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역

 

'''폐역'''
진상 - - - '''광양'''
'''광양역'''
목포 방면
순 천
8.0 ㎞ →

'''다국어 표기'''
영어
Gwangyang
한자
光陽
중국어
光阳
일본어
クァンヤン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해광로 800 (도월리)
'''관리역 등급'''
보통역 / 3급
(여수엑스포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운영 기관'''
경전선

'''개업일'''
경전선
1967년 2월 9일
광양제철선
1987년 9월 16일
무궁화호
1984년 1월 1일
'''열차거리표'''
'''경전선'''
광 양
기점
'''광양제철선'''
광 양
光陽驛 / Gwangyang Station
1. 개요
2. 역사
3. 일평균 이용객
4. 열차 운행 정보
5. 연계 교통
6. 문제점
7. 미래

[image]
광양역사

1. 개요


경전선광양제철선철도역.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해광로 800 (도월리)[1]에 위치해 있다.
광양역과 순천역 사이의 경전선 구간은 전라남도경전선에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복선전철화 구간이기도 하다.

2. 역사


[image]
구 역사
예전 역사는 광양 읍내인 인동리에 위치해 있고 광양터미널 근처에 있었다. 그래서 2010년까지의 순천 버스 77 사진을 찾아보면 종점으로 광양역이 적혀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초에는 복선개량화만 추진했으나 2011년에 전라선의 복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폐역된 동순천역-광양역 구간의 복선전철화를 동시에 추진하였다. 5월에 단선 신선으로 이설한 광양역으로 개통을 하였고, 2012년 6월에 복선 전철화가 이뤄졌다. 그래서 경전선의 전라남도 구간에서 2019년 현재까지 유일하게 복선전철화가 되어있는 구간이다. 그 과정에서 신역사는 광양읍 외곽인 도월리로 이전하였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완전하게 망했다. 시내버스 2번 등을 통하여 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하지만 광양시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동광양 지역에서 광양역으로 접근하는 시내버스는 없다.[2] 반면에 동광양에서 순천역으로 '''접근'''하는 버스는 990번 버스가 존재하여 모든 면에서 순천역에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3] 시내버스가 아닌 시외버스로 순천역 앞에서 하차하고 싶은 동광양 주민들은 순천 경유 여수행 시외버스를 타서 순천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7분정도 걸어 순천역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광양읍에서는 말할 것이 없다. 순천 버스 77이 광양읍내에서 순천역 서문 정류장으로 미친듯이 옮겨다 준다.
옛 역사 터는 주차장, 전통시장 등으로 활용하다가 2015년 7월 7일전남도립미술관 부지로 선정되었다. 당연히 여수시에선 강력하게 반발했다. 여수시의 입장에서는 엑스포 해양공원 건물을 그대로 미술관으로 쓰면서 엑스포 시설 공사로 인해 생긴 수백억대의 채무를 줄여보려고 했는데 그게 엎어졌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온 것이다.

3. 일평균 이용객


광양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무궁화호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75명
75명
68명
42명
44명
49명
54명
54명
40명
53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46명
40명
32명
52명
64명
'''64명'''

4. 열차 운행 정보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정차하고 있다. 이전에는 그래도 10회까지 다녔으나 연속으로 해당 구간이 폐지크리를 먹으면서 열차로 서울에 가려면 순천역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순천역에서 용산역행 열차를 타는 것이 낫다. 실제로도 그러고 있고... 원래 서울-동대구-순천 간 근성열차가 1왕복으로 있었으나 2013년 12월 수요 부족으로 진주역 종점으로 환원되는 바람에 폐지되고 말았다.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이 복선전철화 되기 전까지 이 역에서 서울행 열차는 볼 수 없을 듯 하다. 순천역~광양역 간 철도 거리가 8㎞에 소요시간 10분이긴 하지만 기본요금이 2,600원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접근성이 상당히 안 좋다. 이 점 때문에 선로 개량에 힘입어 증편이 된다고 해도 1,250원으로 순천의 여러 핵심 지역에 내릴 수 있는 순천 77번에 참패할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정차 횟수나 여객수요에 비해 역 시설은 상당히 큰 편이다. 광양항광양제철소로 연결하는 광양제철선을 운전취급하기 때문이다. 광양에 어떤 기업이 입주해 있고 광양제철선이 어디로 연결되었나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역이 큰지 답이 나온다.

