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8A3K / A5K

 


1. 개량 이전
2. 개량 및 특징
2.1. M48A3K
2.2. M48A5K 계열
3. M48 패튼의 탄종
4. 기타



1. 개량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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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1월 30일에 제작된 대한뉴스 제555호에서 등장한 M48A1이다. 이후 1978년부터 현대정공[1]에서 전량 M48A3K나 M48A5K 계열로 개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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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4월 1일에 있었던 제1기갑여단제2기갑여단 창설식에서 사열 중인 M48A1. 차체 후미 엔진부가 이후 개량형들과 확연히 다른 것이 식별포인트. 사실 한국군의 M48A1은 1978년 이후로 전량 M48A3K나 M48A5K 계열로 개조되었기에 남아있는 사진자료가 많지 않아 이러한 사진은 상당히 희귀한 자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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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모습(M48A1~M48A2C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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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에 전시 중인 M48A2C. 리턴롤러의 갯수로 M48A3K와 구분이 가능하다. 일부는 M48A5K1으로 개조되었으며 나머지는 별 다른 개량 없이 그대로 운용하다가 퇴역하게 된다.
1970년대 초반 한국군 주력전차는 M47, M48A1 / M48A2C를 운용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타국 서방진영의 경우 M60 패튼, 74식 전차, 레오파르트1 등의 105mm 강선포 등의 2세대 전차들이 대체로 배치되고 있는 시점이었다. 게다가 동구권 전차를 사용하는 국가들에서도 소련의 경우 115mm(T-62), 125mm 활강포(T-64, T-72)를 탑재한 전차를 개발하고 운용하고 있었다. 또한 1970년대 말이 되면 독일이나 미국은 MBT-70의 영향을 받아서 3세대 전차(레오파르트2, M1 에이브람스 등)의 시제전차(프로토타입 ~ 초기 양산분)가 등장한다. 이러한 각국의 전차 개발에 90mm를 사용하는 당시의 전차를 상층부는 구식으로 판단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 신형전차(M60 패튼)를 도입함과 동시에 면허생산을 모색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 정부의 입장은 M60 패튼 계열 판매와 동시에 면허생산은 불가, 이 대체안으로 M48 패튼의 개량(이 영향으로 M48A3K / A5K 계열 등장)과 동시에 다른 신규 전차의 면허 생산을 물색한다. 그 면허 생산이 국산 생산으로 목표가 바뀌고 독일과 접촉(레오파르트1 개량형)을 했고 성사되기 직전에 미국이 ROKIT(차기형 한국형 전차 사업)을 제안해서 이후 1987년 실전배치가 된 3세대 전차인 K-1 전차가 등장했다.

2. 개량 및 특징



'대한뉴스 제1180호 -박정희 대통령 방위산업공장시찰' 영상으로 M48 패튼의 개량을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의 제작일은 1978년 04월 15일이다. 다만 이 시기에 등장하는 M48A3K / A5K의 경우 측풍감지기 등이 보이지 않는다.
1978년부터 한국군이 개량하여 운용 중인 M48 패튼은 종류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이 4종류(M48A3K, A5K, A5K2, A5KW)이며 M48A3K 계열에 장착되는 주포까지 세부적으로 따지면 M48A3K과 M48A5K 계열의 전차 종류 종합하여 6종이다.

'''M48A3K'''(90mm M36 주포, 90mm M41 주포, 90mm M41E1 주포),

'''M48A5K'''(A5K1), '''M48A5K2''', '''M48A5KW'''(WRSA 도입형)

그중에서도 M48A5계열의 구별법은 전차 사용자 교범과 기술교범에도 있다. 그래서 M48A3K와 M48A5K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구분하기 쉬운 게 주포인데 먼저 M48A3K의 경우 상세히 분류하자면 90mm M36, M41, M41E1이라는 주포 3가지로 구별이 되기는 하지만 보통 M36 90mm 강선포를 장착한 M48A3K 전차는 매우 드물며 상당수의 M48A3K는 M41이나 M41E1의 90mm 강선포를 장착한 M48A3K 계열이 더 많으며 그나마도 구분도 덜하는 경우가 많다. 즉, 보통 구경이 90mm 강선포보다 더 큰 105mm 강선포를 사용하는 M48A5K 계열과 함께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주요 구별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1) M48A5K1: M48A1/A2에 흔히 보이는 전차장 총탑이 존재한다. 초기에는 연막탄 발사기 없었으나 추후 개량으로 영국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다. 포탑 상부 기관총의 경우 M2 중기관총과 M60 기관총을 탑재한다.

