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2019년
1. 개요
광주 FC의 2019시즌에 관하여 서술한다.
2. 오프 시즌 상황
켈미 코리아와 2년간 공식 용품 후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는 켈미 코리아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뛴다.
12월 26일 우선 지명 신인 선수인 공격수 엄원상과 이희균을 비롯해 미드필더 손민우, 정현우, 골키퍼 김태곤을 콜업했다.
2019년 1월 3일 강원 FC에서 베테랑 측면 수비수인 박선주를 영입했다.
2019년 1월 6일에는 J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뛰었던 센터백 임진우를 영입했고, 이튿날인 1월 7일에는 성남 FC에서 2018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풀백 이시영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
1월 10일 적자를 이유로 구단을 매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 한국전력[1] 을 비롯한 광주권 일대의 향토기업들에게 먼저 의사를 물어볼 예정이라고 한다. 또 강원 FC에서 베테랑 미드필더 박정수를 영입했다. 1월 16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골키퍼 이진형이 합류했다.
1월 29일, 전주대학교 출신 신인 공격수 김주공을 영입했다. #
3. 선수단
4. K리그2
개막전의 상대는 서울 이랜드 FC로 결정이 되었다.
4.1. 3월
1라운드 vs서울 이랜드 FC(AWAY) 0:2 승
초반 이랜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두골을 밀어넣으며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 vs아산 무궁화(HOME) 4:0 승
3라운드 vs부산 아이파크(HOME) 1:1 무
4라운드 vs전남 드래곤즈(AWAY) 1:2 승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으로 리그1위를 기록하자 광주FC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분석한 칼럼이 나왔다.
4.2. 4월
5라운드 vsFC 안양(HOME) 2:2 무
6라운드 vs대전 시티즌(HOME) 0:0 무
7라운드 vs수원 FC(HOME) 2:1 승
8라운드 vs안산 그리너스 FC(AWAY) 0:0 무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펠리페 선수가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다음 경기에서 나올 수 없게 되는 변수가 생겼다.
4.3. 5월
9라운드 vs부천 FC 1995(AWAY) 0:1 승
10라운드 vs전남 드래곤즈(HOME) 2:0 승
11라운드 vs부산 아이파크(AWAY) 1:1 무
12라운드 vs서울 이랜드 FC(HOME) 3:1 승
13라운드 vs아산 무궁화(AWAY) 0:0 무
4.4. 6월
14라운드 vsFC 안양(AWAY) 0:1 승
15라운드 vs부천 FC 1995(HOME) 4:1 승
16라운드 vs수원 FC(AWAY) 0:2 승
17라운드 vs대전 시티즌(AWAY) 0:1 승
4.5. 7월
18라운드 vs안산 그리너스 FC(HOME) 1:0 승
19라운드 vs서울 이랜드 FC(AWAY) 0:2 승
이렇게 광주는 리그 6연승과 더불어, K리그2 연속무패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20라운드 vsFC 안양(AWAY) 7:1 패
19경기 무패를 했던 팀이, 그것도 '''19경기 동안 8실점밖에 하지 않았던 팀이,''' 갑자기 이번 경기에서 무려 '''7실점(!!!!!!)을 하며''' 한 경기만에 제대로 붕괴되어 찬물을 끼얹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지....
21라운드 vs수원 FC(HOME) 2:0 승
같은 시각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에 2:0 패배를 당하며 부산과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졌다.[2]
4.6. 8월
22라운드 vs전남 드래곤즈(AWAY) 1:1무
23라운드 vs부천 FC 1995(AWAY) 1:1 무
24라운드 vs부산 아이파크(HOME) 1:1 무
25라운드 vs대전 시티즌(HOME) 0:0 무
4연속 무재배로 점점 패색이 짙어지는 중이다. 우승을 위해서라면 1승이 간절하건만...
4.7. 9월
26라운드 vs안산 그리너스 FC(AWAY) 2:1 패
시즌 두 번째 패배. 갈 길 바쁘건만 후반전 들어 반코트 경기와 더불어 볼 점유율에서도 계속 밀리기만 하고 패배하며 엄원상의 골도 빛이 바랬다.
