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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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두번째 오프닝 테마.
2쿨부터 본격적으로 모리오초 안에 숨어있는 살인마 추적이 시작되는 만큼 상당히 의미심장한 이름이다. 그때문인지 오프닝 영상도 그 살인마를 추적하는 것이 주 내용.
앨범 발매일은 2016년 7월 27일. 여담으로 지금까지 나온 죠죠 오프닝 가운데 곡 길이가 가장 짧다.
풀버전 역시 2절 없이 반주와 후렴을 한 번 더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서 풀버전치고는 짧다는 느낌이 매우 심하다. 분량은 총 2분 25초.
9월 29일에 금영에 추가되었다. 번호는 44077.
2. 상세
애니메이션에선 15화부터 공개되었다. 사실 2쿨이 시작한 시점은 14화이지만, 14화에서는 오프닝을 사용하지 않았다. 첫화에서는 오프닝이 나오지 않는것이 죠죠 애니 시리즈 전통이다. 예외로 3부 이집트편 OP인 그 피의 기억과 5부 2번째 오프닝인 배신자의 레퀴엠은 방영 첫 화부터 나왔다.
이번에도 여전히 3D를 사용하지 않고 2D 수작화로 그려내었으며, 영상 길이 또한 1쿨과 비슷하게 1분 10초 정도밖에 안 된다.
오프닝 공개 이후로는 곡의 어두운 분위기, 오프닝 영상의 수려한 작화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에 대한 호평이 많다. 기존의 죠죠 오프닝과는 이질적인 요즘 애니 오프닝 느낌이 난다는 평도 있다. 이러한 곡의 특성상 BLOODY STREAM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곡도 취향을 타는 듯.
스포일러의 강도는 1쿨보다 세다. 그냥 1부~3부까지의 강도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앞의 오프닝들에서는 포함되어 있었던 '''운명'''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죠스케가 죠스타 가문의 정식 혈연이 아니기에 가문의 숙명과 크게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1쿨 오프닝 때는 풀버전에서만 'Destiny'가 들어갔었지만 이번 오프닝에는 그런 거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오프닝에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도입부는 심장 박동을 나타내는 보라색 그래프와 덩굴에 감긴 닻 문양이 박힌 하트 모양의 배지와 함께 4부의 주인공 일행을 보여주면서 시작. 또한 여기서 둥그렇게 반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는 끝나지 않는 화살표가 있는데, 누군가가 후에 익히게 되는 스탠드의 능력을 암시한다. 순서대로 죠스케, 오쿠야스, 죠셉, 죠타로 순으로 보여주며 그 와중에 누군가가 수집해 놓은 듯한, 표면에 손들이 그려져 있는 캔들, 시체가 들어 있을 듯한 캐비닛들이 나온다.
코이치가 나올 차례에 4부에 등장하는 선역들이 대부분 손을 위로 들어 하늘 위의 어느 한 곳을 가리키는 듯한 포즈를 하고있는 단체사진이 나온다.[3] 그리고 각자의 개별 사진들이 나오는데, 유심히 살펴보면 단체 사진 왼쪽에 등이 절묘하게 가려진 남성도 보인다. 그 때 이 사진들에 전차의 것으로 보이는 바퀴 자국이 나있고 이어서 손바닥이 찍힘과 동시에 폭발하는 듯한 연출이 나오면서 로고가 등장.
로고가 등장한 이후, 공원에서 비둘기 떼에게 모이를 주는 오쿠야스와 하자마다, 그리고 머리에 돌기가 난 학생의 모습이 나온다. 이때 누군가가 손톱을 깎는데, 손톱에 여성들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그리고 무언가 낌새를 느낀 비둘기들이 날아오르며[4] 그와 동시에 송전탑[5] 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홀로 만화를 그리고 있는 로한의 모습이 나온다.
비둘기 떼가 화면을 날아가면서 장면이 다시 바뀌고, 공원을 배경으로 타마미와 하자마다가 다투는 것을 내버려둔 채 공원을 걷는 죠스케와 코이치, 오쿠야스. 그 위의 유리벽 같은 곳에는 동전들, 그리고 복권들이 올려져있는데 동전 중에는 구멍 네 개 뚫린 단추가 하나 섞여있다. 그 중에는 키스 마크가 새겨진 생크림 케이크도 있고, 아래를 내려다 보는 쥐 한 마리와 유리벽 위를 지나가는 다른 쥐 한 마리가 나온다. 그 이후 선물상자에서 꺼내진 듯한 장미 덩굴에 걸린 JOJO라고 적혀진 하트 모양의 배지가 나오는데, 이때 같이 걸어가던 죠스케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코이치만 멈춰서서 그 하트 모양의 배지를 바라본다.'''[6] 이 배지가 클로즈업 되며 누군가가 왼손을 뻗어 움켜 쥐어 배지를 터트리면서 그 손아귀는 어느 해골의 모습이 된다.
