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클럽 경력
1. 프로 데뷔 전
서울 양전초등학교와 중동중학교를 거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스 클럽인 매탄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2010년 4월 30일 제주 유나이티드 U-18 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주니어에서 3년 동안 34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했고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3학년인 2012년에는 U-20 대표팀에 선발되어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에 공헌했다. 이러한 활약 속에서 권창훈은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하게 되었다.
2. 프로 데뷔 후
2.1. 수원 삼성 블루윙즈
[image]
'''2013~2016'''
'''90경기 18골 7도움'''
2.1.1. 2013 시즌
2013년 4월 30일 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구이저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서는 역전골을 넣었다. 다만 팀은 2-2로 무승부. 5월 18일 제주와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교체 투입 후 후반 26분 서정진의 골을 돕는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 박현범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비해 권창훈의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나았기에 그나마 수원 팬들은 다행으로 여기는 중.
2013년 7월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조별예선에서는 부진했지만 16강전에서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수비가담을 하면서 팀을 위해 뛰었고, 8강전이었던 이라크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첫 해 리그 성적은 8경기 0골 1어시스트.
2.1.2. 2014 시즌
[image]
2014년 8월 3일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출전해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두현이 나이로 인해 체력적 문제와 부상 등에 시달리자 대신 나오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장점으로 손꼽히는 볼 배급 능력을 통해 제법 제 몫을 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김두현만큼의 공수 조율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경기 1골 2어시스트.
2.1.3. 2015 시즌
김두현이 떠난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를 메워야 할 책임감을 지게 되었다. 일단 2015년 5월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김두현보다 더 낫다는 평가.
기본적으로 볼을 배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였는데, 드리블이 더 좋아져서 좁은 공간에서 공을 빼앗기지 않고 간수했다가 공을 뿌려주는 능력이나 상대 미드필더들을 끌고 다니면서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입단 초기에는 체력적인 문제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풀타임 소화 시 후반에 방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5년에는 풀타임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넓게 움직이면서 공수에서 고르게 활약하는 등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대받았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간 선수답지 않게 중앙 미드필더 싸움에서도 부지런히 가담해주며 김두현의 공백을 말끔하게 채워주고 있다.
6월 1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까지 넣어주고, 7월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어주며 약점으로 지적받던 슈팅 부분도 개선된 모습.
8월 13일 대전 시티즌전에서는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마무리하며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8월 22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이번 시즌 리그에서 7호 골을 달성하였다.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산토스가 골키퍼에게 골을 뺏긴 후 흘러나오는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 본인의 리그 8호 골과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과거 팀내에서 비슷하게 기대를 받았던 조지훈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수원의 중앙 미드필더의 중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슈틸리케호에 뽑힌 후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전을 기준으로 동아시안컵 이후에 출전한 경기에서 도합 5골을 넣어 국가대표가 된 후 자신감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35경기 10골.
2.1.4. 2016 시즌
전반기 현재 수원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팀의 원톱 스트라이커들이 제 몫을 못해주고 있는 가운데 고군분투 중인 명실상부항 수원의 에이스.
4월 2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양상민의 롱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4월 6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나 팀은 무승부.
4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두 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는 팀원과의 연계에서 나왔고, 두 번째는 경기 종료 직전 염기훈의 택배 크로스를 통한 헤더 골. 다만 이 경기에서도 팀은 귀신같이 역전당할 뻔 하다 2:2 무승부.
4월 1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실수를 유도한 백지훈의 패스를 받아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이 경기 또한 무승부.
권창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빈공에 허덕이는 원톱과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수비 덕분에 무 재배에 열심이다. 특히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교체 투입 전까지의 팀 경기력을 보면 권창훈의 유무 차이가 현저한 것을 알 수 있다.
7월 10일 수원 FC와의 시즌 첫 홈 수원 더비에서 환상적인 발리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88일 만에 리그 5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잦은 국대 차출로 인해 몸이 많이 지쳤는지 폼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33라운드 수원FC 전 1도움을 기점으로 폼이 올라와 35라운드 성남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0월 26일 울산과의 FA컵 준결승전, 1:1 동점 상황에서 조나탄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고 쐐기골까지 꽃아넣으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결승행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조나탄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27경기 7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2년 연속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2.2. 디종 FCO
[image]
2017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랑스 리그앙 소속 디종 FCO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약 17억 원.[1] 이로써 정조국 이후로 5년 만에 프랑스 리그 소속의 한국인 선수가 등장하게 되었다
권창훈은 "유럽무대로 가는 꿈을 이룰 수 있어 좋다. 열심히 하겠다"며 수원에 작별인사를 남기고 프랑스 무대에 도전했다.
