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4판타지/설정

 





1. 4판타지 온라인
2. 지역 및 국가
2.1. 아스
2.1.1. 카르세 연방 공화국
2.1.2. 후긴 공화국
2.1.3. 예히나탈 사회주의 연방
2.1.4. 대차원문
2.2. 지구
2.2.1. 한반도-조선
2.2.2. 일본
2.2.3. 영국
2.2.4. 프랑스
2.2.5. 독일
3. 경지
3.1. 소드마스터
3.2. 고위 마법사
4. 집단
4.1. 백골 길드
5. 종족
5.1.1. 우드 엘프
5.1.2. 하이 엘프
5.1.3. 그레이 엘프
5.1.4. 다크 엘프
6. 기타 설정
6.1. 소드 엑스퍼트 계획
6.2. 양성 계획
6.3. 마구스 계획


1. 4판타지 온라인


작중 무대가 되는 가상현실 게임. 드래곤 기업인 아타락시아가 개발사의 회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확한 원리는 불명이나 현실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심지어 할줄만 안다면 마법이나 검기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 그외에 게임답게 레벨이 있고 신체능력이 변화하긴 하지만, 레벨을 아무리 올려본들 총을 맞거나, 핵에 당하면 죽는건 마찬가지다보니 레벨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비슷하게, 4판타지 온라인은 스킬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마법이나 검기를 쓸 수 있긴 한데, MP를 써서 발동한다는 것만 제외하면 현실과 완전히 동일한 방법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마법을 못쓰면 게임속에서도 쓸 수 없고, 소드마스터가 아닌 이상 게임 내에서 검기를 쓸 수 없다. 그렇기에 검은 대놓고 쓰래기 취급 받고 총만 우대받는 더러운 게임이 된다. 현실에선 항모 몇척 주고도 못산다(고 가온이 주장하)는 아다만티움 도금제 장검조차 게임 내 시세로 몇백만원 수준이다.
한편 게임 내 신체능력(특히 감각기관)은 기본적으로 현실의 육체를 반영한다. 본래 스펙이 높으면 구태여 레벨업을 하지 않아도 강하다는 것. 그 덕에 가온은 그레이엘프+반신+소드마스터라는 조합에다 극한까지 갈고닦은 청각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성별은 선택할 수 없다. 뭔 게임을 하던 여캐밖에 안고르던 가온은 이 부분을 매우 탐탁찮아했으며, 아타락시아에게 성별 제한을 해금해달라고 청탁을 넣어볼지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여러 이유로 인해 지구에선 인기가 높은 게임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질은 돈먹는 불친절한 게임이다. 계정비가 기본 14만원에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며[1], 캐릭터 사망시 계정을 재구입해야 되는데다가 사망시 보유한 아이템을 잃는 등 굉장히 하드코어 요소가 강한데다가, 아예 지역별로 참가가능한 위치에 제약을 거는가 하면 녹회기능 같은 별도기능을 유료로 비싸게 돈받고 팔아먹는등 그야말로 '돈독올랐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운영방식을 보인다. 그런데에 반해 여기에 아스인은 반대로 무료인데다, 녹화기능도 제공하고 지역락을 풀어주거나 가입특전으로 드랍되지 않는 무기까지 주는 등 온갖 특혜를 준다.
이쯤되면 아스와의 차별대우때문에 더러워서 안하는 사람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지경.
그런데도 지구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최종 게임 보상 때문이다. '''대차원문과 그 근처 지역을 점령한 세력의 장'''에게 게임을 후원하는 아스의 신들이 '''게임내 캐릭터의 육체'''를 주겠다고 선포한 것. 즉 캐릭터 종족을 엘프로 설정하고 최종승리만 하면, 수명도 노화도 없는 엘프가 될 수 있다.[2]
그 탓에 온갖 독재자와 부자들이 전 재산을 들이붓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평범한 유저도 랭커까지 올리가기만 하면 후원을 받아 떼돈을 벌 수 있다. 즉 돈을 벌기 위해 유저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
그러나 그런 민간의 유행과 달리, 정치적인 문제로 지구에서 4판타지의 평판은 몹시 나쁘다. 대체역사를 가미한 전쟁게임이라지만, 그 의도가 의심되기 때문. 대표적으론 '참마황 흉턴'과 짜고친다고 의심받는 것.
  • 아스의 신들은 기독교 왕국에 적대적이며, 때문에 지구를 다시 공격하려 한다. 한편 대체역사요소로 투입된 NPC 가온과 반지성은 지구인들에게 적대적이며, 특히 가온은 최종보스 취급을 받을 정도로 지구인 대상으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 때문에 결국 동급의 소드마스터가 와야 가온을 잡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한편 대부분의 소드마스터는 언데드 아니면 우드 엘프라서 불로불사가 기본인지라 게임 캐릭터의 육체가 필요없다.
  • 그런 와중 소드마스터를 게임에 투입이 가능한 유일한 국가지도자인 흉턴은, 대표적인 아스 주전파이자 유일한 인간 소드마스터인지라 노화 때문에 과거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즉 게임 캐릭터의 육체가 필요한 입장이다. 본인이 직접 참가해도 되고, 그냥 주전파 소드마스터 아무에게나 대신 싸워달라고 요청해도 된다. 점령 세력의 장으로 이름만 올려놔도 되기 때문.
  • 아스의 신들은 '인간출신 하이엘프'가 대량으로 탄생하는것을 막기위해서 지상의 종족을 함부로 타 종족으로 바꾸는것이 천상의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특정한 개인을 지목하지 않고서 '특별한 보상'으로서 주어지는것은 허용되어 있으니, 애초에 참마황 흉턴에게 게임케릭터의 육체를 주기위해서 작정하고 흉턴이 아니면 돌파할 수 없게 게임의 난이도를 맞춘게 아니냐는것.
일부 한국인 게이머들은 이를 근거로 4판타지는 참마황 흉턴에게 영생을 주기위해 설계된 게임이며 영생을 얻을시 흉턴이 바로 전쟁에 들어간다고, 그러니 우승을 저지시키고 자기네가 우승하거나 못하더라도 북한을 우승시켜 참마황이 늙어죽게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하는 판국이다. 이 생각은 처음엔 헛소리 취급당하나 후에 흉턴의 명령에 의해 발생한 카르세의 차원문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티비에 나온 이미리가 공무원 자격으로 직접 게이머들을 설득시키면서 일파만파 퍼지더니 기정사실화되어 상당수의 한국인 길드가 뭉쳐 흉턴의 우승을 저지하기위해 단체적으로 대항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한국 길드의 행동은 논리적 근거가 결여되어 있으며 실제로도 참마황과 연관된 전후사정을 상세히 알고 있는 가온은 지속적으로 이를 헛짓거리 취급하고 있다. 한국인 길드의 단체 행동은 어찌보면 스스로 자기 목을 조르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왜냐하면 흉턴은 애초에 전쟁준비를 끝냈고 한국을 우방으로 돌리고 가온을 확실히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 전쟁을 연기하는 것 뿐이지 빌미를 주는 순간 바로 전쟁을 일으킬 복수에 미친 전쟁광이기 때문이다. 작중 사소한 이유를 빌미삼아 사상자가 발생한 테러사건을 적국도 아니고 우호국인 한국에 저지른, 후일을 생각안하고 바로 저지른 인간이 바로 흉턴이다. 이런 흉턴인데 한국인이, 그것도 한국 정부가 개입을해서 4판타지의 우승이 좌절되 영생을 얻는데 실패한다면?[3] 분노한 참마황이 과연 누구에게 책임을 돌리겠는가? 정말 그들의 기대대로 분노가 극에 달한 참마황이 자신이 늙어 죽을때까지 전쟁을 연기할 것인가? 그들의 예상과 달리 참마황이 바로 전쟁을 벌인다면 그 뒷감당은 도대체 어찌할 것인가? 마침 타이밍 좋게 대지구 최종병기 가온도 조건부 선전포고를 함으로서 훙턴이 전쟁을 벌인다면 가온또한 흉턴을따라 영프를 적국으로 세계대전에 참여하는 마당에 말이다.
이는 참마황 우승 저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장하던 백두길드 전 길드장 강주석의 심리를 통해 설명되는데, 막장 게임[4]으로 돈 벌 생각이나 하던 게이머들이 일본 게이머들과 싸우다가 스스로에게 애국자 프레임을 씌우고, 명예욕에 취해서 되도 않는 헛짓을 그럴듯하게 포장하게 된 것으로 묘사된다. 더구나 작중의 한국인들은 참마황이 지금도 현역으로 소드마스터와 치고받을 수 있을 만큼 팔팔하다는 사실을 모른다. 또한 자꾸만 한국을 다그치며 조급하게 구는 것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지레짐작하고 있는 상황이다[5]. 작중 흉턴의 나이는 최소로 잡아도 120살이 넘기 때문에, 조금만 더 버티면 흉턴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적인 사고에 매몰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 방법 외에는 자발적으로 뭔가 해볼 것이 없기도 하다. 흉턴이 영생을 얻고서 곧바로 전쟁이 개시될 것이라는 것 자체는 이미 기정사실이 되었고[6], 그 때가 되면 대상이 카르세든 서구 열강이든 한국이 전쟁에 휘말리는 것은 피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니 흉턴이 늙어죽는 것에 걸어보려는 움직임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외에 게임 내 병기는 2차대전 때가 아니라 현대에 준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전쟁 시뮬레이션을 목표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다만 가난한 카르세 공화국의 예산문제때문에 mmorpg게임으로 돌렸을 뿐. 작중에서도 소총, 박격포같은건 2차대전 시기 스펙 그대로인데 스코프, 미사일, 전투기, 저격총, 위치추적기 등의 특수전을 겨냥한 원거리 무기들은 최신 스펙이라 한국 게이머들은 3차대전 발발시 어떻게하면 소드마스터가 죽을 수 있나 시뮬레이션하려는거 아닌가하는 의심을 한다.
여담으로, 4판타지 온라인을 처음했을때, 마법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가온은 이게 어떻게 가능한거냐며 진지하게 놀랐다. 마법에 대해 대부분 무지한 지구인은 마법이 대단하다고 감탄하고 끝이지만, 마법에 대해 아는 입장에선 아무리 마법이라도 이게 가능할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영역의 기술들이 쓰였기 때문이다.
47화에서 그 비밀의 일부가 밝혀졌는데, 스폰서인 신들이 '''지옥에 떨어진 영혼을 일부 꺼내서 NPC로 부려먹는''' 구조였다는게 밝혀졌다. 모든 NPC가 혼을 지닌 것은 아닌것 같지만, '살아있는것만 같은' NPC들은 실제로, 게임내에서 '살고있는' 것...이라고 생각됐었는데, 93화에서 '''게임구성 요소 전부'''가 혼을 이용한것이라고 밝혀졌다. 정확하게는 '원혼이 죽기직전의 기억을 환상마법으로 구현화'하는 방식으로 무기나 소드마스터 같은것들을 구현했다고. 그 대가로 원혼들은 지옥에서 벗어나 윤회를 할 수 있기에 그들에겐 축복이라고 한다. 이런 윤리적인 이유로 우승자가 생기면 알짤없이 서비스 종료라고 아타락시아가 직접 말한다.
54화 연재분부터 게임 내 '성행위 기능' 이 언락되었다. 단 유저간 성행위, 유저 대 일반 NPC간 성행위는 여전히 금지. 특수 시설에서 몽마 NPC하고만 즐길수 있는 기능이라고 한다.

