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사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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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시니스트가 주간지 시사in에 매주 연재하고 있는 시사풍자/비평/오타쿠 만화. 작가가 DC인사이드 활동경력이 길다 보니 프로 데뷔작이었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처럼 본격 시리즈의 타이틀 형태를 설정했다. 현재 단행본도 3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단행본의 경우 이명박 정부 시기의 작품들은 '본격 시사인 만화' 그대로 제목을 붙였지만, 박근혜 정부 시기의 작품들을 모은 단행본은 '박4모'라는 별개의 제목으로 출간했다.
진보성향 내용에 오덕이나 인터넷 코드를 다량 삽입하여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온갖 일본 서브컬쳐에 인터넷 밈에 치중한 패러디로 점철된 내용을 읽다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때가 많다. 그러나 그 패러디로 표현하는 요점이 수위가 대단히 높은데[1] , 그나마 이 때문에 시사비평이라는 목적의식이 유지된다. 오덕 패러디가 다량일 땐 그걸로 욕하려는 정치인이나 인물이 딱 지정돼 있어서 수위가 아슬아슬 해지는데, 온갖 매니악한 패러디로 연막을 치거나 수위를 낮추는 걸로 파악된다. 그래도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 시사인 사보는 사람들이 이거부터 찾아 본다고 하는 증언이 시사인 관계자로부터 꽤 나온다. 최근에 있던 메갈리아 사태로 시사인을 절독한 사람 중 일부도 이 만화 때문에 시사인 홈페이지를 방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만화의 댓글이 '에바 없으면 만화 못 그리는 사람'일 정도. 제481호 '오라 달콤한 탄핵이여'은 아예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내용과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의 가사를 그대로 입혔다. 신지, 레이, 아스카를 1인 3역하는 그와 인공 롱기누스의 창으로 찌르는 양산형(?)구 새누리당이 압권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굽시니스트는 400화 넘는 연재 회차 중에 에바 패러디는 다섯 번 밖에 없었고, 그냥 일반 독자들 눈에 쉽게 보이며 대중적인 덕 요소가 에바였을 뿐이라고 항변한 바 있다. 531호 판에서는 바른정당 탈당사태와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론을 소꿉친구☆소녀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보통 잡지에 실리는 만화는 일주일 정도 지나서 인터넷에 올라오는데, 448호판은 드물게 일찍 올라왔다. 450호판도 드물게 일찍 올라오긴 했었는데 나중에 곧 비공개 처리했다. 아무래도, 448호판은 당시 선거직전일이라서 일부러 그랬던 것으로 보이고, 450호판을 일찍 올린 것은 실수로 했다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만화상에서 국가와 국적은 상징 동식물을, 정치정당은 표식을 의인화해서 표현하고 있다. 비박, 비문같은 비주류계는 머리위에 알파벳 B가 쓰여진 형태로 나오고 있다. 이 방식은 굽시니스트의 다른 만화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상징 동식물을 쓰기 애매한 상황에는 그냥 눈없고 팔달린 찹쌀떡 모양 폴란드볼처럼 국기로 대신하거나 현직 국가 원수의 모습으로 대체한다. 2017년 이후로는 대체로 국가는 국기 모양, 국민은 동식물이나 사물로 나타내는 듯.
본격 한중일 세계사 만화에만 나오는 캐릭터는 해당 문서 참조.
또한 특정 직종을 상징하는 동식물 또는 사물도 있다.
작가 굽시니스트는 2000년대 중후반 이글루스 블로그 활동 당시부터 아직 집권도 하지 않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바 있으며[12] 이후 2008년 광우병 파동을 거치며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의 단행본 출간으로 프로데뷔를 한 뒤 소위 본진과 안방인 디씨인사이드[13] 및 이글루스에서 광범위하고 열성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어느 기점에 이르러 양측에 정치만화를 게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타쿠, 밀리터리완 영역 자체가 다른 정치소재를 향한 접근을 우려하는 팬이나 당시부터 작가의 문제성 견해에 대한 정제되지 않은 내용을 비판하는 독자들이 없지 않았다.[14] 사실 2000년대 말 2010년대 초엔 오타쿠들의 정치참여가 일종의 대안좌파운동으로의 진보정당 형성이 모색되던 풍조에서 잠재적 "진보" 지지세력의 양성화로 여겨지던 인식이 없지 않던 시기였다.[15] 이후 정치만화의 이런 게재는 시사인 만화의 연재로 이어졌다. 허나 당시 게재된 만화에부터 정치만평인 본격 시사인 만화에서 드러나는 상당수의 결점이 대부분 노출돼 있었다. # 그 상당수 결점은 시사만화로서는 이질적인 표현방식과 감수되지 않은 작가의 사견에서 유발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캐리커쳐보다는 심볼리즘을 결합한 패러디, 1컷, 4컷이 주류인 시사만평관 다르게 2면 다컷의 분량과 긴 작가의 해설이 곁들여진 형태를 기본 포맷으로 선택[16] 한 본격 시사인 만화의 기본적 결함은 항상 논란의 여지를 자초한 근본 원인이 만화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메세지와 표현의 심플함으로 안정적 구조를 가지는 타 시사만화들과 다르게 결여된 단순함에 비례해서 흠잡을 요소를 무수하게 드러내는 시사인 만화는 일종의 그림으로 된 사설로 간주할 수 있다. 신문지면의 사설처럼 작가의 사변이 길어지고 그렇게 길어진 내용에 심볼,패러디가 점철되기 시작하면 만화는 문제투성이가 되기 시작하며 정치,시사처럼 대립이 첨예한 문제에 작가의 사변론이 극단주의적인 상징과 편집광스러운 패러디가 쓰이기 시작하면 각종 비판점이 생기게 된다.