'''68경기 15골 4도움'''
2.2.1. 2016-17 시즌
2월 20일 25라운드 리옹 원정을 통해 리그앙에 데뷔하였다. 디종이 2-1로 앞서던 후반 78분 투입되었는데, 2분 만에 툴리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급기야는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에게 공을 뺏기며 역습을 허용, 그대로 실점해 실점의 빌미가 되기까지 하였다. 결국 데뷔전은 권창훈 투입 후 15분 만에 3골을 몰아친 리옹의 대역전극으로 마무리지어졌다.# 후스코어드 닷컴에 의하면 볼터치는 7번에 불과했다고.
4월 2일 리그앙 31라운드 마르세유 원정에서 79분 간 활약하며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는 데뷔전 때와 비교도 되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보였던 무리한 드리블은 2~3명의 마르세유 수비진을 뚫는 멋진 돌파가 되어 있었고, 팀에 적응이 되어 여유가 생겼는지 시야도 넓어져 상대의 틈을 노린 날카로운 패스를 수 차례 선보임과 동시에 82%라는 높은 패스 성공률 또한 기록했다. 볼 트래핑 또한 안정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PSV 시절의 박지성을 생각나게 한다며 칭찬했다.#
경기 종료 후 프랑스풋볼(FranceFootball)은 권창훈이 디종의 "뜻밖의 기쁨"이라며 칭찬함과 동시에 경기 중 보여준 패스와 드리블, 개인기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후스코어드도 팀 내 2위 평점인 7.15점을 주며 권창훈이 보여준 성과를 인정했다.
또한 레퀴프 선정 마르세유 전 Best 3에도 포함되었다. 대부분의 국내외 언론들은 권창훈이 적응을 끝냈으며, 앞으로 선발로 자주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인해 약 15일간 휴식을 취한다. 디종 FCO는 간신히 잔류에 성공하며 시즌을 마친다. 이제 24살 아직 젊은 권창훈이 유럽에서 얼마나 성공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17시즌: 8경기(선발 2경기)'''
리그1: 8경기(2)
2.2.2. 2017-18 시즌
[image]
리그 3라운드 스타드 렌 FC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 리그앙 데뷔골을 넣었다.# 여기에 후반 추가 시간에 킬패스를 찔러 넣어 PK 유도에 큰 공을 세우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도 공헌했다. 1라운드에서도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줬는데 3라운드에도 그 폼이 이어지는 모습.
이후 8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 5분 만인 후반 33분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9라운드 PSG 전에 선발 출전했다. 코너킥과 프리킥 전담을 맡으며 팀이 권창훈을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음을 입증했고 그에 보답하듯 질이 좋은 크로스와 슛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한 차례 보여주고 그라운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동료에게 패스해주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후반에는 체력이 소진되어 교체되었지만 자신이 디종의 핵심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는 슬러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10월까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후 리그 13라운드 트루와 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등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였으며 이에 경기 후 공식 MOM, 레키프 선정 이주의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14라운드 툴루즈 전에서 박지성의 울버햄튼전 골과 비슷한 드리블로 골을 기록하였다.
15R 아미앵 전에서 팀 동료와의 2:1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원더골[2] 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2017년 리그에서 5골 2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1월은 전혀 골이나 활약이 없는 부진한 상황. 팀 동료인 훌리오 타바레스가 7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2위. 그래도 팀은 12위로 일단 중위권에서 버티고 있다.... 그러다가 2018년 2월 11일 니스 전에 교체 출전하여 2:2 상황에서 뛰어난 오프 더 볼과 결정력으로 시즌 6호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8년 4월 1일, 리그앙 31라운드인 올림피크 마르세유 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6분에 교체 투입되어 후반 28분에 1-1로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리그 7호 골을 달성하였다. 이 경기에서 총 12회 공을 만졌고, 패스 성공률은 83.3%로 약 2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소화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권창훈은 후스코어드 기준으로 7.32 점의 평점을 받았고, 이는 디종 선수 중 최고점이다.