2. 지역 및 국가



2.1. 아스


게임4판타지의 이세계.
인간, 엘프, 오크, 드워프, 흡혈귀, 드래곤처럼 수많은 종족이 살아가는 세계다. 대마법사가 연 대차원문이 지구와 연결되며 비극이 시작된다. 마법과 신비는 존재하나 지구의 입장에선 무기와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세계였고, 아스가 총포의 도입과 참호전을 하기 전까지 열세에 몰린다. 아스의 강력한 전력인 소드마스터나 드래곤도 폭탄과 총포, 저격에 살해당한다.
전쟁 이후로도 미 제국주의자들과 열강이 보낸 민주주의 배달에 시달리며 세계 각곳이 엉망이 되었다. 하이엘프의 세계수가 불타서 마천루가 세워지고, 왕족들이 무기를 지원받은 혁명에 전부 살해당한다던지, 강제로 공화정치를 도입하게 된 것이 그 예.
신과 인간 이외의 종족이 존재하는 세계다보니 지구와 여러가지로 관점이 다르다.
대표적인 사례가 민주주의에 대한 냉소로 지구에서 모두의 1표가 동등하단 것은 기본 상식이지만, 아스에서 세상의 진리를 깨우친 드래곤과 방금 대마 빨던 오크가 동등하고, 소드마스터와 그 소드마스터에게 십만명이 모여도 썰리는 고블린이 동등한게 말이 되냐며 웃음거리로 삼곤 한다. 더군다나 민주주의를 표방한 아스 국가가 대부분 처참히 실패하며 아스식 민주주의로 투표장에서 결투에서 지면 투표를 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모습도 보여준다.[7] 사실 현대 민주주의도 천재건 바보건, 부자건 빈자건 총알 한방이면 사망할 수 있는 똑같은 인간이라는 평등함이 성립되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지 아스처럼 종족간(드래곤 및 그 외) 혹은 개체간(소드마스터나 고위 마법사 및 그 외) 능력차이가 현격하게 발생하는 아스 세계에서는 민주주의란 지구의 이상적 공산주의와 동격 수준으로 비현실적인 이상이다. 아스에 뿌리내린 민주주의 국가 대부분이 현실의 독재국가 비슷한 테크를 타서 이미지 자체를 말아먹기도 했고[8], 아스인들이 절대적으로 존중하는 결투의 관습은 실제로 초인들이 존재하는 아스 사회에서 민주주의와의 궁합이 최악이기도 하다.
신과 초인들이 실존하는 사회라서, 그들이 정립한 전통과 종교에 대한 존중이 강박관념 수준으로 강하다. 소드마스터들이 확립한 결투의 관습[9]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왕 같은 독재자'보다는 왕을 훨씬 더 선호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다만 지배자는 신민들에 대한 절대적인 권리를 가지지만, 그들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의무 또한 지니고 있다. 왕의 통치권은 신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기에 절대적이지만 역으로 왕 스스로도 신의 뜻에 거슬리는 통치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것은 아닌데, 말레키스의 독재자는 국민들을 착취하여 지구 기업의 배를 불려줬으나 신들이 자신을 파문한 적이 없으니 자신의 통치는 정당하다는 논리를 펼쳤고 가온 역시 이에 수긍했다. 이 독재자가 참마황의 전쟁 채권을 대량으로 구입하여 전쟁신에게 이득을 주었기 때문인데, 결국 신을 자기 편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국민에게 무슨 짓을 하든 신의 대전사라도 아닌 이상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엘프를 시작으로 하이엘프, 언데드, 뱀파이어처럼 인간을 뛰어넘은 장수종이나 불로불사의 종족이 실제해 지구에서 수 세대가 지나며 잊혀진 2차 대전의 원한을 아직도 곱씹으며 복수하려는 이들이 넘쳐난다.
한편 아스의 문물이 지구에 도입되며 지구의 상식을 비트는 일도 생겼는데 대표적인 것이 종교. 간단히 말하면 지구는 문명적으로 아스에게 이겼으나 종교에있어 아스에게 대패한 상황이다.
기독교, 불교같은 지구 종교들과 달리 아스의 종교들은 정말로 이 존재하고 실제로 세계에 간섭도 하기 때문에, 아스와 연결 된 이후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종교인들이 불신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스의 종교로 넘어가버렸다. 예를 들어 작중 불과 화로의 여신은 지구에 24억 이상의 신도들을 가지고 있을 정도.[10] 다만 지구인의 신앙은 아스인의 신앙과 달리 신들의 의석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때문에 화로의 여신을 제외한 다른 신들은 지구에서 자신들의 교세를 늘리는데 큰 관심은 없는 듯 하다. 차원문이 연결된 동안에는 사후 지구의 신도들도 자격이 된다면 아스의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한다.
그와 반대되는 사례는 자발적 언데드들의 기독교로의 전환. 언데드들, 특히 리치는 죽음의 신을 거부한 탓에 죽으면 무조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 그런 언데드들에게 자신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약속하는 기독교의 신앙은 매력적이었고, 이 때문에 대다수의 언데드, 리치가 기독교인이 되어버렸던 것. 후긴 국민들 또한 너무나도 쉽게 기독교로 넘어가버렸는데, 신의 실존이 당연한 상식으로 취급되는 아스의 문화에서 기독교의 신과 천국도 당연히 존재할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카샤드도 처음에는 레닌과 마르크스를 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정도로, 아스인들의 종교적 감수성은 대단히 높다. 지상낙원인 예히나탈 사람들이 영적인 구원을 갈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카샤드 서기장의 전쟁 참전을 댓가로 자발적 언데드와 마르크스 주의자들이 아스의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며 현재는 달라진 상태이나..이러면 자발적 언데드의 수의 폭증 혹은 아스대륙의 지상락원이라는 예히나탈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어 신들이 카사드 서기장에게 함구를 명한 상황이다.
사후에는 섬기던 신이 정한 지침을 얼마나 잘 따랐느냐에 따라 길이 갈리게 된다. 일단 천국과 지옥이 있으며, 둘 중 어느 쪽에도 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환생하게 된다. 기독교로의 전향은 크나큰 배교행위로 여겨져 알짤없이 지옥행이며 아무리 정상참작을 하더라도 천국은 금지되며 환생에서 그친다.
마법사에 대한 선망 때문에 지구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맨드레이크[11] 등의 상품 작물의 재배가 늘어나면서 식량생산의 거의 전부를 지구에 의존하고 있다.[12]. 아스의 후진국은 대놓고 현실의 바나나 공화국 취급을 당하고 있을 정도.
가온의 귀환 전, 서구 열강의 지원을 받은 후긴 공화국이 현대화를 마쳐 모든 아스와 적대하고도 버틸 정도의 강군을 육성했던 적이 있지만 현재의 아스는 예히나탈을 제외하면 공업화 수준이 뭔가 어설픈 상태이다. 아스가 주력으로 쓴다는 드워프제 탱크조차 2차세계대전 티거보다 못한 상황이며 항공전력은 아예 언급조차 없다. 그나마 군사강국으로 묘사되는 카르세조차 국민들이 너무 가난해서 4판타지 온라인을 군사훈련용으로 쓴다는 목적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단지 핵과 가온, 그리고 언데드 군단이라는 비대칭 전력으로 힘의 균형을 대충 맞춘 것뿐이며[13] 아스 진영의 목표도 지구로의 대침공이 아닌 아린 평지의 함락과 대차원문의 폐쇄로 지구측 공세 찬스를 아예 틀어 막은 후 소규모 차원문을 통해 게릴라로 지구를 괴롭힌다는 전략이다.