2) M48A5K2: 전차장 총탑을 제거하고 이스라엘식 우르단 큐폴라[2]

로 교체하였고 포탑상부 기관총 모두 M60으로 교체했고 M48A5K1과 동일하게 추후 개량으로 영국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착하고 있다.

3) M48A5KW: M48A5K2와 똑같지만 사이드스커트가 없음.[3]

M1 에이브람스 전차, K-1 전차에도 사용하는 미국식 연막탄 발사기 탑재.

성능의 경우 한국군의 M48A5K는 원본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단순 개량형 M48 패튼 시리즈 중에서는 손꼽히는 성능을 자랑한다. 당연하지만 마가크 전차 등의 반응장갑 등을 장착하여 대폭적으로 현대화한 마개조 전차들에 비하면 기본 성능면이나 기능면에서나 현저히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단순 개량형 M48 패튼 시리즈 중에서 손꼽히는 성능으로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1960년대 소수의 초기형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식이 도입되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래서 M48A5K2만 큐폴라가 교체되고 A5K1는 그대로 유지된 점 때문에 M48A5K1이 A1 베이스가 아니라 구식 M48 초기형 혹은 M48C형이 아닌가 의심하는 연구자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
암튼 M48 패튼 계열의 개량은 1978년에 시작하여 1980년까지 미국 전차 개발자를 초빙하여 기존 M48A1과 M48A2C을 M48A3과 M48A5에 준하는 사양으로 독자 업그레이드했다는 내용도 있지만 링크[4]에서도 언급되는데 1976년부터 시작되어 1985년까지 M48 패튼 계열의 개량사업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주요한 개량은 다음과 같은데 먼저 M48A3K와 M48A5K 개량과 관련하여 타국의 M48 계열 개량의 공통사항으로는 먼저 엔진은 타국의 M48A3, A5 개량과 동일하게 810마력 가솔린 엔진[5]을 750마력 디젤 엔진[6]으로 교체하였다. 그리고 주포도 M48A3의 경우 90mm 강선포[7]를 그대로 남겨 놓았으며 M48A5의 경우 90mm 강선포를 M68 105mm 강선포로 교체(업건)하였다. 다만 타국과 다른점도 있는데 먼저 레이저 거리측정기/측풍 감지기 등과 연동된 디지털 탄도컴퓨터 사격통제장치 등 여러 가지 개량을 거쳤다.
당장 사통장치만해도 1982년부터 1989년까지 군전력증강사업에 의거 전차의 사격통제장치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삼성항공[8]이 공동 개발한 전자식 사격통제장치(LTFCS)로 교체하면서 이 과정에서 수동으로 운용되던 M48A3/A5 전차의 기계식 사격통제장치를 전자식 사격통제장치[9]로 교체하였는데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기준으로는 나름 신형인 사격통제장치였다. 이후 신형 전술무전기를 장착하는 등 계속적인 개조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타국의 M48A5 패튼들과 다르게 M48A5K는 측면 방호력 증강으로 착탈이 가능한 강철제 사이드 스커드가 장착되었다. 그리고 M48 전용 반응장갑[10]과 K1 전차에 쓰이고 있는 사격통제장치를 M48 패튼 계열에 장착하는 'M48 계열 PIP 계획이 잠시 있었지만 예산 문제도 있고 가성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무산되었다.
참고로 국군이 운용 중인 M48 패튼 계열의 보유 숫자의 경우 밀리터리 밸런스 2001~2002에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2002년 당시에 육군에 기계화 사단을 제외한 보병사단과 차기보병사단에 850여 대가 배치되어 꽤 많은 양이 운용중에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1984년 군전력증강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으로부터 M48A5 전차가 FMS로 추가로 도입되기도 했으며 이후 1990년도 초반에는 주한미군으로부터 M48A5를 추가로 도입한 영향도 있다. 물론 그냥 도입한 상태로 쓰지 않고 전자식 사격통제장치(LTFCS)로 교체하여 M48A3K/A5K 계열과 함께 사격의 정확성과 사격시간의 최소화 및 명중률을 개선하여 운용하고 있다. 단, 미국 혹은 주한미군으로 도입한 M48A5W 혹은 M48A5KW는 착탈식 강철제 사이드 스커드는 장착하지 않고 있다.
시간이 흘러 2019년 현재도 M48A3K/A5K 계열의 경우 한국군에서는 대한민국 해병대, 육군 중동부전선 및 후방지역의 전차부대의 주력전차로 여전히 운용되고 있어서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M48A3K 전차는 현재 200여 대, M48A5K 전차는 400여 대가 실전에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M48A3K의 경우 2019년 말에 2020년에는 퇴역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도 되었지만 M48A5K의 경우 K-2 흑표 양산 상황에 따라서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퇴역한 M48A3K의 부품을 동류전환하여 조금 더 운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2.1. M48A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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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6 90mm 강선포 장착형'''[11]
'''M41 90mm 강선포 장착형'''[12]
'''M41E1 90mm 강선포 장착형'''[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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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2사단 전차중대의 M48A3K. 출처
M48계열 전차는 2010년대에 국군의 주력 전차 중 하나일 만큼 많이 사용했으므로 다양한 탄약이 개발되었지만, 현대 국군에서 그 기본은 전차전이 아니고 보병 지원이다. 전차전은 3세대나 3.5세대의 성능을 갖춘 K-1 전차 계열이나 K-2 흑표가 담당한다. 2017년 말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병대의 M48A3K가 전량 K1E1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2019년 이후부터는 공식적으로 퇴역할 예정이다.#

