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
[image]
[1]
개발
렐릭 엔터테인먼트
아이언 로어
유통
THQ
Platform(s)
Microsoft Windows
버전
1.3
장르
RTS
발매일
북미: 2008.03.04
유럽: 2008.03.07

소울스톰의 오프닝 영상.[2] 배틀 시스터가 지나가자 죽어가는 가드맨[3]이 쳐다보는게 포인트.

소울스톰 캠페인 인트로 영상
1. 개요
2. 캠페인
3. 줄거리
3.1. 엔딩
5. 이모저모
6. 모드
6.3. 개별모드를 통하여 추가된 종족


1. 개요


Dawn of War 시리즈의 3번째 확장팩. Dark Crusade와 같이 스탠드 얼론 형식으로 전작이 필요 없다. 제작사는 렐릭에서 '''아이언 로어'''로 바뀌었다.[4]
기존의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타우, 임페리얼 가드, 엘다, 오크, 네크론 외에 다크 엘다시스터 오브 배틀이 추가되었다.
PC 게임 시리즈가 이어오면서도 그래픽 엔진이 바뀌지 않는 기염을 토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보여주었다. 소울스톰의 게임 엔진은 2003년에 출시된 Impossible Creatures에 탑재된 자체개발엔진으로 게임의 개발 사이클을 고려하면 개발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구형엔진이다. 딱 1년 뒤에 출시한 Dawn of War 2의 그래픽을 보면 이 엔진이 얼마나 낡았는지를 알 수 있다. 처음 Dawn of War 때는 적당한 리소스를 사용하면서도 나름 적절한 3D 그래픽을 제공하는 괜찮은 RTS 엔진이었지만 2000년대에는 1년 단위로 PC의 성능이 배로 뛰던 시절이라 08년 당시에 사용하기에는 처참한 해상도와 찰흙인형같은 모델링, 구린 물리엔진으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개발진들이 heavily modified라고 할 정도로 정말 최대한 뜯어고쳤는데도 엔진 자체의 성능이 워낙 제한적이라 별수 없었다. 스탠드 얼론 방식이니 굳이 이전의 엔진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짓을 한 것을 보면 사실상 당시에 이미 개발중이었던 Dawn of War 2의 개발에 모든 자원이 투입되고 소울스톰은 열악하게 개발됐다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후속작 던 오브 워 2의 변경된 게임성으로 인한 호불호와 갈피를 잘못잡아 완전히 망해버린 3, 여러 유명 모드의 출시로 인해 재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에 대한 반증이 스팀 평가인데 현재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40K 판권을 가진 게임들 중에서는 이 작품과 다크 크루세이드, 오리지널 이 3가지 밖에 없다.

