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흑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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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최신예 3.5세대 전차로, K-1 전차의 후계 기종으로 개발하여 2014년부터 실전배치 중이다. 구릉지가 많은 한반도의 작전 환경상 장갑과 화력, 기동성 같은 통상적 성능도 뛰어나지만, 타국의 주력전차에 비해 자동 장전장치나 전자장비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초 연구는 1995년에 시작되었고, 2003년부터 정식 개발이 시작되어서 2008년에 운용 시험 종료, 2014년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2008년 공개 당시 언론에 공개된 수치의 단순 비교로는 미국의 M1 에이브람스를 비롯한 각국의 주력 전차와 비슷하거나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 밖에 파워팩 논란 등 여러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스펙상으로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전차이다.
(소개, 시범, 능동 방어장치 관련)
(만화로 보는 K2 전차)
(해외 소개 영상)
(20사단 K2 사격)
2. 개발
K-2 흑표 전차의 경우 전차 개발의 개념 설계를 위해 세계 각국의 전차를 개발했던 제작자들을 아주대학교 시스템공학과 교수 김의환의 추천으로 국방부에서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해 흑표 개념 설계에 앞서 조언을 들었다. 알려진 사람은 다음과 같다. (국방TV 영상. 링크1, 링크2)
- Strv 74, Strv-103 및 크란방 전차 설계 # 담당자 스벤 베르게(Sven Berge)
- T43 초기 개발, M48 패튼. M60 패튼, M1 에이브람스 개발자 및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부사장 필립 렛(Philip W. Lett).
- 메르카바 전차 제작자 탈(Tal) 장군.[8][9]
- 미쓰비시 중공업 소속 74식 전차, 90식 전차 개발자 하야시 이와오(Iwao Hayashi)
- 전차 전문가이자 보빙턴 전차 박물관 이사 리차드 오고키위치(Richard M. Ogorkiewicz)
2.1. 개발 연표
- 1992년 5월 : 차기 전차사업의 소요를 결정했다.
- 1995년 : XK2 전차 개발 시작.
- 2003년 : 파워팩도 국산화하기로 계획이 변경.
- 2005년 4월 : 파워팩 국산화 결정이 확정되었다.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을 맡기로 했다. 개발시한은 2012년까지 였다.#
- 2007년 3월 2일 : XK2 전차의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대당 가격이 83억원으로 '08년 말까지 육군의 시험평가와 2년의 양산 준비기간을 거쳐 2011년부터 실전 배치한다.#
- 2008년 9월 :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산 파워팩의 개발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체계통합작업을 거쳐 2011년부터 K2전차가 야전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 2008년 : 터키전차 개발사업에서 독일 등 전차 기술 선진국을 제치고 기술 수출 계약을 성공하였다.
- 2009년 : 엔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하였고 방위사업청이 이번 상황의 대책으로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 1) 국산 엔진개발이 10개월 지연될 경우 전차 생산이 1년 지연되어 2012년에 초도 전력화 예정
> 2) 국산 엔진개발이 15개월 지연될 경우 전차 생산이 2년 지연되어 2013년 초도 전력화 예정
> 3) 국산 엔진 개발이 15개월 초과해서 지연될 경우 일단은 엔진을 해외에서 도입해 2012년 초도 전력화하고, 2013년에 국내개발 엔진을 장착을 진행할 예정
> 2) 국산 엔진개발이 15개월 지연될 경우 전차 생산이 2년 지연되어 2013년 초도 전력화 예정
> 3) 국산 엔진 개발이 15개월 초과해서 지연될 경우 일단은 엔진을 해외에서 도입해 2012년 초도 전력화하고, 2013년에 국내개발 엔진을 장착을 진행할 예정
- 2010년 8월 18일 : K-2 흑표 전차가 변속기의 심각한 결함으로 또다시 멈춰선 것으로 확인되어 2012년 전력화가 불투명해졌다. 2008년에 이미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일부 생산된 K2전차는 창고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 2011년 4월10일 : 엔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K-2전차의 구입을 300여 대에서 200여 대로 줄였다. 그 예산은 아파치 도입 비용으로 전환되었다.#
- 2011년 : "두산이 K-2 전차 파워팩 개발비를 횡령/유용했다."는 탄원이 국민권익위에 접수되었다. 이 사건은 인천 지방 검찰청으로 배정되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고선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 2012년 3월 30일 : 국방분야에서 사상 최초로 공익감사가 이루어졌다. 500여 명이 서명을 했으며 감사 청구인 측은 "국산 개발 모델의 문제점이 왜 확대 해석되었으며 이에 비해 독일산 수입제품은 왜 장점만 부각됐는지 가려 달라"고 했다. 방추위가 수입 파워팩 사용을 결정한 것은 4월 2일인데 감사청구는 이보다 이른 3월 30일이어서 국방부를 당혹하게 만들었다.
- 2012년 4월 2일 : 제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진행되어 K-2 전차 1차 양산분에 대해서는 해외 파워팩을 적용하고, 2차 양산분용으로 국내개발을 계속 추진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독일의 MTU(엔진)와 렝크(변속기)의 양산시험 기간을 고려해 전력화 시기도 2014년 3월로 3개월 늦추기로 발표했다.
- 2012년 9월 : 개발시한에서 6개월이 더 연기된 파워팩 3차 시험 평가에서도 엔진 실린더가 깨졌다. 군 관계자들은 정부가 2014년 6월까지인 3차 개발시한을 또 연장해 줄까봐 걱정이라는 의견이 등장했다.#
- 2012년 10월 : 국정감사가 실시되어 두산의 개발비 전용, 핵심 프로그램의 무단 변경, 독일산장비의 결함 축소, 국산에 불공정한 평가방법 등이 제기되었다. 그 중에서도 국산 파워팩이 독일제에 비해 불공정한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힘을 얻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 국산파워팩 관계자를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독일제를 채택하기 위한 조직적인 시도가 있던 것 아니냐는 여론이 조성되었다.#
- 2012년 11월 7일 : 독일제 파워팩과는 달리 국산 파워팩은 이미 9,600km 이상을 주행한 '중고 전차'에 탑재하여 평가되었으며 독일제 파워팩에 양산 실적이 없다는 주장 등이 새롭게 보도되었다.
- 2012년 11월 8일 : 예산심사소위원회 국방위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예정대로 파워팩을 수입하되, 초도양산시험시 국산 파워팩이 받은 것과 같은 100km, 8시간 연속주행시험을 하는 조건으로 수입파워팩를 K2전차에 장착하는 사업 예산을 승인했다.
- 2013년 3월: MTU의 파워팩 면허생산 사업을 도왔던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를 향해 무기중개 로비스트라는 딱지를 붙이고 언론플레이를 했다. 이를 본 군 안팎에서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며 특정업체를 지목했었다.#
- 2013년 4월 23일: 국산 파워팩이 4월 초 내구성 시험 평가 도중 엔진 실린더가 파손됐다. 시험 평가를 중단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파워팩의 개발 완료 시한을 또 넘길 가능성도 있다.#
- 2014년 06월 29일: 초도 전차 6대가 반입, 이후 다음 날(6월 30일) 7대 반입 후 7월1일 배치되어 K-2전차 1차 양산분이 2014년부터 전력화가 되어 2015년 말로 실전배치가 완료되었다.
- 2014년 10월 20일: 5년간 440억 원을 들여 2011년 개발한 유도교란체계에서 연막탄을 발사하면 대응파괴체계의 레이더가 적포탄을 탐지하지 못하는 등 두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4년 10월 28일: 파워팩 개발시한 2014년6월을 4개월 넘긴 2014.10월, ROC를 완화함[11] 으로써 국산 파워팩의 K2 흑표전차 장착을 가로막았던 조건이 사라졌다. 당초 합참은 ROC 완화에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방위사업청의 강력한 요구로 인해 결국 한 발 물러섰다.#
- 2014년 9월 23일: 국산 파워팩은 9월 초 9600km 구간에서 내구도 시험을 최종 완료했다. ROC기준을 수차례 충족 못한 두산은 마치 군이 독일제 파워팩을 선호하고 국산 파워팩은 외면하고 있다는 식의 여론조성을 해왔으나, 다행이 다음달 국산파워팩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 2015년 2월 2일 ~ 13일: 육군20사단 12전차대대가 2일부터 13일까지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K-2 전차의 사격 및 기동 훈련을 실시하였다. K-2 전차의 최초 정규훈련이다.
- 2015년 11월 17일: 두산인프라코어가 7년 여 만에 K2전차에 들어갈 엔진 개발에 성공, 오는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규모는 100대 수준이다.#
- 2016년 5월 10일 : K-2 '흑표' 전차를 100여 대 추가 생산해 최전방 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2011년 300대에서 200대로 줄였던 것을 다시 환원한 것이다.#
- 2016년 4월 : 올해부터 실전 배치될 2차분 흑표 전차 100대에 국산 파워팩을 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내구도 검사를 실시했으나, 2월 일부 부품 파손 / 3월에 누유 현상과 균열 / 4월에는 변속장치 파손 등이 있었다.
- 2016년 10월 : [국감] 육군은 K2 전차의 2차 양산 106대 중 올해 양산분 26대에 국산 파워팩을 장착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7월까지 총 5차례의 변속기 단품 내구도 검사에서 거듭된 결함이 발생해 11월 내지는 12월에야 6차 검사가 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의 2차 양산과 추가 물량으로 결정된 3차 양산 118대에 대한 전력화도 각각 미뤄질 수 밖에 없게된다.#
- 2016년 11월 9일 : 터키 방산기업 오토카르가 7년만에 흑표기반의 차세대 탱크 '알타이'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 18∼22개월 안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
- 2016년 11월 26일 : ADD의 부실한 시험평가와 잘못된 설계로 불량의 화학작용제 탐지 및 경보장치를 K21장갑차 78대와 K2전차 16대에 장착했다. 향후 K2전차 30대와 차기다련장 발사대 218대에 탑재할 예정이다.#
- 2016년 말(추정) : 2017년 1월까지 국산 파워팩 장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국산 파워팩 결정이 무산될 경우 1차 양산 때처럼 해외 파워팩 도입을 결정해야 한다. 이 경우 K-2 흑표 전차의 생산단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10월 : 방사청은 파워팩을 국산엔진+외국산 변속기로 탑재하기로 결정하고 2020년까지 2차 양산을 완료하기로 했다.
- 2017년 11월 : 방사청은 국산변속기의 7차 내구도 시험을 추진하되, 2018년 3월까지 불합격시 외국산 변속기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 2018년 02월 07일 :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발표로, 변속기 제작사에서 내구도 재검사를 거부함으로서 양산계획이 차질이 빚어지자 결국 국산엔진+외국산 변속기를 장착해 양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2019년 02월 12일 : 방사청이 K-2 흑표 전차 2차 양산분에 장착될 독일제 변속기가 장착된 혼합 파워팩이 주행시험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저온 시험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 2019년 02월 20일 : 독일제 변속기가 장착된 혼합 파워팩이 저온시험도 통과했으며 추후 3차 양산분에는 '국산 변속기가 개선되어 온전한 국산 파워팩을 탑재해 군 전력을 강화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019년 05월 27일 : 현대로템과 방위사업청은 국산 엔진과 독일제 변속기가 장착된 혼합 파워팩이 탑재된 K-2 흑표 전차 2차 양산분의 출고식을 열었다.#
- 2019년 07월 18일 : K-2 흑표 파워팩 개발 지연의 주범인 변속기 내 불량 부품이 1500마력 변속기 최초 생산품 내구도시험 끝에 밝혀졌다.#
- 2019년 09월 08일 : 현대로템에서 국산 엔진+독일제 변속기로 된 혼합파워팩이 탑재된 2차 양산분 출고와 관련하여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 2020년 7월 16일 : 3차 양산 및 추후 만약에 양산될 가능성이 있는 K-2전차에 들어가는 파워팩에 들어가는 엔진에 이어 변속기도 완전히 국산화가 진행될 예정인데 방위사업청에서 논란[12] 이 됐던 국방규격과 검사 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2020년 7월 27일 : S&T중공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K2전차 국산 변속기가 지난 9년 동안 험난한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제품으로 이미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성능 논란을 일축했다.#
- 2020년 9월 1일 : 내년(2021년)에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 3차사업(3094억원) 등을 포함한 36개 사업에 5조 870억원을 편성했다.#
- 2020년 9월 말 ~ 10월 : 3차 양산분에 들어갈 예정인 국산 파워팩과 관련하여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여러 기사가 올라왔다.#1, #2
- 2020년 11월 3일 : 현대로템과 S&T중공업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K2 흑표전차에 들어가는 변속기는 "국산이 탑재"되어야 된다고 촉구했다.#
- 2020년 11월 16일 : 3차 양산분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국산 파워팩이 결국 1월 20일 사업분과위와 11월 25일 방추위에서 입장이 선회되어 2차 양산과 동일하게 국산+외산 파워팩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사실상 국산 변속기는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 2020년 11월 19일 : S&T중공업에서 11월 18일부터 시작된 DX코리아에서 K9 자주포에 탑재된 1000마력급 변속기와 K2 흑표전차 탑재를 목표로 개발한 1500마력급 자동변속기 및 핵심부품들[13] 도 공개했다.#
- 2020년 11월 25일 : 제13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가 되었는데 K-2 흑표 파워팩은 2차 양산과 같이 독일제 변속기 장착으로 결정되었다.#
- 2020년 12월 1일 : 방위사업청에서 K2전차 4차 양산 사업이 결정되거나, 기존 K1 및 K1A1전차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할 시 국산 변속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자동장전장치를 채용해서 탄약수가 필요없기에 운용 인원이 1명 줄었다. 또한 화생방 방호 능력도 좋아져서 양압장치를 갖췄고 수심 4.1m까지 도하가 가능해 한반도 대부분의 강을 별도의 도하 장비없이 도하할 수 있다. 표적획득 능력도 좋아지고 방어력도 좋아져서 생존성도 상승했다.
