국내 생산형...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어떤 포들은 1940년이란 제작연도가 찍혀 있는 걸로 보아 만들어진 지 꽤 된 것들도 여전히 현역이다. 메커니즘 자체가 개발이 완전히 끝나 더 개발할 것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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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동원된 예포.
참고로 국가/군 중요 행사 등에서 발사하는 예포는 전부 이걸로 쏜다고 보면 된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모 포병대대와 제2작전사령부 예하의 모 포병대대가 전담부대로 지정되어 있으며, 예포 발사 시 사용되는 공포탄도 105mm용만 생산된다. 일본의 예식부대인 경례부대도 동일한 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방개혁 2020에 따르면 2020년까지는 신형 120mm 박격포로 완전히 교체되고 퇴역할 예정으로 어차피 몇 년 늦어진다고 해도 '''화력덕후''' 중에서도 최고급 화력덕후인 국방부가 결국엔 다 바꿔 버릴 것이다(기동보다도 화력을 중시하는데 안 바꿀 리가 없다). 단 예포용으로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사실, 군대를 창설한 지 백년 넘은 나라들은 의장용 화포와 소총, 냉병기는 연식을 따지지 않고 골라 관리한다.
그런데 화력덕후 육방부에서 지금 남아있는 105mm 곡사포를 트럭에 얹어 더 써먹을 생각을 하고 실제로 만들고 있다. 사실 신뢰도가 매우 높은 포라서 이런 식으로 쓰는게 포탄도 소비하고 여러모로 좋다. 그러나 120mm 박격포 도입에 밀려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보였지만... 자세한 사항은 K105HT 차륜형자주포 참조. 그런데 K105HT 차륜형 자주포에 들어가는 곡사포 포신이 신품이라고 한다.

