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사건사고/2010년대
1. 문학구장 이종범 맥주캔 투척 사건
2011년 6월 4일 문학에서의 경기 도중 9회 말 박정권의 타석에서 박정권이 우측 펜스를 때리는 커다란 안타를 때려서 이종범이 커버를 위해서 펜스에 바짝 따라가서 공을 잡으려고 했다. 이 때 갑자기 관중석에서 맥주캔이 날아들었고 송구를 마친 이종범이 관중석을 향해서 화를 내면서 관중과 시비가 붙어서 글러브를 던지려는 제스쳐까지 보이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되었다. 다만 이 때 맥주캔이 떨어지는 각도를 봐서는 펜스와 붙어있는 테이블석에서 던진게 아니었고 또한 후에 이종범 본인이 말한 대로는 그 관중에게 화를 낸 것이 아니라고 한다.
경기 종료 이후 공식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플레이 방해를 위해서 맥주캔이 떨어지는 것에 너무도 화가 났다고 죄송하다고 발표가 났으며 KBO는 이에 엄중경고하였다.
그리고 저 맥주캔은 당시 문학야구장에서 일하던 볼보이가 먹었다는 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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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정 팬 폭행 사건
'''최정의 대표적인 흑역사.'''
2011년 7월 21일 밤 10시 40분 경, 삼성과의 경기를 끝낸 최정은 팀 동료와 대구 중구의 한 사우나에서 목욕을 마치고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택시에서 한 시민이 최정 일행을 향해 'SK 화이팅! SK 만세!' 라고 외쳤는데, 최정은 이것을 '''욕설로 잘못 듣고는''' 택시 문을 열고 그 시민의 머리를 2차례 내리쳤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팀 동료도 말릴 틈새가 없었다고...
그러자 폭행당한 시민이 "응원한 것일 뿐인데 왜 때리느냐" 며 항의했고 놀란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하게 된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최정이 피해자에게 사과하여 오해가 풀린 상태였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기에 최정도 입건되지 않았다.
단순 해프닝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심각한 사건이다. 운동선수가 일반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 자체로 큰 문제인데 팬 덕분에 직장을 가지고 있는 프로선수가 자신의 팬을 폭행한 것이기 때문. 사건이 23일 열린 올스타전과 겹쳐서 크게 보도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SK 팬이라서 관용을 베풀었기에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다.
3. 김성근 감독 경질 후폭풍
2011년 8월 17일 경기 시작 전에 김성근 감독은 언론을 상대로 재계약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올 시즌까지만 감독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당일 프런트는 좀더 일단 프런트의 의견이 정리가 안 되었으니 나중에 정리되는대로 수습하겠다는 식의 발표를 한다.
이 날, 문학 삼성 라이온즈 전은 매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9:0으로 패배하였다. 이 경기에서 한 SK 팬이 그라운드로 난입, 갖고 있던 SK 유니폼 및 기념품을 모두 던져버린 다음 덕아웃에 있는 김성근 감독에게 큰절을 올리다가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해 쫓겨났다. 최훈 작가는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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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는 문학구장 소요 사태와 SK 와이번스 프런트 퇴진운동으로 이어졌다. 자세한 건 각 항목 참조.
4. 문학 구장 불꽃놀이 논란
2011년 9월 17일 문학구장의 SK 주말 경기 후 불꽃놀이 폭죽[1]으로 인해 인근 인천 월드컵 경기장의 축구 경기에 지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는 인천이 SK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을 알면서도 구단간에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SK는 공문을 보내고 협조 요청을 했다면 도와줬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인천에만 잘못을 물을 수 없다. SK도 축구경기를 하는것을 알았더라면 충분히 중지할 수 있었지만 진행한 모습에서 이웃을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는 반응.
결국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2시즌부터 도원으로 경기장을 옮기게 되었다.