2.1.1. 카르세 연방 공화국


본래 선제후들의 투표로 황제를 뽑는 선거군주제 제국.
원래 소드마스터가 탄생하며 전임 황제뿐만 아니라 그 혈족까지 몰살하는 살벌한 황제 교체극을 벌여왔으나, 어떤 황제가 쳐들어온 소드마스터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패자는 추방하자는 의견을 제안한다. 당연히 황제는 패배해서 혈족들과 추방당했지만, 명예로운 교체극을 받아들인 소드마스터 덕분에 전통으로 굳어지며 결투를 통해 상대방을 추방하는 관습이 자리잡았다. 황위를 찬탈한 소드마스터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초인이라고해도 자식은 평범할테니 후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도 있고.
교체극이 아니라도 선제후들이 차기 황제투표 때 소드마스터를 황제로 뽑기 때문에, 소드마스터 또한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황제 자리를 가질 수 있다. 참마황 흉턴도 공화국이 제국 시절, 늙은 황제가 수명으로 죽으면 다음 선제후 투표에서 황제로 선출될 것이 명백한 상황이라 그의 장기집권이 지지를 받는 근거도 여기에 있다.
전쟁에서 패배했을 때, 황제가 대차원문이 있는 아린 평야를 내어주지 않자 미국이 민주주의를 배달하면서 공화국으로 재탄생한다. 하지만 후긴과는 달리 소수 인원에 의한 군사 쿠데타에 가까운 형태로 이루어졌던 혁명인지라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
덕분에 지구에 대한 적대감이 넘치다 지구에서 원전소 테러를 일으키고 휩쓸려 죽은줄 알았던 침마황이 살아돌아오며 이 감정이 폭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참마황을 높은 선거율로 당선시키면서 아스 반 지구세력의 선봉이 되었다.
이후 참마황이 장검정권을 수립하고 독재를 시작하며 지구와의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파시스트 드워프들, 우드 엘프 장로들, 레드 드래곤 아타락시아, 카샤드 서기장, 후긴 공화국의 뱀파이어 재벌들, 주전파 신들의 지원을 받아 전쟁 초입에 들어선다. 첫타자는 만주로의 진출로가 될 대한민국. 일본에 대해 말만 사죄와 배상을 떠들지 말고 함께 침공하여 복수하자고 제안하고 한국이 거절하자, 말만 앞서는 조센징은 패야 답이라는걸 깨달았다며 한국을 가장 먼저 침공할것임을 선언한다.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참마황을 지지하고 있음에도 껍데기뿐인 공화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구 열강에 당했던 굴욕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며, 목적을 달성하면 다시 제국으로 되돌아갈 것이라 한다.
작중에서 카르세가 잃어버린 고토 아린과 합쳐 '드래곤과 소드마스터의 고향'이라고 인식된다. 이른바 카르세-아린

2.1.2. 후긴 공화국


그레이 엘프가 다스리던 왕국으로 불과 화로의 여신을 섬기며 그녀에게 왕권을 인정받았다. 말 그대로 왕권신수설. 하지만 혁명의 불길로 인해 왕족들은 가온을 제외하고 죄다 몰살당하고 공화국이 되었다.
지구측 서방세계는 후긴을 아스 세계로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그들의 월등한 문명을 무기로 후긴을 구워 삶았다. 자본을 아낌없이 투자해 문명적인 시설을 세워 선물이라고 홍보하는 전략으로 후긴 왕국민들의 호감을 샀으며 침공당한 카르세를 도우려 하는 후긴왕가에게 반감을 표하도록 선동을 하여 국민과 왕가 사이의 내분을 야기시켰다.[14] 그 결과 소수가 이끈 역성혁명이 아닌 프랑스처럼 국민들이 직접 왕가를 끌어 내린 공화주의 대혁명이 일어나 후긴 공화국이 성립된다.
서방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20년간 화로의 여신이 이차원으로 가서 소통이 끊기는 바람에 스노우 볼이 굴러가 나라 자체가 화로의 여신 신앙국가였던 후긴은 아예 기독교 국가가 되어버렸다.[15] 이 과정에서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그레이엘프들의 머리를 박박 밀고 조리돌림하며 오물을 던지면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그레이엘프 여인들만 남겨놓고 합동결혼식을 강제로 진행하는 등 온갖 추잡한 짓을 저질렀다.
혁명의 대가로 지구로부터 핵도 받는 등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내며 주변 국가들의 적대도 겁내지 않는 지역 강국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공화국의 영광도 잠시, 이세계 양성계획에 지원한 그레이 엘프 왕족인 가온이 소드마스터로 성장하면서 모든 영화가 박살나버린다. 후긴 수뇌부는 적반하장으로 함정과 군대를 총동원해 가온을 제거하려 했으나 오히려 가온과 화로의 여신의 분노로 공화국은 개박살나고 수뇌부들은 목이 잘린다.
사실상 가온은 후긴의 적합한 왕위계승자이고 공화국을 상대로 홀로 이겼으니 마음만 먹는다면 정식으로 왕국을 부활시키고 왕위에 오를 수도 있었으나, 유혹에 넘어가 그레이 엘프 왕족들을 학살한 후긴 공화국의 국민들을 민주주의를 배달한 영국, 프랑스 같은 원수 국가들보다 더 증오스럽게 여겼기 때문에 배후 지배자로 은둔하면서 공화국민들을 파멸의 길로 내몬다. 가온이 후긴에 대한 제재로 가장 먼저 한 일은 후긴인들의 천국행 금지 선언이었는데, 대전사 가온의 분노도 있고 화로의 여신 입장에서도 자신을 따르던 후긴인들이 적 세력인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절대 용납못할 배교였기 때문에 이 선언은 순식간에 효력을 갖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가온의 심기를 거스르지않기 위해 서방세계들이 후긴에 파견된 기독교 종교지도자들을 지구로 강제귀환시키는 바람에 후긴인들은 양쪽 모두의 신들에게 버림받게 된다.
이후 후긴은 가온이 의도적으로 후원을 받아들여서 끌어들인 뱀파이어들이 들어와 자신들의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재계를 집어삼키고 정치권력까지 장악하였다. 이미 군대는 괴멸 상태이고 소드마스터를 뒷배로 둔 이들을 저지할 세력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행위는 매우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들을 끌어들인 가온의 의도를 알아챈 뱀파이어들은 쓸데없이 가학적인 비즈니스를 벌여 후긴 사람들의 생활을 나락으로 빠트렸다. 여기에 더해 가온은 범죄와 마약과 폭력이 일상화된 오크의 이민을 허용해 공화국의 사회 안정망을 완전히 박살냈다. 그 결과 후긴은 살인이나 강간 '''따위'''는 뉴스에 언급될 가치가 없을 정도로 온갖 비행과 범죄가 판치는 아스판 소돔고모라 같은 나라가 되고만다.
이렇듯 가온의 정당한 복수에 무너진 후긴이지만 마냥 악의 축으로 봐야 할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비록 선동의 영향이 크긴 했으나, 혁명을 일으킨 게 후긴 국민들 입장에선 본래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다. 후긴은 영생하는 소수 이종족으로 구성된 왕가가 권력교체도 없이 수백년 이상을 독점 통치하는 구조이고, 종족도 다른 소수의 권력자들이 영원히 자신들을 지배하는 현실에 반감을 느끼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다.
원래는 이런 인식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지만, 서구 문명이 선진 문명과 인권개념을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들고 온 시점에서 후긴 국민들은 자신들의 권리에 눈을 뜨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구세대 전제국가를 뒤집고 국민들이 정치권력을 얻을 방법은 혁명뿐이다. 후긴 혁명은 근본적으로 프랑스 혁명과 크게 다를 게 없었으며, 왕족들의 종족과 수명 문제를 고려하면 오히려 그보다 명분이 더 컸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불필요할 정도로 잔인했던 혁명은 스스로 그들의 목을 조르는 결과로 돌아오고 말았다. 후긴 국민들이 보다 온건한 방법으로 혁명을 진행하고 왕족들이 생존했다면 가온 성향상 분노할지언정 나라 전체를 불태우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국민들이 스스로 쟁취한 권리를 인정하고 친족들과 조용히 지내거나 우드엘프 측으로 떠났을지도 모른다. 당시 가온을 사살하러 대놓고 총을 겨누는 일개 사단에게 건낸 말조차 '''왕족 중 생존자가 있다고 말한다면 항복의 기회를 주겠다''' 였다. 원흉인 영국과 프랑스도 어디까지나 주 선동세력이지 후긴 국민들을 강압적으로 조종한 건 아니기에 왕족들을 처형하고 화로 여신을 배교한 행위는 모두 후긴 국민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며 이로 인해 가온에게 징벌당한 것 역시 그들의 업보라 볼 수 있다.
시간이 흘러 가온이 피치 못할 상황에 과거의 선언을 철회함으로서 후긴인들에게도 천국행이 허락되긴 했다. 물론 조건 없는 천국행은 아니기에 이제까지 살인이나 강간, 마약 유통 등 신나게 온갖 범죄를 저지른 현존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미 지옥행 확정이다. 그리고 천국행 금지를 철회했어도 여전히 가온은 후긴 공화국을 증오하기에 앞으로도 후긴 공화국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번외로 후긴 공화국의 명칭과, 지배층이 흡혈귀인 것은 휘긴경의 오마주.

