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96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32.3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노선 자체는 1973년 이전부터 운행했고 충무동에서 회차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의 노선 형태는 1973년 2월 22일부터 확립되었다.
- 동진여객의 초장기였던 광진여객 시절부터 운행하였던 노선이다.
- 1994년에 1호선 서대신역 - 신평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인가대수도 29대에서 33대로 증차되었다.# 그리고 준공영제 실시 때 까지 인가대수가 37대까지 증차되기도 하였다.
- 2014년 7월 26일에 338번의 증차운행으로 인가대수 1대 감차되었다.
- 2015년 8월 22일에 338번 태영버스 4대 철수로 동진.동원에서 2대씩 채웠고 인가대수가 2대 감차되었다.
- 2016년 3월 15일에 96-1번 신설로 인가대수가 2대 감차되었다.
- 2017년 4월 22일에 3번 신설로 인가대수가 2대 감차되었다.
- 2017년 11월 4일에 3번, 338번의 증차운행으로 인가대수가 3대 감차되었다.
- 2020년 1월 1일에 3번의 증차운행으로 인가대수가 2대 감차되었다.
- 2021년 1월 30일에 송도 방면 노선이 서대신역.서대신교차로 정류장에 추가 정차하도록 변경되었다.
4. 특징
- 일반버스 16대, 저상버스 9대로 운행한다.
- 동진여객의 주력 노선이다.
- 평일 운행횟수에서 68번과 맞먹었을 정도로 상당히 빗자루 배차임에도 불구하고 항시 승객이 많았다. 출퇴근시에는 정말 초고밀도 가축수송인데 통근하는 사람들과 학생들이 떡을 이루기 때문. 2번과 11번이 지원사격을 해 주지만 이 두 노선은 신평역쪽으로 가고 애초에 이 노선만 유일하게 다대포에서 다대주공이랑 장림시장을 미경유하고 바로 구평을 통과하여 괴정역으로 가면서 도시철도역을 가장 빠르게 이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2번, 11번, 338번을 타고 신평역으로 가서 도시철도를 타고 시내로 나가는것 보다 이 노선을 타고 괴정역으로 가서 도시철도를 타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대포~괴정까지 노선이 100% 같은 사하15번 마을버스가 이 노선을 가장 서포트해주는 노선이다. 4대가 연달아 와도 모두 만차인 경우까지 종종 목격되는데 이는 다대포, 장림 교통이 워낙 개판이기 때문이다.
- 다대포 지역 뿐만 아니라 암남동, 송도아랫길 지역에서 유이하게 부민동, 동대신동, 서대신동을 연계해주기 때문에 서구지역 통학생들의 수요도 상당하다.[1] 더불어 송도아랫길에서 서구청을 경유하여 부평시장, 보수동 방면으로 우회하여 가는 유일한 노선[2] 이기 때문에 송도 구간만 하더라도 고정수요가 엄청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서구 구간인 부산대학병원, 동아대부민캠퍼스를 미경유하고 중구 구간인 부평시장, 보수동 방면으로 운행된다는 점이다. 다대선 개통 이후 노선의 전체 수요가 감소되자 부평시장 대신 부산대병원이랑 동아대부민캠퍼스를 경유해달라는 민원이 간간히 올라오는 중이다.[3]
- 더군다나 괴정사거리에서 유일하게 우회전하여 대티고개 방면으로 가는 노선이라(6번과 사하15번 마을버스는 괴정시장에서 노선이 끊긴다.[4] ) 그에 따른 환승수요 또한 엄청나다.
- 2016년 3월 15일에 96번의 지선격인 96-1번이 개통되었다. 이때 96-1번의 차량 조달분으로 96번 차량 2대가 감차되었다. 다대포부터 서대신동까진 기존 96번과 같으나 96-1번은 몰운대 롯데캐슬, 동아대부민캠퍼스, 부산대학병원을 경유하여 서구청에서 회차하였다가 2017년 4월 22일의 노선 변경으로 두송대선터널, 안구평, 감천삼거리, 고신의료원, 송도아랫길로 노선이 조정되었다.