2. 캠페인


소울스톰의 캠페인은 전작인 다크 크루세이드와 같은 '''땅따먹기''' 형식. 전작인 다크 크루세이드가 캠페인을 모두 깨는데 굉장한 시간이 걸린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 다크 크루세이드가 크로노스 행성에서 땅따먹기였다면 소울스톰은 항성계 단위이다. 크로노스 행성 전투를 주제로 한 다크 크루세이드와는 달리 주요 '''행성 4개, 위성 3개'''로 이루어져 있는 카우라바 행성계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점령해야 하는 목표는 행성 1개에서 4개로 늘어났는데 정작 행성 1개당 영토수는 줄어들어서 결국 전투횟수는 다크 크루세이드의 행성 1개때랑 별 차이가 없다'''(약간 많긴 하다).
캠페인 난이도는 다크 크루세이드보다 조금 올라가서 쉬움일 경우 아군 체력 250% 적 체력 60%, 보통 난이도일 때 아군 체력 200%, 적 체력 100%, 어려움일 때 아군 체력 100%, 적 체력 120%이다. 100%/100%가 없는 게 아쉬운 점.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일부 지역마다 보너스 능력들이 있었지만, 소울 스톰은 요충지 보너스가 모두 각 종족의 스트롱홀드에 있다. 달리 말하면 각 종족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보너스는 들고 시작한다. 요충지 보너스 중 게임시작시 자원 증가는 종족별 요충지가 아니라 의장대처럼 전투 승리로 얻어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 요충지 보너스 중 2연속 공격 보너스와 우주기지 보너스도 삭제됐다.[5]
게임 중 만들었던 건물들이 맵에 그대로 유지되던 전작과는 달리, 이전에 건설했던 모든 건물들이 방어전 시에는 초기화되어버리고 전략 지도에서 전진 기지나 증원으로 추가해둔 건물만 있기 때문에 진행에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전작에서는 적군의 HQ만 터뜨리면 전투 끝이었지만 이번에는 적군의 생산시설 전체를 다 부숴야 전투에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6] 게다가 엘다는 뜬금없이 웹웨이 게이트가 생산시설로 분류되어서 더 깨기 힘들다. 시간과 자원에 여유가 있으면 여기저기 지어놓는데다가 연구로 은폐까지 가능한 탓에... 본진 건물들을 다 부쉈는데도 전투가 안 끝난다면 어딘가에 웹웨이 게이트가 있다는 뜻이니 부대를 2~3조로 쪼개고 각 조마다 디텍터를 대동해서 남아있는 게이트를 철거해야 한다.[7] 한편 행성을 넘나드는 웹웨이가 설치된 지역의 경우 적 생산건물 파괴가 아니라 과반수의 크리티컬 포인트를 7분 30초간 사수하는 것이 승리 조건이다. 다만, 적의 모든 시설과 부대를 모조리 제거한다면 즉시 승리한다.

3. 줄거리



카우라바 행성계는 원래는 가끔씩있는 오크들의 침략을 제외하면 임페리얼 가드가 주둔하고 있던 나름 평화로운 곳이었는데 카오스 세력들이 나타나면서 워프 스톰이 일어나 항성계 전체가 고립됨과 동시에 임페리얼 가드의 대부분[8]이 전멸하고 설상가상으로 '카오스 = 워프'의 기운을 느낀 네크론이 천년간 묻혀있던 제 3행성의 사막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이에 각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네크론의 숙적임을 자처하던 다크 엘다엘다가 몰려오게 되고 이참에 영토를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타우 제국마저 쳐들어오게 되자 인류제국스페이스 마린아뎁타 소로리타스가 파견되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이다. 물론 오크는 싸움이라면 환장하기 때문에 당연히 참가.
각 진영의 기본적인 배치는 제1행성에 임페리얼 가드시스터 오브 배틀, 제 2행성에 오크스페이스 마린, 제 2위성에 타우, 제 3행성에 엘다네크론, 제 4행성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알파 리전다크 엘다가 본거지를 잡고 서로 전투를 벌인다.