만화는 과거에 한국인들은 왕조시대 이후 쭉 노예근성으로 일관했다고 표현했다 사과하고서 단행본을 수정한 이력이 있고. 또 한동안 보수진영을 나타날 때는 일베가 보수층 전체를 대변하는 것도 아님에도 일베충을 상징하는 벌레로 묘사하며 좌파,진보계를 시시때때로 종북인 양 보도하는 조중동스러운 양태를 거리낌없이 내보였다. 2016년 2월 29일자에 올라온 '아주 쉬운 상식' 편에서는 새누리당을 벌레, 민주당과 호남사람들을 홍어로 그리면서 '저쪽 입장에서는 호남이든 충청이든 영남이든 이쪽 사람들은 그냥 다 홍어일 뿐입니다' 하면서 입장을 표명하는 등 일베충,홍어드립을 적나라하게 만화에서 썼으며 창당되어 활동조차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국민의당을 비판하여 그 국민의당 지지자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했다.[17] 심볼, 즉 상징화를 통한 대상묘사가 다소 저질스럽다 말할 수 있는 양태로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일종의 극단주의적인 형태로 이뤄졌다면 앞서 말한 '''"패러디"'''는 어떨까. 이 부분에 다다르면 만화의 결함은 더 무시할 수 없어진다.
무엇보다 과할 정도의 패러디는 단순히 양념 수준이 아닌 패러디한 원작에 대한 내용 이해가 없이는 이해 불가능한 편이 많다. 패러디를 통한 현실 정황의 표현에서 과잉된 오타쿠 요소는 극도로 지엽적이다. 123[정답] 당장 예시로 나온 편만 봐도 아는 사람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일반인 수준에서는 난해하기 짝이없다. 오타쿠 및 매니악 요소의 이러한 과잉은 시사만평으로의 본 만화에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패러디요소를 풍자대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주객이 전도되어 정치현실반영에 있어 나타나는 잦은 불합치가 발생한다. 만평에선 2016년 총선 구도를 스타워즈에 대입하여 패러디했고 내용에선 문재인은 루크 스카이워커, 박근혜는 레아 오르가나, 안철수는 한 솔로, 김한길은 츄바카, 박지원은 C3PO, 천정배는 자바 더 헛으로 그렸다. 상술한 안철수-한솔로와 천정배-자바 더 헛의 구도가 그 일례로, 사실 이 구도엔 안철수와 천정배가 구상한 호남신당 형태의 초기 국민의당의 관계가 전혀 적절히 반영되어있지 않다. 482호판 만화에서는 문재인을 카오스신, 더불어 민주당을 카오스 데몬, 박근혜를 황제, 검찰을 이단 심문관으로 패러디했다. 마찬가지로 WH40K의 내용을 앞선 스타워즈의 사례처럼 구도로 대입한다면 적절하지 않다.
서울메트로, 지금의 서울교통공사를 묘사하는데 있어서 이명박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해고자들이 하청사에 재고용된 내용을 쏙빼먹고 관피아로 묘사하는 등 자료 조사가 부족한 섣부른 묘사가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시대극은 시대의 명암을 골고루 조명해야 한다는 요지로서 말 자체는 올바른 비판이나 국제시장(영화) 개봉과 관련해서는 세상의 모습을 일부 밖에 찍지 못한다고 하며, 영화가 정치성을 배제했다는 핑계로 당대의 상황을 제대로 나타내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이런 비판은 대치되는 포지션에 있는 문화계나 문화컨텐츠엔 편파성을 드러낸다는 다른 비판을 살 수 있다.
탈북자 문제에 있어서 중국 당국이 북한 사람들을 마약중독자로 묘사하거나[18] , 한일 외교 갈등에 있어서 일본 당국이 한국을 자유 진영 가치 동맹을 흐리는 박쥐로 묘사하거나, 영국인들이 난민들을 이슬람 테러리스트로 묘사하거나, 현대사에 있어서 새누리당의 시각으로 민주당 정권을 종북 간첩 집단으로 묘사하는 등 특정 타자의 시각을 종종 메인 프레임으로 잡곤 하는데, 그 프레임을 전복하지 않고 그냥 대충 마무리지어서 독자들에게 이 뭥미스러운 감상을 안기는 경우가 있다. 전작권과 관련해서도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굽시니스트의 시사평론이 이러한 비판을 받지만 작가 본인이 만화가 끊임없이 논란의 여지를 남기거나 실제로 잘못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교정하거나 그런 시도를 하기보단 역시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합리화 시도로 독해될 여지를 제거하지 않는다. 위의 노예근성 문제 역시 그런데, 이이제이에서 이승만 비판하면서 4.19를 다뤘음에도 시사인 비평에서는 한국인들이 항상 권위에 굴복한 것으로 묘사했다.