2.2. M48A5K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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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8A5K[14]: 사이드스커트가 추가되었으며 M2 중기관총을 장착한 M1 총탑형 큐폴라로 식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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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8A5K2: M48A5K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스커트가 추가되었으며 전차장 큐폴라가 M48A5PI와 동일하게 우르단 큐폴라로 교체되었으며 M60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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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8A5KW. 미군의 전시 비축물자(WRSA)를 우리가 사온 것으로 스커트와 연막탄 발사기 형식만 제외하면 M48A5K2와 동일하며 제식명 뒤에 W를 붙여 구별한다.[15]
따라서 M48A5K는 W형 포함 바리에이션이 3종류에 이른다 (M48A5K1, M48A5K2, M48A5KW)
그리고 위의 이미지들이나 출처를 보면 알겠지만 M48A5K1과 M48A5K2는 큐폴라의 구분으로 나뉜다고 봐도 무방하다. M1 총탑형 큐폴라와 IDF큐폴라(우르단큐폴라)의 사용으로 인해 큐폴라의 차이 혹은 무장 장착 차이 정도이다. 전자가 M48A5K1이고 후자가 M48A5K2이다.M48A5K1과 M48A5K2 구분
특히 후자(M48A5K2, M48A5W)의 경우에는 기존 M1 총탑형 큐폴라(M48A5K1의 경우 큐폴라 유지)를 이스라엘 우르단 공업사가 개발한 IDF큐폴라(우르단 큐폴라)로 교체하였는데, 이 큐폴라는 큐폴라 주변에 360도 관찰이 가능한 관측창을 배열한 형태라는 것과 해치를 약간 들어 올려 머리만 살짝 내밀어 외부를 볼 수 있는 기구가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기술적으로는 낡았지만 피격 위험이 적고 사주 경계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공축기관총에 기다란 소염기를 용접해 총구 화염을 줄였으며 혹시나 조종수 등이 앞에 있을 때 오발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포탄을 개량하는 등의 개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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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8일, 23사단 M48A5K 전차의 해상통합사격 훈련 모습출처
강원도 화천에서 2군단 소속의 M48A5K의 문교 부교 도하훈련 모습