2.1.3. 예히나탈 사회주의 연방


작중 후긴 공화국의 현실을 설명할때 언급된다. 타락한 후긴 공화국이 시체를 가장 많이 판 곳으로, 예히나탈의 스켈레톤은 절반 이상이 후긴 공화국 출신이라고.
의외로 선진국인지, 남한보다 잘 사는 유일한 아스 국가라고 한다. 또한 산 사람의 이민을 적극적으로 반긴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꺼리는 오크도 웬만하면 받아줄 정도이다. 예히나탈 지도부들은 살아있는 국민들을 끔찍히 아끼며 질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막노동은 스켈레톤이 대신하기에 아스의 지상락원으로 인정받는 사회주의락원이다(...)
백화점과 오락시설, 편의점 등 사회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집과 땅을 무료로 주며 연금도 지급해준다. 농사를 지어도 되고 학비 전액 무료인 대학에서 공부를 해도 자유다. 스켈레톤들이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낸 공산품들을 중국산보다도 싸게 지구에 팔아치우기 때문에 국가예산이 넘쳐나기 때문.
이토록 좋은 조건임에도 이민가기를 꺼려하는 이유는 예히나탈에 이민 가는 순간 천국행이 박탈되기 때문. 이 때문에 예히나탈 국민들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영적으로는 몹시 빈곤하다. 하지만 신들이 카샤드 서기장에게 참전 대가로 한 약속 때문에 앞으로는 천국행이 박탈되지 않게 되었으며, 당분간은 외부로 공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표가 된다면 지상락원인 예히나탈로 죄다 몰릴게 뻔하기에..
앙신의 강림에 나오는 예히나탈의 패러디이기도 하다.

2.1.4. 대차원문


100년 전. 한 대마법사가 만들어낸 게이트. 아스의 아린 벌판과 지구의 만주에 있으며, 지구와 아스를 연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를 알게된 지구와 아스는 서로의 세계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문제는 지구에서의 관심 표현이 문명과 자유의 배달이었다는 것. 덕분에 상대적으로 무기가 뒤쳐졌던 아스는 말그대로 짓밟히게 되고, 이에 책임을 통감한 대마법사가 전쟁을 막을 방법을 떠올리며 소설 주인공인 가온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재는 미 제국주의자들, 즉 미국이 게이트를 점령하고 있다고. 때문에 아스의 몇 국가들은 지구인들을 쫓아내고 게이트를 폐쇄하려고 한다. 하지만 폐쇄 반대 운동도 상당한데 아스는 맨드레이크를 팔고 지구로부터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해오는 기형적인 국가간..아니 세계간 무역으로 먹고살기 때문.

2.2. 지구


현대의 지구. 다만 100년전인 원래의 1차대전중에 게이트가 열렸기 때문에 근현대사가 뒤틀려있다.[16]
아스에서 지구인들은 한때 마족으로 통했는데, 이유는 검은 매연을 내뿜으며 전염병을 퍼트렸기 때문. 탓에 마족을 베는 검이라 하여 흉턴의 기믹검이 참마검(斬魔劍)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 외에 지구인들은 본의아니게 언데드들이 아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공헌하기도 한다. 언데드가 아무리 끔찍해도 마족보다는 낫다는 것.

2.2.1. 한반도-조선


아스와의 연결로 역사가 뒤틀렸기에 일제가 패망하지 않았고, 덕분에 일제에게 배상금을 주고 독립하게 된다. 하지만 독립투사가 활동했던 것은 그대로이며, 이 과정에서 독립투사들이 아스의 이세계인들과 교류하며 신뢰를 쌓기도 하였다. 아스인들도 조선의 독립운동가라면 아군이나 동맹으로 여길 정도.
이후 현재의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게 된다. 이후의 근현대사, 현대사 전개는 동일.

2.2.1.1. 남한

현재의 남한. 아스에서 돌아온 유일한 지구인 소드마스터 반지성이 선택한 나라이며, 이 때문에 유일한 소드마스터 보유국가라며 자부심이 높은 편이다.
대부분의 근현대사는 그대로이다. 다만 일제에게 막대한 독립배상금을 지불한 탓에 빚에 허덕이고 있었고, 이 빚을 반지성의 베트남전 참전을 댓가로 미국이 대신 변제해주게 된다. 덕분에 가난에서 벗어나 현재의 한국이 될 수 있었지만, 베트남전을 겪고 돌아온 반지성이 미쳐버린 탓에 수많은 자국민들이 친일파로 몰려 살해당하게 된다.
패닉에 빠진 한국은 국차 차원에서 어떤 요구든 들어주는 것을 대가로 아스의 소드마스터 흉턴의 도움을 받는다. 그렇게 반지성이 흉턴에게 끌려간 뒤엔 별 일이 없었으며 작중 한국인으로 폴리모프한 가온이 활동하는 주요 배경 정도로 나온다.
그러던 중 참마황이 지구에 선전포고를 하며 반지성과 싸워준 대가로 아스와 동맹을 맺을 것을 요구받는다. 과거 일개 개인과 맺은 구두약속을 한 국가가 따를 수는 없다며 거부하자 가장 먼저 짓밟힐 지구 국가로 꼽히게 된다.
이렇게만 보면 참마황이 은혜도 모르고 입을 싹 씻는 졸렬한 한국을 응징하는 구도로 보일 수 있으나, 작중 상황을 보면 굉장히 복잡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건 분명 잘못이나, 한국 입장에서도 억울한 게 참마황은 한국이 절대 이행할 수 없는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참마황과 동맹이 된다는 건 아스의 지구 침략에 동참한다는 뜻이고, 정말 이런 짓을 했다간 한국은 지구권 모든 국가의 적이 되어 순식간에 멸망할 것이다.
다른 아스 국가는 대차원문 너머에 있기에 최소한의 방어라도 가능하지만 한국은 그냥 적진 한가운데에 홀로 고립된 격이고 전 지구를 적으로 돌린 시점에서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 참마황이 이를 모를 리 없을 테니 어쩌면 참마황의 요구는 한국을 침공할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뿐이란 얘기도 나온다.[17]
결국 이런 백지수표 같은 약속을 해버린 것이 애초부터 잘못이었으며, 과거 한국은 반지성의 공포에 빠져 독이 든 사과를 삼켜버리고 만 것이다. 물론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반지성의 학살은 계속됐을 것이니 선택지가 없었을 수도 있다. 이런 시점에서 보면 참마황의 행위는 재난에 빠진 사람을 살려준다고 하면서 대가로 말도 안되는 것을 요구하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반지성이 폭주한 원인은 그를 전쟁에 내보낸 한국이 제공했으므로 결국 한국의 업보가 아닌가 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또 반지성을 보내지 않았다면 한국이 일본에 진 막대한 독립배상금을 미국이 갚아주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한국은 발전은커녕 21세기까지도 대다수 국민이 가난으로 허덕이는 후진국으로 남았을 수도 있다. 이러나 저러나 결국 답이 없다는 점에서 작중 한국은 정말 불쌍한 포지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찌 되었건 분노한 참마황의 지속적인 도발을 겪고 있는 상태며 많은 국민이 전쟁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지구 군대의 재앙으로 여겨지는 소드마스터 가온이 한국에 유독 호의적이기에 그의 존재를 희망으로 여기고 있다.

