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주경기장

 

서울올림픽主競技場 / Seoul Olympic Stadium - 정식명칭[1]
蠶室올림픽主競技場 / Jamsil Olympic Stadium - 통칭
레울 파크 / Leoul Park - 서울 이랜드 FC 홈경기시
[image] 역대 하계올림픽 주경기장 [image]
(Citius, Altius, Fortius)
23회

24회

25회
1984 LA 올림픽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
1988 서울 올림픽
서울올림픽주경기장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에스타디 올림픽 데 몬주익

현재 모습
리모델링 조감도[2]
서울 이랜드 FC
서울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
<colbgcolor=#002244><colcolor=#e6bb80>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잠실동)[3]
개장
1984년 9월 29일[4]
홈구단
서울 유나이티드 (2007~2012)[5]
서울 이랜드 FC (2015~2021, 2025~)
운영
서울특별시 체육시설 관리사업소
시공사
대림산업[6]
좌석수
69,950석[7]

1. 소개
2. 규모
3. 홈 구단
4. 상징성
5. 올림픽 이후
5.1.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아티스트
5.1.1. 국내
5.1.2. 국외
6. 리모델링
7. 성화대
8. 교통
8.1. 지하철
8.2. 버스
9. 기타
10. 둘러보기
11. 관련 문서


1. 소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잠실동)에 위치한 메인 스타디움. 언론에선 서울종합운동장과 주 경기장을 비슷하게 지칭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종합운동장의 부속 시설 중 하나인 메인 경기장이 바로 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다. 통상적으로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라는 공식 명칭보다는 잠실 주 경기장( ) 또는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이라는 광범위한 지역명보다는 잠실이라는 동네 이름을 써야 헷갈리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1988 서울 올림픽의 주경기장으로 63빌딩과 함께 한강의 기적을 상징하는 핵심 아이콘 중 하나다.

2.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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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약 10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실제 좌석 수는 69,950석으로 과거 A매치 등의 입장권도 이에 맞춰 판매되었다. 경기장 시설의 기준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데, '수용 인원'은 좌석 외에 통로 등의 스탠딩까지 계산해 넣는 것이다. 주경기장의 공식 수용 인원은 현재도 10만명으로 되어 있다.

3. 홈 구단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3리그 참가 구단이던 서울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의 대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2011년에 노원 마들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하였고 한동안은 K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는 구장이 되었다.[8] 그래서 한동안 연세대와 고려대가 연고전을 경기를 할때 사용되다가[9] 2014년에 이랜드그룹이 서울 동남권을 연고로 한 축구단 서울 이랜드 FC이 창단되며, 이듬해인 2015 시즌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될때는 레울 파크라는 명칭으로 사용되며, 서울 이랜드 FC의 홈 경기가 열릴 때는 5,2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으로 바뀐다. 좌석은 모두 가변석으로 채워지며 기존 좌석은 사용하지 않지만 관객이 원한다면 앉을 수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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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9일 FC 안양과의 홈 개막전에 첫선을 보인 가변석 전경.
원정석과 홈 관중석이 붙어있어서 이 점에 대해 우려하는 팬들도 많은데[11] 이 문제에 대해 서울 이랜드 프런트는 우리에게는 5만석 이상의 좌석이 남아있다고 답했다.
팬들 평가는 제법 만족스러운 편. 제일 가까이서 선수들의 대화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고,현장감도 느낄 수가 있는데다 중계방송상에서도 꽉 차보이는 느낌 덕택에 평가가 좋다. 단 경기장 사정상 가변석에는 지붕이 없기 때문에 4월부터 뜨거운 햇빛에 의한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아 피부가 타고, 가변석의 구조상 철제일 수 밖에 없어서 햇빛의 열을 그대로 받은 관중석이 뜨거워져 일부 팬들에게서 운동화 밑창이 녹아내렸다라는 클레임도 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
서울 이랜드 FC의 홈 경기 때는 구장 출입구 방면의 육상 트랙에서 푸드트럭으로 각종 먹을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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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즌을 앞두고 원정석을 일반석으로 지정했다.
가변석에 앉아보았던 팬들의 의견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거리가 매우 가까워 선수들의 대화도 들릴 정도고, 양사이드를 달리는 서울E 선수들은 전폭적인 응원을 상대쪽 선수들은 무지막지한 야유를 들으면서 플레이하게 된다. 만약 가변석 앞에서 서울E 선수들이 태클이라도 당하는 날에는 엄청난 야유가 퍼부어진다.[12] 다만 서포터를 따로 만들지 않고 모든 팬들이 함께 응원하는 문화를 제창한 만큼 응원전에서는 원정온 서포터들과 상대팀 팬들에게 묻히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는 이기든 지든 선수들과 감독이 가변석 앞까지 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승리한 날에는 신난 선수들이 악수를 해주거나 유니폼을 건네는 경우도 있다.
2019시즌에는 서울에서 개최가 예정된 제100회 전국체전과 전국체전 개최 준비를 위한 대대적인 보수공사로 대부분의 홈경기를 주경기장에서 치르지 못하게 되었다. 이랜드측은 보조경기장을 쓰겠다고 하고 서울시측은 보조경기장도 같이 공사할 예정이라 어렵겠다고 서로 대립하고 있어 K리그2의 시즌 일정 발표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공사 기간 중에는 부득이하게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고 공사가 끝나는 8월에 주경기장으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8월에 잠실로 복귀는 했으나 가변석은 짓지 않으면서 일반석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2021년 2월 기사#에 따르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2025년 예정된 잠실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사업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대상이 되어, 서울 이랜드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목동종합운동장을 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단 관계자는 "다시 잠실로 돌아왔을땐 1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겠다."라는 말로 각오를 불태웠다.

