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7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44.6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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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 시절
- 1980년대에는 당감4동주민센터에서 회차했으나 이후 선암사입구까지 연장되었다.
- 1999년에는 당감주공아파트가 생기면서 노선이 소폭 연장되었다.
- 그러다가 진시장을 경유하고 국제백양아파트까지 운행하는 17-1번이 분리신설되었다.
- 2001년에 국제백양아파트까지 연장되었다.
- 17-1번 분리신설 이후 기존 17번 승객들은 17-1번으로 이동하며 점차적으로 17번의 수요도 감소하고 차량대수도 줄이다가 영신여객에서 2003년 11월 무렵에 폐선를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17번의 고정승객들이 불만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하였고 결국 2004년에 노선이 부활했다. 부산시내버스 역사에 폐선 노선이야 널리고 널렸지만 폐선됐던 노선이 동일한 구간으로 부활한 건 이게 유일하다고 한다.
- 이후 17-1번과 공생관계로 운행했지만 2006년 환승할인제도가 실시되면서 다시 수요가 감소, 차량 감편이 이어져 대개편 직전에는 88번과 새로 감천동에 들어오는 노선을 대체노선으로 지정하고 폐선할 예정이었는데 무슨 일인지 이 계획이 취소되고, 밥줄 노선이던 17-1번이 폐선되고 오리지널 노선인 17번은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 2008년 7월 2일에 128번의 감천 연장과 17번의 신평 출발 변경 계획이 있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영신여객의 반대 및 차고지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 2020년 2월 29일에 감천영업소를 떠나 신평 본사로 연장되었다.[3] 감천2동은 들어갔다 나오는 구간으로 양방향 경유로 변경되며 동시에 감천항배후도로와 구평e편한세상아파트를 경유한다.
3.1. 구.17-1번
- 2007년에 준공영제가 되면서 폐지된 노선이며 영신여객이 운행하였다. 배차간격은 10분이었으며 감천동에서 첫차 05:10 .막차 22:55에 출발하였다. 인가대수는 15대, 배차간격은 8-12분으로 준수했으며 운행횟수 91회, 왕복시간 135분이었다. 감천2동 - 송도입구 - 남부민동 - 자갈치 - 부산역 - 부산진역 - 부산진시장 - 범내골 - 서면 - 당감동 - 국제백양아파트 - 개원초등학교 간을 운행한 노선이었다.
- 상술된 내용처럼 17번과 공생관계로 운행하였고 대개편때도 17-1번이 생존하기로 하였지만 계획이 수정되어 밥줄 노선이던 17-1번이 폐선[4]되고 오리지널 노선인 17번은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17-1번만 안습이다. 일각에서는 17번이 폐선되고 17-1번이 17번으로 번호를 변경하고 운행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실은 지역적인 반발과 어른의 사정으로 개편 얼마 전에 정말 뜬금없이 이상하게 수요 많은 17-1번을 없애고 17번이 갑자기 생존하더니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다.
4. 특징
- 16번이 용화여객에 매각된 이후, 영신여객의 간판/주력노선이다.
- 66번, 88번과 함께 중앙대로 옛시청교차로~서면교차로 구간을 모두 완주하는 세 노선 중 하나이기에[5] 구간내 버스 수요도 이 노선이 상당수 담당하고 있다.[6]
- 감천2동과 송도윗길쪽의 유일한 서면 방면 노선[7]이라 고정수요가 상당히 많다. 또한 당감동에서 부산역 방향노선이 66번과 88번 외에는 없고 배차간격이 저 두 노선들에 비해서 훨씬 더 좋기 때문에 당감동 지역 승객들의 탑승률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당감동에서 관문대로 연선의 국제백양아파트로 넘어가는 두 노선 중 하나이기도하며 또한 그 구간의 지역고정수요도 존재한다. 179번은 동평로에서 넘어가기에 당감동 윗동네에서 관문대로로 가는 노선은 이거 하나 뿐이다.[8] 또한 2020년 2월 29일부터 감천항 제 5부두쪽으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다.
- 범내골에서 당감동으로 갈 때에는 23번과 동시에 오는 경우 이 노선을 타자. 적어도 23번 1대는 추월한다. 덕분에 한때는 68번과 함께 23번을 파리가 날리는 노선[9](...)으로 일조한 경력이 있다. 다만 개성고 연선으로 가려는 승객은 반드시 23번을 타고 가야한다.
