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1)
1. 개요
'''엘리미네이션 챔버'''''Elimination Chamber'''''(2011)'''은 WWE의 주최로 2011년 2월 20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PPV로, 2번째를 맞이하는 엘리미네이션 챔버 PPV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레슬매니아를 앞두고 열리는 PPV인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많은 경기들이 레슬매니아 대진표에 확정되기에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벤트 당일 열린 다크 매치에선 대니얼 브라이언이 테드 디비아시에게 승리를 거뒀다.
2. 대립 배경
2.1. WWE 챔피언십 넘버 원 컨텐더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랜디 오턴 VS 알 트루스 VS CM 펑크 VS 존 시나 VS 킹 셰이머스 VS 존 모리슨
1월 31일 RAW에서 WWE 로얄럼블(2011)에서 열린 로얄럼블 경기 우승자 알베르토 델 리오가 WWE 레슬매니아 XXVII에서 자신이 도전할 월드 챔피언쉽을 고르는 세그먼트가 있었는데, 결국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선택하게 되면서 레슬매니아 27에서의 WWE 챔피언십 도전자가 여전히 공석인 상태가 되었다.
이런 상황이 연출되자 의문의 RAW 단장은 이날 7인 로얄럼블인 "RAW Rumble"을 열어서 승자는 엘리미네이션 챔버 PPV에서 미즈와 WWE 챔피언쉽 경기를 가지고, 나머지 6명은 같은 날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 출전해서 승자가 레슬매니아 27에서 WWE 챔피언쉽에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존 시나, CM 펑크, 랜디 오턴, 존 모리슨, R 트루스, 셰이머스 그리고 해설자 제리 "더 킹" 롤러. 마이클 콜은 단장의 메세지를 읽은 후 제리 롤러에게 "이기지도 못할거 왜 주책이냐"며 비난을 쏟아냈다.
그리고 메인이벤트로 경기가 열리게 되는데...
2.2. 미즈 VS 제리 롤러
WWE 챔피언십
기적적으로 제리 롤러가 이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서 무려 WWE 챔피언쉽 경기로 제리 롤러와 미즈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WWE에서 단 한번도 WWE 챔피언을 해본적이 없고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가지지 못한 제리 롤러에게 WWE 킹 오브 더 링(2010)에 이어 다시 한번 큰 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싱글 경기이기때문에 알렉스 라일리의 방해가 문제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마이클 콜이지만.''' [4]
이와 동시에 RAW럼블에 출전했던 나머지 6명은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유일하게 엘리미네이션 챔버 승리 경력이 2번 있는 존 시나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 나머지 5명이 이를 어떻게 대응하냐가 경기의 관심사로 보인다.
2.3.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에지 VS 케인 VS 드류 맥킨타이어 VS 웨이드 바렛 VS 레이 미스테리오 VS ???
2월 4일 방영분 스맥다운에서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열리는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 참가할 멤버를 결정하는 경기들이 있었다. RAW와는 달리 챔버에서 바로 챔피언을 걸고 경기한다. 시어도어 롱을 대신한 임시 단장 비키 게레로에 예선 경기가 확정되었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에지를 포함한 6명의 참가자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결정되었다.
결국 이렇게해서 예선을 통과한 드류 맥킨타이어, 레이 미스테리오, 케인,웨이드 바렛이 참가하게 되었고, 기존의 챔피언 에지와 돌프 지글러가 참가하게 되어 스맥다운의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가 결정되었다. 그런데 2월 18일 방송분에서 돌프가 시어도어 롱 단장에게 해고당하면서 경기에서 제외되었다. 자세한 건 돌프 지글러, 에지 혹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문서 참조. 과연 남은 한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주목된다.
2.4. 코피 킹스턴 VS 알베르토 델 리오
논 타이틀 매치
2월 17일 WWE.com을 통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코피 킹스턴과 WWE 로얄럼블(2011) 의 우승자 알베르토 델 리오의 논-타이틀 매치가 확정되었다. 두 사람은 델 리오의 로얄럼블 우승 이후, 계속 충돌해왔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경기가 확정되었다.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쉽 매치가 아니기에 델 리오서로는 약간 아쉬운 경기.
2.5. 산티노 마렐라 &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VS 코어
WWE 태그팀 챔피언십
2월 19일 WWE.com을 통해 산티노 마렐라 &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팀과 코어 (저스틴 가브리엘 & 히스 슬레이터)의 WWE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가 확정되었다.
3. 대진표 및 결과
4. 이벤트 이후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1에서 WWE 레슬매니아 27에서 열릴 양대 월드 챔피언쉽 경기들이 확정이 됨에 따라 RAW에선 WWE 챔피언십을 놓고 존 시나와 미즈의 대립이 형성되었다. 특히 이쪽엔 더 락이 시나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발언들로 대립에 개입할 여지를 만들었다.
스맥다운에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두고 에지와 알베르토 델 리오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었다. 이 대립의 경우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벤트에서 복귀한 크리스찬이 대립에 변수로 작용하는 역할로 끼어들었다.
이밖에도 2-21-11 프로모로 돌아온 언더테이커와 트리플 H의 대립 등이 생겨났다.
자세한건 WWE 레슬매니아 27 항목 참조.
[1] 랜디가 펑크를 제거하자마자, 트루스가 한눈팔던 랜디를 제거했다.[2] 셰이머스가 에이프론에서 버티는 시나를 제거하기 위해 다가오던 제리 롤러를 시나 쪽으로 밀어버렸고, 시나도 기습적인 공격은 버틸 수 없었다.[3] 로프쪽으로 시도하던 셰이머스의 공격을 제리가 피했는데 이미 탈락한 시나가 탑로프를 잡아당겨 셰이머스를 떨어지게 만들었다.[4] 킹 오브 더 링 이벤트에서 WWE 챔피언쉽이 걸린 TLC 매치 룰로 같은 경기가 열렸는데 거의 킹이 다 이긴 경기였음에도 해설하던 마이클 콜이 링으로 난입해 제리를 방해하면서 결국 전세가 역전되어 미즈가 승리했다.[5] 우려한대로 다시 한번 비키 게레로의 권력 남용이 가해졌다. (...)[6] 코피가 타이탄트론에 나온 델 리오에게 신경 쓰는 사이, 드류가 퓨처 쇼크를 작렬해 승리.[7] 예상대로 코어 멤버들이 빅 쇼를 방해했고 심판이 쓰러진 사이 잭슨이 빅 쇼를 공격했다. 바렛이 주어먹기식으로 DDT를 작렬해 승리.[8]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