이전작과는 다르게 임페리얼 가드의 스토리가 상당히 안습한 걸로 유명하다(...). 애초에 전 종족 공통 스토리 시작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 의해 임페리얼 가드 절반의 병력이 학살당했다는 말로 시작한다. 현대전에서는 총병력의 20~30%만 손실돼도 부대해체니 어쩌니 하는 상황인데 얘네들은 시작부터 총병력의 50%를 상실하고 전쟁 시작한 것. 거기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외계인들에 맞서 싸우려고 했는데 위에도 나와있듯이 가장 먼저 싸우게 된 적이 '''같은 제국군인 시스터 오브 배틀'''. 같은 인간이고 뭐고 간에 항성계 전체가 타락했다며 다짜고자 이몰레이터에 불 붙이고 달려드니 임페리얼 가드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그나마 이전작 스토리에서는 임페리얼 가드가 숫자로 적을 누른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놈의 소울스톰에서는 4개 행성 중 가장 작은 행성을, 그것도 시스터 오브 배틀과 나눠먹고 시작한다. 실제 게임 플레이상 임페리얼 가드는 9개 세력 중 가장 작은 세력. 게다가 1번째 행성에선 다른 행성을 침공하지 않는 이상 무슨 짓을 해도 의장대가 3개.[9]
거기다 시스터 오브 배틀뿐만 아니라 믿었던 스페이스 마린 블러드 레이븐 챕터마저도 와서는 다짜고짜 임페리얼 가드를 학살하기 시작한다. 임페리얼 가드시스터 오브 배틀이나 스페이스 마린을 전멸시키면 지휘관인 반스 스텁스가 같은 제국군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고뇌하거나 애도를 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시스터 오브 배틀이나 스페이스 마린으로 임가를 전멸시키면 애도 그딴거 없다. 스페이스 마린은 어떠한 의혹 없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분위기고 시스터 오브 배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0]
상황이 이렇다보니 "해방연대"를 이끌었던 루카스 알렉산더나 뽀대 만땅인 스투른 장군과는 달리 카우라바 연대를 지휘하는 반스 스텁스 장군의 모습도 안습의 절정. 시스터 오브 배틀의 본진 파괴시 나오는 대사를 보면 '''절망적인 마음으로 최후의 도박을 했다'''고 나온다(...). 게다가 '''시스터 오브 배틀이 카우라바 행성계에 도착했을 때 스텁스 장군은 자신과 휘하 병사들이 살아남는 방법이 하나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승리나 속죄할만한 행위 없이는 저 이클리시아 광신도들의 응보 아래 쓰러질 뿐이었다. 자신은 절대 잘못한 일이 없으며 이단 심판에 회부되고 싶지 않으므로 이에 전투를 준비하였다'''. 라고 나온다. 시스터 오브 배틀임페리얼 가드를 쓰러트리면 그들에게 무장해제를 하라고 했는데 거절해서 공격을 했다고 하긴 하지만, 솔직히 얌전히 투항했다면 그 결과가 영 좋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다 전작의 타이탄 캐논 같은 킹왕짱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11] 소울스톰에서는 거대 캐논으로 적을 막거나 공격한다는 컨셉이 타우에게로 넘어갔다. 다른 종족으로 임페리얼 가드 본진을 치면 이들이 얼마나 안습한지를 잘 알 수 있다.[12]
사실 소울스톰에서 시스터 오브 배틀이나 스페이스 마린이 카우라바 연대를 학살하던 이유는, 당사자들은 몰랐으나 고된 훈련에 지친 한 병사에게 카오스의 속삭임이 들려왔고, 하필이면 이 병사에게 잠재적인 사이커 기질이 었었기에 워프스톰이 일어나서 카오스 세력이 카우라바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13] 시스터나 스마가 냅다 다 죽여서 정화하려고 드는 것도 어찌보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었다. 정말 본의아니게 악의 근원이 된 터라 그저 안습.