5. 박경완 다년계약 금지 위반
2011년 1월 박경완은 FA 자격취득 1시즌을 남겨두고 2년 계약을 맺는다. FA자격을 획득하고 선언한 선수만이 다년계약이 가능한데 대놓고 규정을 위반한 셈. 게다가 계약 사실을 구단이 스스로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로 올리면서 기사화가 되었다. 그런데도 무능한 KBO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 박경완은 한 시즌 기준을 충족시켰고, 2011시즌 종료 후 KBO는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에 박경완을 올린다. 그러자 잘못을 한 SK가 오히려 펄쩍 뛰며 박경완은 FA선수 아니라는 식으로 나오는 막장상황이 벌어졌다. 사실 자격획득해도 신청 안하면 그만인데, 혹시 박경완이 신청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규정위반 사실을 동네 방네 떠드는 모양새로 나와버렸다. '''KBO 규약 46조 위반처분 조항에 따라 규약에 위반해 체결한 선수계약은 무효이다. 이 같은 위반구단은 총재에 의해 500만원의 제재금이 과해지며 그 선수와 향후 선수계약을 다시 체결하지 못한다. 또한 이 계약교섭에 참여한 구단 임직원은 선의가 입증되지 않는 한 총재의 재결시부터 2년간 그 직무가 정지된다''' KBO는 막장스럽게 대놓고 다년계약을 떠들고 다닌것을 알면서도 이면계약 증거가 없다면서 아무조치도 없이 넘어갔다. 사무국의 수준을 알려준 사례.
6. 김상현 싸인 사건
2013년 7월 11일, KIA 구단 홈페이지의 호랑이 사랑방에 송도 2군경기를 관전하러 온 KIA 팬에게 KIA 팬임을 먼저 알아보고 '''기아의 김상현으로 싸인을 해줬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SK 팬들의 복장을 뒤집어 놓았다. 여러 정황 증거와 SK 프런트의 확인 결과 사실로 판명되었고, 프런트는 SNS를 통한 간접 사과로 논란을 무마함으로써 김상현 본인에게 제대로 사과하게 하고 징계를 내리라는 팬들의 의견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노한 팬들은 프런트에서 관리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털며 분풀이를 하는 중.
이번 사태는 프로 선수가 소속 팀을 공개적으로 부정했으며[2] 그에 따른 적절한 징계가 일벌백계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하는 프런트의 행동은 팬들을 분노하게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모기업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건임에도 특정 팀에게 호의적인 언론과 사태를 대충 무마하려는 SK 프런트의 방관자적 태도[3] 는 지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하필이면 많은 SK 팬들이 김상현과 바꾼 송은범을 그리워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7. SK 와이번스-인천광역시 유착 의혹
2014~2018년 박태환수영장을 제외한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전역의 위탁관리 업체로 SK 와이번스를 선정한 것에 대해 비리의혹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내사에 들어간 의혹.연합뉴스 기사 이로 인해 전임 사장이었던 신영철 SK텔레콤 고문을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SK 프런트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그 결과 2014년 4월 9일 경찰은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종결, 유착 의혹에 있어서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공금 횡령 혐의가 적발되면서(...) 신영철 전 사장을 포함한 3명의 임원과 응원대행업체 대표가 불구속 기소 처리가 되었다. ##
8. 김광현 유령태그 사건
2015년 7월 9일에 일어난 사건이다.
9. 포수 후면석에 앉아있던 관중이 심판에게 욕설
2015년 8월 25일 KIA와 SK의 연장 10회 초 경기 도중 고영우의 득점을 놓고 심판 합의판정이 이뤄졌는데 결국 점수가 인정되면서 기아가 1점 득점했는데... 그 후 포수 후면석에 앉아있던 중년 부부 관중이 주심에게 욕설을 하다가 결국 퇴장당한 사건.[4]
10. 유명 내야수 성폭행 의혹
2016년 1월 15일 YTN 라디오의 아침 시사 프로그램인 '신율의 출발 새아침'의 '스포츠, the Show!' 코너에서 SK의 유명 내야수가 지난 연말에 나이트 클럽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사건이 접수되어 피해자에게 9천만 원을 건네주고 합의를 봤다고 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합의 없이 재판에 회부되었다면 가뜩이나 장성우 SNS 사건이나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 때문에 큰 타격을 본 프로야구에는 리그나 구단의 이미지에 먹칠은 물론 다음 시즌 흥행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사건이었다.
아침 시사 라디오에서 처음 터진 소스였기 때문에 당일 오후에 스포츠동아에서 이를 바탕으로 정식 기사를 내기 전까지는 잠잠했고, 이후 소식을 접한 각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주어진 단서를 통해 용의자를 색출하려고 했다.
'''1. SK 와이번스 소속 유명 야구 선수에 유부남이다.'''
- 당시 SK 선수단 내 등록된 선수는 총 60명이 넘지만 '유명'이라는 단서가 붙은 걸로 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선수일 확률이 높다.
- 당시 SK 소속 내야수는 13명이었다.