4. 상징성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을 치룬 주경기장답게 한국 스포츠사 관련해선 상징성이 큰 건물이다. 때문에 강남3구에 위치한 금싸라기 땅이라 경기장은 딴데 옮겨버리고 재개발하자는 떡밥이 종종 나오지만 그때마다 대한체육회는 반발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몬트리올 올림픽부터 이어진 집단 보이콧이 끝나고 진정으로 세계화합의 장이 된 의미있는 장소로도 여겨진다. 북한은 이전 1984 LA 올림픽에도 불참하였기 때문에 남북간의 만남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가서야 다시 이루어졌다. 반대로 남한은 1980 모스크바 올림픽에 불참하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위해 상암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서기 전까진 축구장 관련해서도 나름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었으나, 정작 축구를 관람하긴 국내에서 최악을 달린다.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의 시야는 한국의 종합운동장 중에서도 부산 아시아드대구스타디움 수준으로 좋지 않으며, 피치에서 가장 가깝다는 W석에서조차 선수들의 등번호를 구분하기 힘들다.[13]
때문에 이 경기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 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의견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이나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 2012 런던 올림픽 주 경기장처럼 종합 운동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 한 사례들은 몇몇 있지만 그런 경기장들은 애당초 경기장 설계시부터 축구전용구장으로의 리모델링을 고려하여 설계된 경기장인 반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은 철저하게 종합 운동장으로 설계되었다. 설령 축구전용구장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하여도 전환시에는 축구 그라운드를 현재보다 지하로 내리고 육상트랙 부분에 관중석을 채워넣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현재도 엄청난 경기장 수용인원이 더 늘어나게 된다 . 이 경우 거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필적하는 수용인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한국에서는 국가대표팀 경기의 경우에도 만석을 채우기 꽤나 힘든 규모이다.
또한 경기장 자체가 올림픽 육상 경기가 치러진 상징성이 있는 곳이며, 한국 육상계에도 지대한 영항을 끼친 경기장이기 때문에 육상 트랙을 없앤다는 발상은 필연적으로 육상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
다른 의견으로는 주 경기장 옆에 붙어있는 보조 경기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개조하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보조 경기장이 주 경기장과 올림픽대로, 탄천 등에 둘러싸여 여유공간이 너무 적기 때문에 개조가 불가능하다.

