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순찰대
高速道路巡察隊 | Highway Patrols
1. 개요
고속도로 순찰과 사고예방, 위반 차량 단속 등을 하기위해 각국 경찰 당국에서 운용하는 순찰대이다.
2. 국가별 고속도로 순찰대
2.1. 한국
쏘나타 등의 중형 세단을 베이스로 한 순찰차를 사용한다. 이전까지는 외제차를 사용 했으나 최근 차량 변경 시점에 국내 차량으로 바뀌었다. 고속도로 순찰, 고속도로 교통사고 처리, 갓길주행, 전용차로 이용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이 주 업무이다. 국가 중요 경호대상이 고속도로를 이용시에 경호지원 업무를 하기도 하지만 주업무로 보기는 어려우며, 간혹 응급환자가 생길 경우 긴급 이송 업무도 한다.
2018년부터 고속도로 순찰차, 암행 순찰차는 2000cc 터보도 일부 도입했다. 고속도로에서 대형 세단 또는 외제차가 교통법규 및 형사법을 위반하여 도주 할때 순찰차의 성능이 부족하여 단속하기 힘들다는 일선 현장의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암행순찰차는 2019년 제네시스 G70 3.3 가솔린 터보 모델과 기아 스팅어 2.2 디젤 모델이 투입되었다.
경찰청에서는 2016년 3월부터 경부고속도로 구간에 암행순찰차(경찰 외부 경광등, 마크, 도색, 등을 하지 않아 경찰차임을 표시하지 않은 경찰관이 사용하는 일반 중형 차량)를 투입하여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위반 차량들을 단속한다고 발표하였다. 현재는 모든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가 운행되고 위법한 차량을 단속할 때는 차량 내부에 설치된 경찰 경광등과 싸이렌 소리 등을 작동하여 단속하며 고속도로순찰대에서 담당하고 있다.
본대는 서울톨게이트에 있으며 대장은 경정으로 보임한다.
2.1.1. 편제 및 담당 노선
고순대가 담당 구간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지는 않고, 사건 발생 지역 경찰서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고순대의 지휘를 받는 전국 13개 지구대가 있다.
* 고속도로순찰대 운영규칙에 따름.
서울경찰청 도시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가 아닌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를 담당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순찰대가 아니다.
2.2. 미국
주마다 조금씩 다른데, 기본적으로 주 단위의 치안을 유지하는 주 경찰(state police)이 고속도로 순찰대를 겸한다. 캘리포니아, 미시시피, 미주리 등 상당수의 주에서는 주 치안을 담당하는 부서의 이름이 아예 고속도로 순찰대(Highway Patrol)이다. 멕시코 국경과 붙어있고 황무지를 가로 지르는 고속도로가 많은 CHP가 여러가지로 유명하다. 여기 근무하면서 인간한테 총질 안해볼 수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벌한 근무환경을 자랑한다고.
2.3. 영국
경찰청들도 고속도로를 순찰하지만 관내 한정이고, 고속도로 전체를 관할하는 곳은 영국고속도로공사(Highways England) 소속 고속도로안전국이다. 과거에는 고속도로청(Highways Agency)이었으나 2015년 공사화.
그러나 TOS는 한국으로 치면 한국도로공사쯤 되는 공기업일 뿐이기에 고속도로를 담당할 경찰도 필요하긴 한데, 영국은 완전한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는 나라라 전국을 한꺼번에 관할하는 경찰기관이 없어 담당할 경찰청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현재는 철도경찰을 국가교통경찰대로 확대개편한 후 고속도로와 공항경찰대까지 떠넘기는 안이 논의 중인데 영국 경찰 참고.
2.4. 독일
주경찰(Landespolizei)에 고속도로 경찰대(Autobahnpolizei)가 있다. 국경 경비와 다른 교통수단(철도, 항공)의 치안 유지는 연방경찰의 몫이다.
2.5. 프랑스
CRS에서 고속도로 순찰도 담당하고 있다.
2.6. 이탈리아
국가경찰이 고속도로 순찰대를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