3.1.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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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구경장 120mm 활강포는 한국군의 자체 개발품이며 예전에 독일 라인메탈사에서 55구경장 활강포의 데이터를 개발 초기에 참고했다는 정보가 있다. 이 밖에 자동장전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포탑 후방에 16발의 탄약을 적재하는 밸트 매거진 방식이다. 자동장전장치는 1분당 최대 10발 이상을 장전 가능하며, 프랑스에서 개발된 르클레르 전차의 자동장전장치를 역설계하여 개발했다고 한다[14] . 국군의 최신예 날개안정분리철갑탄 K-279[15] 를 발포한다는 가정하에 관통력이 못해도 RHA 대비 2km 기준 700mm 중반 이상, 최대 800mm 초중반이라고 추정된다.[16]
고각으로 발사해 활강하다가 자체의 센서로 적 전차를 감지하면 낙하하여 상부를 공격하는 상부공격 지능탄, 적탄에 명중 시에 장갑이 폭발하며 탄의 위력을 감쇄시키는 반응장갑 등도 만들고 있다. 헬리콥터를 공격할 수 있는 탄종도 갖추고 있어서 전차의 최대의 천적인 공격 헬리콥터를 어느 정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공격 헬리콥터는 일반적으로 언덕 뒤 같은 곳에서 숨어있으면서 몰래 레이더를 통해서 전차가 오는 것을 보고 자기 좋을 대로 기습하고 도망치는 식으로 기동하기에 흑표로도 공격 헬리콥터를 이기는 것은 힘들지만, 종전에 보유 중이던 전차들처럼 일방적인 사냥감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위협해서 쫓아내는 정도는 할 수 있을 테니 공격 헬리콥터 입장에서는 많이 성가셔진 셈이다. 특히 여러 기갑부대와 공격 헬리콥터가 서로 복잡하게 엉켜있어서 공격헬기가 기갑부대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자칫하면 전차의 탐색거리와 사거리 안으로 모르는 새에 뛰어들면서 언제 어디서 대헬리콥터탄이 날아올지 모르게 되니 결과적으로 공격헬기의 행동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흑표만의 고유의 능력이라기보단 HEAT-MP 탄약의 장점 중 하나이니 흑표라는 전차의 특징으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K277이나 M830A1 같은 HEAT-MP탄만 있으면 K1A1을 비롯한 3세대 전차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흑표는 정밀한 사통시스템과 유도능력으로 보다 월등한 헬기사냥이 가능한 전차인 것이다.
K-2 전차는 향후에는 최대 8km 거리 밖에 있는 적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유도탄을 쏠 예정이다. 이것은 일반 포탄처럼 발사되나 일정거리를 날아가다 자체 센서로 적 전차를 탐색하며 만약 적 전차를 발견하면 그대로 자탄을 날려버리는 형태의 유도탄이다. 같은 120mm 구경 포를 가진 K1A1 전차도 사용되지 않을까 추정된다.[17] 현재 성능평가 중이며 비슷한 식의 상부공격 지능탄을 미국에서도 개발 중이다.[18]
3.2. 현수장치
현수장치들 중 세계 최초로 반능동 유기압식 ISU(In-arm Suspension Unit)을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중량/공간/기동성이라는 3요소를 모두 향상시켰다. 반능동이라는 말은 컴퓨터가 보기륜의 높이를 조절한다는 의미인데, 이를 이용해 포각을 나오게 하기 위해 현수장치 보기륜의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로우라이더 차량마냥 차체의 자세를 제어하는 능력이 있다. 다만 이 자세제어 능력은 ISU가 가져오는 여러 이점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단 유기압식 서스펜션을 사용할 경우 토션바가 차지하는 중량과 공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센서를 통해 지형에 따라 서스펜션을 전자적으로 효율적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야지 기동성과 승차감, 기동간 사격 명중률이 향상된다. 특히 형상이나 소재의 제약, 그리고 워낙 오랫동안 개발되어 성능향상의 상한선이 제약되는 토션바에 비해 암내장형 유기압식 현수장치는 그러한 제약사항이 없으면서도 아직 기술개발에 따른 성능향상의 여지가 많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차후 개량에 따른 차체 중량이 20% 정도 증가한다고 해도 개량이 진행되는 시점에서의 기술발전에 따른 현수장치 모듈의 허용중량은 30% 정도 향상되는 상황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초에 K1 전차에서 포의 고저각을 넓히기 위해[19] 개발을 시작한 것이기는 해도 K-1 전차 시리즈에서부터 '자랑'이었던 유기압 현수장치를 활용한 이른바 "무릎꿇기" 능력[20] 이 향상되어서, 작동속도가 기존 K-1 전차에 비해 월등히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한쪽 무릎만 꿇거나 아예 엎드려버릴 수도 있어서 낮은 지형에 있는 적을 쉽게 공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나라 전차는 이런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21] 흑표에 비해 포탑이 거대해 이런 자잘한 능력 없이도 간단하게 흑표만큼 포를 밑으로 기울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차체와 준수한 내림각 모두를 얻게 해주는 흑표의 각도 조절 수준은 꽤 괜찮은 편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동적궤도장력조절기(Dynamic Track Tensioning System)[22] 를 개발하여 적용한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DTTS는 전차 궤도의 순간 장력을 측정하여 일정하게 조절하도록 하는 장치로, 주행 중 접지하는 노면의 형태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궤도 장력을 컴퓨터와 유기압 제어 장치를 통해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게끔 하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 연구 개발자들이 궤도를 억지로 벗겨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실패했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유압 시스템의 한계를 넘는 아주 급격한 기동을 하거나 아예 궤도가 완전히 이단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궤도가 쉽게 이탈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 전차병들이 수시로 궤도를 점검하며 시간을 들여야 했던 것에 비해 수고를 비교적 덜게 되었고, 현수 장치의 수명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등 유지 보수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전투 중 치명적인 기동 불능 상태에 빠질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3.3. 센서, 방호체계
기동간시 명중률 보정이나 포신의 휨을 측정하여 오차를 줄여주는 동적 포구 감지기와 목표를 탐지하여 큐에 넣고 목표의 미래 위치를 계산하여 자동 조준하는 목표조준 프로그램과 고속으로 기동하는 물체를 사격점이 일치하는 순간 방아쇠를 누를 필요없이 자동 사격하는 기능을 갖춘 사격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울퉁불퉁한 지형을 지나가면서도 목표를 조준 할 수 있어 뛰어난 기동사격 능력을 보유한다.
그 외로는 대전차 로켓을 주축으로 한 각종 대전차무기의 접근 및 적 전차의 거리측정용 레이저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레이저 경보 장치와 센서와 레이더 탐지 방호체계가 있다. 대처방법으로는 소프트킬과 하드킬 타입이 있는데 소프트킬의 경우 적외선 센서 타입의 시커를 재밍하는 IR쉴드를 치는 타입, 이 연막탄 발사기는 차체전면에도 있지만 포탑 위쪽에도 작은 포탑형태로 추가로 달려있다. 적군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이 정면이 아닐 경우 이 작은 포탑이 그쪽 방향으로 연막을 발생시켜 준다.
2012년 2월 28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전차, 장갑차 등 지상전투차량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능동파괴체계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KAPS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하드킬로 잘 알려져 있다. 3차원 탐지추적레이더, 열상탐지추적기, 통제컴퓨터, 발사장치, 대응탄 등으로 구성된 첨단 생존장비인 능동파괴시스템은 표적을 최초 탐지추적해 위협판단 후 적의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이 아군의 전차에 도달하기 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다. 100~150m 전방에서 접근하는 미사일 등 위험체를 레이더나 열상 감지 장비 등으로 탐지한 뒤 파편형 대응탄을 발사해 10~15m 전방에서 파괴 시키는 방식이며 적군 미사일의 탐지 후 발사까지는 0.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대응탄의 명중 확률은 80% 이상 될 것으로 개발되었다. 가장 처음으로 흑표 전차 양산분에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능동파괴체계는 현재 소프트킬 시스템과 연동시 문제점의 발생과 더불어 현재 시스템에 대한 관련 교리 부족 및 관련한 보병전술체계 부재, 교보재 부족등으로 보류 상태로 장착되지 않고 현재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잡혀져 있다.
북한군의 핵무기 위협을 대비하여 중성자 감지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것으로 중성자탄의 위험을 감지하고 오염지역을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식 결정은 아니지만 바라쿠다 위장막으로 대표되는 MCS 체계를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3.4. 장갑
모듈식 복합장갑 + 반응장갑. 반응장갑의 경우 측면은 폭발성이 아닌 비활성 반응장갑이라 한다.[23] 폭발로 인한 외부센서의 고장을 막아주고 KE탄에 대한 방어도 가능하다. 또한 폭발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키는 텐덤 탄두에 효과적인 데다가, 병렬구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방어력 자체는 폭발반응장갑보다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HE계열의 화기를 막아내야할 포탑 상부에는 활성 반응장갑이 부착된다. 또한 측면 장갑은 얇은 편이며, 이는 밑에서 추가로 설명한다.
3.5. 방어력
최신 전차이니만큼 정확한 장갑의 종류, 두께, 스펙을 알 수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K-1보다는 발달했을 것이고 같은 무게대의 전차 방어력과 비슷하거나 좀 더 높을 거란 추측을 하는 정도로 그 정보가 한정된다.
표준교전거리에서 자신의 주포인 120mm 55구경장 활강포에서 발사된 K-279 APFSDS탄을 방어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므로 한국군에서 보유한 120mm 날탄 종류가 K-279밖에 없다고 가정할 경우 3.5세대 중에서도 꽤 높은 방어력을 지닐 것으로 추측한다.
파퓰러사이언스(한국 정식발매판)에 56톤 전차지만 방어력은 70톤 전차의 약 3배 정도라는 기사가 있었다. 그러나 국방부에서 70톤 전차의 3배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쉽게 말해 오보라는 것이다.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할 때, 2차 세계대전식의 단일소재 장갑으로 70톤급 전차, 즉 쾨니히스티거, 킹타이거로 부르는 6호 전차 B형 티거 2의 방어력의 3배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대충 맞아 떨어진다. 실제로 티거2 중전차는 70톤이나 되지만 방어력은 포탑 전면 90도 기준이 185mm이다. 하지만 만약 K-2 흑표가 비교 대상이 현용 전차인 챌린저 2나 M1A2의 3배라면 말 그대로 SF적인 스펙의 전차로서 말이 되지 않는다.