- 2017년 4월 20일에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이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 연장된 이후로 수요가 감소하여 꾸준히 60만원을 넘겼던 1일 대당 운송수입금도 60만원 미만으로 떨어졌고 대당 운송수입금 순위도 40위권으로 내려갔다. 2016년 11월 기준으로 대당 1일 약 68만원을 벌었으나 2017년 5월 통계자료에 의하면 1일 대당 운송수입금이 약 57만원대까지 떨어진걸로 추정되며 대당 운송수입금 순위도 44위에 머물렀다.
- 2017년 4월 22일에 3번 노선의 신설로 2대 감차하여 30대로 운행하였다.
- 2017년 11월 4일에는 3번과 338번 인가대수 증차 문제로 3대 감차하여 27대로 운행한다.
- 이 노선은 부산에 2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크롬몰딩 로얄시티 F/L 자동변속기 차량이 있는 유이한 노선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예비로 격하되었으며 2019년 11월 말에 개선형 저상으로 대차되어서 이 노선에 운행중이다.
- 동진여객 최초로 신도색 저상 보유[5] 하단역을 미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그러니 다대포에서 하단역까지 갈려면 2, 3, 11, 338번을 이용하는게 좋다.[6]
4.1. 수요
- 처음 동진여객에서 준저상버스(BC211M NGV) 2대를 도입하여 이 노선에 투입[7] 하였으나 사람이 너무 많이 타는 바람에 시동이 꺼지고 대티고개를 넘어가다가 퍼지기까지 해 11번으로 넘겨주었다고 한다. 비슷한 사례로는 대구 726번이 있다. 다만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연장 개통으로 승객 수요가 감소하자 저상버스 투입이 가능해져 2017년부터 다시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가 투입된 상태이다.
- 예전에는 96초마다 한 대씩 올 정도로 상당한 빗자루질을 일삼았으며 23번과 맞먹을 정도로 물량공세를 자랑했으나 338번의 증차 문제 및 태영버스 철수로 인한 공백 문제 + 96-1번 신설 + 1호선 다대포 연장으로 대거 감차되는 바람에 예전만은 못하다. 2014년 7월 25일까지 인가대수가 37대였던 이 노선은 2020년 1월 1일에 인가대수가 25대로 설정되면서 6년 동안 무려 12대의 차량이 이탈했다. 인가대수가 대폭 감차된 영향으로 배차간격이 2분 가량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도 1호선의 연장 개통으로 인하여 수요도 덩달아 줄었으니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4.2. 1호선 다대 연장선 개통 이후
-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이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 연장 개통되어도 이용객은 거의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그 이유는 장림역에서 하단역을 거쳐 빙빙 우회하는 1호선에 비해 구평고개를 거쳐 괴정역으로 빠르게 이어주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상당히 단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연장개통 이후로 다대동, 장림동 수요가 급감하였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들 수 있는데
- 첫째로 기존에는 괴정역에서 96번으로 환승 후 장림동, 다대포로 가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괴정사거리 및 구평고개 일대의 교통 체증과 좋지 못한 도로사정, 장림동 신호대기 등의 이유로 환승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노선도상의 선형으로는 96번이 더 빨라보이지만 실제로는 교통체증, 신호대기를 받지 않는 도시철도 1호선이 훨씬 빠르다. 실제로도 다대포항역에서 괴정역까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면 19분에 불과한 반면 96번을 이용하면 35~40분이 소요된다.[8]
- 두 번째 이유는 괴정동 상권 자체의 쇠락이다. 1호선 연장개통 이후 다대동, 장림동 주민들이 뉴코아와 괴정시장을 필두로 한 괴정 상권을 찾지 않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대선 뚫리자…괴정역 상권 ‘패싱’ 서면, 남포동을 환승없이 한 큐에 꽂아주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다대동 인구가 밀집되어있고 대부분의 버스가 정차하는 다대포항역 기준으로 자갈치역 30분, 서면역 47분이라는 경이적인 소요시간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렇게 초거대상권인 남포동/광복동이나 서면으로 교통체증 없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어중간한 괴정 상권을 그냥 지나쳐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되었다. 게다가 괴정보다 다대포에 더욱 가까운 하단에 종합쇼핑몰인 아트몰링이 들어서고 CGV 하단점까지 입점하게 되면서 도시철도로 14분 걸리는 하단을 놔두고 버스로 30~40분씩 걸리는 괴정 상권을 이용할 이유가 없게 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
- 1호선 다대선 연장전까지만 해도 꾸준히 흑자를 봤던 노선이다. 2017년 한해 평균 통계에 의하면 60만원대에 운송수입금 순위도 26위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정작 다대선 연장후인 2017년 5월 통계에 의하면 1일 대당 운송수입금이 약 57만원대까지 떨어진걸로 추정된다. 2016년 11월 운송수입금 기준으로 대당 약 11만원 가량 떨어진 셈이다. 그리고 한 언론사 뉴스에 따르면 다대선 연장후 승객 수가 13% 감소하였다고 한다. # 그 이후부터 흑자를 못 보고 있다. 여담으로 유사한 선례로 도시철도 3, 4호선의 개통 이후로 기존에 흑자노선에서 35 ~ 40위권에 안착한 148번이 있다.