2018년 4월 8일, 리그앙 32라운드인 툴루즈 FC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10분에 결승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시즌 8호 골을 성공시켰다. 웨슬리 사이드슛이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것을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다시 밀어넣은 것. 디종은 이 경기를 1:0으로 승리했으며,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 모두 32라운드 최우수 선수 11명에 권창훈의 이름을 포함했다. 레퀴프 기준으로 지난 13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
2018년 4월 15일, 리그앙 33라운드인 FC 낭트 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권창훈의 리그 9호 골이자 '''리그앙 3경기 연속 골'''이다! 나임 슬리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중앙으로 컷인한 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 이외에도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전환성 롱패스도 볼 수 있었으며, 팀은 권창훈의 골에 힘입어 1-1 무승부.
2018년 5월 7일, 리그앙 36라운드인 EA 갱강 전에 나임 슬리티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발렌틴 호지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득점하였고 후반 20분 세드릭 얌베레의 역전골을 도왔다. 결과적으로 디종은 3-1로 승리하였으나, 후반 12분 상대 선수인 에보아 에보아에게 실점하였다. 권창훈은 이 골로 리그/시즌 10호 득점을 기록했고, 차범근, 설기현, 박지성, 박주영, 손흥민, 석현준, 황희찬에 이어 유럽 리그에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여덟 번째 한국인 축구 선수가 되었다.
2018년 5월 12일, 리그앙 37 라운드인 LOSC 릴 전에서 줄리우 타바레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10분 릴의 프리킥이 실패한 이후 공을 잡은 나임 슬리티가 권창훈에게 패스하였으나 릴의 풀백 케뱅 마퀴에게 끊겼다. 그러나 권창훈이 마퀴를 압박하여 골키퍼에게로의 백패스를 유도하였고, 이를 재차 압박하여 골키퍼 미케 마이난이 제대로 공을 간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3] 이후 재빨리 일어나 왼발로 가볍게 빈 골대에 공을 차넣어 득점에 성공하였다. 디종은 권창훈의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1호 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18분과 전반 추가 시간, 마퀴의 어시스트에 이은 레바 모티바의 득점이 터지면서 1-2로 역전패하였다. 팀의 패배가 조금 안타깝지만 권창훈은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여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4] 남은 경기에서 한 골 더 득점한다면 박주영이 AS모나코에서 세운 단일 시즌 12골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2018년 5월 20일, 최종전인 앙제 SCO 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었다. 팬들은 아킬레스 건 부상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었는데, 추측이 사실이 되었다. 프랑스 언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2018년 5월 21일 오후 4시 30분에 권창훈의 소집 제외를 확정하였다.
아킬레스 건 파열은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심각한 부상에 해당하며, 이는 성공적인 수술 이후에도 운동선수가 아닌 이들에게 최소 3개월, 운동선수[5] 에게 최소 6개월[6] 이상의 재활이 요구될 정도이다. 따라서 권창훈은 월드컵은 물론이고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킬레스 건 파열은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권창훈에게 남은 과제는 성공적 재활에 집중하는 것이다. 90분, 때로는 그 이상 경기장에서 지속적으로 뛰어다녀야 하는 축구 선수가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하고 나서 부상 전의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일인 만큼 권창훈 본인의 피땀어린 노력이 절실하다.
현재 재활 중이다.#
'''2017-18 시즌: 36경기(선발 28경기) 11골 4도움'''
리그 1: 34경기(26) 11골 3도움
쿠프 드 프랑스(FA컵): 1경기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 1경기 1도움
2.2.3. 2018-19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후 재활로 인해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월 복귀를 목표로 했다.
12월 20일 리그컵 16강전에서 70분경 교체 투입되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12월 23일 리그 18라운드 AS 생테티엔전에서 59분 교체 투입되며 리그 경기에도 복귀를 알렸다.
01월 06일 쿠프 드 프랑스(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 골로 부상 복귀 후 첫 득점과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7]
01월 27일 리그 모나코전에서 선발출전하면서 시즌 2호 골과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03월 9일 28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전까지 꾸준히 선발이나 교체로 출장했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웨슬리 사이드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교체로만 출전 중이다.