APS와 같은 방어장비들의 도움이 있다면 서방권 60톤급 전차들과 비슷한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원래 K-2 흑표의 경우 K1과 K1A1에는 없는 하드킬과 소프트킬을 둘 다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은 폭발형 반응장갑처럼 전차를 수반하는 보병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급박한 전장에서 미사일의 피아 식별 문제가 있으며 가장 주요한 이유로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하드킬 APS는 PIP로 미루어졌고, 현재 K-2 흑표는 센서 기반의 무장이 타겟을 획득하는 것을 방해하는 소프트킬 APS만 장착되어 있다. 하드킬 APS는 9K135 코넷급 대전차미사일과 같은 측면에 직격하면 3세대 전차를 한 방에 관통해버리는 대전차 미사일이 날아와도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막아낸다는 것이며 소프트킬 APS라도 장착이 되어있으면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감지해 대응 연막탄을 발사하고 회피기동이 가능하다. 즉 APS가 없는 초기형 3세대 전차는 관통당해 생존성에 위협을 받지만 APS가 장착된 전차들은 최소한 한 번의 공격은 무시하는게 가능하며 빨리 연막을 사용하여 우회 기동을 하여 발각된 위치에 벗어나서 재반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K1이나 K1A1의 개량형인 K1E1과 K1A2에서는 소프트킬 방식의 APS가 장착되어 있을 가능성은 있었으나 일단은 공식적으로는 K1A2와 K1E1 전차의 APS의 장착은 북한군을 상대로 한 소프트 킬 APS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취소되었고 추후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APS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까지 포함한 방어력이라고 해도 현대 3세대 ~ 3.5세대 60~70톤급 MBT들의 3배의 방어력을 가질 수는 없다. 이유는 전차의 기본임무는 적 전차를 상대하는 것인데 전차포의 포탄은 그 속도가 대전차미사일과는 차원이 다르게 빨라 [24] 그 결과 날탄을 포함한 포탄의 방어는 순수 장갑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애초에 시스템이 좋아도 한 번에 여러 개의 미사일을 동시 대응하기는 좀 힘들다. K-2 흑표의 방어 시스템의 범위가 넓긴 넓어도 그걸 처리하는 컴퓨터도 분명 한계가 있음은 어쩔 수 없다. 따라서 능동방호 시스템이 무력화되는 경우 평범한 56톤 전차의 방어력이 된다는 말이기도 한다. 실제로 레오파르트2, M1 에이브람스 같은 다른 전차들도 APS를 개발 및 장착하고 있지만 개발만 진행중일 뿐 전 세계에서 실제로 장착한 전차는 메르카바 Mk.4, T-14 두 종류밖에 없다.
K2 전차는 1000~1200마력의 초기형 T-90A[25] 와 달리 1500마력 엔진으로 여유중량이 충분하고 반응장갑의 무게부담은 3톤[26] 정도에 불과하고 테스트 단계에서 주행계통은 60톤인 상태에서 테스트가 수행되었기 때문에 중량부담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공병의 K1 AVLB는 MLC 66톤급#이고 한국 공병대가 도입한 MGB(간편조립교)는 길이에 따라 MLC70톤이지만 RBS(리본부교) 주한미군과의 합동연습에서 M1A2 전차들은 K1계열과는 달리 옮기고 나면 부품이 휘거나 하는 변형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무게에 민감할 수 밖엔 없으며 옮길 때도 조심스럽게 옮겨야 한다.
포탑 공구상자 측면과 스커트 측면에 반응장갑이 추가될 예정이다. 공구상자 뚜껑을 열고 공구를 넣고 있는 사진이 잡지에 공개되면서 일단은 공구상자로 사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사격 훈련에서 차체 측면에는 비활성반응장갑, 포탑측면과 상면, 승무원 해치에는 활성반응장갑을 장착한 모습이 확인됐다. 포탑의 측면 장갑은 어댑터(슬랫아머)와 그 위에 반응장갑을 2단계까지 달수있으며 차체역시 2단계를 달 수 있다. 차체의 장갑은 도로주행시 방해로 인해 교보재(유광의 청녹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포탑은 슬랫아머와 1단계 반응장갑을 둘렀다. 필요에 따라 교보재에서 더 두껍고 방어력이 강한것으로 바꿀수 있다고 밝혔으며 차체 반응장갑은 교보재에 비해 3배에서 4배 더 두껍다. 공구상자는 기존의 철로 이루어진 것에서 철+복합소재 합금으로 개선되어 가볍지만 찌그러지지도 않고 유사시에 APS 설치가 가능하도록 탈착이 편하게 설계되었다. 물론 본격적인 공간장갑의 역할을 하기에는 무리겠지만 슬랫아머와 반응장갑까지 합하면 측면 방어력은 꽤나 괜찮아진 듯하다.
4. 배치
하지만 국방개혁 307에 따라 배치가 줄어들 예정이다. K-1 전차의 개량으로 버틸 예정이라는 듯하다. 예산문제가 발목을 잡았다기보다도 육군 쪽에서 자청해서 더 줄였다. 공식적으로는 2020년까지 200대를 M48A3K 대체를 위해 양산한다는 것이며 원래 390대였던 걸 더 줄인 이유는 AH-X 사업 때문으로 추측된다. 사실 틀렸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이 AH-X사업이 확정될 시점에 전차 양산량 200대 결정이 공표되었다. 2018년 기준 1차 100대는 완성이 됐고 나머지 100대를 2016년부터 양산 중이다.
K1A1 전차도 1997년 IMF 사태가 일어나자 당시 양산대수가 반토막 난 적 있으나 경제가 나아지면서 원안대로 양산된 적이 있으니 흑표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평가도 있기는 하다. K1 전차는 전량 2025년까지 개량을 완료한 뒤 2030년대 중후반까지 주력전차로 쓸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초기양산분이라 하여 딱히 먼저 퇴역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육군은 M48A5K의 퇴역을 추진하려면 120대의 K2 전차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27]
비록 흑표가 2A6에 비해 비싸지만 그보다 고성능이기 때문에 활발한 세일즈를 벌이고 있다. 터키에 흑표의 개발 과정에서 얻어진 많은 기술들이 터키의 국산전차 개발 프로젝트에 수출되었다. 전차 기술 제공 파트너로 한국이 선정된 것이다. 이를 두고 흑표가 수출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잘못알고 있는 것이다. 터키의 알타이는 흑표와는 ROC부터가 달라서 보기륜 개수부터 6개가 아닌 7개인 데다가 중량도 흑표보다 더 무거운 60톤급 전차이다.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사가 기술적으로 K-1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했다고 해서 미국의 M1 전차를 한국에 수출했다고 말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제20기계화보병사단의 종합훈련장에서 3년 넘게 실전테스트를 거쳤고 초도 양산분이 2014년 6월부터 야전부대에 배치된다.# 양산분량 축소와 파워팩 개발지연으로 단가는 당초 예상치인 68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수기사는 이미 K-1A2를 배치받고 K2는 20사단에 7월부로 배치되었다.
흑표 전차의 배치일은 2014년 7월 1일이다.[28] K-1A1이 최초로 배치되었던 제20기계화보병사단 12전차대대에 K2도 최초로 실전 배치되었다. 동년 12월에는 12전차대대가 전부 배치되었고 4월부터 26전차대대에 배치가 되었으며 2015년 12월에는 11사단의 기갑수색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2020년 4월 27일, K2 전차 2차분(국산화 엔진 탑재)이 제8기동사단 32전차대대에 첫 배치되었다.#
4.1. 3차 및 추가 양산 관련(확정)
3차양산분 100여 기의 추가생산/배치 논의가 육군과 관련 업체들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로템 측에서도 전차 관련 부서가 적자를 보는 상황인지라 3차양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K-2 전차 생산라인을 폐쇄해야 할 지경이라고 하소연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최근 상황이 어려워서 2차양산분의 엔진 생산조차 제대로 진행 가능하긴 할지 관련 전문가들이 의문을 표하는 상황. 전차사업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이라서 육군도 우려를 표하는 중인지라 국방부의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 방위사업청에서 3차 양산 사업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시작하였다. 대략 TMMR 전술 통신과 능동방어장치에 대한 개량이 특징. 120대 양산을 예정하고 있다. 군 내부에서 결국 약 100대 신규생산이 확정됐다. 아직 예산이 배정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파워팩[29] 을 독일제가 아니라 두산제로 넣는다고. 물론 아래에서도 후술하겠지만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 DST를 한화에 매각할 정도로 사정이 어려운지라 생산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엎어져서 독일제가 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한편 추가양산의 빌미가 된 M48A5K 500대는 정작 전차수량 부족 때문인지 흑표 추가양산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M48A3K 300대만 퇴역 확정. 업체에서는 당연히 500대 이상의 생산물량 확보를 바라고 있다. 파워팩 논란 항목에 나오듯 두산의 엔진과 독일제 변속기의 조합으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 2차 양산분은 엔진만 탑재하면 될 만큼 거의 완성된 상태이므로, 독일제 변속기를 구입하는 족족 탑재하여 일선에 배치할 예정. 3차양산분은 양산 자체는 확정상태이나 블록2 개량형으로 처음부터 만들지, 나중에 개량할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후자로 결론이 날 경우 2차양산분 생산이 종료되는 내년부터 바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 1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합동참모본부는 곧 아파치 추가 구매에 대한 긴급 소요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신 K-2 흑표 전차를 추가로 100대 더 배치하는 3차 사업에 대한 소요를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쉽게 말해 ‘아파치 날자 흑표 떨어진다'는 격인데 국방부는 북한 전차들의 노후화로 인해 전차간 전차전으로 맞부딪치며 북한 기갑세력을 제거하는 것보다 공격헬기 자산의 충원을 통해 빠르게 제거하는 쪽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의 작전 구도가 미군의 증원을 기다리는 방어적 작전 개념에서 한국군 주도로 최단시간 내에 최소희생으로써 전승할 수 있는 공세적 작전 개념으로 변경됨에 따라 공정부대의 강화가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공정부대 투입 통로를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AH-64E의 추가 구매가 필요해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데 각종 중, 저고도 방공망이 조밀하게 배치된 북한 지상에서 AH-64E가 충분한 화력을 발휘할지, 한국군이 보유한 120mm 전차가 확정 750대 정도에 그치는 상황인데 가상 적국인 중국 육군은 3,300여 대의 3세대 혹은 3세대에 준하는 전차를 보유하고 모두 125mm로 무장했다는 점에서 4분의 1도 안 되는 전차만으로 대전차 화기가 있어도 방어가 힘들다. 전차는 단순히 전차전에만 쓰는 게 아니라 적전 돌파 등 다양한 공세작전에서 아군 기동부대 작전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요소인데 이를 축소한다면 북한 지상에 배치된 북한군 방어진지는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는 문제도 남는다. AH-64E가 무방비의 적군 전차대열에는 사신이나 다름없지만 단단히 준비된 적군에게는 오히려 자신이 제압당하기 때문이다.
북한 지역의 중, 저고도 방공망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점 이외에도 투입되는 공정부대라는 게 핵심시설 등을 타격하고 철수하거나 산지 등에 매복하여 포격유도, 교란전만 맡는 참수전담부대 혹은 대게릴라부대가 아닌 이상에야 과연 한반도에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점[30] , 가상적국인 중국의 3.5세대 전차 보유량을 맞상대하는데 그렇잖아도 부족한 전차력을 축소하는 것이 맞는가, M48A5K 전차의 퇴역이 무한정 미뤄지게 된 점[31] 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K-2 전차의 수량을 너무 줄이면 당연히 업체와 협력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각종 부품 수급 및 AS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책이 요구된다.[32] 디펜스 타임즈 코리아 2018년 4월호에서는 흑표는 예정대로 3차 양산까지 그대로 가고 아파치 추가도입은 별개의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한다.
2019년 01월 31일 K-2 흑표 전차의 3차 양산 대수가 54대로 정해졌다. 기존에 알려진 118대의 절반 이하의 양산 댓수이다, 육군은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군은 미국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추가(24~36대) 도입에 예산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0년 6월 19일 기준 3차양산 물량이 100여대 수준으로 방위사업청과 현대로템이 계약진행중이다. #
3차분의 전차 양산분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전자전 관련 장비와 열영상장치·고속무선통신기를 적용한 개량형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3차 생산분에 적용될 파워팩은 아직 미정이다. 물론 2020년 말까지 S&T 모티브의 변속기 문제가 해결되면 국산파워팩으로 한다고 한다. 4차양산계획(약 180대)도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변수가 없는 한 K2 전차의 총생산량은 300여대(1차 100대, 2차 106대, 3차 약 100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수량이 줄었지만 대형 공격헬기와 국산 현궁 대전차 미사일의 배치에 따라 대전차 전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K2 전차의 생산량이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당장 육군 관계자는 “개량을 거쳤다지만 1959년도에 생산된 미국제 구형 M48 패튼 계열 전차를 전량 도태시키려면 적어도 270여대의 K2 전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차 양산시기가 2022년에 도래한다는 점에서 추가 양산을 검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유튜브 채널 오! 밀리터리의 안승범 편집장(디펜스 타임즈)에 의하면 4차양산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예정수량은 180대가량이라고 한다. 물론 이 소식은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이제까지의 양산과정에서 나타났듯 일정과 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거기에다 최근 북한이 열병식에서 3세대 전차로 추정되는 M-2020을 공개했기에 가능성이 있고, 4차양산이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K2 흑표의 수량은 약 480여대가 되는데 이 정도는 120mm 44구경장 KM256 활강포를 장비한 K1A1 전차(2020년 기준으로 현재 K1A2버전으로 개량됨)의 생산량 484대에 맞먹는 숫자이며 더 늘어날 수도 있다.