5. 올림픽 이후


어찌됐든 한국 스포츠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 경기장이지만 땅값이 비싼 강남에 위치한지라 이 부지를 노리는 집단들이 많다. 참고로 2002 한일 월드컵 때도 상암 신축 대신 잠실 개축안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상암 신축을 아득히 초월하는 금액이 나와 포기했었다.[14]
그래서 여기를 철거하고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자는 주장도 있었으나 경기장의 상징성과 대한체육회의 강력한 반발 때문에 수그러들었다. 이러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아예 서울종합운동장을 근대문화재로 지정해서 건드리지 못하게 해버리자고 주장하는 급진파도 있다. 하지만 2002 월드컵 이후 사실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경기장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된 이상 서울종합운동장은 자연히 대형 콘서트 및 행사 유치는 몰라도 프로리그 경기 및 대형 경기를 유치하지 못해 서울시로서는 천덕꾸러기나 다름 없었다. 오죽했으면 위에 나오다시피 1년 내내 스포츠 경기가 열린게 연고전 딱 하루였던 경우도 있었으니... 그나마 2013년 동아시안컵으로 경기장 전광판과 좌석 일부를 보수했으나 K리그 등의 프로 경기를 유치하지 않는 이상 경기장을 다시 이용하기란 요원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철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놀릴 수도 없어 어떻게든 잠실에 제2 프로축구팀을 유치하자고 여러 곳에서 언플을 날리다 2014년 이랜드가 축구팀을 만들어 이곳을 연고지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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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아시아 축구대회 한일전[15][16] 서울 유나이티드의 서포터즈들이 걸개를 통해 팀의 프로진입과 잠실로의 복귀[17][18]를 염원하기도 했다. 다만 밑의 문구까지 드러난 온전한 걸개는 경기종료 직전에서야 드러났는데, 이는 특정팀의 이름이 드러나면 안된다는 TRI들의 제재로 인한 것이었다.[19] 그나마 팀 이름이 걷어올려진 상태나마 중계화면에 하프타임에 즈음하며 노출된게 성과라면 성과.[20] 그러나 2014년 프로진입 목표는 서울시가 연고협약을 맺는 것을 거부함으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다. 2015년을 목표로 다시 프로입성을 추진하기로는 했으나, 갑자기 이랜드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역시나 난관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2015 시즌부터 서울 이랜드 FC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 외에 콘서트나 일부 종교 단체의 행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6년 9월에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위장단체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이곳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이곳에서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인 Ultra Music Festival Korea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잠시 애버랜드 스피드웨이로 가기도 했지만 2020년부터는 다시 여기서 진행한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최초로 내한했던 1996년 HIStory World Tour때 10월 11일과 13일에 2일간 공연했는데 반미주의자들과 개신교 목사들이 주축이되어 공연 반대위원회가 꾸려졌고 표를 판매하기로 한 태원예능에게 서점들과 은행 등에서 표를 판매할 경우 해당 서점과 은행의 불매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협박했고 태원예능은 협박에 굴복, 표 판매를 철회하고 전 직원들이 동원되어 밤낮으로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표를 판매했다고 한다. 게다가 퍼포먼스가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성인용으로 판정되기까지했다. 이에 10만명도 넘는 관중을 여러번 동원했으며 매진이 안되면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는 마이클 잭슨 조차도 매진에 실패하여 1일차 4만명 2일차 5만명이라는 이름값에 비하여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06년 메탈리카의 단독 공연이 이곳에서 열렸고, 2012년 레이디 가가의 3번째 월드투어 Born This Way Ball 투어의 시작점 역시 이곳이었다. 역시 개신교 단체와 신자들이 동성애, 폭력적, 음란적 퍼포먼스라는 이유로 공연 당일에도 몰려나와 데모를 하는 등 마이클 잭슨 내한때와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난리통 덕에 갑작스레 공연 관람가능 연령이 19세로 올라가 버렸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디 가가의 투어 공연은 5만 3천여명을 동원해 마이클 잭슨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단독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2013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시티브레이크도 역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이곳이 메인 무대로 쓰였다. 당시 헤드라이너는 뮤즈와 메탈리카. 2015년에는 폴 매카트니가 드디어 내한하여 역시 4만 5천여명의 관중을 동원했다.[21] 그리고 2017년에 내한한 콜드플레이가 이틀간 10만명을 동원하여 기존 마이클 잭슨이 갖고 있던 내한 가수 최다 동원 기록을 갱신했다.

5.1.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아티스트



5.1.1. 국내


  • H.O.T. (1999, 2001, 2018 2회)
  • 신화 (2001, 2005)
  • god (2001, 2014)
  • 조용필 (2003, 2005, 2008, 2009, 2010 2회, 2018)
  • 동방신기 (2005, 2006)
  • 이승환 (2007)
  • 이승철 (2010)
  • JYJ (2010, 2014)
  • 이문세 (2013)
  • 서태지 (2014, 2017)
  • EXO (2017)
  • 방탄소년단 (2018 2회, 2019 3회, [22])

5.1.2. 국외


  • 스티비 원더 (1995)
  • 마이클 잭슨 (1996 2회,1999)
  • 로저 워터스 (2002)
  • 엘튼 존 (2004)
  • 메탈리카 (2006)
  • 레이디 가가 (2012)
  • 폴 매카트니 (2015)
  • 콜드플레이 (2017 2회)[23]