- 가장 결정적일 수 있는 단서이다. 현재 SK 와이번스 2016 스프랭캠프 참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 1군 주전급 내야수이면서 스프링캠프에 빠진 선수는...
하지만 결국 팀 내야 키스톤의 심각한 수비불안 문제로 유력 용의자였던 '''나주환'''이 6월 22일 1군에 올라왔다. 김용희 감독은 직접 나주환 문제에 대하여 대신 사과의 뜻을 표했다. 관련 기사
결국은 무혐의. 그러나 '''도의적으로는 큰 물의'''를 일으킨건 엄연한 사실이고 잘못이다. 거기에 나주환은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라 말이 많아졌다.
11. 류제국-김강민 벤치 클리어링 사건
2016년 6월 21일 발생.
5회말 SK 공격상황에서 LG의 선발 류제국이 김강민에게 옆구리 쪽으로 사구를 던져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난 사건. 사구를 맞은 이후 1루로 나가던 김강민을 류제국이 본인은 잘했다는 듯이 쳐다보았고, 이를 안 김강민이 류제국과 말다툼을 하다 류제국에게 달려들어 먼저 주먹을 휘둘렀고 이에 류제국도 주먹을 휘둘러 난투극이 벌어져 둘은 퇴장당했다.
그래도 다음 날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했으니 한때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상황. #
12. 응원가 변형 사건
2016년 8월 13일, SK 와이번스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플레이 위드에 | 에 기존 최정 응원가가 아닌 팬들중 한 명이 ''최에에에에에에에에정~''[5] 이라는 일부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가에 대한 자제를 부탁하는 피드가 올라왔다. 하지만..
'''응원가가 마음에 안 드니 바꿔서 부르는 게 잘못이냐, 불만있으면 응원 지정석을 가지 말라'''는 식의 반박 글과 댓글들이 달리며 점점 문제가 커져갔다.
8월 14일 경기 이후 SK와이번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다. 또한 2-2 카운트에서 친숙한 '빠바바밤 빠밤~' 소리 이후 다같이 GO~를 외칠 때 원고~투고~ 하며 추임새를 넣는 것에 대한 지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비룡천하 용틀임마당[6] 스크루지 등 단체 관람 모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페이지에서는 해명하는 글들이 올라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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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의 관계자가 '''길게 불렀지만 주도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불만 있으면 찾아와라'''는 말을 하는 병크를 터트리면서 논란에 더욱 부채질하게 되었다. 이제는 단순히 응원가 변형 문제를 벗어나 욕설이나 비매너적인 행동을 하는 직관 팬들에 대한 불만들이 터져나온 것이다.
8월 18일 용틀임마당에서 응원가 논란이 다시 일어났다
이번 응원가 변형 사건을 단순히 해프닝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처음 직관하는 사람이나 오랜만에 직관하는 사람들은
이런 식의 혼란이 온다는 것이다.
결국 논란이 일자 팬들은 플레이위드, 페이스북 할 것 없이 단관팀들의 만행에 대해 고발하였으며, 처음엔 기세등등한 태도로 '꼬우면 응원지정석에서 나가라' '무슨 상관이냐' 로 일관하던 단관종자들은 물밀듯 들어오는 항의에 힘입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주동자로 추정되는 집단은 홈경기 내내 응원을 자제하고 플레이위드 앱을 보며 눈치를 봤다.
이에 대한 스크루지의 해명글이 올라왔다. #
3 변형응원가 부르기
이것도 어처구니없는 내용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스크루지는 변형 응원가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가끔 우리 응원가가 별로고 어느 구단 응원가는 괜찮다는 내용들을 보게 됩니다만 응원 그룹 스크루지는 응원은 단결된 모습을 갖출 때가 훨씬 멋있고 효과적이기에 하나 된 응원을 주창하였습니다. 물론 더 괜찮은 응원가를 위해 구단과 응원단에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모습은 팬들의 바램이기도 할 것입니다.