3.1. 엔딩


던 오브 워 1편의 이전 확장팩들과 마찬가지로 소울스톰의 공식 엔딩은 불명이었다. 그러나 확장팩의 결말이 후속작에서 조금씩 밝혀지는 시리즈 특성상 소울스톰의 공식 엔딩은 후속작인 던 오브 워 3를 통해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고르거츠의 오크 세력의 승리로 결정되었다.'''
전말은 다음과 같다. 일단 던 오브 워 2에서 신참인 타데우스와 베테랑 마린 사이러스가 주고받는 대화에서 소울스톰의 사건을 언급하는 대목이 있는데 카우라바 캠페인은 실패했다는 언급이 사이러스를 통해 언급되었다. 이 때문에 일단 블러드 레이븐 엔딩은 정사가 아니라는게 밝혀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다른 종족들의 엔딩 여부에 대해선 진위가 밝혀지지 않고 있던 차에 던 오브 워 3에서 대놓고 고르거츠가 카우라바 행성계를 정복하고 그곳에서 발견한 예언을 받아 본작의 무대인 아케론 행성으로 왔다는 공식 언급이 나온 것이다.
문제는 군데군데 허술한 점이 넘치는 던 오브 워 3답게 그래서 카우라바 행성계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고 승리자인 고르거츠가 무슨 일이 생겨서 깃스톰파의 똘마니가 되었는가 하는 부분은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다. 워해머 시리즈의 이야기 패턴을 근거로 본다면 제국이 영토를 재수복하기 위해 반격을 한 탓에 고르거츠의 세력이 와해되었거나, 심하면 그냥 제국이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려서 고르거츠가 몸만 겨우 빠져나왔거나 하는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그런데 어째서인지 인터넷 상에서는 정식 엔딩이 임페리얼 가드의 엔딩이라는 설이 국가를 막론하고 팬덤 사이에서 정설처럼 퍼져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의 시초 엔하위키 시절, 나아가 원래 출처인 햄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설이다. 그래서 3편 발매 후에는 '고르거츠 띄워주려고 공식 엔딩 무시하나요?', '공식 승리자는 임가였는데 왜 오크로 바뀌었나요?'라는 팬들의 반발이 있었다. 문제는 던 오브 워의 원 제작사인 렐릭 엔터테인먼트, 본 확장팩의 제작자인 아이언 로어, 결정적으로 '''워해머 40,000의 판권을 내주는 GW에서도 소울스톰의 공식 엔딩이 임페리얼 가드라고 말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이 '임페리얼 가드의 엔딩이 공식'이라는 주장들의 근거는 기껏해야 워해머 관련 위키 문서들을 근거로 삼고 있긴 한데, 문제는 해당 문서들에도 임페리얼 가드의 엔딩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는 근거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임페리얼 가드 엔딩이 정사라는 설은 출처가 매우 불분명한 설인 상황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어느 임페리얼 가드 팬 유저가 임의로 한 위키 문서에 임페리얼 가드 엔딩이 정사라며 적어놓은 것이 검증 없이 워해머 팬들 사이에서 퍼져나갔고, 한국도 마찬가지로 이 사실이 검증 없이 번역되어 유입된 탓에 어느새부터인가 전세계 워해머 팬들의 머릿속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엔딩이 정사인 것으로 자리잡힌 것으로 추측된다.[14] 실제로 던 오브 워 3가 발매되기도 전인 2014년에 위키피디아의 소울스톰 항목에서 임페리얼 가드 엔딩이 공식이라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엔딩 항목을 수정하는 움직임과 임페리얼 가드 엔딩이 정사가 맞다는 쪽으로 유지하는 의견이 충돌한 적 있는데 결국 임페리얼 가드 엔딩 공식설을 미는 측의 근거 부족[15]으로 '승자는 명확하지 않다'에서 던 오브 워 3 발매를 기점으로 고르거츠 엔딩이 정사라고 서술됨으로써 종결되었다.

4. 각 종족 스토리


항목 참조.

5. 이모저모


2008년 3월 7일. 한국에서 정식 출시 당시에는 영 좋지 못했'''었'''다.