6. 리모델링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계획의 일원으로 2020년말까지 세부설계가 완료되고 2021년에 착공 예정이었으나 2022년 하반기로 연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 성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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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월 15일에 찍힌 성화대. 지금도 E석-S석 사이에 현존하며 전광판은 2000년대 초반에 현재의 전광판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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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건설할 때 성화대는 없었다. 1977년 종합운동장 설계도를 공개모집을 했을 때 건축가 김수근의 것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었는데, 이때 김수근은 종합운동장이면 당연히 성화대가 있어야 된다며, 훗날 여기서 올림픽 유치할지 어떻게 아느냐고 했다. 그러나 당시 전문가들은 돈도 없는 상황에서 올림픽 유치는 전혀 현실성이 떨어지고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선 성화대를 만들 수 없다며 결국 성화대 없이 경기장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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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4년 후인 1981년 9월 30일 독일 바덴바덴 IOC 총회에서 1988년 올림픽 개최지로 서울이 확정됐다. 결국 부랴부랴 성화대를 만들게 되는데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그라운드 한쪽 구석에 높이 9m 짜리의 검정색 기둥 성화대를 하나 덩그라니 만들었다. 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나고 기존 성화대는 철거되었으며 이후 30억을 들여 올림픽용 성화대를 다시 만들었다. 이것도 원래 예상금액은 23억원이었다. 여담으로 이 성화대에 비둘기가... 이 대회 이후 IOC에서도 성화대를 만들도록 규정했다. 올림픽 헌장 제63조 <성화는 주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장소에서 타오르도록 해야 함은 물론이고 밖에서도 성화대가 보이도록 해야 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 당시의 성화 점화 방식은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전까지 올림픽 개막식의 성화 점화는 모두 최종 점화자가 계단으로 성화대 근처까지 뛰어가서 성화봉의 불을 성화대에 직접 붙이는 형태였지만 서울올림픽 개막식 때는 3명의 점화자가[24] 수직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서 성화를 점화했다. 이후부터 올림픽 개막식의 성화 점화 방식은 매 대회마다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진화하게 된다.[25]
관중석에서 볼 때 성화대와 국기 게양대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본부석 반대편 관중석은 성화대 인근 자리가 아닌 곳도 성화대 때문에 전광판이 가려진다. 서울 이랜드 FC의 가변석은 성화대의 좌측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 문제는 없다. 성화대 주변에 푸드 트럭이 있기 때문에 서울E팬들에게는 친숙한 장소.
리모델링이 계획되어있기 때문에 아마 새로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

8. 교통



8.1. 지하철


종합운동장역

8.2. 버스


  • 더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9. 기타


경기장 개장 당시 이를 기념한답시고 그 다음날인 1984년 9월 30일 일본과 축구 한일전을 벌였는데 하필이면 이 경기를 2:1로 패했다.(...) 일본한테는 이 승리가 상당한 의미가 있는게 일본이 한국 원정에서 거둔 최초의 원정 승리가 바로 이 경기였다. 때문에 국내에서 그 충격은 상당했는데 다음 날 신문들은 거진 참패라고 기록할 정도였다. 당시 찾아온 관객들의 야유와 비난도 엄청났다고.(...)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3화, 5화, 7화에서 단거리 육상 대회 장소로, 마지막회에서 하니의 마라톤 출발 지점으로 나온다. 하니가 출전한 마라톤 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으로 해설자가 언급한다. 다만 달려라 하니가 방영된 1988년의 서울국제마라톤은 한강변 코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지금은 서울국제마라톤 풀코스와 JTBC 마라톤 풀코스/10km 코스의 골인지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이후 정부가 2032년 하계 올림픽북한과 공동 유치하겠다고 나서면서, 이 경기장이 다시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유치를 준비하겠다 정도 구상 단계인데다, 개최지 발표 시점도 2025년이고, 무엇보다 공동 개최 파트너로 거론되는 북한이 여전히 국제적인 경제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현실화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26]
다만 서울시내는 물론이고 국내 모든 경기장을 통틀어도 이곳보다 더 큰 종합경기장은 없고, 이미 올림픽을 한 차례 치렀던 곳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고려한다면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될 가치는 있다. 해외 사례를 보면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이 올림픽 사상 유일하게 두 번이나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기록이 있다.[27]

10. 둘러보기


[image] 역대 하계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 개최 경기장 ⚽️
(Citius, Altius, Fortius)
23회

24회

25회
1984 LA 올림픽
로즈 볼
1988 서울 올림픽
서울올림픽주경기장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캄 노우
[image] 역대 하계 아시안 게임 개폐회식장
9회

10회

11회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자와할랄 네루 스타디움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서울올림픽주경기장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베이징 노동자 스포츠 센터