무엇보다 굽시니스트는 역사학을 이수하고 교생실습 중인 사람인만큼, 특정 정치나 사상에 따라 역사 및 시사 문제를 마음대로 묘사하거나 풍자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
과거 리그베다위키에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논쟁 유발이 빈발하여 본인 요청에 따라 굽시니스트 항목이 동결되면서 시사인만화와 관련한 비판도 번번히 삭제된 적이 있다.[19]
과거 카툰-연재 갤러리나 이글루스에 연재할 때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시사인에서 장기연재를 시작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한 문제다. 연재처의 정치성향을 무시하기 어려운 시사만화의 특수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민주당계 정당 및 진보정당들의 삽질은 모두까기식으로 비판의 강도를 희석시키고, 새누리당 및 그 후신인 자유한국당을 비난할 때는 벌레로 묘사하는 등의 비판하는 경향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의 연재분에서는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고, 여당의 악재가 나오는 시점에는 교묘하게 해외 시사나 이념논쟁 같은 주제를 다루거나, 2019년 하반기 이후 21대 총선 때까지 한국 정치 자체를 아예 다루지 않고 해외 정치와 기타 논점들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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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시기상 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사망에 부쳐 작성함으로 추정
특히 아무리 북한이 사건사고를 유발한들 대한민국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친 적이 있느냐는 반문으로 천안함 폭침사태와 달리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했던 당시 북한의 무력도발이 끼친 사회,경제,정치적 파급효가 우익세력에 의해 부채질된 과장임을 시사했고, 또한 그 직후 당시까지만 해도 활발히 활동하던 디씨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 고정닉으로 출현하여 한국 사회의 북한리스크가 허황된 것임을 주장하며 키배를 벌였다. 북한의 서해상 군사도발 및 동해상 미사일,핵 도발이 국내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현실적 하방압력을 해명해 보라는 논쟁상대에 대해 굽시니스트의 논지는 민족차원의 대승의식이란 형이상학적인 대상을 표현한 것이 아니었겠느냐고 거들던 관전자까지도 논점 자체가 다르나 오히려 굽시니스트 자신이 실제로 북한리스크는 대내용 허상이고 북한의 도발이 전혀 한국에 미치는 충격이 일절 없다고 강변하는 형세에 아연실색했다고 한다.
일본은 없다와 같은 수사에 대해 벌어진 이글루스 댓글 키배보다는 작가가 실제 현실에서의 북한 문제에 보인 대북관이 더 중요하고 깊이있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실제로 저 이글루스 유저들보다는 작가 김선웅이 현실의 북한 문제에 더 묵직하게 참여해왔음은 아래 사례에서와 같이 자명하다.
김선웅은 2012년 북한 청진에서 발생한 반체제 삐라 살포에 그림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있다.北 청진에 뿌려진 체제 비난 삐라는 4종류
그리고 그 삐라 실물을 스스로 인증하기도 했다.
691화에선 NL세력을 애널 플러그로 표현하는 등 그냥 북한에 유화적인 입장이지 확실하게 선은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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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사인 만화 는 주간지면 외에 시사IN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나 2017년 6월 501호 이전 분량이 삭제돼있다.
네이버 뉴스에 송출된 지면으론 2011년 1~5월. 2014년 6월 이후의 내용이 게재돼 있다.
1. 개요
굽시니스트가 주간지 시사in에 매주 연재하고 있는 시사풍자/비평/오타쿠 만화. 작가가 DC인사이드 활동경력이 길다 보니 프로 데뷔작이었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처럼 본격 시리즈의 타이틀 형태를 설정했다. 현재 단행본도 3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단행본의 경우 이명박 정부 시기의 작품들은 '본격 시사인 만화' 그대로 제목을 붙였지만, 박근혜 정부 시기의 작품들을 모은 단행본은 '박4모'라는 별개의 제목으로 출간했다.