- 2016년 기준 일 평균 이용객수가 21,987명이었으나 2017년 기준 17,479명으로 이용객 수가 4,500명 이상 감소하였다. 2019년 8월 기준 15,092명으로 7,000명 가까이 감소하였다. 11월 기준으로는 13,841명으로 더욱더 이용객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 다만 96번 노선 자체의 인지도는 높기 때문에 구평동, 대티고개, 암남동과 같은 1호선 비수혜 및 비역세권 지역에서는 예전과 같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폐선이나 노선단축 같은 극단적인 대책이 나올 정도의 심각한 수요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96번은 사하구뿐만 아니라 서구 주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 이는 2번, 11번도 마찬가지다.[9]
- 일각에서는 이 노선의 다대 롯데캐슬 몰운대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법 나오고 있다. 다대선이 개통되어 더이상 예전만큼 승객이 꽉꽉 들어차는 일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신규 수요를 확보시키기 위해서 이 노선의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연장이 된다면 96-1번과 338번처럼 저상 투입이 불가능해진다. 저상버스만 차고지에서 바로 가면된다. 현재 협의 중에 있으며 연장도 가능해 보인다.
4.3.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4.4. 노선
5. 연계 철도역
==# 둘러보기 #==
[공휴일] 21대 운행[1] 애초에 서구의 지형이 콩나물처럼 위아래로 길쭉한 모양이다. 서구를 거쳐가는 버스 노선은 많지만 서구를 전부 커버하는 노선이 이 노선과 16번, 161번 등 3개 뿐이다. 나머지 노선들은 남부민동, 암남동, 송도 지역을 쌩까거나 그 반대로 부민동, 대신동 지역을 미경유한다. 이는 서구 문서를 봐도 자세히 알 수 있다.[2] 다른 노선들은 자갈치 안길을 따라 영도구나 남포동 이북 방면으로 간다.[3] 이 노선과 103번, 113번이 정차하는 동아대부민캠퍼스 정류장이 있지만 부민캠이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많이 걸어가야 한다.[4] 사하14번이 그나마 더 이어주지만 까치고개로로 올라가버리는 데다 구평안동네에서 오기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5] 참고로 신도색 저상 중에 6대가 개선형 저상(2018~2020년형 각자 2대)이며 구도색 저상은 없다.[6] 다대포 전체 노선으로 치면 96-1번과 1000번도 하단역을 경유하지 않는다.[7] 대티고개를 경유하는 이웃노선 2번 같은 경우는 준저상차량이 투입되기도 했지만 81번으로 넘어가 운행하다 대차되었다.(2번 차량이 가스차량으로 바뀌는 과정에 이동했다.) 113번에도 준저상이 있었지만 예비차로 잠시 운행했었다. 물론 지금은 대차되었다.[8] 아직 장림지하차도가 한창 공사중이라 이렇게 오래걸리는 것이지 장림지하차도가 개통된다면 3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할것이다.[9] 참고로 서구에서 다대포까지 갈 경우 도시철도를 타도 되나 선형이 좋지 않아 빙빙 돌아가기 때문에 바로 이어주는 이 노선이 여전히 수요가 많으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교통카드 기준 2구간 요금으로 300원이 더 비싸나 이 노선은 1200원으로 갈 수 있다.[10] 송도 방면 다대수협, 다대포방면 다대농협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