2.2.1.2. 북한

현재의 북한. 고위 뱀파이어가 되어 여전히 살아있는 김일성이 지배하는 국가이다. 실제로 텔레포트를 이용해 축지법을 사용한다고 알려져있다.

2.2.2. 일본


현실의 역사와 달리 승전국으로 살아남았다. 그 탓에 한국은 일본에게 거액의 독립배상금을 지불하고 독립하여야만 했다. 소설 내 일본은 징병제다. 일본제국 아니랄까봐 전쟁당시 엘프들을 포획해서 온갖 생체실험을 저질렀기에 엘프들은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증오심에 치를 떤다고.

2.2.3. 영국


현실의 영국처럼 아스에 온갖 깽판을 친 양아치 제국주의 국가로 나온다. 프랑스와 같이 후긴을 민주화시켜 가온의 친족들을 몰살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이후 가온이 돌아오고 후긴의 기계군단에게 참교육을 시켜주는 걸 보고 영국 전체가 패닉에 빠져 채권이 휴지조각이 되는 등 부도 직전까지 몰린다. 미국한테 가온 침공의 방어수단으로 핵미사일을 달라고 애원하나 미국도 가온 눈치를 보고 외면하자 대체수단으로 나온게 마구스 프로젝트.

2.2.4. 프랑스


영국과 함께 후긴 왕국 막장화의 주범. 왕위 계승자인 가온이 신들과 대마법사의 계획에 의해 이차원에 유폐된 사이 영국은 후긴 왕국 내 종족 갈등을 조장하고 프랑스는 반군을 지원했다고 한다. 가온이 귀환하고 현대화된 후긴 공화국 군대를 박살낸 이후로 가온이 두려워[18] 원전을 지을 꿈도 꾸지 못했으며 미국이 돈을 쏟아부어 실전 배치시킨 신의 지팡이의 폭격 동의서에 제일 먼저 사인하기도 하였다. 후긴 왕국의 국보인 대장장이 신이 벼려낸 아다만티움 갑옷을 훔쳐낸 세 국가 중 하나임이 밝혀진 이후[19] 가온에게 후긴 왕가의 명의로 조건부 선전포고를 받고 난리가 난다.
후에 갑옷을 탈취한 정체불명의 세력은 수십년 전의 흉턴으로 밝혀지고 작중에 나온 모종의 사건은 가온을 전쟁에 참여시키기 위한 공작으로 밝혀지면서 영국과 프랑스가 가온에게 침공당할 일은 사라졌다. 영프가 후긴을 침공하고 유린했다곤하나 선대가 저지른 짓이고 전쟁당시와는 달리 양국에도 화로의 신자들의 수가 상당하므로 가온 입장에서도 이제와서 복수를 내걸고 대량학살을 저지르는건 힘들기 때문.

2.2.5. 독일


현실 독일에 비해 역사가 상당히 달라진다. 아스 세계와의 교류로 나치 독일의 관심은 지구가 아닌 아스에 집중되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대신 지구 연합국의 일원으로 세계대전에 참전한다. 하지만 아스를 자기네들 선조의 근원이라 여기고 오파츠와 마법에 환장한 히틀러가 아스세계에 물들며 전쟁 후반에는 반대로 아스 편을 들게 된다.
당연히 지구 국가들에게 뚜들겨 맞아 패망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겠으나 핵조차 못죽이는 가온을 두려워한 지국 제국주의 국가들이 아스에서 종전하고 철수하면서 살아남은 듯 하다. 이후 나치 고위층은 은퇴해서 천수를 누리고 나치 잔재가 남은 독일은 인종차별이 만연하는 국가가 되어버린다.[20] 이와 반대로 명백히 인간보다 우월한 엘프들을 신성시하며 히틀러는 대놓고 엘프들을 위한 삼림을 조성하며 이주를 권장했다고 한다. 물론 지구라면 치를 떠는 엘프들은 그 제안을 거부하지만.

3. 경지



3.1. 소드마스터


아스 진영 최종보스들. 참호전의 악몽, 시가전의 제왕, 유격전의 신. 예비 대량살인마[21], 예비 독재자[22], 민주주의의 억압자[23] 등등으로도 불린다.
소드마스터는 소드마스터만이 견제 가능하다. 검술의 달인인 아스의 소드엑스퍼트들조차 그들에겐 검든 일반인1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1. 소드마스터의 증명이라 할 수 있는 검기는 모든걸 잘라버리는 단분자 커터 수준의 초월적인 절삭력을 가지고 있으며 검기는 같은 검기로만 막을 수 있고, 아예 검기를 무효화시킨다는 아다만티움 도금 검은 매우 희귀해 일개 소드엑스퍼트는 소유가 불가능하다[24].
2. 검기는 모든 종류의 충격을 흡수한다[25]. 그렇기에 소드마스터간 결전은 주로 기술적인 기량에서 승부가 결정난다. 무려 반신에 오른 반지성과 가온이 과거 소드마스터 중에선 최약체에 동네북인 이유엔 이것이 제일 크다(...)[26]. 물론 검술이 동등하다면 반신인 저 둘이 타 소드 마스터들에게 압도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
3. 소드마스터만이 가진 특유의 직감, 전투직감이란 것이 있어 예언에 가까운 초인적인 전투 예지 능력과 지능이 있다. 예를 들면 저격수가 저격을 하려고 스코프에 소드마스터를 겨냥하고 방아쇠에 손가닥을 걸치기 전에 이미 직감적으로 회피한다. 미래 예측 수준의 직감능력을 보아 우주세기 건담의 뉴타입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소드마스터가 되기 위한 조건은 두가지. 검기가 발현될 만큼의 마력과 완벽한 기술의 발현이다. 의외로 검기의 요구 마력량은 평범하게 맨드레이크 즙을 퍼먹으면 대부분 충족이 가능할 정도로 적으나 인간이 자아낼 수 있는 최고의 수, 최고의 실력자들조차 평생에 한 번 성공하기 힘든 신의 한수를 일상적으로 펼칠 수 있어야만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당연히 후자의 조건을 만족하기란 대단히 힘들어서[27] 아스 1만년 역사에서 역대 소드마스터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멀쩡하면 셀 수 있다고 한다. 즉 아무리 많아봐야 20명 미만.
현존하는 소드마스터는 가온, 흉턴, 하고, 데스나이트가 된 언데드 소드마스터, 그리고 나루를 포함한 우드엘프 소드마스터 3명을 합쳐 총 7명이다. 행방불명이라 한국에서 사망 선고를 내린 반지성과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우드엘프 출신 소드마스터 4명은 포함되지 않는다.
대전당시의 구형 장비로도 4명이 전사했지만 이건 4명이 열세에 방어선 뚫릴 때마다 전장의 소방수 역할을 하려다가 전면전에 무리하게 뛰어들어서 잡을 수 있었던것고 후방에서 깽판을 치면 그 당시 무기로는 답이 없다고[28]. 진보된 현대 무기로도 엄폐물이 즐비한 시가전에선 도통 답이없는 존재들이다. 오죽하면 한국은 소드마스터 육성을 위한 소드엑스퍼트 계획을, 영국은 국가예산을 마구 퍼부은 마구스 프로젝트를[29] 계획할 정도.
하지만 시야가 트인 전장에선 소드마스터들도 별 힘을 쓰지 못한다. 그들도 사람이라 총알을 맞으면 죽는건 매한가지이기 때문[30]. 간단한 대책 중 하나는 일반 병사들에게 화염 방사기를 쥐어줘서 접근 자체를 막는 거라고 한다. 근데 소드마스터라고 총을 못쓰는 건 아니니 그냥 견제 수단일 뿐이다.
'소드'마스터 외에 다른 마스터는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날에 초월적인 절삭력을 부여하는 검기가 있는 이상 날이 길으면 길을 수록 이득이기 때문이다[31]. 이런 이유로 최초의 소드마스터는 창을 썼음에도 나중에 검으로 바꿨고 결국 다들 검을 쓰게된것.
각 종족별로 검기의 색깔이 다르다. 인간은 흰색, 그레이 엘프는 잿빛, 다크엘프는 달빛, 하이엘프의 경우 달빛 혹은 흰색의 검기를 나타낸다고 하며 뱀파이어나 언데드 소드마스터는 검기를 쓸수 없다. 따라서 언데드는 소드마스터가 될 수 없다. 정확히는 출신 종족에 의해 검기 색이 결정되는건 아니고 각성 당시 정신의 방향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언데드 소드마스터는 존재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언데드가 소드마스터가 된게 아니라, 소드마스터가 죽어서 언데드가 된 것.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검기를 쓰지 못하게 되지만[32], 죽기전에 소드마스터였으니 그 대우를 하는 것. 언데드이기에 지치지 않고 각종 도핑 마법을 걸기 수월해 아다만티움 도금 검을 채워주면 충분히 일반 소드마스터를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검기를 못쓰는건 큰 약점이라 상대방이 보다 더 앞서는 신체능력으로 밀어버리면 속수무책으로 털린다[33].
인간, 엘프, 언데드를 제외한 종족들 소마가 없는 이유는 드워프는 검술에 적합하지 않아서, 오크는 수명이 짧아서, 드래곤은 너무 수가 적어서 소드마스터가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소드마스터는 사실상 천국행 확정이다. 왜냐하면 지옥에 가기 싫은 소드마스터가 죽고난뒤 언데드화해서 깽판치면 곤란한데다 아스 대륙 인류와 엘프의 역사가 1만년 가량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소드마스터의 수는 20명 미만일 정도로 극히 드무니 사후 천국은 물론, 신격으로 승격시켜줘야 할 귀중한 인재이기 때문. 심지어 생존하고 있는 소드마스터 중 과반수 이상이 엘프 출신이라 세계대전급으로 큰 전쟁이 터지지 않는 이상 죽지도 않는다.