진보성향 내용에 오덕이나 인터넷 코드를 다량 삽입하여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온갖 일본 서브컬쳐에 인터넷 밈에 치중한 패러디로 점철된 내용을 읽다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때가 많다. 그러나 그 패러디로 표현하는 요점이 수위가 대단히 높은데[1] , 그나마 이 때문에 시사비평이라는 목적의식이 유지된다. 오덕 패러디가 다량일 땐 그걸로 욕하려는 정치인이나 인물이 딱 지정돼 있어서 수위가 아슬아슬 해지는데, 온갖 매니악한 패러디로 연막을 치거나 수위를 낮추는 걸로 파악된다. 그래도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 시사인 사보는 사람들이 이거부터 찾아 본다고 하는 증언이 시사인 관계자로부터 꽤 나온다. 최근에 있던 메갈리아 사태로 시사인을 절독한 사람 중 일부도 이 만화 때문에 시사인 홈페이지를 방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만화의 댓글이 '에바 없으면 만화 못 그리는 사람'일 정도. 제481호 '오라 달콤한 탄핵이여'은 아예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내용과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의 가사를 그대로 입혔다. 신지, 레이, 아스카를 1인 3역하는 그와 인공 롱기누스의 창으로 찌르는 양산형(?)구 새누리당이 압권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굽시니스트는 400화 넘는 연재 회차 중에 에바 패러디는 다섯 번 밖에 없었고, 그냥 일반 독자들 눈에 쉽게 보이며 대중적인 덕 요소가 에바였을 뿐이라고 항변한 바 있다. 531호 판에서는 바른정당 탈당사태와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론을 소꿉친구☆소녀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보통 잡지에 실리는 만화는 일주일 정도 지나서 인터넷에 올라오는데, 448호판은 드물게 일찍 올라왔다. 450호판도 드물게 일찍 올라오긴 했었는데 나중에 곧 비공개 처리했다. 아무래도, 448호판은 당시 선거직전일이라서 일부러 그랬던 것으로 보이고, 450호판을 일찍 올린 것은 실수로 했다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
2. 캐릭터
만화상에서 국가와 국적은 상징 동식물을, 정치정당은 표식을 의인화해서 표현하고 있다. 비박, 비문같은 비주류계는 머리위에 알파벳 B가 쓰여진 형태로 나오고 있다. 이 방식은 굽시니스트의 다른 만화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상징 동식물을 쓰기 애매한 상황에는 그냥 눈없고 팔달린 찹쌀떡 모양 폴란드볼처럼 국기로 대신하거나 현직 국가 원수의 모습으로 대체한다. 2017년 이후로는 대체로 국가는 국기 모양, 국민은 동식물이나 사물로 나타내는 듯.
2.1. 국가별 동식물/사물
본격 한중일 세계사 만화에만 나오는 캐릭터는 해당 문서 참조.
2.1.1. 아시아
남한은 양복 입은 호랑이, 북한은 인민복 입은 호랑이로 표현한다. 한국 국민들도 호랑이로 나온다. 사족이지만 북한이 가난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창백한 백호에 말라있으며 땜질된 인민복을 입고 나올 때가 있다. 예전엔 갓 쓴 토끼로 그려진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호랑이로 교체된 듯 싶다. 가끔 진돗개 같은 개로도 나온다.
- 일본 - 원숭이 → 고양이. 일본 원숭이였다가 혐오적 표현이라는 항의가 빗발쳐 중간에 고양이로 바뀌었다. 정확히는 일본원숭이와 마네키네코(복고양이)에 가깝게 나온다. 그런데 이후 섬뜩하다는 의견이 있어서인지 일반 고양이로 나온다. 그런데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담은 한 연재분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이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들고 가는 부패 관료들을 잡는 그림에서 한국의 부패 관료들을 도둑고양이로 묘사하기도 했었다.
- 중국, 타이완 - 판다. 양안관계 등 타이완과 중국을 함께 표현할 경우 중국이 더 덩치가 큰 판다로 나온다. 혹은 남북한의 호랑이처럼 중국이 인민복을 입은 판다로 나오기도 한다. 어쨌든 대만에는 판다가 살지 않지만 동물 캐릭터는 국민/민족을 상징하는 것이기에 '중화민족'이라는 뜻으로 대만인도 판다인데, 차이잉원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판다에 검은 칠을 해서 대만의 상징 반달곰으로 만드는 것으로 '타이완인'이라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묘사했다.
- 레바논 - 레바논시다. 레바논 국기의 그 나무다.
- 몽골 - 늑대
- 베트남 - 용
- 아랍 국가 - 낙타: 사우디아라비아나 요르단, 아랍 에미리트, 카타르 등 다른 아랍 국가일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국기 캐릭터로 등장할 때는 국기에 원래 샤하다를 아랍어로 쓴 문구가 교묘하게 한중일 세계사 만화로 쓰여져 있다. 또한 이라크의 경우는 '대충 이라크'로 쓰여져 있다.
- 아프가니스탄 - 염소 → 아프간 하운드 #
- 예멘 - 커피
- 이란 - 호마[2]
- 인도 - 코끼리
- 파키스탄 - 마코르 염소
- 필리핀 - 물소. 태국이나 캄보디아, 미얀마로 나오기도 한다. 일단 물소를 사육하는 나라가 필리핀말고도 동남아시아에도 여럿 있기도 하니..일단 본격 맥아더 만화에서는 확실히 필리핀으로 등장한다.
- 타이 - 코끼리. 인도와 다르게 흰 코끼리이다.
2.1.2. 유럽
- 그리스 - 올빼미 이건희 손자론 中.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에서 따온 것 같다. (미네르바 = 그리스 신화의 '아테나') 같은 작가의 작품인 본격 한중일 3국 만화에서도 홋카이도 소수민족인 아이누족이 올빼미로 묘사된다.
- 네덜란드 - 오렌지
- 노르웨이 - 연어
- 덴마크 - 레고 인형
- 독일 - 검독수리
- 러시아/소련 - 북극곰
초기 연재분에서는 그냥 곰이었다. 높은 확률로 우샨카를 쓰고 나온다.