일단 추가된 공중 유닛은 호버링 유닛에 불과했다. 즉 지형 고도에 영향받고 바다를 못건넜다.[16] 거기다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경우, 돈 버그가 있어서 돈을 쉽게 불릴 수 있다. 한마디로 멀티플레이에서 쇼미더머니를 칠 수가 있었다(...). 또한 전체적인 밸런스가 엉망이 되었으며, 신 추가종족 다크 엘다의 경우 과거 네크론과 타우를 능가하는 개사기 종족이 되었다. 거기다 Dark Crusade에서 넘어왔다지만 각 종종의 건물이나 연구비 등이 상/하향되어 있어서 포풍같은 혼란을 초래했다. 매뉴얼에도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음. 또한 멀티플레이 때 다크 엘다의 경우 관전자가 다크 엘다 플레이 유저의 영혼자원으로 다크 엘다 종족 고유 스킬을 시전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정당한 플레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소리.
다만 위에 나오는 문제점들은 2008년 11월에 이루어진 1.2 패치 이후 모두 해결된 상태다. 하지만 패치가 너무 늦게 나왔다(...). 아이언 로어가 해체된 여파도 있었던 듯. 렐릭에서는 거듭 패치를 약속했지만 결국 그 패치는 수개월 뒤에 나왔다. 멀티플레이에 치명적인 돈버그가 존재하는데도 그 긴 시간 동안 핫픽스 하나 제공하지 않은 것은 무성의라고 밖엔 할 말이 없다. 망했어요.
무엇보다 전작인 다크 크루세이드에 나왔던 맛깔나는 '''대사들이 없다!''' 본토 침공당할 때도 침공당하는 쪽만 지껄이고 이쪽은 대사가 없다. 덕분에 전작에서 각 세력끼리 부딪혔을 때 나오는 대화를 즐겼던 플레이어들은 '뭔가 썰렁한데...?' 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 데다가 나온지 얼마 안돼서 워해머 던 오브 워 2 개발소식이 나왔다. 산 사람은 그냥 낚인 듯(...). 뭐, 그래도 던 오브 워 2의 체험판을 가장 먼저 플레이해볼 수 있는 권리는 주어졌다.
사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Soulstorm은 이전작 제작업체이던 렐릭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지금은 깨강정이 되어 사라진 개발 스튜디오 아이언 로어에서 외주로 개발한 것이다.[17] 아무튼 그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평균 리뷰 점수 80점 이상을 찍던 Warhammer 40,000 Dawn of War series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야 말았다. 모르긴 몰라도 렐릭이 이 때문에 맘고생 좀 했는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최근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에 소울스톰 구입자를 우선 참가시킨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근데 그게 고작 일주일 먼저 참가하는거다. 아무리 봐도 이 게임 산 사람은 낚인 게 맞다.
2011년 후반기 들어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소울스톰 멀티방이 매우 흥했다. 처음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자 소울스톰에 대해 알려주는 글들이 생겨났으며, 이런 글들을 기점으로 게임이 흥하게 되면서 저녁쯤에 들어가면 사람 구하는 글이 매일 올라왔다. 사람이 늘어나면서 게임이 아닌 예능을 하는 발컨들까지 다수 유입되었고 약 한두달간 대세가 되었다. 다만 지금은 마그넷이 깨지고 한 게임을 오래 붙들지 않는 겜갤러들 특성상 대세에서 내려온 상태. 정작 본진인 워해머 갤러리에서는 게임 하는 사람들이 없어 가끔 고겜겔 멀티 도는 사람들이 "게임도 안하고 입만 놀리는 설덕들ㅋㅋㅋㅋㅋ" 하는 식으로 분탕질하러 오거나 같이 겜하자는 식으로 글을 싸지른다.
모드를 통해 구현되지 못했던 진영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DOW2의 모델을 가져와 소울스톰에 적용시키는 등, 모더들의 기행(?)이 늘어남에 따라 어느정도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술할 모드들중 얼티메이트 아포칼립스 모드는 개별항목이 존재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DOW2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대규모 전투를 구현함에 따라 역으로 소울스톰을 추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모더들의 리텍스쳐 공정을 거쳐 DOW2 못지 않은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게 되었다. 이로서 소울스톰은 모드를 통해 가장 많은 진영과 유닛이 구현된 PC게임으로 자리잡게 됐다.
소울스톰 카메라 확장 비공식 패치 - 답답한 기존의 시야를 늘려 준다.
소울스톰 통합한글 패치

6. 모드


오랜된 게임 치고 아직도 모드가 활발하게 나오는걸로 유명하다. 참고로 모드가 떡칠될수록 미니어쳐에 가까워진다는 무서운 사실(...). 타 게임의 경우 모드를 칠하면 다른 게임이 되는데 워해머4만의 방대한 설정덕인지 오히려 설정이나 미니어쳐에 최대한 맞추려고 한다.

6.1. 울티메이트 아포칼립스 모드


DoW 1 계열 모드 중 가장 유명한 모드. 해당 항목 참조.

6.2. Firestorm Over Kaurava


항목 참조.