2020년 11월 25일, 서욱 국방장관이 주최한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54대 규모의 K2 전차 양산이 KTSSM 양산과 함께 승인되었다. 다만 이것이 3차 양산 전체 수량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파워팩에 독일제 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올해 부터 2023년 까지 양산 및 전력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
5. 논란
5.1. 국산화 파워팩 문제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는 해결되었다.''' 엔진은 MTU-883과 동급수준으로 맞추고 결함을 해결하면서 어찌어찌 해결했지만 국산 변속기로 인한 파워팩 내구성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는데, 변속기를 결국 독일제로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2차 양산분(국산 엔진+독일제 변속기)에서 새로운 결함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2020년 현재 배치된 K-2 흑표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나 S&T 중공업의 역량으로 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한 국산화에 집착하다 벌어진 참사이다. 그래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기업 상황도 좋지 않게 된 원인이고 게다가 향후 전망도 암울하다는 의견이 강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일단 K-2 흑표의 1차 생산분은 처음부터 독일제 파워팩(엔진 + 변속기)을 탑재했기 때문에 결함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 반면 2차 생산분의 경우 엔진과 변속기 둘 다 국산인 국산 파워팩을 장착할 예정이었지만 온갖 문제가 터지면서 다년간의 지연 끝에 결국 2017년 채널A 단독보도로 변속기는 독일제를 수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의결 결과에 의하면 파워팩 문제로 지연돼서 2019년에 양산되는 2차 분량의 K-2 흑표 전차는 국산 엔진 + 수입(독일제) 변속기를 장착한 혼종 파워팩을 장착해서 양산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확인 사살했다.#
결국 2차 양산분에서는 국산 파워팩과 독일제 변속기를 장착하여 재시험을 실시했으며, 주행시험과 저온시험을 통과하면서 사실상 양산이 재개될 예정이다. 문제가 되었던 국산 변속기는 차후 개선이 이루어지면 3차 양산분에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20년 7월에 올라온 기사에서 언급되기로는 국방규격을 수정하면서 변속기까지 국산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지만 이후 다시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실 국산 파워팩 개발에 관해서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되는게 한국은 제대로 된 전차 파워팩을 K-2 흑표 이전에는 국산화한 적이 없으며 엔진과 변속기 전부 외국제를 면허생산하였고 이번 흑표 전차를 개발하면서 파워팩을 국산화하고 있는 것이라서 개발과정이 어려운게 당연한 것이다.[33]
군사 유튜버 신인균의 방송에 따르면 3차 양산분에서는 독일산 파워팩을 탑재하기 위한 협의회가 이미 열렸고 독일산 파워팩 탑재로 결정이 날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20년 11월 25일 제13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제 변속기 장착으로 결정되었지만 이후 12월 1일 방위사업청에서 국산 변속기 개발은 중지되지 않고 K-2 흑표 4차 양산분이나 K1 전차 계열 개량에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가 되었다.
5.2. 기타 논란
이하 서술된 내용들은 파워팩 논란을 제외하고 '''전부 실질적인 결함으로 작용할 수 없는 내용들'''이다. 현재 하위항목으로 옮겨진 논란들은 종결된 논란들이며 이후 심각한 논란이 또 재점화될 경우 추가 작성하기 바란다.
5.2.1. 포탑 하부와 차체 사이의 공간
흑표가 공개된 후 몇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포탑 하부와 차체 사이의 공간이 비교적 넓어 보이는 탓에(이 부분의 장갑은 아무래도 다른 부분의 장갑에 비해 빈약할 가능성이 높다), 실전에서 이곳을 공략당할 경우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이 포탑 하부의 경사진 부분은 허벌창이라 부르며 까는 사람이 생겼고[34] , 포탑 상부가 많이 기울어져 있다 보니 상부장갑이 많이 보여서 이것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삼으며 이것을 이마반이라고 부르며 까는 사람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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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이 분명한 약점이기는 해도, 저 좁은 면에 피탄될 가능성은 극도록 낮기 때문에 전차의 생존성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변수는 될 수 없다. M1이나 메르카바[35] 가 허벌창 부위가 커 보이지만 실전에서 검증된 훌륭한 전차이지 않은가. 따라서 허벌창만을 이유로 흑표의 방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단정지어버리는 것은 곤란하다. 다만 이와 별개로 PV(Pilot Vehicle 운용 시험 차량) 시절에 조종수의 머리에 간섭할 우려 때문에 포탑 좌측 전면장갑을 머리 반개분 정도 올렸다.
일부러 저런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10식 전차와 르클레르 전차도 잘 보면 이마가 훤히 드러나 있다. 산악 지형에서 싸우는 경우 저런 디자인은 헐 다운하기 딱 좋기 때문에, 헐다운 시의 노출되는 포탑의 면적이 확 줄어든다. 또한 기울어진 부분의 경우 전방에서 피탄될 시에는 경사장갑의 원리가 적용되어 실제 장갑의 두께보다 강한 방어력을 가지기 때문에, 딱히 약점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포탑의 상부가 너무 넓다는 지적도 있는데, 포탑의 상부가 약점이 되는 것은 다른 모든 서방제 전차들도 마찬가지이므로, 딱히 흑표만의 약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논란은 흑표의 허벌창에 명중한 신형탄이 튕겨나가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실상 끝났다.아카이브 논란의 배경은 1990년대 걸프전까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당시 격파된 T계열 전차들의 사진들에서 탄착각 0도에 가까운 경우에도 상식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도탄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탄자가 안으로 파고든 경우가 관찰되었기 때문. 이것 때문에 한때는 날탄 앞에서는 경사장갑이 무효하다라는 분위기까지 형성되었다. 다만 그러한 사실은 크게 이슈화되지 않다가 허벌창 이마반 부분이 상대적으로 넓어보이는 흑표가 공개되고 나서부터 예의 허벌창 이마반이라는 주제 하에 이슈가 크게 재점화되었다. 하지만 0도에 가까운 낮은 탄착각에서 도탄 혹은 관통 여부에 HHS(High hardened steel)와 같은 장갑판의 경도가 깊게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이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사장갑 무용론이 정설로 굳었고 그에 따라 처음부터 논의의 방향이 잘못되었던 것이 허벌창 이마반 논쟁의 진실이다. 즉 HHS 같이 품질이 좋은 고경도 장갑판에서는 이마반이나 허벌창에 명중된 탄은 도탄 된다는 것이다.[36]
한편 과거 소련제 전차들은 이것과 비슷한 탄이 튕겨 포탑 링으로 돌진하는 샷 트랩(Shot Trap)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동글납작한 반구형 포탑들을 많이 채택했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최신예 전차들은 그 정도가 덜하며 상술했듯이 대부분의 경우 도탄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결국 지나친 커뮤니티의 설레발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5.2.2. 측면 방어력 문제
중량문제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제기가 있다. 바로 측면 방어력 문제이다. 이는 국군 ROC가 요구하는 55톤급이 6~70톤급 전차의 전면장갑 확보이기에 물리적 한계로 K-21처럼 장갑을 깎아내었다는 것으로 전면을 강화하는 것보다 측면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국군이 55톤을 맞추기 위해 전면을 60톤급으로 늘리고 측면을 줄이는 방식을 썼으므로 측면이 대전차 무기에 대해 대규모 전차전 이후 K-21과 함께 미군 전차가 이라크에서, 러시아제 전차가 체첸과 시리아에서 겪은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흔히 RPG-7하면 실제 관통력 300mm도 안 나오는 일반탄을 생각하지만 RPG-7의 탄종은 여러 종류이며 500mm의 VL이나 관통력이 700mm이상인 탠덤 탄두인 VR탄도 있다.[37] 측면에 관해서는 국방부에서 K1A1 이상이라고 발표해놓은 상태이다. 정확히 그 수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작아서 무게가 가볍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10톤이나 빠질 정도로 부피가 작지 않다. 참고로 전차는 중량의 과반 이상이 장갑재 무게다. 장갑재(특히 전면 SAP)는 고질량소재로 전차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파워팩 같은 부품은 부피만 크고 실제중량은 전차의 전체중량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장갑의 중량 부담 때문에 엔진이 커지고 연료탱크가 커지며 로드휠과 현가장치 숫자와 크기가 늘어나서 차량이 커지는 것이다. 인과관계를 제대로 봐야 한다. 반대로 약간의 장갑 생략도 중량 감소가 크고 중량을 부담하기 위한 제반장비가 줄어서 부피가 많이 준다. 참고로 T-90의 1000마력 엔진은 차량 부피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무게는 1톤 ##(변속기 제외한 순수 엔진 중량: 1020kg, 유로 파워팩의 경우는 5톤)이다. 가스터빈 엔진은 디젤보다 더 가볍다. 자동장전장치로 절약된 공간은 K-1A1의 탄약량 정상화에 사용되었다. 러시아제 전차들의 전체 중량이 가벼운 이유는 심각할 정도로 측면 장갑과 후면 장갑을 감량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측면과 후면 방어력이 크게 낮다. 이라크에서 M1 에이브럼스 시리즈 전차들의 측면은 반응 장갑이 없어도 VL탄 수준까지는 막아내고 있다.(RPG보다는 IED나 EFP의 피해가 많다.) 반대로 러시아제 전차들의 측면은 반응 장갑이 없으면 일반 RPG 탄도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능동방호체계를 장착할 흑표는 시리아 내전과 체첸 전쟁의 러시아제 전차들이나 이라크의 미군 전차들보다는 사정이 낫기는 할 것이지만 능동방호체계도 무적은 아닌데 그럼 만약 그걸 다 못 막아낼 정도로 집중사격을 받으면 어쩔 것이냐는 식의 우려도 있다. 그 예로 RPG-30 같은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이라크에서 10여 발 이상의 집중사격을 받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M1A2는 다수의 RPG 같은 대전차 로켓도 성공적으로 방어하였다. 북한의 대량의 RPG 보유와 높은 도시화율과 야전이 아닌 시가전에서 능동방어의 센서는 대물저격총이나 기타 화기에 쉽게 무력화 된다는 우려가 있다. 체첸에서는 반군이 시가전에서 대물저격총으로 러시아군 전차의 반응 장갑을 조기에 기폭시키고 RPG로 공격한 사례가 많다. 실제로 지나치게 크고 많은 능동방어 센서가 북의 포화에서 연평도의 K-9처럼 기능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물론 능동방어가 무력화되어도 흑표는 러시아제 전차보다는 5~10톤 정도 무거우므로 그만큼 측면 방어력이 강하다.
T-90A의 포탑장갑 로스 수치. 로스 수치란 절개단면을 위에서 보는 단순한 두께를 말한다. RHA 대비 환산방어력과는 다르다.전면을 크게 기울여서 측면 장갑을 겸하고 측후면은 매우 얇다. 여기에 비활성 반응장갑이 추가된다. 전차를 경량화하는 대표적인 방법. 연두색은 압연강이고 전면은 복합장갑 블럭이 흰색의 빈 공간 안에 삽입된다. 서구권 전차는 인입식 모듈 복합장갑 블럭의 삽입용 공간이 측면전체에 별도로 있다.
참고로 M1시리즈 중 가벼운 M1A1의 측면의 로스 수치는 36cm이며 포수조준경 부분만 20cm이나 이 부분은 연막탄 발사기가 외부에 장착되어있어서 실제 로스 수치는 더 크다. tusk2는 추가로 추가장갑이 장착된다. 무게가 가벼운 르끌레르도 '''공구상자'''를 제외한 본체 측면 로스 수치가 29cm이다. 르끌레르는 ERA가 삽입식이기 때문에 ERA를 제외한 측면의 본체장갑의 로스 수치는 20cm 정도이다.
르끌레르 측면구조. 티타늄 플레이트 + 복합장갑 블럭이다. 르끌레르는 흑표와 무게가 같다. 모듈화 컨셉도 같다. 간단히 말하면 흑표는 러시아 전차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측면이 얇은 편인 전차이다. 따라서 러시아 전차처럼 측면에 반응장갑은 필수다. M1A2 SEP처럼 기본장갑만으로 사용하는 전차가 아니다. 보완책이 능동방어이다. 참고로 르끌레르는 흑표보다 두꺼운 측면무게만큼 반대로 차체전면의 장갑의 양이 적어서 취약부위인 차체하단부 면적이 더 넓다.
