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FC 아시안컵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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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호주에서 개최된 AFC 아시안컵 16번째 대회.
2. 유치 과정
AFC의 동서 순환개최 방침에 따라 본대회는 동아시아 쪽에서 미리 정해져 있었는데 호주축구연맹이 신청하여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대회는 1월 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했다. 이에 따라, 2014-15 시즌 A리그는 대회 기간 중 3주간 리그가 중단된다.
3. 상징 및 경기장
3.1. TV 오프닝
3.2.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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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이름은 넛메그(Nutmeg). 호주에 서식하는 유대류 웜뱃에서 외형의 모티브를, 스포츠에서의 알까기의 영어명에서 이름을 딴 캐릭터이다.#
3.3. 경기장
개막전은 멜버른에서 개최하며 3-4위 결정전은 뉴캐슬, 결승전은 시드니에서 열린다.
4. 진행 방식
개최국 대표팀과 지난 대회 1~3위 팀은 예선이 면제되어 본선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준우승 팀이었던 호주가 개최국 대표팀이라 진출권이 중복, 4위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자동진출권 승계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AFC는 이 한 장을 예선으로 메꿨다. 또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AFC 챌린지컵의 직전 두개 대회의 우승팀들도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직전 두개 챌린지컵 대회의 우승팀이 동일하다면 최근 대회에서 준우승한 팀에 자동진출권이 부여된다. 이렇게 총 5개국이 예선이 면제되어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5개팀을 제외하고 치러지는 아시안컵 예선은 예선 참가를 접수한 팀들 중 피파 랭킹이 낮은 팀끼리 1차 예선을 벌여 20개팀을 맞춘다. 이후 4개팀 5개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리그전을 치른 후 상위 2개팀과 조 3위 팀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렇게 예선면제팀 5개팀과 예선통과팀 11개팀, 총 16개팀의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본선에선 개최국 대표팀과 피파랭킹 상위팀이 시드(1포트)를 배정받게 되고 나머지도 피파랭킹에 따라 포트가 배정된다. 각 포트에서 한 팀씩 추첨되어 4팀이 한 조를 이루게 되고 한 팀당 세 경기를 치르는 조별 리그 후 각조 1-2위가 8강에 진출하여 이때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3-4위전이 따로 치러진다.
5. 본선 진출팀
- 2014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10개팀(A조 : 이란-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카타르-레바논, B조 : 일본-호주-요르단-오만-이라크) 중 레바논을 제외한 9개팀이 본선진출에 성공하였다.
- 2014년 2월 기준 FIFA 랭킹의 AFC 권역 내 순위의 상위 16개팀 중 레바논(15위), 타지키스탄(16위)가 진출에 실패하였고 이들의 자리는 북한(20위)과 팔레스타인(34위)이 대체하였다. 즉 진출할 만한 팀은 모두 진출하고 이변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축구 인기가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참가팀이 하나도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만약에 챌린지컵 결승전에서 필리핀이 이겼다면 필리핀은 유일한 동남아 지역 출전팀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 마지막으로 치뤄지는 2014 AFC 챌린지컵 본선에 진출한 팀 중 AFC 아시안컵 본선 경험이 있는 팀은 미얀마와 투르크메니스탄인데 이 두 팀이 조별 리그에서 광탈을 했고 4강에 진출한 팀은 A조의 팔레스타인과 몰디브, B조의 필리핀과 아프가니스탄이다. (둘 다 왼쪽이 조 1위, 오른쪽이 조 2위) 넷 중 어느 팀이 우승하든 간에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다. 결승 진출은 팔레스타인과 필리핀. 결승전에서는 팔레스타인이 접전끝에 필리핀을 1대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과 같이(?)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 지역연맹별로는 WAFF(서아시아)가 9개팀으로 전체의 반을 넘어섰으며 EAFF(동아시아)에서는 4개팀이 진출, 그 외에는 CAFA(중앙아시아)에서 2개팀, AFF(동남아시아)에서 호주가 유일하게 진출하였다. SAFF(남아시아)는 진출팀이 없다.
6. 포트 배정
- 개최국 대표팀과 전 대회 3위 이상 팀을 탑시드에 배정하는 규칙에 따라 한국은 예상대로 탑시드를 부여받을 줄 알았는데 2014년 3월 13일 기준 피파랭킹으로 포트가 배정되면서 포트 2로 밀리게 되었다. 조 편성 방식에 따라 각 포트마다 한팀씩 추첨되어 4팀이 한 조를 이루게 된다.
