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석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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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일반계 사립 고등학교.
2. 연혁
3. 위치
백운동에 있는 일반계 남학생 고등학교로, 수피아여자고등학교와 맞닿아 있다. 은근 시내랑 가깝다. 소소한 장점.
4. 교통
한마디로, 교통이 편리한 위치는 아니다. 자신에게 가장 합리적인 등굣길을 개척하도록 하자.
4.1. 버스
금남55번을 타고 석산고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편의점과 정비소를 사이로 두고 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정문이 보인다.
순환01, 진월17, 지원25, 봉선27, 지원56, 금남59, 봉선76, 첨단95, 송정98, 200, 217(-1), 218(-1), 999(-1)번을 타고 '양림 휴먼시아 1차'에서 내려서 기독병원을 관통해,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거치면 발견할 수 있다. ‘남광주 농협’ 정류소에서 내리는 학생들도 많다. 학교까지의 거리는 비등비등하나 개인취향이다. 한번씩 양림 이차에서 내리는 불상사가 생길 때가 있다 멘탈 바사삭
4.2. 택시
택시기사아저씨들이 간혹 광주서석고등학교에 내려주는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미래 아동병원 앞 사거리가 헬게이트다. 택시를 타면 대게 지각이 간당간당 할 때인데, 학교 다와서 10분을 허비해 버리는....
4.3. 도보
만약 미래아동병원쪽에서 올라가야 하는 경우,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일반적인 보폭으로 오르다 보면 계속 한발로만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게 은근 불편하다.
4.4. 학부모 동반 통학
택시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석산고등학교 정문 바로 앞은 매우 좁고 게다가 혼잡하므로 정문 100~200미터 전에서 내려야 한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학교에 늦는 학생들은 정문을 넘어 언덕위까지 올라가 버리기도 한다.
5. 건물
정문을 지나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넓은 운동장과 신관이 보인다. 건물은 급식실, 기숙사, 신관, 본관, 미술실, 음악실, 체력단련실이 있다. 최근(2016년 5월 24일) '온누리관'이 신설되었다.
사실 과거의 석산고등 학교 건물은 그 명성높은 언덕길을 올라간 후 음악실까지 가는 또다른 언덕을 올라가야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건물 부지만 남았고 구석지에 폐화장실만 철거되지 않아있다.
급식실과 강당은 같은 건물에 층만 다르다. 강당은 1,2,3 학년 전 학년을 수용하기엔 공간이 부족하며 양 옆 벽면이 튼실하지 못해 강당에서 체육시간에 무언가를 던지는 행위를 할때 주의해야한다. 다만 이는 건물 자체의 부실함보다 고등학생들의 활발함이 주 원인이다.
6. 기숙사
처음 의의는 학교가 먼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준공이었다. 현재는 성적순으로 인원을 뽑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전교 1등부터 32등까지 입사가 가능하며, 강제는 아니나.. 기숙사 식단이나 기숙사 학생의 생활 등은 일반 통학생들에 비해 좀 후한 편.
6.1. 방
크게 2층과 3층으로 나누어 지는데 3학년은 모두 2층을, 1학년은 모두 3층을 사용한다. 방은 4인 1실로 사용하는데 학생 구성요소마다 방의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한학기에 한번 청소할까말까 한 방 부터 일주일에 한번은 꼭 청소하는 방에 유난히 애들이 모이는 방등 다양하다.
6.2. 사감
기숙사 자습과 기상 등 어지간한 일은 이들이 처리한다. 현재 4명이 돌아가며 사감을 맡고 있다.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유지와 생활단속 등이 주 업무이다. 기숙사 학생들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심지어 준비때문에 더 일찍)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이 고될 수밖에 없다.
6.3. 생활
기숙사생들은 일반 학생들의 야자시간부터 기숙사에 들어와 다른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약간의 시간 수정이 있기는 하나, 야자1 야자2 야자3 세면시간 심야자습 취침 이라는 큰 틀은 변화하지 않는다.
일반 학생들이 야자1 야자2 만하고 하교하는 것과 확연하게 차이나듯이, 공부하는 시간이 매우 많다. 하지만 정작 공부를 많이 하진 않는 것 같다. 매우 지루하다.
6.3.1. 주말
주말은 정말 고3 한정 종일자습이다 자습 휴식 자습 휴식 의 반복이다. 하지만 점심 저녁시간이 좀 길어서 나쁘지 않다. 다만 고1, 고2는 12시에 외박을 할 수 있다. 물론 일요일 오후 11시 30분까지는 들어와야 한다. 고1,고2는 매주 토요일 정오에 출석부기재후 외박을한다. 그리고 일요일 23시30분까지 복귀해야 한다.(기숙사 외박시 일요일출석부에 도착예상 시간을 적어야한다.) 고3은 격주 토요일마다 외박을 한다.(물론 외박을 하지않을땐 자습 휴식 자습 휴식 밥 자습 휴식 자습 휴식 자습 휴식의 반복이다.)
학원가는 사생들은 학원시간을 기재하고 외출을 할 수 있다. 사감에 따라 다르지만 없는 학원 만들어서 적어놓고 나가도 잘 걸리지 않는다.
실제로 점심 저녁시간과 학원시간을 잘 연계하다 보면 주말을 밖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다.