- 감천2동 유턴지점에서 감천문화마을로 가는 마을버스[10]로 환승할 수 있다. 걸어서 가도 되긴 한데 다소 경사가 급해서 여름철엔 지옥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주말/공휴일만이라도 시내-감천문화마을-구평동-신평차고지 순으로 운행하자는 일각의 주장도 있는 추세이다. 물론 걸어내려오는 거야 쉽고, 감천문화마을과 송도,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방면 여행객들이 타는 경우도 많다.
- 종점인 국제백양아파트에서 내리면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로 갈 수 있고 노선이 서면과 부산역을 나란히 경유하다 보니 영재학교 학생들이 주말에 외출이나 귀가하러 갈 때 많이 탄다.
- 백양터널 위에서 회차하는 179번과 반대로 백양터널어귀삼거리에서 회차하지만 이 노선은 경원고등학교 바로 앞에 정차하지는 않는다.
- 막차 시간이 22:25 경이며 국제백양아파트에서 23:35 경에 회차한다.[11] 국제백양아파트까지 가서 회차하여 롯데호텔,백화점 정류장에 00:00 이전에 도착하니 1,2호선 막차와도 충분히 연계가 가능하다.[12] 차고지로 돌아가면 00:45분 정도가 되어야 운행이 끊기는 덕에 당감동과 송도윗길 주민들의 심야 수요를 이 노선이 제법 담당하고 있다.[13]
- 다만 한 대의 증차도 없이 노선이 신평까지 연장되면서 배차간격이 2분 가량 늘어났으며[14] 연장된 구간은 승객들이 아직 모르는 모양인지 감천동 구 영업소에 도착하면 종점인 줄 알고 모두 내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감천동 구 차고지에서는 61번과 161번처럼 삼성여고와 감천삼거리를 경유하여 구평고개 방면으로 가는 줄 알고 타는 승객들까지 발생하고 있다. 연장된 구간이 승객들 수요가 거의 없는 감천항배후도로를 경유하는 구간이라 아직까지는 빈 차로 다닐 때가 허다하며 인지도가 생기기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15]
- 구평e편한세상 연선에는 경유하는 노선 수도 적고 사하14번은 괴정, 96-1번은 서구청까지밖에 가지 않으며 서면행 노선이랍시고 들어온 138-1번마저 배차간격이 너무 긴데다 서부터미널과 백양대로로 빙 둘러가는 굴곡진 노선이라 제대로 이용할 수가 없었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부산역과 서면행 노선을 추가로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이 나온 지역이었는데 17번이 타겟이 되어 영신여객 차고지가 위치한 신평동까지 연장된 것이다.
- 특히 구평e편한세상 아파트를 거쳐간다는 특성으로 인하여 인지도가 생기면 남포동과 부산역, 서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노선이라는 특징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16] 이 지역은 경유하는 노선 수도 적고 그나마 경유하는 노선들이 배차간격이 매우 길며 나사빠진 노선들 뿐이라 17번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4.1. 차종
- 영신여객에서 대우매니아를 담당했던 노선이었다. 이는 당시 대우버스가 힘이 꽤 좋기로 유명하였기에 급경사길 위주로 운행하는 이 노선에겐 그야말로 제격이었다. 2006년 경에는 중저상버스 옵션 로얄시티들이 대거 출고되기도 했고, 특히 해당 차량들은 전 차량 천연가스차량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물론 급경사길인 감천문화마을 구간 때문에 저상버스 투입은 꿈도 못 꾼다.[17]
- 그 이후에도 한동안 전 차량 대우차량만 출고하였으나 2008년에 로얄시티가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부품호환성에 문제가 터지고 2010년에 출고된 크롬로얄시티가 잦은 결함으로 인해 자꾸 말썽을 부렸던 탓에 결국 자일대우버스의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영신여객이 2011년부터 돌연 이 노선에도 현대차량만을 투입하고 있으며 NEW BS106 차량마저도 아직까지 이 노선 정규차량으론 없다. 영신여객 전체로 치면 2014년에 자사노선 161번에는 속는셈(...)치고 자일대우 NEW BS106을 투입하였지만 그 이후로는 아예 대우차량을 구입하지 않는 것을 보면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결국 그 NEW BS106차량은 예비차로 격하되었다. 2017년에 현대차가 주문량이 밀린데다 기존 노후차량들이 연장검사에서 불합격하여 16번에 NEW BS106 신차가 몇 대 투입되었지만 17번에는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 현대차 업무가 정상화되면 영신여객에서 자일대우상용차 신차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걸로 보인다.