3.2. 고위 마법사


원래 '''대마법사'''라고 불렸지만 그 대마법사의 칭호를 가진 자가 대차원문을 여는 대형사고를 저질러서 일반명사에서 안좋은 의미의 고유명사로 뜻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 대체어로 고위 마법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텔레포트 사용이 고위 마법사의 증명이라는 듯.
다만 소드마스터와 다르게 대량의 맨드레이크를 살 돈과 어느정도의 마법적 재능만 있으면 도달할 수 있는것으로 보여지고 마법사는 대개 연구직이지 전투직이 아니기 때문에 소드마스터 수준의 존재감은 없다. 다만 카샤드 서기장 등 일부 고위 마법사는 소드마스터에게도 대적할 수 있다.

4. 집단



4.1. 백골 길드



4.2. ARMA


실존하는 서양 검술단체 ARMA. 현실에선 롱소드를 마음껏 휘두르지 못하지만, 게임에선 서로 죽고 죽이는 실전까지 겪을 수 있었기에 4판타지 온라인에 몰려들었다. 이후 검술교습관에서 가온에게 도움을 주거나, 연습하러 오는 가온과 자주 마주치며 등장하곤 한다.

5. 종족



5.1. 엘프


귀가 뾰족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으며 대부분이 숲에서 사는 인간형 종족. 종족 전체가 일정 나이에 도달하면 늙지않아서 수명으로 죽지않는다. 그리고 다른 종족들보다 더 민첩하고 강력한 힘을 가져 종족 전체가 강대한 전사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른 종족들에 비해 너무 오버스펙이다보니 아스 세계 전역을 빠르게 집어삼켰는데 이런 엘프들의 독주를 막기위해 신들은 이들에게 일종의 산아제한 정책으로 달과 순결의 여신을 신앙할 것을 강제했다. 여기서 반발한 엘프들 때문에 여러 분파로 갈라져 스스로를 다른 종족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유전적 차이는 없다시피하며 사는 환경에 따라 외모가 조금씩 다른 정도이다. 다만, 순결의 여신을 믿지 않게된 다른 엘프들에게는 '''성욕감퇴'''저주가 걸렸다고(...)

5.1.1. 우드 엘프


태초의 엘프 종족이며 기본적으로는 달과 순결의 여신을 따르나 애만 안가지면 순결하다는 논리로 피임하고 즐길거 다 즐기면서 산다. 그래서 피치못할 사고로 아이가 생기는 경우엔 그냥 낳아버리며 아버지의 존재 자체가 불분명해서 대충 다 같은 가족으로 치며 어머니도 딱히 구분하지 않는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키워진다.
반대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책임은 커지고 대우는 시궁창이 된다. 가온과 이세계에 있다가 돌아온 우드엘프들이 어릴 땐 왕자님 취급받았는데 지금은 찬밥신세라고 궁시렁거릴 정도. 2차 대전 시절 사망한 4명의 우드엘프 출신 소드마스터도 모두 나이가 많았으며 때문에 무리해서 전장의 소방수 역할을 하다 사망했다. 현재 살아남은 우드엘프 소마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나루도 어린 것들이 죽는 걸 못보니 전쟁이 발발할 경우 본인이 전장에 가장 먼저 나서야된다고 말한다.
현대 문명에 가장 배타적인 엘프들이며 사진이나 영상에 찍히면 영혼이 약해진다고 생각해서 거주하는 숲에서 결코 나오지 않으려고 한다. 부족한 생활비는 카르세 연방 공화국으로부터 받는 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34] 한반도보다 넓은 숲에 거주하지만 점점 좁아져가는 자신들의 입지를 파악하고 종족 단위로 돈을 모아 숲을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긴 하다. 한편 자기들이 직접 현대 문물을 쓰는 건 그다지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다.

5.1.2. 하이 엘프


명칭만 보면 다른 엘프들보다 상위 존재처럼 보이나 현실은 달의 여신을 극렬히 추종하며 완전한 몸의 순결을 추구한 광신도 집단들에 불과하다. 과거 순결을 잃은 소녀 우드엘프에게 명예살인을 강요하다 단체로 쫒겨나 대충 큰 나무에서 둥지를 틀고 정착한다. 이들을 눈여겨본 레즈 달의 여신은 그 나무에 신성을 부여해 세계수로 만들어주고, 이로써 여신에게 선택받은 엘프는 바로 자신들이라는 의미에서 하이엘프로 이름을 바꾼다. 그러나 현실은 꼴통 유니콘 취급 당한다.

5.1.3. 그레이 엘프


순결을 강요하는 달의 여신에 크게 반발해 화로의 여신으로 신앙을 갈아탄 소수 엘프들이다. 우드엘프한테서 나와 후에 후긴 왕국이 되는 터에 자리를 잡았으며 이를 고깝게 본 신들에 의해 성욕감퇴의 저주를 받고 머리색이 회색이 돼서 그레이엘프가 되었다. 이를 안쓰럽게 여긴건지 화로의 여신에게서 왕권을 부여받았으며[35] 그 의미로 신들조차 없어서 못입는다는 귀물인 순수 아다만티움 갑옷을 수여받아 왕족의 상징으로 삼는다. 성욕이 없다보니 성행위는 순수하게 아이를 낳기 위해서만 행한다고 한다. 하지만 혁명으로 가온을 제외한 모든 그레이 엘프들이 몰살을 당해 멸족의 위기에 처한 상태이다.

5.1.4. 다크 엘프


특이하게 유목 생활을 하는 종족이다. 자기들 딴엔 우유나 유제품등을 팔아가며 나름 문명과 교류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현실은 문명을 거부하고 유목 생활을 영유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작가 말론 작중 등장할 기회는 없을 거라고.

5.2. 인간


현실의 인간과 같다. 아스인과 지구인의 차이가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눈에 보이는 수준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걸로 보인다.

5.3. 오크


대부분 인간보다 덩치 크고 근육질인 인간형 종족. 종족 전체가 칼과 전쟁의 신을 신봉한다. 수명이 40세 정도라 빠르게 늙어죽기 때문에 대부분의 오크들은 더 나은 삶을 사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을 쌓는 것에 큰 관심이 없어서 대개 멍청하며 전쟁의 신의 눈에 들고 빨리 죽어서 천국에 가기위해 사소한 것을 이유삼아서 늘 싸움을 일으키려 든다. 때문에 대부분의 아스 국가는 분쟁만 일으키는 오크의 이민을 허가하지 않으며 카르세나 후긴, 예히나탈 같은 일부 국가에서만 허용될 뿐이다. 카르세의 경우 오크를 병사로 쓰기위해 허락했고, 후긴의 경우 가온이 후긴 인간들을 더욱 괴롭게 하기위해 허락했으며 예히나탈의 경우 애초에 이민 오려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오크도 허용된 것이다.