- 룩셈부르크 - 룩(체스)
- 벨기에 - 와플
- 벨라루스 - 테디베어
- 불가리아 - 야쿠르트[3]
- 세르비아 - 곰
- 스웨덴 - 순록
- 스페인 - 황소
- 아일랜드 - 클로버
- 영국(잉글랜드) - 사자[4]
- 오스트리아-헝가리 - 쌍두독수리
- 우크라이나 - 해바라기
- 이탈리아 - 비둘기
- 체코 - 맥주: 30주년 편에서 나왔다.
- 터키 - 칠면조[5]
- 폴란드 - 말
- 포르투갈 - 수탉[6]
- 프랑스 - 닭[7]
- 핀란드 - 북극여우
2.1.3. 아메리카
- 과테말라 - 퀘찰
- 니카라과 - 모트모트
- 멕시코 - 재규어
- 미국 - 흰머리수리
- 베네수엘라 - 카피바라
- 볼리비아 - 알파카
- 브라질 - 왕부리새
- 아르헨티나 - 젖소
- 에콰도르(추정)[8] - 거북
- 온두라스 - 마코 앵무새
- 칠레 - 마젤란펭귄
- 콜롬비아 - 당나귀
- 캐나다 - 비버
- 코스타리카 - 듀공
- 쿠바 - 쿠바홍학
- 페루 - 라마[9]
2.1.4. 아프리카
2.1.5. 오세아니아
2.2. 특정 직종, 집단 캐릭터
또한 특정 직종을 상징하는 동식물 또는 사물도 있다.
- 조중동을 위시한 언론 - 두루마리 휴지: 다만, JTBC나 시사인과는 다르게 조선일보나 동아일보 같은 우익언론[10] 은 화장지 심지에 벌레가 들어 있다는 사소한 차이가 있다. 본 만화가 연재되는 시사인은 좀 더 특별대우하여 티슈(...)로 그려진다.
- 대한민국 검찰청 - 비글
- 국정원 - 선글라스 쓴 비둘기
- 토건업자 - 악어
- 어버이연합 등 극우단체 - 벌레, 틀니 새누리당은 가끔은 내시로 표현하기도 한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에 나오는 양산형 에반게리온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분당사태를 겪어 비박계의 상당수가 바른 정당으로 떨어져 나가고 자유한국당으로 개명된 후에는 내시로 표현하는 일은 없어졌다. 만화에서 자유한국당 캐릭터가 말하길 성형수술을 했다고...
- 재벌 - 양반 감투(정자관)를 쓴 조선시대 동전, 가끔 그리마로 표현하기도 한다.
- 박원순 - 서벌 캣 : 실제로 이후 욕을 표현하는데 이 표현을 다시 써먹은적이 있다#. 아마도 여기에서 유래된듯 하다.
- 김재규 - 재규어: 캐릭터가 국가 중에서는 멕시코와 겹친다.
- 홍준표 - 눈에서 적백색의 빛이 나며 전체적으로 피부색도 붉그스름하게 한데 싸움닭 같은 이미지로 묘사된다. 동물로 그려지면 홍그리버드의 전적이 있어서 빨간 새로 묘사될 때도 있다.
- 김종필 - 무난하게 나온다. 특이점으로는 충청도 사투리.[11]
- 안철수 - 동태눈으로 묘사할 때가 많다. 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이런 모습이 나오고 있다.
- 자칭 합리적 보수 세력 - 보리로 나온다. 보리적합수(보리수)라 불리는 상류~중산층-수도권 출신의 우파들을 말한다. 대안우파와 비슷하고, 공정을 강조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고, 좌파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하하는 경향히 잦다. 본인은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났으면서 노력, 의지 드립을 많이 하기에 젊은 꼰대라 불리기도 한다.
- NLPDR 등의 극좌파 세력 - 애널 비즈(...) 또는 애널 플러그 로 나온다. 김정은의 후장을 빨아준다는 의미에서인지, 아니면 호모포비아적 의도를 가지고 비하하는건지는 애매하다. 단순히 'NL'의 국문 발음인 '에넬'에서 '애널'이 유추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 이재용 - 보통 실물 그대로 나온다. 최근에 귀멸의 칼날의 엔무로 패러디되어 나왔다.