- 2019년 중순부터 스펀지 시트가 적용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 개선형으로 전부 대차가 된 상태며 영신여객에서 1대[18]를 제외하고 전부 이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4.2. 이용 시 유의할 점
- 이 노선 이용시 유의할 점이 있는데 행선판 상에는 기점이 ‘신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이는 영신여객 본사 차고지 주소가 신평1동으로 되어있고 그 위치가 신평1동 끄트머리, 구평동을 바로 마주보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한마디로 그냥 차고지 주소가 신평1동이기 때문에 신평으로 표기된 것일 뿐(...). 따라서 이 노선은 절대 신평동 주요 지역을 훑는 노선이 아니다. 오히려 기점에서 바로 을숙도대로를 타고 구평동으로 바로 빠져버리고 실제로 구평동에서부터 승객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착각하여 신평에 가려고 이 버스를 타면 크게 낭패를 볼 것이다. 유사사례로 138번과 138-1번도 차고지가 장림동에 있으나 장림동 주요 지역을 훑는 노선이 아니라서 행선지는 신평공단으로 표기하고 있다.
- 위와 같이 기점 행선지 명칭 표기 문제로 일부 승객들이 항의를 했으며 구평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 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기점이름인 신평은 오랫동안 사용했던 명칭으로서 위와 같은 사유로 구평으로 변경시 기존 승객들이 혼동할 우려가 높습니다. 실제 출발지는 구평동이 아닌 신평동이 맞으니 명칭을 바꿀 이유가 없다." 라고 반려했다.
4.3.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 재구성된 자료이므로, 계산 및 산출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4.4. 노선
5. 연계 철도역
부산도시철도 송도선 : 구평역,감천항역,장평역,감천사거리역,송도해수욕장역,자갈치역
- 일반 철도역: 부산역(무궁화호, ITX-새마을, KTX, SRT, 남도해양관광열차)
[1] 이 첫차는 신평차고지에서 국제백양아파트까지 공차로 와서 운행한다. 신평에서 출발하는 04:25 첫차는 05:35 이후에 이곳에서 출발한다.[주말] 토요일 23대 / 공휴일 21대 운행[단독] A B 이노선의 단독구간이다.[2] 1번 차가 신평차고지에서 국제백양아파트까지 공차회송한 후 중간 출발한다. [3] 감천영업소는 완전히 철수하는 게 아니라 회차지로서의 구실을 하며, 차고지 부지는 외부차량 무단출입 및 불법주차를 막고, 시내버스의 안전한 회차가 되기 위해 차단기를 설치했다.[4] 남포동부터 진시장까지는 대체노선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감천동과 당감동 주민의 진시장 이용이 불편해졌다.[5] 81번의 경우 중앙동에서 국제시장으로 우회하며 85번은 신암으로 우회하여 서면으로 가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더 길다. 86번과 87번은 도중에 망양로를 경유하며, 103번은 도중에 초량안동네를 경유한다.[6] 66번과 88번의 경우는 남포동으로 가지 않고 영도대교를 경유하여 영도로 빠진다.[7] 16번도 있지만 부도심인 하단으로 가며 61번의 경우 남포동, 부산역은 경유하나 서면교차로로 가지 않고 신암로를 거쳐 바로 가야대로로 빠진다.[8] 반면 다른 노선들은 모두 선암사입구에서 회차한다.[9]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10] 사하구1, 사하구1-1, 서구2, 서구2-2.[11] 신평동 연장 이전에는 막차 시간이 22:40 경으로 상당히 늦었으며 국제백양아파트에는 23:40 경에 도착하였다.[12] 예전에는 환승 여유가 매우 촉박하여 냅다 달려야했는데 신평 연장 이후 막차 시각이 단축되어 여유롭게 걸어서 환승할 수 있다![13] 반면 이 노선보다 운행거리가 짧은 23번의 경우 당감동 막차 시간이 23:20 경으로 일찍 끊겨버린다.[14] 주말과 공휴일에는 10분 넘어서 올 때도 있다.[15] 배차간격 문제로 인하여 연장거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최단거리로 신평차고지까지 간다고 보면 된다. 물론 구평e편한세상을 경유하느라 감천항로와 구평e편한세상을 거치는 굴곡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개통 당시부터 감천항배후도로를 이용하기 시작한 1011번과는 선형이 약간 다르다. 1011번이 감천항배후도로 전구간을 이용하여 장림과 감천 사이를 가장 최단거리로 가는 노선인데, 급행버스라서 그렇다.[16] 138-1번도 서면으로 가지만 신평역과 서부터미널, 백양대로를 거쳐 빙 둘러간다. [17] 이 노선 말고도 같은 회사 노선인 61번, 161번도 감천삼거리 구간 때문에 저상버스 투입은 꿈도 못 꾸고 있다. 이 때문에 영신여객은 저상버스가 단 1대도 없다.[18] 이 차량은 161번에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