6. 기타 설정



6.1. 소드 엑스퍼트 계획


반지성의 광란 이후 소드마스터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기 위해 한국에서 진행중인 소드마스터 양성계획. 만드라고라를 먹이며 마력을 보유하게 한 국가에 헌신적인 인물들을 대상으로 검술을 익히게 하여 반지성과 같은 소드마스터를 보유하려 한다. 대충 무관심 속에서 잊혀져가다가, 흉턴의 선전포고 이후 본격적으로 소드마스터 양성을 지원하기 시작한다.
국가 프로젝트라고하니 있어보이지만 현실은 운동신경 좋은 일반인들 모아다가 소드 엑스퍼트라고 칭하고 검술 모의훈련이나 시키는 피크닉성 예산 도둑 프로젝트에 불과한 글러먹은 프로젝트다. 조연인 이미리 정도나 열심히하지 다른 구성원들은 검을 쥐는 시간보다 스맛폰 보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
대차원문 테러사건 이후 아스 진영에 대한 경계가 늘어나면서 관심이 크게 늘어나 국가에서 프로젝트 멤버들에게 훨신 더 전문화되고 나아진 환경을 제공하고 멤버들도 의욕이 생겨 훈련에 전보다 더 매진하게 된다. 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에 검술까지도 우월한 아스 출신 검사들도 생사를 넘어가며 평생동안 실전을 거듭해도 소드마스터가 되는건 기적과 같은 일인데 이런 단기 성과지향 모의훈련 프로젝트 따위로 소드마스터를 양산하겠다는 것은 근본부터 글러먹은 프로젝트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다.
작가가 직접 반지성 이후 한국인 소드마스터는 없을거라 언급하면서 망한 프로젝트임이 확정되었다.

6.2. 양성 계획


게이트를 열어 전쟁을 일으킨것에 책임을 느낀 대마법사가 실시한 프로젝트. 소설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이다.
대마법사는 아스에 비해 '''시간의 흐름이 빠른 세계'''[36]를 찾아, 그곳에 뜻과 재능있는 소년, 젊은이들을 보내 체계적으로 수련을 진행시키고, 이를 마친 후 아스로 돌아오게 함으로써 적은 시간으로 월등한 전사를 만들어내는 계획을 시작한다. 아스에는 수명이 긴 종족들이 많으므로, 이들이 아스의 시간으로 오년 쯤 안에 돌아오면 엄청난 전사가 되리라는 것.
그러나 계획은 엉망이되고, 가온을 비롯한 소년들은 200년을 이세계에서 머물게 된다. 게다가 이세계는 대마법사의 말처럼 텅빈 세계가 아닌 고대의 전쟁에서 패해 추방된, 이지가 없는 고대의 신성한 괴물들로 그득한 세계.
'''사실 대마법사의 실수가 아니라 신들이 의도한 일이였다.''' 화로의 여신과 전쟁신의 대화에서 온전히 대마법사의 능력으로 벌인 일이 아니라, 천상의 의회가 대마법사에게 시킨 일이라고. 애초에 텅빈 세계가 아니라 신성한 괴물들이 있는 감옥을 재활용한것이지만 별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한다. 가온과 우드엘프들은 이런 비밀을 모르는듯. 화로의 여신도 가온에게 진실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그 탓에 200년간 죽을 고생을 하며 괴물을 잡아온 가온과 반지성은 소드마스터가 되는데에 성공한다. 그 외 살아남은 우드엘프들은 소드마스터는 아니지만 준신급의 강력함을 얻어 그림자 엘프로 자칭, 종전 이후 식민지를 탄압하는 제국주의 국가들에 대항하는 지구 식민지 국가들의 독립 전쟁에서[37] 역사에 새겨질만큼 큰 활약을 하게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프로젝트의 최고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소드마스터가 된 둘의 꼬라지는(...). 그림자 엘프들의 활약을 본 가온은 내가 히키코모리가된건 다 하고 탓이라며 혼자 열폭을 하고 반지성은 베트남전에서 겪은 ptsd와 가정사때문에 미쳐서 자국민 수천 명을 학살하다 흉턴에게 털리고 끌려간 뒤 행방불명이니.
패전에 시달리는 아스를 지키기위한 초인 프로젝트이고, 비록 이들이 사실상 아스의 패전 이후에 귀환하여 프로젝트의 의미는 꽤 빛이 바래졌으나 '''가온 하나 덕분에 아스 전체가 지구의 식민지화가 되는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었으니''' 나름 성공한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 물론 예히나탈을 제외한 모든 아스 국가들은 문명과 기술이 압도적인 지구에게 밀려 빈곤에 시달리긴하지만 제국주의 침략자들이 가온이 후긴에 저지른 깽판질에 겁에 질려 허겁지겁 종전 짬처리 때리고 튄 바람에 나라 자체와 국민들의 생명은 보전할 수 있었다.
만약 가온과 반지성이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오르는데 성공하고 계획대로 2차대전 중에 귀환했다면 양세계간 전쟁 구도는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4판타지가 이런 가정에서 시작되는 게임이다.

6.3. 마구스 계획


영국에서 국가적으로 주도한 영국인 고위마법사 양성 계획. 본래는 중국과 소련을 겨냥했던 프로젝트였으나, 1957년 가온이 후긴공화국을 불바다로 만들자 가온을 상대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목적이 바뀌었다. 당시 영국은 가온이 런던도 후긴처럼 만드리란 패닉에 빠졌으며[38], 어떻게든 대항책을 마련하기 위해 핵기술 공유를 미국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어쩔 수 없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마구스 프로젝트를 가온 하나만을 상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돌린 것이다.
국가예산을 아낌없이 퍼부어 마법에 재능이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맨드레이크 농축액을 먹여가며 소드마스터라는 비대칭세력에 대항이 가능한 초인 마법사들로 키우고자 했다. 특히 가온을 상대하기 위해선 텔레포트 능력이 중요하기에 질량이 낮을수록 유리한 텔레포트 마법에 맞춰 대상자들에게 저체중을 강요했으며 또한 가온을 향한 복수심을 심기 위해서 왜곡된 사상을 주입시켰다.
당연히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상당수가 거식증에서 오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살하는 등 문제가 터진다. 이런 상황인데 정작 가온은 영국침공은커녕 수십 년 간 잠적해버렸고 목적을 잃은 마구스 프로젝트는 예산낭비라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한다. 때문에 현대에 와선 실패한 프로젝트로 간주되어 완전히 중단되었다.[39]