한계요구중량이 55톤인 이상 이런 논쟁은 무의미하다. 같은 중량에서 측면을 강화하면 반대로 다른 곳이 약해진다. 논란의 포인트는 "55톤의 중량제한이 적정한가?"가 되어야 한다.
44톤의 일본 10식전차의 사이드스커트. 복합장갑인 K-1A1과 다르게 사이드 스커트의 안이 빈 공간장갑.전차의 무게가 가볍다는 것은 이런 차이를 만든다. 다른 전차도 뒷부분 사이드 스커트는 복합장갑을 적용하지 않지만 10식은 앞부분 사이드 스커트도 구멍이 뚫린 상태이므로 최소한 복합장갑 부착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중앙 스커트 3장이다. 하지만 사진의 구조상으로는 전부 공간장갑으로 보인다.
장갑의 재질 문제와 관련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사실은 K-2 흑표 전차의 방어력이 그렇게 약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국회감사에서 알려진 사실으로는 K-2 흑표의 방어력은 K-1 전차 대비 방호력은 1.85배, LOS(두께) 대비로는 1.1배가 향상되었다고 밝혀졌다. 참고로 K1 전차의 LOS으로 본 방어력[38] 은 차체전면 688mm, 포탑 전면이 740mm이며 차체 측면이 322mm이다.# 게다가 국정 감사에서 추가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측면 방호력은 K1 보다 좋고 여기에 비활성 반응장갑까지 달고 추후에 KASP로 장착할 예정"인데 뭐가 방어력이 부족합니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면 흑표가 어찌되었든 전면에서 KE 기준으로 1,300mm대 방어력[39] 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무난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측면 추가장갑을 부착해 측면장갑에 대한 우려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0] 현장공개행사에서는 상부에도 추가장갑이 장착된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최근 훈련에서는 차체 측면에 비활성 반응장갑, 포탑 측면과 상면, 승무원 해치에 활성 반응장갑을 달고 나왔다. 위쪽 항목 '방어력에 대해' 에서 상술되었듯 '''공구상자'''까지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기를 쓰고 강화시키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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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장갑만으로 RPG-7을 막는 것이 공개되어 적어도 RPG-7 급에는 흑표의 기본 측면 방호력이면 충분하다고 판단되고 있다. 첨언하자면, 위 사진에서 철저히 변수를 분리해서 실험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RPG에 착탄된 쪽은 궤도와 '''공구상자'''가 일체 달려있지 않은 순수 복합장갑만으로의 방호력을 측정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순수한 측면 복합장갑만으로도 RPG-7을 막은 것이다. 여기에 비활성 반응장갑, '''공구상자''', 현가장치 등을 장착하면 방호력은 더더욱 증대된다.[41]
게다가 흑표는 피탄 거부 개념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전차다. 하술할 LWR이나 C4I 연계를 비롯, 다중적인 요인으로 '양파형 방어' 구조를 미는 컨셉. 말인즉 안 맞고 쏘기 전에 먼저 때리거나 회피하는 구조다.[42] 여하간 단순히 피격 후 관통 거부만 염두에 둔 전차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실 '''어느 전차건 적에게 측면을 내준다는 일 자체가 자살행위'''에 가깝다. 어떤 전차든 측면은 중량 문제로 강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며, 때문에 측면장갑으로 적 포탄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라인메탈 120mm 활강포의 강력한 관통력이 보편화됐기에 전면장갑조차 완벽하게 생존을 보장하기 어려운 현대 전장에서 측면으로의 적 전차의 공격에 대한 방어는 더욱 어렵다. 여기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많은 3세대 이상의 전차들은 주포의 사격통제장치와 연동하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레이저를 흑표의 감지기가 탐지하면 '''알아서 포탑을 돌려버리기에''' 설령 적이 흑표의 측면을 기습 조준한다고 한들, 경보 및 대응장치 덕분에 전면만 때리고 말 것이다. 2세대 이하의 구형 전차들은 레이저 측정기가 없으나, 그런 류의 물건들은 조준하기도 어려울 뿐더러[43] 정조준했다고 쳐도 100% 명중을 보장하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흑표의 주무대인 산악지형과 같은 험지에선 2세대 이하가 훨씬 더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44] 이러한 주포 혹은 ATGM 레이저 조준 감지 및 자동대응기능은 최강의 전차라는 M1A2 SEPv2[45] 도 탑재하고 있지 않다.
5.2.3. 과도한 중량제한
사실 위에서와 같은 논란이 벌어지는 특이한 형상의 포탑이 만들어진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바로 중량 문제이다. 한국군의 신전차 개발 당시 56톤으로 중량제한이 걸린 것은 공병대의 능력 문제로, 한국군이 보유한 도하장비의 하중 한계가 1970년대 후반 이후 미군의 도하능력 한계 그대로 60톤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군은 이쪽에 투자할 계획이 당분간 없으므로 반드시 60톤 이하, 가능하면 50톤 중후반대에서 중량을 억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미군을 포함한 NATO 전체가 비슷한 사정이고, 이 때문에 영국군을 제외한 3세대 전차 대부분의 초기 중량한계는 56톤으로 억제되었었다. 참고로 영국군과 독일군은 진작부터 저 중량을 가뿐히 넘어서는 무거운 전차를 운용하기 시작한 탓에 큰맘 먹고 GDLS 유럽지부와 협력해서 70톤급 가교를 개발, 실전배치했다. 미군도 2003년 이라크 침공 때 영국군에게 빌려서 잘 써먹었고 앞으로는 이걸 직접 도입할 예정이지만 한국군은 2003년부터 육군에서 새 도하장비 개발을 요청했지만 다른 사업에 밀려 결국 예산이 나오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참고로 일반 교량의 경우 안전하중이 40톤 이상인 다리가 전국에 거의 없고, 특히 야전훈련 때 전차들이 수시로 잘 건너다니는 지방 다리들은 대부분 안전하중이 30톤도 안 된다.[47] 그런데도 잘만 건너다니는 것은 안전하중이 실제 교량이 견딜 수 있는 최대수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48] 이다. 전차 통행이 실제로 제한되는 것은 한강처럼 하폭이 넓은 강에 걸린 다리로서 장간 간격을 넓게 잡은 경우들이며, 어지간한 경우 안전수칙을 잘 지킬 경우 다리에 심각한 무리를 주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무리가 아예 안 가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교량 보수작업이 필요해지고, 한강 다리쯤 되면 그냥 자동차용 다리를 자력으로 건너느니 철도 적재 상태로 철교를 통과하는 게 훨씬 낫지만... 다리의 파손 문제보다 큰 요인은 궤도의 파손 문제이다. 무한궤도는 내구도가 차륜에 비해 매우 낮다. 때문에 한국군에서조차 모든 궤도 차량들은 어디 멀리까지 가야하면 기차를 쓰거나 통 크게 트레일러를 십수문씩 데려온다. 트레일러가 제법 긴 편이라 궤도 차량 댓수만큼 대려온 트레일러 1대당 실린 궤도차량들이 일렬로 다니는 모습을 보면 십수대밖에 되지 않아도 그 행렬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할 지경. 게다가 K-9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한번 기동 할 때마다 궤도의 모든 나사를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것이 무한궤도이다.
확인 결과 교량 등의 인프라 때문에 흑표의 중량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60톤급의 근육돼지 M1A2 SEP도 잘만 지나다니는 교량들이기 때문, 그것보다는 차라리 차후 개량을 위한 중량확보에 가까워보인다.
6. 수출
6.1. 터키
알타이 전차 문서 참조.
6.2. 오만
2018 방위산업전에서 공개된 오만 수출용 테스트 사양이 등장했는데 특징으로 차광막과 강화된 에어컨, 이 밖에 기동 시 모래나 먼지가 일어나는 것을 궤도 위로 고무 덮개를 덧씌워 분진을 줄였다는 등의 특징이 있다.[49] 2018년 11월 11일부터 76대 수출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었다. 전차 판매금액과 후속 군수 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1조 원 규모로, 2019년 2분기 본계약 성사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2020년 7월, UAE에 수출이 성사되었던 K9 자주포가 디젤 엔진 원산지인 독일의 중동 무기 금수 정책으로 인해 동결되었다는 소식에 따라 흑표의 오만 수출 역시 독일제 변속기 때문에 연기되거나 아예 좌절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50]
6.3.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2018년 12월 폴란드 업체 H. Cegielski – Poznań이 현대 로템과 함께 K2PL 전차를 제작, 제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타이 전차처럼 한국에서는 기반 기술들을 수출해 폴란드에서 자체 제작하거나, 한국과 폴란드가 공동개발한 폴란드의 요구에 맞는 모듈화 장비를 장착한 K2를 수출하여 폴란드에서 라이선스 생산하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가 선택될 것이며, 차기 전차 XK-3의 공동개발 이야기도 보이고 있다. 폴란드 업체 측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22년까지 연구개발 단계를 거쳐 2023년 말부터 양산을 개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폴란드 국방부에서 해당 전차 도입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2020년 연초 들려온 소식은 꽤나 희망적인데, 본디 폴란드 정부는 크게 두 가지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하나는 독일-프랑스 합작의 MGCS 사업이고, 다른 하나가 현대로템의 K2PL 제안이다. 당장 러시아의 기갑 전력에 맞설 새로운 전차의 도입과 구형 T-72 계열 전차들과 일부 레오파르트2 전차를 퇴역시켜야 하는 폴란드군 입장에서는 아무리 빨라야 2035년에나 구매 가능한 MGCS에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독일과 프랑스 둘 다 기술 이전과 해외 라이선스 생산에 매우 부정적인 데다, 최근 폴란드를 비롯해 중부 유럽 국가들과 서유럽 국가들의 관계가 크게 나빠졌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외화 유출을 최소화하고 폴란드 내 산업 능력을 육성해야 하며, 정치적 충돌의 가능성도 적어야 하기 때문에 전차를 판매하고 관련 기술까지 어느 정도 이전해 줄 다른 비유럽권 자유 국가들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실상 K2 흑표의 독주에 가까우나, 폴란드 정부에서는 터키 알타이의 경우처럼 K2의 기술을 적용한 신형 전차를 설계해달라는 입장이다. K2보다 한 체급 이상 더 큰 60톤 이상의 전차가 대규모의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는 폴란드의 지형상 적합하기 때문이다.[51] # 잘하면 근시일 안에 벌크업된 흑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1월 2일 독일 Die Welt 신문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공식적으로 MGCS에서 폴란드 참여 배제가 확정됐다고 전하며 흑표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으나, 한편으로는 미국과 영국 측 방산 업체들이 사업에 참가하며 M1 에이브람스라는 경쟁자가 떠올랐다.
한편, 아머드 워페어의 고증 자문 겸 커뮤니티 담당자인 체코인 SS가 K2 흑표에 관한 공식 포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폴란드의 차세대 전차 교체 사업은 폴란드 한 나라만의 사업이 아니다.[52] 마침 체코와 슬로바키아 또한 구식 T-72 전차가 노후화되어[53] 차세대 전차 수요가 제기되고 있으며[54] , 이 때문에 이들 국가들 또한 폴란드의 K2 도입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마침 세 나라가 중부유럽의 서슬라브권 국가들이고, NATO와 비셰그라드 그룹에 속한 군사 동맹이자 산업 동맹 국가들이고, 이들 중 가장 큰 군대를 보유한 국가가 폴란드이기 때문에, 폴란드가 흑표 기반의 차량 생산 혹은 흑표 라이선스 생산에 뛰어들 경우 체코와 슬로바키아도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55] 이 경우 개발이 완료된 후 폴란드가 생산한 차량을 이들 국가가 수입할 수도 있으나, 도입 검토 및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공동 컨소시엄을 만들어 공동 협상 및 투자와 구매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개발 후 수출에 비해 개발 가격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57] 체코와 슬로바키아 또한 기술 개발 및 이전과 차량 생산에 있어서 자신들의 지분을 챙길 가능성이 있다. 사실 체코가 폴란드를 크게 앞지르는 막강한 공업 능력이 있는 국가이고[58] , 슬로바키아 또한 관련 산업 역량이 있는 국가이기에 이런 식의 참여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해당 사업에 크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OT-64 공동 생산부터 내려오는 역사와 전통의 폴란드, 체코 군수업체간 악감정이 나름대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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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에서 제시한 K2PL의 예상도가 나왔다. # 폴란드 방위산업 전시회인 MSPO 2020에서 전시될 CG인데, 상기한 문단에서의 예상대로 상당한 벌크업이 이루어진 모습이다. '''55구경장 주포가 짧아 보일 정도로 증강된 전면장갑'''과 원본보다 1개 더 늘어난 7륜 보기륜이 보인다. 터키에 수출된 알타이 전차 역시 무게를 늘리면서 보기륜을 7개로 늘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만한 떡장을 두르기 위해선 필수적인 조치일 듯. 또한 차체가 커지면서 탄 적재량도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6.4. 사우디아라비아
서방제 전차를 알아보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언론인 암살 사건 등 여러 사건으로 서방권의 무기 판매 중단 및 재제를 받게 되면서 타 국가의 전차들에 대해 알아보던 와중에 흑표가 물망에 들었다. 마땅한 경쟁자도 별로 없기 때문에[59] 게다가 흑표와 같이 시험평가도중 알타이 혼자 뻗어버리는 바람에 유력한 수출가능성이 보이는 곳 중 하나이다. 자세한 내용은 K2 흑표전차 중동 모래사막 넘나…수출 청신호 잇따라 기사 참고.