4. 장점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작고 간단한 포라서 상당히 쓸모가 많다.
  • 견인포 중에서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축에 속한다.
생각보다 엄청난 장점이다. 우리나라는 중요 군사지역에 산악지역과 험지가 매우 많은데, 이 정도 크기의 견인포라면 솔직히 못 가는 지형이 많지 않다. 아무리 험한 길도, 아무리 거지 같은 방열지도 자유자재로 갈 수 있다. 게다가 포의 무게가 2.2t이므로 국군의 주요 트럭인 2½톤 트럭에 아무 하자 없이 바로 연결이 되며, 기본적인 체력의 대한민국 장정을 4명만 투입하면 포 다리를 들고 옮길 수도 있다. 힘만 좋으면 한 명이서도 된다. 포를 움직이는 전포병이 한 명만 남아도 방열부터 포 발사까지 다 할 수 있다! 느려서 그렇지... 헬기로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에 용이하다고 교본에 나와있다. 현역 기간에는 해보기 어렵지만, 몇 년에 한 번씩 하는 훈련에서 가끔 하는 부대도 있다. 이런 훈련은 병사들은 경험해보지 못해도 장교들은 한번 해보면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좋은 교훈이 될 수 있기에 빼먹지 않고 하긴 하는 듯하다. 미군도 상황은 비슷해서 M4 셔먼 전차[5]에도 포탑 변경 없이 여유있게 실을 수 있었다.
방열속도가 한국군이 보유한 견인포 중에서는 가장 빠른 편이기에 방열 후 사격에 걸리는 시간, 그리고 사격 후 이동준비까지 걸리는 시간이 적어 적의 대포병사격을 피하는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요컨데 히트 앤드 런에 유리하단 이야기.
물론 어디까지나 견인포 기준에서의 이야기. 초탄 발사 시간은 K9같은 자동화된 자주 곡사포가 훨씬 빠르며, 인력견인도 경사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4명 가지고는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이점이라고 보면 된다.
  • 운영기간이 오래된 관계로 사격 제원이 정확하다에 대한 속설
같은 포를 수십년째 쏘다 보니깐 매번 사격후의 제원 측정에서 오차를 수정하여 점점 더 명중률이 상승한다. 105mm 포는 그만큼 많이 쓰고 오래 썼기 때문에 예상보다 정확히 맞는 편이라는 이야기가 통설처럼 전해진다. 하지만 이 말은 사실과 좀 다르다.
세상에 어떤 물건도 많이 쓰고 오래 쓰면 '낡는다.' 수십 년 이상 사용된 낡은 포가 정확히 맞는다는 말은 어불성설. 사격 후 제원 측정이 이루어질 수 없는 이유는 소총과 달리 포병은 직사포를 제외하고는 직접 착탄을 관측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관측반에 의한 피드백이 화포 이력으로 관리되어야 하는데 병사가 소총 영점 잡는 과정과는 달리 별로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이런 개별 화포에 대한 경험 제원이 포반별로 유지 관리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포별로 사격지휘소에서 하달한 제원을 포반에서 임의로 변경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사격지휘소가 이런 경험제원을 관리하면서 매번 사격 명령을 하달할 때마다 친절하게 각 포반별로 수정값을 내려주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면 낡은 포가 잘 맞는다는 속설은 정말로 포가 낡아서가 아니라(...) 아래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같은 훈련장에서 매번 같은 진지와 표적을 사격한 덕에 확보한 좌표 정보 덕일 뿐이다. 미군의 경우 그런 '경험 제원'이 없으니 당연히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각주 사례의 사격 제원은 진지, 표적 정보로 바꾸어야 정확할 것이다. 이 예시로 낡은 포가 잘 맞는다고 하면 맵핵 켜고 벌린 치트 플레이로 이겨 놓고서는 저렙 시즈탱크가 만렙 드라군보다 좋다는 격이다. 예로 한국군 제3보병사단 포병연대와 미 육군 2사단 포병대가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화력시범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 당시 제3보병사단의 화포는 105mm 견인곡사포였고 미 육군 2사단의 화포는 M110 자주포였다. 그런데 화력시범결과 제3보병사단 포병연대가 초탄명중을 때리는 기염을 토하고 만다. 이 역시 진지, 표적 정보가 많이 쌓여서라고.
참고로 제3보병사단 포병연대는 1973년에 비무장지대에서 아군이 철책표지판 복구작업 중 기습공격을 당하자 105mm 백린연막탄 사격을 실시하였고 이것이 북한군 GP의 외벽을 관통시킨 후에 터지면서 그 안에 상주했던 1개 소대를 산채로 구워버린 전적이 있다.
  • 운용 노하우가 전국구급이다.
전국에서 수십년간 썼으니 당연한 이야기. 가볍고 부담없다는 점이 겹쳐서 아무 진지로나 들어가서 부담없이 포탄 걱정 안 하고 마구 쏴댈 수 있기에 국군 입장에선 쌍수들고 환영할 만하다.
필수 인원은 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이며 보통 3번~4번 포수까지 있고 그 임무가 정해져 있다. 견인 상태에서 포격까지 3분 내에 해치울 수 있다. 필요하다면 혼자서도 방열과 사격이 가능하지만 그때 걸리는 시간은 지못미.
살상반경은 고폭탄의 경우 (폭풍, 충격파, 폭굉) 30m 내외지만 파편 비산 거리는 170~180m에 가까운데다 탄종 또한 아주 많아 탄착점이 멀리 떨어졌다고 해서 안심할 계제가 아니다. 게다가 전투에서 한 군데에서 한 발 쏘는 것도 아니고… 부대 단위로 수십 문의 포가 수 초마다 한발씩 저런 탄을 날려댄다고 생각해보자. 우왕굳.

5. 단점


  • 사거리가 짧다.
사거리가 11km 수준이라 현대 야포와 비교하면 상당히 짧은 편이며, 이로 인해 사거리가 30에서 40km에 육박하는 최신 곡사포에 비해 전술적으로 불리하다.
  • 탄종이 부족하다.
현재 서방 포병의 대표주자인 155mm에 비하면 탄의 종류가 좀 부족하다. 위의 제원 상으론 많기는 하지만 155mm에 비해 이점이 없어 생산중지된 것이 태반이다. 국군이 가진 재고도 거의 고폭탄 아니면 유산탄으로 알려져 있다.
  • 자동화의 부재
곡사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초탄의 발사 시간인데, 이는 대포병사격시에 적 포병보다 먼저 정확하게 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화된 사격통제시스템을 가진 K9 등의 최신 곡사포에 비하면 그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편이다. K9 자주포가 자이로스코프 등을 통해서 항상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며, 사격제원을 받은 후, 바로 포탑을 회전하여 사격이 가능한데 비해서, 수동 시스템의 견인 혹은 자주 곡사포는 진지에 도착 후 측각기와 콜리매터(collimator)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부터 인력으로 정확하게 맞춘 후에야 사격제원에 따라서 사격이 가능하다. 이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하다.
물론 미군은 간단한 GPS와 계산기 세트로 방열과 조기사격을 도와주는 솔루션을 사용한 지 오래됐으므로 어느 정도 시간단축은 가능하다. 하지만 박격포나 105mm 견인포는 인력 조작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돈 때려박으려 해선 퇴역할 때까지 답이 안 나온다. 결국 인력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놔두고 빠른 방열과 사격, 이동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자주포에 비해서는 한계점이 명확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니 시즈 모드 변신하는데 시간 걸린다고 구박하지 말자.[6]
  • 생존성이 취약
딱 봐도 적 포탄의 파편을 막아 줄 장치가 거의 없다. 이건 견인포 전체의 약점이긴 하나 사정거리가 짧은 만큼 그 약점이 보다 크게 작용한다.
다만 아예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장갑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최신의 견인포와 비교하면 M101 계열은 장갑이 좀 있다. 상단의 사진에서도 바퀴 앞에 튀어나온 판때기 같이 생긴 장갑판을 내리고, 바퀴 위의 장갑판 뒤에 접혀있는 장갑판을 올리면 그럭저럭 전방의 파편들로부터 포병들을 가릴만한 장갑판은 나온다.