3. 비판
작가 굽시니스트는 2000년대 중후반 이글루스 블로그 활동 당시부터 아직 집권도 하지 않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바 있으며[12] 이후 2008년 광우병 파동을 거치며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의 단행본 출간으로 프로데뷔를 한 뒤 소위 본진과 안방인 디씨인사이드[13] 및 이글루스에서 광범위하고 열성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어느 기점에 이르러 양측에 정치만화를 게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타쿠, 밀리터리완 영역 자체가 다른 정치소재를 향한 접근을 우려하는 팬이나 당시부터 작가의 문제성 견해에 대한 정제되지 않은 내용을 비판하는 독자들이 없지 않았다.[14] 사실 2000년대 말 2010년대 초엔 오타쿠들의 정치참여가 일종의 대안좌파운동으로의 진보정당 형성이 모색되던 풍조에서 잠재적 "진보" 지지세력의 양성화로 여겨지던 인식이 없지 않던 시기였다.[15] 이후 정치만화의 이런 게재는 시사인 만화의 연재로 이어졌다. 허나 당시 게재된 만화에부터 정치만평인 본격 시사인 만화에서 드러나는 상당수의 결점이 대부분 노출돼 있었다. # 그 상당수 결점은 시사만화로서는 이질적인 표현방식과 감수되지 않은 작가의 사견에서 유발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캐리커쳐보다는 심볼리즘을 결합한 패러디, 1컷, 4컷이 주류인 시사만평관 다르게 2면 다컷의 분량과 긴 작가의 해설이 곁들여진 형태를 기본 포맷으로 선택[16] 한 본격 시사인 만화의 기본적 결함은 항상 논란의 여지를 자초한 근본 원인이 만화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메세지와 표현의 심플함으로 안정적 구조를 가지는 타 시사만화들과 다르게 결여된 단순함에 비례해서 흠잡을 요소를 무수하게 드러내는 시사인 만화는 일종의 그림으로 된 사설로 간주할 수 있다. 신문지면의 사설처럼 작가의 사변이 길어지고 그렇게 길어진 내용에 심볼,패러디가 점철되기 시작하면 만화는 문제투성이가 되기 시작하며 정치,시사처럼 대립이 첨예한 문제에 작가의 사변론이 극단주의적인 상징과 편집광스러운 패러디가 쓰이기 시작하면 각종 비판점이 생기게 된다.
만화는 과거에 한국인들은 왕조시대 이후 쭉 노예근성으로 일관했다고 표현했다 사과하고서 단행본을 수정한 이력이 있고. 또 한동안 보수진영을 나타날 때는 일베가 보수층 전체를 대변하는 것도 아님에도 일베충을 상징하는 벌레로 묘사하며 좌파,진보계를 시시때때로 종북인 양 보도하는 조중동스러운 양태를 거리낌없이 내보였다. 2016년 2월 29일자에 올라온 '아주 쉬운 상식' 편에서는 새누리당을 벌레, 민주당과 호남사람들을 홍어로 그리면서 '저쪽 입장에서는 호남이든 충청이든 영남이든 이쪽 사람들은 그냥 다 홍어일 뿐입니다' 하면서 입장을 표명하는 등 일베충,홍어드립을 적나라하게 만화에서 썼으며 창당되어 활동조차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국민의당을 비판하여 그 국민의당 지지자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했다.[17] 심볼, 즉 상징화를 통한 대상묘사가 다소 저질스럽다 말할 수 있는 양태로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일종의 극단주의적인 형태로 이뤄졌다면 앞서 말한 '''"패러디"'''는 어떨까. 이 부분에 다다르면 만화의 결함은 더 무시할 수 없어진다.
무엇보다 과할 정도의 패러디는 단순히 양념 수준이 아닌 패러디한 원작에 대한 내용 이해가 없이는 이해 불가능한 편이 많다. 패러디를 통한 현실 정황의 표현에서 과잉된 오타쿠 요소는 극도로 지엽적이다. 123[정답] 당장 예시로 나온 편만 봐도 아는 사람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일반인 수준에서는 난해하기 짝이없다. 오타쿠 및 매니악 요소의 이러한 과잉은 시사만평으로의 본 만화에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패러디요소를 풍자대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주객이 전도되어 정치현실반영에 있어 나타나는 잦은 불합치가 발생한다. 만평에선 2016년 총선 구도를 스타워즈에 대입하여 패러디했고 내용에선 문재인은 루크 스카이워커, 박근혜는 레아 오르가나, 안철수는 한 솔로, 김한길은 츄바카, 박지원은 C3PO, 천정배는 자바 더 헛으로 그렸다. 상술한 안철수-한솔로와 천정배-자바 더 헛의 구도가 그 일례로, 사실 이 구도엔 안철수와 천정배가 구상한 호남신당 형태의 초기 국민의당의 관계가 전혀 적절히 반영되어있지 않다. 482호판 만화에서는 문재인을 카오스신, 더불어 민주당을 카오스 데몬, 박근혜를 황제, 검찰을 이단 심문관으로 패러디했다. 마찬가지로 WH40K의 내용을 앞선 스타워즈의 사례처럼 구도로 대입한다면 적절하지 않다.
서울메트로, 지금의 서울교통공사를 묘사하는데 있어서 이명박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해고자들이 하청사에 재고용된 내용을 쏙빼먹고 관피아로 묘사하는 등 자료 조사가 부족한 섣부른 묘사가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시대극은 시대의 명암을 골고루 조명해야 한다는 요지로서 말 자체는 올바른 비판이나 국제시장(영화) 개봉과 관련해서는 세상의 모습을 일부 밖에 찍지 못한다고 하며, 영화가 정치성을 배제했다는 핑계로 당대의 상황을 제대로 나타내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이런 비판은 대치되는 포지션에 있는 문화계나 문화컨텐츠엔 편파성을 드러낸다는 다른 비판을 살 수 있다.
