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대구)
敎大驛 /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Station
1. 소개
벽면색상은 하늘색.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승강장의 계단이 반대방향으로 보고 있다. 대구 지하철 참사 직후 임시 종착역이 된 흑역사가 있었다. 그리고 셔틀버스는 동대구역까지 운행했다.
2. 역 정보
인근에 당연히 대구교육대학교가 있고 그 외에도 대구고등학교가 있다. 1번 출구로 나와 대구고등학교 방향으로 가면 이 일대가 선사시대 고분군이었으나 난개발로 인해 소실됐음을 알리는 간판이 있다. 건너편에는 남대구우체국이 있다.[2]
역명은 인근의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유래되었고 개통 전에는 영선역이었는데 옛날에는 이 부근이 영선못이란 커다란 못이였다. 조선시대 말엽에 이 지방에 살던 한 고관이 있었는데 한 도사가 이 땅에 큰못을 만든다면 나라에 경사가 있을 것이라고 하여 이 곳에 못을 만들어 그 물로 대명동 일대의 수십만평의 논ㆍ밭에 수원지 역할과 장마철에는 홍수 조절을 했다고 한다. 현재 이 못은 매립되어 영선시장이 들어섰다.
대명동 최북단이자 남구 최북단에 있는 역이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으로 중구와의 경계선에 여러 역들이 들어섰으나, 역세권 전체가 같은 구역 안에 온전히 들어오는 곳으로서는 이곳이 실질적으로 가장 북쪽에 있는 역이라 볼 수 있다.
이 역은 직선승강장 이지만 발빠짐 안내방송을 한다. 설화명곡 방면에서는 승강장과 열차 모두 방송을 하고 안심 방면에서는 승강장에서만 방송을 한다.
열차 유치용 회차선이 설치되어 있어 막차시간대 중간종착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안심발 교대행 막차가 이 역에서 주박하며, 다음 날 교대발 안심행 첫차로 운행된다.
3. 일평균 이용객
교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0년 이전의 승객 수 자료 없음
하루 평균 8,462명(2019년 기준)이 타고 내리는 역으로, 대구교육대학교를 바로 옆에 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가 저조한 편이다. 서울에 있는 교대역이 하루 평균 100,547명[4] , 부산에 있는 교대역이 하루 평균 33,774명[5] 이 이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파리만 날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름대로 이용객의 대부분은 학생들이다. 역 근처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고등학교, 대구외국인학교 등등 교육 기관이 밀집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 기관들은 교대역 수요에 있어서 양날의 검과 같은데, 각 학교가 역세권 부지의 상당수를 잠식하는 바람에 정작 주변에 사는 거주민들의 숫자가 매우 적다. 게다가 여기서 지하철로 두~세 정거장만 가면 대구 최고의 도심지인 동성로가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대부분은 힘들게 지하로 걸어서 내려가야 하는 지하철보다 시내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점이 교대역의 승객 숫자가 하루 1만 명 미만으로 밑도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그러나 교대역 1번 출구 쪽으로 975세대 규모의 교대역 코오롱하늘채 뉴센트원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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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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