스크루지 4696명은 한 명 한 명 일반 팬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그 속에 같이 다니는 멤버끼리 소모임을 만들어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자체 소모임도 있고 다른 그룹 소속 분들의 소모임도 있습니다. 작년 시즌초 여러 게시판에서 변형응원가 소동이 있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언급된 D 멤버의 글도 당시 있었던 내용 중 하나로 보입니다. 올린 사례 내용에서도 보이는 것과 같이 부른 사람 중 한명이지만 주도하지 않았다, 섣부른 오해는 사양하겠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때 살펴보니 일부 소모임에서 최~애~정, 원고 투고 쓰리고 등 변형응원가를 부르고 있는 것도 알게 됐고 스크루지는 변형 응원가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전달하여 우리 그룹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어떤 팬이 응원가 추임새나 괜찮은 응원가를 만들었다고 칩시다.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구단이나 응원단이 채택을 할 겁니다. 그런데 응원단장마저도 자제를 요청하고 도대체 이해 못 하는 것은 최~애~정이나 원고 투고 쓰리고가 멋지게 들리던가요?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스크루지는 변형응원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온라인에서 구장에서도 설파했고, 주위에 그런 경우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직접 자제 요청을 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스크루지가 변형응원가를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겁니다. 관리자 차원에서도 한 번도 허용한 적 없습니다. 아직도 가끔 발견되는 분들은 명백히 다른 그룹이거나 뭘 모르고 하시는 팬들임을 모르신다면 당신은 그만큼 우리 경기를 참여하지 않으신 팬이십니다.
13. 단관팬 갑질 논란
SK 와이번스 갤러리와 SK 와이번스 공식 어플 플레이 위드에 단체 관람 팬덤 연합이 지난 2016년 9월 25일에 자체 회의한 것의 회의록이 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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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람 팬들의 응원가 변형 사건으로 인해 서로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았던 SK 와이번스 갤러리와 단체 관람 팬덤 중 스크루지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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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스크루지의 운영자가 "직관하지 않은 일반 팬들이랑 꼬박꼬박 단체 관람을 하는 우리랑 같은 취급을 하는 게 맞는가?" 식의 논리를 펼치면서 특별팬 대우를 받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옆 동네의 N모 구단에서 실제로 특별 취급해서 발생한 사건이 1년 전에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이 아쉬울 따름.
늦었습니다..
지난번 SK 팬 연합회 출범 소식과 진행사항을 알려드렸습니다.
9월 25일 4회말이 끝나고 함께 하는 그룹들이 구단 회의실을 빌려 모였습니다. 회의 시간은 4회말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장시간 지속되었습니다.
1. 마지막 원정 응원 진행사항과 2. 전병두 은퇴식 감사패 얘기는 회장단이 전해주셨습니다.
어제는 사장님 면담 자리가 아닌 사전 의견 조율을 위한 각 그룹들의 의견청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면담시 건의사항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그동안 스크루지에서도 공지한 걸 기억하실 겁니다. 회장, 부회장, 총무 외 발언자는 8명이었고 주도적으로 하신 분들은 서너 명 가량으로 생각하시면 맞을 겁니다.
스크루지 발언은 3-1, 3-2, 3-3입니다.
3-1 의자지정석 명칭 변경 요청
몇 년간 꼼꼼히 모든 좌석을 앉아보니 의지석이 제일 가성비가 좋더라.
이제 3 5블록을 포함 응원지정석은 참여가 높고 호응들이 높아졌다. 그런데 더그아웃과 가장 가까운 명당 자리인 의지석은 꼭 명칭이 편안히 앉아보라는 뉘앙스 때문인지 참여도가 낮다. 주말에는 소단상으로 치어리더도 와서 응원을 유도하는데 실제 치어리더에게도 안 보인다고 비키라는 마찰이 있었다. 이에 더 가까운 응원석이라는 명칭(스폰서를 받아 가칭 페이코 열정응원석 등)을 부여하여 팬들의 참여와 순도를 더 넓히자. 구단의 수익구조도 유지할 수 있고 응지석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주도하면 어떨까?
물론 조용히 야구만을 보기 원하는 관객을 위해선 3루쪽 의지석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 팬들이 우리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야구도 즐길 수 있고, SK 팬들이 더 큰 확장을 할 수 있다.
3-2 외국인 등 특별한 팬에 대한 예우 요청
지난 2년간 스크루지만의 업적은 아니지만 여기 모인 모든 그룹들의 직관과 참여를 위한 활동을 분주히 진행하였음. 스크루지도 직관 모임 결성과 깃발부대 운영은 그룹의 히트 상품이기도 했음. 특히 깃발은 전통 있는 타 팀에 자극받아 직접 디자인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구입하고, 팬클럽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끄는 통합 효과도 있었음. 이런 자발적인 이벤트에 관심 가져주고 함께 고민할 구단과의 통로가 없음이 아쉬움.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 팬들도 참여하는 경우가 있었음. 얼마 전에는 일본에서 김광현 선수의 팬이 내한하여 스크루지는 숙소와 경기장을 잡아주고 뒤풀이를 제공하기도 하였음. 안타까운 것은 일본에서 어센틱 유니폼도 구입하고 진짜 관심 갖고 행복드림구장을 찾은 팬에게 광현 선수의 사인과 촬영까지 해줄 기회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 결국 자발적 활동을 논의할 통로가 있기를 바람.
