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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黄金(おうごん)精神(せいしん)

'''이 모리오초관련된 사건들을 보고 있으니... 하나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이 마을의 젊은이들은 "황금의 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이야. 일찍이 우리가 이집트로 향했을 때 보았던, "정의"의 빛 안에 있는 "황금의 정신"을...'''[2]

- 죠셉 죠스타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용어. 4부 마지막 화에서 죠셉 죠스타가 "이 마을은 '황금의 정신'을 가졌다."라고 쿠죠 죠타로에게 말하면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の는 수많은 어법이 있으니 "황금의 정신" 이라는 단어는 오역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오역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번역체 문장에 가까운 표현이다. 우리말로는 "황금빛 정신" 정도로 번역하는 게 옳겠지만, 이미 황금의 정신이라는 표현이 유명해져 버렸다.
보통 이 만화의 주인공죠죠 사이드킥 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 보통 우리가 흔히 정의라고 부르는 목표를 추구해나갈 때 이를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황금의 정신을 추구하면서 하는 행동이 일반적으로 "정의롭다"고 여겨지는 행동에 완벽하게 부합하지는 않는다.
예컨대 제5부의 주인공인 죠르노 죠바나는 비록 범죄자인 갱스터를 동경하게 되어 15세의 어린 나이에 이탈리아마피아 조직인 파시오네에 입단하고 살인까지 거리낌 없이 저지르지만, 그의 최종목표가 '''파시오네와 암흑가의 청정화'''이기 때문에 그가 저지르는 명백한 범죄 행위에도 불구하고 그의 동기는 충분히 황금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는 있다.[3]
그러므로 이 용어는 정의보다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주제인 '''인간 찬가'''와 동의어라고 볼 수 있겠다.
6부모든 주역들이 전멸한 일순 후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엠포리오 엘니뇨가 최종보스인 푸치를 쓰러뜨리는 결말은 황금의 정신이 주역들과 함께 사라진 것이 아니라 동료에게 제대로 계승되었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다.
한편, 제7부에서는 링고 로드어게인을 통해 황금의 정신과 반대되는 개념인 '''칠흑의 의지'''가 등장한다.[4][5]
그리고 황금의 정신의 '''안티테제'''인 '''구역질나는 사악함'''도 존재한다.
죠죠 4부 TVA의 3번째 오프닝인 Great Days의 주제는 황금의 정신인간 찬가이다.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는 보잉고의 기억 DISC를 사용할때, 확률적으로 「빛나는 황금의 정신에 둘러싸여 리타이어다앗!」이라는 대사와 함께 다음 층에 모리오초 하우스가 등장하는 것으로 나온다. 대신 깔쭉이, 안깔쭉이, 니지무라 케이초, 배드 컴퍼니 부대, 열 받은 죠스케, 열 받은 오쿠야스, 열 받은 야마기시 유카코, 코이치 act2!!, 성장한 키라, 카와지리 코사쿠는 이 하우스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1] 죠죠 4부 TVA의 3번째 오프닝곡 Great Days에서 레이미를 시작으로 모리오초의 모두가 하늘로 손을 뻗는 장면. 15년간 살인귀를 쫒아온 한명의 유령을 따라 마을을 지키기로 마음먹은 두명의 죠죠같은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은 죠셉 죠스타가 말한 "이 마을의 젊은이들이 지닌 황금의 정신"을 의미하는 장면으로서 적절하다. 역재생되는 버전의 오프닝에서도 이 부분만은 거꾸로 뒤집히지 않았다는 것도 특기할 점.[2] 그리고 그 직후, 그 젊은이 중 한 사람인 자기 아들래미에게 지갑을 뺏긴다. [3] 이 글만 보면 오해할 수 있는데, 죠르노는 작중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게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방해하는 범죄자들, 즉 파시오네의 보스암살팀 멤버들, 그리고 친위대 한 명만 죽였다. 게다가 적들이 갱스터 조직원인지라, 살려두었더라도 후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다. 적이지만 인간이기에 리타이어만 시키던 들과 다르게 꺼리낌 없이 사람을 죽이는 죠르노의 행동에 이질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4] 하지만,제6부의 주인공 쿠죠 죠린도 잠깐 칠흑의 의지가 보여지기는 한다. [5] 7부에서 죠니에게 나타났었고 8부에서 죠스케, 마메즈쿠 라이에게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