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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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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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감천로 262 (암남동)에 위치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 대학병원이며 부산 지역 종합병원[1]중 하나이다. 26개 진료과, 1004병상을 두고 있다.
정식 명칭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나 고신의료원, 고신대병원, 복음병원 등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신대학교 송도캠퍼스가 옆에 있으며, 송도캠퍼스 내에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있다.
최근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교육예정부지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과 같이 이전이 확정되었다. 먼 훗날 에코델타시티 개발이 완료되어 이전된다면 기존의 협소한 부지와 노후화된 건물에서 탈피하여 해운대백병원 못지 않은 시설을 완비한 대학병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덤으로 대학병원이 없는 김해시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대학병원이 될 것이라 김해에서 내원하는 방문객들도 많이 생길 것이다. 특히 장유동에서도 내원하는 방문객들 창출이 기대가 되는데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을 타고 오면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역사
1951년 장기려 박사가 영도구 남항동에 복음진료소를 개설한 것이 병원 역사의 시초이다. 이로써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부산 지역 4개 대학병원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학병원이다.[2]
1957년에 현재 위치인 송도 암남동으로 이전하였으며, 1977년에 종합병원으로 인가받았다. 1978년에는 부속 암센터를 개설하였는데, 이는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이자, 지방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암센터이다.
3. 교통
시내버스
6번, 9번, 16번, 17번, 61번, 96-1번, 134번, 161번 버스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정류장
1011번 버스 : 송도입구 정류장
7번, 26번, 30번, 71번, 96번 버스 : 송도초등학교 정류장
자차를 이용할 경우 병원과 대학교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다보니 주차자리가 없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면 오전 9시 이전에 무조건 주차장에 도착해야 한다. 9시가 넘어가는 순간 밀려드는 차들로 몸살을 앓아 자리가 없으며 심각할 때에는 1시간~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오전에는 감천동 방향으로 송도교차로 → 고신대복음병원삼거리 구간은 좌회전 하려는 차의 대기행렬이 길어 꼬리물기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정도며 반대편 또한 송도교차로 방향으로 후방 100m 이상 길게 줄 서있다.
4. 특징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가 초대 의료원 원장으로 있었으며 사망할 때까지 본 병원 옥탑방에서 거주하였다. 그 때문에 장기려 박사는 본 병원에서 매우 상징적인 인물이며[3] 장기려 박사와 관련된 행사를 많이 열고 있다. 병원 한켠엔 장기려의 흉상도 있다. 정작 장기려는 생전에 자신을 기념하는 동상의 건립을 매우 반대했다. 장기려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여서 동상을 세우는 것은 우상 숭배라고 여겼기 때문.
'''암 분야에 특화된 병원이다.''' 1978년 전국에서 2번째(전국 1번째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지방에서 1번째로 암센터를 개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