4월 19일 33라운드 스타드 렌 FC 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벤치 멤버로 밀려났으며, 4월 28일 34라운드 SM 캉과의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 제외까지 당했다. 1월에 새로 부임한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듯.
그러다 5월 12일 3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었고 종료 직전 결승 골을 득점하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호 득점이자 리그 2호 득점이며 모처럼만의 득점임과 동시에 팀의 잔류 경쟁에 큰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리그 37라운드 파리 생제르망 원정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38라운드 툴루즈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다.
5월 30일 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RC 랑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에 교체 출전했고, 4분 만에 동점골을 넣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와 충돌 후 쓰러지면서 뒷목에 충격을 받았다. 당시에는 별 문제 없이 경기를 뛰었으나, 경기가 끝난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전치 8주의 경추 골절 부상으로 2차전에는 결장했다. 2차전에서 팀은 3:1 승리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2018-19 시즌: 24경기(선발 13경기) 4골'''
리그 1: 19경기(10) 2골
쿠프 드 프랑스(FA컵): 3경기 1골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 1경기(0)
승강 플레이오프: 1경기(0) 1골
시즌 종료 후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일단 디종을 떠나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이며, 올리비에 델 쿠르 디종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권창훈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기사 루머에 의하면 프라이부르크가 확정적이라고 한다.
[image]
2.3. SC 프라이부르크
[image]
[image]
SC 프라이부르크는 2019년 6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의 영입을 발표하였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300만 유로,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참가를 포함한 2+2년 계약이라는 보도도 있다. 등번호는 28번을 받았다. 먼저 이적해 온 정우영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한편, 권창훈의 영입을 원한 팀은 프라이부르크 외에도 독일, 프랑스 1부 리그의 상위권 팀에서 제안이 왔으며, 중동이나 중국은 오일 머니와 황사 머니를 동원하여 4~50억 수준의 오퍼를 넣었으나 권창훈은 대체복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남은 기간은 유럽에서 뛰고 싶다면서 중동과 중국의 제안을 철저히 배제했다. #
2.3.1. 2019-20 시즌
[image]
7월 27일 카이세리스로프와의 연습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9월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그보다 빨리 8월 17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8월 24일 파더보른 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40분에 교체 투입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5분 뒤, 우측에서 넘어오는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8월 31일 쾰른 전에서 드디어 선발 출장. 특이하게도 평상시의 4-4-2가 아닌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면서 중미로 뛰게 되었다. 활약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으나 팀은 아쉽게 1대2로 패배했다.
A매치 기간 후 9월 15일 호펜하임 전에서는 결장. 다른 대표팀 차출 선수들도 쉬게 해준걸 보면 배려 차원인듯. 9월 22일 벤치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무승부를 지켜봐야만 했다.
프라이부르크가 6라운드 경기까지 3승 1무 1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리그 시작 때부터 쓰던 주전 선수들을 계속해서 선발로 기용하고 있어서 권창훈이 선발로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거기다 지난 시즌까지 중앙과 윙에서 많이 뛰던 멀티포지션 선수인 야닉 하버러가 오른쪽 주전 윙어로 계속 출전하고 있으며, 왼쪽 윙어 주전 자리는 전방 공격수였던 루카스 홀러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왼쪽 윙어 주전으로 임대 신분이었던 빈첸초 그리포가 완전 이적으로 영입되었다. 팀이 이 스쿼드로 성적이 좋으니 감독은 굳히 멤버 변화를 주지 않고 있는 것. 시즌 전 예상과 달리 3-4-3을 자주 사용하게 된 것도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권창훈이 디종에서 3-4-3의 윙포워드로 활약하긴 했어도 기존 멤버들이 잘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쾰른전에서 중미로 뛰면서 타 선수들을 압도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러다보니 권창훈은 계속 선발에서 밀려났으며, 정우영은 2군 경기까지 뛰고 있는 좋지 못한 상황이다. 좀 더 시즌이 진행되면서 기존 자원들의 체력이 빠지거나 컵대회 등을 통해서 눈도장을 찍는게 중요해질 듯하다. 그러나 포칼컵조차 결장하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도 11월 11일 경기에서는 이전보다 일찍 투입되며 15분 정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계속 교체 출전만 간간히 하고 있다. 15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도 경기 종료를 10분 정도 남긴 채 들어왔다. 팀이 원정에서 1:0으로 끌려가는 순간 어떻게든 승점을 따오기 위해 공격적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 미드진은 방전되어 계속 미스를 범했다. 결국 권창훈은 볼터치 몇 번 못한 채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아직 팀원들의 신뢰를 못받아 좋은 위치에 있어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위치의 다른 동료에게 공이 가고 있다. 그나마 패스 센스가 살아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팀이 예상 성적보다 초과달성을 이루어내고는 있으나 한층 더 나아가려면 권창훈을 비롯한 벤치 자원을 이용해서 주축들의 체력을 아끼고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한다.
