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보츠와나 공화국
Lefatshe la Botswana | Republic of Botswana
'''
[image]
[image]
'''국기'''
'''국장[1] '''
'''국가 정보'''
'''공식 명칭'''
<colbgcolor=#ffffff>Lefatshe la Botswana
Republic of Botswana
'''국가(國歌)'''
이 숭고한 땅을 축복하노라
(츠와나어: Fatshe leno la rona)[2]
'''면적'''
581,730㎢
'''인구'''
2,397,240명(2021년) | 세계 144위
'''수도'''
가보로네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33위'''(2020년)[결함있는민주주의]
'''정치 체제'''
대통령제[3]
(임기: 5년, 1차 중임제)
'''대통령'''
모퀘에치 마시시 (Mokgweetsi Masisi)
'''임기'''
2018년 4월 1일 ~
'''부통령'''
슬럼버 초과네(Slumber Tsogwane)
'''1인당 명목 GDP'''
8,634$(2019년 IMF 기준)
'''1인당 PPP'''
16,947$(2016년)
'''명목 GDP'''
172억$(2018년)
'''PPP'''
389억$(2018년)
'''국부(國富)'''
$210억 / 세계 120위(2019년)
'''수출'''
51억 2,700만$(2008년)
'''수입'''
39억 3,100만$(2008년)
'''지니계수'''
0.605(2013년)
'''국가 신용 등급'''
A(S&P)
'''HDI'''
0.698(2014)
'''공용어'''
영어, 츠와나어
'''종교'''
개신교 66%, 가톨릭 7%, 토착 종교 6%, 무종교 20% 등 (2010)
'''민족'''
츠와나족 79%, 칼랑가족 11%, 산족 3%, 백인 3%, 기타 4%
'''화폐단위'''
풀라(Pula)
'''남북수교현황'''
'''남한단독수교'''(1968년)
'''위치'''
[image]

1. 개요
2. 지리
3. 역사
4. 정치
5. 경제
6. 생활
7. 문화
8. 스포츠
9. 외교
10.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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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나라. 보츠와나는 "츠와나족의 땅"이라는 뜻의 츠와나어 단어다.[4] 그리고 내전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지리


수도는 가보로네(Gaborone)[5]. 국토면적 58만 1,730㎢로 남한 면적의 약 5.8배이며 프랑스 본토보다도 약간 크다. 하지만 국토에 비해 인구는 많지 않아 약 200만 명 정도이다. 이때문에 인구 밀도도 km²당 3.4명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국토 전체가 해발 1,000m 가량의 고지대이나 평탄하다. 서부 지역 대부분은 칼라하리 사막[6]이 뒤덮고 있어서 인구는 남아공과의 접경지대인 남동부에 집중되어있다. 사실 츠와나인 자체가 보츠와나보다 남동쪽의 남아공(400만 명)에 더 많이 거주하고 있기도 하다.
국토의 가운데에 마카디카디(Makgadikgadi) 분지가 있고 북쪽의 오카방고 강 삼각주에는 사막 한가운데 습지가 형성되어있다. 이 삼각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 삼각주로 카방고 강 습지대는 관광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다.

3. 역사


보츠와나 지역에 처음으로 거주한 민족은 부시맨으로 알려진 코이산족이었으며, 17세기에 지금의 남아공 지역에서 반투족의 일파인 츠와나족이 이주해 왔으며 여러 부족 국가가 생겼다. 보츠와나 지역은 내륙의 사막 지역이었으나, 19세기 중후반 보어인들이 금을 찾아 보츠와나 일대로 침입해 들어오게 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1880년대 초반이 되자 독일 제국도 가세하자 이에 위기를 느낀 츠와나족 추장들의 요청으로 보츠와나 지역은 1885년 보어인과 옆동네 나미비아에서 세력을 넓히던 독일 제국을 견제하려 했던 영국이 베추아날란드라는 이름으로 보호령으로 만든다.
처음에는 영국은 보츠와나 지역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어 말 그대로 보호령인 상태가 유지되었으나, 세실 로즈가 남아프리카 회사를 설립하고 남아프리카 지역 전체를 직접 통치하려 하면서 이런 상황에 위기가 왔다. 츠와나족의 세 추장은 1895년 영국으로 건너가 보츠와나를 식민지로 만들지 말라고 요구했고, 결국 보츠와나는 완전히 식민지가 되지는 않았지만 세실 로즈가 계획한 케이프 식민지와 로디지아를 잇는 철도가 보츠와나에 부설되었다. 다만 보츠와나 자체에 별 관심이 없었던 영국은 보츠와나에 대해서는 대체로 방치해서 철도 외에는 거의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고, 보츠와나인을 남아공의 광산에 노동자로 보내기만 했다.
1910년 남아프리카 연방 설립 이후 남서아프리카가 남아프리카에 편입되자, 남아프리카 정부는 '''내친김에 보츠와나 역시 남아프리카의 일부로 편입하려 하였다.''' 다만 남아프리카는 영국 정부와의 협상을 지속하였지만 남아프리카 국민당 집권 이후 양국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결국 물 건너가 버렸다.
1966년 보츠와나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했고, 세레체 카마가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츠와나족의 망과토 부족 추장의 후계자였으나, 영국 유학 시절 사귀게 된 영국 여성 루스 윌리엄스과 결혼했다 아파르트헤이트가 시행되던 시절 남아프리카 연방의 반발로 인해 보츠와나에서 추방당했다.[7] 그러나 이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면서 1956년 카마는 보츠와나에 일반인 자격으로 귀국이 허락된다. 이후 세레체 카마는 '보츠와나 민주당'을 창당하고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1966년 보츠와나는 독립을 이루게 된다.