7. 조 추첨
- 한국으로선 그럭저럭 무난한 조에 들어갔다. 오만과 쿠웨이트는 2000년대 들어서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팀. 다만 저번대회에 이어서 다시 같은조에서 만난 호주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라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나름 전력을 다한 2011 아시안컵에서도 한국대표팀은 호주에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 한국과는 달리 A조의 오만, 쿠웨이트는 다들 절망하고 있다. 한국이 2000년 이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 호주도 상당히 긴장한 상황이다.
- 호주가 개최국 대표팀이라 자동적으로 A조 1포트에 배정된 가운데 쿠웨이트가 A조 4포트로 배정되었다.
- 3포트 배정팀으로 오만이 나왔다. 호주와 오만 두 팀은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과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해 처음 두 번은 승패를 주고받고 그 다음 두 번은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딱히 한 팀이 우세라고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그리고 A조의 2포트로 대한민국이 뽑히자 오만과 쿠웨이트는 말 그대로 멘탈붕괴. 한국이라는 강호가 톱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결과가 호주를 뺀 같은 조의 2위권 국가들에겐 지옥이 된 셈. 참고로 한국은 2포트임에도 불구하고 FIFA랭킹은 정작 A조에서 가장 높다.[5]
- A조에서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호주가 최근 평가전에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무득점에 1무1패에 그치는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 더욱이 호주는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사실상 월드컵 출전멤버에 준하는 최정예 멤버를 소집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2014년 9월 이후 평가전에서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와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선전한 대한민국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고 경우에 따라 호주는 오만에 덜미를 잡힐 걱정까지 해야 할 처지에 몰리게 된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호주를 최종전에서 만나야 하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결코 달가울리가 없다. 호주가 8강을 완전히 확정짓지 못한 상태에서 3차전을 치룬다면 대한민국 또한 호주전 결과에 따라 혼전의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호주전 외에도 오만 대 쿠웨이트전 결과도 중대한 변수가 될 수 있으며, 4년 전 2011 카타르 아시안컵때도 조별리그 한국 대 바레인전에서 중동심판(...)의 편파판정의 피해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인데다가, 아시아 축구 연맹에서 강호이면서 개최국 대표팀인 호주를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점에서 오히려 대진운이 불리하다.
- 이와 더불어 이란이 C조에 들어가면서 1996년 대회부터 8강에서 한국과 이란이 서로 만나 진을 빼는 지독한 전통(?)은 다행히도 이어지지 않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일본도 D조에 들어가면서 한국과 일본이 만나려면 최소한 4강은 가야 만나게 된다. 이에 뉴스 댓글에는 아예 이란과 일본이 8강에서 만나 누가 올라오든 진을 다 뺐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죽음의 조는 B조.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북한. 북한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팀 중에 하나가 8강 토너먼트에서 탈락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입장에서는 그나마 우즈벡이나 중국을 상대하는 게 좀 낫다. 그런데 중국은 지역예선에서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박살나고 조3위로 밀려나 레바논과 다득점 경합끝에 간신히 본선에 올랐다. 우즈벡이나 사우디가 정상적인 전력을 발휘한다면 중국이 8강에 들기는 힘들 듯.
- 특이하게도 C조는 4팀 모두 중동으로 도배되었다. 뉴스 댓글에는 6경기 내내 서로가 눕고 눕는 어떤 의미의 '혈전'이 펼쳐지게 생겼다는 식의 드립이 성행하는 중. 일단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는 팀은 역시 이란이고 아마 다른 세 팀 중 하나가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란은 우승에 가장 근접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란은 8강 대진만 잘 걸리면 4강까지 일사천리도 가능하다. 가장 유력한 예상은 이란이 1위. 지역예선에서 파죽지세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아랍에미리트가 경쟁상대인 바레인과 카타르에 다소 앞서 보이지만 역시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다. 왜냐면 이란이 C조 1위했는데 일본이 D조 2위하거나, 반대로 이란이 C조 2위하고[6] 일본이 D조 1위하면 8강전에서 이란 vs 일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팔레스타인이 AFC 챌린지컵 마지막 우승팀이 되었다. 그와 동시에 팔레스타인은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가운데 유일한 첫 출전팀이 된다. 실력차가 워낙 현격하게 나기 때문에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은 거의 100%. 8강 출전 가능성은 일본이 제일 높고 팔레스타인을 뺀 요르단과 이라크가 2위를 다투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과 일본 모두 1위를 해야만 상대팀의 2위를 누르고 8강을 무사 통과할 수 있으므로 아마 조별리그부터 총력을 다할 것이다. 물론 토너먼트에서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존재하지만 두 팀이 서로 만나지 않는 이상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가장 유력한 예상은 일본이 1위. 그리고 월드컵 본선 문턱까지 오른 요르단이 이라크와 2위를 놓고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8.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9. 대한민국 중계진
- 캐스터
- 해설위원
10. 팀별 리뷰
11. 진행 경과
11.1. 조별 리그
이번 대회는 저번 대회까지와 달리 전체 승점 → 승자승 → 동점팀간 골득실 → 동점팀간 다득점 → 전체 골득실 → 전체 다득점 → 승부차기(동점팀이 2팀이고 마지막 경기인 경우) → 페어플레이(경고, 퇴장 수) → 추첨 순으로 순위가 갈린다. 승자승이 2순위인 것이 가장 큰 변화점으로 골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탈락할 수 있어 승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참고로 조별리그에서 한번도 무승부가 나오지 않는 대회는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7]
11.2. 토너먼트
12. 날짜별 경기일정
호주 동부지역의 여름일 경우 UTC +11 표준시를 쓰며 한국 시각보다 2시간 더 빠르다. 단,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 지역은 적용되지 않아 UTC +10 표준시를 쓰며 한국 시간보다 1시간 더 빠르다.