탈북자 문제에 있어서 중국 당국이 북한 사람들을 마약중독자로 묘사하거나[18] , 한일 외교 갈등에 있어서 일본 당국이 한국을 자유 진영 가치 동맹을 흐리는 박쥐로 묘사하거나, 영국인들이 난민들을 이슬람 테러리스트로 묘사하거나, 현대사에 있어서 새누리당의 시각으로 민주당 정권을 종북 간첩 집단으로 묘사하는 등 특정 타자의 시각을 종종 메인 프레임으로 잡곤 하는데, 그 프레임을 전복하지 않고 그냥 대충 마무리지어서 독자들에게 이 뭥미스러운 감상을 안기는 경우가 있다. 전작권과 관련해서도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굽시니스트의 시사평론이 이러한 비판을 받지만 작가 본인이 만화가 끊임없이 논란의 여지를 남기거나 실제로 잘못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교정하거나 그런 시도를 하기보단 역시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합리화 시도로 독해될 여지를 제거하지 않는다. 위의 노예근성 문제 역시 그런데, 이이제이에서 이승만 비판하면서 4.19를 다뤘음에도 시사인 비평에서는 한국인들이 항상 권위에 굴복한 것으로 묘사했다.
무엇보다 굽시니스트는 역사학을 이수하고 교생실습 중인 사람인만큼, 특정 정치나 사상에 따라 역사 및 시사 문제를 마음대로 묘사하거나 풍자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인지할 필요가 있다.
과거 리그베다위키에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논쟁 유발이 빈발하여 본인 요청에 따라 굽시니스트 항목이 동결되면서 시사인만화와 관련한 비판도 번번히 삭제된 적이 있다.[19]
3.1. 진영논리
과거 카툰-연재 갤러리나 이글루스에 연재할 때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시사인에서 장기연재를 시작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한 문제다. 연재처의 정치성향을 무시하기 어려운 시사만화의 특수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민주당계 정당 및 진보정당들의 삽질은 모두까기식으로 비판의 강도를 희석시키고, 새누리당 및 그 후신인 자유한국당을 비난할 때는 벌레로 묘사하는 등의 비판하는 경향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의 연재분에서는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고, 여당의 악재가 나오는 시점에는 교묘하게 해외 시사나 이념논쟁 같은 주제를 다루거나, 2019년 하반기 이후 21대 총선 때까지 한국 정치 자체를 아예 다루지 않고 해외 정치와 기타 논점들을 다뤘다.
3.2. 대북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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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시기상 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사망에 부쳐 작성함으로 추정
2010년을 전후로 해서 김정일 사망에 이르는 시기까지 굽시니스트는 나름의 논리는 있되 대단히 특이한 대북관을 빈번히 표출한 이력이 있다. 요점만 정리하면 이렇다. 남북한은 상호간 접촉 가능한 영역도 거의 없고 정부부터 민간까지 실체에 접촉한 진실성 있는 접근도 한 적 없으며 대북대남정책은 죄다 대내용인 동시에 정권 수반의사에 따른 복불복인데다가 이로서 적대적 공생관계로 상호 이용할 뿐이다는 논리, 여기까진 납득선상에 있으나 문제는 더 나가서 이로서 북한이 '''허구의 존재다''' 라는 표현 및 주장을 구사한 것이다.제 북한관은 좀 허무주의적이랄까.. 옛날 제 만화 보셨으면 뭐.. 우리에게 북한은 그냥 옷장 속의 나니아 비슷한 거다...-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특히 아무리 북한이 사건사고를 유발한들 대한민국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친 적이 있느냐는 반문으로 천안함 폭침사태와 달리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했던 당시 북한의 무력도발이 끼친 사회,경제,정치적 파급효가 우익세력에 의해 부채질된 과장임을 시사했고, 또한 그 직후 당시까지만 해도 활발히 활동하던 디씨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 고정닉으로 출현하여 한국 사회의 북한리스크가 허황된 것임을 주장하며 키배를 벌였다. 북한의 서해상 군사도발 및 동해상 미사일,핵 도발이 국내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현실적 하방압력을 해명해 보라는 논쟁상대에 대해 굽시니스트의 논지는 민족차원의 대승의식이란 형이상학적인 대상을 표현한 것이 아니었겠느냐고 거들던 관전자까지도 논점 자체가 다르나 오히려 굽시니스트 자신이 실제로 북한리스크는 대내용 허상이고 북한의 도발이 전혀 한국에 미치는 충격이 일절 없다고 강변하는 형세에 아연실색했다고 한다.
작가 김선웅이 09년 프로 시사만화가 데뷔를 한 직후에 있었던 사건. 2000년대 중반부터 자유 배설장으로서 써먹던 디씨인사이드[21] 외적으로 격식을 구비한 넷상 활동영역인 이글루스에서 있었던 일로 리즈시절인 2차 세계대전만화 출간 이후에 있었던 넷상 사고이다. 핵심만 말하면 한미연합사 전시작전통제권 하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한국군의 보복 조치는 청와대의 의지로 좌우될 수 없다고 주장한 듯하다 .[22] 이명박 집권 전후로 창작영역에서도 서서히 정치성을 드러내다 정치만평으로 프로활동을 하면서 이전부터 누적된 안티 및 반감이 키배로 터진 사건이며 아마추어 서브컬쳐 작가가 아니라 프로 시사만화가로서의 김선웅의 가진 여러가지 문제점이 일시에 쏟아져 한꺼번에 노출되었다. 이후 김선웅에 대한 인식은 이분화되어 극과 극을 달리게 된다.