4. 정치


민주주의 국가로, 아프리카 대륙에선 독립 이래 민주주의를 계속 유지한 극히 드문 케이스다.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과 달리 초대 대통령 세레체 카마가 개도국 지도자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독재의 늪에 빠지지 않았고, 이후에도 2대 대통령인 퀘트 마시레가 장기 집권한다는 비판이 일자, 야당 '보츠와나 국민전선'이 대통령의 임기를 5년 중임제로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하였고, 이에 퀘트 마시레가 이 법안을 승인하면서 1998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내용상으론 지금도 집권 세력이 선거에서 늘 이긴다는 문제가 있긴 하다.[8]
보츠와나 민주당이 독립 직후 총선에서 80.4%를 득표하며 대승했고, 21세기 들어서도 득표율은 과반수 조금 넘는 수준까지 줄었으나 아직은 건재한 편이다. 특히 소선거구제의 힘을 입어 57석 의석 중 45석을 차지한 바 있다. 2014년 총선에서도 45석으로(기존 44석,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서 그렇다) 여전히 과반수 이상 의석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의 NGO 기관인 세계 사법정의 프로젝트에 의하면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법치가 잘 이뤄지는 나라이며, 세계에서도 99개국 중 25번째라고 평가했다. # 이코노미스트지가 조사하는 민주주의 지수 조사에서도 2017년 기준 28위를 기록해 29위인 프랑스나 33위인 대만, 심지어 대통령의 부정부패 전인 아프리카의 모리셔스보다도 오히려 높게 평가받았다. 의회의 대통령 임기 제한(2기 10년) 법안이 승인되고, 부통령을 포함한 정부 주요인사의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시행되고, 하술되지만 산족의 강제이주 정책에 대해 무장봉기로 저항하는 게 아니라 '''원주민이 정부를 제소해서 결국 승소 판결을 받아내는''' 등 아프리카에 편견을 가진 사람은 눈을 의심할 정도로 뭔가 잘 굴러간다.역대 대통령 임기를 봐도 2기 10년 제한 법안이 통과한 것이 2대 대통령의 14년째였는데, 당시 대통령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차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임기만료 전에 퇴임했다. 부통령에 2인자를 임명해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는 풍습인지라[9] 상술한 대규모 부패 사건으로 쫓겨난 전 부통령을 대신해 새로 임명된 부통령이 (정상적으로 선거를 해서) 3대 대통령이 되었고, 4대 대통령은 군 총사령관으로 복무하던 1대 대통령의 아들이 2대 대통령 말기에 퇴역하여 의원에 당선-3기 대통령에게 부통령으로 임명-대통령 선거 당선이라는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취임, 국정을 수행한 후 역시 2기 10년 만에 정상적으로 퇴임했다.그야말로 스무스한 정국 안정... 아프리카 국가 중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나라는 16위의 모리셔스와 23위의 카보베르데 뿐이었다. 이 두 나라가 대서양과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임을 고려하면 아프리카 본토에서는 1위인 셈.
때문인지 영 상태가 좋지 않은 옆나라 짐바브웨에서 넘어오는 사람도 많다. 이에 보츠와나 정부는 가축 전염병 방지 명목으로 짐바브웨 경계선에 철책을 두르기도... 1966년 독립 당시에는 군대가 없는 나라였으나, 이후 백인 정권 치하의 로디지아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백인 군대가 게릴라 잡겠다고 자꾸 국경을 넘어와 깽판을 쳐서 그런지 1977년 군대를 창설한다.
2019년 2월 22일에 보츠와나 정부가 코끼리 사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환경단체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결국 4년만에 코끼리 사냥 금지조치가 해제되자 동물보호단체들은 코끼리가 대량 도살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2020년 2월 7일에는 코끼리 사냥 허가증에 대한 경매를 시작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츠와나에서 밀렵이 심각하자 6월 19일에 보츠와나 정부는 코뿔소 밀렵을 방지하기 위해 코뿔소의 뿔을 자르기 시작했다.#