13. 각종 기록
14. 결과
- MVP: 마시모 루옹고(호주)
- 골든 부츠: 알리 맙쿠트(UAE, 5골)
- 골든 글러브: 매튜 라이언(호주)
- 페어 플레이상: 호주
15. 스폰서십
15.1. 공식 스폰서
- 콘티넨탈 AG: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 에미레이트 항공: 아랍에미리트 항공회사.
- 엡손: 일본 전자회사.
- 기린맥주: 일본 맥주회사.
- 코니카미놀타: 일본 광학기기회사.
- 카타르 페트롤리엄: 카타르 국영석유공사.
- 세존 카드: 일본 신용카드회사.
- 삼성전자: 대한민국 전자회사.
- 도시바: 일본 전자회사.
- 토요타: 일본 자동차회사.
15.2. 공식 서포터
- 아사히 신문: 일본 신문회사.
- 훼미리마트: 일본 편의점회사.
- 현대중공업: 대한민국 조선회사.
- 마키타: 일본 공구제조회사.
- 나이키: 미국 스포츠용품회사. 대회 공인구 제공.
- 니콘: 일본 광학기기회사.
16. 여담
- 이번 대회부터 디펜딩 챔피언은 우승 패치를 붙이고 출전한다. 따라서 2011년 대회 우승국인 일본이 처음으로 챔피언 패치를 붙이고 출전하였다. 다음 대회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호주가 붙이고 출전.
- 한국은 원래 홍명보가 이 대회까지 계약되어 있었고 월드컵에서의 졸전에도 축구협회의 유임 결정이 났었다. 그래서 이 대회까지는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물러남에 따라 새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가 이끌게 되었다.
- 명색이 호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인데, TV 생중계는 케이블(폭스텔)에 가입한 시청자도 돈 주고 가입을 따로 해야 하는 채널에서 해주고,[8] 지상파 TV에서는 공영 ABC에서만, 그것도 두 시간 지연해서 중계를 해주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아시안컵 개막전 경기도 예외는 아니다.기사 다만 토너먼트부터는 지상파 생중계를 해주고 있다. 호주 경기만.(...) 타국 대표팀의 경기는 8강전은 커녕 4강전조차 얄짤없이 하일라이트에만 나오는 신세. 덕분에 호주 교민들은 현지에서 하는 대회인데도 인터넷을 전전하며 메뚜기 시청을 감수하고 있다.
- 호주 언론들도 호주의 성적에만 관심이 있을 뿐 다른 경기 소식은 비중있게 전하지 않는다. 호주의 8강 경기(대 중국전)은 한국의 8강 경기와 같은 날 열렸는데, 다음날 일간지에는 팀 케이힐 얘기뿐이고 한국-우즈벡 경기는 거의 언급조차 없었을 정도. 호주인들이 아시안 컵을 바라보는 시각을 잘 나타내 주는 예이지만, 그럼에도 대회 흥행이 잘 되는 건 결국 이민자 비중이 높은 덕을 보고 있는 셈.
- 저번 카타르 대회를 비롯해 서아시아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면 경기장, 잔디 상태, 바람직하지 못 할 정도의 소음 공해, 좋지 않은 현지 방송 상태로 여러가지 애를 먹었지만 호주에서 개최되어 여러 면에서 화려함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이번 대회부터 HBS라는 업체[9] 에서 아시안컵의 국제 신호 제작을 맡았다. 현지에서는 Gearhouse Broadcast와 McGuire라는 업체와 협력했다.
- 흥행 면에서 꽤나 성공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8강전을 다 치루기도 전에 이미 이전 아시안컵 총 관객수인 42만여명을 넘어섰다. 홍보가 잘 됐다거나 대회 진행이 탁월해서라기보단 이민자 비중이 높은 덕을 보고 있다는 평.