6.3. 개별모드를 통하여 추가된 종족


  • 데몬 헌터-자체 모드지만 아포칼립스 모드와 연동 가능
  • 블랙 템플러-코덱스 모드와 연동 가능.
단일 모드로는 가동이 불가능하며 Dawn of Skirmish Advanced AI가 깔려있어야 된다. 오리지널 BGM을 제공하며 건물은 기존의 모델을 재활용했다. 아포칼립스 모드와는 호환성이 없지만 대신 블랙 템플러만 추가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밸런스 붕괴도 적은 편. 대신 모드용으로 녹음된 사운드의 음질이 약간 낮은 점은 아쉬운 부분. 블랙 템플러의 상징적인 엠퍼러스 챔피온이나 블랙 템플러의 4개의 맹세도 재현되어있다. 바닐라의 스페이스 마린과 겹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쉬운 편이고 대부분의 유닛이 사격전에 치우쳐 있는 게임 특성상 근접전에 강하다는 점 때문에 꽤 강한 편. 물론 크루세이더 스쿼드는 네오파이트를 추가할 수도 있고 대부분의 보병유닛에 파워 소드와 파워 피스트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붙으면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블랙 템플러끼리 붙으면 말그대로 개싸움이 되는 거고. 기갑유닛은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지만 배러너블 드레드노트를 1기만 생산할 수 있고 프레데터 디스트럭터, 빈디케이터, 레이저백, 다모클레스 등 있을 건 다 있다. 물론 라이브러리안은 없다(...). 또한 아포세카리는 커맨드 스쿼드에 증원하는 형식으로 등장. 참고로 제작자가 친절하게 한국어용 로컬폴더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아포칼립스 모드처럼 인스톨한다고 해서 추가된 유닛의 설명이 깨져 나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 스틸 리전 - 오리지널 시기에 등장한 개별 종족 모드
  • 타이라니드-자체 모드지만 아포칼립스 모드와 연동이 가능, 코덱스 모드에서도 연동 가능
  • 카오스 데몬- 자체 모드이지만 아포칼립스 모드와 연동이 가능
  • 스페이스 울프-코덱스 모드
  • 다크엔젤 -코덱스 모드
  •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 소울스톰 시기에 등장한 개별 종족 모드
  • 위치 헌터 - 다크 크루세이드 시기에 등장했던 유저 종족 모드가 있었으나 현재는 소울스톰에서 SOB가 정규 팩션으로 승격함에 따라 큰 의미는 없어졌다. 다만 퀄리티나 최적화 측면에선 본편 팩션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위엄을 자랑한다.
  • 사우전드 선 - 소울스톰 시기에 추가된 개별 챕터 모드
  • 블러드 엔젤 - 소울스톰 시기에 추가된 개별 챕터 모드
  • 리전 오브 더 뎀드 - 소울스톰 시기에 추가된 개별 챕터 모드
  • 월드 이터 - 소울스톰 시기에 추가된 개별 챕터 모드
  • 데스 콥스 오브 크리그 - 개별 디비전 모드
  • 샐러맨더 - 개별 챕터 모드