5. 경제


원래는 현재의 '''말라위남수단'''만큼이나 최빈국이었다. 하지만 광물들의 발견으로 광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경제적 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다이아몬드 산업이 발전하면서 현재 보츠와나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보츠와나가 독립 직후인 1967년부터 다수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 채굴이 시작되면서 경제 사정이 나아졌고, 구리 등 다른 지하자원의 개발도 진행되면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주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루게 된다. 특히 세레체 카마나 페스투스 모가에 대통령 등이 다른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다르게 다이아몬드를 팔아서 사익을 채우지 않고 무상 교육이나 의료 보험, 개발 사업 등을 시행한 덕분에 보츠와나가 아프리카에서는 교육과 의료, 인프라 등의 지표가 우수한 편에 속한다.
다만 광업에 지나칠정도로 의존하는 경제라서 산유국마냥 다이아몬드가 고갈된 후에 대한 우려 역시 있다. 실제로 2009년의 불황으로 다이아몬드 가격이 떨어지자 보츠와나는 경제 성장률에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이에 이언 카마[10] 대통령은 다이아몬드 외의 자원 개발과 함께 보츠와나를 남아공의 제조업 및 산업 관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2015년에도 다이아몬드 가격의 하락이 계속되는 추세라 보츠와나 입장에선 큰 근심거리. 다이아 가격 하락에 휘청이는 보츠와나, 드비어스 겨눠 광업 외에는 농업과 목축업, 공업 등이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여러모로 광업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서 산업의 다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니계수는 2013년 기준 0.605로 매우 높은 편이다. 남아공보다 약간 낮은 수준.

6. 생활


에이즈 문제가 심각한데 에이즈가 창궐하는 국가라서 국민의 평균 수명을 깎아먹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전 인구의 '''36%'''가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며 평균 수명은 50세 정도(UN 2005-2010) 혹은 60세 정도(CIA 자료). 이것도 2000년경 40세 미만으로 떨어졌던 시절보단 호전된 것이다. 그래도 타 아프리카 국가보다는 평균 수명이 긴 편.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엔 평균 수명 64.49세를 기록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는 손꼽힐 만큼 행정체계가 갖춰지고 여기에 의료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에이즈 문제에 있어서도 전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될 만큼 심각했고 당시 개발된 치료제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서 개발도상국인 보츠와나가 도입하기는 무리였으나[11] 제약회사와 거래, 수백만 국민에게 투약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도입했다고 한다.
인구의 80%가량을 츠와나족이 차지하기 때문인지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민족갈등요소가 적은 편이다. 다만 츠와나족은 보츠와나보다 이웃나라인 남아공에 더 많이 살고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 츠와나족 외에 부시맨으로 알려져 있는 산족이 이 나라에 조금 살고 있는데 보츠와나에서는 바사르와(Basarwa)[12]라고 부른다. 인구에서의 비중은 약 3% 정도로 인구 절대다수가 츠와나족인 보츠와나에서는 소수민족. 문제는 산족 거주 지역이 다이아몬드 산지라 그런지 어쨌는지 보츠와나 정부가 1990년대부터 자연 보호를 명목으로 산족의 생업인 사냥을 금지하고 산족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경찰이 산족을 쏴죽여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여튼 그렇게 2/3 가량이 강제이주 당한 산족은 보츠와나 정부에 소송을 걸었으나 기각당했고, 다시 소송을 걸었다. 그러다 결국 2006년 보츠와나 법원이 보츠와나 정부의 산족 강제이주는 불법이라고 판결 내렸고, 산족은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보츠와나 정부는 보호구역 내에 우물을 파는 것도 물을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도 가축을 기르는 것도 수렵을 하는 것도 사실상 모두 금지해 실질적으로는 산족이 돌아올 길을 봉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지역 동네 아저씨의 음악 실력(?). 어쩐지 기타를 잘 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아니, 것보다 연주하는 방법이 상당히 독특하다. 전통악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DQasCxpQLg
보츠와나 물가와 생활비에 대한 유튜브 영상

7. 문화




보츠와나는 전통과 현대에 걸쳐 다양한 예술 문화가 번성하는 국가이다. 그러나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사실 하나는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으뜸가는 헤비메탈 강국이라는 것이다. Crackdust, Overthrust, Skinflint, Wrust 등의 밴드들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츠와나의 메탈 팬들은 '마록'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특히나 여성 마록들은 '순종적이고 조신한 모습'을 보여야하는 보츠와나의 전통적인 여성상에 대항하며 스스로를 '여왕'이라고 부르고 스크리밍그로울링 창법으로 메탈을 따라부르는 등, 수많은 보츠와나의 젊은이들이 메탈 정신에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사(영어) 참고.