3. M48 패튼의 탄종


대한민국 국군의 M48 패튼이 사용하는 탄종은 다음과 같다. 일단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전차 주포 구경과 관련해서 설명하자면 M48A3K는 90mm 강선포를 장착하며 M48A5K 계열은 105mm 강선포를 장착한다. 참고로 105mm 강선포용 K274 계열 날탄(APFSDS)과 KM456A1 대전차고폭탄(HEAT), 연막탄발사기에서 탑재하는 연막탄은 K-1 전차(K-1, K-1E1)에서도 같이 운용하고 있는데 K-1 전차도 M48A5K와 함께 KM68A1(105mm 강선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포탄이 호환되는 영향.
  • 90mm / 105mm 강선포용 포탄
    •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FSDS) - K241(90mm), K270 및 K274(105mm)[16]날탄 출처(PDF 자동 다운로드 주의!)
    • 대전차고폭탄(HEAT) - KM431A2(90mm), KM456A1(105mm)
    • 대인예광탄 (APERS-T)[17] - M494(105mm)M494 출처
    • 고폭탄(HE) 및 플라스틱 고폭탄(HEP)[18] -KM71(90mm), M393(105mm)[19]
    • 백린연막탄 - M416(105mm)출처:TM 43-0001-28(해당문서 116페이지)