[1] 여담으로 이 커버 이미지를 그린 사람은 한국인이다.#[2] 참고로 저 영상에서 나오는 임페리얼 가드는 카우라바 252연대가 아닌 제1크로노스 해방연대다. 근데 상대하고 있는 타우군은 타우 셉트가 아닌 다른 셉트다. 음?[3] 절대 카스르킨이 아니다. 등에 카스르킨이 매는 백팩 같은 것도 없고, 사용하는 무기가 라스건이다.[4] 아이언 로어는 소울스톰 개발 이후에 바로 해체돼서 렐릭으로 흡수되었다.[5] 플레이 가능한 종족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좋은 보너스라 밸런스 차원에서 삭제된 것도 있겠지만, 설정 상의 이유도 있다. 2연속 공격은 카오스 신인 코른의 축복과 힘을 받아서 가능한 것이고, 우주기지는 말그대로 해당 지역 기지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6] 네크론은 생산시설이 모노리스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달라진 점이 없다.[7] 하필이면 엘다와 같은 행성을 공유하는 종족이 발 느리고 생산 느리기로 악명높은 네크론이라 네크론으로 플레이할 경우 캠페인 초반엔 상당히 귀찮다.[8] 인트로 영상에서는 절반이라고 언급되나 스트롱홀드 공략시엔 4분의 3이라고 나온다[9] 참고로 연대 커미사르, 연대 경호원, 센티넬인데 경호원은 베이스가 가드맨이다 보니 맷집도 그리 좋지 않은데다 무기도 손전등이라 워기어 장착 안해주면 화력도 영 시원찮고 센티넬은 그냥 쓰레기(...). 그나마 연대 커미사르는 티어업글없이 '''E'''가 사용가능하고 경호원들도 시작하자마자 그리네이드 런처가 장착가능해서 강북가드맨질이 가능하고, 센티넬은 대차량이나 건물 철거용으로 써먹을 수 있다.[10]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이랑 시스터 오브 배틀이 서로 싸우는 이유는 불분명하다.[11] Winter Assault에서 스투른 장군은 타이탄 캐논을 얻어서 네크론(Warhammer 40,000)한테 써갈겼고, Dark Crusade에서는 아예 임페리얼 가드 본진에 워로드 타이탄 캐논이 있어서 적이 쳐들어올 시 사용한다.[12] 전작에서는 기본적으로 본진에 베인블레이드가 최소 2대 이상 있었는데 소울스톰에서는 '''없다'''. 다른 종족으로 임페리얼 가드의 본진을 공략할 시 현 상황이 안습하여 베인블레이드가 없다고 나오며 대신 부품을 받아 즉석에서 베인블레이드를 만들려고 시도한다. 이에 받으려는 부품을 중간에 차단하는 것이 캠페인의 주요 목표. 다른 종족은 본진에 렐릭 유닛이 몇 개씩 있거나 아니면 강화돼서 나온다. 예를 들어 타우랑 오크는 각각 그레이트 날록이 본진에 5마리, 스퀴고스가 본진에 4마리나 있으며 또한 계속 생산되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시스터 오브 배틀의 리빙세인트는 석상 4개를 부술 때까지 무적으로 설정되어 나온다. 하다못해 스페이스 마린랜드 레이더가 1대는 있다. 오직 임페리얼 가드만 본진에 렐릭 유닛 자체가 '''없다'''. 그러나 본진에 렐릭 유닛이 없으므로 공략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우선 병력을 실은 발키리가 곳곳에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성가시게 하고(특히 기지에 강하하는 발키리가 위협적이다), 맵 중앙에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가진 바실리스크 마그누스 캐논이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있으며, 빈디카레 어쌔신이 수시로 나타나 아군 병력들을 저격한다. 또한 거리 곳곳에는 포탑들과 중화기 팀이 배치되어 있어서 플레이어의 진격을 저지하며, 리만 러스 전차들과 바실리스크들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또한 베인블레이드 수송 차량을 생산하는 기지에는 센티널, 키메라, 리만 러스 전차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는데, 승무원의 탑승을 저지하지 못하면 기갑 웨이브에 역관광당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방어에 능한 임페리얼 가드의 특성상 진격할수록 엄청난 양의 병력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13] 카오스 진영 엔딩에야 밝혀진다.[14] 위키발 정보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좀 뜬금없지만 반 다크홈 관련 사건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한 유저가 임의로 반 다크홈의 사망설을 위키피디아의 반 다크홈 항목에 기재하였고 그 사실이 퍼져나가서 인터넷계가 아주 난리가 난 적이 있었고 몇몇은 이미 애도의 의견을 내비쳤으나, 소스가 된 문제의 서술은 위키피디아 내에서 근거 부족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삭제되었고, 이후 반 다크홈이 멀쩡히 활동함으로서 종결되었다. 나무위키발 정보를 함부로 신뢰하지 말라는 말도 이런 특수성 때문이다.[15] 임페리얼 가드 엔딩 공식설을 미는 쪽의 논지는 단순하게도 '던 오브 워 2에서 사이러스가 블러드 레이븐이 참패했다는걸 인정했다'는게 전부인데, 문제는 사이러스가 한 말은 '보레알의 지휘는 재앙 수준이었다.'고만 했지, 누구한테 졌는지는 속터져서 더 말 안한다며 말을 끊어버렸을 뿐이다. 즉 누구한테 졌는지는 '''전혀 말하지 않았다'''.[16] 사실 이건 워해머40000 미니어처 게임의 룰과 관련이 있는데, 당시 실제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비행체에 관련된 룰이 없어서 비행기를 비행기라 부르지 못하고 그냥 스키머 취급했었다. 그래서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파워피스트로 때려잡는 말도 안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단 6판에서 플라이어 룰이 추가되면서 이후 비행기들은 스키머가 아닌 플라이어로 취급된다.[17] 참고로 Iron Lore Studios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적자로 불렸던 타이탄 퀘스트 시리즈를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