8. 스포츠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적도기니™ 지역예선에서 북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를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리고 홈에서도 튀니지에 1:0 승리. 그리고 차드에게도 1:0으로 다시 승리하면서 6전 5승 1무로 조 1위로 사상 첫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2010년 12월 FIFA 랭킹은 5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정작 대회에선 가나, 말리, 기니에게 모두 져서 3전전패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리고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예선에선 말리에게 두 번 모두 완패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지역예선에선 남아프리카 공화국중앙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소말리아에티오피아의 승자와 같은 조가 되었다. 보츠와나에겐 나쁘지 않은 조 편성 같아 보이지만, 이번에 방식이 바뀌어서 조 1위로 조 예선을 뚫어도 조가 10개라 다른 조 1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한 번 거쳐야 본선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상 첫 월드컵 진출도 이뤄내긴 어려워보인다. 2차 예선까지 진출하였으나, A조 조 3위로 마감, 탈락하였다. 그리고 이 조의 에티오피아는 의외의 강자였다. 에티오피아는 최종예선까지 가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혈투를 벌인 끝에 탈락했다.
이 나라의 축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츠와나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여자 육상 400m에서도 종종 두각을 나타내는데 아만틀 못쇼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13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9. 외교




10. 창작물에서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가 쓴,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한 추리 소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가 크게 히트하면서 서구권에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다.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흑인 여탐정의 활약상을 다루면서 그동안 탐정들이 죄다 남성 아니면 여탐정도 극소수 백인 여성만 서구에 알려진 것을 생각하면 이 소설의 여주인공 음마 라모츠웨의 활약은 꽤나 신선했을 듯. 보츠와나 사람들은 "아프리카는 미개하다"는 편견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고 있다고 이 시리즈의 성공(영국에선 TV 드라마도 만들어 인기가 꽤 좋았다. 참고로 잉글리시 페이션트 같은 영화를 감독한 안소니 밍겔라의 유작이다)을 현지에서 반기고 있다고. 부수 효과로 보츠와나를 찾는 관광객 수도 상당히 늘어났다고 한다. 다만 소설과 드라마의 배경은 일부 지역에 한정되기에 좀 한계가 있다.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사이렉스가 이 나라 출신이다.
역사 판타지 소설인 테메레르에 나오는 소토츠와나[13] 왕국은 이 나라를 영역의 일부로 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왕국의 주 구성원인 츠와나족의 거주지가 보츠와나이다. 보츠와나와 남아공의 소토인과 츠와나인이 사는 지역#, 그리고 레소토는 사실 위치상으로도 서로 이어지는 위치.
단 수도로 묘사되는 모시 오아 툰야 폭포(=빅토리아 폭포)는 이 나라가 아니라 잠비아짐바브웨의 국경선에 있다.

[1] pula의 뜻은 밑의 화폐단위와 마찬가지로 비(rain)이다. 이는 보츠와나에서 비가 매우 드물게 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단어는 축복이라는 뜻도 가진다.[2] https://youtu.be/g9gIznC-lKg[결함있는민주주의] 7.62점[3] 총선에서 승리한 다수당 대표가 자동으로 대통령에 선출되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4] 츠와나어는 후치 수식어로, 보츠와나 사람(단수)는 모쯔와나(Motswana), 보츠와나 민족(집합 명사)은 바쯔와나(Batswana), 츠와나 어는 시쯔와나(Setswana) 등으로 쓴다.[5] 츠와나어로는 철자는 같으나 '하보로니'로 읽는다. 여기서 ㅎ는 구개수음.[6] 츠와나어 kgalagadi(칼라하디)가 어원이라 한다. 뜻은 물 없는 땅.[7] 사실 일부 백인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일부 흑인들의 반발도 있었다. 백인(이자 평민인) 여성을 왕비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이와 관련된 스토리를 다룬 영화가 2016년 제작되어 국내엔 2018년 개봉한 영화 '오직 사랑뿐(원제 A United Kingdom)'이다.[8] 바로 옆나라아랫나라도 비슷한 상황이다. 다만 윗나라의 경우 2011년에 정권교체가 되었다.[9] 다만 이는 보츠와나 민주당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는 하다.[10] 초대 대통령인 세레체 카마의 아들이다. 2008년 대통령에 취임했다. 백인 모친을 둔 혼혈.[11] 당시 국가예산의 2배가 '''매년''' 필요했다고. 일부 나라들은 국가위기라고 주장하며 그냥 복제해서 썼다.[12] 츠와나어로 "가축을 기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이들을 마사르와(Masarwa)라고 불렀는데, 츠와나어에서 접두사 ba-는 사람을 뜻하는 접두사지만 ma-는 사람이 아닌 것에 붙는 접두사로, 이는 인종차별적인 표현이었다.[13] 소토어와 츠와나어가 가까운 언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