다만, 일각에선 사우디군의 전투력에 하자가 많아 흑표전차가 반군에게 노획되어 같은 사우디의 흑표전차나 에이브람스나 오만정부군의 흑표전차와 전투를 벌이는 등의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있다. 또한 파워팩의 완전한 국산화 없이는 사우디에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60] 이에 대해서 염려하는 바가 많다.
6.5. 노르웨이
노르웨이군이 기존에 운용하던 레오파르트2A4전차 52대를 대체하는 사업에 레오파르트2A7과 함게 최종후보로 진출하여 경합 중이다.
7. 기타
2014년 9월,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한 네임드 유저가 약 1개월 전에 20기계화보병사단에서 K1A2 2대와 흑표 1대가 고정표적 사격 훈련을 했는데 흑표가 꼴찌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였다. 명확한 내용 없이 흑표가 꼴찌를 했다는 짤막한 문장만 있는 데다 출처도 불명확한 글이었다. 사실이면 득달같이 문제화될 소식이지만 뉴스나 국회 질의도 없는지라 카더라 글을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 문제로 커뮤니티에서는 "무슨 결함이 있나?" vs "근거 없는 이야기다" vs "사격통제장치 변화로 인한 적응상의 문제다" 라는 날선 의견차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 저딴 글이 어째 일본에서는 2ch에 수출 되고 기사화까지 되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이 루머 이후 10월에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시행된 K-2전차 첫 민간공개 행사에서 관련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대대장, 탑승간부) K-2전차 명중률 문제는 처음 들어봤다고 하였으며, K-2전차 사통장치에 대한 적응 문제는 K1A1과 비슷했으며 무난했다고 진술했다. 결국에 출처불명의 루머에는 진지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관련자 질의사항
2016년 한국 개라지 메이커인 하비 갤러리(Hobby Gallery)에서 발매한 1/35 풀 레진킷이 정규 스케일로는 유일한 입체화 케이스. 가격도 26만 원 정도로 비교적 고가인데, 대신 에칭과 인젝션 연결식 궤도, 바스켓 제작용 황동선 가이드 블럭 등이 포함된 비교적 화려한 구성을 자랑하지만, 레진 킷인 만큼 접근성은 좋지 못하다. 하지만 아카데미과학에서 개발 중인 이미지를 공개하였으며 2017년 중후반기 발매됐다.
미국의 워게임용 미니어처 업체인 GHQ Models에서 1/285 스케일의 '마이크로 아머(Micro Armor)' 시리즈로 발매한 화이트 메탈제 모델도 있다. 전체길이가 불과 4cm도 되지 않는 아담한 크기다.
어떤 양덕후가 레고로 재현해냈다. 심지어는 ISU현수장치로 가능한 무릎꿇기도 재현했다. 그 외에 영상목록을 보면 마우스 전차도 재현해낸 것을 볼 수 있다.
2016년 12월에 아카데미과학에서 모형 렌더링이 나왔으며 2017년 초에 출시했다.# # 제품은 고무 궤도의 일반판과 Def.model제 가동식 궤도의 모델러판이 각각 출시되었다. 다만 세밀함을 위해 어지간한 부분들은 통으로 사출하던 이전 전차들에 비해 부품들이 조각조각 많아졌고, 특히 무한궤도를 한땀한땀 떼서 조립하는 노가다가 있다.[61] 게다가 다만 사출 직후 품질 검수가 미비한 탓인지, 포장이나 배송의 문제 탓인지 런너와 포신같이 긴 부품들이 휘거나 파손(금이 가거나 부러짐)되는 사례가 일부 알려졌으나, 아직 아카데미 측에서는 이에 대하여 답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런 것은 아니다. 만약 위와 같은 문제가 있다면 아카데미 과학에 AS를 신청하면 된다. 현재는 검수된 제품들이 유통되는 듯 보인다.
8. 매체
8.1. 영화
- 강철비 - 흑표가 최초로 등장한 영화다. 북한 특수부대를 처리하기 위해 동원되었다. 등장 분량 자체가 엄청나게 짧지만[62] 주포 포격으로 쿠테타군 공비들이 가지고 온 구급차를 단숨에 날려버리고, 전진하면서 무인기관총좌 포화를 퍼붓는 등 강렬한 모습으로 나온다.[63] 이외에도 계엄령이 발령된 한국 도심 사이로 군 병력과 같이 이동하는 모습이 언뜻 비친다.
8.2. 코믹스, 웹툰
- 기갑고등학교 - 모에화된 흑표가 조연으로 나온다. 느긋한 성격과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64]
- 신의 언어 [65]
- 인게이지 [66]
- 프론트 미션 도그라이프 앤드 도그스타일 [67]
- 70(웹툰) [68]
- 하이브 3부 100,101화에서 한국군 전차로 등장했다가 119화에서 재등장한다. 친이 이끌고 온 감염된 북한군 전차에 일방적인 우세를 점한다. 이 외에도 친의 후방을 치고 주인공 일행을 구하는 등 필요하다 싶을 때 꼭 등장해서 활약하는 중.
8.3. 소설
8.4. 모바일 게임
- Tanktastic
- BoomTanks
8.5. PC 게임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년간 떡밥만 던지다 2020년 초, 서비스 5년 만에 드디어 등장하였다. 제작진도 아쉬움을 달래주듯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 전차가 맞다고 언급하였다. 업데이트로 다른 한국 차량인 K21 보병전투차량, AS21 Redback, K-151의 대전차 차량 버전인 K-153C도 등장하였다.
특징적으로는 매우 넓은 시야(460m)와 어느 방향으로도 잘 작동하는 유압현가장치를 사용한 헐다운, 단발포와 준비탄형, 클립포 및 그 구성을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능력, 뛰어난 포탄 관통력[71] , MTU제 디젤엔진, 두산제 하이브리드 엔진을 가리지 않고 아주 좋은 기동성, K1A1과 동일하게 가져온 한국 MBT의 특징인 목표지정[72] 스킬과 한국인 전차장인 권한[73] 을 조합하여 6초만에 4000딜을 넣을 수 있고 탄 빠진걸 보고 들이대기도 어려운 희대의 1:1 최강탱으로 만들어져 있다. 반면 그 대신 주포의 명중률이 나쁜편이며 차체 하단부와 포탑링이 약하다. 약점부위를 줄이겠다고 닐링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닐링을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기존 약점이 사라지는 대신 전면장갑 자체가 약점이 되어버리기도 하니 손을 많이 타는 편이다. 게다가 120mm 구경을 사용하는 것 치고는 DPM도 그렇게 높지 않고 장갑 역시 경량 MBT 답게 튼튼한 곳은 튼튼하지만 약점은 한없이 약하기 때문에 PvE에서는 평가가 높지 않다.
옵시디언 시절 모델링은 폐기하고 새로 제작하였다고 하며, 예전에 유출된 사항과 다른 점이 상당히 많다. ERA나 하드킬 APS는 비슷하지만 140mm는 취소되고 120mm 55구경장 주포만을 갖고 나온다.
과거 옵시디언 엔터테이먼트가 개발을 맡았던 시절에는 K2 흑표와 K1 전차의 모델링과 일부 모듈 정보가 유출이 되기도 했다.[74] 유출 모델링은 양산된 K2 흑표나 공개된 프로토타입인 XK2와는 포탑 세부 형상이 다르다. 그 이유는 흑표에 제안됐으나 예산과 기술 문제로 미장착된 하드킬 APS를 장착한 모델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공개된 흑표의 하드킬 APS 장착 개념안을 보면 위 모델링 포탑과 똑같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즉, 현재 공개된 모델링에 나온 흑표는 ERA+NERA+소프트킬 APS+하드킬 APS 등을 모두 장착한 현재 공개된 흑표의 모든 개량점을 적용시킨 모델이다.
2018년 1월 15일, 아트스테이션에 K-2 흑표의 완성된 모델링이 등장했다. 그러나, 3D모델러는 설명란에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에서 게임이 My.com으로 이전되며 팀이 구조조정되었고, 자신은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더 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위해 계속 짜온 것이며, 퇴사할 때 모델링을 빼와서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것을 허락 맡았다니 빠른 시일 내에 인게임에서 흑표를 보긴 글렀다. 그 대신 K21 XC8이 10티어 경전차 혹은 구축 차량으로 0.24 패치에 등장했다.