6.4. 천둔검법


반지성이 익힌 검술. 실제 검술인 지구검술과 명칭이 안 나온 아스 검술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검술 이름이 등장하였다. 우드엘프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지 못 했는데 그 이유는 천둔검법을 배운 반지성이 보여준 동작이 겨우 6개뿐이고 하나하나가 워낙에 커서 실용성은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큰 동작 덕분에 위력이 커서 의외로 괴물들을 상대로 쓸모가 있었다고. 실제로 낫과 농경의 신에게 나름 큰 상처를 내는데 성공할 정도로 위력 하나만큼은 대단했다. 물론 검법이 대단해서 피해를 줬다기보단 소드마스터라서 가능했던 거지만.
흉턴은동작 간의 연계도 없고 역사도 느껴지지 않은 신기할 따름일 검술이라 평했다.
반지성의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김시습이 내려줬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의 도맥(道脈) 일파에서는 매월당 김시습이 천둔검법을 체득하고 있어 홍유손에게 《천둔검법연마결》(天遁劍法鍊磨訣)을 전수했다라는 전승이 존재한다.
후에 밝혀진 진실에서는 독립운동중에 도망치다가 떨어진 절벽에서 김시습의 천둔검법을 입수하였다.....는 거짓말. 도망친것까지만 사실이고 겁에 질려 산에 숨어사는데 자기합리화를 위해 검술을 수련했을뿐 아들 앞에서 근사하게 보이기 위해 근사한 검술을 고안해낸것일 뿐이라고.
오히려 검술 창작에는 오래 걸리지 않고 기술 작명에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거라고 반지성이 생각했다. 하지만 그걸 깨달았어도 아버지를 위해 진짜 천둔검법이고, 김시습이 안배한 그 검술이라 생각하기로 반지성이 마음먹은었다고한다.
가온이 만났던 게임에서 나오는 NPC 반지성의 천둔검법은 놀라운 예리함과 세련됨을 지닌 채 가온을 순수 검술로 압도하였다. 가온은 반지성이 오랜 훈련을 통해 다른 검술을 습득하고 흡수해서 천둔검법에 반영하는 식으로 발전시켰을거라는 추측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검술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게된다. 아타락시아의 언급에 따르면 그 진실은 반지성의 데이터를 구하지 못한 게임사가 어쩔 수 없이 흉턴의 의견을 가져와 마개조한 여러모로 오리지널과 거리가 먼 흉턴식 반지성이었음이 밝혀진다. 진실이 밝혀진 이후로는 왜 마개조 되어있는지 들어난다.
게다가 참마황은 거기서 더 발전시켜서 오랜 수정과 집념으로 천둔검법을 가온이 익힌 독일식 롱소드 검술에도 밀리지 않게 발전 시켜두었다.
작가는 오히려 천둔검법이 반지성이 소드마스터가 되는 데에 방해가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결국 천둔검법의 정체는 작중 정확하게 딱 뭐다 라고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작가가 푼 설정을 조합해보면, 천둔검법 자체는 전작 왕도사전의 삼재검법 이하의 가짜지만 반지성은 엄청난 재능과 수명버프로 인해 가짜 천둔검법 수준의 검술만으로도 소드마스터 각성에 성공했다는게 된다. 소드마스터 각성에 검술도 중요하다는걸 봐서는 만약 반지성이 제대로된 검술을 익혔다면 훨씬 빠르게 소드마스터 경지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1] 옛 '제국주의'진영에 있었던 국가는 계정비가 몇배나 된다고 한다[2] 최강의 종족인 드래곤으로 플레이하는 게 더 좋아 보이지만, 드래곤은 신들이 창조한 종족이 아니기에 신들의 힘으로도 드래곤의 육체로 바꿔줄 순 없다. 그 때문인지 캐릭터 종족을 드래곤으로 설정할 수도 없다. 드래곤을 빼면 가장 우월한 종족은 엘프기에 엘프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다.[3] 정부 개입은 비밀이라고 이미리가 4판타지에서 한국인들에게 말하는데 게임에서 그걸 언급한 순간부터 비밀이 아니다. 게임 운영사는 마음만 먹으면 게임내 생긴 모든 로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4판타지 게임사는 흉턴의 가장 큰 스폰서다.[4] 전쟁 시뮬레이터나 참마황의 영생 관련이 아니더라도, 리얼하게 사람이나 동물 죽이는 맛에 하는 싸이코들이 워낙 많아서 게임 이미지 자체가 좋지 않았다. 우드엘프 숲 필드에서 이복동을 고용했던 사람들도 동물학대나 스너프 필름 촬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5] 한국인 입장에서 참마황이 한국을 자꾸만 다그치는 것이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증오심 때문이리라고 짐작하기는 힘들다.[6] 소드마스터 나루를 게임에 투입한 것 자체가, 참마황이 진심으로 우승을 노린다는 증거로 보이게 되었다.[7] 또한 이것의 연장선으로 인해 언론도 발달하지 못 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 대한 비판을 하면 결투로 모가지가 날아가기 때문. 때문에 카르세의 뉴스는 참마황을 비롯한 수뇌부나 자국, 가온 등에 대한 찬양일색인데, 이것이 어디서 많이 보던 나라의 것과 분위기가 약간 비슷하다.[8] 어차피 독재자라면 전통적인 왕을 더 선호하는 것이 아스인들이다.[9] 강자에게 무조건적으로 유리한 관습처럼 보이지만, 패배를 인정한 약자에게는 목숨과 재산을 빼앗기지 않고 추방당할 권리가 있다.[10] 여기에 소방관들은 화재와 싸워야 하다보니 열을 제어해주는 불과 화로의 여신을 기꺼이 믿는다.[11] 어릴 때부터 장복하면 마력을 얻어서 마법사가 될 수 있다[12] 아스에서는 석유도 화학비료도 생산되지 않아서 대규모 식량재배 자체가 불가능하고, 세계의 3할이 우드엘프의 숲이 차지하였으며 경작지로 쓸수 있는 땅으로 치면 세계의 절반규모였다. 차원문이 열린 이후 화전민들이 총을 챙겨오며 상당히 빼앗긴듯하다. 농경신이 이차원으로 쫓겨난 것에도 영향을 받았을지 모른다. 작가의 전작 신을 먹는 마법사에서처럼 번개마법을 땅에 때려 질소를 공급할 수 없냐는 댓글에 작가가 남긴 바로는 그런 게 가능한 마법사를 초빙하는 비용보다 비료가 훨씬 더 싸다고 한다.[13] 무기 시스템이 훨씬 우월한 지구에게 가온을 제외한 소드마스터와 드래곤은 후방에서 깽판칠 경우가 문제지 피해를 감수한다면 대응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14] 자신들에게 꿀과 젖같은 현대 문명을 선사해주시는 서방세계 들에게 칼을 총을 휘두르라니 후긴인들은 왕족의 명령에 전혀 납득하기 힘들었을 것이다.[15] 다만 후긴 왕국민들 전부가 배교행위를 저지른 건 아니다. 혁명이 성공하고 대다수가 기독교로 개종하였으나 여전히 여신에 대한 신앙을 유지한 의리있는 사람들을 마녀사냥마냥 죄다 학살한지라 가온이 귀환한 시점에서 기독교 국가가 된 것이다.[16]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이겼다던지, 한국이 일본에 독립배상금을 지불하고 독립을 하는 등.[17] 참마황의 정체 떡밥과 연관해 생각해 보면 더더욱 가능성이 있는 추측이다.[18] 64화에서 후긴 공화국 군과 가온과의 분쟁당시 가온이 핵 폭탄 피격 후에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9] 후긴 혁명당시 영국이 왕국에서 먼저 대기타가면서 계획적으로 남획 했으나 54년 프랑스에서 다시 훔쳐왔으며 이후 정체불명의 세력에 의해 다시 도둑 맞았다고 한다.[20] 잔뜩 학살한 유대인을 비누라고 놀릴 정도...[21] 반지성이 어느날 훼까닥해서 대량살인을 저지른 것 때문에 얻은 칭호로 보인다. 사실 소드마스터가 돌아버려서 살육을 시작하면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기도 하고.[22] 흉턴이 독재를 하면서 얻은 별명으로 보인다[23] 현재 등장한 소드마스터들 중 민주주의를 따르는 이들이 단 한명도 없기 때문. 흉턴은 일단 대통령이긴 하지만 사실상 무력으로 민의를 억압하는 독재자다.[24] 아다만티움 자체가 워낙 귀한데다 재련은 대신격 중 하나인 대장장이의 신만이 가능해 아다만티움 도금 검 조차도 상상을 초월하는 가치를 가졌다. 4판타지에서 아다만티움 도금 칼을 보고 뭔 칼이 380만원이냐고 놀라는 이복동에게 가온은 현실에서는 항모 몇척 팔아도 못산다고 말한다. 아예 갑옷 정도 레벨이되면 대신격 신들조차 없어서 못입는다고. 이런 귀물을 자신의 신도에게 선물해준 화로의 여신이 대단한거다.[25] 이런 이유로 반지성과 가온은 그들보다 대인 검술이 훨신 뛰어난 인간 소드마스터인 흉턴과 하이엘프인 하고에게 각각 쪽도 못쓰고 속수무책으로 개털렸다.[26] 풀템 맞춘 채 등장하는 npc가온은 검술따위 몰라도 최종병기 취급 당하고 소마 중에선 평범하다는 하고에게 무려 비기는 정도에 그친다. 그 정도로 아다만티움 갑옷이 개사기이다.[27] 첫번째 조건은 맨드레이크 즙을 살만큼 돈 좀 있는 넉넉한 집안이면 가능하나 두번째 조건이 불가능에 가깝다[28] 4명 모두 우드엘프다. 작중 총의 존재를 모르던 우드엘프들이 총소리만 듣고 전의를 잃어 인간들에게 삶의 터전을 내줬다는 묘사가 있었으니 사망한 4명의 우드엘프 소마들도 전쟁 초기에 총에 익숙하지 못해 전술적 대응 자체가 부족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29] 사실은 가온 하나만을 견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나 어쨌건 가온도 소드마스터이니.[30] 물론 반신인 반지성과 가온은 제외[31] 그래도 마나량의 한계가 있으니 각자의 사정에 맞춰서 검날의 길이를 조절한다. 반지성이 게임 내 이야기이지만 16m짜리 대검을 휘두르는건 마나통이 무지막지하게 큰 반신이라서 가능하다고.[32] 6월 13일 연재분 댓글에서 작가가 설정을 밝혔다. 검기도 일종의 신성력이라 언데드는 사용하지 못하는 듯 하다고[33] 4판타지 내 대결이긴하나 플레이어 가온이 언데드 소드마스터 npc를 상대로 각종 마법과 오거 물약으로 온갖 도핑을 하여 신체적 우위를 가진 채 결투에 임하니, 검기를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판정승을 이끌어낸다.[34] 그런데 엘프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란 걸 생각하면 카르세가 망할 때까지 빨대를 꽂을 수 있단 소리다. 그나마 우드 엘프 인구가 전쟁으로 크게 줄은 데다 엘프 특성상 앞으로 늘어날 일도 없어 감당이 되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큰 부담임은 틀림없지만 이 정도로 소드마스터 여럿을 보유했을 정도로 강력한 우드 엘프 종족의 협력을 얻을 수 있다면 카르세 입장에선 남는 장사다.[35] 말 그대로 왕권신수설 이다.[36] 10배의 시간[37] 체게바라를 구출한다던가 등등[38] 영프의 채권이 휴지조가리가 되고 자살자가 속출했다고 한다.[39] 프로젝트 대상자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진작에 사망하고 작중 시점에선 딱 한 명만 살아남은 상태. 그마저도 은퇴시킨 상황이며 가온이 아다만티움 갑옷 건으로 프랑스에 나타나는 사건이 벌어지고서야 겁에 질려서 다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