한국시간 12월 19일 프라이부르크 홈에서 펄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결에서 교체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54분에 투입되었고 팀의 동점골에 관여했다. 아쉽게 팀은 이후 2골을 더 허용하며 패배했으나 이전보다 팀에 잘 녹아든 모습이었고 출전시간도 조금씩 늘고 있다.
이어진 17라운드 간만에 프라이부르크가 442를 들고 나왔으나 역시 후반 15분 교체투입되며 예전보다 입지가 늘었다. 샬케를 상대로 골대 강타, PK유도 등의 활약으로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시즌 초반 예상 밖의 전술이 대박을 터뜨리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해 경쟁에서 밀려나 있었지만 점차 프라이부르크가 4-4-2도 쓰면서 기회를 받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선발 출전 시간이 적고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지만 일단 짧은 시간을 출전해도 경쟁자들에 비해 공격적으로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 입지가 강화 될 가능성이 보인다.
키커지는 슈트라이히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무리한 대표팀 차출이 전반기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기량 문제보다는 근육문제로 감독이 계속해서 출전을 조절해주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확실히 권창훈이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간 점이나 교체투입 기회가 늘수록 팀원과 호흡이 맞아들어가는 모습, 수차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준 점에서 키커의 주장대로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후반기 첫경기인 18라운드 1. FSV 마인츠 05전 선발출전했고, 전반 27분 닐스 페테르센의 크로스를 받아 원터치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3-4-3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해당 위치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의 좋은 모습으로 인해서 키커지가 선정한 18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19라운드 파더보른 전에 선발 출전했다. 여러 차례 좋은 움직임과 탈압박, 공격 전개 그리고 득점이나 다름 없는 상황을 두 차례 만들어냈지만 한 번은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헤딩으로 연결 되었지만 골대로 향하던 공이 팀원의 몸에 맞으며 아쉽게 무산 되었고 두 번째는 허를 찌른 패스가 침투하는 팀원에게 절묘하게 연결 되었지만 슛이 뜨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팀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는 전반전에 비해 조용했다. 후반 70분까지 출전한 후 교체되어 나갔다. 팀은 아쉬운 결정력과 중원 장악에 실패하며 홈에서 0:2로 패배했다.
20라운드 FC쾰른전에 선발 출전했다. 파더보른 전과 비슷한 유형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전반전 막바지에 뒤에서 날아오는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킥을 보여줬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아쉽게 득점 기회가 무산 됐다. 후반전에는 파더보른전처럼 중원이 붕괴되며 상대편에게 쉴새 없이 공격 기회를 허용하느라 한 차례 득점에 가까운 역습 찬스를 만든 이후로는 전반전 만큼 임펙트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팀은 후반전에 급속도로 무너지며 4:0으로 패배했다. 권창훈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21라운드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초반에는 호펜하임의 기세에 밀려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발트 슈미트가 성공시키며 팀이 1:0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함께 기세를 타며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에도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 공격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성실하게 본인이 맡은 지역을 잘 커버했고 80분을 소화한 후 빈센초 그리포와 교체 되어 나갔다. 꾸준하게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는 걸로 보이며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그러나 2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5분 정도만 소화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3라운드 포르투나전에 선발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했다. 교체 이유는 부상으로 근육에 문제가 생겨 앞으로 2~3주 결장하게 된다고 한다.
26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부터 부상에서 복귀하여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진 못했다.