이후 터키에서 흑표의 영향을 받은 알타이 전차가 먼저 10티어 프리미엄 MBT로 등장하였다.# 이후 K1A1 또한 7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등장하였다. 이후 2019년에는 프랑스 트리가 우선적으로 추가되고 K-2 흑표가 포함된 정규 트리는 한국 차량이 언급된 2018년 하반기에서 1년이나 지난 2019년 하반기까지도 언급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후 아머드 워페어 운영진이 2020년 초 아시아 트리가 나올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니 이때 같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020년 0.31 패치 Spirithaven 시즌에 관련 트리가 추가되었으며 K-2는 테스트 중으로 곧 본서버에 추가예정이었고 결국 4월 2일 업데이트로 정식적으로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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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웹게임 대전략[75] 에서 한국군 고유 유닛으로 등장. 게임내 전차들 중 가장 성능이 좋다. 일본의 10식 전차와 함께 전차 상성이 75로 가장 높은 데다 다른 전차들이 헬기 상성이 10을 넘는 게 없는데 유일하게 32다. SP K2의 경우 전위중장갑이라는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다.[76]
9. 관련 영상
[1] 제식 채용 전까지는 시험기를 뜻하는 X가 붙은 XK-2라고 불렸으며, 실전배치된 지금은 K-2로 불린다.[2] 현재는 해체된 제20기계화보병사단 소속으로 포탑과 차체 측면, 해치와 포탑상부에 반응장갑이 장착되어 있다.[3] 두산이 두산 DST를 매각당할 정도로 사정이 안 좋아지자 현재 국방부와 한화그룹, 현대로템이 협의 중이며 이후 시간이 흘러 2019년 2월 20일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국산 변속기의 성능이 조속히 보완되면 3차 양산분에는 온전한 국산 파워팩을 탑재해 군 전력을 강화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힌 점을 보면 3차 양산분에는 국산 엔진을 장착하면서 동시에 국산 변속기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외산으로 장착할 가능성도 높았고 결국 3차 양산분도 외산 변속기로 확정되었다. 그래서 2020년 11월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현대중공업이나 유진그룹에서 인수할 예정이다.#[4] 포탑 세부 디테일, 차체 전면 형상 등이 2007년에 공개된 시제 XK-2 전차나 2014년 실전 배치된 K-2 흑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5] 정확히는 오만 수출을 목적으로 등장했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차광막과 강화된 에어컨 등의 여러 요소가 있다. 오만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수출된다면 적용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6] FTR 모델과 비교하여 세부 형상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7] 사진의 경우 공장에서 막 생산된 차량을 공개한 것으로 포탑과 차체 측면, 해치와 포탑 상부에 반응장갑이 장착이 되지 않았고 위장 도색 또한 적용되지 않았다.[8] 4차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군 참모차장 역임. 이 양반은 기갑의 방어력 향상을 통한 생존성 증대를 추구해 기존의 핵 만능주의에 찌들어 기동성에 몰빵한 서방계의 기갑 계보를 "기갑의 본 목적인 방어력이 제일 중요하지!"라고 주장하며 당시 기존 기갑계의 자가 반성을 이끌어 내 현재 서방의 3세대 전차의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위의 M1 에이브람스의 개발에도 참여했고 이 덕분에 서방계에서는 기갑 씨(Mr. Armor)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기갑통이 되었다.[9] 물론 이 의견은 탈 장군 뿐만 아니라 인명이 제일의 자산이 되는 특이한 환경 및 이에 따른 "가성비 조까, 인명이 최고의 가성비지"라는 교리가 기본인 이스라엘군의 전통적인 현황을 생각하면 딱히 이 양반이 특별한 것은 아니고, 이 양반을 통해 이스라엘 식의 기갑 사상 비스무리 한 것이 당시 세계 기갑계의 그동안 기동성만을 중시하고 방어력을 경시하던 상황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다른 서방국가와는 달리 장갑을 포기하지 않았고 서방 2세대 전차 중에서 장갑 있는 편인 M60 패튼과 치프틴을 운용했는데, 한국전쟁에서 비관통임에도 전차를 떡실신시킨 중형 곡사 포격에 대한 대응책으로 끝까지 장갑을 포기하지 않았다.[10] 위 영상에서 국방부 허가하에 1년 유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당시 시대상으론 챌린저 2가 유력.[11] 정지상태에서 시속 32km/h로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8초 이하에서 9초 이하로 조정.[12] 관련된 규정이 너무 모호하다는 비판이 있었다.[13] 변속제어장치(TCU), 정유압조향장치(HSU), 변속장치, 유체감속기, 브레이크[14] 출처[15] 텅스텐 탄자의 길이가 M829A3와 엇비슷하나 세장비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 미군 포탄 설계를 상당히 연구해서 개발한 탄, 텅스텐 날탄들 중 가장 최신에 속하는 탄이고 열화우라늄탄의 특징인 자기첨예화가 가능하다. 물론 자기첨예화 자체는 K-1과 K1A1이 사용하는 날탄인 K-274나 K-276도 가능하니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다.[16] K-2흑표는 자탄방어가 가능하므로 방어력역시 이수치+a정도로 추측된다.[17] 다만 K1A1이 44 구경장으로 K-2의 주포와 구경장이 다르기에 과연 사용 가능할지는 미지수다.[18] MRM-KE와 MRM-CE라는 탄인데 MRM-KE는 종말유도 단계에서 초고속으로 가속된다는 카더라가 있고 MRM-CE는 중간 유도를 보병이나 UAV가 해주는 게 가능하다고도 한다.[19] 닐링 없는 K1의 고저각 능력은 소련제 전차 수준이며 다른 서방제 전차 처럼 -10도까지 내려가기 위한 능력이다.[20] K1 전차가 소련제 전차와 비슷한 설계개념으로 시작되어 내림각이 소련전차와 마찬가지로 형편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으로 제한적으로나마 서방제 전차 수준의 내림각이 확보되기 때문이다.[21] 유기압식 자체는 미국가 독일이 공동개발했던 시험기 MBT-70이 기능의 원조격이다. 제한적인 구조이나 MBT 중에서 처음으로 유기압식 현가장치를 이용한 것은 스웨덴의 Strv-103이다. 다만 당시에도 유기압식 서스펜션의 복잡한 구조는 곧 정비소요로 직결되므로 과연 실전적 기능인지는 의문이 있었던 상황이었고 결국 MBT-70이 깨지면서 개발된 M1 에이브람스나 레오파르트2 전차는 토션바로 회귀하였다. 모든 바퀴가 독립적으로 완전하게 움직이는 유기압식 현가장치적용 전차는 현재 흑표가 유일하다. 물론 이와같은 모든 바퀴의 독립된 조절능력이 컴퓨터에 의해 조종되는 유일한 전차이기도 하다.[22] 개념 자체는 미 육군 TARDEC에서 M1 계열 전차를 위해 개발한 것이 시초이고, 테스트 또한 매우 성공적이었으나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제 적용되지는 못했다.[23] 상부는 활성 반응장갑[24]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5] 후기 개량형 T-90A의 경우 1500마력 엔진을 도입할 예정.[26] T-72 전차 사용량 기준, K2는 측면과 상면뿐이므로 사용면적이 더 작다. 따라서 무게 부담도 더 적다.[27] 329회 국정감사 국방위 회의록에 의하면 육군 측에서 M48A5의 퇴역까지 계산하여 생산할 경우 이 정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참고[28] K1은 배치일을 알 수 없다. K1A1은 배치일이 12월 4일이다.[29] 엔진과 변속기를 조합한 게 파워팩이고 엔진은 두산이지만 변속기는 S&T라는 다른 회사제품인데 두산의 엔진이 합격점을 받자 이번엔 변속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30] 경보병으로 적의 퇴로를 차단하거나 목표를 선점하는 전략은 적군이 완전히 와해된 데다 기본적인 중장비도 없이 퇴각하는 한국전쟁의 인천상륙작전 직후 북한군에나 해당되는 부분이다. 현재 북한군은 구형이라고는 하나 후방의 부대들도 중화기와 기갑전력을 어느 정도는 보유중인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이걸 갖고 대전차무기와 각종 중장비가 충분한 육군 주력부대를 공격하면 한번에 갈려나가겠지만 화력이 부족한 경보병으로 구성된 공정부대가 그걸 막겠다고 나선다면 귀중한 공정보병들만 떼죽음 당할 게 뻔하다. 마켓 가든 작전을 80여 년 만에 한국땅에서 벌이는 꼴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일반 보병으로 기갑부대를 막아내거나 피해를 준 사례가 1994년과 1999년에 있긴 있었지만 경보병부대가 방어하는 입장이었다. 한국군은 그 반대이다.[31] 국군이 보유한 3.5세대 전차 수량 중 105mm KM68A1 주포를 장착한 K1E1 혹은 향후 개량 예정인 K1E2가 60% 가량을 차지하는 것을 지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갑관통력은 구경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기 때문에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예컨데 장갑 관통력은 구경과 장약량 외에도 탄자의 재질과 세장비 등의 영향을 받는다. 현재 중국군이 운용하는 125mm 주포의 날탄이나 오리지널 K1 전차의 105mm는 사실 장갑관통 면에 있어서는 비슷하다. 구경과 장약량은 105mm가 밀리지만 문제는 125mm가 장약분리식이라 탄자가 짧아서 105mm 수준의 관통력밖에 못 내고 탄자 기술도 한국 것이 좀 더 낫다. 둘 다 최신형 날탄을 가지고 상대한다고 가정한다면 현재로써는 국군이 보유한 최신형 105mm 날탄이 우위를 점한다. 다만 125mm 주포는 대전차 미사일 발사가 가능하고, KM68A1이 HESH 등의 특수탄종들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장약량에 문제가 있어서 화학탄 계열에서의 화력은 125mm 주포가 우위에 있다. 다만 이 논의가 무의미할 여지가 큰 것은, 국군의 작계는 북한에 대해서는 공세적인 작계가 꽤 성립되어 있지만 중국, 러시아에 대해서는 거의 무조건 한반도 내부. 정확히는 북한땅에서 복잡하게 얽힌 산야와 하천, 시가지를 끼고 싸우는 방어적 작계를 상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무조건적인 1:1 전차 스펙 비교가 현실과는 그렇게 맞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 한국군은 북한을 제외한 북방 강대국을 상대하는 작계에서는 부분개입이면 맞받아쳐서 격파한 뒤 압록강 이북으로 밀어내고, 전면개입이면 평안도-함경도 일대에서 일정 기간을 버텨낸 후 들어올 미군, 영연방군(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자위대의 지원을 받는 것을 상정하는 입장이라 기본적으로는 전차 전력은 어느 정도 규모만 유지한 상태에서 네트워크화, 무인화 등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이는 편이 낫다. 다만 이런 작계에 따른 전차 전력 계획은 중국이나 러시아에 공격의 주도권을 넘겨줌으로써 소위 소모전을 강요당하여 만일 우방국의 개입이 없다면 무조건 패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기 때문에 비판요소가 있는 게 사실이고, 공격양상일 경우에는 지나치게 우방군 전력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 특히 미국은 중국 본토 진공시 베이징 쪽 전선은 한국군에게 전담시키고자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한국 기갑전력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 지속적인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런 방침에 의해 육군 내에서 포병이나 보병, 미사일, 육군 항공대 등에 우선순위가 밀린 기갑 분야의 현대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문제가 생겼고, 이로 말미암아 예정대로면 이미 퇴역했어야 할 M48 계열 차량들이 2020년대까지도 별다른 개량 없이, 비록 후방지역 한정이지만, 어쨌든 현역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점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32] 일본 자위대가 아파치를 소량 도입하고 나서 업체가 망하지 않으려고 그동안 들어간 개발비를 소량의 아파치에 다 포함시키는 바람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아파치가 되고 만 건 물론이고 부품 수급과 각종 서비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골치아픈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기사[33] 참고로 미국이나 독일, 영국등 전차 선진국들은 세계 1~2차대전와 이후 여러 전차 개발 과정을 통해 전차 엔진과 변속기를 지속해서 만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실패와 개선을 반복해나가면서 기술을 축적하여 지금의 형태에 이른것이다. 그러니 파워팩을 외국제만 면허생산하면서 운용하가 국산화와 동시에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하는 점을 보면 상당히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국방부도 그 점을 잘 알고있어서 1차 양산분은 외산 파워팩, 2차에서는 일단 국산 엔진이라도 장착한 복합 파워팩을 적용했다. 그리고 3차와 이후 양산분에서는 변속기의 국산화 여부에 따라서 국산 파워팩이나 복합 파워팩으로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34] 일종의 샷트랩(shot trap) 논란이라고 할 수 있다[35] 단, 메르카바는 허벌창이 넓기는 하지만 설계 사상과 장갑 세부 구조가 흑표와 아예 다르므로 동일시하는건 곤란하다. 