3-3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성적관련하여 구단에 책임을 물음
실제 2011~2016년 프런트 강점기라고 본다. 그리고 감독이 어떻고 성적이 어떻고 선수가 어떻고를 논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태에 대한 구단측은 팬들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왕조시대를 제외한 마지막 우리 70승 시절이 언제인지 아는가? 2005년이다. 심하게 얘기하면 올 시즌이 끝나면 2005년으로 회귀다. 그런데 대한민국도 책임지지 않고, 구단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어떡하고 팬 연합회가 문학 1만1천명을 대표할 자격이라도 갖추려면 당연히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 감독은 계약직이니 바꾸면 된다, 필요한 선수가 있으면 FA로 사오면 된다, 그러나 2011~2016년까지 변하지 않고 있는 실패한 프런트는 왜 책임을 지지 않는가?
실제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보다 3-3을 토론하는 시간이 더 길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장 면담 일정도 최종 결정을 못 내린 상태였습니다.
팬 연합회에서 회의 내용을 간략히 전달한 것을 왜곡하여 특별 팬 일반 팬으로 나누고, 팬 연합회가 친목질을 하고, 기득권 유지를 위해 아옹다옹거린다고? 왜곡입니다.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스크루지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기득권 유지와 친목질 하는 경우가 있을 경우를 감시하고 토론하기 위해 팬 연합회와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14. 스크루지 암표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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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에서 암표를 판매해왔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이에 스크루지 측에서는 무료로 제공도 했고 실제 가격보다 싸게 팔았으니 문제가 없다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연간 회원권이 28만원인데 이는 거의 60% 할인되는 가격에 판매되었다. 즉, 입장권이 주중 9천원, 주말 1만원인데 이를 주중에는 5천원, 주말에는 9천원으로 판매했으므로 산술적으로 '''주중에는 1400원 주말에는 5000원이라는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2석을 이용해서 판매하고 있었고 주중 주말 경기가 모두 홈경기일 때 일주일에 '''최대 31200원'''을 벌고 1년 동안 최대 ''' 37만'''까지 부당한 이득을 챙기는 것이다. 즉, 당연히 '''불법'''이다.
이에 대한 스크루지의 해명글이 올라왔다 #
2 특정 단체팀의 연간회원권 돌려써버리기
2016년 내야 지정석이 만들어지고 연간회원이던 저는 두 자리를 더 샀습니다. 티켓 가격마저 부담스러워하는 청년층에게 질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청춘 지정석으로 명명하고 전망은 좋으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개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그룹 내부 평가와 더불어 외부에서도 호평을 얻어 기부를 해주시는 분도 생기며 판매 현황과 정산내역도 투명하게 공개해왔습니다.
그렇게 시즌을 마칠 때쯤 연간권 돌려쓰기라고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당시 저도 제반 사정을 전했고 오히려 게시판에서는 저희 멤버들이 그동안의 모습을 설명하며 적극 옹호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뒤가 잘린 상태로 디시갤러리로 넘어간 내용으로 저는 암표상으로 매도당했습니다. 그들의 계산으로는 부당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지만 간과한 것은 실제 문학을 찾는 숫자는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암표는 사재기나 더 비싼 가격을 받는 게 아닐까요? 원금에 도달하여 부당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최종 결과는 연간원가-560,000원, 판매금액-206,000원 / 기부금액-260,000)
구단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과정을 전했지만 어쨌든 재판매는 금지돼있는 내용이기에 전면 중단했습니다. 선의를 가지고 무료 나눔도 하고, 구장을 더 찾게 하기 위한 좋은 취지로 시작하였지만 그것이 규정에 반한 행동임엔 틀림없기에 책임을 통감했고 2016년 사과도 하고 정리가 끝난 내용이 계속 소비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살펴보니 이상한 곳이 있습니다. 제가 청춘 지정석을 운영하기 전에도, 16년에도, 17년에도 단관 신청을 받던 서포터스 메뉴에서 감쪽같이 17년 단관 신청 메뉴가 사라진 곳이 있습니다. 급하게 삭제시키다 보니 아직 16년도 데이터베이스는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본의 아니게 규정을 어긴 모습을 한 저는 아직도 게시판에 고스란히 남겨놓고 있습니다. 진정성을 갖고 한 기록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발생하기 전까지 남아있던 기록을 떳떳하다면 왜 없앤 거죠?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는 유행어가 있었죠? 조금만 주위를 돌려보면 다녀오신 분들 계실 겁니다. 연간권 돌려쓰기란 게 있었다면 스크루지는 아닙니다.