5. 연계 교통


시내버스
2
[ 경유지 펼치기 · 접기 ]
2
신두 방향
월평 - 해창 - 세풍초등학교 - 부흥 - 신두
광양교통 방향
회암 - 광양터미널 - 시계탑사거리 - 광양여고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 칠성아파트 - 매화아파트


6. 문제점


인근의 순천역이나 광양터미널, 중마버스터미널 등에 밀려 이용객은 안습. 심지어 광양 시민들조차 광양역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광양역이 광양시의 구시가지인 광양읍에 위치하고 있어, 인구가 밀집한 신시가지인 동광양은 외부로 나갈 대중교통 수단이 버스 밖에 없는 것이 현재 광양시의 상황이다. 광양화물선에 존재하는 태금역이 광양 신시가지에 비교적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화물만 취급할 것이 아니라 CDC 디젤동차등을 굴려 광양역의 여객 수요를 늘려보자는 극히 일부의 철도 동호인들의 주장이 있었지만 광양시의 인구를 고려하자면 디젤 연료 값도 안 나올 것이 뻔할 뻔자다. 인구도 인구이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철도를 이용하기 위한 의향을 끌어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 그러다보니 기간 한정으로 태금역에서 출발하는 정동진역무궁화호남이섬 여행을 테마로 하는 가평역무궁화호 열차가 운행하는 정도.
더불어 인근 도시에 존재하는 순천역여수엑스포역등이 내일러들에게 각광을 받는 반면 광양역은 부산광역시 쪽으로 가기 위한 관문 정도로 내일러들에게 무시 받고 있다. 철도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내일러들은 아예 이 역의 존재 자체를 모를 정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순천시여수시에 비해 광양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편이고, 내일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관광 명소도 부족한 편이다. 백운산, 섬진강, 다압면 매화마을, 옥룡 계곡이 유명한 편이지만 광양시/교통 문서에 서술된 것처럼 도시의 재정에 비해 대중교통 연계가 영 좋지 않은 탓에 관광 명소로 넘쳐나는 순천이나 여수에 비하면 부족한 것은 사실. 물론 광양제철소를 방문하여 산업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이 존재하긴 하나, 이를 관광 자원으로 보기엔 부족하다. 여수에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대표 야경으로 관광자원화를 하고 있지만, 직접 사업장 내부를 방문하는 것과 바깥에서 조명 야경을 구경하는 것은 다른 형태이다.
그리고 역사 항목에 적힌대로 광양역이 이설하면서 접근하기 불편한 곳으로 내려갔다는 것 또한 문제점이다.

7. 미래


2016년 7월 14일에 경전선 진주역 - 광양역까지의 구간이 복선개량화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비전철 상태이고 기존의 왕복 8회 운행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 현재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철화 공사,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설을 통한 증편 여부가 핵심이다.
그리고 현재의 어정쩡한 광양역 위치와 연계 부족이 크다. 위치상으로는 광양읍 주거단지와 세풍리 산업단지 사이에 위치하는데 기존의 광양읍 연담화 지역은 확장되는데 세풍산단의 활성화가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한 편이다. 향후 세풍산단이 활성화된다면 출장수요가 어느정도 나올 수 있지만 언제쯤 이뤄질 지는 요원하다. 이와 함께 광양읍내-광양역-세풍산단을 잇는 대중교통과 도로망의 확보도 필요하다.
추후 경전선 KTX가 정차할지는 미지수다. 창원역-마산역 사이가 3.6㎞임에도 KTX가 연속정차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향후 경전선 진주~광양 간 전철화와 고속화가 진행되고 나서 정차할 수요가 나올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전라선 KTX의 일부를 순천역에서 광양역 방향으로 돌려서 공급하는 방안에서는 전라선 여천역, 여수엑스포역의 공급이 줄어들기에 여수시와의 갈등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출장 수요를 잡는다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직접 가는 편이 좋으나, 문제는 이 구간은 애당초 전철화도 되어있지 않을 뿐더러 포스코 자체의 수요와 광양항 철도의 화물열차가 무지막지하게 많기 때문에 다이어 확보가 될지 회의적이다.
2017년에 광양운전면허시험장과 LF스퀘어가 개장하면서 그나마 광양을 찾는 수요는 조금 늘었다. 전남 동부지역 외에 서부경남에서 제일 가까운 면허시험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광양시 시내버스가 확충되거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해 이동하는 수요는 있다. 어차피 광양시 외에 여수시, 순천시, 하동군, 구례군, 진주시, 보성군, 고흥군, 남해군에서 제일 가까운 면허시험장이라 주변지역 인구증가로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수요로 인해 광양역의 이용객 증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특히,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그동안 부산이나 충남까지 가야 했던 종목들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전종목 면허시험장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즉, 광양시청 교통과와 버스업체인 광양교통이 광양역 - 광양읍내 연결을 통한 활성화에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하느냐에 달렸다.

[1] 도월리 573-7번지[2] 사실 광양제철선이 동광양 지역을 지나나 여객열차가 안 다닌다.[3] 정확히는 990번과 991번은 순천역을 직접 경유하는 것이 아닌 장대공원 - 순천시외버스터미널 후문쪽으로 간다. 기차역을 가려면 철도운동장이나 이수중학교 정류소에서 내려 600m 정도를 걸어가면 된다. 또는 철도운동장 전 정류소에서 내려 순천역으로 가는 순천 시내버스로 환승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