6. 이 포를 탑재한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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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매체에서의 등장



7.1. 영화



7.2. 게임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 미군 보병 중대로 플레이 시에 운용해볼 수 있다. 작은 맵에서는 이쪽 편 기지에서 상대편 기지까지 사거리가 닿아 적들에게 불벼락을 선사할 수 있다. 다만 지원 포격으로 오는 포탄들보다는 명중률이 영 떨어진다.


8. 관련 문서




[1] 사실 박격포의 포성이 이런 식이다... 고는 하는데, 누구의 주관인진 모르겠으나 당연히 박격포도 '''포''' 인 만큼 굉음을 낸다. 60mm만 해도 이어플러그를 끼지 않고 포성을 들으면 이명이 들릴 수 있으며 81mm는 사방에 모래가 튀는건 물론 땅이 흔들리는걸 느낄 수 있다. 박격포는 아니지만 같은 화기중대에 배속 되어 있는 90mm 무반동총만 해도 실제 사격해 보면 사수와 부사수의 머리를 띵 하게 만드는 엄청난 압력의 후폭풍과 폭음이 느껴지는데, 105mm, 155mm 같은 병기들의 체감 화력은 감히 비교 할 수도 없을 것이다.[2]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에 의하면 6.25 전쟁 기간 중에 M114 155mm 견인곡사포와 소수의 M26 퍼싱M46 패튼 등의 무기도 받았다고 한다.[3] 당시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자세한건 링크를 참고. 여기에 의하면 '''국내 공업은 한 마디로 가내공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예를 들면 공작기계 분야는 '''직조기의 형틀 주조'''가 고작이었고, 단조기술은 '''차량정비용 공구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형편'''이었으며, 통신산업도 '''야전 전화기를 겨우 만드는 데에 머물러 있었다.''' 가공 능력도 '''금성사(현 LG)의 라디오용 금형 제작'''이 고작이었고, 재봉틀 시계 자전거 및 자동차의 반제품 조립이 공업력의 전부였다..."라는 증언은 물론이고 또한 정부에서 제록스 사와 복사기 임대차 계약이 맺어져 있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워낙 가난했던 시절이라서 정부에도 복사기가 없을 정도라서 미군의 패터슨 대령이 편의를 제공했을 정도...[4]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돌연 복귀하게 되는데, 경무장한 민병대 및 게릴라를 상대로 사거리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고, 항공 운반 및 진지이탈에 유리했으며, 155mm급에 비해 빠른 공격속도로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이로 인해 한국의 105mm 차륜형 자주포에 미군의 입찰 및 국군의 105mm 퇴역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실제 북한의 요새화된 산악지역은 아프간의 산악지역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아프간과 한반도는 한 가지 차이가 있는데, 미군은 그 넓은 아프간의 육로를 소수로 장악하지 못해 105mm를 공수해야 했지만, 한국 포병은 장악하지 못한 육로를 지나 105mm를 전개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아무리 자주화한다 해도 일정 수량 견인포는 필요하다.[5] M7 프리스트는 물론 M4A3(105)와 M4A3E9(HVSS 현가장치, 105mm 포) 형식도 있다. 셔먼에 탑재한 건 공수부대용 경량화 버전.[6] 무리해서 진지하게 따져본다면 시즈 탱크는 전차와 자주포의 결합이며, 측각기 등의 수동방열에 관한 묘사는 없는 걸로 봐서 사격통제장치는 자동이다. 단지 포신의 변형과 사격충격 흡수장치 등을 펼치느라 느린 것이다...라고 생각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