27라운드 vs아산 무궁화(HOME) 3:1 승
28라운드 vs부천 FC 1995(HOME) 1:0 승
29라운드 vs부산 아이파크(AWAY) 3:2 패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인 부산전에서 패해 승점차가 다시 5점차로 좁혀져 또 다시 패색이 짙어지는 중이다.
30라운드 vs서울 이랜드 FC(HOME) 3:1 승
4.8. 10월
31라운드 vs안산 그리너스 FC(HOME) 2:1 승
32라운드 vs아산 무궁화(AWAY) 0:1 승
33라운드 vsFC 안양(HOME) 4:0 승
33라운드 현재까지 상황
1등 광주 20승 10무 3패 54득점 26실점 승점 70
2등 부산 16승 12무 4패 64득점 40실점 승점 60
33라운드에서 광주에게 7대1 패배를 안겨준 안양을 상대로 4대0 승리를 거두었고, 승점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 매직넘버는 '''1''',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이 1패를 하거나, 다음 경기에서 광주가 1승을 거둔다면 광주 FC의 승격이 확정된다.
결국, 33라운드에서 부산이 홈에서 안산에게 0:2 패배를 당하며 광주 FC의 '''창단 첫 우승'''과 K리그1으로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34라운드 vs수원 FC(AWAY) 0:3 승
4.9. 11월
35라운드 vs전남 드래곤즈(HOME) 1:2 패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K리그 17년 만의 홈 무패우승이 무산되었다.
경기 후에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하였다.
36라운드 vs대전 시티즌(AWAY) 3:1 패
결국 2연패로 살짝 미약하게 시즌을 마무리지으며, 9위였던 대전에게 마지막 선물을 바쳤다. 이날도 역시 주전은 대거 빠져서 펠리페의 출전이 없었지만 다행히 치솜이 득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하며 펠리페 선수의 득점왕 등극이 확정되었다.
5. 대한축구협회 FA컵
K리그 2 소속 팀이므로 예선 3라운드부터 참가.
그러나.... '''FA컵 첫 상대부터 같은 리그 소속의 전남 드래곤즈로 결정났다(...).''' [3]
3라운드 내 유이한 프로vs프로의 맞대결.[4]
3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AWAY) 0:1 승32강 vs 안동과학대학교(HOME) 2:2 무 (PK 4:3, 16강 진출)
이날 광주는 그야말로 '''99% 지는 경기를 이겨버렸다.'''
전반에 안동대에 선제골을 내주고 2점 따고 역전했다가 후반전에 한 골을 어이없게 헌납하였고, 연장전에서도 골이 나지 않자, 결국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4번째 키커가 골에 실패했을 쯤, 광주는 이렇게 대학에게 패배를 할 줄 알았으나, 안동대 4번째 키커가 실패하고, 광주의 5번째 키커가 골 성공, 그리고 안동대 5번째 키커가 실패를 하며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결국 안동대 7번째 키커가 찬 공이 윤평국에게 막히며 광주가 겨우겨우 16강에 진출하였다. 이번 경기는 윤평국이 승부차기에서 명수비를 보여주었다. 16강 상대는 수원 삼성으로 결정됐다.
16강 vs수원 삼성 블루윙즈(AWAY) 0:3 패
사실 이번 경기에서는 박진섭 감독이 그냥 과감하게 1.5군 전력을 가지고 왔다. 왜냐하면 지금 2부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승격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결국 예상대로 결과는 대패, 이로써 광주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여담으로, 수원 삼성 감독도 박진섭 감독의 결정에 좀 놀랐었다고 한다...
[1] 본사가 광주 바로 밑의 나주시에 있으며, 수원시에 있는 모기업의 배구단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광주 연고지 이전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있다.[2] 한 술 더 떠서 그날 부산은 2명이나 퇴장을 당했다.[3] 참고로 광주가 FA컵에서 아마추어 팀을 만난 경우는 2017년에 연세대학교를 만난 경우 단 한 번뿐이다.[4] 또 한 곳은 부천 FC 1995vs서울 이랜드 F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