15. 팬 연합회 특혜 논란 및 무단 관람 논란
15.1. 비공개 청백전 무단 관람 논란
15.1.1. 스크루지 공식 입장
이에 대한 스크루지의 공식 입장이 올라왔다 #
1 비공개로 알려진 청백전 관람에 대한 공지
토요일 어린이 야구단 경기를 참관한 A 멤버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게이트 열린 걸 봤고 마침 구장 직원분에게 좀 보고 가면 안 될까요 허락을 얻고 들어가서 잠시 지켜봤고 감독님과 사진 찍는 기회도 얻게 된 거였고, 좋은 정보라 생각해서 팬들과 공유하기 위해 올렸다고 합니다. 일요일 찾은 B 멤버도 그 열린 게이트로 들어가 관람을 하다가 파울볼 2개를 줍게 된 모양이고 마침 그날 경기조에서는 빠진 3층에 있던 켈리와 다이아몬드 사인까지 받게 됐더군요. 토요일 게시글을 보고 일요일 들러본 C 멤버는 열린 문이 없어 주차장에서 돌아가던 중 큰 3루 불펜 문이 열린 걸 보고 들어가 사진을 찍었더라고요.
휴식기간 8일 중 언제 연습이 이뤄지고 경기가 이뤄지는지는 기사를 통해서도 알려져 있던 사안이었습니다. 경기장 근처에 사는 저도 일요일 문학구장을 찾아봤었고 당시 10여명 정도의 팬들이 혹시 볼 수 없을까 서성이고 계셨는데 1루와 외야 쪽 게이트는 모두 닫혀있었었습니다. 문학을 많이 다녀본 팬들은 알겠지만 딱 한군데 경기장 안을 지켜볼 수 있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바라봤을 때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들 외에 관중석엔 좌우 파울볼을 줍는 스태프 1명씩, 구단 직원 1명, 외국인 선수 2명, 그리고 B 멤버로 보이는 1명만이 보였습니다.
출입문들은 닫혀 있었고 특별히 구단에서도 많은 직원을 투입하진 않았을 겁니다. 아마도 드나드는 와중에 열린 문이 발생했을 수 있어 순위 싸움은 한창이고 우리 경기는 계속 없던 때 궁금한 팬들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잖습니까, 문을 따고 담을 넘어 들어간 것도 아닌데 순수한 팬을 불법으로 몰아간 것은 유감입니다.
A멤버는 허락도 받고 들어갔고 공지사항이라는 글을 올렸지만 그는 관리자가 아니고 바로 사과하고 삭제도 했습니다, B멤버 자랑하고 싶어 그랬겠지만 늦게 확인했어도 저도 바로 출입에 대한 물음과 문제 소지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었습니다. C멤버의 글은 스크루지 게시글도 아니고 개인 페북 내용이거늘 신상털기로 옮겨오고 스크루지로 끼워 맞췄습니다. 그런데 터무니없는 경기 시간을 조정했고 그걸 특정 단체에게 알려줘 출입을 시켰다 그러니 특혜 사례다? 미안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청백전 관람은 개개인의 일탈이긴 하나 제대로 유도하지 못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는 사과를 드립니다.
15.2. 와일드카드 마산 원정 특혜논란
15.2.1. 비룡군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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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 스크루지 입장
팬 연합회와 설렁탕, 논란을 보면서~
스크루지 운영자 김성진입니다.