6.3.2. 시험
시험 며칠 전부턴 심야자습 리미트가 해제된다. 자신이 하고 싶을 때까지 공부하다가 잘 수 있다. 이로 인해, 새벽 네시에도 기숙사의 자습실은 밝다. 게다가 수북히 쌓인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 등의 시체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시험기간에는 학교에서 자고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낮과 밤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7. 학생성향
7.1. 문과
내신점수가 다소 부족하다. 이과생들은 문과 학생들의 인성이 착해 내신점수마저도 나눠먹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실상은 문과 학생수가 이과 학생수보다 월등히 적다보니 생기는 일이다. 학생 수가 이과에 비해 훨씬 적으니 등급 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 문과 3개반, 이과 6개반 정도의 비율이며 이 학생 비율은 매년 비슷하다. 다만 애초에 학교가 수시에 유리하도록 학생부를 많이 써주기에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물론 모든 문과 학생들 중 대다수가 문과를 선택하는 이유는 '스스로가 문과의 주요 과목에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수학이 싫어서(혹은 약해서)'임을 잊지 말자.
7.2. 이과
앞서 말했듯 학생수가 문과에 비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아 준수한 편이지만, 원하는 대학의 요구 수준에는 맞지 않아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다. 다만 잊지 말자, 학생 수가 더 많다는건 내신 등급에 배정된 학생 수가 많다는 뜻이므로, 상위권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하위권 학생들도 많다는 뜻이다. 실제로 내신 성적 올리기 자체는 학생 수가 적은 문과가 더 유리하다.
이과에 대한 프라이드가 특히 강하다. 어려운 수학문제 하나 붙들고 우등생 여럿 모여 한두시간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장면도 가끔가다 나온다. 2응시 하고 후회하는 사람도 많다. 무조건 1과목 2개 고르자.
8. 사건 사고
2015년 10월 27일, 야간자율학습을 몰래 뺀 석산고 학생들이[1][2] '''미성년자인데 술집에서 술을 먹은 것을 SNS에 자랑스럽게 올렸다.''' 결국 그 글을 본 시민의 제보로 교육청에 알려져 징계를 받았다. 기사 1년 후 2명은 자퇴를 하고 1명은 체육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고 한다.
9. 출신 인물
- 강진(가수)
- 김윤식(1966): 10회, 정치인(시흥시장)
- 김종근
- 김철근: 13회, 정치인
- 정태흥
- 황인권 : 8회, 군인(육군 대장 예편, 前 제2작전사령관)
- 황인권: 8회, 군인(육군 대장, 제2작전사령관)
- 김수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 김영진: 수원지방검찰청 차장검사
- 김영환: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 김재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 김희준: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 청장
- 박정운: 16회,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장
- 하봉수: 한국전력 해외사업본부장
- 박억수: 전주지방검찰청 군사지청장
-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10. 기타
- 학생부를 상당히 많이 써준다. 3년 내내 해당 학교를 다닌 학생의 경우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학생부 20장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있다.
- 봄 정경이 매우 아름다운 편이다. 벚꽃이 등굣길부터 본관 및 음악실까지 이어져있으며, 대나무를 심어두는 등 사계절이 대체로 아름다운 정경을 자랑하고 있다.
- 학교 안에 동물과 곤충이 굉장히 많다. 지네와 말벌 뿐만이 아니라 비오고 나서 등교길에 널부러져 있는 지렁이나 바퀴벌레 등도 있으며, 가끔 뒷산에서 다람쥐, 두더지도 발견된다고 한다. 믿기 힘들겠지만 부엉이도 아주 가끔 목격되었다. 하지만 뒷산의 일부를 깎고 아파트가 세워지고 난 뒤 목격이 힘들어졌다.
- 2017학년 1학기 학생회의에서 등교길 교체 안건이 통과되었고 교장이 승인함에 따라서 1, 2학년의 등교가 조금 편해졌다.
- 외출증이 없으면 수업중엔 교외로 나갈 수 없다. 주로 지킴이 교사(아마 수위)가 학생들을 검사한다. 하지만 '정기에요'라고 말하면 보내주는 안이한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빈번하다. 보안은 걸려있지만 뚫기는 식은 죽 먹기이다. 하지만 외출증 하나씩은 꼭 챙겨 놓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다만, 학교가 산속에 있다 보니까 학교를 탈출할 수 있는 여러 개구멍들이 존재한다. 미래의 콜럼버스같은 학생이 신개구멍을 개척하기도 하고 신고 정신이 투철한 학우에 의해 막히기도 한다. 보통 인기가 많아지는 루트일수록 유동인구가 많아져 교사에게 걸릴 학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 끼리만 공유하려는 성향이 크다 하지만..
- 음악실이 산 위에 산이다. 비오는 날은 힘들다. 그냥 올라가는 것도 힘들다. 음악 교사들 중 차를 타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있다.
- 두발 제한은 비교적 깐깐하지 않다. 다만 운동장에서 실내화(실내에서 사용하는 슬리퍼 등)을 착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 1·2학년은 첫 교시 시작 전 핸드폰 제출이 의무다.
- 학교 자체 동아리 야구부가 있다. 의외로 잘한다. 성적도 좋다. 연식(흔히 말하는 물렁공) 야구이며 약 3~4년 전 창단됐으며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매 해마다 3위를 달리고, 2017년 6월 25일 극적으로 결승으로 진출하여 광주일고와 결승을 붙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훈련은 수요일 동아리시간 (블루스톤 창체 동아리 가입자에 한하여), 토요일 (9시~11시, 대회 1~2주일 전에는 12시), 대회를 2주일 정도 남겨놓으면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이용해 훈련을 한다. 훈련은 펑고, 타격훈련, 청백전으로 진행된다. 2018년도 역시 2018학년도 1학년 신입생을 모집하여 대회 참가 예정이다.
- 광주에 몇 학교 없는 흥사단 고등학교 아카데미가 창단되어 있는 학교다. 타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특별함으로 인해 학기 초 꾀 많은 학생들에게 거론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