메르카바는 전차전보다는 게릴라전과 미사일, 로켓 공격 방어에 중점을 두었기에 아예 차체에 복합장갑이 없고 엔진을 전면에 배치해서 차체가 관통당해도 엔진과 내부 격벽으로 메탈제트를 흡수하여 승무원에 피해가 가지 않게 막는 방식이다.[36] 고경도 장갑판에 약 78~81도 정도 입사각으로 들어온 탄자는 산산히 깨져서 관통력을 상실하며, 그 이상 입사각으로 들어오는 날탄 탄자는 도탄되지만 도탄되는 순간 탄에 피로가 크게 쌓이고 탄속을 50% 가량 상실하기 때문에 복합장갑에 대한 관통 성능을 잃는다. 더 날카로운 각도로 들어온 탄은 Critical Ricochet을 일으켜 탄속을 거의 유지한 상태로 도탄될 수도 있지만 그 탄자가 포탑 링을 관통하려면 정말 운이 없어서 포탑 링에 정확히 박히는 상황이어야 할 것이다.[37] 단 단점이 있는데 위력이 강화되면서 사거리와 탄속이 반감되었다. 심지어 명중률도.[38] 사실 대한민국 국군 이외에도 타 국가에서도 복합장갑 등의 방호력에 관련해서는 군사기밀인 경우가 많아서 KE 기준 등의 방호력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2010년대 이후가 돼서야 미국의 M1 에이브람스 초기형(1981년 실전배치형)의 방어력만 그나마 기밀해제(KE 기준 450 ~ 500mm, CE 기준 750 ~ 900mm 추정)된 정도이다. 그래서 K-1 전차도 2010년대 이후 창정비를 받은 전차들은 구형 SAP 장갑에서 신형 KSAP 장갑으로 교환되면서 기존 K-1과 측면은 동일하지만 정면 장갑이 K-1A1급으로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39] K-1 초기형의 1.85배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세계 최강의 MBT라고 불리는 M1 에이브람스의 전면장갑도 950mm 전후로 추정된다. 게다가 M1은 1000mm나 되는 전면장갑 두께+열화 우라늄 + 미국의 장갑 제작 기술이 결합해 나온 물건인 만큼 흑표는 최대 900mm 초반, 아무리 못해도 800mm 중후반 정도에 걸칠 것으로 보인다. K-1 초기형이 M1 초기형과 비슷한 450mm라면 대충 수치가 맞는다. 게다가 게다가 1차 불곰사업으로 막 들어온 T-80U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테스트로 방호력을 측정했을 때 KE 기준 500~550mm 나왔다는 설이 있다는 점에서도 신빙성이 있다.[40] 흑표의 사진을 잘 보면 타일 형식으로 된 측면 추가장갑의 모습이 보인다.[41] 반응장갑이나 현가장치는 그렇다고 치고 웬 '''공구상자'''가 포탄을 막을 수 있느냐며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저게 공간장갑 역할을 수행한다.''' 성형작약탄은 착탄 시 주 장갑과의 초점 거리가 정확하게 맞아야 폭발하면서 발생한 메탈 제트가 최대한의 관통력을 내는데, '''공구상자'''와 같은 외부 구조물들로 인해 거리 오차가 발생하면 초점 거리가 흐트러져 관통력이 현저하게 저하된다.[42] 파퓰러사이언스 2018년 3월호에서 형성우 예비역 육군 소장은 "미래의 전차는 '피격당했을 때 방호하는 것'에서 '아예 처음부터 피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쪽'으로 방호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라고 인터뷰를 한 바가 있다.[43] T-62의 목측식 조준기 가늠자만 보아도 매우 조준하기 까다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세대 전차들은 2차 대전기에 쓰인 간단한 비례식을 이용한 거리 측정 방식을 여전히 사용했으며, 신기술을 적용했던 M47 패튼조차 현대 전차와 비교하면 매우 불편한 영상합치식을 사용했다.[44] 이하 기갑갤러리 흑표의 방호사상 관련 분석글에서 발췌.[45] 사실 M1계열 전차들이 이런 최신예 자동화 기술 탑재에 좀 느린 감이 없지 않다. v3에서 추가 개량 예정.[46]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다리는 1~2등급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고만고만한 중량을 가진 차량은 어지간하면 다 지나갈 수 있다. 대표적으로 47톤의 K-9 자주포가 있는데, 장성 포병학교를 포함 대부분 군교육기관에서 'K-9의 경우 대한민국 대부분의 다리를 지나갈 수 있다'고 교육시킨다.[47] 하천지형 등에 따라서는 다리 옆으로 전차가 직접 하천을 건너야 하는 우회로가 있기도 하다. 전차부대가 주둔하며 전차의 이동이 빈번한 지역에서는... 이런 곳의 우회로는 아예 대전차 장애물까지 설치되어 있어 유사시 길을 폐쇄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국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전차부대에 대한 취재에서 주둔지를 출발해 실탄사격훈련장으로 이동 중이던 K-1 전차들이 다리를 두고 그 옆의 우회로로 내려가 하천을 직접 건너 반대편으로 올라가 계속 이동해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48] 재료의 질, 제작(건설)자들의 숙련도, 제품(이 경우에는 건물)의 환경변수, 유지보수의 불완벽함, 노후화 등의 변수들 때문에 공학에서는 스펙상의 최대치는 항상 설계상, 즉 이론상(모든것이 완벽할때의) 최대치보다 낮게 잡는다. 전자제품은 보통 수십%, 기계(자동차 부품 등)제품들은 몇 배를 잡는데, 토목공학에서는 교량같이 한번 지으면 수십 년은 가야 하고 무너질 경우 거의 확정적으로 인명피해가 나는 물건은 이 안전 마진을 최소 몇 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까지 넣으므로 안전하중 30톤 미만의 다리를 5-60톤 전차가 건너다닌다 해도 단기적으로는 전혀 무리가 없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단기적으로다. 이걸 장기화 시키면 당연히 교량에 무리가 간다. 이렇게 무너진 것이 성수대교다.[49] 기사에서도 언급을 하지만 육군에서도 차광막은 한국 육군 장병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전시장을 찾은 장병들은 사막형 K-2 전차에 설치된 차광막을 유심히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다. 더 상세히 말하자면 9월 14일 전시장을 찾은 육군 한 사단의 김 모 상사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국군도 차광막이 필요하다. 훈련 대기 중에 에어컨도 안 켜고 몇 시간씩 뙤약볕 밑에 있는 건 정말 고역이다"라면서 "그래서 일부에선 파라솔을 가져와 위에 치기도 하는데, 보기에 썩 좋지 않다"고 말했다.[50] 그런데 이래놓고 정작 독일은 라인메탈사의 오리콘 대공포와 스카이실드 시스템을 사우디에 수출했다.[51] 국토 면적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산악사이에 하천과 논, 시가지가 위치한 한반도 내에서 북한군을 상대로 어느 정도 공세적 작전 계획을 상정할 수밖에 없는 한국의 경우 전차를 무겁게 만들어서도 안 되고 그럴 필요도 크게 없지만, 넓게 펼쳐진 대평야 지대나 빼곡한 온대림 지역에서 대규모의 적을 상대해 방어전을 펼쳐야 하는 폴란드군, 체코군, 슬로바키아군의 경우 차라리 무겁더라도 강력한 방호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차가 필요하다.[52] 아머드 워페어 공식 포스트 - The Black Panther[53] 80년대 중반까지, 소련은 기존 T-72A의 수출형 다운그레이드 차량인 T-72M/M1를 팩트내 조병창에서 생산하게 하여 팩트 동맹국들을 무장시키거나 3세계 우호국에 수출하게 하거나 했으나 80년대 후반에는 정책을 바꾸어 신형 T-72B의 수출형은 팩트내 조병창들에게 라이선스 생산권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공표해버렸는데 이런 상황에서 팩트 내 각국은 나토에 대항하기 위해 기존 라이선스로 생산 가능한 T-72M1을 가져다가 제각기 알아서 자체 사양으로 개량하게 되었다. 체코군의 T-72는 체코의 막강한 공업 능력 덕분에 이런 지역 개량형 중에서도 나름대로 가장 진보하고 강력한 사양의 T-72M1 계열 중 하나이나, 문제는 차량 자체가 노후화되어 더이상 현역으로 일선에서 운용하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슬로바키아군은 이 체코군 T-72보다 사양도 떨어지는 차량을 운용 중이다.[54] 속 편한 방법이야 네덜란드 등 일부 서유럽 국가들처럼 전차를 아예 없애는 것이나, 경전차 중심으로 전력을 재편성하는 것이긴 하나, 러시아라는 강력한 적성 세력의 코 앞에 위치해 있고 러시아가 여전히 신형 50톤급 주력전차를 고려중인 상황에서 MBT 전력을 포기하기는 힘들다.[55] 만약 세 나라가 같은 전차 혹은 다른 전차더라도 부품이나 포탄 등에서 호환율이 높은 전차를 사용한다면 유사시는 물론이고 평시에도 규모의 경제를 통해 운용비 절감이나 잉여 부품 교환 등의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비셰그라드 그룹 내에서 아무래도 국가 규모나 군 규모로 보아 폴란드가 제일 큰 국가이고, 또한 폴란드가 비셰그라드 그룹 내에서 물량 역할을 맡은 바가 있기 때문에, 체코나 슬로바키아 또한 웬만하면 이전과 같이 폴란드와 호환이 가능한 군수체계를 도입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56] 단순히 해당 사업에서 도입하는 분량만이 아니라 국군이 K-2를 도입한 것 처럼 1차, 2차 등으로 나눠서 추가 도입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뜻이다. 특히 K-2PL은 라이선스를 얻은 공동생산일 가능성이 높으니 회차가 늘어나면서 자체생산 부품의 양을 늘리는 등 개수도 가능하다.[57] 유튜브의 밀덕 채널등에선 폴란드가 도입할 전차수를 800대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폴란드가 필요로 하는 전차의 최대수가 대충 이정도 일 것이라고 독일이나 폴란드 자체의 언론에서 유추한 것일 뿐이고 실제론 예산문제 등으로 절반 또는 그 이하(대충 200~300대 정도가 적정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컨소시엄을 만들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 도입대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충분하기에[56] 폴란드 입장에서도 나쁜 이야기는 아닌 셈이다.[58] 체코는 제1차 대전기까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공업 능력을 사실상 캐리하던 지역이었고, 뮌헨 협정 직전까지 나치 독일이 얕볼 수 없었던 작지만 실속있는 공업 국가였다. 2차 대전 이후 강제로 사회주의권에 편입된 이후로도 동구권 내 최상위의 국민 생활 수준은 물론이고 뛰어난 군수산업 능력을 자랑했다. 현재에도 체코 조병창이라는 화기와 탄약 분야에서의 수준급 군수 기업이 있고, 스코다를 비롯해 자동차 산업 또한 체코의 주요 산업으로 꼽힌다. 거기다 체코 국내 산업을 진흥하고 생산비 절감할 수 있는데다, 관련 산업 분야의 역량을 일신할 수 있는 기회라 체코 내에서도 사업 참여 요구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59] 서방제 전차는 규제로 처음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였고 터키의 알타이도 사우디와 껄끄러운 관계를 생각하면 사실상 가능성이 없었다. 일본이 무기수출에 관심을 보이고있긴 하지만 사우디는 일본제에 관심이 없다.[60] 비슷하게 독일제 파워팩을 쓰는 K-9가 UAE에서 금수조치에 걸린 경우가 있었다.[61] 다만 사이드 핀은 그럭저럭 맞긴 해도 중앙 핀 수가 조금 모자란 문제가 있다. 이는 설명서에 기제된 불필요 부품을 대타로 끼워 해결이 가능하다.[62] 병원 전투 장면에서 나오는 흑표 등장 분량은 굉장히 짧지만 영화에 흑표 전차들이 지나가는 장면이 3~4번 정도 등장한다.[63] 소프트 타겟이라 대탄을 쏜 것 같기는 한데 위력이 많이 너프됐다. 고폭탄을 쏴도 구급차가 뒤집히는 게 아니라 산산조각 나야 한다. 굳이 고폭탄이 아닌 105mm 철갑탄이라도 픽업트럭이 맞았을때 처참한 골조를 드러내며 완파된다. 참고로 흑표는 120mm 주포를 사용한다.[64] 그러나, 실제로 배치된 흑표는 그 심장이 아니라 제대로 된 심장을 달고 있는데 ...... "국산 파워팩을 낀다" 라는 대사를 보면 평소에는 독일제 파워팩을 달다 어쩌다가 국산 파워팩을 다는듯 하다.[65] 83화에 잠깐 등장했다. 사람들을 대피시키려 출동했으나, 요괴들의 공격으로 파괴되었다.[66] 4권 말미에 잠깐 등장, 로엠 중공업에서 생산중이다. 북한군 전차 50대를 격파하는 동안 K2 전차는 1대만 손실했다고 한다.[67] 작가의 조사의 귀차니즘인지 아득한 미래인 작품 내에서 K1과 싸우는 기묘한 전차가되었다. 게다가 그나마도 반처에 밀려 사냥당한다.[68] 하드킬, 소프트킬 등 K2의 다양한 기능을 보여주며 활약한다.[69] 프로토타입인 XK2가 등장한다.[70] 김병욱 저[71] 날탄 관통력이 850mm로 타 국가의 152mm급에 대응한다. 타 10티어 120mm는 보통 800mm 관통력이다.[72] 일반적으로 장갑차, 그것도 정찰장갑차들만이 사용하는 스킬로 MBT로서는 K1A1과 흑표만이 사용 가능하다. 와우의 사냥꾼의 징표와 비슷하다. 2초간 적을 조준하면 적에게 20초~30초간 징표가 박히게 되고 그 동안 적은 숨지 못하며 본인과 아군이 해당 적에게 최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르클레르 계열이 사용하는 범위 지정과도 비슷하지만 르클레르 계열은 다수 지정을 할 수 있는 대신 지속시간과 쿨타임, 조준시간에서 단점이 크다.[73] 스킬트리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한 올린다면 날탄 기준 +-10%인 포탄 데미지 RNG값에 +-35%를 추가할 수 있다.[74] [image][75] 대전략 시리즈로 유명한 시스템 소프트 알파와 NHN 제팬이 공동으로 만든 웹 게임으로 일본에서는 일본 한게임에서 퍼블리싱하고 있으나 특이하게도 한국에서는 한게임이 아닌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었으나 한국에선 2013년 04월 02일 부로 서비스 종료했다.[76] 대전략웹에서 이상하게 한국산 육군 병기 중에서 K-2 흑표만 고평가된 경향이 있다. K1A1 전차의 경우에는 M1 에이브람스 계열처럼 일반적인 3세대 전차 성능으로 평가받았지만 역시 3세대 전차인 M1 초기형과 같은 주포를 사용하는 K1 전차는 1세대나 2세대 전차의 성능(M48 패튼이나 M60 전차 수준)으로 너프한 성능으로 평가해서 안습 취급받는다. 대전략웹에서 K1 전차가 성능이 너프된 상태로 나오는 원인이 아마도 K-1 전차 초기에 개발할 당시에 일본 언론에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SAP 장갑(복합 장갑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장갑재)을 미국에서 직도입해서 언론에 공개가 불가능했는데 미장착된 모습을 보고 공간장갑으로 오해해서 2세대 전차로 취급된 사례가 원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