4. 기타


대한민국 국군이 도입한 M48 패튼은 M48A1과 M48A2C로, 이 중 M48A2C는 일부 M48A5K로 개조된 차량[20]을 제외하면 전량 원형 그대로 사용되다가 2000년대 말 ~ 2010년대 초에 퇴역 처리되었다. 보통 2007년이나 2008년쯤에 M48A2C가 퇴역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퇴역된 M48A2C는 각 공원, 부대 입구 등에 전시가 되거나 구난전차 교보재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중인 M48A3K는 대다수의 M48A1이나 극히 일부 M48A2C에서 개조된 사향이다. 이는 흔히 리턴 롤러라고 부르는 궤도 지지 롤러 개수로 A2는 3개, 그 이전 형식은 5개로 식별 가능하다.
사실 미군이나 유럽전선에서도 운용했거나 운용 중인 M48A3 및 M48A5의 전량이 M48A1에서 개조되었다. M48A2C는 굳이 디젤엔진형으로 개장하지 않고 1970년대까지 현역 혹은 주방위군에서 사용하다가 그냥 퇴역, 혹은 외국군에 공여했으므로 사실상 현재까지 현역으로 사용 중인 M48은 M48A1로서 생산된 차량들을 개수하였다. 한국군만 특이하게 전차전력의 증대, 성능개량은 필요한데 예산은 부족했기 때문에 추가로 일부 M48A2C도 개수했다.
그 외에도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FMS으로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1990년대 초에는 주한미군이 예비용(WRSA)으로 보관 중이던 M48A5 수백 대를[21] 비교적 저렴한 값에 인수하여 운용 중이다. 이 차량(M48A5W)들은 M48A5으로 이미 개량된 차량이라서 전량 우르단 큐폴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M48A5K와는 달리 사이드 스커트가 없고, 연막탄 발사기가 M48A5K가 장비한 영국제 5연발 발사기가 아니라 K-1 전차 계열과 M1 에이브람스 계열 전차가 장비한 미국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비하고 있다. 이 차량들도 사통장비는 M48A5K와 마찬가지로 개량되어 측풍감지기가 장착되었다. 그 결과 현재 M48A3K 이상 버전 '''780여 대'''를 운용한다고 추정된다. 일단 M48A3 전차의 퇴역이 확정되면서 해병대에서는 육군이 쓰던 K-1 전차의 계량형인 K1E1 모델로 점점 교체되고 있다. 해병대 M48 전차, 전량 K1E1으로 교체 대신 육군은 양산한 K-2나 차기전차를 운용할 계획이다.[22]
지금 국군의 M48 퇴역은 부대 편제를 유지하면서 보유 차량을 K2 전차나 K1E1 신규 양산으로 1:1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군 편제에서 전차 자체를 서서히 줄여 가고 있다. 유일하게 남은 게 흑표 추가양산인데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확정된 게 300대고 추가하더라도 200~300대 이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으로 약 2,000대만 겨우 지키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래서 퇴역 M48 전차가 질적으로는 크게 떨어지지만, 800대가량의 양적 기둥 중 하나로 보완책이 없음을 우려하기도 한다.[23] 한때 육군이 K-2 전차를 120대 더 양산하면 M48A5K도 2020년대에 퇴역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제시하였으나, M48A5K는 전차수량의 부족 등의 이유로 퇴역이 미뤄졌고, 우선 M48A3K의 퇴역만 확정되었다.
실제로 K-2 흑표 전차의 대량 배치가 이뤄지는 2020년대 이후에는 M48 계열의 전차가 모두 퇴역할 예정이었으나, 흑표의 양산 수량[24]이 200여 대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T-80U과 M48 계열은 퇴역하지 않았으며, M48A3K 계열이 2021년까지 전량 퇴역하는 것으로 확정된 것에 비해 M48A5K 계열은 아직 정확한 퇴역 계획이 나와있지 않다. 한편 T-80U는 가상적인 북한군이나 중국 인민해방군 2세대 이하 전차를 학살할 수 있어 러시아와 부품 물물교환 등을 하면서 퇴역 시기가 좀더 늦춰진 듯하다.
국방부는 화력지원을 할 수 있는 포병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K-2 흑표 3차 신규생산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수량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절반인 54대 정도로 확정되고 남은 예산을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도입에 집중하는 걸로 보였으나 2020년 6월경에 방위사업청과 현대로템이 3차 100대 수준으로 합의했다. 거기다가 180여 대 규모로 4차 양산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최근 북한이 3세대 전차로 추정되는 M-2020을 10월 열병식에서 공개하였기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4차 양산이나 그 이후 추가 양산이 결정된다면 결정적으로 퇴역할 듯하다[25]. 그러나 6.25 전쟁 중 들여온 M101A1 105mm 곡사포를 트럭에 탑재[26]해서 자주포화 시킨 K105HT 차륜형자주포, 미국의 M270 MLRS의 영향을 받아서 사실상 국산화 시킨 천무 다연장로켓, K-55를 개수한 K-55A1, K-9 자주포의 개량계획 등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보면 국방부는 전차보다는 점점 포병전력에 더 많이 의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27]
M48 패튼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강철의 왈츠유진 크라이슬러의 무장으로 등장하며 모에화게임 중[28] 최초로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다.