11. 관련 문서



[1] 왜 서울은 한자로 안 적었지? 라고 오해 할 수 있는데, 서울이란 단어는 순우리말이다.[2] 2022년 하반기 착공 예정.[3] 지번: 잠실동 10번지.[4] 1977년 11월 28일에 착공하여 1984년 9월 29일에 완공되었다. 참고로 구자춘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한 기공식은 1977년 12월 20일에 있었는데, 기공식은 공사 시작을 알리는 행사의 의미로 실제 계약서 등에 공식 기재되는 법적인 공사 착공 일자와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5] 2011년도부터 대관료 문제로 제2홈구장이었던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주로 경기를 펼치다가 2012년에 간간히 올림픽경기장을 사용했었다. 2019년부터는 노원마들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있다.[6] 총 건설 비용은 당시 돈으로 463억원(주경기장), 28억원(보조경기장)으로 실제 1025억원이 들어간 서울종합운동장 건설 비용의 50% 가까이가 이 경기장 건설에 사용되었다. 설계는 건축가 김수근이 맡았다. 참고로 지붕의 형태가 곡선인데 이는 조선백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7] 스탠딩석 포함한 수용인원 10만명.[8] 일각에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잠실운동장의 대관료는 오래 전에 조례로 정해진 것이다 보니 실제로는 다른 구장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주경기장의 주말 야간 체육행사 (아마추어) 기준으로 기본료가 80만원 수준인데,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아마추어 기준 대관료가 102만원이며, 수도권에서 새로 지어진 경기장 중 안산와~스타디움의 경우 동일 기준으로 240만원이다. 어디까지나 K3리그에 참가하는 서울 유나이티드에게 부담스러운 액수이고 서울의 다른 경기장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옮겨다니는 것일 뿐이다.[9] 2015년부터는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서울 이랜드 FC와의 일정이 겹치면서 연고전이 열리지 않고 있다.[10] 특히 가변석은 비를 전혀 막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우천시 사용된다. 2017년 3월 12일 경기는 가변석 매진(SOLD OUT)으로 인해 남측 일반석을 가변석 대체좌석으로 활용하였다.[11] K리그 클래식도 그렇지만 K리그 챌린지 역시 안양, 부천 등 강성 서포터들로 유명한 팀이 있는 리그이기 때문이다.[12] 카드라도 받는 날에는 심판도 예외가 아니다.[13] 이와 비슷한 기믹을 가진 경기장이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스타드 올랭피크 드 몽헤알(Stade Olympique de Montréal)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워싱턴 내셔널스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 이 경기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하여 사용했으나 크고 아름다운 관중석 규모와 시선에 맞지않은 관중석 구조로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데는 최악의 경기장으로 악명 높았다.[14]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총 건축비는 약 2000억원이다.[15] 2013년 7월 28일[16] 사실 2013년 7월 26일 여자부 경기에서부터 걸개를 미리 걸어놨으나, TRI들이 특정팀 이름이 드러나면 안된다며 철거를 해버렸다. [17] 위에도 설명했지만, 대관료 문제로 다른 구장을 옮겨다녀야 했다. 현재는 K4리그에 참가하며 노원마들스타디움을 정기적으로 쓰고 있다.[18] 2012년 경주와의 챌린저스리그 홈 개막전의 경우는 잠실에서 경기하기도 했다.[19] 잠실에 새로운 k리그 팀이 창설되길 기원하는 붉은악마의 걸개는 조치가 없었다. 사실 비슷한 취지의 걸개인 셈인데, 서유빠들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일이 되었다.[20] 위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http://www.seoulutd.com/194831나 # 등에서 관련 기사들도 확인 할 수 있다.[21] 차후에 폴 매카트니 측에서 발표한 관객수는 38,212 명이었다. 참고로 레이디 가가의 2012년 공연의 공식 발표 관객수는 51,684명.[22]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같은 해에 아이유도 이곳에서 콘서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대관까지 했으나 역시 취소되었다.[23] 2회 공연으로 기존 마이클 잭슨이 갖고 있던 내한공연 최다관객동원 기록을 깼다.[24] 당시 마라톤 선수였던 김원탁 씨, 가거도의 학교 분교 선생님이던 정선만 씨, 현대무용 꿈나무였던 서울예고 재학생 손미정 씨가 최종 점화자로 낙점됐는데 복수의 사람이 성화를 함께 점화한 것도 서울올림픽이 최초였다.[25] 당장 다음 대회인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장애인 양궁선수가 성화대를 향해 불 붙은 화살을 쏘면서 성화를 점화했다.[26]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북한에선 이 건물을 견제한답시고 새로운 종합운동장을 지어놨는데, 지어놓고 나선 지금까지 국제 스포츠 대회에 쓴 일이 없다는 웃픈 얘기가 있다.(...) [27]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육상 경기와 폐회식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무려 세 번이나 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역사를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