이번 주 여기저기서 팬연합회, 설렁탕이 SK와이번스의 뜨거운 이슈가 된 걸 봤을 겁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구단과 팬이 소통한 미담이었음에도 내용이 뒤죽박죽이 되며 논란으로 전개된 것은 감춰져있는 특혜라는 뇌관을 건드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처음 팬 연합회 창설에는 스크루지도 동감하여 함께 했지만 바로 갈라섰습니다. 생각의 차이가 많았기에 사실 사이도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우리는 팬연합회 회원도 아니고 설렁탕 한 그릇 먹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남의 논란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으나 멤버들의 요구가 있어서 글 남깁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스크루지가 팬연합회를 공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기에 특혜 시비에 잘못된 정보로 스크루지가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특혜 의혹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본다고 하면서 3가지 내용이 나오는데 우선 해명이 필요하다니까 적습니다.
결론.
비하 발언으로 사용되는 단관충, 어쩌다 단체 관람으로 다니는 모임, 스크루지는 사양하겠습니다. 스크루지가 문을 연지도 어언 3년 저희는 혼자 다니는 일반팬부터 한 분 한 분이 모여서 직관을 우선하며 와이번스 팬들로 모인 직관 응원 그룹입니다.
스크루지는 평일이나 주말 구단으로부터 무료 티켓을 포함 할인 등 일체의 혜택을 받은 적 없습니다. 원정 응원단 구성에 있어 버스 포함 어떤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꾸려 다녔습니다. 구단 행사에 스크루지 이름으로 초청받은 적 없습니다. 빅보드에 오늘 참석한 단체 이름으로 올린 적도 한 번도 없습니다. 구단 직원, 응원단과 사적으로 만난 적도 없습니다. 굿즈를 포함 사은품 등을 수령한 적도 없습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어떤 특별한 혜택을 받은 적 없지만 자발적으로 평일 20여명에서 100여명으로, 주말 100여명에서 200여명, 올해 처음 대규모 스크루지 공식 원정 응원대를 수도권 40~80명 만들어낸 저력, 문을 열자마자 회원수도 급증하여 관리했음에도 4,696명으로 커진 것은 건강한 응원문화운동 노력을 한 것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라고 봅니다.
공정하지 못한 특혜는 사라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밝히는 과정에서 익명의 공간을 이용한 무분별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의의 피해자가 있음은 언제나 경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몰라서 잘못된 내용이 전해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시간 이후에도 잘못된 게시물이 유통된다면 신고 바라겠습니다. 그건 불손한 의도를 지닌 악의적 공작일 테니까요.
*무단으로 도용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이 글은 원문 그대로 옮겨주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갈음할까 합니다.*
15.2.3. SK 와이번스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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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김성현 손가락 욕 사건
[PO2] 샌즈 거친 슬라이딩, 김성현 손가락 욕 '신경전 팽팽'
2018년 10월 28일 플레이오프 2차전 3회초 넥센 공격 상황에서 1루 주자였던 제리 샌즈가 발을 들이밀면서 슬라이딩을 하여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2루수 강승호가 넘어지면서 큰 부상을 당할 뻔 하였다. 이 과정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는데 김성현이 샌즈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것이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일어났다.
다만 경기종료 후 김성현 본인과 김강민, 이재원에 의하면 샌즈가 먼저 영어로 욕설을 하였고 김성현이 이에 욱해 손가락 욕을 하였다고 하였다. 샌즈는 먼저 욕설을 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답을 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팬들은 샌즈의 플레이가 잘못되긴 했지만 생방송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손가락 욕을 한 것은 지나쳤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KBO는 경기 중 욕설을 한 김성현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17. 홍종표 SK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 논란
2019년 3월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9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릉고 내야수 홍종표가 고등부 우수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홍종표가 중3 때 SNS에서 전병두를 조롱했던 사실 때문. 알다시피 전병두는 SK 뿐만 아니라 모든 KBO 리그 팬들의 아픈 손가락인데 그를 조롱한 선수에게 SK 구단이 왜 상을 주냐는 비판이 잇다랐다. 결국 구단은 그 부분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18. 강승호 음주운전 교통사고
SK 강승호 음주사고 구단에 숨겼다. 구단 중징계 방침
2019년 4월 22일 새벽 광명IC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강승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이후 구단 측에서는 이틀이 지나서야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게 되어 1군에 올라올 예정이었던 강승호에게 사실을 물었고 그제서야 시인했다고 한다, 이에 구단 측은 KBO에 바로 보고했으며 자체 조사 후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KBO에서는 25일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장정지, 벌금 10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으며# 그리고 1시간 뒤 SK 구단에서는 자체적으로 임의탈퇴 처리를 하였다.#
그리고 2020년에 임의탈퇴 해제를 하였다.. 클린슼이란말도 이제는 옛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