[1] 현재는 "현대로템"으로 개명되었다.[2] 이스라엘군이 M48 패튼 계열을 운용하다가 중동전쟁으로 겪은 전훈인 총탑으로 인해 높이가 높아져 적에게 잘 피탐된다는 점을 반영하여 초기에는 M4 셔먼 후기형 큐폴라로 교체했다가 패튼용으로 우르단 공장에서 개발한 IDF 큐폴라를 M48 패튼 계열에 적용한 것으로 미군과 타 국가에서도 M48A5 계열에 적용했고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본받아 적용했다.[3] 사이드스커트가 없는 이유는 사실은 이 형식은 우리나라에서 M48A5K로 개조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M48A5PI를 1980년대 ~ 1990년대에 FMS(직도입)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부터 이미 M48A5였고 사이드스커트가 달려 있지 않았던 것이다.[4] 참고로 해당 링크를 보면 K1 전차 개발사와도 연관이 매우 많아서 내용 중반 이후에 M48 패튼 개량과 관련해서 언급이 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K1 전차를 개발사에서 언급된 내용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데 국방부는 1976년 12월 국방부 내에 전차관리사업단을 설치하였지만 이 당시 전차의 면허생산조차도 해본 적이 없어서 완전한 신형전차의 개발은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한국형 전차 개발계획을 2단계에 걸쳐 수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영향이 크다. 물론 1단계가 M48 패튼 개량이며 2단계가 K1 전차(한국형 전차)의 개발이다. 그래서 국군의 MBT 분류법에 의하면 1세대가 M48이고 2세대가 K1 전차, 2.5세대가 K1A1 전차, 3세대가 K2 흑표로 분류하고 있다.[5] M48A1/A2C에 운용한 AV-1790-7C 가솔린 엔진[6] M60 패튼에 운용한 AVDS-1790-2 V12[7] 보통 M41 계열 주포[8] 현 한화탈레스[9]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항공(현재의 한화탈레스)이 공동 개발한 전자식 사격통제장치는 정지 및 이동표적에 대한 초탄 명중률과 경사각 자동입력으로 경사지에서의 사격명중률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탄도 계산기, 주간조준경, 전차장 조종판, 측풍감지기, 경사감지기, 표적속도 감지기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탄도계산기의 경우 캐나다 회사의 Computing Devices Company의 1세대 디지털 계산기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의의도 있는데 개량 과정에서 사통장치의 프로그램의 국산화를 이루었으며 성능 향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1세대 디지털 탄도계신기와 관련한 출처는 "Jane’s Armour and Artillery 1989년판 책갈피"를 참고.[10] 한화에서 M48 패튼용으로 개발된 반응장갑으로 독자개발한 것이다.[11] I자형 머즐브레이크가 특징으로 이 사진도 희귀한 자료이다. 상당수의 M48A3K는 M41 계열의 주포를 장착한 경우가 많다.[12] 2014년 9월에 촬영된 T자형 머즐브레이크가 장착된 주포로 해병대 소속 M48A3K이다.[13] 2016년 7월 19일에 촬영된 Y자형 머즐브레이크가 특징으로 해병대 소속 M48A3K이다.[14] M48A5K2가 배치된 이후 M48A5K1으로 표기된다[15] 혹은 M48A5W로 표기하기도 한다.[16] M48A5K에서 운용하는 K274 날탄에 대한 정보는 탄도계산기 내 날탄슬롯이 가득차 대탄 슬롯으로 들어갔다.[17] 과거에는 벌집탄이라고 불렀다.[18] 교범상 한글로 '플라스틱 고폭탄'이라 분명하게 표기되어있다. HESH라고도 한다.[19] M393 HEP는 2010년대 현재는 미사용탄약으로 추정되며 과거(1980년대)에는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20] M48A2C에서 개조된 M48A5K1는 큐폴라가 우르단 큐폴라가 아니라 기존의 M1 큐폴라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쉽게 식별이 된다.[21] 군사잡지에서는 약 300여 대로 나왔다.[22] 사실 해병대는 장비 보급을 육군이 사용한 구형 장비들로 받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걸프전 이전의 미 해병대도 육군이 M1A1을 도입할 때 해병대는 M60 패튼 계열을 보급받아 사용했다. 해병대가 본격적으로 예산을 빵빵하게 받기 시작하면 바로 육군에서 소요를 제기하기 때문이다...라고 전 버전에서 언급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방어의 가장 핵심전력은 육군이며, 해병대는 전력확충 순위에서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단순히 해병대를 차별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우선순위에 입각한 예산 및 장비 배정일 뿐인 것이다. [23] 다만 세대를 거듭할수록 고급기술을 요하게 되면서 그만큼 생산 비용이 급증하였고 이 영향으로 전차의 숫자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애초에 아날로그 1세대 전차를 신형 3~3.5세대 전차와 1:1 교환하는 건 예산을 고려하면 도둑놈 심보이다.[24] 한국군이 기갑전력보다는 화력을 우선시하는 데다 가상적국인 중국의 기갑전력이 아직까지는 그리 강력한 편이 아니라 이후에도 양산 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은 별로 없다.[25] 흑표 생산량이 너무 적으면 관련 업체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 K-1 전차를 1027대를 찍고도 K1A1을 484대 더 찍은 것은 전차 생산 업체들의 라인 유지를 위한 측면도 있었다. 또한 북한군의 기갑전력은 무시한다 쳐도 고지전이나 시가전에서 근접화력지원이 필요할 때 전차만큼 좋은 게 없기 때문에 양산하는 측면도 있다.[26] 다만 곡사포 포신은 신규생산이다.[27] 사실 이게 맞는 편제다. 시가지, 고지전에서 전차가 쓸모없는 건 아니지만, 평야보다 훨씬 그 성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반대로 그런 지형에서 활약하는 병과가 바로 포병이고, 게다가 인구 감소는 제파식 전술의 병력소모를 주저하게 만든다. 실제로 스페인 내전 당시 활약한 건 전차가 아닌 포병이었고, 전차들은 대전차포에 줄줄이 격파당한 걸 생각하면, 국군 전차의 과잉편제는 걱정마저 든다. - [28] 코레류 게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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