이후 헤븐즈 도어의 능력에 걸려 책이 되어 버린 코이치, 하자마다를 배경으로 정체 불명의 스탠드의 실루엣이 나오며, 이 스탠드가 능력을 쓰자 유카코의 러브 디럭스와 또 다른 여성의 스탠드가 나오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그 스탠드는 자신의 본체로 모습이 변한다. 아야는 유카코의 얼굴을 잡고 있고, 이때 보면 절취선 하나가 정확하게 아야의 팔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때 그들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 부분이 클로즈업되며 필름이 돌아가는 듯한 연출과 함께 나오는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이 사진 세 컷으로 나오다가 사진이 9장으로 늘어나면서 (3장은 곧바로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왼쪽 손이 '''손목 부분만 있는''' 걸로 나온다. 그리고 화살을 든 어느 노인의 실루엣으로 바뀌는데, 그 중 다섯 장의 실루엣이 약간 지직거리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 직후 오른쪽 아래의 바뀌지 않은 마지막 한 장이 시청자 쪽을 보고 있다.
이 실루엣을 뚫고 지나가자 나오는 오프닝 영상의 하이라이트 장면. 빨려 들어가는 듯한 거친 연출과 함께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자, 그 골목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어느 여성의 모습과 목의 일부가 없는 개가 나오고 앞에서 보았던 해골이 입을 벌린 채 돌진해 오더니, 수많은 화살표들로 나누어진다.
장면이 바뀌면서 스탠드를 꺼내 전투 태세를 갖춘 4부 주역들 사이로 여덟개의 화살표들이 지나가고 그 가운데 앞장선 죠스케가 스탠드를 꺼내 화살표들을 부수면서 전진해 간다. 그렇게 죠스케가 도달한 곳은 어느 남성의 실루엣 바로 뒤.[7] 죠스케는 손을 뻗어 그 실루엣에 최대한 다가가려 하지만 결국에는 잡지 못하고, 그 움직임을 눈치챈 실루엣이 고개를 돌려 돌아보는데, 실루엣의 눈이 고양이 눈이다.
18화부턴 단체 사진 장면에서 키시베 로한의 등 뒤로 스기모토 레이미와 그녀의 애완견 아놀드가 추가되었다.
24화부터는 에코즈 ACT3가 실루엣이 아니라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하며, 단체로 전투 태세를 갖추는 장면에서도 ACT2 대신 ACT3가 나온다.
3. 가사
[1] 4인조 인디 밴드.[2] batta의 보컬, 기타 담당.[3] 이 포즈는 단행본 41권의 표지와 유사하며 1쿨 OP인 Crazy Noisy Bizarre Town 및 3쿨 OP인 Great Days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나왔다. 4부의 상징격인 자세. [4] 정확히 설명된 바는 없지만 동물들은 재앙을 미리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일이나 지진, 화산 분화가 닥치기 전이면 동물들의 대이동이 일어나곤 했고 이를 보고 인간들도 재앙을 예측한 사례가 있다. 영상 속에서 비둘기 역시 주변인물들이 알아채지 못한 다가오는 재앙을 감지하고 날아간다. 무엇보다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런 비둘기가 평화로운 마을 광장을 떠난다는 것은 마을의 평화가 본격적으로 위협받게 됨을 암시한다. 또한 '수많은 비둘기 떼'가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과 '그 학생'이 비둘기 떼에게 모이를 준다는 것은 누군가가 죽는다고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5] 자세히 보면 양쪽에 전선이 있다. 한쪽으로만 전선이 연결된 송전탑은 아니다.[6] 배지를 바라본 건지 아니면 그 직전에 위를 지나가던 쥐를 바라본 건지는 불명. 전자라면 후일 JO 모양의 하트 문양이 붙어 있는 모자를 쓴 이를 지키게 되는 것을 암시. 다만 코이치는 여기서 나오는 쥐와 싸우지 않기 때문에,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7] 프레임 단위로 뜯어보면 가까이 갔을 때 갑자기 머리스타일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