이후 최종전 34라운드까지 꾸준히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19/20시즌 최종 성적은 23경기 출전(선발 6회) 2골 1도움으로 출전 기회와 성적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독일 언론인 키커지에서 평가한 시즌 평점에서 3.33으로[8] SC 프라이부르크 팀내 5위 필드플레이어로는 '''2위'''를 기록했다.#
2.3.2. 2020-21 시즌
2020년 6월 25일 병역 문제로 인해 친정 팀 수원 삼성에 임대 이적으로 복귀한다는 스포츠동아의 단독 기사가 떴다. # 기사 내용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미뤄진 올림픽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게 권창훈 측의 입장이라는 보도였다. 이 기사로 인해 수원 삼성 팬덤은 홍철의 울산 현대 이적설로 허탈해하던 마음을 그나마 위로받나 했으나... 같은 날, 스포츠조선 측에서 해당기사에 대한 반박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조선의 취재에 의하면 수원 삼성 측과 서로 교감을 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아직까진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것이 권창훈 측의 입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이 2021년 7월로 연기됨에 따라,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2021년 여름에는 국내로 복귀해야 한다.
9월 6일 연습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포칼컵 64강 만하임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19분에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정우영과 함께 추가골을 합작할 뻔했다. 이날 권창훈은 60분을 뛰고 1-1로 맞선 후반 15분 교체됐는데, 후반전 팀의 점유율과 공격 속도가 전반전보다 더 감소하면서 권창훈의 중요함을 알렸다. 팀은 2-1로 승리.
분데스리가 1R 슈투트가르트전에서 10분정도 뛰었으나 공수 양면에서 쏠쏠하게 해주면서 나쁘지않은 활약을 했다.
리그 초반 나름 성과를 보이고, 팀 성적도 14위(11월 15일 기준)으로 전 시즌에 비해 좋지는 않은데 베스트 11라인업이 크게 바뀌지 않고 최근들어 계속 후반전 거의 마지막 시간에 교체투입 되는 시간이 많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정우영은 몰라도 권창훈은 전성기 나이고 곧 있으면 군대도 가야되는데 이게 뭐냐는 반응이 많다. 거기다 코로나 양성 판정까지 받아버려서 그런지 정말 실력은 확실한데 운이 정말 없는 케이스다.
축구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에 소집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프라이부르크로 조기 복귀 후 시행한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재검사에도 양성 반응이 나온 권창훈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자택에서 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며, 22일 예정된 마인츠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이후 회복하여 복귀했다.
분데스리가 12R 샬케 04 원정길에 동행했다.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으나 교체명단에 포함된 걸 보면 완전히 회복된 듯.
리가 12R과 13R에는 결장했지만 포칼 컵에 교체투입되면서 복귀전을 치렀다.
분데스리가 14R TSG 1899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에 간만에 선발 출전하여 60분가량 출전하였다. 초반에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팀의 세 번째 골에 어느정도 관여하는등 양질의 패스도 보여 주었다.
그러다, 2021년 1월 또다시 6주치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2021년 1월과 2월에는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1] 디종의 첫 제안은 100만 유로. 수원 측에서는 중국이나 중동에 몇배는 더 비싸게 팔 수 있으나 선수의 유럽 진출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150만 유로, 약 17억에 이적을 허락했다.[2] 11월 프랑스 리그앙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3] 마퀴의 백패스가 짧았던 탓도 있겠으나 권창훈이 압박을 통해 골키퍼의 볼 처리 실수를 유발한 것도 맞다.[4] 줄리우 타바레스와 함께 공동 1위.[5]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나이지리아 스트라이커 야쿠부 또한 에버튼 시절 아킬레스 건 부상을 입었지만 블랙번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다만 가장 유명한 예시로 벨기에의 차세대 중앙 공격수로 주목받다가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장점을 대부분 상실하고 루카쿠에게 밀려버린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있기 때문에 걱정될 수 밖에 없기도 하다.[6] 축구 선수의 경우 파열 정도에 따라 1년 이상의 재활이 요구된다.[7] 프랑스 리그 컵은 등번호 1~11까지 쓰는 것을 규정으로 두어 22번 대신 7번을 달고 출전하였다.[8] 참고로 독일은 숫자가 낮을수록 평점이 높은것이다 그러니 만점은 1점