-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길이남을 1994년 미국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일본을 탈락시키고 극적으로 본선진출을 도와준 도하의 기적에서 이라크 VS 일본전에 출전하여 이라크의 첫 번째 골을 넣었던 수비수가 바로 2015년 1월 현재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과 카타르 SC의 감독을 겸하고 있는 라흐디 세나이실 감독이다.[10] 본 대회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라흐디 세나이실 감독이 "도하의 비극을 기억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물론 똑똑히 기억한다. 내게도 인상적인 경기다."라며 "그 때 일본에 미우라, 라모스, 곱슬머리 선수(기타자와) 등이 있었던 게 생각난다. 나카야마의 골은 굉장히 강력했다."라고 대답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인물이 아닐 수 없는데, 4강전에서 이라크를 꺾고 27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으니 이보다 더 반가운 인물이 어디있겠는가? 묘한 인연이다.
-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중동축구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A조의 오만, 쿠웨이트, B조의 사우디 아라비아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C조는 4팀이 모두 중동이니 논외이고, D조의 요르단과 팔레스타인도 탈락 대열에 합류했다. 8강 진출팀 중 중동팀은 이라크와 UAE, 그리고 중동은 아니지만 중동권으로 묶이는 이란을 포함해 3팀이다. 그런데 그 이라크와 UAE는 이란과 일본을 이기고 4강에 올라갔다. 물론 4강에서 한국과 호주한테 졌지만.
- 전체 참가팀 16개팀 중 9개를 차지하는 서아시아팀이 나머지 7개팀의 비서아시아팀에게 올킬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별리그에서 서아시아팀이 유일하게 비서아시아팀을 이긴 것은 B조 4차전 사우디 아라비아가 북한에 4:1로 이긴 경기뿐이고, 북한은 이번 대회 비서아시아팀 중 최약체이며 유일한 조별리그 탈락팀이다.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점령중인 이라크 도시 모술에서, 청소년들이 TV로 이번 대회 중계를 보다가 발각되어 총 13명이 화형당했다.# 실로 인면수심의 인물이 아닐 수 없다..
- 대회가 끝난 후 발표된 2015년 2월 FIFA 랭킹에서 우승팀 호주는 종전 100위에서 무려 37계단 상승한 63위에 랭크되었고, 8강전에서 이란을 잡고 4강에 진출한 이라크 역시 종전 114위에서 20계단 상승한 94위에 랭크되었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은 15계단 상승하여 54위를 기록, 55위에 랭크된 일본을 제쳤고, 3위를 차지한 아랍 에미리트와 B조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중국은 14계단 상승하여 각각 66위, 82위에 랭크되었다. 이러한 FIFA 랭킹 순위 변동은 오는 4월 11일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라운드 조 편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1]
-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이 사이좋게 찍은 사진들이 많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 2015년 대회 본선진출 제외 횟수[2] FIFA 랭킹은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2014년 3월 기준 피파랭킹이며 AFC 랭킹은 AFC 권역 내의 FIFA 랭킹 순위를 뜻한다.[3]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 소속이던 시절 OFC 네이션스컵에는 4회 진출.[4] 2014년 AFC 챌린지컵 우승팀.[5] 참고로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준비한다고 강팀과 맞붙어 지기를 반복한 탓에 조추첨 당시 FIFA랭킹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6] C조의 나머지 팀들이 이란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으면 필패할 가능성이 높을테니 무조건 수비 위주의 전술에 극단적으로는 침대축구와 더티플레이까지 써서라도 0:0 무승부를 만들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승부만 2번 하면 잘해야 1승 2무가 되고 이렇게 되면 이란이라도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오히려 조별리그에서 무패 탈락할 수도 있다.[7] 심지어 9-6-3-0으로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8] 한국에서 이런 게 활성화 안돼서 그렇지, 외국은 이런 게 흔하다. 쉽게 말해 캐치온 가입하듯 스포츠 채널 패키지에 가입해서 온 종일 빵빵 틀어주는 인기 축구 경기 생중계를 보는 식.[9] 2002년부터 FIFA 월드컵의 국제 중계 신호의 제작을 맡고있다.[10] 경기종료 직전 두번째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선수는 움란 자파르였다.[11] 2015년 2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현재 아시아 지역예선 2라운드에서 톱시드를 받을 팀은 이란, 대한민국, 일본, 호주, 아랍 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중국, 오만이며,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레바논, 팔레스타인, 쿠웨이트는 2번 시드를 받게 된다. 다만 아시아 지역 서열 8위 오만(91위)과 9위 이라크(94위), 10위 요르단(97위), 11위 사우디아라비아(98위)의 랭킹 순위가 10계단 안에 몰려있어, 3월, 4월 랭킹에서는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아무래도 이라크가 톱시드로 올라오고 오만이 2번 시드로 밀려나길 바래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