3.2.1. 반론
일본은 없다와 같은 수사에 대해 벌어진 이글루스 댓글 키배보다는 작가가 실제 현실에서의 북한 문제에 보인 대북관이 더 중요하고 깊이있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실제로 저 이글루스 유저들보다는 작가 김선웅이 현실의 북한 문제에 더 묵직하게 참여해왔음은 아래 사례에서와 같이 자명하다.
김선웅은 2012년 북한 청진에서 발생한 반체제 삐라 살포에 그림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있다.北 청진에 뿌려진 체제 비난 삐라는 4종류
그리고 그 삐라 실물을 스스로 인증하기도 했다.
691화에선 NL세력을 애널 플러그로 표현하는 등 그냥 북한에 유화적인 입장이지 확실하게 선은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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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본격 시사인 만화 는 주간지면 외에 시사IN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나 2017년 6월 501호 이전 분량이 삭제돼있다.
네이버 뉴스에 송출된 지면으론 2011년 1~5월. 2014년 6월 이후의 내용이 게재돼 있다.
[1] 페이스북에 가장 많이 달리는 댓글이 오늘만 사는 분.[2] '후마'라고도 하지만 '이란 저런 사정' 편에 나온 표기를 따름.[3] 불가리아 하면 떠오르는 호상 요구르트가 아니라 그냥 야쿠르트이다.[4] 영국은 사자가 살지 않지만 옛부터 사자를 상징으로 사용했다.[5] 아메리카 원산인 칠면조가 터키로 나오는 이유는 칠면조가 영어로 터키라서 그런듯. 실제로 칠면조의 영어명 Turkey도 터키에서 유래됐다.[6] 정확하게는 포르투갈의 상징인 바르셀루스의 닭[7] 닭은 프랑스의 국조이다.[8] 에콰도르로 추정되는 이유는 갈라파고스 거북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가 에콰도르령이기 때문이다.[9] 볼리비아에 비해 길게 곧게 뻗은 귀로 그려지므로 라마로 추정된다.[10] 이명박 정부 시절 극우화되어 있던 MBC도 포함[11] 여담으로 이 만화는 생전의 김종필을 다룬 마지막 만화이다.[12] ex) 대선돌파 MB라간[13] 카툰-연재, 만화, 판타지 갤러리.[14]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1권의 출간 직후, 즉 프로데뷔 직후는 작가 김선웅의 최전성기라 봐도 무방하다. 국내 웹툰 산업의 '상업적 태동기'와 겹치던 당시, 서브컬쳐에선 라이트노벨, 문학계에선 장르문학, 넷에선 블로그가 중흥기를 구가하던 국내 온라인 환경상 2000년대 초 한국 웹툰의 시초격인 파페포포 메모리즈, 골방환상곡등이 미숙했던 실험시장의 상황과 및 후일 메이저 플랫폼으로 겁듭나는 대형 포털들을 기반으로 했기에 상대적으로 조명밖에 있거나 시장에 끼친 영향이 저평가됐다는 시각이 있다면, 그러나 출신이 디씨인사이드, 잡지공개가 아닌 온라인 공개, 비포탈 블로그 기반. 오타쿠요소에 기반한 내용이라는 극도의 비주류적인 조합으로 출판시장이란 주류시장으로 진입했단 사실은 김선웅에게 엄청난 온라인상 인기 및 추종세력(..)을 선사했다. 그러나 메이저리티와 마이너리티의 부조화가 작품에서 차츰 부각되고 극단적 비주류성이 안겼던 정도이상의 과대인식이 적정평가되기 시작하며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의 2권 단행본 출간을 기점으로 팬들이 멀어지기 시작한다. 정치만화를 개시하던 시점엔 이미 온라인상에서나 기존 독자들로부터 전만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 의미였다. 실제로 본격 제 2차 세계대전 만화는 아마추어 넷연재본보단 단행본이, 단행본 1권보단 2권이 평가가 낮다.[15] 덕후위원회, 2011 뉴타운 간첩파티.[16] 최우선시해야 하는게 전달력인 시사만화에선 말할 것도 없이 이질적이고 일부에게선 표현력이 부족해서 글자가 많아지고 장광설을 푼다는 비판을 사도 이상할 게 없다.[17] 활동 이력이 없는데 비판할 점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면 일종의 편파성을 발견하는 게 가능하다.[정답] 1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2는 케모노 프렌즈, 3은 Warhammer 40,000이다.[18]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여지가 부담스러웠는지 수정하였다.[19] 시사인의 흑역사 부분까지 싸잡아 삭제되기도 했다.[20] 천안함 폭침 이후, 연평도 포격사태 이전[21] 판갤 만갤 카연갤 등지[22] 아마 이에 대해 반대측은 이런 김선웅의 태도를 상기 기묘한 대북관과 결합시켜 미제국의 식민지 대한민국이라는 진부한 주사파 스타일 반미성향으로 인식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